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에 해당되는 글 33건

  1. 2010.01.30 "다함께 차차차" 막판 극적 반전으로 종영 (3)
  2. 2010.01.30 "다함께 차차차" 하윤정의 편지-한태수에게 (16)
  3. 2010.01.29 "다함께 차차차" 나은혜의 편지-강신욱에게 (21)
  4. 2010.01.27 "다함께 차차차" 마지막순간 양심선언한 이철 (15)
  5. 2010.01.17 다함께, 수절한 며느리보다 새 손녀가 좋아! (7)
  6. 2010.01.14 다함께 차차차, 가장 밉상캐릭터 이철의 비행 (14)
  7. 2010.01.02 다함께 차차차, 오동자의 때늦은 후회 (17)
  8. 2009.12.29 다함께 차차차, 하윤정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6)
  9. 2009.12.21 다함께 차차차, 뻔뻔스러운 오동자의 변명 (21)
  10. 2009.12.18 다함께 차차차, 수현의 편지 - 강 회장에게 (19)
  11. 2009.12.15 다함께 차차차, 도가 지나친 시청자 우롱 (56)
  12. 2009.12.14 다함께 차차차, 등장인물의 심리상태 해설 (23)
  13. 2009.12.07 다함께 차차차, 우왕좌왕하는 강신욱의 처신 (27)
  14. 2009.12.04 다함께 차차차, 납득 안가는 오동자의 행보 (26)
  15. 2009.12.03 "다함께 차차차" 강신욱의 편지 - 하윤정에게 (23)
  16. 2009.11.30 다함께 차차차, 드디어 폭탄을 터뜨린 이철 (19)
  17. 2009.11.27 다함께 차차차, 톡톡 튀는 박한별의 애교 (25)
  18. 2009.11.25 다함께 차차차, 알쏭달쏭한 4가지 의문점 (24)
  19. 2009.11.23 "다함께 차차차", 기억 되찾은 아들의 오열 (22)
  20. 2009.11.20 다함께 차차차, 비겁한 야심가 이철의 노림수 (14)
  21. 2009.11.17 "다함께 차차차" 이은혜의 편지 - 강나윤에게 (23)
  22. 2009.11.13 다함께 차차차, 비겁한 이철의 파멸이 보여! (21)
  23. 2009.11.09 "다함께" 남편이 기억을 되찾으면 결코 안돼! (32)
  24. 2009.11.04 "다함께" 강나윤과 한진우의 눈물겨운 사랑 (24)
  25. 2009.10.18 남편의 기억력회복을 차단하는 아내의 이기심 (20)
  26. 2009.10.08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려는 여자 (13)
  27. 2009.09.30 "다함께", 한진우의 가슴에 대못박은 강나윤 (16)
  28. 2009.09.27 “다함께 차차차”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18)
  29. 2009.09.23 다함께, 박한별의 애교와 시아버지 길들이기 (18)
  30. 2009.09.05 "다함께 차차차" 한진우의 용기에 박수를! (17)








KBS 인기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가 150회를 끝으로 종영되었습니다. 그동안 막장드라마라는 비난도 있었으나 마지막회는 무려 34.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고로 기억을 상실했던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은 후 현재 가족과 그 전 가족이 겪는 갈등을 지루하지만 생동감 있게 그려내었기 때문입니다.

막판 반전의 주인공은 단연 하윤정인데, 그녀는 살아 돌아온 전 남편을 현재의 아내에게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청자로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대목입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남편인 한태수를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으려고 그와 반대의 뜻을 가진 시어머니와도 심하게 다투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남편인 한태수에게는 강신욱으로서 지난 15년 동안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살아온 세월이 있음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본 부인인 하윤정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자기에게 돌아오지만 자신보다는 오히려 나은혜와 그 딸들을 더 사랑함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강신욱으로 살아온 한태수




윤정의 말을 들은 한태수는 더 이상 말을 못했습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강신욱은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는 나은혜와 나정이를 만나러 공항으로 달려가 이들을 돌려세웁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하윤정의 딸인 한수현과 민경현 PD의 결혼식입니다. 한태수는 신부의 아버지 자격으로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당연히 나은혜는 결혼식장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들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강나윤도 결혼식장에 나타나 한진우를 만납니다. 나윤은 결혼식 참석보다도 이곳에 오면 한 선배를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하자 한진우는 기다리고 있었다며 감격의 포옹을 합니다.





한편 오동자의 딸인 한진경은 딸을 낳았으며, 진경의 시고모인 이정숙은 오빠인 이 교장의 제자인 노래방 대표 배용준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하윤정은 카센터 사업을 계속합니다. 그녀가 출동서비스 요청을 받고 달려가는 데 도로상에서 어떤 남자가 고장난 자동차의 본 네트를 열고 엔진부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고장난 차의 차주는 만화가 이준우입니다. 이를 기회로 둘은 다시 사랑의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이 교장의 장남인 이철 본부장은 유니콘의 파이원료배합기술을 빼내려다가 마지막 순간 마음을 돌려 먹고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그는 유니콘에 사표를 제출하고 여행보따리를 챙겼습니다. 이철을 이용하여 아버지 복수를 하려던 장 이사는 이철의 돌발행동으로 계획이 무산되자 황급히 출국했습니다.






그동안 이토록 얽히고 설킨 문제를 어떻게 풀어 그야말로 "다함께 차차차"할지 무척 궁금했는데, 마지막 순간 이철이 자존심(양심)을 지키고, 하윤정이 남편을 현재의 가족 품에 그대로 놓아둠으로서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 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를 고무줄처럼 늘어뜨려 "다함께 질질질"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막판 반전과 타협안으로 드라마제목 그대로 "다함께 차차차"하게 된 것은 무척 다행한 일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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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1.30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영옥 할머니 보고 기겁을 해서 그 뒤로 저희 집은 이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저희아버지가 예상한대로 결말이 났군요. ㅡㅡ;

  2. 2010.01.3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1.30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가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펜펜님의 글이 나와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
    궁금증이 싹~ 가졌네요.
    정리 감사합니다. ^^








여보, 당신 정말 한태수 맞지? 당신이 나은혜를 떠나 나에게로 온 게 분명하지? 오랜만에 당신을 만나 수현이 결혼문제를 상의하다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

오래 전 형님 내외분과 우리 부부가 태국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 보트를 타고 항해하던 날 우리는 누구보다도 행복했었지! 그런데 야속한 하늘은 무서운 폭풍우를 일으켜 우리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버렸어. 당신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난 그저 목이 터져라 당신을 부르기만 했지 물에 뛰어 들어 당신을 구조할 엄두도 내지 못했어. 왜냐하면 난 너무나도 무서웠고, 또 내가 없으면 우리 딸 수현이를 누가 돌보겠어.

그러나 그 후 시아주버니의 시신은 찾았지만 당신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어. 시어머님은 당신의 제사를 지내자고 했지만 난 당신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지내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웠어. 그러다가 지난번 처음으로 제사를 지냈어. 당신이 어딘가에 살아 있다면 우리가족을 찾아오리라고 생각했지만 당신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야. 지금 생각하면 당신이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는데 제사를 모시다니 정말 못할 짓을 했지?




당신이 떠난 지 어언 15년이 흘렀어. 어느 날 당신의 조카인 한진우의 심부름으로 유니콘 제과에 갔다가 당신을 보았지. 반가움에 큰 소리로 "태수 씨!"하고 불렀지만 당신은 전혀 날 알아보지 못했어. 아무리 15년이라는 기간이 긴긴 세월이라고 하더라도 당신이 나를 잊는 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더군. 나는 기가 막혔지만 사람을 잘 못 보았다는 당신의 말을 귓전에 흘리며 발길을 돌렸어. 이 때의 내 심정이 어떠했는지 당신은 모를 거야. 나중에야 당신이 기억력을 상실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때의 상황을 이해했어. 

귀가하여 한진우를 만나보니 그도 이미 당신을 작은 아버지로 착각했으며 자료조사를 해보니 성명도 한태수가 아닌 강신욱이라서 그냥 판박이로 삼촌을 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어.

나는 지난 15년 동안 내가 뱃놀이를 주장해 사고가 발생했기에 당신을 잃은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카센터 사업을 하며 우리 가족을 부양했어. 졸지에 두 아들을 잃는 시어머니와 과부가 된 형님도 이런 나를 고맙게 생각하며 일명 쌍과부집으로 그래도 단란하게 생활했어. 




나는 당신이 내 가까이에서 이토록 멀쩡하게 살아 있는 것도 모르고 만화가인 이준우와 사랑을 싹틔웠어. 이 선생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당신에 대한 추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거든.





결혼날짜를 잡아 예식을 준비하고 있는 데 당신이 강신욱이 아나라 한태수로 나에게 다가왔어. 나는 고민하다가 신부입장순서에서 예식장을 나가 버렸지. 그리고는 당신을 다시 만났으니 옛날처럼 수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꿈에 부풀었어.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하게 시어머니께서 당신이 있을 자리는 나은혜 옆이라고 하더군. 나는 억장이 무너졌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시어머니는 나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것이지. 시어머니는 어린 손녀인 나정이가 아비 없이 홀로 자라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고, 또 아들인 당신의 생명의 은인인 나은혜도 실제로는 며느리이니까 나하고는 생각이 다른 거지. 나는 하도 속이 상하여 나정이를 데려다 키울 생각까지 했었어.

실로 오랜만에 바닷가로 나가 당신과 손잡고 걸어보니 정말 만감이 교차했어. 당신이 떠난 후 나는 바닷가에는 한번도 다시 나간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자동차에 떨어진 당신의 지갑에서 당신가족 사진을 보았어. 그리고 이사간 이준우를 다시 만나보니 그가 만일 강신욱이라면 지금의 가족을 버리고 옛 가족에게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하네.





당신이 나은혜 집을 나와 호텔에 머무는 날은 우리가 수현이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지. 호텔로 가니 뜻밖에도 나은혜가 들어가더군. 나는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약속을 상기시켰지만 당신은 지금 외부에 나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어. 나는 또 다시 배신감을 느끼고 객실로 올라가다가 당신과 나은혜의 대화를 들었어.





당신과 나은혜는 서로 자기의 유니콘지분을 팔아 부채를 정리하고 경영에서 손을 떼려고 하더군. 특히 나은혜는 유니콘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회사인데 이를 헤어지는 남편에게 물려주려는 것은 서로 사랑하지 않고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당신이 비록 몸은 나와 함께 있더라도 마음의 반 이상이 나은혜와 그 딸들에게 가 있다면 당신과 나의 재결합이 우리 둘 모두에게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 나는 당신이 15년 전의 한태수 그대로 인 것으로 착각했어. 그러나 다시 보니 당신은 내가 바라던 한태수가 아니라 너무나도 많이 변했어.




이제야 당신이 나보다도 당신의 현재가족을 더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어. 이 순간부터 당신을 놓아 줄 테니 그쪽으로 돌아가. 당신은 나한테 와서는 안 되는 사람이야. 당신을 강신욱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 지금 따지고 보니 시어머님 말씀대로 당신이 있을 곳은 역시 나은혜 곁인 것 같아.





나야 당신을 잊고 생활하는 데 이미 익숙해 져서 그냥 살아갈 수 있으니 내 걱정은 하지마. 당신이 살아있음을 먼발치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그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 다만 한가지 부탁할 것은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수현이 아빠라는 사실은 잊지 말아 줘. 꼭 필요할 때는 수현이 아빠가 되어 달라는 말이야. 나와 당신은 헤어지면 남이지만 부녀(父女)관계는 끊을 수가 없잖아. 그렇지? 태수 씨! 부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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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10.01.30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이 드라마 마지막회던데..
    펜님 많이 아쉬웠겠네요..^^
    이제 제가보는 드라마 같이봐요..ㅎ
    따로국밥 하지말구요..ㅋ
    주말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1.30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세요.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1.30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인 어제 모임이 있어 본방을 보질 못했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30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그 느낌이 짠하게 가슴 밑바닥까지 파고드네요.

  5. 옥이 2010.01.30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막방 본방사수하고 보았지요...
    이편지내용대로 되고...이게 맞는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mayjhkim.tistory.com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10.01.30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적 깔끔하고 멋있는 마지막이었습니다^^*

  7. Favicon of http://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0.01.30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안 보던 드라마인데, 어제 우연히 시간이 남아서 채널을 돌리다가 최종회를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도 펜펜님의 리뷰를 꾸준히 읽어 온 덕에 내용을 알아서,
    모두 좋은 마음으로 화해하고 다시 만나고 새출발하는 최종회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8. 임현철 2010.01.30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TV를 보지 않아도
    한 편의 드라마를 볼 수 있었네요.

  9.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0.01.3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못보아서 아쉽네요^^
    펜펜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30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제 못봤어요..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궁금해요

  11. Favicon of http://delphoskk.tistory.com BlogIcon 김군과함께 2010.01.3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따 12시 넘어서 다시보기로 봐야겠어요.ㅎㅎ

  12.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0.01.30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함께 차차차가 끝이 났군요.
    펜펜 님 덕분에 즐거운 시청했습니다.

  13.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1.30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 끝났군요. 저희 부모님은 그냥 11번 보시더군요 ㅡㅡ;

  14. 어신려울 2010.01.30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요즘 드라마에 푸~욱 빠지셨군요..
    주말인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세요.

  15.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0.01.30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심혜진은 만화가 선생하고 결혼하고.. 그래서 모두 차차차 할 정도로 잘됐다(happy ending)는 건가요?
    그래도 들째 며느리 심혜진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여보, 이렇게 불러보는 것도 마지막이네요. 내가 당신과 함께 살아온 지난 15년 간의 생활이 정말 꿈만 같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생이별을 해야 한다니 정말로 가슴이 미어지오.

15년 전 태국의 바닷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난 무조건 당신을 살려야겠다는 일념뿐이었소. 천우신조로 당신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그 전의 기억을 전부 잃어버렸지요. 아버지한테는 그런 당신이 최고의 사윗감이었어요. 아버지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아버지의 재산을 탐내는 사람들뿐이었거든요. 그런데 당신은 기억을 모두 잃어 어느 누구에게도 갈 수 없으니 아버지는 재산을 지켜 주리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아버지의 결정이 아니더라도 당신을 간호하는 과정에서 나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나는 이미 결혼에 실패하여 딸 하나를 두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난 당신과 결혼하여 지난 15년 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우리 부부는 귀여운 나정이를 낳았고, 당신은 내가 데리고 온 나윤이를 친딸처럼 사랑하며 잘 키워주었어요. 따라서 오늘과 같은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당신이 그동안 기억력을 되찾으려고 노력할 때마다 사고 당시 당신의 손에 끼어 있던 결혼반지를 비롯하여 증거가 될 만한 물건을 숨겼어요. 왜냐하면 만일 당신이 기억을 되찾아 과거의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나와 딸들을 버리고 도망갈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오. 당신은 "과거의 가족을 찾게 되더라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요. 단지 그들을 도와 주고 싶다고 말이오. 그렇지만 난 당신의 말을 액면그대로 믿지 아니하였소. 





그런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내가 그 동난 수소문 해 본 결과 우리회사의 한진우가 당신의 조카이며, 한수현 작가가 당신의 친딸임을 알게 되었소. 따라서 난 당신이 한진우를 가급적 접촉하지 못하도록 멀리 떼어놓으려고 하였소. 그런데 일이 자꾸만 꼬여 한진우는 나윤을 사랑하게 되었고, 한수현은 만화채널개국관련 일을 담당하게 되었소. 나정이 마저 한수현을 친언니처럼 잘 따랐소.




나는 정말 초조하였소. 당신의 조카인 한진우, 형수인 오동자, 아내인 하윤정이 차례로 당신을 자신들의 실종된 가족인 한태수라고 생각하면서 사실확인을 요구하였을 때 난 당신과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였소. 나윤이는 당신에게 사실을 말하자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었소.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당신이 그쪽 가족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음을 알고는 궁여지책으로 나윤과 한진우의 결혼을 추진하였소. 둘이 결혼을 하여 사돈이 되면 당신이 절대로 하윤정에게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얄팍한 계산이 깔려 있었다오. 또한 하윤정이 만화가인 이준우와 서둘러 결혼하기를 바랬다오.




그러나 일은 엉뚱한 곳에서 터져 버렸소. 나윤을 차지하려는 이철 본부장의 폭로로 한진우 측은 당신이 그들의 가족임을 알게 되었고, 이를 안 한진우는 나윤과의 결혼을 반대했소. 이 무렵 담당의사를 만나 당신이 이미 기억을 되찾았음을 알고는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고 한탄하였소.





당신은 내가 당신의 기억력을 되찾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에 대하여 배신감을 느끼겠지만 나로서는 나와 딸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소. 한편으로는 불안해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당신은 내가 당신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또 지난 15년 동안 행복하게 살아 우리를 이렇게 버리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오.





그렇지만 하윤정에게 돌아가려는 당신의 신념이 확고하니 내가 어떻게 당신을 막겠소. 고맙게도 시어머니께서는 지난 날 함께 살아온 인연과 또 손녀인 나정이를 생각해서 당신이 나와함께 살기를 원했지만 당신은 결국 나 대신 하윤정을 선택했소. 여러 차례 당신을 그냥 보내주기로 다짐했지만 지난날 행복했던 세월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눈물로 밤을 지새웠소. 당신이 과거 한태수라는 이름으로 하윤정과 함께 한 생활만 중요하고, 강신욱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함께 한 15년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억장이 무너졌소,





엊그제 긴급이사회에서 당신은 지분을 팔아 상해본부투자금액을 되돌려 주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지만 나는 내 지분을 팔도록 담당이사에게 지시하였소. 나는 당신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이 집에서 살수도 없고, 또 유니콘을 경영할 의사도 없소. 나윤이는 해외에서 공부를 계속하든 무엇을 하든 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나이라 하고 싶은 데로 하라고 일러두었소. 나윤은 우선 회사에 사표를 내고 시골로 내려가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한다고 하오. 나는 나정이를 데리고 당신의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머나먼 외국으로 나가 몇 년 동안 조용히 살고 싶소. 유니콘의 경영은 유능한 한진우와 함께 당신이 맡아주오.





당신은 담당이사로부터 내 뜻을 전해 듣고 나에게 회사를 직접 맡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소. 비록 선대로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온 회사이지만 당신이 없는 회사가 무슨 소용이 있겠소. 내가 당신 가까이 있는 한 당신을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소. 그리고 기업경영능력이나 대외인지도 면에서 당신이 나보다 훨씬 높으니 회사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요.   






끝으로 무슨 미련이 있어 당신이 집을 나가며 우리의 가족사진을 가지고 갔단 말이오. 앞으로 난 당신을 철저히 잊고 과거의 나은혜로 돌아갈 작정이오. 그러니 당신도 우리를 잊어주오. 그 대신 하윤정의 남편으로, 한수현의 아버지로, 그리고 박정녀의 아들로 부디 행복하게 살아주오. 당신이 지난 15년 동안 한 순간도 나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말은 정말 빈말이 아니기를 바라겠소. 





☞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가 드디어 오늘 150회로 종영됩니다. 남편인 한태수를 찾은 후 이준우와의 결혼도 포기했던 하윤정이 149회에서 남편에게 "당신이 있을 곳은 나은혜 옆"이라고 말했으니 마지막 순간 어떤 반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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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29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편지를 읽어보면 정말 드라마에 나온 나은혜가 직접 적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10.01.29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믹시는 아예 내리셨나보네요?^^

  3.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1.29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의 좋은 글을 보니 하루가 잘 풀릴 것 같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4.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01.29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도 한 번 편지글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심금을 울리시네요.
    전 차차차는 펜펜님 포스팅으로 띄엄띄엄 보지만 마음에 와 닿네요..
    잘 읽었습니다^^*

  5. Favicon of http://delphoskk.tistory.com BlogIcon 김군과함께 2010.01.29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판에 어떤 반전이 있을까요..
    그냥 쉽게 끝나지는 않을듯한데.ㅎ

  6.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01.2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반전이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10.01.29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를 아이들한테 빼앗긴 저는
    블로그 통해 이렇게 간간히 느껴봅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1.2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틈틈 펜펜님을 통해 차차차 정보를 접했었는데..이제 종영이라니..시간참 잘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tv정보도 기대하겠습니다^^

  9.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1.29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막을 내리는군요.
    간간히 봤는데, 안보면 내용이 궁금한게 일일 연속극입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Favicon of https://qq1010.tistory.com BlogIcon 렉시벨 2010.01.29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수 ㅋㅋㅋㅋ 종영하나봐요~~ 나중에 다운받아서 시간날때봐야겠어요^^

  11.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0.01.29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요새 볼만한 드라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 다함께 차차차에도 빠져 듭니다.

  12. 임현철 2010.01.29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끝이나는 군요.
    한편으론 아쉽겠습니다.

  13. 옥이 2010.01.29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마지막회가 기다려집니다...
    오늘 다함께차차차 막방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10.01.29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슬픈스토리예요..아니 막장중에도 막장이지요..
    그런데.. 왜 드라마란걸 아는데도..자꾸 슬퍼지는지...ㅠ

  15.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0.01.29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번 보고 싶은 드라마였는데
    막을 내리는군요.. ^^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29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마지막회인데..
    사당에 약속이있어서 보지 못하니..에공..

  17.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2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게 다함께 차차차 군요.. 채널 돌리다가 잠깐씩 보긴 했는데.. 제목은 오늘 처음 알았내요..ㅎㅎ
    벌써 끝이라니..^^;;

  18.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0.01.30 0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마지막회 봤어요..
    그것도 끝부분에만..
    내용이 궁금하네요..

  19. BlogIcon 이 청 2010.02.1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은혜 나 윤 엄 마
    난 이 청 입니다. 그리고 이 혼 합니다. 난 이 제 더 이 상 나 윤 엄 마 너 만 용 서 못 해
    그래서 무시 모른척 해 야 돼 요 . 죽 어 버 릴 해 봐 요 . 때 려 봐요. 청이가

  20. BlogIcon 이 청 2010.02.13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윤 엄 마 그리고 수 현 엄 마 한 테 미안해 하세요 .
    이 청 드 림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는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상사고로 기억을 상실한 강신욱은 첫 부인인 하윤정과 함께 한태수로 살아갈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유니콘지분을 팔아 상해본부의 사업을 포기하는 데 대한 손실을 보전한 후 회사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현 부인인 나은혜 1인 경영체제로 갈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사회 직전 한진우의 보고를 받는 강 회장     

                          유니콘 긴급이사회


또 손녀인 나정이 문제로 번민을 거듭하던 한태수의 노모인 박정녀는 아들이 하윤정과 함께 생활하는데 동의하였고, 나정이는 어미인 나은혜와 함께 살도록 교통정리가 되었습니다.


                        한태수의 노모인 박정녀 
 

이런 와중에 가장 큰 반전은 회사를 배신했던 이철 본부장이 마지막 순간 양심을 되돌린 일입니다. 그는 강 회장의 딸인 강나윤을 차지하기 위해 그와 경쟁관계에 있는 한진우를 골탕먹였고, 또 나은혜 사장의 부친과 원한관계에 있는 장 이사와 손잡고 회사를 궁지에 몰아 넣었습니다.

그런데 한진우로부터 장 이사가 자신을 본부장에서 몰아내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만일 이철 본부장이 장 이사로부터 팽(烹)당한다면 그가 갈 곳은 없습니다. 이철은 장 이사와 손잡고 유니콘제과의 핵심배합기술을 빼 내기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그는 협력업체 사장을 만나 한진우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이철과 장 이사


이철은 이미 기술관련서류를 확보했지만 한진우가 이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믿었던 장 이사도 자신을 버리는 카드로 활용하려 합니다. 이철은 장 이사에게 기술을 빼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강나윤을 만나 서류를 보여주며 자신이 나윤을 사랑했기 때문에 비겁한 짓을 한 그 진심을 믿어 달라고 애원하지만 돌아온 나윤의 대답은 싸늘했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사랑을 오빠(이철)처럼 하지는 않는다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이철이 저지른 비행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 이철 스스로의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기밀을 빼내 회사를 망하게 하는 것도 이철의 몫이랍니다.  


                           파이배합기술서류

                        나윤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철






드디어 강 회장이 긴급이사회를 소집했습니다. 한진우는 유니콘의 신제품이 국내최고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와 수출계약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강신욱 회장은 상해본부 확장계획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신욱 나은혜 부부

 
당연히 이에 반기를 든 사람은 장 이사입니다. 그녀는 상해본부는 자신이 새로 구성한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기술을 확보하여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철 본부장에게 신 협력업체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부탁합니다.

                         장 이사



이 때 이철의 양심선언이 나옵니다. 그는 신규 협력업체가 30년 간 쌓아온 기존 협력업체와 맞설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기존기술력을 빼내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입니다. 망연자실한 장 이사를 뒤에 남겨 둔 채 그는 자리를 뜹니다.


                              마지막 순간 양심과 자존심을 지킨 이철

                       망연자실한 장 이사


이철의 아버지는 전직 학교장출신으로 유교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양반입니다. 비록 부인도 없이 노처녀인 여동생과 살고 있지만 두 아들을 반듯하게 키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장남인 이철이 하는 일이 매우 안쓰럽습니다. 만약 이철이 기술서류를 빼내 어 나중에 사법기관의 수사라도 받게 된다면 그로서는 큰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이철의 아버지 이 교장
 

다음 회 예고에 의하면 이철은 유니콘 본부장직 사표를 제출하고 해외에 출국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작가는 이철에게 결정적인 순간 유니콘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조치는 독자들이 사전에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입니다. 비겁한 이철이 철저하게 몰락하기를 바랐던 글쓴이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이 드라마도 이제 불과 3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기획취지가 <다함께 차차차>이지만 아무래도 그렇게는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앞으로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은혜 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남편인 강신욱과의 행복했던 시절을 지우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 나은혜는 기억력을 되찾으려는 강신욱의 처절한 노력을 끈질기게 방해한 대가를 이제부터 치르게 될 것입니다. 

                               강신욱을 보내야 할 나은혜 모녀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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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1.27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도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27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끝날 때가 다 되긴 했군요.
    마무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3. 옥이 2010.01.27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가 마지막이라서 그런가봅니다..
    그래두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10.01.27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철
    정신차려서 시청자로써 안심이 되더군요^^

  5. 임현철 2010.01.27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다행입니다.

  6. Favicon of http://delphoskk.tistory.com BlogIcon 김군과함께 2010.01.27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이 되가니 슬슬 착한 드라마가 되가는건가요?ㅎ

  7.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0.01.2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하기 이를데 없는 드라마죠?..
    저녁식사시간대라 안볼 수도 없고.. ㅋㅋ
    이제 이번주면 그 답답함도 종착역인 듯 합니다.. ^^

  8.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01.27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차차 안보지만 펜펜님 글로 대신..차차차 오랜만에 포스팅하신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1.27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의 차차차 후기 잘봤습니다^^
    즐겨보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글로접하게 되서 그런지는 몰라두..보다가 꼭 채널에서 잠시 멈칫해 지는것 같더군요~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1.27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인 어제 시어머님이 또 시골가자고 나서는 바람에 방송 보질 못했네요. 쩝..

    잘 보고 갑니다.

    이제 몇회 안 남았군요.

  11.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0.01.27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도 제법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펜펜 님의 포스팅으로
    간접 시청을 하고 있네요^^

  12. Favicon of https://qq1010.tistory.com BlogIcon 렉시벨 2010.01.27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함께차차차는 못봤어요~~ 근데 상당히 잼있나봐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27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떻게 끝이날지...
    기다려보고있어요..

  14.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01.27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철의 양심선언은 잘한 듯합니다..^^

    어쩐지 속이 좀 시원한 것 같으니..ㅎ

  15. BlogIcon 이 청 2010.03.27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은혜
    저 이 청 입니다. 그리고 이혼했서요.
    죽 어 버 릴 해 봐 요. 이 청 드 림







동정을 받다가 비난의 주인공이 된 박정녀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의 이야기가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동안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가장 안타까운 주인공은 쌍과부집 시어머니인 박정녀였습니다. 태국에서의 해상사고로 졸지에 두 아들을 잃은 후 시신을 찾지 못한 작은 아들인 한태수를 그리며 지난 15년 동안 눈물로 세월을 지새웠기 때문입니다.

                                 박정녀
 

그런 한태수가 강신욱이란 이름으로 유명제과회사의 회장으로 살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그는 사고로 15년 전의 기억을 모두 상실했습니다. 그가 기억을 되찾으려고 처절한 노력을 계속하는 동안 그의 목숨을 구해준 현 아내 나은혜 사장은 이를 철저하게 차단합니다. 그가 기억을 되찾으면 과거의 가족 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지요.

                            강신욱 나은혜 부부


그런 와중에 강신욱 회장 주변의 사람들은 하나 둘씩 그가 한태수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또 박정녀의 가족도 이 비밀을 알게 됩니다. 더욱이 강신욱 자신도 기억을 되찾습니다. 그렇지만 아들인 강신욱을 비롯하여 주변 누구도 박정녀에게 그녀의 손자인 한진우가 다니는 회사의 회장이 바로 몽매에도 그리던 한태수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시청자들은 천륜을 저버린 처사라며 작가와 제작진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박정녀는 애처롭고 안타까운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은 제작자에게 더 이상 노모를 괴롭히지 말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박정녀는 죽은 것으로 생각했던 아들이 살아 있으며, 그것도 기업의 회장으로 잘 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아들이 손녀인 한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놀란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강신욱은 병원으로 달려와 모자간 감격의 상봉을 하였습니다. 





이 때 글쓴이는 박정녀는 죽었던 아들을 다시 만났지만 원래 며느리인 하윤정과 새 며느리인 나은혜와의 갈등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짐을 떠 안게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자 이제는 박정녀가 노망이 들어 아들에게 이래라저래라 간섭한다고 바가지로 욕을 먹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녀가 지난 15년 간 홀로 독수공방하면서 카센터 사업을 하며 가족을 부양한 며느리 하윤정 대신, 아들인 태수가 새 며느리인 나은혜와 함께 살기를 종용하면서부터입니다.




태수는 이미 자신을 기다리며 고생한 옛 아내인 하윤정에게 돌아갈 결심을 굳혔는데, 정녀는 새 손녀인 나정(나은혜 딸)이를 끔찍하게 좋아합니다. 끝내 정녀는 아들에게 나정이를 홀로 아비 없이 둘 수 없으니 만약 태수가 하윤정과 함께 산다면 나정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같이 살자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런 박정녀의 제안에 가장 놀란 사람은 하윤정과 나은혜입니다. 





박정녀는 사실 작은 며느리인 하윤정이 가장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윤정이 2층 만화가 선생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결혼은 아들 태수로 인하여 깨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아들이 이렇게 살아 훌륭하게 된 것도 모두 새 며느리인 나은혜 사장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은혜는 아들의 목숨을 구해 주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인 나정이를 낳았습니다. 그동안 윤정의 딸인 수현이가 아비 없이 자란 것을 잘 알고 있는 정녀로서는 나정이마저 아비 없이 키우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박정녀의 행동을 보면 핏줄의 중요성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그녀는 아들의 생명의 은인인 나은혜, 그리고 그가 낳은 딸인 나정이를 늘 생각합니다. 사실 며느리는 아들과 헤어지면 남입니다. 그러나 핏줄로 맺어진 손녀는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결코 남이 될 수 없습니다.






한편 나은혜의 부친으로부터 배신당한 사람의 딸인 장 이사는 이철 본부장과 손잡고 강 회장과 나 사장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나 사장은 긴급이사회에서 만화채널개국 시 이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거짓진술을 하여 강 회장을 보호하였으며, 강 회장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인하여 강 회장의 마음마저 흔들린다면 하윤정은 길 잃은 나그네 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145회에서는 나정이가 아빠와 헤어져 살게 된 것을 비관하여 홀로 고민하다가 평소 자기를 잘 대해주는 박정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도로 맞은 편에 나와있는 할머니를 본 나정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자동차에 치이는 돌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가 앞으로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제목이 "다함께 차차차"인데, 두 며느리간의 갈등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며느리가 사고를 당하든지 무슨 극약처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는 다함께 차차차가 아닌 일부만 차차차입니다. 제작진에게 어떤 솔로몬의 지혜가 있는지 그 결말이 무척 궁금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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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0.01.17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갑니다...
    편한 일요일 되십시요~~~

  2.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1.17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3.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17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요즘은 다른 방향으로 극이 전개되는 군요...
    끝없는 수렁 속으로 빠지는 차차차...ㅎㅎㅎ
    어떻게 끝날 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1.17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누군지 참 궁금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저 할머니가 만화가 선생에게 윤정이랑 다시 만나는 게 어떻겠나는 부분에서 갑자기 음소거를 하시더니 다시는 이 드라마 안본다고 선언하시더군요 ㅎㅎㅎㅎ 저는 그 회만 아주 오랜만에 봤구요.

  5.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0.01.1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부간의 갈등은 참 지긋 지긋한 소재입니다 한국드라마의 상징이 되었죠 ..

  6. Favicon of https://qq1010.tistory.com BlogIcon 렉시벨 2010.01.17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고부갈등~ 전아직 격어보진못했어요~ㅋ 나중에 전결혼하면 제 와이프와 어머니는 잘지낼거라고
    믿어요^^ㅋ

  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18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거보면서 씩씩대요..ㅡㅡ
    어찌보면 이기적인 모습이라고해야할까요..
    아.....
    볼때마다 점점 어려워요..






눈꼴사납고 비겁한 이철의 복수심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얄밉고 비겁한 자를 꼽으라면 유니콘제과의 이철 본부장(이종수 분)입니다. 그는 강신욱 회장(홍요섭 분)과 나은혜 사장(이응경 분)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승승장구한 인물입니다. 특히 그는 나은혜 사장이 재혼하며 데리고 온 딸인 강나윤(조안 분)과 결혼한 후 나중에 아들이 없는 강 회장으로부터 회사의 경영권을 물려받을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철 역의 이종수


(1) 한진우에 대한 이철의 비신사적인 행동

이처럼 야심이 큰 이철 앞에 한진우(오만석 분)라는 마케팅 팀의 직원이 등장합니다. 외국에서 귀국한 강나윤은 경영수업을 받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평사원으로 한진우의 보조로 일합니다. 둘은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더니 어느새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맙니다. 특히 이철은 강나윤과의 약혼식장에서 인도지사로 발령받았던 한진우가 공항에서 되돌아와 나윤을 끌고 나가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당연히 이철은 눈엣가시인 한진우에게 반감을 품게 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그를 골탕먹입니다.
 

                               한진우와 강나윤
 

이철은 한진우가 제안한 유아용 제품 포장지의 아이디어를 가로채 회사에 공을 세우지만   한진우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내용을 도용해 자신이 사적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오해를 받게 되고, 지방발령을 받자 결국은 사표를 쓰고 맙니다. 또한 이철은 한진우의 재취업을 끈질기게 가로막았으며, 한진우가 협력업체인 제성포장에 근무하면서 낸 쌀 제품 포장에 관한 아이디어를 먼저 상품화합니다.



(2) 강 회장의 단호한 조치

그런데 한진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강 회장은 그동안 이철이 한진우가 제안한 유아용 제품 포장지 아이디어도용 및 쌀제품 포장지 상품화 등 신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였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 후로 강 회장은 이철을 쌀제품 관련업무라인에서 배제하고, 마케팅 대전 참가자격을 박탈합니다.

                              강신욱 회장

 

(3) 나 사장에게 원한을 품은 이철

나 사장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철을 회유하기 위해 강 회장을 설득하여 나윤과의 결혼을 재추진합니다. 그러다가 나윤은 죽어도 이철과는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는 나윤의 뜻을 존중해 이번에는 한진우와의 결혼을 추진합니다.

그 대신 이철에게는 상해 프로젝트추진을 전담시키고 나윤과의 결혼은 천천히 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나 사장이 나윤과 한진우의 결혼을 몰래 추진함을 알고는 이철은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심에 불탑니다. 강 회장은 이철을 안심시키기 위해 본부장으로 승진시킵니다.

                         강 회장과 나 사장 부부 

(4) 장유숙 이사와 손잡은 이철

상해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자금을 제공하는 투자회사의 협상 파트너가 바로 장유숙 이사(이현경 분)입니다. 그녀는 유니콘 제과를 어려움에 처하게 하여 나 사장을 자신 앞에 무릎을 꿇릴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부친이 나 사장의 부친으로부터 배반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장 이사와 이철  

그녀는 이철 본부장의 도움으로 이사들을 회유하여 나 사장 소유주식을 전액 매입하였으며, 이사회의 지지를 받아 사외이사로 취임합니다. 강 회장의 비리만 확인된다면 경영진을 교체하는 문책을 단행할 생각입니다. 마침 강 회장이 만화채널을 개국하는 과정에서 이면계약서를 작성한 단서가 포착되었습니다.




(5) 국내상품생산을 방해하는 이철

이철의 승진과 동시에 한진우도 마케팅 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한진우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상품생산을 확대하려 하지만 이철은 상해프로젝트로 인한 자금부족을 이유로 결제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나 사장에게 나윤의 마음을 돌려준다면 자신이 장 이사에게 부탁하여 이 모든 어려움을 모두 해결하겠다고 협박합니다. 기가 막힌 나 사장은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며 타협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나윤에게도 장 이사의 정체를 알려주며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회유합니다. 나윤의 마음은 이미 이철을 떠난 지 오래되었는데, 이토록 나윤에게 집착하는 그 속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나윤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이철



(6) 한진우가 어려운 회사를 구할 것인가?

한진우는 제성포장의 사장을 찾아가서 인기제품의 생산을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철의 비행을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집니다. 강 회장도 나 사장에게 자기에게도 생각이 있다고 말합니다.

                                   제성포장 사장의 협조를 구하는 한진우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 이철과 장 이사의 공세 앞에 과연 한진우와 강 회장은 어떤 대책이 있는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합니다. 일단 긴급이사회에서 나 사장의 노력으로 강 회장의 퇴진은 막아 1단계 고비는 넘긴 듯 합니다. 
    

                       긴급이사회



 
아둔한 글쓴이는 현재 경영권을 쥐고 있는 강 회장 부부가 왜 이철 본부장의 손에 놀아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그의 직무를 정지시키든지 해고해 버리면 그만일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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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4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1.1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길마다 조금씩 보곤하는데..
    은근히 재미있던데요.
    초반에는 특히 재미있었는데. 요즘엔 살짝 막장(?)끼가.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hls3790 BlogIcon 옥이 2010.01.14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새 시어머님이 계셔서 차차차 거의 매일 보게됩니다..
    거의 드라마가 끝나는 분위기 같은데요...너무 재미나더라고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mayjhkim.tistory.com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10.01.14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시어머니가 딸을 데려가겠다는 말씀에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자신의 욕심만 생각하시는 분 같습니다.
    너무 끌고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5. 2010.01.14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0.01.14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차차는 보지를 않았네요. 이제 보니 대충 스토리라인도 그렇고 긴장감도 있는것이 재미 있어보여요.

  7.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01.14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갈수록 이상해지고 있는듯..

    저 이철의 캐릭터 진짜 이해불가예요
    차라리 야망이 있는 남자로 그려주면 이해라고 해보겠지만
    떠난 여자 저렇게 잡는다고 행복해질수 있는건지...ㅎㅎㅎ

  8. Favicon of http://www.silverclub.kr BlogIcon 리틀실버 2010.01.1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보는데 악역인 이철은 그렇다치고...
    큰엄마와 이제는 시어머니까지 캐릭터가 좀 그렇던데요.
    어떻게 다함께 차차차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9.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0.01.14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지더군요. 요즘 태수 어머니의 행동도 마음에 걸리고. 나는 둘째 며느리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10.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1.14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궁금 궁금...악역들은 화면에서 봐야 열도 받으면서 ...
    그래야 재밌는데요. 하하하...

  11.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4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펜펜님. 차차차 첨에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더 이상...
    그냥 펜펜님 리뷰로 대신하고 있답니다.^^

  12. Favicon of http://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0.01.14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티비를 보지 않아서리..
    드라마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
    이종수가 악역으로 나온다니 기대되네요 ^^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1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에 할머니가 좀..ㅡㅡ
    핏줄 땡기는거야 저도 애 키우는 엄마라서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아들을 몇십년동안 기다려온 며느리인데..
    암튼..
    갈팡질팡..
    저도 갈팡질팡이네요..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가 이제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습니다. 드디어 쌍과부집의 시어머니인 박정녀가 아들인 한태수가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결국 아들인 강신욱 회장과 감격의 상봉을 했습니다.

그동안 쌍과부집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한태수의 생존사실을 몰랐던 박정녀는 사찰을 찾아 아들이 죽었으면 좋은 곳으로 가고, 살아 있으면 건강하게 잘 있으면 좋겠다고 부처님께 빌었습니다. 그러고는 귀가하면서 손녀딸인 한수현에게 줄 선물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수현이가 외출하고 없어 그녀의 방 책상 위에 선물을 두려다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책을 방바닥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 책갈피 속에서 수현이가 아들인 태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것입니다.


                         아들과 수현의 사진을 보고 크게 놀라는 박정녀


박정녀는 사진을 들고 문 밖으로 나와 아들이 살아있다고 소리치다가 큰며느리인 오동자가 보는 앞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병원에 옮겨진 박정녀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오동자는 때늦은 후회를 합니다. 의사에게 할머니를 살리지 못하면 자신도 죽는다고 애원합니다. 그리고 진작 이 사실을 시어머니에게 알리지 못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결국 쓰러진 박정녀

                              병원에 입원한 박정녀

 

"우리 어머니 잘 못되면 안돼요! 아무 일 없어야 해요, 선생님! 제발 살려 주세요! 우리 어머니 잘 못되면 저 못살아요, 선생님! 어머니, 제 목소리 안 들려요? 제발 눈 좀 떠보세요! 저 좀 보세요, 어머니! 어머니, 이러시면 서방님 만날 수 없어요! 일어나서 서방님 만나셔야지요, 어머니! 평생을 기다린 서방님인데, 제가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잘 못 했어요! 눈 좀 떠보세요, 어머니!"


                              참회하는 오동자




급히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아들 진우에게도 회한의 말을 쏟아냅니다.

"진작 말씀 드렸어야 되는데, 진작 서방님 맞다고 만나 보시게 해 드렸어야 하는데, 엄마가 잘 못했어, 진우야! 할머니한테 엄마가 잘 못했어!"   

                            오동자의 눈물

 
사실 그동안 강신욱 회장이 한태수임을 가장 먼저 안 사람은 오동자였습니다. 그런데 아들인 한진우와 강 회장의 딸인 강나윤의 결혼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나윤의 어머니인 나은혜 사장으로부터 회유를 당한 오동자는 이를 가족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오동자는 시청자로부터 많은 욕을 먹었으며 글쓴이도 그녀의 행동을 가증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비난받아야할 사람은 오동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한 태수의 조카인 한진우, 딸인 한수현 그리고 아내였던 하윤정까지 그가 살아있음을 알았지만 정작 가장 아들의 생사를 기다려온 노모인 박정녀에게는 생존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심지어 아들인 태수마저 기억을 되찾은 후 시간이 필요하다며 눈앞에서 노모를 보고도 모른 척 했습니다. 인륜을 저버리는 이런 전개에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스토리를 늘리려는 작가의 의도적인 형태라고 맹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한진우와 오동자

                                한수현 

 

아내였던 하윤정은 이준우와의 결혼직전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결혼을 진행하다가 예식장에서 신부입장 순간 그냥 달아나 버리는 막장형태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윤정은 행방불명되었던 남편이 살아있음을 확인했으면 바로 시어머니에게 알리고 앞으로 대처방법을 상의해야 했습니다.

                               신부드레스를 입지 않은 하윤정

이런 사실도 모르는 박정녀가 아들과 손녀가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을 발견했으니 충격을 받지 않으면 오히려 비정상이지요. 이 소식을 들은 한진우는 유니콘제과 주주총회 참석을 강나윤에게 부탁하고 병원으로 옵니다.

오동자는 계속 병실에서 후회와 자책을 계속합니다.

"제가 나쁜 년이에요! 어머니 깨어나시면 다 말씀드릴 테니까 제발 일어나세요, 어머니! " 

이 때 의식을 잃었던 박정녀가 눈을 뜹니다. 수현이를 보고는 아버지가 살아있느냐고 묻습니다. 아들이 살아있다는 말에 박정녀는 몸을 일으키자마자 다짜고짜로 아들을 만나야겠다며 병실을 나섭니다. 복도에서 한진우로부터 유니콘제과의 강 회장이 바로 아들임을 확인한 박정녀는 병원 앞으로 나와 지나가는 택시를 세우고 무조건 태수에게로 가자고 합니다.

                         의식을 회복한 박정녀

                             병원을 나서는 박정녀 

                        택시를 세우는 박정녀


한편 강신욱 회장은 중요한 회의인 주주총회참석도 미룬 채 벤치에 앉아 윤정의 말을 떠올립니다.

"당신이 아무리 그렇게 기억을 잃었더라도 나하고 수현이를 보았으면 바로 기억해 냈어야했고, 나랑 수현이가 아니어도 당신 어머니에게 바로 달려 왔어야 해!"

                              하윤정의 말을 회상하는 강신욱

 
그는 지금 이 순간 주주총회 참석이 급합니다. 총회장으로 운전해서 가는데 비교적 마음씨 착한 나윤으로부터 한진우의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강 회장이 승용차를 돌려 병원 앞에 다다르자 길바닥에 앉은 채 아들을 찾는 노모를 발견하고는 감격의 해후를 합니다.

"엄마!"

"내 아들, 태수야!

                             모자간의 해후


현재 주주총회에서는 강 회장이 아내와 가족문제로 방황하는 사이 나은혜 사장의 부친에게 원한을 가진 장 이사와 이철 본부장이 손잡고 장 이사를 유니콘의 사외이사로 추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도 어떻게 결론이 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주총회장

 
예고편을 보면 나은혜 사장은 박정녀를 찾아와 자신은 나윤의 어머니가 아니라 며느리로서 시어머니를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동안 독수공방한 하윤정은 남편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이래저래 강신욱의 노모인 박정녀는 꿈에 그리던 아들과 재회했지만 두 며느리간의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떠맡게 되었습니다. 노모와 아들인 강신욱에게 어떤 솔로몬의 지혜가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며느리로서 박정녀를 찾아온 나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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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2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1.02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둘째 날도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당.. 건강 조심하시구용^^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10.01.02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에는 이런 우는일들이 좀 적어지고
    웃는 일들이 더 많은 그런 한해이길 바래봅니다.
    춥네요 건강한 연휴 보내시길요

  4.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02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일이 풀릴려나 봅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ls3790 BlogIcon 옥이 2010.01.02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함께 차차차를 안보다가 시어머님이 올라오셔서 보고 계시는데요...
    어제 정말 슬픈장면이었어요...
    진작 알려주었다면 좋았을것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1.02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도 점점 막바지로 다가가는 느낌이 드네요. 하나씩 밝혀지고 드러나는 걸 보면...
    끝 해피 앤딩이면 좋겟어요.
    너무 복잡하게 얽혀서 해피앤딩도 복잡할것 같긴해요.ㅎㅎㅎㅎ

  7.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1.02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버지 결론

    하윤정은 이준우와 결혼하고 나은혜가 한태수 어머니를 모신다 ㅡㅡ;

    근데 저는 오동자 이해할 것 같아요. 이럼 안되지만 저와 제 엄니는 그럴 것 같기도해요ㅡㅡ; 이미 윤정은 결혼할 남자도 있고ㅡㅡ;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1.02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랬으면 싶었는데
      요즘 하윤정이 남편을 본래 위치로 되돌려 놓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물러 설 것 같지가 않네요~

      나은혜는 장 이사의 부친 복수문제로 다투다가
      무슨 사고를 당하고
      한태수가 하윤정과 재결합하면서 모친을 모시고 나정이와 함께 살 것 같아요~

      어차피 나윤과 수현은 시집 갈 나이니까요~
      그러나 결과는 작가 손에 달렸답니다.

  8. Favicon of http://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10.01.02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둘쨋날! 첫주말이네요.
    맛짱은 올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맛있는 요리의 향기로
    이웃님들께 행복을 전하겠습니다.

    좋은일 많이 생기는 2010년 되시고,
    만사형통하는 경인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9. 오동자 보다도 2010.01.02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아들이 더 병신임
    사실을 알았으면 재깍 어머니부터 찿아야지
    어머니 돌아가시면 찿을라 그랬나?

  10.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10.01.0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수현? 예전 그바보에서 황정민 동생으로 나왔던 여자네요. ^^
    오만석 연기 잘 하는데 보고 싶긴한데 한번씩 보고 꾸준히 보질 못하네요. ㅎㅎ;;
    암튼 덕분에 요즘 어떻게 진행 중인지 잘 보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11.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2010.01.02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드라마는 잘 안보니 펜펜님 블방에서 감상 잘하고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12.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01.02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편은 영화관가느라 못봤는데
    펜펜님덕분에 줄거리을 알아 넘 좋으네요..
    과연 어찌 될지..

    펜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13.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1.02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못본 드라마군요,
    한번 관심가져 봐야 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03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하고 만나는 장면은 놓친듯해요..
    병원에서 나온 장면만 봤거든요..ㅡㅡ

  15. Favicon of https://boring.tistory.com BlogIcon 보링보링 2010.01.04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상하게도 원래 가족으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6. BlogIcon 이 청 2010.01.05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수현
    수현아 난 이 청 입니다. 그리고 청 이 한 테 빨 리 잡 아 봐 고
    그래서 때 려 봐 요. 죽 먹 쥐 고 때 려 봐 요 .
    일 단 청 이 집 에 잠 깐 만 요 . 우 리 지 하 1 층 으 로 그 때 만 났 수 있 서 요 .
    할 말 있 서 요. 작 은 엄 마 , 작 은 아 빠 마 이 크 손 대 면 바 로 그 때
    진 양 호 지 구 대 경 찰 관 아 저 씨 한 테 꼭 잡 아 야 돼
    가 만 히 줄 알 아 그래서 난 이 제 더 이 상 수 현 한 테 무 시 모 든 척 같 에
    이 제 알 겠 서 지 금 은 뭐 방 금 뭐 하 고 서 어 서 말 해 봐 대 답 하 니 면
    바 로 그 때 청 이 한 테 죽 어 버 릴 해 봐 고 한 판 불 잡 몰 래 그 래 좋 아 한 다 .
    각 오 해 라 수 현 이 너 만 두 고 봐
    이 청 드 림 청 이 가 정 말 로 화 낸 다 .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 제131회(월)에서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하윤정과 관련된 이상한 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결혼식장에서 사라진 하윤정

만화가인 이준우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하윤정은 탈의실에서 신부 옷으로 갈아입는 척 하다가 마음을 바꿔 평상복을 입고는 그냥 식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었던 한태수(현 강신욱 회장)가 그동안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데 대해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태수는 사고로 정신을 잃고 사고전 모든 기억을 상실했었지만 최근에야 기억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예식장에 양가의 하객들이 모여들기 전에 결단을 내려 결혼을 연기하든지 아니면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서라도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여 결혼식장을 망신거리로 만드는 것만은 피해야 했습니다.



                        사회자의 신랑입장요청에 박수를 치는 이 교장네 가족


신부가 달아난 줄도 모르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라던 신랑, 신랑이 입장하려다가 신부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해 하는 모습은 극의 효과의 극대화를 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청자로서는 매우 불편했습니다. 처음부터 이 결혼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이준우의 모친이 불같이 화를 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거세게 항의하는 이준우의 모친
 

▲ 윤정의 하소연, 왜 사실을 은폐했냐고?

예고편을 보니 윤정이 가족들에게 왜 강 회장이 한태수임을 알고도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느냐고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하윤정의 형님인 오동자를 욕하게 됩니다.

강 회장이 한태수임을 가장 먼저 안 사람은 오동자였고, 그 다음에는 오동자의 아들인 한진우, 하윤정의 딸인 한수현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비밀은 없는 법이어서 결국 하윤정도 강 회장과 수현이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 나중에 그가 꿈에도 그리던 남편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알고도 하윤정은 이 사실을 시어머니인 박정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결혼식장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가족들은 모두 "내 탓, 네 탓"을 따질 자격이 없습니다. 자신의 남편이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시어머니에게 알려야 하는 사람은 바로 며느리 하윤정이었기 때문입니다.





▲ 윤정이 은혜에게 "내 남편을 돌려주오!"

또 예고편을 보면 하윤정은 나은혜 사장을 찾아가 "내 남편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참으로 뜬금 없는 주장입니다. 강 회장이 현재의 아내인 나은혜를 선택할지, 아니면 옛 아내인 하윤정을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강 회장이 판단할 사항입니다.





물론 나은혜는 하윤정의 결혼식장까지 염탐하며 결혼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윤정이 이준우의 아내가 되면 강 회장이 자신을 버리지 못할 것이라는 얄팍한 계산이 깔려 있었던 것이지요.





급기야 은혜는 강 회장에게 전(前) 부인을 생각하면서 안타까워 하려거든 차라리 그녀에게 가 버리라고 말했지만 진심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윤정이 은혜에게 남편을 돌려 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은혜로서는 사고현장에서 죽어 가는 사람을 살려 놓았더니 이제는 그의 전 아내가 찾아와 사람을 내놓으려 한다고 억장이 무너질 것입니다. 이를 두고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할까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다함께 차차차>는 12월 28일 방송분이  전국기준 34.4%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선덕여왕>과 <아이리스>가 종영된 이후 그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꾸만 스토리 전개가 늘어지는 황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남은 분량이라도 제목과 기획의도에 걸맞게 모두가 차차차 하면서 끝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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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2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 ㅎㅎㅎ
    연말이라 다들 바쁘신 것 같아요.
    다함께 차차차는 아직 못봤는데...
    결혼식장에서 신부복 벗어던지고 나가는 것은 이제 그만...

    마무리 잘 하셔요

  2.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9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다함께 차차차'를 보지도 않고 내용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점점..늘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도 앞으로 흥미롭게 진전될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29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부지런히 보고 있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러니 연속극이지만..

    펜펜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남은 시간 마무리 알차게 하시길요..^^

  4. Favicon of https://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2.30 0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결국 모두가 정말 차차차..하게 되겠죠..^^..
    그런데 어떤게 그런 결말일까요...
    누군가는 아파하지 않을까 싶네요.

  5. Favicon of https://2proo.net BlogIcon 2proo 2009.12.30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를 안봐서 몰랐는데 간략하게나마 알게되었네요 ㅎㅎ
    2009년도 이제 정말이지 얼마 안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구요~
    다가오는 2010년 늘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6. 김민영 2009.12.31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다함께 차차차를 좋아하거든요
    완전 팬이예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KBS 인기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에서 쌍과부집 첫 째 며느리인 오동자(박해미 분)입니다. 요즘 여러분이 얼마나 저에게 욕을 많이 하는 지 저는 밥을 먹지 않아도 그냥 배가 부를 지경입니다.

그러나 제 심경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주신다면 저에게 돌을 던지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는 15년 전 태국에서 발생한 해상사고로 남편형제가 사망실종 된 후 이 집의 큰며느리로서 졸지에 가장이 되었습니다. 비록 생활비는 작은 동서인 하윤정이 카센터사업을 하여 충당했지만 저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집안살림을 꾸리며 진우 및 진경 남매와 질녀인 수현을 키웠습니다.

                            쌍과부집 가족



그리고 집안에서 유일한 아들인 한진우를 잘 교육시켜 한씨 가문의 대를 잇게 했습니다. 총명한 아들 진우는 대학을 마치고 대기업인 유니콘제과에 당당히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필이면 강신욱 회장과 나은혜 사장의 딸인 강나윤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나 사장은 사윗감으로 진우 대신 사돈인 이철을 선택했습니다.


                           오동자의 아들 한진우 

 

진우는 이철과 강나윤의 약혼식날 인도지사로 떠나는 대신 약혼식장으로 달려가 나윤을 끌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이 일로 진우는 지방발령을 받게 되었고 결국 사표를 냈습니다. 진우는 우여곡절 끝에 제성포장에 입사하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급기야는 유니콘 제과 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였습니다.

그런데 진우는 나윤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나 사장은 저에게 말 할 수 없는 수모를 주며 둘의 결혼을 반대해 왔습니다. 저는 그 후 진우에게 나윤과는 절대로 결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나 사장이 둘의 결혼을 적극추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 사장은 강신욱 회장이 진우의 삼촌이며, 작은 동서 하윤정의 남편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나 사장은 강 회장의 기억이 돌아올 경우 자신을 버리고 옛 가족 앞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젖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강 회장이 기억을 회복한 후 그가 첫 부인에게 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나 사장은 나윤과 진우의 결혼을 성사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철로부터 강 회장의 비밀을 듣는 오동자

 
곰곰 생각해 보니 저로서도 이 제안은 싫지 않았습니다. 특히 나중에 회사의 재산을 나윤에게 물려 줄 계획이며 그럴 경우 회사의 경영권은 아들인 진우가 갖게 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인물도 준수하고 능력도 뛰어난 진우는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며칠 전 나 사장이 진우의 결혼 준비에 보태 사용하라며 건네주는 봉투를 받았습니다. 봉투를 받으면서 자존심은 약간 상했지만 우리 가정 형편을 잘 알고 주는 돈인데 그까짓 자존심이 밥 먹여 주나요! 어차피 나중에 유니콘 제과는 진우의 소유가 될 터인데, 미리 푼돈을 조금 받아썼다고 해서 쪽팔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은혜와 만난 오동자

 
더욱이 제가 손을 내민 것도 아니고 또 아이들의 결혼을 빨리 성사시키려는 나 사장의 배려인데 이를 주는 사람의 체면을 생각하면 받는 것이 오히려 당연합니다. 역시 제가 아들 하나는 잘 둔 것 같습니다. 결혼도 하기 전에 사돈댁에서 이렇게 호의를 베푸니 말입니다.   

사실 강 회장이 서방님임을 확인한 후 진우와 나윤의 결혼은 사촌간이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따지고 보면 강 회장과 나 사장은 15년 전에 재혼했기에 나윤은 서방님이 낳은 딸이 아니라서 핏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나 사장의 딸인 나윤


또 한가지 무엇보다도 사돈 총각(이철)이 재벌의 딸과 결혼한다고 목에 힘을 주던 이 교장 댁의 노처녀인 친구 이정숙을 보기 좋게 한방 먹이고 싶습니다. 


                              이 교장의 여동생인 이정숙 

 
다만 강 회장이 서방님임을 알고도 시어머니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다소 양심에 걸리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가족 모두에게 밝혔더라면 드라마는 이미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다함께 차차차> 없이 무슨 낙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그러고 보면 저는 이 드라마를 오래 방영하는데 일등공신입니다. 어차피 비밀이란 결국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동서와 이준우 선생, 그리고 진우와 나윤이 결혼한 후에 알려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오동자의 시어머니인 박정녀


                                 시어머니와 쌍과부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저의 행위를 매우 가증스럽다고 욕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제 입장에 서면 저처럼 행동할 것입니다. 그러니 저를 너무 비난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의 암초가 생겼습니다. 강 회장이 진우와 나윤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진우도 결혼을 자꾸만 늦추자고 합니다. 혹시 강 회장의 반대이유가 행여나 그가 기억을 되찾아 진우가 자신의 조카인 것을 알았는지 의심이 들지만, 나 사장을 만나보니 그런 것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강 회장과 나 사장

 
남편을 잃고 15년 동안 재혼도 하지 않고 남매를 키운 결과 드디어 부잣집 며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도 곱게 자란 손주며느리가 될 나윤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 동안의 고생이 이제야 눈 녹듯 사라지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와 서방님이 사돈으로 다시 맺어지게 되면 정은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TV를 보면서 "감 내 놓아라, 배 내 놓아라" 간섭 마세요. 날씨도 추운데 열 받으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그 대신 저의 멋진 연기만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생활이 그리 풍족하지 못해 나 사장처럼 매번 화려한 옷을 입고 대궐 같은 집에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다소 쪽팔리지만 미모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제가 중견 여배우로서 연기하나는 잘 하잖아요! 이건 인정하시죠?

☞ 독자 여러분, 혹시 이 글을 오동자 역을 맡고 있는 박해미 씨가 손수 쓴 것으로 착각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글쓴이는 펜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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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2.21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통 풀리지가 않는군요..
    건강 챙기시는 하루되세요 ^^
    행복하시구요~ ㅎ

  2. 둔필승총 2009.12.21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greendiary.tistory.com/ BlogIcon 수우 2009.12.21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블로그에 오면 항상 드라마를 봤던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요 ^ ^ : 잘 보고 갑니다 ㅎㅎ

  4. 세이 2009.12.2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글이 매일같이 기다려지는 걸 보면 중독(?)돼 가나 봅니다.
    어떨 땐 '차차차'보다 더 잼나다는..
    글 솜씨가 부럽네요.
    추운 날 건강 조심하시고, 계속 좋은 글 기다릴게요..^^

  5.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21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
    잠시 박해미씨가 직접 쓴 걸로 착각하고 읽었답니다...
    중간즘 이상하다 싶었는데 ㅎㅎㅎㅎㅎ
    펜펜님은 제가 보지도 않은 드라마인데도 너무 재미있게 써주시네요^^*

  6.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차차 안보고 있다가 펜펜님 리뷰를 가끔 보게되면 다시금 시청하는거 같아요ㅋㅋㅋㅋ

  7.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1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은...
    연기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시니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21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저에게 자주 오셔서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려요~
      그런데 님의 블로그로 들어가면 이상하게도
      <인터넷 접속에 중단되었숩니다>라는 멧지지가 뜨면서
      그냥 페이지가 종료되고 말아
      글을 읽을 수도, 댓글을 달 수도 없습니다.
      다른 분의 경우 이런 일이 없는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8. Favicon of https://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12.21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이야기와 드라마를 동시에 섭렵할수 있는 곳이 되었네요^^ ㅎㅎ
    추운 날씨에 시작된 한 주 동안에도 건강하세요^^

  9. Favicon of https://blueoceanstock.tistory.com BlogIcon Atomseoki 2009.12.21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함께차차차 시청률 좋아요~ㅋ

  10.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21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을 아주 멋지게 하셨어요.
    추운날씨에 따듯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1. Favicon of https://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2.2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이네요..
    펜펜님..연기나 작가에 한번 도전해 보심이..^^..
    즐거운 한주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2.2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니콘제과가 대기업이였군요 ㅎㄷㄷㄷ 근데 오동자가 이해가됩니다. 저희아부지는 욕하지만요ㅡㅡ;

  13. 이푸른 2009.12.21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밌게 써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상대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연기자의 연기가 실감나기에....
    열심히 하시고 실감나게 하시는 오동자님... 핫팅합시다요.

  14.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9.12.21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읽으니까 느낌이 또 색다른데요 ㅎㅎ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hls3790 BlogIcon 옥이 2009.12.21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 여행도 가시고...좋은드라마도 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21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정말 기대가 됩니다..

  17.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21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자 돈 앞에는 저리 비굴해 지는건지..
    과연 언제 밝혀질까 궁금합니다..^^

  18.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12.22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ㅠ.ㅠ;;

  19.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22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간간히 보고 있지만.. 연결이 하나도 안된다는..ㅋ

  20. BlogIcon 좆같은 드라마네 2009.12.27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드라마라 만들었냐? 작가가 어느놈인지는 몰라도 앞으로 이런 빙빙돌고 속이고 속는 드라마좀 만들지 말아라








아빠! 저 수현이예요!

강신욱 회장님이 정말 제 아빠 맞으시죠?
그동안 이토록 지척에 아빠를 두고도 그동안 회장님을
아빠 닮은 사람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니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며칠 전 카페에서 진우 오빠가 회장님을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저는 까무러칠 뻔하였답니다.
오매불망 그리던 아빠가 바로 그토록 저를 잘 대해주시던
회장님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 진우 오빠로부터 회장님께서 진짜로 저의 아빠이며,

사고 후 지난 15년 동안 기억을 잃었다가 최근에 다시 회복했다고 들었답니다.
그렇다면 엊그제 저를 만났을 때 왜 저를 모르는 척 외면하셨나요?



저는 제 사무실로 찾아온 회장님을 보는 순간

그냥 자연스럽게 "아빠, 보고 싶었어요!"라는 말이 튀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극히 짧은 순간 아빠의 당황해 하는 눈빛을 보고는
아빠에게 차마 말 못하는 고민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얼른 화제를 나정이로 돌려야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욕을 먹었지만

아빠의 입장을 이해했다는 점에서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후 비통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어
남자친구인 민경헌에게 화풀이를 했습니다.      



저는 회장님이 그동안 저에게 잘 대해주셔서

정말 회장님 같은 분이 제 아빠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렇지만 회장님의 모습은 정말 아빠를 그대로 닮았는데
저와 엄마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셨기에
꿈에도 회장님이 아빠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가 없었지요.
회장님이 기억을 상실했다고는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당신은 제 아빠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엄마와 할머니에 의하면 제가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이 매우 단란하고 화목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제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가족사진을 보면 잘 알 수 있거든요. 
 



지난번 아빠가 제 손가락에 낀 엄마의 결혼반지를 좀 보여달라고 하셨을 때

정말 나윤의 반지 때문인 줄로 생각했었고,
또 엄마와 함께 저녁을 드시면서 우리 모녀를 그윽하게 바라보시던 그 눈길은
우리 모녀에 대한 일종의 동정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엄마는 지난 15년 동안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우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셨고,
할머니께서는 지금도 아빠 사진을 들여다보며
분명한 생사만이라도 알고 싶어하십니다.
엄마는 아빠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해까지 제사도 모시지 않고 있다가
금년에 처음으로 제사를 올렸습니다.



특히 아무 것도 모르는 할머니께서는 진우 오빠와 결혼할 나윤과

그녀의 동생 나정이를 매우 좋아하고 계십니다.



아빠!

우리 가족은 지난 15년 동안 단 하루도 아빠를 잊은 적이 없는데,
왜 아빠는 잃었던 기억을 되찾고도 우리를 외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빠에게는 현재의 가족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현재 가족만 중요하고 과거의 가족에게는
이토록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어도 되는 것입니까?



아빠!

무슨 정리할 일이 그리도 많단 말입니까?
엄마가 곧 이준우 선생님과 결혼하는데, 이를 보고만 계실 겁니까?
엄마는 아빠가 살아 계신 사실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재혼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아빠가 다시 엄마와 재결합할 수 없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아빠에게는 나 사장과 나윤이 그리고 나정이가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아빠는 엄마가 제 갈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려는 것인가요? 
그래서 엄마가 이준우 선생님과 결혼 한 후에  
우리 곁으로 오시려고 때를 기다리는 건가요?

엊그제 저는 엄마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울었습니다.
기억을 되찾은 아빠가 엄마와 저를 찾지 않으니
엄마에게 이준우 선생님과 결혼하는 것을 미안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이 세상 어딘가에 살아 계시면서 우릴 찾지 않으면

참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금방 절대로 아빠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편, 진우 오빠와 나윤은 4촌간인데, 이들의 결혼이 가능하겠습니까?
왜 아빠는 둘의 결혼을 추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윤의 나이로 볼 때
나윤은 아빠와 핏줄이 전혀 다름을 인정하지만 말입니다.    



  
아빠!

아빠가 사고 후 기억을 잃고 재혼하여 현재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아빠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나 사장은 할머님의 며느리이며, 나윤과 나정은 손녀딸이기도 합니다.

아빠가 현재 누구와 살고 있던 저는 아빠의 딸이며
할머님은 아빠의 어머님이십니다.
피로 맺어진 혈육의 끈을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아 주세요.    



아빠!

그동안 회장님 같은 아빠가 있기를 소망했을 때보다
실제로 회장님이 아빠로 밝혀지고 난 다음에
제 마음이 이토록 찢어지게 아플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물론 진우 오빠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보면
현재 매우 혼란스러울 아빠의 심경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난 15년 동안 다른 사람으로 살아오셨더라도
기억을 되찾은 지금에도 절 모른 척 하시니 저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저는 이 순간 엄마와 할머니에게 회장님이 바로 아빠라고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제가 할머니에게 말하는 것보다는 아빠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아무래도 나을 것 같아 참고 있는데
이게 저로서는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아빠!

가급적 빨리 마음을 정리하시고 우리 가족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제가 다시 아빠를 만나면 회장님으로 부를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니 저녁을 같이 먹고 싶다는 말씀은 두 번 다시 하지 마세요!
어제 나정이 때문에 억지로 아빠를 다시 만났을 때
저는 너무 그 자리가 불편하여 안절부절 하였답니다. 
 
언제쯤 아빠 품에 안겨 지난 세월의 한을 풀 수 있을까요?
아빠! 빨리 대답해 주세요!
제발 저에게 더 이상 "한수현PD"라고 하지 마세요!

어제 드라마 말미에 저를 강변으로 불러 내셨으니
이번에야말로 제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시고 꼭 한번 껴안아 주세요!
아빠! 그래 주실 거죠?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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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2.18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요즘 퇴근길에 즐겨보는 드라마.ㅎㅎ

  2.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12.1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을 저렇게 흘리고..

    오늘 디따 춥대요.

  3. Favicon of http://greendiary.tistory.com/ BlogIcon 수우 2009.12.18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아쉽게 1등은 아니지만 ^^ : 요 드라마는 안 보는 건데 ~ 챙겨봐 볼까용 ??ㅎ

  4. Favicon of https://blueoceanstock.tistory.com BlogIcon Atomseoki 2009.12.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덕분에 차차차가 시청율이 더 좋은가봐여^^
    상드려야해요^^

  5. Favicon of http://nettenna.tistory.com BlogIcon 넷테나 2009.12.18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블로그에서 챙겨보는 다함께 차차차~^^

  6.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2.1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제 엄니 수연이 "아빠 돌아가셨어"라는 대사에 수연이가 복수하다고 폭소를 하셨네요 ㅡㅡ;;;;

  7.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18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재구성된 펜펜님만의 '다함께 차차차'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8.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2.18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펜펜님께서는 아이리스 안보시나봐요~ 전어제 막방보느라..ㅋㅋ...요 방송은 못봣는데..재방은 하나 몰겄어요~

  9. Favicon of https://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09.12.18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차'는 펜펜님의 글을 통해서만 접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bluejapan.tistory.com BlogIcon bluepeachice 2009.12.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도 재미 있지만...가끔씩 보는 얼굴들의 변신도 즐겁답니다......ㅎㅎㅎ

  11.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8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계속 늦게 끝나서 다함께 차차차를 못 봤는데... 아직도 얘길 안했나 보네요.
    다함께 차차차는 펜펜님 글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12.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18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못봤지만 수현이의 마음이 애절하네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18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하고 딸하고 재회..
    오늘 재미있을꺼같아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12.18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국민 드라므 해설의 아름다움속에
    빠졌다가 갑니다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1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보니 답답하더라구요..
    아빠와 딸이 서로 어색한 만남에..
    맘이 안타까워지고 재미가 없어집니다요..^^

  1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18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보면 눈물 흘리는 장면보면 참 신기해요.
    각본대로 따라하면서 어떻게 감정을 잡는지...........

  17.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12.1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한 상황입니다
    어떤 결론을 내려고 자꾸만 미루는지 알수없는 회장님을 조종하는 사람은 작가겠지요.
    15년 기다렸다가 재혼하려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그냥 추진 후에
    자신을 밝히려고 하는건지...
    이산가족 상봉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어색한 만남, 비밀스런 만남으로 시청자를 지루하게 하면 안될텐데.. 하는 맘 간절합니다.

  18. Favicon of https://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2.19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만드는 드라마군요.
    시간이 맞지 않나 가끔씩만 보는데..
    덕분에..^^.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는 드라마 초기부터 지금까지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줄거리 늘리기라는 비판이 많이 있음에도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리뷰를 작성해 왔습니다.

<선덕여왕>이나 <아이리스> 같은 드라마는 기라성 같은 분들이 주옥같은 솜씨로 많은 리뷰와 비평을 쏟아내어 비전문가가 감히 끼어 들 여지가 없지만, <다함께 차차차>의 경우  리뷰를 작성하는 분이 별로 없기 때문에 글쓴이는 읽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서툰 솜씨로 얼렁뚱땅 글을 써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121회를 보고는 정말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시청자를 우롱하는 수준이 드디어 도를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양파껍질 벗기기
 
15년 전 해상사고로 기억을 잃은 강신욱 회장은 얼마 전 기억을 되찾았습니다. 남편인 강신욱이 한수현의 아버지인 한태수라는 것은 그의 부인인 나은혜 사장이 제일 먼저 알았고, 그 다음에는 은혜의 딸인 강나윤이가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그 사실을 숨깁니다. 나중에 마케팅 팀장인 이철도 알지만 그도 나윤과 결혼하기 위해 또 은혜의 부탁으로 이 사실을 일단 덮어둡니다.

                              신욱의 부인인 나은혜


이런 와중에 기억을 되찾은 신욱은 방황하게 되고, 나중에는 신욱의 형수인 오동자도 신욱이 서방님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동자는 아들인 한진우와 강나윤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인륜을 저버리고 시어머니인 박정녀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가증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진우의 어머니 오동자


진우는 나은혜 사장이 나윤과의 결혼을 서두르는 반면,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강신욱 회장이 반대한다는 말을 듣고는 이철을 만난 결과 강 회장이 자신의 삼촌임을 알게 됩니다. 이제 진우네 가족 중에서 강신욱이 한태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태수의 아내 하윤정, 그의 딸 한수현, 그리고 노모인 박정녀 3명뿐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3명에게 알려지는 과정도 지금처럼 질질 끌 것을 예상했지만 121회를 보고는 너무나도 시청자를 우롱한다는 생각에 분노마저 치밀었습니다.
      

                             오동자와 시어머니 

 

▲ 너무나도 냉정한 수현과 강 회장 부녀(父女)의 상봉

이철의 말을 들은 진우는 강 회장을 찾아가 삼촌과 조카임을 확인하고는 서로 얼싸 안고 울었습니다. 그 다음 둘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때 만화작가와의 약속으로 카페를 찾은 수현은 사촌 오빠인 진우가 강 회장을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오빠의 작은 아버지라면 바로 수현의 아버지인 것입니다. 놀란 수현은 작가의 등장으로 신욱과 진우에게 의례적인 인사만 하고 먼저 자리를 떱니다.

                              신욱과 진우의 대화를 들은 수현


꿈에 그리던 딸을 눈앞에 두고도 딸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신욱은 수현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와서 그녀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수현과 윤정 모녀의 사진을 쳐다봅니다. 이 때 외출했던 수현이 들어와 신욱을 봅니다.

                              수현의 사무실에 들른 신욱

                          수현의 책상에서 모녀의 사진을 보는 신욱

 

수현은 무의식적으로 아빠를 부릅니다.

"아빠! 많이 보고싶었어요!"

깜짝 놀란 쪽은 바로 신욱입니다. 아까 진우와 한 말을 수현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나온 수현의 말은 정말 믿기 어렵습니다.

"나정이가요!"

                                 한수현


나정은 신우가 은혜와 재혼하여 낳은 딸이고 유독 수현을 친언니처럼 잘 따릅니다. 따지고 보면 수현과 나정은 배다른 자매입니다. 요즘 강 회장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집을 나가 호텔에서 생활합니다. 나정이는 집나간 아빠를 보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현은 아빠라고 부른 후 "나정이가요" 라는 말을 교묘하게 덧붙임으로서 말하는 주체를 나정이로 바꿔버린 것입니다.

"나정이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보고 싶은 아빠 기다리는 거 그게 얼마나 가슴아픈 건지 전 너무 잘 알아요!"

수현은 나정이의 이름을 빌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와 제작진이 아무리 줄거리를 늘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여도 이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서로의 존재를 확인 한 후 두 부녀가 처음으로 함께 있는 곳이라면 "아빠!" "수현아!"를 부르며 서로 얼싸 안고 그동안의 회포를 풀어야 도리입니다. 그 이후에 신욱은 조카인 진우에게 말했듯이 딸에게 당분간 이 사실을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강신욱

 
"회장님 뵈면요, 저 아빠 생각 많이 나요! 너무 어렸을 때라 아빠 얼굴 잘 기억나지 않으면서도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내가 아는 아빠 얼굴이랑 회장님 모습이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회장님 뵐 때마다 이상하게 아빠생각이 많이 났었어요! 왜 그럴까 생각 많이 했었는데…"

                                아버지와 딸의 만남

 
신욱이 조카 진우를 만나고서는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으면서도 딸인 수현을 만나 이처럼 냉혈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인지, 도대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딸의 진심 어린 그리고 원망에 찬 하소연을 들은 신욱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처음부터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알량한 후기를 써온 내 스스로가 원망스럽습니다.

"난 그냥 한 PD한테 잘해주고 싶었고, 또 내가 한 PD를 특별하게 생각한 게 오히려 한 PD를 힘들게 한 것 같구먼!"

                                신욱이 나간 뒤에 울음을 터뜨린 수현



▲ 드러난 장유숙 이사의 정체

유니콘제과와 나은혜 사장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아는 척 하던 장 이사는 이철을 만난 자리에서 비로소 그녀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장 이사는 나은혜 사장의 부친인 나기태 회장에게 배신당한 사람의 딸입니다.

                              장유숙 이사


 
그녀는 현재 남부럽지 않은 부와 명예를 획득했지만 나은혜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나은혜를 굴복시켜 아버지대신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싹싹 빌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은혜에게 이용당한 이철에게 접근했다고 실토합니다. 이 둘은 이미 유니콘제과를 말아먹을 작전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철 본부장


이런 줄도 모르고 나윤과 진우의 결혼을 서두르는 은혜와 복잡한 심경정리에 혼란을 겪고 있는 신욱이 매우 안쓰럽습니다.



▲ 결혼식 비용을 미리 받아 챙기는 오동자

오동자의 그릇된 행보는 이제 재론할 기운마저 없습니다. 그녀는 한 술 더 떠서 은혜와 만난 자리에서 나윤과 진우의 결혼에 대해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고 다짐하는 용기까지 보여줍니다. 이어서 동자는 은혜가 결혼준비자금에 보태 쓰라고 건네는 봉투를 뻔뻔스럽게도 받아 챙깁니다. 아들의 결혼을 빌미로 한 밑천 챙기려는 천민자본주의의 근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나은혜와 오동자

                                 은혜로부터 거액을 건네 받는 동자

 

▲ 시청자들이 예상하는 드라마의 결말

0 하윤정과 이준우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삽니다.
0 한수현과 민경헌도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이룹니다.
0 강신욱은 노모를 모시고 은혜와 나정과 함께 생활합니다.
0 한진우는 나윤과 결혼하며, 위기에 빠진 유니콘 제과를 구하고 경영자가 됩니다.
0 이철과 장 이사는 유니콘제과를 함정에 빠뜨린 죄로 철창에서 콩밥을 먹습니다.

                                민경헌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하는 수현

                                한진우와 강나윤

                          결혼할 하윤정과 이준우

 
이렇게 되면 지난 몇 개월 동안 <다함께 질질질>하던 드라마가 이름 그대로 <다함께 차차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또는 비슷한) 결말을 보기 위해 시청자는 앞으로 또 얼마나 작가의 농간에 놀아나야 하는지 생각만 하여도 뒷골이 쑤십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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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은방울 2009.12.15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순 넘으신 노모가 열심히 보는 드라마..
    이젠 지쳐 방송국에 전화해달라시네요...
    왜냐구요...
    넘 시청자를 우롱하고 있잖아요...
    팔순 넘으신 어머님이 드라마보고 화내시는 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너무하단 생각안드시나요...
    노인네가 화내실정도니 젊은 우리네는 어떻겠어요...
    사진틀안고 가슴깊이 울고 있는 어머님 자식은 죽어 가슴에 묻는다던데
    그심정 혹아시는지요.. 엄마 엄마 우리엄마 하며 울면서도 가지 못하는 아들은 또 뭔가요...
    암튼 드라마 참 진상이네요...

  3. 피디 넘~작가 뇨 ㄴ~ 2009.12.15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ㅋㅋ
    전 드라마 티브를 잘 보지 않습니다.하지만 한번보기 시작 한건 끝까지 보는데..
    내 생전 작가 녀자들 "머리끄뎅이 잡고 싶은" 드라마는 처음..ㅎ
    내 화병을 조절하기 위해..일주일에 한번 보기로 했는데 ..한달동안 아에 안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몇칠전 10분 보고 티브 꺼벼렸어요.글쓰신분 말씀대로
    질질 끌려다 보니..정말..천륜을 져버린..막장 중의 막장이 돼서 ..저 상황이 말이 됩니까..???
    이젠...인과응보 없이..은혜 동자 나윤..다~같이 "가족애"하며..은혜랑:강신욱 커플로 ㅎㅎㅎ
    한데 모여 ..가족애 로 ..포장할까봐..아예~안보기로 했습니다..속이 편~합니다.

  4. 짜증나는 드라마 2009.12.15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월부터 11월까지 너무 질질 끌더군요. 한 2~3일 걸러 한 번만 봐도 내용 연결에 전~혀 지장 없죠.
    오죽하면 연로하신 엄마가 질질 끈다고 표현하셨을까.
    처음엔 엄마가 계속 보시길래 따라 보게 됐었는데
    kbs1에서(맞나?) 다함께 차차차 이전에 했던 드라마랑 내용이 똑같아서
    '전에 했던 드라마랑 똑같은데 뭐 이런 걸 재미있다고 보고 있냐'고 엄마한테 핀잔을 줬었죠.
    한국 드라마들 넘 짜증나고 재미없어서 안 보는 사람인데,
    다함께 차차차 이전에 했던 드라마는, 엄마가 9시뉴스 전에 보시니까 그냥 따라 봤었는데 그냥저냥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정확한 내용도 제목도 생각이 안 납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드라마는 곧잘 보는 편이었기 때문에 20년 전에 했던 드라마들 제목은 물론 내용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말이죠.
    강회장 기억찾는 걸로 9~11월 내내 질질질질 끌더니 욕을 꽤 얻어먹었는지 아니면 손익분기점이라 생각했는지 12월들어
    좀 진척시키는 듯 하지만 역시 말도 안되고 짜증나는 전개를 펼치고 있네요.
    처음부터 안 봤어야 하는데, 이건 뭐 안 보면 찝찝하고 보면 열받고. 죽이되든 밥이 되든 얼른 끝이나 났음 좋겠네요.

  5. Favicon of https://lois.tistory.com BlogIcon 로이스 2009.12.15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이 나오니까 질질 끄는것 같아요.
    매번 아슬아슬하고, 다들 너무 이기적이고...상처 받을 사람들만 계속 보여지고
    좀 너무한 것 같아요.

  6. ㅋㅋ 2009.12.15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표에있는 대동은행 imf때 없어진은행인데.. 가상은행인가?

  7. 푸른솔 2009.12.15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처럼 생각 하시는 분이 많으시군요...
    너무 속보이는 내용이에요..아니면 작가가 생각이 없는 사람이던지..
    극의 전개로 볼때 전혀 이치에 맞지않는 내용투성이더군요...

  8. 이젠안봐 2009.12.15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ㅋ
    저도 이 드라마 여름부터 보다가 드디어 이번주부터는 안보기 시작했네요
    근데 어제 저렇게 짜증나는 스토리였다니 안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전 다른 것보다도 매일 여러번 등장하는 회상씬이 너무 싫어요
    고작 삼십분 정도하는데 회상을 몇번이나 하는지.
    출연자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헤어져서
    각자 방이나 술집에 앉아서 불과 몇십초전에 한 이야기 다시 흘러나오고.
    일일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식이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너무 심해서 짜증나요

  9. 진짜 저질이다. 2009.12.1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이렇게 시청자를 우롱하는 드라마가 나오다니

  10. 진짜 저질이다. 2009.12.1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않되는 좆같은 저질이다.요즘은 좆같아서 않본다.작가가 어느새끼여?

  11.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15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저는 보지 않고 늘 펜펜님 글로 스토리만 대충 읽고 있는데도 머리가 우지끈해 오네요..ㅎ

  12. Favicon of https://boring.tistory.com BlogIcon 보링보링 2009.12.15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종종보는데요....전 전부인에게 돌아갔음해요--;;;뭐랄까요..참...복잡해요 요즘드라마...ㅋㅋ

  13. 지월 2009.12.16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작가의 지적 수준이 그렇답니다. 그사람들은 절대 시청자 생각 안해요. 시청율만 생각해요.그리고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줄 착각을 하지요. 그들 직접 만나보면 정신수준이 아주 의심스럽거든요. 어느 누구라도 드라마 만들라면 만들수있으며 이리저리 생각 나는대로 갈겨쓸수잇거든요. 다만 그들이 거기서일한다는것 지적수준이 웃긴다는것이지요.
    어느 드라마든 보세요. 아주 웃기잔아요 한심한거지요. 언어 표현이나 대화 내용을 자세히 보면 답이 나옵니다.

  14.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16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메인에 ..축하드려요..^^
    저두 전 뷰인에게 돌아갔으면..

  15. Favicon of http://ㅏ러ㅗ아ㄹㅇ; BlogIcon 기성품 2009.12.16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좋타고 개글쓰는 작가나 연출자나 모두다 정신병자 또라이구나 당장집어쳐버려라 니들은무엇을생각할줄도 모르나 개쌔끼들아

  16.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16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깐 잠깐 보긴 하는데 그래서 전체적인 줄거리는 잘 모릅니다.ㅎㅎ
    요즘 드라마들 정말 복잡하긴 해요..ㄷㄷ

  17. Favicon of http://kdh6176@daum.com BlogIcon 대나무 2009.12.19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의 불만과 짜증을 즐기는 제작진들의 심리상태가 가히 우려된다. 다음 기회를 절대 주지말아야지 사회를 좀먹게하고 퇴보시키는 악영향을 좌시할수만은 없다. 125회에서 수연의 역할은 가관이었다. 사고로 기억상실에 빠졌던 아빠인데 어린시절 사주지 못한 선물하나를 가지고 투정부리듯이 이러니 저러니 하는작태를 보면 수연이 역시 어쩔수 없는 천치피의 후손이었음이 드러났다.모든 말들이 그러니까요, 그래서요, 그러면요, 그렇다고 생각돼요, 그러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어떠할것 같아요... 몽유병환자도아닐텐데, 자신의 의사표명은 하나도없어요.바라보며 생각하는것 같지만 의식은 텅비어있다. 아주 환장할정도로!!! 아삐라고 부르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으며, 막내딸이 어쩌니저쩌니라고 말할 이유가 뭐가 있냔말이다.뜬구름잡는 놀이라도 하려는것인지 제발 사리분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중간에 보는 시청자들은 그러려니하면서 스릴있게 봐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막장 쓰레기라는것을 곳바로 직감할수 있을것이다.불난집에가서 물찾을수 없다고 혹시라도 꺼질지몰라 부채질이라도 하려는 심리상태를 적나라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시간이 더할수록 제작진에겐 수당이 떨어지고,연기자들이야 그런 구덩이속에서 굴러다니다가 꼬박꼬박 돈이라도 챙겨드시니 어떤판이 된들 상관있겠는가! 이번 연기대상에서 혹 하나의 후보에라도 올라간다면 그날은 kbs망하는 날이 될것임을 명심해야할것이다.

  18. Favicon of http://없음 BlogIcon 다함께차차차킹왕짱 2009.12.2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재미있는데 왜 이런글 뜨고 난리냐고
    다함께차차차는 진리

  19. 한석봉 2009.12.23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함께 차차차.
    작가의 의도는 유치하기 그지없다.
    전반적인 내용을 보노라면 주제는 단! 하나! 회장이 기억 회복하여 그 전 가족을 찿는것!
    옛날 심청전이나 홍길동전 같은 느낌이다.
    결과는 뻔한데 그걸 약 한 달 동안 최대한 우려먹는 방송사.
    그걸 보려고 기다리는 동안 광고 선전을 많이해서 광고비를 벌려고 그러나?
    시청자들을 슬슬 천천히 약올리는 수법은 천하일품!!!
    아니
    저런 뻔한 내용을 방영을 계속하는 방송국이나 코웃음치며 시청하는 나나 똑 같다는 생각이다.
    이런 드라마가 시청률이30%선 이라고 웃기는 결과다.
    더 이상 뎃글을 달고 싶지않고 아울러 방영되는그 시간에 다른 프로나 봐야겠다.

  20. 김진수 2010.01.02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전부다 나쁜사람들로 만들라는것이다.
    배우 전부다 나쁜사람들로
    이런거 만들지도말고 작품이라고 내걸지도 말아라.
    글구 시작한거 조만간에 빨리끝내라

  21. 하얀눈 2010.01.04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우리네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종말은 뻔 한데도 ~~~







연일 30%가 넘는 시청률(12월 11일, 31.2%)을 기록하고 있는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가 스토리를 고무줄처럼 늘려 질질 끄는 드라마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15년 전 태국에서 발생한 해상사고로 졸지에 두 남편을 잃은 쌍과부와 그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간다는 가족드라마입니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뜻 있는 시청자를 분노케 하고 있어 이들의 심리상태를 한번 지적해 보겠습니다. 



▲ 강신욱의 방황
 
이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유니콘제과 강신욱 회장(본명 한태수/홍요섭 분)입니다. 강 회장은 해상사고로 정신을 잃었지만 나은혜에 의해 발견되어 상해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는 사고로 인해 사고 전 모든 기억을 잃고 나은혜와 재혼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강 회장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하여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는 해결해야 할 난제가 실타래처럼 꼬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온 생명의 은인인 나은혜(이응경 분)와 두 딸인 나윤(조안 분)과 나정이를 불행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은혜는 비록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 일을 집요하게 방해해왔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당연히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자신을 15년 동안이나 기다라며 독수공방하면서 힘든 카센터 일을 계속해서 가족을 부양한 아내가 드디어 만화가 선생을 만나 결혼하려는데 이제 자신이 나서 이를 방해하는 것이 과연 인간적으로 도리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세월의 주름살이 많이 늘어난 노모에게 달려가 그 품에 안길 수 없는 처지가 안타깝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나은혜의 이기심

거의 죽은 사람을 살려내 주었더니 이제 와서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려는 강 회장의 변화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남편은 기억을 되찾아 그 가족이 살아 있을 경우 그냥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수소문한 결과 카센터를 운영하는 하윤정(심혜진 분)이 남편의 아내이며, 한진우(오만석 분)는 조카입니다.



나윤과 진우가 계속 사귀면 그들의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 남편이 기억을 빨리 찾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윤과 진우를 떼어놓으려고 나윤과 이철의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이 어미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나윤은 이철(이종수 분)보다도 진우를 좋아해 하는 수 없이 남편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피는 물보다도 진하다고 나윤은 사랑을 포기하고 어미 말을 따르지만, 나중에 사랑하지도 않는 이철과는 죽어도 결혼하지 못하겠노라고 어미에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이즈음 은혜는 남편이 곧 기억을 되찾은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이번에는 나윤과 진우의 결혼을 추진합니다.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이지만 남편이 자꾸만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것이 불안합니다.




▲ 하윤정의 체념

처음 유니콘 제과에서 강 회장을 만났을 때 기절할 뻔하였습니다. 어떻게 남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수가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주변의 말을 듣고 보니 그는 이름마저도 다른 남편과 꼭 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강 회장과 여러 차례 부딪쳤지만 그럴 때마다 곧 결혼할 이준우는 매우 싫어합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자꾸만 전 남편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도와주고 싶다는 강 회장의 제의도 뿌리친 채, 결혼반지도 장만하는 등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전 남편을 더 이상 기다리는 것도 무리이고, 또 나를 마음 편하게 대해주는 이준우는 정말 의지하고 싶은 남자입니다. 그렇지만 왜 강 회장이 나를 도우려고 하는지, 왜 이준우를 사랑하느냐고 묻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준비에 보태라고 시어머니가 내미는 봉투를 받고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곧 결혼할 이준우



▲ 오동자의 비열함

오동자(박해미 분)는 쌍과부집 첫째 며느리로 한진우의 어머니입니다. 비겁한 사나이 이철은 나윤과 진우가 곧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는 오동자에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실을 확인한 이후 오동자의 행보입니다.

이를 확인하러 은혜을 만났지만 결국은 회유당하고 맙니다. 그전 은혜로부터 인간적으로 수모를 당했던 동자이지만 아들인 진우와 재벌의 딸인 나윤의 결혼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끝내 동자는 은혜로부터 나중에 남편은 전 재산을 나윤에게 물려줄 것이며, 그럴 경우 자연히 회사의 경영권은 진우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감언이설에 현혹됩니다.



관련된 가족 중에서 그래도 가장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동자입니다. 아들인 진우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동자는 며느리로서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아들을 기리며 눈물로 불면의 밤을 지새운 시어머니에게 서방님이 바로 강 회장임을 알리고 대책을 강구해야 사람의 도리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은혜보다도 한 술 더 떠서 진우와 나윤의 결혼을 서두르는 그 철면피한 이기심이 가증스러울 따름입니다.





▲ 강나윤의 혼란

나윤은 은혜가 재혼할 때 데리고 온 자식이지만 강 회장은 나윤을 친딸처럼 사랑합니다. 나윤은 경영수업을 받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마케팅 팀에 합류합니다. 여기서 진우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나윤의 부모는 일찍부터 마케팅 팀장인 이철을 나윤의 배필로 점찍어 두고 있습니다. 나윤은 이철을 친오빠처럼 따랐지만 진우가 등장하고 난 후부터 싫어졌습니다. 이를 안 은혜는 나윤에게 아버지의 비밀을 털어놓고 어미를 도와 달라고 호소하여 이에 따르기로 합니다.

그러나 착한 나윤은 이렇게 아버지를 속이는 게 죄를 짓는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 차례 진실을 말하자고 은혜에게 제안하지만 번번이 묵살 당하고 맙니다. 진우와 결혼만 하고 나면 아버지의 기억이 돌아와도 나와 너를 결코 버리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그냥 무너집니다.



나윤은 보기 싫은 이철과 결혼하는 대신 사랑하는 진우와 얼굴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반대하는 결혼을 급히 추진하는 엄마가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아버지에게 비밀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자신이 엄마와 공범인 것 같아 혼란스럽습니다.   





▲ 이준우의 불안

하윤정의 카센터 이층에 세 들어 살면서 티격태격하다가 그만 덜컥 윤정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준우(이종원 분)의 모친은 매우 잘 나가는 만회가로 노총각인 아들이 뭐가 부족해서 과년한 딸이 있는 과부를 아내로 맞이하려는지 이해되지 않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이들의 결혼을 승낙합니다.



이준우는 하윤정의 집을 방문했다가 안방에 놓여 있는 사진을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강신욱 회장과 빼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부터 준우는 윤정이 강 회장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게 되고, 강 회장을 찾아가서 윤정을 만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강 회장은 뜬금없게도 자신에게 "윤정을 사랑하느냐"고 물었는데, 그가 무슨 자격으로 이런 말을 하는 지 매우 불쾌합니다. 

최근에도 윤정이 골똘하게 딴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 지금 윤정이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 한진우의 놀람

그동안 자신을 그토록 감싸주고 도와주던 강 회장이 나윤과의 결혼을 탐탁하지 않게 여긴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전 이철이 자신과 나윤과는 절대로 결혼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고 협박한 사실도 떠오릅니다.

진우는 이철을 찾아가 그 이유를 따져 묻습니다. 능청스런 이철은 나은혜 회장에게 절대로 강 회장에 대한 진실을 발설하지 않기로 한 약속이 마음에 걸렸는지 진우가 묻기 때문에 답한다고 하면서 강 회장이 진우의 삼촌임을 털어놓습니다.



진우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먼저 자신의 어머니인 오동자에게 말해야 정상인데 이번에도 작가는 시청자를 우롱합니다. 진우가 강 회장을 찾아가 사실 확인을 한 것입니다. 강 회장은 더는 못 참겠다고 결심한 듯 이를 인정하게 되고 삼촌과 조카는 서로 껴안고 눈물바다를 이룹니다. 





▲ 이철의 노림수

이철은 유니콘 제과의 잘 나가는 마케팅팀장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가 한진우가 나타난 이후부터 인생이 엉망으로 꼬여버렸습니다. 특히 진우가 내 약혼식장에 나타나 약혼녀인 나윤을 강제로 끌고 나간 사실은 인생최대의 수치입니다. 내가 비록 진우를 견제하기 위해 그의 아이디어를 도용했지만 모두가 회사를 위한 일인데 왜 강 회장은 이를 문제삼으며 진우를 감싸고도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나은혜 사장은 자신을 신임합니다. 그녀의 말에 따라 상해 프로젝트에 전념하려고 나윤과의 결혼도 미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 사장마저 나를 배신하고 진우와 나윤의 결혼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진우 어머니인 오동자에게 강 회장의 비밀을 털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혼은 추진되고 있어, 이번에는 스스로 찾아온 진우에게도 비밀을 발설합니다. 앞으로 진우와 나윤은 절대로 결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 박정녀의 기다림

쌍과부집 시어머니인 박정녀(김영옥 분)는 강신욱 회장의 모친입니다. 그녀는 아직 아무 것도 모릅니다. 그저 한 가족처럼 집안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온 작은 며느리 윤정이 만화가 선생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축하해두고 싶어도 다른 면으로는 못내 섭섭한 마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정이 곁에는 내 아들 태수가 있어야 함에도 태수가 아닌 다른 남자가 윤정과 살림을 차린다고 하니 아들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더구나 내가 사랑하는 손녀딸인 수현과 함께 살겠다는 말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손자인 진우가 강 회장의 딸인 나윤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집을 찾아온 나윤과 나정이를 보니 정말 한 가족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또 회사에서 진우에게 잘 대해 준다는 강 회장을 꼭 만나고 싶었는데, 양가 가족상견례 자리에 사돈이 될 강 회장이 나오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앞으로 죽기 전에 지난 15년 동안이니 생사를 몰랐던 아들의 얼굴이라도 한번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안방에 걸어둔 아들의 사진을 어루만집니다.





▲ 한수현의 경악

수현(이청아 분)은 신욱(태수)과 윤정의 딸입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PD로 강 회장의 만화채널개국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수현은 자신의 오랜 남자친구인 이한(이중문 분)을 사촌인 한진경(박한별 분)에게 거의 강제로 빼앗기고 시름에 잠겨 있을 때 흑기사 같은 민경헌(정성운 분)이 나타나 마음의 평정을 되찾습니다.

그녀는 강 회장이 자신에게 밥도 사주고 또 그녀의 손가락에 낀 어머니인 결혼반지를 보여달라고 하는 등 다소 이상한 행동을 했지만 이름도 다르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그냥 아빠 닮은 사람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약속장소로 들어서던 수현은 사촌 오빠인 진우가 강 회장에게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그렇다면 강 회장은 바로 수현이가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인 것입니다.




☞ 120회에는 이 장면에서 끝났는데 수현이가 자리에 합류하여 아버지로부터 가족에게 당분간 진실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받을지, 아니면 너무 놀란 수현이 진우 오빠와 따로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 장유숙의 정체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알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유니콘 상해프로젝트에 투자할 장유숙 이사(이현경 분)입니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유니콘 제과의 모든 정보 심지어 이철과 나윤의 결혼에 문제가 있다는 것까지 꿰뚫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철에게 접근하여 유니콘 목줄을 쥐고 흔들 만큼 프로젝트규모를 키워보자고 제안하여 이를 성사시킵니다. 지금 강 회장의 기억력 문제로 정신이 없는 나은혜 사장은 이에 대한 전권을 이철에게 맡긴 상태이며, 강 회장은 너무 직접차입규모를 늘리는 것보다는 일정부문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렇지만 이철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장 이사는 이 정보를 입수하여 회사채를 전부 매입합니다.




도대체 왜 장 이사가 유니콘을 죽이려 하는지, 그녀와 강신욱 및 나은혜와는 어떤 관계인지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게 없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상당기간 드라마를 연장시키는 구실이 될 것입니다.



▲ 이 교장의 체면

이철과 이한의 아버지인 이 교장(최주봉 분)은 퇴직한 교육공무원출신으로 독신인 여동생 이정숙(김보미 분)과 함께 살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부장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매일 한복에 두루마기를 입고 외출합니다.

그런데 철없는 둘째 며느리 한진경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집안 일은 전혀 모르지만 잘 가르치면 좋은 며느리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며느리의 권유로 티셔츠와 청바지도 입어보았고, 사사건건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여동생을 혼내줍니다. 



문제는 큰아들 이철입니다. 그는 한번도 아비인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는데 나윤과 결혼을 추진한 이후 이상해졌습니다. 본부장으로 승진은 하였지만 뭔가 꼬이는 눈치가 분명합니다. 몇 번 만난 나윤은 언제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여 결국은 내가 파혼을 선언했지만 괴로워하는 아들을 볼 때마다 안쓰럽습니다.


                                 이 교장의 여동생 이정숙


그런데 그 나윤이 사돈댁인 한진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우리와는 인연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는 마음을 정리해보지만 참으로 기분은 씁쓸합니다. 

  


지금까지 주요 등장인물 12인에 대하여 두서 없이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강 회장이 기억을 되찾은 순간 노모를 보고 달려가서 그녀의 품에 안겼더라면 벌써 이 드라마는 종영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며느리인 오동자의 그릇된 행보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사실관계를 모르는 인물로 설정한 것이 더 나았을 테지요.

지금 KBS 게시판에는 드라마 작가와 제작진 그리고 출연진을 싸잡아 비난하는 글로 도배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공중파 방송이더라도 보기 싫은 드라마는 안보면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이 이토록 비판을 많이 하는 것은 높은 시청률이 말해주듯 이 드라마의 전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정적인 순간 드라마진행을 방해하는 수법을 계속 동원하거나 등장인물들이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이는 결국 일일드라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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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14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드라마라는 게 개연성이 있을 때..가장 인기를 얻는 법인데...
    다함께 차차차는 펜펜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인기에 영합해 연장방송을 도모하는...
    한국 드라마의 가장 큰 병폐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소상하게 해주신 인물의 심리상태..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1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또 님의 홈피로 들어가려니
      "인터넷 사이트를 열수 없으며 작업이 중단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가끔 에러가 발생하는가 봐요~

  3.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2.14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빠의 결론- 장이사와 철이때문에 회사망한다. 진우가 회사 살리고 결혼한다. 그리고 윤정은 준우랑 결혼하고 신욱은 나사장이랑 본인 어머니 모시고 행복하게 잘 산다 ㅡㅡㅡㅡㅡㅡㅡ;;;

  4.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1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틈틈히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끔 이해 안될때가 있는데,

    심리 상태를 통해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 드라마가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ㅋㅋㅋㅋ

  5.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12.14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리상태를 살펴보니 주인공들 연기가 참 대단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redholy.tistory.com BlogIcon 레드홀리 2009.12.14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몇번 봤던 드라마군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7.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14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화가 납니다. 드라마를 끌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모두가 속이는 것을 보면...쩝...

    즐거보고 있지만 속상해요.ㅎㅎㅎㅎㅎㅎ

  8. Favicon of https://blueoceanstock.tistory.com BlogIcon Atomseoki 2009.12.14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리상태를 알게되면 그 드라마를 보는데 더욱 재밌겠네요^^

  9.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2.14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윽~ 저는 요 드라마를 와이프가 안보는바람에..펜펜님 댁에서만 글로 접하게 되네요~
    하나하나 잘 짚어내 주시니..글읽는 재미로 드라마를 보고 있는것 같아서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2.14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언제하는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펜펜님 덕에... 내용을 대충 알고 있다는..ㅋㅋ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14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렇게 자세히..
    차차차를 한번도 보지않은상태에서 오늘 본다해도
    팬팬님의 글하나로 그동안의 스토리를 다 알겠어요...

  12.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4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펜펜님 글로 지금까지의 모든 갈등이 다 설명이 됩니다.
    근데 점점 갈수록 점입가경..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풀려고 그러는지..
    막 보는 내가 답답한데도 또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ㅠㅠ

  13.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12.14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탈랜트..
    전에 봤었는데 얼굴 보니 잼밌겠어요
    점심 드셨지요.그럼 커피 드세요

  14. Favicon of http://mayjhkim.tistory.com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09.12.14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를 길에서 보고 눈물 흘리던 모습은
    정말 가슴 아프더군요...

  15. Favicon of https://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12.14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이 포스트 한편으로 총정리가~~^^
    억지스런 드라마도 펜펜님 글로 만나보니 조금 이해가 되는듯 하군요!ㅎ

  16.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2009.12.14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 고화질 입니다 ^^ 실제로 보는듯한 화면입니다 ^^

  17.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14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화면 캡쳐 하면서
    해설 하시려면 정말 많은 정성이 들겠어요.

  18.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15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써 주셨네요..
    오늘은 늦게 돌아와 그만 놓쳤는데 넘 궁금합니다..^^

  19.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대나무 2009.12.15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를보고도 또 생각만한다. 극히 비현실적인 사람들! 어떻게 하려는 생각은 추호도없다. 엄마찾아가 결혼하고도 아빠보고싶으면 어떻하자며 지금도 아빠사진 갖고있냔다. 생각하고 고심할게따로있지, 무조건 뒤로제쳐놓고 나아가는 막장내용이 심히 개탄스럽다.회장가정의 안녕, 옛부인의 평안한 새출발, 두딸들의 조카와 직장동료와의 결혼, 본부장의 웃기는 여인과의 결합을 끝내고 다함께 차차차하자는 말인가? 결말이 어찌 그려지더라도 심히 모자란 상황의 설정임을 부인해선 안된다. 시청률이 32%라한다. 정상적으로 봐준다 생각하는가? 9시뉴스를위해 그냥 켜놓고있을뿐이다. 역할을 하느라고 엉성한모습의 연기자들이 불쌍하기까지하다. 아휴 한숨이나쉬며 고심하는 진우모친의 역할! 연기자로서 그런역할하고 싶을가! 할까말까 오락가락 미적미적거리는 모습이 중증치매증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듯하다. 오늘도 한피디와엄마의 대화가 궁금하다. 심히 어설프고 엉뚱한방향으로 흘러갈것이고 뭐가중요하고 어찌해야할까 기대하면 시청자가 사기당하는것이다. 쓸데없는 시선과 몇마디 던진뒤 끝날테니까!

  20. 터미네이터2 2009.12.15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 우롱하고 놀리는 첫째는 꼭뭔가 일이 진행되 갈때가 되면 순간 누군가가 나와서 다른 방향으로 몰아가고..한두번이어야 봐주죠
    이넘에 작가 가시나 즈그애미 애비가 그랬는가는 몰라도 나이 50줄에 보고 있을라면 속이터지요
    그럼 않보면 되쟌아요 하실분이 있는데...여기는 내피같은 돈을 (전기세)포함해서 받아 가쟌아요.
    그러니 할말이 있다 이거죠 아니그러하요진짜 혈압올라가게 허지말고 빨리 종방해라....
    개같은 드라마 국민혈세로 만들고 있는 kbs개자슥들은 각 성 하 라...(보시는 분들에게 욕하는것 죄송하는데요 이욕은 순전히 이드라마와 관계된 인간들에게 던지는 것이오니 이해 바랍니다)죄송하구요....

  21. BlogIcon 이 청 2009.12.21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 현 아 난 이 청 입니다. 그리고 이 혼 합 니 다 . 냐운이 한진수한테 결 혼 신 날 때 허 락 하 고
    합니다 . 이 제 알 겠 나 잠 시 만 요 . 우 리 지 하 1 층 으 로 그 때 만 났 수 있 서 요 .
    할 말 있 서 요 . 무 슨 이 니 복 잡 아 그 래 서 청 이 하 고 수 현 하고 한 판 붙 잡 몰 래
    그 래 한 다 왜 일 단 죽 먹 쥐 고 청 이 한 테 때 려 주 십 시 오 . 제 발 부 탁 드 립 니 다. 청 이 한 테 죽 어 버 릴 해 봐 요 . 냐 윤 아 빠 내 꺼 요 . 또 만 약 에 손 대 면 바 로 그 때 가만 히 줄 알 아 그 래 서 수 현 한 테 무 시 하 고 모 든 척 하 겠 습 니 다 .
    이 청 드 림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는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 엿가락 늘리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지난 115회(12. 4. 금)에서 강신욱 회장의 행동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114회 말미에 강 회장은 부인인 나은혜에게 자신의 현재 이름이 본명이 아님을 오랜 시간 동안 숨기고 알려주지 않은데 대하여 배신감 마저 든다며 당분간 떨어져 있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뭔가 은혜를 곤경에 빠뜨리고 전 부인인 하윤정에게 사실을 고백할 실마리를 찾는 듯하여 글쓴이는 그 후의 전개에 큰 기대를 하였습니다. 

                                강신욱 역의 홍요섭 

 
그런데 이어지는 은혜의 하소연에 신욱은 또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듯 합니다. 부부의 대화를 다시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은혜가 항변합니다.

"난 일부러 속인 게 아니어요. 나한테는 당신이 강신욱이든 누구든 중요하지 않았어요!"

"난 아니야! 나는 지난 세월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나 알고 싶었어! 그런데 당신은 그런 나를 외면했어!"

"그럴 수밖에 없을 만큼 행복했으니까요! 그래서 혹시라도 당신이 기억이 돌아오면 어떡하나, 혹시라도 당신이 과거에 결혼했던 사람이고, 아직도 누군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면 어떡하나, 두렵고 무서웠으니까요!"

"……"

"그래서 이야기 안 했어요! 아니, 할 수가 없었어요! 여보!"   

"15년 동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온 나는?"

"그럼, 나는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살아온 거예요?"

신욱은 할말을 잃은 듯 합니다.

"……"

"당신 잃어버린 과거 속의 모습만이 진짜 당신이라면 그 후 당신과 함께 산 나는 뭐예요?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고 느낀 지난 15년 세월이 다 뭔가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는데, 당신을 의지했던 내 마음은 아무것도 아닌 건가요? 우리 나정이, 나정이는 당신한테 아무 것도 아닌 건가요?"

                                      나은혜 역의 이응경


"강신욱이라는 이름이 진짜 내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내가 원망 되요?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한 세월들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려는 거예요? 날 이처럼 비참하게 만들면, 내 가슴을 이토록 아프게 만들면, 내가 그렇게 잘 못한 거예요? 그냥 당신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내 마음이, 그게 나쁜 건가요? 그래서 날 떠나겠다는 거예요?"

"그냥, 혼자 있고 싶을 뿐이야! 이해해 줘!"

"당신 기억이 돌아오면요? 만약에 당신 아내가 지금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 날  떠나겠네요! 그 여자는 지금까지 당신을 기다려준 사람이고, 난 당신 기억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방해한 여자니까!"

"그렇게 이야기하지마!"

"사람들은 내가 모든 걸 다 가졌다고 생각하죠! 그러니까 사랑하나쯤 잃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보!"

"내가 좋아했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떠났어요! 나한테는 돈과 명예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다, 당신도 그런 거예요?"

이 때 신욱은 부인을 꼭 껴안고는 독백을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 역시 그냥 이대로 모른 척 할 수 없어, 여보!") 
 



 

지루한 대화를 너무 길게 인용한 것 같습니다. 은혜의 절박한 말을 듣고 보면 신욱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문 밖으로 나온 신욱은 딸인 나정이가 울면서 엄마와 싸우지 말라는 말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딸 나정이를 껴안은 신욱


그런데 문제는 신욱이 전 부인인 하윤정을 만나서 아무 말도 못한 것입니다. 신욱은 윤정에게 전화를 걸어 좀 만나자고 했습니다. 윤정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만화가 선생인 이준우와 결혼날짜까지 잡아놓고 있는 마당에 더 이상 흔들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욱은 꼭 할말이 있다고 간청하여 둘은 마주보고 앉습니다.

                               윤정과 마주 앉은 신욱


 
윤정은 종업원이 가지고 온 물 컵을 들고 마시려다가 지금까지 강 회장이 한 말을 회상하면서 그만 컵을 엎지르고 맙니다. 이 순간 신욱은 윤정의 손을 잡고 말합니다. "괜찮아?" 남편이 부인에게 하는 말투 그대로입니다. 아차 했던 신욱은 다시 말합니다.

                            윤정이 손목을 잡은 신욱
 

"괜찮아요? 너무 놀래서, 미안해요!"

"오늘 무슨 말씀하시려고 절 보자고 한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꼭 회장님께 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오히려 상황이 역전됩니다. 먼저 윤정이가 작심한 듯 말문을 엽니다.
 
"예, 말씀하세요."

                                하윤정 역의 심혜진


 
"저, 수현아빠 이 세상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고, 회장님 수현 아빠와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뵙는 거 편하다고 말씀드렸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직 절 보면 한 PD 아버님 생각나시나요?"

"그래요.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순간순간 수현 아빠라는 느낌 받는 거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이렇게 앞으로 절 찾아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댁의 따님 걱정이 되셔도 또 우리 진우, 수현이 생각해서 절 도와주고 싶으셔도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회장님 이렇게 뵙는 거 전 너무 견디기 힘들고, 무엇보다도 이준우 씨한테 미안해지기 싫어요. 그 사람이랑 결혼생각하면서 수현 아빠 잊겠다고 결심했었어요. 그 결심 흔들리고 싶지 않고요. 부탁드릴게요."

이 때 윤정은 이준우 씨에게 걸려온 전화를 강 회장이 보라는 듯이 큰 소리로 받습니다. 지금 손님을 만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면서 강 회장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이준우루부터 걸려온 전화를 큰 소리로 받는 윤정



"죄송해요. 먼저 일어날 게요."

강 회장도 같이 일어서며 한 마디 합니다.

"제 얘기 듣고 가세요!"

"아니오, 지금 저한테 중요한 사람은 이준우 씨예요. 회장님 때문에 그 사람한테 미안해지기 싫어요!."

                                     결혼식 때 사용할 케이크 앞에 앉은 이준우와 윤정

                               윤정의 집을 방문해 결혼청첩장을 전달하는 이준우

 

내 이야기를 듣고 가라고 말했지만 결혼 상대자인 이준우만 생각하는 윤정에게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보내주고 맙니다. 그러고 보면 이번에는 강 회장은 윤정을 만나자고 먼저 제의해 놓고 15년 만에 손 한번 잡아본 것 이외에는 아무 일도 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윤정의 말만 들었을 뿐입니다. 윤정이 문을 열고 나설 때 "여보!"라고만 불렀어도 그녀는 걸음을 멈추었을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시청자는 또 다시 작가에게 조롱당했습니다. 항상 무슨 중요한 말을 하려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다음 사람이 끼어 들어 방해하는 것은 이제는 너무나도 식상합니다. 물론 당사자인 강 회장 입장에서는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그러려면 차라리 홀로 출장을 가지 왜 바쁜 윤정을 불러내었는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중립적인 위치에 있어야 할 오동자 마저 이번에 또 아들인 한진우에게 "너한테 아직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데 이 결혼 그만두자!"라고 말하여 나윤과 결혼하려는 진우의 마음을 뒤집어 놓습니다. 왜 떳떳하게 왜 말을 못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진우에게 나윤과의 결혼을 단념하라고 말하는 동자 

 

115회 말미에 강 회장은 형수인 오동자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는 약속장소로 가면서 끝났습니다. 이제 기억을 되찾은 신욱과 신욱이 서방님이라는 것을 아는 동자가 다시 만납니다. 이 두 사람이 만나 "형수님" "서방님"하며 서로의 핏줄을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욱이 윤정을 만났을 때처럼 우유부단하거나, 동자도 진우와 나윤의 결혼을 생각해서 미지근하게 대한다면 고무줄 늘리기라는 오명을 확인하게 될 뿐입니다. 

                                    오동자의 전화를 받는 신욱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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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07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그냥 숨길 생각인지 갑갑했어요.
    진실을 다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ㅎㅎ

    즐거운 한 주 되세요.

  3. Favicon of http://nettenna.tistory.com BlogIcon 넷테나 2009.12.07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월요일 맞으셨는지요?
    오늘도 제가 못보는 산뜻한 드라마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4. 임현철 2009.12.07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 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난감입니다.

  5. 이그림 2009.12.07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 잘 시청하고 갑니다
    시청료 안내도 되는거죠? ㅎ
    일주일도 행복하세요 펜펜님~~

  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07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장면 한장면 깔끔하게 잘 캡쳐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07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보지 못하는 프로지만 사진과 글만으로도 내용을 알게 됩니다..
    재미있는 줄거리 요야과 사진으로 내용 정리하고 갑니다.
    참, 몰랐는데 포도밭 사나이에 나왔던 오만석씨가 나오는군요.

  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09.12.07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각자의 길로 잘 가서 잘 살았으면 좋겟어요.
    개인적 생각이지만...ㅎㅎㅎ
    홍콩 아줌마가 요새 블로그 덕분에 한국 드라마를 다 뚫고 잇게 생겼네요.ㅎㅎㅎ

  9.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7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답답해요.
    어쩌겠다는 건지 에휴~ 빨리 뭔가 결단이 났으면 좋겠어요.
    펜펜님~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2.07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리기를 하지 말아야 좋은 작품으로 마무리될텐데 아쉬운 상황이네요.
    이 작품도 인기가 좀 있나봐요. 그러니까 늘리겠죠.
    그나저나 홍요섭씨 클로즈업 샷을 보니 많이 늙으셨네요.
    제가 어려서부터 참 좋아하던 배우신데..^^;;

  11.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2.07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가요~!
    오늘도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길....^^

  12. 너돌양 2009.12.07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아버지 왈. 이 드라마 인물들은 머리가 참 안돌아가ㅡㅡ;;;;

  13. Favicon of https://aritoon.tistory.com BlogIcon 엘고 2009.12.07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쾌한한주시작하세요^^~~
    명쾨한글로 직접본듯해요

  14.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07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질질 끄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펜펜님 때문에 몇 번 보고야 말았습니다....^^

  1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07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사람도 조금 답답한감이 있습니다..
    정말 질질끌어 재미 없어질려해요..^^

    펜펜님 잘 보고갑니다.
    한주도 즐거운 시간이되세요..^^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07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쯤이면 이야기를 할듯해요

  17. 그만 끝내요 2009.12.07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열불나서 않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박혜미씨가 말 안할거 같은데..
    자기 자식한테 회사 물려준다는 말 듣고 흔들리더군요.
    본처한태 돌아가시면 좋으련만..

  18.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대나무 2009.12.0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회장이나 나사장 그리고 전 부인의 입장은 복잡한사람들의 가치관이니 좀 이해하고 싶지만 한진우 어머니의 덜떨어지고 모자라고 비정상적인 행태는 도대체 뭣인가? 이리저리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는 꼴을보면 작가의 심리가 의심스럽다.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넋빠진 행태로 일관하는것을 보면 욕부터 나온다. 뭔가 신중하고 복잡한듯 한숨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가증스럽고 추하기까지하다.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이리저리 뒤틀고 비꼬면서 장난으로 일관하겠냔말이다. 연기력도 대부분 억지격으로 비추인다는것을 일부 연기자들은 직시해야할것이다. 내용이 저질이니 연기의 구성인들 살아날것으로 착각하는가? 오늘도 더듬더듬 아쉬!한숨으로 억지연기하는모습이 불쌍하다. 구성이 떨어지니 연기력인들 오죽하랴! 하찮은 놀이 그민 집어치움이 어떠한가? 비정적인 구성속에서 덜떨어진연기해야하는 꼴 계속 지켜봐야하겠느냔말이다.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07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드라마를 보았는데 나윤과 진우가 결혼하면
      나중에 진우가 회사경영권을 물려 받을 것이라는 나은혜의 말에
      솔깃한 오동자를 보면 인간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동자가 나은혜에게 강신욱 회장은 상견례에 나오지 말도록
      요청하는 대목은 가증스럽습니다.

  19. ppbbss48 2009.12.07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질질질질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작가 정말 지겹다!!!!

  20.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대나무 2009.12.09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의 비난도 관심이라고 착각하고 막장드라마를 들이미는것은 아닐지! 조금은 정상적이거나 합리적인 요소가 있어야하는데, 내용이나 연기력 모두 막장으로 치닫고있습니다. 뒤틀고 비비꼬고,의심하고 미루고 반대하고 포기하고 느리고 더디고 뒷북치는것 외에 어떤가치도없는 질낮은 내용을... kbs드라마를 이렇게 수준없이 들이밀어도 되는겁니까? 우리국민들의 의식이 그리도 무지하고 뒤쳐지는지!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비정상투성이로 포장하는 내용을 봐줘야합니까? 그만합시다. 제발 속보이는 질낮은 수준의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하지말라는 말입니다.

  21. 피터아빠 2009.12.11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은 빨리 정신과로 가보시길....

    질낮은 수준(작가의 수준이겠지만...)으로 질..질...질...

    제작진들아 시청자들의 의견에 조금만 귀 기울여봐라...

    네 주변에는 사이코들만 모여사니?

    정말 지겹고 역겹다!

    그래도 지켜보마... 좀 잘해봐라!







일일전국시청률 30%를 넘을 정도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최근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한진우(오만석 분)의 어머니이자 강신욱 회장(홍요섭 분)의 형수인 오동자(박해미 분)입니다.

오동자는 처음 강 회장을 보고는 시동생으로 생각했지만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닮은 사람으로만 간주해 왔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다던 강 회장과 나은혜 사장(이응경 분)은 재혼임이 밝혀져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오동자의 아들인 한진우가 나은혜의 딸인 강나윤(조안 분)과 다시 교제를 하게 되고, 나 사장도 나윤과 진우의 결혼을 제안하자 이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즈음 야심가인 이철(이종수 분) 유니콘제과 본부장은 나윤을 한진우에게 빼앗길 수 없기에 급기야는 오동자를 만나 강 회장이 바로 한진우 가족이 찾는 한태수라고 폭탄선언을 합니다.

                                     동자의 아들 진우와 은혜의 딸 나윤

                              사돈총각인 이철로부터 강신욱이 한태수임을 알게 된 동자 

 

이런 말을 들었으면 당장 집으로 달려가서 시어머니인 박정녀(김영옥 분), 동서인 하윤정(심혜진 분), 아들인 한진우, 조카인 한수현, 그리고 딸인 한진경(박한별)을 모두 불러 자신이 확인한 사실을 털어놓아야 합니다. 전 가족에게 말하는 게 부담이 된다면 적어도 시어머니에게만은 즉시 알리는 게 상식적으로도 며느리 된 도리입니다.
61 동자네 가족(쌍과부집)
 
그런데 귀가한 오동자는 시어머니를 보고도 "어머님, 서방님이 살아있어요!"라고 독백만 할 뿐 지금까지 아들을 그리워한 그 시어머니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글쓴이가 이미 예측한 것처럼 나은혜 사장을 찾아가서 사실여부를 추궁합니다.

                                      동자로부터 아들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보는 시어머니


                                 은혜로부터 사실을 확인한 동자   

 

처음에는 펄쩍 뛰면서 완강히 부인하던 나 사장도 동자의 집요한 추궁에 결국은 실토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시어머니와 아들에게는 말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동자는 아들인 진우에게 만약 나윤과 결혼할 수 없는 사이라서 내가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슬쩍 떠봅니다. 깜짝 놀란 진우에게 동자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다며 물러섭니다. 흡사 기억을 되찾은 강 회장이 아내였던 하윤정과 그녀의 결혼상대자인 이준우에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느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동자의 추궁에 사실을 실토한 은혜

                                     동자의 아들인 한진우 
 

 
동자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이번에는 유니콘제과로 강신욱 회장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부재중인 강 회장대신 만난 사람은 나은혜 사장입니다. 은혜는 동자에게 무릎을 꿇고 강 회장에게 사실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진우와 나윤이 결혼하게 되면 강 회장은 옛날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없다고 하면서. 은혜는 자신의 남편을 빼앗지 말라고 절규하지만, 동자는 15년 동안이나 서방님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시어머님을 두고 어떻게 이 일을 모른 척 할 수 있냐며, 이는 그쪽 남편을 빼앗는 게 아니라 잘 못된 상황을 되돌려 놓는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강 회장을 찾아가 다시 나 사장을 만난 동자


                                       무릎을 꿇고 남편을 빼앗지 말라고 애원하는 나 사장

                                    당신 남편의 제 자리를 돌려놓겠다는 동자   



동자는 모처럼 바른 말을 하고서도 만화가 선생인 이준우를 찾아가서 엉뚱한 선문답만 하다가 나옵니다. 강 회장이 자신의 서방님이라고 말하지도 못한 채 시간만 때운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동자는 시어머니에게 만약 서방님이 잘 살고 있다면 앞으로 영원히 만나지 못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냐는 뚱딴지같은 질문을 합니다. 시어머니는 눈을 감기 전에 이들인 태수 얼굴 한번이라도 보면 무슨 여한이 있겠느냐고 하면서 아직 소식 없으니 이 세상 사람 아닌 것이라고 한탄하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만화가 이준우를 찾아가 선문답을 하는 동자

                               나은혜의 말이 기가 막혀 홀로 독백을 하다가 시어머니에게 들킨 동자

                                     시어머니 박정녀

 

동자는 이처럼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가족에게 즉시 알릴 생각은 않고 왜 홀로 동분서주하면서 변죽만 울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드라마의 스토리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100회 기념 및 시청률 30%돌파 자축연에 참석한 주연배우들도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찌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젊은층이 바라는 진우와 나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지 아닌지는 진우조차도 모른답니다. 이는 대본은 1회분만 연습용으로 제공되며 따라서 앞으로 수시로 대본의 내용이 변경 가능함을 뜻합니다. 이를 보면 작가와 제작진은 여론의 추이를 보면서 수위조절을 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깔려 있는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14회에서 강신욱 회장이 나은혜를 믿지 못하겠다며 당분간 헤어지자고 말한 것입니다. 강 회장은 자신이 기억을 되찾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년 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현재 이름이 본명이 아님"을 은혜가 자기에게 알려 주지 않은 것에 대하여 배신감마저 든다고 했습니다.    

                                  은혜에게 당분간 떨어져 있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강 회장

                                 무척 당황하는 은혜


지금도 KBS 시청자 게시판을 살펴보면 극의 전개가 너무 늘어졌음을 지적하면서 강신욱의 노모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비겁한 청년 이철의 몰락을 촉구하는 글이 빗발칩니다. 오동자의 짜증나게 하는 행보가 지금까지 유지해온 이 드라마의 인기를 반감시키는 게 아닌지 작가와 제작진은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기대합니다. 



                                                                    [다함께 차차차, 관련포스팅 목록] 
 
                                                            다함께 차차차, 강신욱의 편지 - 하윤정에게
                                                              다함께 차차차, 드디어 폭탄을 터뜨린 이철  
                                                                 다함께 차차차, 톡톡 튀는 박한별의 애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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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 강나윤과 한진우의 눈물겨운 사랑  
                                                               다함께, 한진우의 가슴에 대못박은 강나윤
                                                             남편의 기억력회복을 차단하는 아내의 이기심
                                                                 “다함께 차차차”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다함께, 박한별의 애교와 시아버지 길들이기 
                                                                     다함께 차차차, 한진우의 용기에 박수를 
                                                                   다함께, 해프닝으로 끝난 진경의 이혼소동
                                                                   다함께 차차차, 드라마전개가 궁금한 이유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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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04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요새 이 드라마가 약간 갑작스러운 전개가 있는 것 같아요...ㅠ

  3.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12.04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믹시버튼이 투명으로 보이네요..;;;ㅋ

  4. Favicon of http://nettenna.tistory.com BlogIcon 넷테나 2009.12.04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니까 요상하긴 하네요~ㅎ 펜펜님 덕에 드라마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 연장하기 위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럴수록 시청자들의 속은 답답해질 뿐이고 ㅠㅠ

  6.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2.04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쪼매 인기있다싶으면 엿가락 되죠.....

    제발 그런짓들은 안했으면....^^

  7.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04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기 좀 얻으니까 당연히 연장에 대한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8. Favicon of https://sooji4u.tistory.com BlogIcon 한수지 2009.12.04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해미씨는 참 똑소리나는 연기가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ㅎ(^^)

  9. 트루하트 2009.12.04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보다가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만 봐도 극 이해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어요..
    강회장이 사실관계 확인하고도 질질끄더니 이제 오동자마저... 등장인물들이 하나씩 차례대로 비밀을 알아가면서
    최대한 종영때까지 끌고 갈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남의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자신들이 개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무리 힘들고 복잡하게 얽힌 상황이라도 그냥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그냥 두고 보자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늙은 노모에게 자식의 존재를 알려 주는 게 무엇보다 우선순위임이 상식인데 참...

  10.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2.04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우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친구 괜찮터라구요..
    특히...예전 구혜선이랑 내시로 역활했을때...처음봤음에도 불구하고..내공이 좀 있는것 같아서 깜짝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잘보구 가여~~

  11. 너돌양 2009.12.04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오랜만에 끝부분 봣는데요......어떻게 1월말까지 끌려구ㅠㅠㅠㅠㅠㅠㅠ

  12.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2.04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거 안봐서 모르는데..정말 다른드라마들도 떳다하면 이러죠^^;;

  13. tha 2009.12.04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랑 열심히 보긴하지만 정말 답답 그 자체입니다. 끌어도 넘 끌어요.
    저도 전혀 이해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시어머니나 동서 자기 아들에게 언급도 안하고 혼자 숨겨둘수 있는지
    전혀 이해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극을 좀 더 길게 끌어보자는 얄팍한 수로 밖에는 안 보임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0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질 끌지만 그래도 즐겨보는 드라마에요..^^
    이러다가 한두명씩 비밀을 다 알고 결국엔
    부인마저 알거같아요..ㅎㅎ

  1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04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갑갑하더이다. 쩝^^

  16.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함께 차차차가 시청률 30%가 넘는군요
    어릴 때는 하참 엄마랑 같이 일일연속극 봤는데
    나이 들어서는 10시 이후에만 보게 되요

  17. Favicon of http://flowerblog.co.kr/ BlogIcon blossom 2009.12.04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정말 보는 재미가 쏠쏠~ㅋ

  18.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04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재미는 있지만 넘 끌고있는 느낌이라..^^
    펜펜님 휴일도 좋은 시간이되세요..^^

  19.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12.05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재방만 보게 되는데.
    질질끌다
    급하게 마무리 하고 종영하겠죠..

  20. 시청자 2009.12.06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재밌게 시청합니다. 오동자 배역을 맡은 박혜미씨 행보가 이해 안 되는건
    시청자인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드라마 횟수를 늘리겠다는 생각 작가님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공감이 안 가는 부분이지요^^

  21. 피터아빠 2009.12.11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건아니죠....
    오동자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아주 비 상식적으로 나오게 한 작가의 행태로 보아 이 드라마의 작가는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함.







여보! 나, 한태수요. 당신은 나를 한태수를 빼어 닮은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사실은 내가 당신의 원래 남편이란 말이오. 엊그제 식당에서 당신과 딸인 수현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며 나는 목이 메었소. 지난 15년 동안 나에게 가족이 있는 줄을 꿈에도 모르고 살아왔기에 내가 기억을 되찾은 지금 헤어졌던 아내와 딸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내 신분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이 운명의 장난 앞에 나는 할말을 잃었소.




몇 개월 전 당신이 불쑥 내 앞에 나타나 "어찌 당신이 나를 모를 수 있느냐"고 울부짖었지요. 그 때는 정말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몰랐소. 왜냐하면 나는 사고로 그 전 기억을 모두 상실했기 때문이오.

그런데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은 빈말이 아닌가 보오. 내가 가족을 찾으려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하나 하나 옛날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소. 한진우가 나를 작은 아버지라고 생각한 후 회사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를 도와주고 싶은 감정이 있었고, 수현이에게도 자꾸만 친근감을 느낀 것도 비록 내가 기억은 없지만 핏줄이라는 유대감이 있었던 것 같소.




당신이 운영하는 카센터를 몇 차례 답사하면서 과거에 자주 다녔던 길이라는 생각도 떠올랐고, 형님과 함께 사고발생 시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던 모습도 생생하게 떠올랐소. 또한 수현을 볼 때마다 내가 당신과 수현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던 추억도 되살아났소.

그러다가 당신이 현재 사는 집 앞에서 시장을 보고 귀가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소. 그 때 나는 그 분이 내 어머니임을 알게 되었소. 비로소 기억이 되돌아온 것이오. 그렇지만 나는 어머니를 부르지도 못했소. 이번에 내가 당신과 수현에게 떳떳하게 내 자신을 밝힐 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였소.   




지난 15년이라는 세월동안, 나는 당신과 가족을 위해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소. 오히려 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는 나를 6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간호하여 나를 살려낸 나은혜와 재혼하여 두 딸을 두고 행복하게 있소. 현재 진우와 혼담이 오가는 나윤은 비록 은혜가 재혼하면서 데리고 온 딸이지만 나는 친딸 이상으로 그녀와 그 어미를 사랑하오.





나는 이미 기억을 되찾았지만 아내인 은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소. 은혜는 내가 기억을  찾으면 자기를 버리고 옛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우려해 내가 기억을 되찾는 것을 집요하게 방해하였소. 수현이가 끼고 있던 반지가 당신의 결혼반지라는 것을 듣고는 은혜가 감춘 반지와 대조해 보니 바로 동일한 반지였소. 나는 당신이 나의 아내임을 결혼반지를 가지고 확인한 셈이오.





그런데 당신은 지난 15년 동안이나 나를 그리워하며 여자로서 힘든 카센터 일을 해서 돈을 벌어 우리 가족을 부양했소. 이런 당신을 내가 어찌 모른 척 할 수 있겠소. 그러나 당신은 만화가 선생과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소. 저녁 식사자리에서 청첩장을 보았을 때 정말 착잡한 심경을 금할 수 없었소. 내가 그동안 홀로 살아왔고, 당신의 결혼이야기를 듣지 않았더라면 나는 당신과 정말 감격적인 해후를 하였을 것이오. 그런데 그동안 고통 속에 나날을 보내다가 이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 마당에 내가 어찌 자신을 드러내어 당신의 사랑을 방해한단 말이오.





당신은 전 남편이 그래도 어딘가에 살아있어 언젠가는 돌아온다는 희망을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지요. 아마도 내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하는 말로 들리는데, 차라리 이제는 모든 것을 잊고 새 출발을 하겠다고 했다면 내 가슴이 이다지도 아프지는 않았을 것이오.





여보!

이제는 떳떳하게 소리내어 부를 수 없는 사랑했던 여보!

이 한태수를 마음껏 원망해 주오. 조카인 한진우가 나윤을 각별하게 사랑하는 줄은 알지만 나윤은 내 딸이니 절대로 혼인을 시킬 수는 없는 일이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참으로 형수님과 어머님에게 미안하기 그지없소.





당신과 내 딸 수현이 그리고 어머니에게는 정말 안된 말이지만 나는 내 생명의 은인인 은혜에게 등을 돌릴 수는 없을 것 같소. 그 대신 앞으로 당신이 만화가 선생과 행복한 삶을 열어가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오.





앞으로 적절한 때가 오면 어머니에게 달려가 실컷 울로 싶소. 내가 사랑하던 첫 번째 가족을 지키지 못한 내 얄궂은 운명을 한탄하면서 말이오. 내가 과연 당신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복을 해 줄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의문이요. 그 자리에 참석하면 어머님을 뵙게 될 것인데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오. 






차라리 내가 영원토록 기억을 되찾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도 드오. 어머니를 비롯하여 당신과 수현을 포함한 모든 가족에게 나는 정말 큰 죄를 짓고 있다는 자괴감에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이오. 앞으로 내가 정말 어찌해야 한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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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03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함께 차차차를 보지는 않지만, 편지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

  3.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09.12.03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드라마..한번 보면 빠져들어 버리죠....
    아무리 그래도...어머님을 알아보고 울고만 서있는 저부분은 이해가 잘 안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s://bagooni21c.tistory.com BlogIcon 칸타타~ 2009.12.03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잘 정리한 글을 보면
    드라마를 안 봐도 내용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드라마를 보고 이런 글을 보면, 새로운 재미가 있겠죠?

  5.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2.03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전에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드라마는 와이프에게 채널선택권이 있기때문에..ㅋㅋ
    사실..저는 다큐가 잼나더군요^^
    12월...한해마무리에 접어들었는데..펜펜님도..행복한 연말 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3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다함께 차차차'가 시청률은 높게 나오는데 블로그 세상에서는 관련 글이 많지 않아서 항상 펜펜님 글을 통해 예습복습하고 있습니다. ^^

  7.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03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갑갑할 뿐입니다.~

    잘 보고 가요.

  8.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03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펜펜님 덕분에...
    제대로 된 드라마 한 편을 감상하는 것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mayjhkim.tistory.com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09.12.03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한번 가슴이 찡해 오는데요~
    어쩜 이렇게 마음을 잘 나타내주셨는지요...^^*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10.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2.03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드라마 안보지만, 그래도 예전에 보던 드라마라ㅠㅠㅠㅠㅠ

  11.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2.03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파오네요. 제가 안보는 드라마인데도 펜펜님 덕분에 내용을 좀 아는지라...
    감정 표현이 너무나 훌륭하십니다.. 짝짝~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03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거듭하면 할수록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13.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3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 보지는 못했지만 읽어보니
    애절한 사연이네요

  1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03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차차~ 제목은 참 신날것 같은데.. 요런 애절한 사연이 있군요.

  1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12.03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신욱 편지가 애절하네요..^^
    펜펜님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16.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12.03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야말로 알면서 참는다는 것...
    애간장을 녹입니다.

  17.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2.03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딱 한장면 보았습니다.
    노모가 지나가는 뒷모습을 처다보는 장면.......

  18. Favicon of https://aritoon.tistory.com BlogIcon 엘고 2009.12.03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차차는 사연가득하면서 보고싶은드라마군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움 가득한 12월되세요~~

  19.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12.03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차차~~~~~~~~~~~

    잘 보고 갑니다~

  20.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2.03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가 자주 보시는 드라마군요. ^^

  21. 피터아빠 2009.12.11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너무 억지스러운 스토리에 갑갑했었는데 펜님덕분에 정리가 되는듯....


    [정말 열받는 것은, 어머니를 알아보고서도 그냥 울고서있는 부분....]

    이런.....@@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는 15년 전 해상사고로 기억을 잃은 유니콘제과 강신욱 회장(홍요섭)이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입니다. 강신욱의 아내는 사고현장에서 그를 구조해 극진한 간호로 살려낸 나은혜 사장(이응경 분)입니다.


                                      강신욱의 현재가족


나은혜는 남편인 강신욱의 본명이 한태수이며, 마케팅 팀의 직원이었던 한진우(오만석 분)의 삼촌이고,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윤정 대표(심혜진 분)의 남편임과 동시에 만화애니메이션 PD인 한수현의 아버지라는 것을 비밀조사를 통해 알아내었습니다.

                                 나은혜 역의 이응경


나 사장은 남편이 기억을 되찾을 경우 자신과 두 딸을 버리고 원래의 가족에게 돌아갈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남편이 기억을 찾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방해합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데리고 온 딸인 강나윤(조안 분)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마케팅 팀의 이철 팀장도 이 사실을 알고는 나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윤과의 결혼을 추진합니다.

                                    나은혜 역의 이응경


 
나 사장은 이철 팀장에게 이런 사실을 절대로 한진우의 가족에게 알리지 않는다고 다짐을 받은 후 나윤과의 결혼을 서두릅니다. 그러나 나윤으로서는 이철 팀장과 결혼하게 되면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한 한진우를 잊을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반대로 그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나윤은 어머니인 나 사장에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도저히 결혼할 수 없으며 딸의 불행을 보고만 있을 것이냐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강나윤 역의 조안 

 

나 사장은 남편이 잃었던 기억을 되찾는 일은 시간 문제임을 간파하고는 한진우와 나윤을 결혼시키기로 작심합니다.  나 사장은 일단 자신의 딸이 한진우와 결혼하여 사돈이 될 경우 강 회장이 기억을 회복하여도 옛 가족에게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얄팍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즈음 강 회장은 기억을 되찾았지만 지금까지 아내가 이를 방해했음을 알고도 내색하지 않습니다.

                                      강신욱 역의 홍요섭


한편 기억을 되찾은 강 회장은 노모인 박정녀(김영옥 분)를 만났지만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까지 15년 동안이나 자신이 없이도 살아 왔으며, 아내인 하윤정이 만화가 선생인 이준우(이종원 분)를 만나 결혼날짜까지 받은 상태인데 자신이 나서서 이를 방해하는 것이 도리인지 고민입니다. 특히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지금의 아내인 나 사장과 두 딸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기억을 되찾은 강 회장이 노모를 바라봄

                                  노모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강 회장 



한편, 쌍과부집 가족인 강 회장의 전 아내 하윤정도, 딸인 한수현도, 조카인 한진우도, 형수인 오동자(박해미 분)도 이구동성으로 강 회장이 이름도 다르고 자신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한태수와 너무나도 닮은 사람으로만 치부해 버리고 맙니다. 오히려 가장 놀란 사람은 만화가 선생인 이준우입니다. 그는 윤정의 집을 방문했다가 강신욱 회장과 똑같은 윤정의 전 남편 사진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쌍과부집 시어머니 뒤에는 두 아들의 사진이 보임

                                   이준우와 하윤정


그렇게 당사자인 강 회장과 그 원래 가족들이 우유부단 하는 사이에 일은 엉뚱한 곳에서 터집니다. 이철은 나 사장이 자신과 나윤의 결혼을 미루고 상해 프로젝트에 전념하라는 말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나 사장이 한진우를 불러 결혼이야기를 하는 것에 의혹을 품고 있었는데, 제수인 한진경(박한별 분)으로부터 오빠인 한진우가 곧 양쪽 가문이 상견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한진우의 어머니를 만나 나윤의 아버지인 강신욱 회장이 바로 한태수라고 폭탄선언을 해버린 것입니다. 지난 110회(11. 27)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철과 오동자의 만남

                                  이철의 폭탄선언을 듣고 혼비백산한 오동자 역의 박해미

 

지금까지 이 말은 이철이 강나윤을 차지하기 위해서 남겨둔 최고의 비책이었습니다. 강 사장은 이철을 본부장으로 승진시키고 시간을 끈 다음 천천히 양해를 구할 작정이었지만 비열하고 치사한 인간인 이철로서는 이제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그는 지금 나윤과 한진우의 결혼을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 사랑과 직장 모두를 잃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 사장을 방문해 한진우와 나윤의 결혼을 막지 못하면 최후의 수를 쓸 것이라고 말하는 이철 

 


이철은 아리따운 나윤을 아내로 맞이할 경우 회사의 경영권은 저절로 자신에게 따라온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착각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미 강 회장은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이철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드디어 폭탄이 터졌습니다. 문제는 메가톤급 정보를 입수한 오동자의 다음 행보입니다. 이 폭탄의 위력을 잘 알고 있는 동자로서는 시어머니와 동서인 하윤정 및 그의 딸인 한수현, 그리고 아들인 한진우에게 바로 이 사실을 알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바로 알리면 강 회장과 노모가 만나게 되고, 한진우와 강나윤의 결혼과 하윤정과 이준우의 결혼은 파경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한진우와 나윤의 결혼소식을 반기는 박정녀역의 김영옥 

 

이런 사태를 우려한 오동자가 이 사실을 혼자만 알고 만일 이를 확인한다고 나 사장에게 물으면 그녀는 절대로 아니라면서, 왜 남편이 전(前) 가족의 어느 한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느냐고 도리어 오리발을 내밀 것입니다. 이철이 어찌 그런 사정을 알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 또한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한 강 회장도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겉으로는 노모를 보고도 모른 척 할 것입니다. 제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작가의 양심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오동자와 하윤진


KBS <다함께 차차차>는 방송3사 일일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30%대의 높은 시청률로 정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다함께 차차차>는 전국시청률 30.3%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인기에 편승하여 스토리를 더 이상 질질 늘리기 않기를 바라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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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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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sori.net BlogIcon Boramirang 2009.11.30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의 다함게 차차차를 보면 오래된 영화를 다시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한주 늘 건강하세요. ^^

  2. Favicon of https://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09.11.30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펜펜님 즐거운 한 주 되세요^^

  3.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1.30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오고 날씨가 추워질 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4. Favicon of http://www.indianabobs.com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11.30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께서 즐겨보는 드라마입니다.^^;
    저도 할수없이 몇번 봤는데 기억상실증이 또 나오더군요.ㅎㅎ

  5. 임현철 2009.11.30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폭탄이 터졌군요. 기다릴게요.

  6.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30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흥미를 더해가겠군요..ㅎㅎ
    폭탄선언까지 했으니...^^

  7. Favicon of https://decemberrose71.tistory.com BlogIcon 커피믹스 2009.11.3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주의 시작이네요.
    일주일 알차게 시작하세요.

  8. Favicon of https://blueoceanstock.tistory.com BlogIcon Atomseoki 2009.11.3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한주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1.30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탄 터뜨려도 법적으로 결혼을 해도 되지 않나요? 노을이의 생각.ㅎㅎㅎ

    잘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1.3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강나윤은 나은혜가 재혼시 데리고 온 딸이라
      강 회장 조카인 한진우와 결혼시켜도
      사실관계로 보면 전혀 문제가 안되지요~

      그러나 현재 호적상 그녀가 강 회장의 딸로 기록되어 있다면
      서류상(법적)으로 사촌간이라 결혼하기가 어렵겠지요

      이철도 이를 염두에 두고 폭탄을 터뜨린 것입니다.

  10.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09.11.30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네요.
    계속 상큼한 전개 기대해 봅니다.^^

  1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1.3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이응경 소시적 모습을 참 좋아했었는데..ㅎㅎ..이제 나이가 지긋한 모습이네요^^
    낼부터는 12월 연말연시에 들어가네요^^ 펜펜님도 좋은일들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2.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1.30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이 빠짐없이 보는 드라마이고, 저도 마침 귀가시간에 하는 드라마라 좀 본 드라마인데, 제가 아버지께 이 드라마 연장한다 그러니까 아빠 이번달까지만 보고 안보신다고하는데 과연 ㅡㅡ;

    강회장 기억찾으면 게임끝아닌가요ㅡㅡ; 뭘 질질끈다고. 이 드라마 애청자인 제 아버지는 철이가 회사 다 말아먹고 진우가 그 회사 살리고 결국 나윤과 진우 결혼하는 걸로 끝난다고 예상하시던데요ㅡㅡ;;;;제목은 분명 명랑드라마인데 웃을건 진경이밖에없네요ㅠㅠ

  13.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2009.11.30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오늘 결판이 날까요? 조마조마하다 못해 답답하네요.
    헉 근데 연장을 한다고요? 이제 터질 일만 남았는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연장을 하겠다는 건지..

  14. Favicon of https://mushroomprincess.tistory.com BlogIcon 버섯공주 2009.11.30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일연속극 본방을 사수하지 못해 매번 아쉽습니다. 흑.
    잘 보고 갑니다. ^^ 멋진 한 주 되세요.

  15. Favicon of http://mayjhkim.tistory.com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09.11.30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봅니다~
    토,일요일에도 했으면 할 정도로요~~ㅎㅎ

  16.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30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들은 대부분 다 재밋는것 같아요. 배우들도 연기 잘하고..ㅎ
    벌써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17. Favicon of https://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2.02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잘 나가더군요. 시청률도 그렇고..
    펜펜님 덕에 줄거리가 머리에 쏙쏙..ㅎㅎ







밉상에서 웃음 전도사로 변한 박한별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이 드라마에서 단연히 돋보이는 배역은 박한별이 맡고있는 한진경입니다. 그녀는 쌍과부집 첫째 며느리 오동자(박해미 분)의 딸입니다. 드라마 시작초기부터 그녀는 사촌인 한수현(이청아 분)의 애인인 이한(이중문 분)을 거의 반 강제로 빼앗아 결혼까지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한이 수현의 애인인줄을 전혀 몰랐지만 나중에 티격태격하면서 이를 알고는 더욱 의도적으로 이한을 유혹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진경이 성장하면서 항상 모범생이었던 수현에 비해 사고뭉치였던 자신이 가졌던 열등감을 표출하는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진경과 남편인 이한


진경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이혼한다는 등 말썽을 피워 그야말로 이 드라마도 막장으로 치닫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가족의 설득으로 마음을 잡고 시집살이를 비교적 잘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사건건 진경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고모인 이정숙(김보미 분)을 항상 골탕먹입니다. 물론 진경이 이렇게 큰소리 치는데는 시아버지인 이 교장(최주봉 분)의 지지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경과 그녀의 시고모

 
진경은 결혼 전부터 이 교장을 아버님이라 부르며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 애교를 피웠습니다. 이 교장은 둘째 며느리인 진경을 철은 없지만 잘 가르치면 좋은 며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노처녀 여동생인 이정숙을 항상 나무랍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진경은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 교장은 전통과 원칙을 중시하는 꼬장꼬장한 노인이라 언제나 한복에 두루마기를 입고 다닙니다. 이런 이 교장에게 진경은 청바지와 셔츠를 입게 합니다. 겸연쩍어 하던 이 교장도 며느리의 닭살 애교에 그냥 넘어갑니다. 특히 이 교장은 진경이 임신한 이후로 더욱 그녀를 아껴 여동생으로 하여금 진경에게 힘든 일을 시키지 못하게 단도리 합니다.

                                     며느리인 진경을 감싸는 이 교장


 
진경의 친정인 쌍과부집은 작은 어머니인 하윤정(심혜진 분)이 카센터를 운영하며 번 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정은 만화가 선생인 이준우(이종원 분)와 재혼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가족 생계가 걱정이 된 진경의 어머니 오동자는 식당에서 며칠동안 일했습니다. 나중에 진경이 이를 알고는 엄마에게 용돈을 보내 줄 테니 일을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하윤정과 이준우 그리고 한수현의 기념사진
  


진경의 남편인 이한은 애니메이션 성우입니다. 진경은 녹음실에 가서 남편이 일하는 장면을 지켜보던 중 몇 차례나 NG를 내는 것을 보고는 밖에서 일하며 돈을 버는 게 쉽지 않음을 인식합니다. 그녀는 퇴근한 남편의 발을 씻겨 줍니다. 우선 집에서 대접을 잘 받아야 밖에서도 다른 사람이 남편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논리입니다. 이 모습을 본 노처녀 고모는 조카부부의 애정행각에 기가 막힙니다.

                                남편의 발을 씻겨주는 진경

                                   남편을 왕 대접해 주겠다는 진경 


진경이 시댁 가족들이 모여 있는데 시아주버니인 이철(이종수 분)이 퇴근합니다. 마루로 올라서는 이철에게 진경은 잘 다녀왔냐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합니다. 최근 일본천황을 예방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해서 굴욕외교 논란을 빚었지만 진경이 이철에게 하는 인사는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당사자인 이철과 시아버지는 깜짝 놀랐지만, 돈을 벌어오는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는 이정숙의 설명에 고개를 끄떡입니다.

                                 퇴근하는 시아주버니에게 90도 절하는 진경
 
                                  진경을 변명해 주는 시고모


명랑 드라마를 표방한 이 드라마가 전개되는 양상을 보면 15년 전 사고로 기억을 상실한 강신욱 회장(홍요섭 분)과 행방불명된 아들의 생사를 노심초사하는 쌍과부집 시어머니 박정녀(김영옥 분)의 회한이 얽혀 하나도 즐겁지 아니합니다. 그렇지만 신세대 스타 박한별의 좌충우돌 시집살이는 그나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청량제입니다. 밉상에서 웃음 전도사로 변한 박한별의 좋은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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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09.11.27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한별...이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펜펜님~~

  3.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1.27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한별이 인기를 얻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4. Favicon of https://ilbontong.tistory.com BlogIcon 2009.11.27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박한별씨를 참 좋아했는데 세븐과의 열애설을 계속 부인하는 모습에서 좀 실망을 했었죠~ 그래도 여전히 이쁜것은 사실이네요..ㅎ

  5.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1.27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세븐 부럽다...

  6. Favicon of http://nettenna.tistory.com BlogIcon 넷테나 2009.11.2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박한별 보면 세븐생각만 날뿐이고요..ㅎ

  7.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1.27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는 원래 잘 안보다
    집안일로 도통 못보니 영 감이 안오는군요 ㅎㅎ
    재방이라도 봐야겠습니다.ㅋ
    잘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엮어 가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1.2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새댁티를 내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운 며느리입니다.
    노을이두 애청자...ㅎㅎ

  9.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11.27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대접 해가면서 남편의 기를 팍팍 살려주는 장면이 흐믓하군요.

  10.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27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아..저 아가씨가 박한별이었군요...ㅠㅠ
    저도 이제 대화에 좀 끼이려면 테레비 끼고 살아야겠습니다.ㅠㅠ

  11.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1.27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한별.. 어렸을때의 모습이 많이 없어졌네요..

    성숙한 연기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12. Favicon of http://jsgon0.tistory.com BlogIcon JS.GON 2009.11.27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박한별... 세븐이 부럽네요+_+ㅎㅎ

  13. Favicon of https://chobotalchul.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캐치 2009.11.27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일연속극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27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요가학원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거기에도 나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왠지 더 반가운 포스트!
    박한별 이제 점점더 성숙된 연기를 보여 주는것 같아요.

  15.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1.2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에서 박한별이 호감녀로 등극하게 되나보군요^^

  16. Favicon of https://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11.27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리뷰도 펜펜님이 쓰시니까 정말 멋진데요? ㅎㅎ
    이 포스트 한편으로 드라마 몇회는 본것 같습니다.

  17.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1.27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씬하고 이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