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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만장봉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



북한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서울의 명산이다. 도봉산은 정상인 자운봉(740m), 만장봉(718m), 선인봉(708m) 및 신선대(725m)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도봉산은 멀리서 바라보는 암봉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신선대(도봉산 4개 봉우리 중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는 유일한 곳)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조망도 황홀하다.

 도봉산 단풍

 도봉산 자운봉(좌)과 신선대(우)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 협곡 안부에 세워진 도봉산 안내도



단풍이 붉게 물 드는 일요일을 맞이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정상으로 왔다. 신선대로 오르는 길목이 지체된다. 그동안 몇 차례 올랐지만 이번에도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철책을 잡고 오르기 시작했다.

 신선대로 오르는 사람들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로 보이는 서울시가지


 포대능선 방면의 조망


 자운봉 위의 바위꾼



꼭대기는 매우 좁은 일자형 지역이다.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암릉 끝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하산 줄이 줄어들지 아니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뒤에 오른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그냥 하산하는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소위 새치기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고 질서를 잡은 다음에야 순조롭게 하산 줄이 움직였다. 이 좁은 정상에서 약 30분은 서서 기다렸나 보다. 


철책을 잡고 기다리는 사람들

 신선대 끝 조망지점에서 바라본 도봉주능선과 북한산


 조망 안내도   


정상의 끝에서 바라보는 도봉주능선과 북한산의 조망이 시원스럽고, 바로 눈앞에 위압적으로 버티고 서 있는 정상의 3개 암봉이 신비스럽기조차 하다. 몇 명의 바위꾼들이 암봉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린다.(2009. 10. 18)

 자운봉(좌)과 만장봉(우)

 신선대 정상의 인파(좌측으로 올라와서 우측으로 돌아 하산한다)


 도봉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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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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