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전소민'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3.12.21 오로라공주 종영, 막장논란 속 깔끔 마무리와 명대사 6선 (4)
  2. 2013.12.20 오로라공주, 로라 아들의 생부는 과연 누구? (11)
  3. 2013.12.13 오로라공주, 설설희의 오판이 가져올 비극 (14)
  4. 2013.12.06 오로라공주, 머리털 나고 이런 드라마는 처음 (39)
  5. 2013.12.04 오로라공주, 이혼남 황마마의 때늦은 집착 (11)
  6. 2013.11.29 오로라공주, 빛이 보이는 오로라·설설희 재결합 (6)
  7. 2013.11.27 오로라공주, 정신차린 오로라의 간절한 소망 (14)
  8. 2013.11.22 오로라공주, 오로라가 설설희에게 보답할 차례 (8)
  9. 2013.11.16 오로라공주, 무슨 염치로 설설희를 불러내나? (11)
  10. 2013.11.15 오로라공주, 가증스런 시누이들의 비이성적 오판 (11)
  11. 2013.11.13 오로라공주, "작가선생, 정말 잘 했어요!" (14)
  12. 2013.10.25 오로라공주, 건강이상 설설희 죽음으로 하차? (11)
  13. 2013.10.14 오로라공주, 반가운 오로라-누나들 갈등재연 (14)
  14. 2013.09.24 오로라공주, 스위스로 떠난 설설희도 하차? (18)
  15. 2013.09.18 오로라공주, 너무 가벼운 오로라·황마마 처신 (11)
  16. 2013.09.15 오로라공주, 출연배우 대부분 망가져 욕먹는 드라마 (17)
  17. 2013.09.04 오로라공주, 시청자 우롱한 어이없는 해프닝(꼼수) (37)
  18. 2013.08.29 오로라공주 설설희, 깜짝 백허그에 이은 정식포옹 (16)
  19. 2013.08.20 오로라공주, "사임당 여사님, 정신 차리세요!" (28)
  20. 2013.08.08 오로라공주, 오로라·황마마 러브라인 결말임시 (44)
  21. 2013.08.01 오로라공주, 도가 지나친 왕여옥의 이기심 (18)
  22. 2013.07.27 오로라공주, 박지영 같은 캐릭터 정말 싫어! (14)
  23. 2013.07.24 오로라공주, 황마마 멀리하고 설설희 곁으로 (21)
  24. 2013.07.19 오로라공주, 김칫국부터 마시는 가족들 (34)
  25. 2013.07.17 오로라공주, 4각의 러브라인 본격 점화 (20)
  26. 2013.07.10 오로라공주, 시동 꺼진 오로라·황마마 러브라인 (27)
  27. 2013.07.03 오로라공주, 엉터리감독과 믿음직한 매니저 (15)
  28. 2013.07.02 오로라공주, 박지영의 치졸한 복수극 (16)
  29. 2013.06.21 오로라공주, 황마마-오로라 불꽃따귀 교환 (19)
  30. 2013.06.18 오로라공주, 오로라·황마마 재회에서 생긴 일 (19)



 

                                                 황마마 역의 오창석  오로라 역의 전소민  설설희 역의 서하준  




▲ 막장논란 가운데 깔끔하게 마무리한 최종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로라공주>가 150회를 끝으로 종영되었습니다. 막판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욕하면서도 본다는 말이 사실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이토록 욕을 먹은 작가 및 방송사도 없었고, 작가의 연장방송요구에 네티전이 나서 연장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전무후무한사태도 목격했습니다. 처음 출연한 등장인물 중 무려 11명(종반부에 복귀한 나타샤 제외)이 중간에 하차했는데, 유체이탈경험 후 교통사고(오대산 역의 변희봉)로 죽거나, 심장마비로 급사(왕여옥 역의 임예진)하기도 했습니다. 무려 7명이 해외로 나갔으며, 미국에서 돌아온 사임당(서우림 분)은 공항에서 귀가하는 도중 숨졌습니다. 남자 주인공 황마마(오창석 분)는 누나의 전화를 받은 다음 교통사고로 즉사했습니다. MBC 홈페이지에 게재한 등장인물들 중 중간에 하차한 사람이 살아남은 자와 비슷한 정도여서 작가가 생명을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누나들의 괴기스러운 황마마 잠자리 기도, 오로라 오빠들의 불륜을 조장하는 대사, 마마 누나들의 올케 오로라 괴롭히기, 황당한 외국어 대화,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엽기대사, 로라와 현 남편 및 전 남편의 이상한 동거 등 정말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막장논란 속에서도 최종회 마무리는 비교적 깔끔했습니다. 막판에 황시몽(김보연 분)이 오로라(전소민  분)가 낳은 아이를 보자마자 황마마를 닮았다며 로라의 시댁을 방문해 아이(설무빈)를 납치(?)하려고 해 모든 사람들을 멘붕시키기도 했습니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드라마는 막장의 끝판왕(종결자)에 오를 테니까요. 그로부터 세월은 흘러 아이가 걸을 수 있게 되자 시몽은 로라를 불러내 마마의 머리카락을 주며 아이와 유전자검사를 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 때 로라는 설설희(서하준 분)와 아들의 친자확인서를 건네주며 앞으로는 길에서 만나도 모른 척 하겠다며 돌아섰습니다. 이제 아이에 대한 출생의 비밀문제는 한방에 해결되고 말았습니다. 시몽은 유전자검사도 조작했을 것이라며 악을 쓰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간 로라의 입장을 이해했던 황미몽(박해미 분)이 로라를 만나 "가끔 아이 얼굴만이라도 보여달라. 그래야만 시몽 언니가 삶의 희망을 갖게 된다"고 설득합니다. 설희는 로라에게 "마마의 은혜를 갚을 기회다. 용서도 쉽지 않겠지만 가엽게 생각해라. 미움을 사랑으로 감싸라"고 조언합니다. 마치 최근 별세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대통령의 화해메시지를 그대로 인용한 듯 했습니다. 로라는 아들을 데리고 시몽의 집으로 갔는데, 세 누나들은 장난감을 산더미처럼 준비해 놓고 아이를 보자 마마를 만난 듯 반가워했습니다. 떠나려는 로라를 포옹한 시몽은 "고맙다. 미안하다. 그간 너무 잘 못 했다. 얼마나 마음 고생 심했나! 앞으로 잘 하겠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네요. 역시 용서는 삶의 지혜입니다. 마마에게 수여된 문학상을 대신 수상한 시몽의 수상 소감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황마마가 환영으로 나타나 기념사진을 함께 찍더군요. 시몽이 로라에게 사과하고 살아 남은 것도 잘한 결정입니다.

티격태격하던 은단표(이현욱 분)와 박지영(정주연 분)은 데이트를 시작했고, 나타샤(송원근 분)와 황자몽(김혜은 분)은 달달한 키스를 나누며 연인이 되었으며, 백도(설운도 분) 감독과 황미몽은 2세 계획으로 농담을 주고 받았지만 막판 갈등이 워낙 커서 이들의 로맨스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반면, 중간에 투입된 설설희는 남자주인공 황마마와 이혼한 오로라와 결혼하여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해 보기 드문 조연혁명을 이룬 인물이 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 명 대사 모음 6선

지금까지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매우 인상깊었던 명 대사 장면을 모아 소개하겠습니다.


① 오왕성, "모시 고르려다 삼베 골랐다!"

집안이 몰락한 후 프랑스음식점 베르사이유에서 지배인으로 머슴처럼 일했던 오왕성(박영규 분)은 사장인 황시몽이 황마마 작가의 누나로 오로라를 형편없는 계집애로 무시하자 오로라와 황마마의 관계를 끊기 위해 서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몽은 로라에게 왜 천왕식품 딸이라는 사실을 속였느냐며 무조건 로라가 싫다고 잘라 말합니다. 이어서 시몽은 로라에게 박지영을 올케로 점찍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왕성은 "올케감 잘 선택했다. 모시 고르려다가 삼베 골랐다. 세상은 참으로 좁다. 몇 달 전만 해도 로라는 개인비서를 두고 생활했는데 앞으로 더 이상 무시하지 말라!"며 매우 고소하다는 표정입니다.

왕성으로서는 아버지와 불륜을 저지른 왕여옥의 딸 박지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영은 성질이 불같아서 지난 촬영장에서 마마가 한복을 입은 로라의 어깨를 감싸진 채 기념사진을 찍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분해서 졸도한 후 귀가했으며, 집에서도 분함을 참지 못하고 머리를 찧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여 왕여옥을 한탄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드라마 상에서 여주인공인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이외로 몸종 역인 나모가 죽는 것으로 변경되자 귀가한 후 또 가족과 나타샤에게 불같이 날뛰어 시청자들마저도 놀랐습니다. 오왕성이 불여우 왕여옥을 보고는 그 딸의 인격을 판단한 듯 보여집니다. 나중에 마마의 누나들은 이 말을 곰곰 되씹어 보더군요.(제46회)

 


② 방송국 분장실 푸르메, "저거 주연 깜냥 아냐!"

드라마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박지영의 어머니 왕여옥은 시원한 화채와 샌드위치를 준비해 촬영팀에게 돌렸는데, 미처 분장실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오로라의 매니저 설설희는 수시로 간식을 준비해 돌렸지만 지영은 분장실을 홀대했고 급기야는 다른 곳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자 분장실 푸르메(김예령 분)는 보조출연자에게 지영을 배우지 말고 나모 역의 오로라를 본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영은 남자주이공 유빈(정우진 분)으로부터 분장실에 좀 신경을 쓰라는 말을 듣고는 분장실에 들러 왜 뒷담화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푸르메는 그간 섭섭한 감정을 여과 없이 토로하였고 지영은 본전도 못 찾고 말았습니다. 지영이 촬영하러 나가자 언니는 그 뒤에 대고 말했습니다. "저거 주연(主演) 깜냥 아냐!"(제56회)

 


③ 황자몽,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누나들은 강하다!"

황마마의 세 누나들은 오로라가 동생 황마마와 더 이상 엮이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마는 드라마 촬영팀에서 해고된 이후 매일 출근하다시피 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을 찾아가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하였고, 사임당은 마마를 예비사위로 생각하고는 로라를 설득했습니다. 로라는 마마를 만나 더 이상 어머니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하려다가 오히려 마마에게 설득을 당했고 마마는 로라의 집 앞에서 기습포옹을 감행합니다.

이 기습포옹 한방에 오로라는 어이없게도 또 다시 마음을 열고 말았습니다. 로라는 단신으로 마마의 집을 찾아가 세 누나 앞에서 작가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누나들에게 로라는 "부족한 게 많지만 모두 고치고 잘 하겠다. 지난 잘못에 무릎이라도 꿇겠다. 광고가 들어오고 있어 빚도 갚을 수 있다"고 사정하는군요. 누나들은 코드가 안 맞는다며 한번 더 찾아오면 욕 나온다고 경고했습니다. 로라가 돌아가자 자몽이 한마디 내뱉었습니다.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누나들은 강하다!" 세상에! 엄마는 강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누나들도 강하군요.(제63회)

 

④ 박지영,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가방은 새것이 좋아!"

동성애자 나타샤를 내보내고 노다지를 집으로 들인 박사공(김정도 분)은 다정다감하게 구는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완전히 반했습니다. 사공은 다지를 데리고 나가 명품 핸드백을 두 개나 사주었는데요. 이를 시샘하던 여동생 박주영은 몰래 다지의 방에서 붉은 색 핸드백을 들고 나갑니다. 문 앞에서 이를 목격한 다지는 "아기도 잃었는데, 백에 집착하자 말자"며 스스로를 달래는군요.

외출했던 박지영이 붉은 핸드백을 들고 귀가하자 이를 목격한 사공은 동생을 나무랍니다. 사공은 왜 선물로 준 가방을 네가 들고 나가나느냐고 따지자 지영은 오빠가 되가지고 가방선물 안 하느냐고 반문하네요. 사공은 가방이 없으면 사주겠지만 수 없이 많은데 왜 욕심내느냐고 질책했는데 지영은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가방은 새것이 좋아!"라며 물욕을 버리지 못합니다. 사공은 "넌 부모 복 잘 타고났고, 다지는 부모 복 못 타고 났다. 다지는 너보다 심성이 낫다. 드라마 여주인공이면 뭐하나? 심뽀가 못된 걸!"이라고 쏘아붙입니다. 사공의 훈계에 가슴이 후련하군요.(제84회)

 


⑤ 설설희, "암세포도 생명인데 나 살자고 죽일 수 없다"

오로라에게 배신당한 설설희는 실연의 고통으로 몸부림치다가 어머니가 소개한 박지영과 묻지마 결혼을 하기로 했지만 설희는 중병에 걸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습니다. 설희는 박지영에게 마지못해 중병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고 충격을 받은 지영은 다음날 설희에게 매정하게도 결별을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지영은 "아버지도 고교 때 돌아가셔서 아픈 사람 더 이상 지켜볼 자신이 없다"고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자 설희는 "일단 1년쯤 미루자"고 제의했는데, 지영은 "이참에 확실히 정리하자.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내 입장도 있으니 시간을 끌다가 소문이라도 나면 오히려 곤란하다. 오빠(박사공)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수요일 어머니에게 말하겠다. 정말 할말이 없다. 치료 열심히 받아라. 힘들지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치료를 열심히 받으라는 지영의 말에 설희는 "치료 안 받겠다. 인명은 재천이다. 죽을 운명이면 치료받아도 죽는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나 살자고 죽일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렇지만 설희의 대답 중 암세포도 죽일 수 없다는 말은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비유가 다르기는 하지만 마약과 밀수, 살인 등은 우리사회를 좀 먹은 암세포들인데 이들도 용서해야 하나요? 사실 위 설희의 말은 명대사는 아니지만 워낙 뜬금없이 엉뚱하고 엽기적인 말이라서 여기에 포함시켰습니다.(제118회) 

 


⑥ 복귀한 동성애자 나타샤, "나 남자 됐어!"

한의사 박사공과 동성연애를 하다 사공이 노다지를 좋아하면서 토사구팽당했던 나타샤가 오랜만에 다시 사공을 찾아왔습니다. 나타샤는 사공에게 왕여옥의 죽음을 위로했지만 더욱 놀랄 일은 그가 한 말입니다. "나 남자됐어! 여자가 예뻐 보이고 관심이 간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 말에 다지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사공의 얼굴이 펴지는군요. 혹시나 나타샤가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골치 아프거든요.

그런데 이후 나타샤가 사공의 가족(박지영, 노다지)과 함께 식사를 하며 털어놓은 고백은 정말 어처구니없습니다. 나타샤는 산사에 들어가 하루 1천배 씩 절을 2개월 간 하고 나니 남자가 되었고, 10만 배를 하고 나니 여자가 예뻐 보였다는 것입니다. 사찰에서 절을 하면 잡념이 사라져 건강이 좋아진다는 말은 들었지만 성(性) 정체성을 회복했다는 말은 귀 달리고 처음 듣는군요. 이 말은 명 대사라기 보다는 뜬금없는 말입니다.(제134회, 제137회)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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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ssuestar.tistory.com BlogIcon 이슈스타 2013.12.21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penpen님의 리뷰는 깊이가 틀리네요~그동안 오로라공주 관련 포스트 잘봤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2.21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가 종영을 했네요
    앞으로 또 어떤 드라마가 즐거움을 줄지~~
    잘보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12.21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0회... 따가운 질책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오래도 계속됐군요.
    penpen님의 인내심도 대단하십니다.

  4. Favicon of https://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13.12.21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속에서도 깨알같은 정리네요 ㅎㅎ



                                                                                     오로라 역의 전소민과 그녀가 낳은 아들

150부작인 <오로라공주>는 이제 종영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149회에서 정말 메가톤급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오로라(전소민 분)가 출산한 아기를 본 황마마(오창석 분)의 누나들이 아기가 마마의 아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 것입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로라가 임신하기 전에 이 문제를 제기하기는 하였지만 만일 그렇다면 <오로라공주>는 그야말로 막장의 끝판왕에 오르게 될 테니까요. 이 경우 로라는 설희의 병간호를 하는 전남편 마마와 함께 생활하면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말인데 이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요?

아무튼 로라는 진통 끝에 옥동자를 낳았습니다. 설국(임혁 분)과 안나(김영란 분)는 아이를 손에 놓지 않을 정도로 총애하고 있습니다. 한편, 황시몽(김보연 분)은 마마의 사진을 바라보며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숨을 쉽니다. 시몽은 "나 때문에 미안하다. 나 아니었으면 로라랑 아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텐데~ 나도 데려가 달라. 내가 복을 걷어찼다며"고 눈물짓습니다.

시몽과 자몽(김혜은 분)은 기분전환을 위해 백화점으로 쇼핑을 나갔다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온 로라를 보았습니다. 로라는 두 시누이들을 보자 매우 당황하더니 급히 도망을 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로라가 도망을 가는 게 좀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뭐가 꿀려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물론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얼굴을 만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요. 시몽과 자몽은 로라를 뒤쫓지만 놓치고 맙니다. 귀가한 시몽은 "마마 아이다! 마마 어렸을 때 그대로 닮았다"고 하네요.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시몽은 로라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만나자고 요청했는데 로라는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그러자 시몽은 로라의 집으로 찾아간다는 위협에 로라가 시몽의 집으로 갔습니다. 시몽은 로라에게 아이 낳은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묻자 로라는 110일 지났다고 대답합니다. 시몽은 정색을 하고는 마마 애냐고 물었고, 로라는 어찌 그런 말을 하느냐고 대꾸합니다. 시몽은 아이가 어렸을 적 마마를 닮았다고 주장하는 데, 로라는 "내가 이 집 며느리냐? 무슨 핏줄 타령이냐?"고 쏘아붙입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아이사진을 보여달라는 말에 로라는 사진을 보여 주었는데, 사진을 본 미몽(박해미 분)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로라는 "아기 얼굴이 비슷비슷하다. 난 인연 끊은 지 오래다. 이상한 생각을 하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시몽은 "아이를 데려와야겠다. 마마 아들이 엉뚱한 집에서 크고 있다"고 큰소리칩니다.

 

로라가 떠나자 세 누나들은 설국의 집으로 쳐들어갔습니다. 시몽은 설국과 안나에게 "백화점에서 며느리 아이를 보았다. 아이가 남동생 닮았다. 며느리는 펄쩍 뛰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놀란 안나는 어찌 그런 말을 하느냐고 반문했는데, 시몽은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동생 어렸을 때와 똑 같다"고 소리치더니 별안간 안방으로 뛰어들어 아이를 안고 나가려 합니다. 놀란 설국과 안나가 누나들을 제지하는 사이에 가사도우미가 아이를 안고는 2층으로 몸을 피합니다. 아이를 빼앗으려는 시몽과 빼앗기지 않으려는 양측이 아이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이 정말 목불인견(目不忍見)이더군요.

귀가하여 자초지종을 들은 로라는 시몽과 자몽을 다시 만났습니다. 시몽은 다짜고짜로 로라에게 애를 달라고 요구했고, 로라는 '내가 낳은 내 자식이다. 옛날 혼나고 울던 오로라 아니다"라며 반대합니다. 시몽은 "나까지 죽는 꼴 보려고 그러나?"며 협박했는데, 로라는 "그럼 죽든지! 절대로 용서 못한다!"고 결연하게 말합니다. 로라의 이런 대답에 속이 후련하군요.

 

자, 그러면 문제는 과연 로라가 낳은 아이의 생부는 누구일까요? 로라가 백화점에서 시몽 자매를 본 순간 도망쳤던 일, 다시 만나서 무슨 핏줄타령이냐고 한 말, 그리고 "내가 낳은 내 자식"이라고 강변한 말에서 마마의 씨앗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는 했습니다. 만일 이렇게 되면 정말 막장의 종결자가 되겠지요? 물론 이를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 아이가 마마의 아들로 판명 나서 시몽에게 되돌려 주어 후대를 잇게 하고, 건강을 회복한 설희와는 다시 아이를 낳으면 그만이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설희를 살려준 마마에 대한 보은이겠어요.

그렇지만 이게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이럴 경우 맨 위에서 지적한 대로 마마가 설희의 간병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로라가 전 남편 마마와 통정(불륜)을 했다는 말인데, 사리분별이 분명한 로라가 이토록 비이성적인 행동을 했으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특히 로라가 임신했을 때 의사는 "드디어 임신 성공입니다"라고 말했지요. 보통의 경우 "임신입니다. 축하합니다"라고 해야 정상인데 왜 임신성공이라고 했을까요? 이를 보면 로라는 설희와의 임신을 매우 고대했지만 그전 혹독한 시집살이로 유산한 경험이 있었고, 설희도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임신능력이 저하되었기에 임신이 쉽지 않아 어렵사리 성공한 경우에 해당할 것입니다. 따라서 로라가 낳은 아이는 설희의 아들일 것이며, 당연히 그래야만 합니다. 로라는 설희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시몽이 자꾸만 억지주장을 한다면 결국 유전자검사까지 갈지 모르겠군요. 검사결과 설희의 아이임이 판명된다면 실망한 시몽은 스스로 저 세상으로 갈지 두고 봐야 하겠군요. 로라가 당황한 것은 시청자를 속이기 위한 작가의 술책이라고 보여지는데, 어찌되었든 결과는 오늘저녁 판가름납니다. 결론은 무난하다고 말한 제작진이 마지막 회에서 시청자에게 뒤통수를 치지는 않겠지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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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0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2.20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3.12.20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4. Mj 2013.12.20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심층분석...짱♥

  5. zzz 2013.12.2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수정이겠죠
    설희는 건강상 안되니깐
    마마껄로...

  6. 지니맘 2013.12.20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마지막에 로라의 태도를 보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대사의 내용과 분위기는 마마의 아이라 생각될 내용였어요.
    작가의 비정상적인 정신세계를 본다면
    마마의 아이일지도 몰라요...
    설희는 암치료로 불임? 설희와 마마의 급격한 친분을 생각할때 만약 불임이 된다면
    시험관으로 마마의 아이를? 가지기로 합의(영원히 비밀로 하는걸로)
    정자는 설희가 죽는다는 가정과 그 이후의 상황을 가정해 정자은행에 보관 뭐 이런 시나리오..
    제가 미친건 같네요..^^

  7. 2013.12.20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화연 2013.12.20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황마작가아이라면설서히는너무불쌍하다~~

  9. 뽀시 2013.12.20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좀 다르게생각하는데요 로라가 임신했을때 드디어임신이라고 의사가말했고 그부분에서 여러차례 시도를해왔었다는걸 알수있죠 설희는 제가볼땐 아이를 가질수없었고 셋이서 상의하에 마마의 아이라도 가지기로 합의해서 시도해왔던건 아닐까요? 굳이 관계를 가지지않아도 가능하니까요
    아무튼 점점 설희네 부모님만 짠해져요ㅜ

  10.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64 BlogIcon 와코루 2013.12.20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11. 재미지다 2013.12.20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지막회까지 이렇게나 예측불가한 드라마는 앞으로도 없을 듯 하네요~
    막장요소들만 배제한다면, 꽤나 재미있는 드라마이긴 해요 ^^;;


 

                                                                         설설희 역의 서하준



인기리(?)에 방영중인 <오로라 공주>가 막판까지 이런 식으로 전개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설설희(서하준 분)가 황마마(오창석 분)에게 자신의 간병을 요청하고 오로라(전소민 분)의 묵인하에 마마가 이를 수락하면서 로라의 집에서 이상한 동거가 시작된 것은 예고편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동거라는 말은 비록 환자치료 목적이기는 하지만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현재의 남편과 이혼한 남편이 부자유스러운 동거를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아무튼 설희는 마마의 적극적인 간병(재활훈련 필요)덕분에 1년 만에 혈액암 4기에서 기적적으로 관해(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옴)되었고, 뇌출혈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던 다리도 거의 완치되었습니다. 일찍이 설국(임혁 분)이 밤중에 깨어나 대수대명(代數代命)이라고 외쳤는데, 이는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는 뜻으로 애견 떡대가 죽음으로써 설설희의 병이 치유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설희-로라 부부와 마마는 부모를 만나 샴페인을 터트렸고, 설국은 마마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로지 설희의 건강회복만을 위해 세 사람 모두 전력을 다 했으면 이제는 이 부적절한 관계를 정리해야 도리입니다. 마마도 자신이 떠날 차례임을 알고는 짐을 챙깁니다. 설희는 로라에게 "형님 보낼 생각을 하니 잠이 안 온다"고 하는군요. 설희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이 때만해도 마마는 두 사람의 곁을 떠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설희는 "우리를 떠나서 형님이 살 수 있겠느냐"고 또 걱정을 하는데, 참으로 걱정도 팔자입니다.

마마가 마지막으로 집안 청소를 해주고 있는데, 로라의 운전기사를 따라 황시몽(김보연 분)과 자몽(김혜은 분) 자매가 집안으로 들어와서는 청소중인 마마를 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이 때 설희와 로라가 거의 동시에 나타나자 누나들은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고 묻는군요. 시몽은 일산에 사는 친구로부터 마마가 쓰레기를 버린다는 말을 듣고는 어떤 여자와 살림을 차렸는지 궁금해 부랴부랴 달려온 것입니다. 마마는 급히 짐가방을 들고는 밖으로 나가 시몽의 자동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시몽은 마마의 머리채를 잡고 미쳤다면서 발악을 하였고 자몽은 언니 말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마마의 해명을 듣고도 분함을 참지 못한 시몽은 결국 설국에게 연락해 서로 만났습니다. 시몽은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했는데, 설국은 조곤조곤 해명합니다. 설국은 "아들이 먼저 간병을 부탁해서 죄송하다. 아들은 스스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우리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황 작가의 도움으로 아들은 몸이 정상이 되었고 암세포도 없어졌다. 황 작가는 부모도 못할 일을 했다. 설희는 자신이 죽으면 로라가 황 작가에게 돌아가는 게 순리라고 생각해 왔다"고 털어놓습니다. 이 말을 들은 시몽은 더 이상 항의도 못하고 "잘 했다고 박수를 보낼 수는 없다"면서 일어섭니다.

 

그런데 문제는 설희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마마의 등골만 빼먹고 쫓아내는 기분이라며 로라에게 정색을 하고는 "우리 셋이 같이 살면 안 되겠나?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제안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막장이다 뭐다 수많은 비판이 있어 왔지만 설희가 이번에 한 말처럼 정신나간 말은 없을 것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혈액암을 고친 설희가 그만 정신병에 걸린 모습이네요. 어떻게 한 여자와 두 남자가 함께 살 수 있단 말입니까? 로라가 대답을 못하자 설희는 마마를 음식점으로 불러내 식사를 대접하며 "눈 딱 깜고 외국 나가서 함께 살자. 우리는 식구로 든든하다"고 제안합니다. 마마와 함께 귀가한 설희는 로라에게 "형님과 함께 있는 것 편안할 테니 이 문제에 대해 결정하라"고 합니다. 로라는 "(마마에게) 좋은 여자 만나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대꾸하네요. 그러자 마마는 이 시점에서 다른 여자를 사귈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는군요. 그간 훈남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설희가 막판에 이렇게 형편없이 무너지리라고는 정말 상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남녀 주인공들 중에서 제대로 된 인물이 하나도 없는 게 이 드라마의 특징이로군요.  

이 대목에서 더욱 문제는 마마입니다. 자신이 설희의 간병인으로 일한 것에 대해 입에 거품을 문 시몽을 생각해서라도 이런 제안을 받아 들여서는 아니 됩니다. 그렇지만 설희는 부모를 만나 셋이 함께 외국에 나가서 살겠다며 마마의 결정도 받아냈다고 말한 것입니다. 안나(김영란 분)는 사람들이 알면 뭐라고 하겠느냐면서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펄쩍 뛰지만 설국은 아들이 건강하게만 산다면 좋다고 합니다. 기가 막힌 안나는 로라를 불러내 "내 귀를 의심했다. 꼭 그래야만 하나? 네가 싫다고 하면 안 되겠나?"고 설득해 보지만 로라도 결심을 굳힌 듯 "설희 생각하면 그럴 수가 없다. 둘은 형제 이상이다. 남자형제 없이 자라 그렇다. 설희는 마마를 친형이상으로 생각하고, 마마도 설희를 친동생 같이 생각한다"고 대답합니다.

 

결국 마마는 책상 위에 "1개월 간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메모를 남기고는 집을 나섭니다. 메모를 발견한 시몽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설국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대신 받은 안나에게 시몽은 설희 내외가 해외에 나갔는지 물었는데, 안나는 그렇다면서 할말이 있으니 만나자고 했습니다. 앞으로 안나와 시몽이 만나면 지금 셋이 함께 유럽으로 출국한 사실을 시몽이 알게 되겠지요. 시몽으로서는 애지중지 키운 동생 마마가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인 것을 그냥 두고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희의 오판과 마마의 부화뇌동, 그리고 로라의 묵인이 커다란 비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종반부에 황마마가 돌연사한다고 합니다. 제작진으로서는 이토록 부적절한 관계를 해소하고 오로라-설설희의 행복을 위해서는 황마마를 치워야 할 것입니다. 마마가 국내에 있다면 해외로 출국시켜 하차시키겠지만 이미 해외에 나가 있으므로 이 마저도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마마를 치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외국현지에서 로라-설희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마가 심장마비로 죽는 것(또는 교통사고 사망)입니다. 이 예상이 적중할지 아니면 헛소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설희의 오판이 사태를 이 지경으로까지 몰아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쩌면 마마도 스스로의 비극을 자초한 꼴이겠지요. 막판에 또 한 사람이 죽는다는 소문은 아마도 황시몽을 두고 하는 말이겠네요. 마마의 부음을 들은 시몽이 무사할 리는 없을 테니 그녀가 죽는다면 박수칠 일입니다. 지금까지의 죽음 중에서 가장 깨소금이겠어요. 헛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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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2.13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눈이오고 나더니 길 엄청 미끄럽네요
    주말인데 날도 춥고요. 그래도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3.12.13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2.13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12.1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여기서 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5. simpro 2013.12.13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드라마를 보지도 않고. 집에 티비도 없으니 어떻게 돌아가는 티비인지는 여기서 다 보네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2.13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이 기가 막혀요 행복을 위해선 치워야한다니.... ㅋㅋ
    이 드라마는 끝까지 이상설정예요.

  7. 울라라공주 2013.12.13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회는 오로라는 돌연사 남은 남자둘이 동성결혼

  8. 레인보우 2013.12.1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오래 동안 화제거리..오로라공주도 담주면 막 내리네요 이상한건 이상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대본은 파장 됐겠지요?

  9. 이름 2013.12.13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을 더 상상하오리까? 끝판 왕으로 등극

  10. KKD 2013.12.13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 중반부터 인터넷 기사로보고있는데 시원하게 한방쏴주시네요 ㅎㅎㅎ

  11. 어휴.. 2013.12.14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블로그에 글쓰느라 미약하지만 오로라인지 뭔지의 시청률 향상에 일조하셨군요..

  12. 2013.12.14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마의 죽음이 시몽이 에게 벌인데 마마는 뜬금없이 왜 설희 밑닦아 주다 죽고 시몽이는 그렇다고 꼭 죽어야 하나요,,,마마를 죽이지 말던지,,,시몽이는 어쨌든 부모 없이 동생들 뒷바라지 한 사람인데 사람이고 개고 막 죽어 나가는 임성한 드라마,,,

  13. 배진성 2013.12.14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진성

  14. 미스터 화인 2013.12.16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너무 뭐라고그러지마세요 ..
    우리 오로라 공주님이 꿈에 나타나 악수를 청하며 댓글을 달아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한표 달라거나 종북 척결에 동참해 달라고 한것도 아니잖아요 ...

    다 끝나가는 마당에 너무늦은 이야기지만 간단한 저만의 팁 이라면
    증산도 비스무리한 독실한 정신으로 혹은 최면에 걸리듯이 그저 드라마에 취해야 됩니다

    드라마초기 오로라 오빠들이 우리로라는 이뻐서 뭘해도 잘돼...라든지 하여튼 뭐만 하면 우리로라는 똑똑해서 ..
    우리로라는 이뻐서 ... 하는데 와 이거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아 물론 이쁘게 생겼죠 탈렌트인데 ...
    그래도 내가 보기에는 박지영이 더 나은거 같은데 .... 해도 ...그런 불경스런 마음이들때 ...
    드라마를 따라가야합니다
    인생 전반적인 생활지도 같은 대사들도 적응안되고 ....
    이제 적응되어가는데 ... 종영을 앞두고 있군요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구석도 있었던듯.... ㅋ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 역의 전소민               황마마 역의 오창석 


지난달 하순 제134회를 시청하고 난 후 글쓴이는 <빛이 보이는 오로라·설설희 재결합>(2013. 11. 29)"이라는 리뷰를 통해 "욕먹을 각오로 쓰는 예상결말 시나리오"라는 소제목아래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사실 작가는 설설희(서하준 분)를 살릴지 죽일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호지킨 림프종 또는 다른 암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반드시 설희를 살려야 한다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글쓴이도 이에 동조합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 드라마의 결론이 너무 여론(감정)에 치우친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제3의 선택입니다. 이미 지난 대사 속에 결말에 대한 암시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오로라(전소민 분)-황마마(오창석 분) 부부는 법적으로 완전히 이혼시킵니다. 그리고는 로라와 설희는 결혼합니다. 로라가 임신한 가운데 설희는 갑자기 병이 악화되어 숨을 거두는 방식입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설국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설희로서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꿈에도 그리던 첫사랑 로라와 결혼해 임신까지 시켰고 로라의 간호를 받으며 죽을 수 있어 행복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라로서도 자신의 소원처럼 설희의 아이를 키우며 안나 부부와 함께 딸 겸 며느리로 남은 여생을 조용하게 보낼 것입니다. 10년 후 설희 부모와 로라 그리고 설희의 아이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후 위 예상이 어느 정도 적중해 로라-마마 부부는 법적으로 완전히 이혼하고, 로라는 설설희와 웨딩마치를 울린 후 별장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설희와 로라가 정말 행복하다며 처음으로 키스할 때 감격해 마음을 설레인 시청자들도 다수 있었겠지요. 이미 설희가 항암치료를 시작했기에 앞으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치료에 전념하면 될 일입니다. 설희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옷을 입은 로라가 침대 시트 위에서 설희의 몸에 머리를 올려놓고 잠든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초야도 치르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도 신혼부부인데 제가 너무 오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막판까지 산으로 가는 황당무계한 스토리  

<오로라공주>는 <왕가네식구들>과 닮은꼴입니다. 전체 시청률 1-3위를 달리고 있고, 거듭되는 막장요소로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의 끝판왕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오로라공주는 연이은 배우하차, 유체이탈, 가증스런 시누이들, 주인공들의 잦은 변심 등을 다시 거론하는 하는 것은 이제 식상하지요. 그런데 종영을 앞두고 막판까지 이해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니 이런 글을 쓰게 됩니다. 왜 뿔이 났는지 한번보고 갈까요?    
 

① 신혼여행 중 설희를 뇌출혈로 쓰러지게 하다니!

설희는 서구식 아침 식사(토스트와 계란 후라이)를 준비했고, 둘은 맛있게 먹다가 설희는 전화벨이 울리자 전화를 받으러 부엌에서 나갔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화벨이 계속 울립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로라가 나가보니 거짓말처럼 설희가 마루에 쓰러져 있습니다. 놀란 로라는 119에 연락하였고 구급차에 실려 잠실병원 응급실로 갑니다. 뇌출혈에 걸린 설희는 수술을 받았는데, 급히 병원으로 달려온 설희의 모친 안나(김영란 분)에게 "이제 무섭다. 더 이상 자신이 없다. 못 견디겠다. 정말 너무하다"고 한숨을 쉽니다. 설희의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겠다고 각오를 다진 로라가 이토록 무너지는 것은 아무래도 로라 답지 아니합니다.

솔직히 설희가 이렇게 뇌출혈에 걸린 설정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뇌출혈에 걸린다면 설희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의 한탄대로 설희는 항암치료도 못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설희가 결혼한 이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로라와 꿈같은(?) 투병생활을 하게 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한 글쓴이가 잘못인가요? 신혼의 단꿈도 누리지 못하고 설희를 쓰러뜨리려면 결혼은 왜 시켰는지 개도 소도 이해 못할 일입니다. 

 

② 황마마에게 로라의 병간호를 부탁해 불안한 동거시작
 
그런데 의식을 회복한 설희는 로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비서를 시켜 마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병원으로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마가 병원에 나타나자 설희는 "도와달라. 간병인이 신경 쓰인다. 나 홀로 못 일어난다. 다른 사람은 마음이 안 놓인다. 로라와 황 작가에게 내 몸을 의지하고 싶다. 이해 안되나?"고 말합니다. 마마는 로라가 좋다고 하면 그리 하겠다고 대답했는데, 설희는 로라를 설득시켜 달라고 합니다. 마마는 알았다면서 병마의 회복에만 신경 쓰라고 주문하는군요.

도대체 설희가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혈액암4기 판정을 받은 설희가 빨리 치료하라고 종용하는 박지영(정주연 분)에게 "암세포도 생명인데 나 살자고 이를 죽일 수 없다"는 엽기대사를 하였고, 이 말은 지금도 설희의 나쁜 이미지로 남이 있는데 이혼한 부인의 전 남편에게 자신의 병간호를 부탁하는 게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로라와 마마는 설희 병실에서 자주 조우하게 될 테니까요.

마마의 전화를 받은 로라는 설희가 마마에게 돌봐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직접 마마를 만나 "말도 안 된다. 간병인이 있다"며 싫다고 잘라 말합니다. 마마는 "나도 마련 없다. 병실에서 나 보기 불편하면 시댁에 가 있어라. 설 대표의 부탁을 받은 이상 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세상에 어느 아내가 남편의 간호를 정적(情敵)이었던 이혼한 전 남편에게 맡겨두고 시댁에 가 있겠어요? 정말 마마의 대답도 상식에 어긋납니다. 마마는 로라에게 설희를 다른 사람(간병인) 손에 맡길 수 없다며,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하는군요. 

 

③ 로라의 현 남편과 전 남편의 호형호제(呼兄呼弟) 

마마는 로라에게 암세포는 어쩔 수 없지만 몸은 운동시켜서 정상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장담합니다. 또 마마는 두 사람이 행복해야 자신도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면서 왜 자신을 힘들게 하느냐고 반문하네요. 마마는 설희를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잘 돌볼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다시금 힘주어 말합니다.

설희는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며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만일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합니다. 설희 부모는 로라가 아들 옆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설희는 로라를 평생 혼자 살 게 할 수 없으니 자신이 죽고 없으면 로라가 황 작가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른 간병인과 로라가 함께 있는 것이 신경 쓰여 마마를 불렀다고 하면서. 설희가 마마를 간병인으로 부른 것도 이런 이유로군요. 그렇다면 설희가 로라와 결혼한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신이 죽을 경우 로라가 전 남편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면 결혼이 장난도 아닌데 결혼을 해서는 안되지요. 물론 결혼 당시 설희는 꼭 살아 남아서 로라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은 했으나 뇌출혈로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시청자로서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퇴원한 설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운동입니다. 마마는 누나 황자몽(김혜은 분)에게 지방으로 출장을 간다고 속이고는 마마의 집으로 입주합니다. 설희는 마마에게 형이라고 부를 테니 동생처럼 편하게 대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설희는 늘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음을 고백하네요. 이에 대해 마마가 그렇게 하겠다고 즉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마마는 로라에게 설희를 동생처럼 잘 돌보겠다고 다짐한 이상 두 남자는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입니다. 실제로 일어서려는 설희가 힘에 겨워 그냥 주저앉자 버리자 마마는 설희에게 "이대로 앉은뱅이 되려고? 힘이 생겨야 항암치료 받지? 로라를 과부로 만들 거냐?"고 소리치더군요. 로라를 사랑한 두 남자의 모습을 보면 정말 눈물겨운 장면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요?

로라의 어머니 사임당과 불륜녀인 왕여옥(아버지 오대산과 통정)이 서로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된 것은 이미 경험했습니다. 부계사회에서 첩이 본처를 형님이라 부르던 상황과 유사했었지요. 그렇지만 모계사회도 아닌데 아내의 전 남편과 현 남편이 호형호제한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또한 비록 병실이라고 하지만 한 여자와 이혼한 남편 및 재혼한 남편이 함께 있는 불안한 동거도 참으로 기이합니다.

 

▲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작가에게 바라는 말 

막판까지 드라마 전개가 너무 황당무계하여 솔직히 앞으로 결말이 어찌 될지 예측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슈퍼 갑(甲)인 작가가 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칼끝을 쥐고 있는 허약한 시청자인 을(乙)은 무지막지하게 피를 흘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황마마-오로라-설설희 삼각라인이 어찌 결말이 나든 관심이 별로 없을 정도로 허탈해 졌습니다. "그대 두고 어떻게 나 홀로 떠나느냐"는 노랫말이 자꾸만 설희의 죽음을 예고하는 듯 하군요. 그렇지만 황시몽(김보연 분)-자몽 자매는 화끈하게 응징하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실연의 고통만 안겨 주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황시몽은 촬영감독 백도(설운도 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온갖 교태를 부리고 있지만 백도는 무관심하며, 또 노다지(백옥담 분)가 백도를 모친 황미몽(박해미 분)과 이어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어 시몽의 짝사랑은 헛사랑이 되고 말 것입니다. 자몽은 남자가 되어 다시 등장한 나타샤(송원근 분)에게 필(feel)이 팍 꽂혔는데 후일 동성애자였음을 알고는 혼비백산하겠지요. 아무튼 앞으로 종영까지 단 11회만 남겨 놓아 진짜 결론을 볼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욕하면서도 끝까지 시청은 해야 결말을 알겠군요.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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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쭈니 2013.12.06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읽는데도 짜증이확 밀려오네.. 안본지 언 반년 되어 가는데... 제발 오로라 글 안올라왔음 한다.. 보기싫음 읽지마라 하겠지만... 정말 미친작가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엠비씨에 걸리지 못하는게 한스럽다..

  3. 2013.12.0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루소 2013.12.06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 보고 빵 터졌음. ㅎㅎㅎ~~~ 암튼 끝까지 시청자를 .....쩝

  5. 최은이 2013.12.06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껏본 시간이 아깝다~ㅠ ㅠ

  6. 유화 2013.12.0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아닌장난,무슨여자하나가지고마마랑.살다가.설희하고결혼하구.또죽으앞두고.마마한태보내고.이건완전사이코드라마라고볼수밖에

  7. Salad 2013.12.07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말미에 떡대가 움직이질않는거보고... 아 떡대를 설희대신보내려는 설정인가보다.. 했어요. 말이되냐고요? ㅋ 상대는 임성한이니까여 ㅎㅎ

  8. 잠잠잠 2013.12.07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쓰레같은 드라마보단 응사가 정확히 삼억육천칠백사십육만삼천이백사십여섯배 낫다

  9. 개노라공주작가연하남푠자살 2013.12.07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적지좀 마라
    쓰래기 드라마 광고하는것같음..
    카악~~퉷!!

  10. 오나라 공주 2013.12.07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털 나고 MBC같은 방송국은 처음

  11. 씁쓸 2013.12.07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롭고 희한한게 서양에서 왔다면 옳다쿠나 할분들이,,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냥 문화로 봐주면 안되나,,
    당신들이 문화랍시고 폼나게 즐기는게 사실은 근거도 없는쓰레기들이 대부분이야,,
    그냥 생각없이 재밌어서 즐기는거란 말이지,,,,
    임성한 사태는 왜 그 범주에 못넣겠니?

  12. 김라마 2013.12.07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고 티비에 방영되는거니까 그렇지
    실제로 저러면 쓰리섬도 하고 난리가 났을 거다

  13. 연화, 2013.12.09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라..설희..어떻게..살아고..마마..조금씩..싫어..

    로라..마마..설희..어떻게..살이고..있어..마마.설희.라면.먹고.있는데..

    로라..한테..딱걸렸다..로라..울고있어..마마..설희..이나쁜사람..ㅋㅋㅋ떡대..있어냐...떡대좋아요..

    떡대..귀여운..ㅠㅠㅠㅠ떡대..죽음입니다...마지막길..보고있다...

    처음..개..무서운..싫어..이제..개..좋아요..

    자몽언니..시몽언니..죽음좋아요...

    오늘..떡대..개..이제..못보고다..ㅠㅠㅠ

  14. 가을 2013.12.09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랑 로라랑 해피하길 바랍니다. 착한사람이 잘되야 하잖아요?

  15. 가을 2013.12.0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마술을 부려서 설희 고쳐주시고 로라 행복 부탁드려요 그럼 행복한 글 부탁드려요*^^*

  16. 2013.12.09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분댓글보고 글쓰는것같네 이상해아무래도이상해 mbc가사람들테스트하나?

  17. 정은50대줌마 2013.12.10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넘좋아요.묵묵히사라아는마음.황마마는넘가식적인물.현실과는아웃.임작가님!제마음과일치했어요.첨부터저는설희와오로라였거든요.황마마정말싫어요

  18. 50대젱은 2013.12.10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임작가님정말사라아고파요.설희가영원한사랑이죠.오로라와설희영원희사랑하길꼭꼭꼭임작가님!파이팅

    • 정읂 2013.12.10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희가넘좋아요.오로라와설희부모갑러워요.시댁은며느리를사라하면완전조아요.임작가님!정말사랑해요

    • 저흔 2013.12.1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마마는현실에서밉상이죠.시댁하면악!설희네는시부모님!정말사라압니다.황마마이미지정말싫어.만들어놓은마네킹같아요설희와는관계없지만묵묵희지켜보는설희가족모두넘사랑해요

  19. 로라 2013.12.10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작가님이내마음퀘뚫어보셨녬.드라마라면이런고품격

  20. 마음이 아파요 2013.12.12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평생 드라마본중최고의 하류.듣도 보도못한형이상학적인드라마지만종말은 해피했음해요

  21. 개족보작가 2013.12.1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스토리 왜이럼?? 누렁이가 발로써도 이거보단 낫겟네
    무슨 글루미선데이도 아니고 ㅋㅋㅋ무슨 개방구같은 스토리임??140여회동안 성실하게 시청해준 시청자들에게 이무슨 빅엿 인가 싶네ㅋㅋㅋ


 

                                      이혼한 부부 오로라 역의 전소민                              황마마 역의 오창석   

▲ 오로라-설설희 마침내 결혼

황마마(오창석 분)와 공식적으로 이혼한 오로라(전소민 분)는 항암치료를 시작한 설설희(서하준 분)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난 몇 년간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과 종반에 이혼하고 중간에 투입된 보조주인공과 결혼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는 남녀주인공인 황마마-오로라가 드라마 초반에 결혼할 때부터 예상된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남녀주인공은 초·중반까지는 여러 장애로 러브라인 형성에 어려움을 겪다가 막판에 해결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게 정석이거든요. 사실 오로라가 설설희를 뜬금없이 헌신짝처럼 차버리고 황마마의 출가 쇼 한방(이런 표현을 했다고 어떤 익명의 독자가 필자를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욕을 했더군요)에 홀랑 넘어가 결혼할 때부터 시누이들의 혹독한 시집살이로 결혼생활이 파탄 나기를 은근히 기대하게 되었지요.    

로라와 설희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들 설희가 이혼녀인 로라를 만나고 있음을 안 설희의 모친 안나(김영란 분)는 이혼녀를 절대로 며느리로 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였지만 아들이 혈액암 4기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고, 또 아들이 로라의 간호와 격려로 항암치료를 받겠다고 했음을 알고는 단박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더욱이 전 약혼녀 박지영(정주연 분)은 설희가 중병환자임을 알고는 파혼을 했음에 비해 로라는 오히려 이를 알고도 설희와 결혼을 하려는 그 갸륵한 마음에 설희의 부모는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안나는 로라를 만나 만약 설희가 잘 못 되면 어쩌냐고 걱정했지만 로라는 설희 닮은 아이 낳아 시부모님 모시고 살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로라-설희 커플은 설희의 부모로부터 결혼승낙을 받았고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일부에서는 이혼숙려기간 중에 로라가 설희에게 청혼한 사실을 비난하겠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설희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 이혼남 황마마의 때늦은 집착

그런데 둘째 누나 황미몽(박해미 분)과 윤해기(김세민 분) 감독은 황마마에게 무조건 오로라에게 잘 못했다고 사과하고 다시 재결합하도록 종용하였습니다. 이의 영향을 받았음인지 마마는 로라를 찻집으로 불러내 무릎을 끓고는 잘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마는 로라 없이는 못 살겠으며 무엇인지 다할 테니 한번만 봐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아무리 숙려기간이라고 해도 이혼을 결심한 부인에게 매달리는 꼴이 가관이네요. 이제 와서 어쩌려고 그러냐는 로라의 대답은 당연합니다. 마마는 로라에게 판사 앞에서 번복하라면서 온 마음 다 바쳐 사랑했다며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합니다. 결국 로라는 설희랑 결혼한다고 털어놓습니다. 설희가 박지영과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마마는 이 말을 듣고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느냐고 묻네요.

로라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악연은 이제 끝났으니 원망도 미움도 없으며 법원에서 보자면서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마마는 "덕분에 이혼하고 설희랑 다시 만나게 해주었으니 고맙겠지?"라는 말을 했는데, 솔직히 마마의 이 말은 하지 않은 게 좋았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마마가 누나들로부터 혹독한 시집살이를 하는 로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었더라면 이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로라가 견딜 수 없어 술을 마시고 시누이들에게 술 주정을 했을 때 마마는 아내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생각하지 아니하고 여자가 술 주정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며 한마디로 무시하고 말았거든요.    

외출한 마마가 귀가하지 아니하자 황시몽(김보연 분)과 자몽(김혜은 분) 자매는 마마와 로라가 만나 이혼을 없었던 것으로 할 것이라며 마마의 재산이 고스란히 로라에게도 흘러간다고 걱정했습니다. 어찌 시누이들의 생각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지 아마도 뇌의 용량이 몇 십 프로 부족한 듯 하네요. 마마는 누나들을 식당으로 불러 로라랑 완전히 끝냈으며, 로라는 한강저축은행 아들(설설희)이랑 결혼한다고 알리자 누나들은 로라가 미쳤다고 소리칩니다. 재혼을 하더라도 로라보다 마마가 먼저 해야 한다는 게 그 이유로군요.

모친 왕여옥(임예진 분)이 유체이탈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다음 박지영은 올케인 노다지(백옥담 분)와 관계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다지가 지영의 매니저를 하는 것도 둘의 돈독한 사이를 반영합니다. 지영은 다지에게 설희의 병을 알렸고 다지는 생모 황미몽에게, 미몽은 동생 마마에게 알렸습니다. 마마는 이제 공식적으로 이혼하여 남남이 된 로라를 득달같이 찾아가 혈액암 4기의 환자와 결혼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집니다. 로라는 자기 인생 알아서 할 테니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마마는 "설희가 완치판정 받은 다음에 결혼하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남을 사랑한다. 결혼하지 말고 옆에서 지켜 보라. 왜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느냐?"고 쏘아붙입니다. 마치 설교하는 목사 같습니다. 기가 막힌 로라는 설희를 사랑한다고 대꾸하면서 마마의 뺨을 후려칩니다. 마마는 "오로라가 사랑한다는데 왜 (설희는) 한심하게 암 걸려서 죽어 가느냐?"고 발악을 하는군요. 이게 새 출발하려는 전 부인에게 할 말인가요? 

마마는 "뭐야? 내 앞에서 꼭 이래야 하나? 잘난 놈 만나 가는 것이니 견딜 수 있었다. 나와 누나들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 수 없나?"고 소리칩니다. 로라의 행복을 바랬으면 로라가 고통을 호소하며 분가하자고 했을 때 마마는 이를 무시하면서 당분간 참으라고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로라가 설희를 꼭 살려서 잘 살겠다고 대답하자 마마는 "왜 날 힘들게 하나? 그렇게 과부 되는 게 소원이냐? 내가 암 걸리면 나에게 올래?"라고 합니다. 아무리 안타까워도 그렇지 이런 말까지 하다니 참 어이없습니다. 마마의 억지에 힘든 사람은 오히려 로라입니다. 마마의 지나친 집착이 로라를 매우 슬프게 하네요.

 

 

▲ 향후 관전 포인트

이제 종영을 불과 13회 앞둔 시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로라와 결혼한 설희가 과연 병마를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박지영이 새로 만난 드라마 남자주인공 은단표(이현욱 분)와 티격태격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할지, 황시몽이 촬영감독 백도(설운도 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의 여부는 관심 밖입니다. 다만 황마마가 로라를 떠나보낸 빈자리를 어찌 채울지, 또 남자로서 다시 돌아온 나타샤(송원근 분)가 누구와 러브라인을 형성할지는 지켜보아야 하겠군요. 특히 인간성 나쁜 황시몽-자몽 자매가 어떻게 몰락하는지도 종영을 앞 둔 시점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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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2.0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네요
    요즈음은 이렇게 대충이라도 드라마를 알아두어야
    어디가서 이야기가 되네요^^
    좋은 날 되시고요^^

  2. 행복끼니 2013.12.04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s://mykis.tistory.com BlogIcon 발사믹 2013.12.0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결혼식을했죠..신기한 드라마예요

  4.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55 BlogIcon 와코루 2013.12.04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후 어떻게 전개가 되어갈지 궁금해지는 드라마네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3.12.04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직원들도 아주 난리입니다~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2.04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까지 옹졸한 남자로 마마는 남았네요?
    붙들지나 말지...

  7.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2013.12.0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고요고 드라마도 인기가 좀 있는것 같은데...

    처음부터 안봐서 내용을 잘 모른다 말이죠..ㅎ

    나중에 시간될때 다시보기 한번 해야 하나요...

  8.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2.04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가 될지 궁금하네요..

  9. 2013.12.04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12.04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보니까, 설설희가,,,,
    에고, 드라마가 어찌 끝나려는지...
    참으로 알 수 없네요.

  11. 저질오로라임 2013.12.05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도 드라마라고 하는지~ 이글쓴 기자님도 참 이게 정상적인 드라마로 보입니까`이런드라마가 인기드라마인가~`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 역의 전소민

 

▲ 설희와 로라를 결혼시키려는 설국의 결심 

그간 오로라(전소민 분)가 황마마(오창석 분)와 이혼(현재 숙려기간 중)하고 설설희(서하준 분) 곁으로 달려가 지극한 정성으로 설희를 설득해 항암치료를 받도록 하였지만 문제는 설희의 병을 부모에게 속인 사실입니다. 설희는 연예기획사를 접고 미국에 가서 영화관련 공부를 한다고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였고 부모는 아들의 말을 조금도 의심 없이 받아 들였습니다. 실제로 설희는 짐을 가지고 공항까지 나갔다가 운전기사가 돌아가자 택시를 집어타고 병실로 왔습니다. 글쓴이는 세상에는 비밀은 오래 갈 수 없기에 금융재벌의 아들이 인기배우였던 오로라와 함께 병원과 오피스텔을 오가며 생활한다면 곧 소문이 나서 설희가 암 투병중임을 부모가 알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않게 설희의 부모는 아들이 혈액암 4기라는 사실을 알고 말았습니다. 설희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은 아내 안나(김영란 분)와 함께 입원한 은사님의 문병을 위해 하필이면 잠실병원을 찾아 입원실인 5층의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이 때 로라는 설희를 휠체어에 태운 채 3층의 흉부X선검사를 받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휠체어를 탄 아들과 로라를 본 안나는 놀라움에 손에 들고 있던 꽃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미국으로 간다며 걸어 나갔던 아들이 휠체어를 탄 모습도, 또 아들이 이혼녀 로라와 함께 있는 모습도 그녀에게는 청천벽력이었던 것입니다. 로라가 급히 설희를 끌고 3층으로 간 사이에 설국-안나는 간호사실로 가서 설희의 병을 물었지만 간호사는 환자인 아들한테서 직접 듣든지 아니면 담당 의사 회진시각에 물어 보라고 합니다. X선검사를 마친 설희는 병실로 돌아와 림프샘에 염증이 생겼는데 X선을 찍으면 장기의 어느 부문에 염증이 생겼는지 알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합니다. 

설희가 CT촬영을 하러 간 사이에 의사가 병실로 왔습니다. 의사는 부모에게 "심려가 크겠지만 빨리 항암치료 받았으면 좋았는데, 염증반응 오기 전에…. 그래도 비호지킨 림프종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으니 희망을 가져라. 뇌를 제외한 전신에 암세포가 퍼진 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의사는 "지금 혈액암 4기인데, 오수정(오로라의 예명)이 응급실부터 잘 보살펴 주었다"고 합니다. 안나는 하느님에게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군요. 설국은 간호사를 찾아가 이  병의 생존율을 묻고는 50% 미만이라는 말에 낙담합니다.

로라는 어떻게 해서든지 의사가 설희 부모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난 후입니다. 설희는 앞으로 6회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며, 로라가 잘 케어(care)해 주니 걱정 말라"고 부모를 안심시키는군요. 안나는 자신이 병실에 있을 테니 로라를 돌려보내라고 요구하지만 설희는 로라가 오히려 편하다고 대꾸합니다. 로라는 설희가 투병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안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병실을 나갑니다.

 

설희가 보는 앞에서 놀라운 정신력으로 자제하던 안나는 결국 귀가하자마자 침대에 쓰러져 폭풍 통곡합니다. 설희에게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한탄이지요. 안나는 만약 아들이 잘 못 되면 자신도 살지 못한다고 거실에서도 들릴 정도로 통곡해 시청자로서도 코끝이 찡합니다. 배우 김영란의 연기가 실감나네요. 모친이 꿈에 나타나 "아비야. 미안해!"라고 한 사실을 기억한 설국은 안나에게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아내로부터 "재수 없게 왜 그런 말을 하나? 그게 아비로서 할 소리냐?"는 타박을 듣습니다. 설국은 지난 꿈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며 "마음 비우고 최선을 다하자. 설희를 로라와 결혼시켜야 하겠다"고 말하면서 제134회가 끝났습니다. 설국의 말을 들은 안나는 깜짝 놀랐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로라가 이혼녀이기 때문에 며느리 감으로 자격이 없다는 한가한 말을 할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고 보면 설희 부모는 두 사람의 결합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 줄기 빛이 보입니다.

한편, 황마마의 누나 황미몽(박해미 분)은 마마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이혼 숙려기간 중에 로라를 달래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라"고 충고하지만 알량한 자존심을 앞세우는 마마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주인공 두 사람이 헤어지며 중간에 등장한 보조출연자와 주인공 한 사람이 해피엔딩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로라와 마마를 이혼시키고 설희를 완치시켜 로라와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 욕먹을 각오로 쓰는 예상결말 시나리오

사실 작가는 설희를 살릴지 죽일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호지킨 림프종 또는 다른 암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반드시 설희를 살려야 한다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글쓴이도 이에 동조합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 드라마의 결론이 너무 여론(감정)에 치우친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제3의 선택입니다. 이미 지난 대사 속에 결말에 대한 암시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로라-마마 부부는 법적으로 완전히 이혼시킵니다. 그리고는 로라와 설희는 결혼합니다. 로라가 임신한 가운데 설희는 갑자기 병이 악화되어 숨을 거두는 방식입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설국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설희로서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꿈에도 그리던 첫사랑 로라와 결혼해 임신까지 시켰고 로라의 간호를 받으며 죽을 수 있어 행복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라로서도 자신의 소원처럼 설희의 아이를 키우며 안나 부부와 함께 딸 겸 며느리로 남은 여생을 조용하게 보낼 것입니다. 10년 후 설희 부모와 로라 그리고 설희의 아이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인생의 허무를 느낀 마마는 진짜 출가하여 산사로 가고, 가증스런 시몽-자몽 자매는 교통사고 또는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사로 한방에 저 세상으로 보내버려 권선징악의 대미를 장식하면 좋겠습니다.



▲ 나타샤 재등장 "애구, 깜짝이야!"

한의사 박사공(김정도 분)은 동성애자에서 양성애자로 바뀌어 나타샤(송원근 분)를 버리고 노다지(백옥담 분)와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박사공-노다지 부부는 황미몽의 집에 입주해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하고 있고, 어머니 왕여옥(임예진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노다지는 올케인 박지영(정주연 분)의 매니저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이런 판국에 그전 황마마가 머물던 산사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나타샤가 박사공의 한의원에 다시 나타나 매우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타샤는 최근에야 왕여옥의 죽음을 확인했다며 위로 차 들린 것입니다. 그는 앙숙이었던 박지영이 힘들어 할 것이라고 걱정하는군요. 사공은 문상을 안 와서 해외에 나간 줄 알았다고 대꾸했는데, 나타샤는 사공에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축하한다며, 자신도 남자가 되어 여자가 예뻐 보이고 관심이 간다면서 앞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줄줄이 하차한 사람은 모두 11명(사망 3명, 해외출국 7명, 산사 1명)이었는데 하차한 이후 재등장한 인물은 나타샤가 유일합니다. 그렇지만 그가 다시 등장한 것은 판을 깨려는 게 아니라 사공에게 문상도 할 겸 동성애자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작가의 배려인 듯 합니다. 아무튼 <오로라공주> 시청자로서 나타샤를 다시 보니 오랜 지기(知己)를 만난 것처럼 매우 반갑군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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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3.11.29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1.29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요즈음은 굳이 드라마 볼 필요 없네요
    이롷개 내용 충실하게 알고 갑니다^^

  3. 행복끼니 2013.11.29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53 BlogIcon 와코루 2013.11.29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마와 이혼하고 설희랑 로라가 이루어지게 될 건가봐요~ㅎㅎ 재미있네욤ㅎㅎ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1.29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탈도 말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죽는건 싫습니다. 희망을 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슴 좋겠습니다.

  6. 짜리 2013.12.02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내용중에 설희 타로점내용 혼자 짝사랑하는데 나중에는 상대가 잘해준다고....그거 한참전에 나왔던건데 지금 그렇게되고있네요....


 

 

                                                                                                오로라 역의 전소민

▲ 위대한 사랑의 힘과 오로라의 간절한 소망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한 것 같습니다. 혼인하기로 합의한 박지영(정주연 분)에게 "암세포도 생명이므로 나 살자고 함부로 죽일 수 없다"는 엽기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을 멘붕시켰던 혈액암 4기의 설설희(서하준 분)가 황마마(오창석 분)와 이혼하기로 한 옛애인 오로라(전소민 분)의 간절한 부탁에 항암치료를 받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설희는 오피스텔의 지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잠실병원으로 옮겨진 다음 깨어나 병실에 있는 로라를 보고는 놀랐습니다. 로라는 황마마와 이혼숙려기간 중이며,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설희의 병에 대해 들었다면서 앞으로 매니저를 해 줄 테니 당장 치료부터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설희는 치료를 안 받겠다면서 황 작가와 이혼하면 안 된다고 오히려 로라 걱정부터 합니다. 로라는 황 작가와 같이 살다간 병 들것 같아서 힘들었다며 마마의 누나들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못 박습니다.

로라는 다시 치료를 시작하자고 했지만 설희는 암에 걸린 친구도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으나 죽었다면서 죽을 운명이면 결국은 죽기에 치료를 안 받는 게 고생을 덜 한다고 대답합니다. 설희는 병원에서 생명만 연장하기 싫으며, 기적적으로 완치되어도 아등바등 살 생각이 없고, 완치확률도 50% 미만이라고 고집을 피웁니다. 말도 안 되는 설희의 대답에 로라는 확률이 10% 미만이라도 치료를 해야 하며, 꼭 살아 있어야 한다고 간청합니다. 로라를  포옹한 설희는 그간 전화해서 내 문제 상의하고 싶었고, 단 몇 달만이라도 함께 지낼 수 없을까 상상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로라는 "치료받으면 하자는 데로 하겠다. 입원부터 하고 해외에 가서 공부하는 것으로 해라. 곁에 있어 주겠다. 후회하지 않는다. 함께 이겨내자"고 격려합니다. 설희는 로라가 곁에 있으니 병이 낫는 느낌이라며 일단 병원에 입원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것만으로도 설희로서는 큰 심경의 변화입니다. 

설희는 자신의 병이 완치되면 결혼해 주겠느냐고 로라에게 질문했고, 로라는 설희의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겠지만 앞으로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대답합니다. 설희는 몇 달 후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데 견딜 수 있느냐고 물었고, 로라는 설희의 상태가 안 좋아져도 곁에 있겠다고 화답합니다. 설희는 로라가 병실에서 사과를 깎는 모습을 보고는 "이런 행복을 느끼라고 병을 주었나?"라고 독백을 하는군요. 로라는 한술 더 떠서 "황 작가와 헤어지면서 다시는 결혼하지 않으려 했지만 우리 결혼하자"고 돌발 청혼을 합니다. 설희는 충동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 생각해 보자며 발을 빼는군요.

설희는 병실의 보조침대에서 잠자는 로라의 모습을 보고는 "같은 공간에서 로라가 잠자는 모습을 보다니 꿈을 꾸는 것만 같다"고 감격해 합니다. 설희는 로라를 안아 자신의 침대에 눕혔는데 눈을 뜬 로라가 또다시 결혼하자고 합니다. 설희는 만일 결혼했다가 자신의 병이 낫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는데, 로라는 "설희 씨 애 낳아서 그 아이 보면서 사는 게 내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설희로서는 이런 로라의 말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래를 약속한 박지영은 혈액암 4기라는 설희의 고백에 "아버지도 고교 때 돌아가셔서 아픈 사람 더 이상 지켜볼 자신이 없다. 이참에 확실히 정리하자.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내 입장도 있으니 시간을 끌다가 소문이라도 나면 오히려 곤란하다. 정말 할말이 없다. 치료 열심히 받아라. 힘들지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단칼에 결별을 선언했던 것입니다. 반면 로라는 2세를 낳아서 살겠다고 합니다. 설희가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너무나 당연하지요.

다만 로라가 너무 빨리 설희에게 마음이 기운 것에 대해 이론(異論)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전 로라가 돌연 설희를 버리고 마마를 선택한 원죄(原罪)기 있거든요. 로라가 시누이들로부터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할 때 시누이들을 욕한 것은 시누이들의 간교한 이중성(마마 앞에서는 잘 해주면서 로라 홀로 있을 때는 쥐 잡듯 잡은 것)을 탓한 것이지 로라를 두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로라는 눈물콧물을 더 많이 흘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로라 본인으로서는 시집살이에 아이까지 유산하고 남편마저 참으라고만 하며, 모친 사암당도 없으니 지옥 같은 시댁식구들을 얼른 잊고 자신에게 헌신적이었던 설희를 꼭 살리기로 결심했겠지요.      

 


▲ 설희대신 첫사랑 황마마와 결혼했다는 오로라의 구차한 변명 

로라는 설희 때문에 빚도 갚았고, 지금까지 받기만 했으며, 자신 때문에 병이 든 것이라며, 설희마저 잘 못 되면 어찌 사느냐면서 사망한 모친 사임당(서우림 분)과 하느님에게 기도하는군요. 솔직히 로라의 이런 기도는 지금까지 로라의 행동과는 앞뒤가 맞지 아니합니다. 로라는 지영을 만난 자리에서 설희 대신 마마를 선택해 결혼한 것은 마마가 첫사랑이었기 때문이었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고백은 진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과거 로라가 설희를 버리고 마마에게 시집을 갔을 때 이런 고민의 흔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로라는 마마와 소원해진 틈을 타서 설희와 가까워 졌고, 설희에게 "어려울 때 오빠가 옆에 있어 주어 큰 힘이 된다"고 하면서 설희의 부모를 만나 양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혼인준비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로라의 결별선언에 마마가 출가한다고 생 쇼를 벌렸고, 애지중지 키운 동생을 환속(사실 출가 준비기간 중이었기에 환속은 아니지만)시키기 위해 몽3자매(황시몽-미몽-자몽)가 사임당을 찾아가 읍소하자 로라는 설희를 헌신짝처럼 차버리고 마마 곁으로 달려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와서 로라가 지영에게 마마를 택한 이유를 첫사랑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은 구차한 자기합리화로 보여집니다.  이런 주장을 하려면 로라는 설희를 끝까지 좋고 유능한 매니저로만 대했어야 했거든요.  

 

 

▲ 오로라-설설희 재결합의 장애물 

아무튼 자신을 외면한 지영과는 달리 결혼까지 하겠다는 로라의 말에 설희는 의사에게 항암치료를 받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설희는 부모에게 연예기획사를 접고 미국에 가서 영화 쪽 공부를 더 하겠다고 거짓말을 한 다음 로라의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기로 합니다. 로라는 오피스텔로 온 설희에게 항암효과가 있는 버섯차를 대접했고 이에 감동한 설희는 나중에 병이 나아 건강한 모습으로 청혼하겠다며 포옹합니다. 설희는 사무실에서 로라가 준비한 건강도시락을 먹으며 "꼭 완치되어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하네요. 

그러나 로라와 설희의 재결합이 원만히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설희 부모 특히 모친 안나(김영란 분)가 절대로 이혼녀를 며느리로 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나는 로라-마마의 이혼관련기사가 보도되고 며칠 사이 설희가 기분이 매우 좋아진 것을 알고는 틀림없이 아들이 로라를 만난다고 의심했습니다. 설희는 안나에게 로라를 만나 이혼사실을 들었다고 하면서도 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설희는 나중에 부모가 로라에게 오히려 고마워할 것이라며 미소짓습니다. 만일 로라가 핼액암 4기인 아들을 설득하고 간호하여 살려낸다면 생명의 은인이기에 이혼녀라는 결격사유는 그냥 사라질 테니까요. 지금 설희는 부모에게 중병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융재벌의 외동아들이 병원과 로라 오피스텔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또 드라마 알타이르로 얼굴이 알려진 로라가 설희와 자주 붙어 다니는 것을 기자들이 모를 리가 없기에 설희 부모는 미국에 갔다는 아들이 국내병원에서 로라의 간병하에 치료받고 있음을 아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마마의 태도입니다. 마마는 윤해기(김세민 분) 감독에게 이혼서류를 접수시켰다며 도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윤 감독은 똑똑하고 생각이 깊은 로라가 이혼에 동의했다면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며 시몽(김보연 분) 누나도 만만치 않다고 하면서, 무조건 잘 못 했다고 로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충고하지만 이 때만해도 마마는 자신이 무엇을 그리 잘 못 했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한편, 몽 자매들은 조카사위 박사공(김정도 분)-노다지(백옥담 분) 부부와 지영을 집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합니다. 한의사인 사공은 시몽을 진맥한 후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고기를 줄이는 식습관 개선을 하면서 열량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러자 시몽과 자몽은 그전 로라의 말이 맞았다며 크게 놀랍니다. 시몽과 자몽은 서로 로라에게 너무 했다며 책임을 전가하면서 피 터지게 싸우는데 누나들의 입씨름을 몰래 들었던 마마가 그만 하라고 소리지릅니다. 저녁에 마마는 만취한 채 귀가해 인사불성이로군요. 마마는 누나들이 로라를 괴롭힌 진실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이혼숙려기간 중에 로라와 화해하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설마 이번에도 마마가 출가하겠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앞으로 설설희에게 마음이 완전히 기운 로라를 되찾으려는 마마와 이제는 로라를 마마에게 되돌려 주지 않으려는 설희, 이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로라가 어떻게 중심을 잡느냐 입니다. 설희의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겠다고 다짐한 로라가 또 마마에게 흔들린다면 이를 시청하는 각 가정마다 TV 리모콘을 박살내는 소리가 요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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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3.11.27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잘 봤습니다.
    멀리 가셨던 피로는 풀렸습니까?
    좋은 하루 되십시오.

  2. 행복끼니 2013.11.27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11.27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안 보던 오로라공주 잘 봤습니다.

  4.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1.2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라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나들이 때 조심하시고요^^

  5. Favicon of http://sapporoboom.com/ BlogIcon 노란별 2013.11.27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막장드라마는 막장이다 라고 욕을 하면서도 보게되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자꾸 눈길이 가네요

  6. 김오로라 공주 2013.11.2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는지...고맙습니다.
    오로라공주 왕팬.

  7.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3.11.27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셨어요?
    학원다녀가지고 쉬는 시간에 잠시 다녀갑니다.
    오로라공주 리뷰 잘 봤습니다.
    눈이 내리네요, 안전한 산행 하세요 ^^

  8.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51 BlogIcon 와코루 2013.11.27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라와 설희의 재결합에 많은 장애물들이 예상되는..ㅎㅎ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9. ㄱㄷ 2013.11.2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저드라마를막장이라고비난하지만
    현실세계에서충분히있을수있는일이고
    더한일도있다는걸알아야할것임
    친부모가친자녀성폭행도하는판에저게뭐그리막장이라비난하는지.욕하면서도보는인간들이말이참많죠
    재밌게잘보고있습니다저는.

  10. 오로라짱 2013.11.2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너무 재밌어요~예상으로는 설희랑 애기 생기구 설희는 죽고 마마랑 애기 키우면서 살것 같다는~예상이~^^
    저만의 생각이지만요~암튼 너무 재밌는 오로라입니다.

  11. Favicon of https://kung2.tistory.com BlogIcon 놀다가쿵해쪄 2013.11.27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 가능한 작가이기에... 리모콘 박살내는 소리가 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ㅎㅎ

  12. 녹녹 2013.11.28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라가 또 마마에게 흔들린다면 시청하는 가정마다 리모콘 박살나는 소리가 요란할 것이라는 웃었네요 ㅎㅎ 공감합니다. 갑자기 결혼하자고 말하고 설희 아이를 낳아기르고 싶다는 말이 참 갑작스럽게 들렸는데..뭐 이 드라마에서 캐릭터 개연성은 기대 안한지 오래인지라...그래도 마지막까지 여주인공 이미지 좀 그만 날려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 Favicon of http://blog.joins.com/meisterts BlogIcon 안나푸르나 2013.11.28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팬으로서 팬팬 님의 글을 기다렸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맨 마지막 글에 웃어봅니다.
    저도 로설 커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1.29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선 내용이군요? 참....


 

                                                 오로라 역의 전소민                                설설희 역의 서하준 

법원에 협의이혼신청을 한 오로라(전소민 분)는 시댁으로 가서 간단한 집을 챙겼습니다. 그나마 시누이들(황시몽-자몽)이 부재중인 게 다행이네요. 로라는 황마마(오창석 분)에게 모친 사임당(서우림 분)을 미국에 다녀오게 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넵니다. 사임당으로서는 죽기 전에 미국에 체류중인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들을 보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었지요. 로라는 마마가 첫사랑이었다며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마마는 예측할 수 없는 게 인생이라며 신혼여행 갔을 때 무척 행복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하는군요. 꼭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말투여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로라는 "마마와 형님들(시누이들)의 사이를 갈라놓기 싫었다"며 패물은 경대서랍에 넣어두었다고 알립니다. 마마는 숙려기간 동안 다시 생각해 보겠다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설설희(서하준 분) 후임으로 로라의 매니저를 맡았던 김보경은 강아지 떡대를 로라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집을 나서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다가 설설희를 목격했는데 갑자기 설희가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설희는 아픈 모습을 부모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낮에 생활하고 있다가 외출하려던 중이었습니다. 보경은 급히 119에 연락한 후 로라에게 전화해 설희의 사고소식을 알렸습니다. 설희가 실려간 곳은 잠실병원 응급실인데, 간호사는 황급히 달려온 로라에게 응급환자 인적사항을 기록하라고 요청하네요. 간호사는 로라에게 설희가 호흡이 곤란하고, 임파선이 붓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생년월일을 확인한 다음 설희의 내원사실을 알려 줍니다. 간호사는 담당의사를 불렀는데, 의사는 로라에게 "환자의 상태가 안 좋아졌다. 검사만 받았다. 림프종양(암) 4기이므로 얼른 치료받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의사의 말을 들은 로라는 설희를 바라보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네요.

 

의식을 회복한 설희는 로라를 보고는 놀라는 기색이군요. 병원을 나온 설희는 로라에게 오피스텔까지 태워달라고 합니다. 로라의 자동차에 오른 설희가 뒷좌석의 백(bag)을 보고는 무엇이냐고 묻자 로라는 "집을 나왔고 이혼서류를 접수했다"고 고백합니다. 설희도 박지영의 모친이 사망하기 전 약혼을 접었다고 알려주네요. 로라가 설희의 오피스텔로 올라가자 설희는 황마마 같은 남자 없다며 숙려기간 동안 꼭 다시 합치라고 부탁하지만 로라는 이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로라는 담당의사로부터 모두 다 들었다고 말했는데 설희는 확실하지 않다고 대꾸합니다. 로라는 다른 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자고 제의했고 설희는 병마를 이길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그러자 로라는 "당장 치료 시작하자. 내가 매니저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는데, 설희는 "(치료를) 안 받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설희가 이토록 완강하게 버티지만 로라가 곁에서 자꾸 강요(?)하면 설희는 삶에 대한 의욕을 느껴 치료를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항암치료로는 완치될 수 없을 것이기에 골수이식이 필요할 테고 오래 전부터 글쓴이가 주장한 것처럼 로라는 설희에게 골수를 기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로라는 설희가 박지영과 결혼하기로 한 사실 때문에 접근을 꺼려했지만 이제는 파혼사실을 알게 되었고, 로라 자신도 마마와 이혼신청을 한 상태라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설희의 간호를 전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지영-설희 커플을 파혼시키고, 로라-마마 커플을 이혼시킨 것은 로라로 하여금 마음놓고 설희를 간호하도록 돗자리를 깔아준 사전 포석으로 보여지는군요. 이제야 말로 로라는 그전 설희로부터 받았던 무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 갚을 차례입니다. 설희의 부모에게 설희의 병을 알리는 것도 급선무입니다.  

다만, 설희는 로라에게 사임당 사망을 계기로 귀국한 오빠들이 미국으로 잘 돌아갔느냐고 물었는데, 앞으로 이런 황당한 대화는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머니 상(喪)을 당했음에도 배우들이 모두 하차한 상황에서 상주 없이 장례를 치렀는데 말로만 아들들을 귀국시키고 출국시키는 장면을 회상하는 것은 드라마의 품격만 저하시킬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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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3.11.22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1.22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요즘 드라마들이 전반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
    이혼하고 불륜 저지르고
    방송이 온갖 추악한 면을 다 부추기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3.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3.11.22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티비 드라마에 아주 조예가 깊으시군요.

  4.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46 BlogIcon 와코루 2013.11.22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1.22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드라마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1.22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다행입니다. 이젠 로라가 설희한테 갚을 차례지요.
    더 큰 시련후에 마음이 다져지는게 아닌가도 싶네요

  7.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11.22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황당했는데,
    이혼한 오로라가,
    그동안 설설희에게 받았던 보살핌을 꼭 갚길 바랍니다.
    너무 얄미운 로라였거든요. ㅎㅎ

  8. Favicon of http://blog.joins.com/meisterts BlogIcon 안나푸르나 2013.11.28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가 설희 아기 낳았으면 해요~
    암튼 다른 드라마는 120회 넘어가면 지루해 미치겠는데
    오로라공주는 매회 흥미진진합니다!



 

                                                                                                      오로라 역의 전소민

오로라(전소민 분)가 훈남 설설희(서하준 분)에게 잔인한 결별을 선언하고 황마마(오창석 분)와 결혼한 이후 시누이들인 황시몽(김보연 분)-자몽(김혜은 분) 자매의 말도 안 되는 시월드로 로라가 거의 돌아버릴 지경까지 오게되자 사람들은 로라를 동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결혼하기 전 로라가 취한 행동을 생각하면 시누이들의 혹독한 시집살이로 괴로워하는 로라를 보면서 씨앗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속담이 떠오릅니다. 배우시절 로라는 매니저 설희와 사귀며 결혼할 듯 하다가 막판에 매정하게 돌아선 것에 대한 원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얼굴을 가진 가증스런 시누이들의 횡포와 아내의 고통을 전혀 모르는 무정한 남편 황마마의 무조건 참으라는 말에 실망한 로라는 결국 남편의 뺨을 후려진 후 보따리를 챙겨 가출해 친구의 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마마를 만난 로라는 시누이들의 이중적인 행동을 지적하며 시누이들이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라가 사리판단이 분명한 황미몽(박해미 분)을 찾아가 정말 이혼할 것이냐는 말을 듣고 "나중에 후회해도 우선 나부터 살고 싶다"고 대답한 것은 로라의 이혼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줍니다. 

한편, 설설희는 로라가 결별을 선언하자 이를 겉으로는 담담하게 받아 들였지만 실제로는 실연의 아픔에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나 설희는 현재 예전의 그가 아닙니다. 그는 엉터리 박지영(정주연 분)과 묻지만 결혼을 하기로 했지만 혈액암 4기로 6개월 시한부인생 선고를 받아 파혼하고 지금은 남은 인생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등산도 다니고 몸에 좋다는 현미밥도 챙겨 먹는 등 삶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지만 아직 정확하게 그의 결심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영에게 파혼통보를 하며 "암세포도 생명이므로 함부로 죽일 수 없다"는 엽기적인 발언을 하여 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로라는 뜬금없이 자신이 차버린 설설희를 만나자고 요청했습니다. 황마마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했더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설희는 지금까지 이미 마마의 아내가 된 로라를 그리워하며 꿈속 신부님에 대한 고해성사에서 단지 몇 개월만이라도 함께 살다가 죽었으면 소원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로라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는 지나친 집착이지 사랑은 아닙니다. 남의 유부녀가 된 옛 애인을 그리워해서 뭘 어쩌자는 말인가요?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잠시 뜸을 들입니다. 솔직히 로라는 설희가 박지영과 곧 결혼할 것으로 알고있고, 설희는 자신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니 상대방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설희는 로라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군요. 그러자 로라의 말은 상식이하입니다. "우리가 그냥 만나 차 한잔 못 마실 사이냐고?" 이게 무슨 말인가요? 과거 연인이었다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득이 헤어졌더라면 로라의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로라는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정하게 설희를 차버렸습니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자신이 힘들다고 설희를 불러내 차 한잔 못 마실 사이냐고 반문하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처사입니다. 길을 가다가 서로 우연히 조우했더라면 오히려 나았을 테지요.    

로라는 설희에게 지영과의 약혼과 결혼에 관해 물은 후 "어차피 기사 날 거라 내 입으로 먼저 말하고 싶었다. 시댁식구들 때문에 이혼할 예정"이라고 고백합니다. 솔직히 이 말도 웃깁니다. 결혼을 앞둔 옛 애인을 불러내 자신은 이혼한다고 알려주는 것은 설희의 마음을 흔들어 놓겠다는 심뽀 아닌가요? 설희는 "힘들게 데려 갔으면 잘해 주어야지…"라며 혼잣말을 하고는 "이혼한다는데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일 다시 만나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수척해진 설희의 얼굴을 보고 로라가 설희에게 "겨울을 타는지 얼굴이 안 되 보인다"고 말하자 설희는 "내 문제는 나중에 얘기하자"며 피해 갑니다. 로라는 설희에게 (이혼사실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는군요. 

 

다음 날 식당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설희는 로라에게 어머니가 충격 받을 테니 한번만 참아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로라는 "황마마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그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다"고 대꾸합니다. 설희는 "황 작가는 남자로서 괜찮은 남자"라며, 마음 속으로 "병에 걸린 내 자신이 한탄스럽다"고 자조합니다. 어디 가고 싶은 데가 있느냐는 설희의 말에 로라는 마음 속으로 "박지영만 아니면 어디든 데려다 달라고 했을 것"이라며 설희에 대한 미련을 나타내는군요. 그러고 보면 오로라라는 캐릭터도 지극히 이기적인 여성입니다.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퇴짜 놓은 애인을 만나 궁상을 떠는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식당을 나와 귀국하는 사임당(서우림 분)을 공항 마중 나가려고 차에 타려는 로라를 갑자기 설희가 붙잡으며 제125회가 끝났습니다. 과연 설희가 로라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간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얼른 로라-마마를 이혼시키고 로라-설희를 맺어 주라는 주장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현재 시급한 것은 로라-설희의 재결합이 아니라 설희의 병을 치료하는 일입니다. 만일 로라의 이혼(예정)사실을 알게 된 설희가 삶의 의욕을 느껴 꼭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면 로라의 이번 고백은 긍정적이겠지요. 향후 전개가 어찌되던 로라가 설희에게 속죄하는 길은 로라의 골수를 설희에게 이식하여 설희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와중에 황시몽-미몽 자매를 한방에 보내버리면 현재 갈등을 겪고 있는 로라-마마 부부 문제도 잘 해결되겠지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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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11.16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로 대신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1.16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날이 쌀쌀하네요 비가오고 나면 기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나들이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3.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11.16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시죠?
    펜펜님 덕분에 오로라 공주 잘 보고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3.11.1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떻게 전개가 이렇게 되는지.ㅠ

  5.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11.1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드라마를 쓰는 작가한테 돌아버리겠네요.. 진짜...

  6.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11.16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7. 50회 2013.11.16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성한 작가 부탁한다...앞으로 50회 정도 남았으면,시누이가 레즈비언이라고 해서 로라랑 키스,슴가 빨아먹기,침대에서 사랑 나누기등을 넣어라...남자 주인공도 게이였잖아...그러니 시누이도 레즈비언 이라고 하면 개연성이 이잖아..그럼 시청률은 급상승하고 넌 대본을..지필 할수 있다..

  8.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1.16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ㅎㅎ
    활기차게 주말을 보내셔요~

  9.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11.16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설설희가 가장 불쌍한 케릭터네요. ㅜ,ㅜ

    • 사랑이 남아있다면 2013.11.20 0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불쌍하고 안되어보이지만 오로라와 다시 인연이 되었으면

  10.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1.16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시누이들인 황자몽 역의 김혜은,  황시몽 역의 김보연  


옛말에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보다 이를 말리는 시누이들이 더 밉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시누이들의 시집살이가 혹독하다는 말이겠지요. 그렇지만 <오로라공주>의 황시몽(김보연 분)-황자몽(김혜은 분) 자매보다 더 지독하고 가증스런 시누이들은 없을 듯 합니다. 이들은 올케를 구박해 길들이기를 하면 오로라(전소민 분)가 고분고분해져 자신들의 의도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어느 신부가 시집와서 남편에게 밥은 해주지 못하고 설거지와 빨래 그리고 청소만 해야 한다면, 그리고 집안에서 왕따당하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다면 아무리 마음씨가 고운 여자라도 발끈할 것입니다.

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도미(渡美)한 사이에 시댁으로 데리고 온 떡대(개)가 말썽을 피우자 시몽은 로라에게 떡대를 애견호텔에 맡기자고 제의했는데, 이에 반발한 로라는 그간의 몸서리치는 구박과 멸시에 환멸을 느끼고 친정집에 가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로라의 고통을 전혀 모르는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가 막아섰고, 이번에 나간다면 끝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로라도 끝내자면서 마마의 뺨을 후려쳤는데, 이를 목격한 황시몽은 혼절하였고, 입원한 시몽은 의식은 회복하였지만 일시적인 쇼크현상으로 말을 못하는 실어증(실제로는 함묵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올케가 남편인 남동생에게 뺨 한번 때렸다고 시누이 시몽이 졸도하여 함묵증에 걸리는 이상한 사태에 시청자들도 멘붕이 되었습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시몽이 새 감독(설운도 분)을 보고는 손에 반지가 없다며 관심을 보이다가 그가 휴대폰을 두고 일어서자 갑자기 그에게 말을 걸어 말문을 튼 것입니다. 말문을 튼 사실에 시몽과 자몽이 동시에 놀라기는 했지만 함묵증은 시몽이 마마와 로라를 이혼시키기 위해 생 쇼를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노다지(백옥담 분)로부터 시몽이 졸도하여 입원했다는 말을 들은 로라는 시몽의 병실을 찾았는데, 시몽은 수화로 로라에게 마마와 이혼하고 떡대와 같이 잘 살라고 요구합니다. 로라도 이판사판입니다. 곧 이혼서류를 접수시키겠다고 대꾸하네요. 마마는 로라를 다시 만났지만 이혼하려는 로라의 결심은 확고합니다. 그렇지만 로라의 고통을 전혀 모르는 마마는 "정말 이혼을 원하나? 2년 간 참는 게 그토록 어려우냐?"며 딴 세상에서 온 사람처럼 말합니다. 기가 막힌 로라는 "참고 맞추려고 했다. 이젠 나를 투명인간 취급한다. 나 말 못하는 짐승 아니다. 어떻게 견디나? 그간 몰카를 찍거나 녹음하려다가 차마 못하고 참았다. 오죽하면 술 마시고 그 난리를 치나?"고 딱 부러지게 말합니다. 그제야 마마는 몰랐다고 하는군요. 참으로 멍청한 사내입니다. 로라는 "알려고 하지도 않았지? 무조건 참으라고?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술을 마시고 주정하는 내 심정 몰라주나? 미련이 없다. 우리 끝내자. 위자료도 필요 없고 깨끗이 손 털고 나가겠다"고 단호하게 이혼을 선언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마마에게 로라는 누나들이 내 말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연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동차를 타고 떠납니다.

 

시몽의 병실을 방문한 황미몽(박해미 분)은 마마-로라를 이혼시키기로 했다는 언니 시몽의 말을 듣고는 "사정해서 결혼시키고 강제로 이혼시키는 게 말이 되느냐? 참 모질다"며 바른 말을 하는군요. 그래도 3자매 중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미몽이 있음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퇴원해 귀가한 시몽은 마마에게 시간 끌지 말고 당장 이혼하라고 종용하는데, 마마는 이혼하는 대신 따로 나가서 살겠다고 대답합니다. 누나들은 대뜸 올케에게 설득 당했느냐고 묻네요. 마마는 "이건 내 인생이다. 할 말이 많지만 안 한다. 더 이상 내 일에 관여하지 말라. 아파트로 나가서 살 테니 애 낳을 때까지 오지 말라. 이젠 누나들 인생 살아라! 난 내가 알아서 살겠다"고 소리칩니다. 마마의 강한 반응에 누나들은 우리가 마녀냐고 목청을 높이는데 솔직히 누나들은 마녀보다도 더욱 질이 나쁜 흡혈귀들입니다. 둘은 방으로 들어가 마마를 어찌 키웠는데 이러냐며 통곡하는데, 안쓰럽기보다는 정말 한대 쳐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방으로 들어온 마마가 누나들에게 "시누이가 무슨 벼슬자리라도 되느냐?"고 비꼰 것은 지금까지 마마가 한 말 중에서 가장 통쾌한 일격입니다.

그간 시누이들이 올케 로라를 갖은 방법으로 괴롭힌 후 방에 들어가서 고소하다는 듯 히죽히죽 웃는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올케 오로라가 남동생 황마마를 하늘처럼 떠받들어 모시도록 신혼초기에 군기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더욱이 황마마와 오로라를 이혼시키려는 시누이들은 결국 마마를 불행하게 만들뿐입니다. 오로라를 구박한 사실을 알게 된 황마마는 끝내 누나들에게 맞서 크게 싸웠고 급기야 남매사이마저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마는 사랑하는 로라를 떠나 보낼 수 없기 때문이지요. 동생 황마마의 행복을 위한다며 로라를 괴롭혀 마마를 폭발하게 만든 시누이들의 비이성적인 오판은 후일 반드시 크게 후회할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설마 분가해서 살자는 마마의 말에 귀가 얇은 로라가 또 홀랑 넘어가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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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 2013.11.15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1.15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드라마 한 편 잘 보고 갑니다
    비가 오고 나더니 날이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요^^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11.15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갑니다.^^

  4. 행복끼니 2013.11.15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심해요~ 이 드라마..

  5.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3.11.15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공주. 정말 이 드라마 좀 심합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1.15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결혼을 해서는 안될 상황였어요. 억지스레 결혼시킨 느낌였는데...
    저는 보면 화딱지 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읽기만 해도 화나는데...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1.15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1.15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보고 간답니다 ㅎㅎ
    신나는 하루를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11.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보천지가 아니라면, 이혼하겠죠..설마 또 투명인간 취급받으며,
    그집 식구로 살까요?

  10. 50회.. 2013.11.16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성한 작가 부탁한다...앞으로 50회 정도 남았으면,시누이가 레즈비언이라고 해서 로라랑 키스,슴가 빨아먹기,침대에서 사랑 나누기등을 넣어라...남자 주인공도 게이였잖아...그러니 시누이도 레즈비언 이라고 하면 개연성이 이잖아..그럼 시청률은 급상승하고 넌 대본을..지필 할수 있다..

  11. BlogIcon 송도 2014.06.16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누이들 정말 동생 행복 지켜주려면 시누짖 하지만ㄷ길



                                                                                                혼절한 황시몽 역의 김보연 


아마도 드라마 중에 <오로라공주>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은 없는 듯 합니다. 방영초기부터 부적절한 대사와 등장인물들의 연이은 하차로 논란의 중심에 서더니 극이 진행되면서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 그리고 설설희(서하준 분)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듯 하다가 느닷없이 로라가 설희를 버리고 마마와 결혼해 시청자들을 당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훈남 설설희를 혈액암 4기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작가에게 글쓴이가 잘 했다는 칭찬을 하려는 것은 참으로 엉뚱해 보이겠지요?

사실 글쓴이는 약 1주일 전 황시몽(김보연 분)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건강검진을 위해 입원했을 때 이 말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건강진단 결과 시몽이 죽을병에 걸리기를 학수고대했거든요. 그런데 시몽은 멀쩡하게 퇴원했고, 전혀 예상치 않게 왕여옥(임예진 분)이 유체이탈을 경험한 후 심장마비로 급사하고 말았습니다. 이즈음 작가가 방송사와 출연진에게 50회 연장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시청자들은 막장 드라마의 연장을 반대한다는 인터넷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당초 120회에세 1회 연장하여 150회로 늘렸는데 또 다시 50회 연장한다니 시청자들이 뿔난 것이지요. 보도에 의하면 왕여옥 역의 배우 임예진은 다른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 하차했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1차로 드라마를 연장한 데 대한 후유증이었을 것입니다. 

글쓴이가 황사몽-자몽(김혜은 분) 자매를 미워하는 것은 정말 한심한 시월드 때문입니다. 시누이들이 시집온 올케한데 시집살이를 시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매우 흔한 드라마 소재로 사용됩니다. 그렇지만 이들 자매는 동생인 황마마 앞에서는 올케인 로라를 지극한 정성으로 보살피는 척 연극을 하다가 마마가 없을 땐 로라에게 온갖 트집을 잡고 개무시하는 등 야비하고도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입니다. 로라가 괴로워할 때마다 자매가 좋아라 히죽 히죽 웃는 꼴을 보노라면 TV리모콘을 던져 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고통을 당하는 로라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해 준 게 없이 설희로부터 일방적으로 받기만 했던 로라가 시누이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하루아침에 변심해 마마에게 시집갈 때부터 이 결혼이 깨져 로라가 불행해 지기를 기대했었지요. 드디어 이런 기대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 졌습니다. 로라가 떡대(개) 문제로 시비를 걸어온 시누이들 앞에서 마마의 뺨을 후려치며 "끝내자!"고 소리친 후 짐을 들고 집을 나가버린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작가선생을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시누이들도 나쁘지만 더욱 어이없는 것은 마마의 행동입니다. 마마는 자신이 아내를 사랑하고 있으며, 장모인 사임당에게 잘 해주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집 못간 노처녀 누나들이 집안에서 로라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괴롭히는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로라의 발에 난 티눈을 거실에서 파준다거나 승마연습을 한다고 자신의 등에 로라를 태우는 등 마마가 닭살행각을 벌일 때마다 시누이들에게 로라만 남편을 하인부리 듯 하다는 비난만 듣게 만들었습니다. 견디지 못한 로라가 마마에게 분가해 따로나가서 살자고 말했을 때 2년만 참고 버티라는 마마의 말은 상황을 몰라도 너무 모른 탓입니다. 로라로서는 하루 하루가 지옥입니다. 시몽과 자몽은 서로 영어로 대화하다가 로라가 알아들으니 불어로 말해 로라를 왕따시킵니다. 솔직히 이런 외국어 대화는 시몽과 자몽 역의 배우 김보연과 김혜은의 외국어 실력을 홍보하기 위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꼴불견이었습니다. 그전 시몽이 프랑스식당 <베르사이유>를 운영할 때 프랑스인들과 자연스럽게 나눈 불어에 대해서는 전혀 반감이 없었거든요.


▲ 뿔난 오로라, 마마 뺨 때린 후 가출  

이렇게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로라는 지금 어머니 사임당 마저 1주일간 미국의 아들며느리를 보러 출국한 상태라 마음이 울적합니다. 사임당 부재중 하는 수 없이 떡대를 시댁으로 다시 데리고 왔네요. 그 전에도 떡대가 자몽의 침대에 들어가 누워 있는 바람에 혼비백산한 자몽의 반발로 떡대를 친정으로 되돌려 보낸 경험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도 떡대가 말썽을 피웁니다. 자몽이 아끼는 슬리퍼를 욕실의 쓰레기통에 집어넣어 못쓰게 만든 것입니다. 온 집안에 개털이 난무하고 개 냄새난다고 자몽이 불평하자 시몽은 개를 애견호텔로 보내자고 말한 것입니다. 놀란 로라는 개가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는다며 1주일만 참아 달라고 호소했지만 시몽은 사람보다 개가 중요하냐며 눈을 위로 부릅뜹니다. 마마도 아내 로라에게 개를 데리고 올라가라고 말합니다.

 

글쓴이는 개를 집안에서 키우는 것을 두둔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 떡대는 로라의 유일한 친구이자 위안입니다. 이 생지옥 같은 시댁에서 시누이들도, 남편도 모두 다른 나라 사람 같습니다. 로라는 떡대를 보며 과거 설희가 떡대를 좋아하던 장면을 떠올리다가도 곧 박지영의 남편이 될 사람이라며 체념합니다. 드디어 로라는 개 밥그릇과 옷가지 그리고 화장품을 챙겨 집에 가 있겠다고 나섰습니다. 당연히 시몽이 발끈하지요. 시몽은 "그 말했다고 친정에 가? 남편보다 개가 중요해?"라고 목청을 높입니다. 로라는 시몽에게 말 못하는 짐승 며칠만 봐주면 안 되느냐고 말하는데, 이 때 마마마저 가방을 빼앗고는 "이대로 가면 끝"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마마가 나가려는 로라의 팔을 붙잡자 로라는 "그래, 끝내자!"며 마마의 뺨을 후려쳤습니다. 아, 시원하고 통쾌한 장면입니다.

일전에 술을 마신 로라가 시몽과 자몽에게 당당하게 맞서며 "난 어떻게 해?(What can I do?)"라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미친 듯 머리를 흔들다가 통곡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로라도 참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놀란 시몽이 혼절하자 마마와 자몽이 시몽을 살펴보는 사이에 로라는 시댁을 빠져나갑니다. 로라로서는 이번이 남편과 시누이들을 길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사임당이 집에 있었더라면 걱정할까봐 이런 행동을 하지 못하거든요. 아무튼 이번 로라의 가출이 흐지부지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작가를 칭찬한 글쓴이가 머쓱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로라가 설희-지영의 파혼과 설희의 중병을 안다면 마음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시몽이 로라내외를 분가시키지 않는 이유는 후일 로라가 아이를 낳으면 매일 보면서 잘 키우려는 속셈임이 밝혀졌습니다. 참으로 꿈도 야무집니다. 시몽이 로라는 거머리 보듯 싫어하면서 그녀가 낳은 아이는 마마의 핏줄이라고 좋아하겠다는 꼼수로구요.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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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3.11.1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키의 짚시는 님의 포스팅을 통해서 한국 드라마를 접하네요.
    감사 드립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11.13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하면서 본다는 우리나라 드라마..
    우리나라 드라마 작가들..
    그래서 더욱 한심합니다..

  3.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13.11.13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차졌습니다.
    선생님의 건강 잘 챙기십시오. ^^

  4.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1.13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봅니다
    당최 드라마하고는 담을 쌓은지라
    그래도 이렇게 잠시 보고 갑니다^^
    날이 찹니다. 건강 하시고요

  5. 행복끼니 2013.11.13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6. 2013.11.13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꽃기린 2013.11.13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많은 드라마 같으네요.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세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11.13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택을 잘못 했어요.
    편한 길이 보이는데 왜 딴 길로 갔는지... 에구~

  9.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11.13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시 이전에는 당체 시간이 저는 없구만이라
    10시 이후 드라마들은 종종 봅니다만....

  10.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1.13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즐겨보긴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1.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11.13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가장 욕들어 먹는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3.11.13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드라마라고 하더라구요...
    한번 봐야겠어요.

  13.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3.11.14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자주 못 왔어요..
    아직도 이 드라마가 하는 가 봐요..
    리뷰로 보고 간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4. 안나푸르나 2013.11.1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요즘 감기에 걸려서 약먹고 잠에 취해삽니다.
    오로라공주~ 거의 매일 본방사수하고 있는데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뺨 때리는 장면~~~!!! 정말 속 시원하더군요!



 

                                                                                          설설희 역의 서하준


그간 오로라(전소민 분)의 혹독한 시집살이와 설설희(서하준 분)-박지영(정주연 분)의 깜짝 결혼추진 등으로 다소 밋밋하게 전개되던 <오로라 공주>의 스토리가 제110회에 접어들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하나는 오로라가 임신한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누이에게 가정부처럼 혹사당하여 과로로 유산을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훈남의 상징이었던 설설희가 상사병에 이어 이번에는 진짜로 중병에 걸린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 오로라에게 유산(流産)책임을 떠넘기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시누이들

황마마(오창석 분)의 큰누나 황시몽(김보연 분)은 올케인 오로라를 길들이기 위해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시몽은 로라가 마마를 움직여 분가를 하려하고, 음식에 대해 자신을 가르치려 한다고 이를 갈았습니다. 드라마에 출연하여 일약 유명해진 로라에게 집에서 빨래하고 청소하며 설거지나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날이 모친 제사이니 제사상을 홀로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로라는 인터넷을 찾아 시장을 보고 모든 음식을 홀로 준비했습니다.

이날 저녁 로라가 준비한 음식으로 제사를 지낸 시몽은 로라에게 수고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이 칭찬도 진심이 아니었음이 시몽이 황자몽(김혜은 분)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날 밤 로라는 잠결에 끙끙 앓았는데 과로로 인한 몸살인줄 알았습니다. 사임당(서우림 분)은 로라에게 태몽을 알려주며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로라는 병원으로 가려다가 집안에서 쓰러졌고 가사도우미에게 발각되어 응접실 쇼파에 누운 채 출근하는 마마에게 전화를 걸어 하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마마가 되돌아와 로라를 태우고 산부인과로 간 결과 의사는 임신 3주차인데 유산을 했다고 알렸습니다.

마마로부터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시몽은 로라의 손을 잡고 제사음식을 혼자 준비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올케의 마음이 어떨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임신은 또 하면 되니 너무 가슴아파 하지 말라고 위로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글쓴이는 시몽이 로라를 과도하게 부려먹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는 줄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시몽의 눈물 쇼는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입니다. 귀가한 시몽은 여동생 자몽에게 "다른 여자들은 제사 열두 번을 지내도 애만 잘 낳는다. 등신 같은 게 애 하나 제대로 못 품고 흘려보냈다. 입만 살아 나불거리면서 왜 임신사실도 모르나? 그냥 퍼붓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짐승의 탈을 쓴 인간이라 할지라도 유산한 올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이들이 과연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임신을 해 본 적이 없는 노처녀들이 임신하면 산부가 이를 금방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네요. 

로라는 퇴원한 후 떡대(개)가 보고 싶다며 친정으로 가버리자 시몽은 "피곤한 서방을 끌고 개를 보러 가다니 남편이 개보다 못한가? 남편이 가자고 해도 현명한 여자라면 거절해야 한다"면서 또 로라를 비난합니다. 정상적인 시누이들이라면 이 대목에서 얼마나 상심이 커서 그렇겠느냐고 생각하고는 친정에 가서 쉬었다가 오라고 해야 정상입니다. 물론 병원에서 로라에게 친정에 가라고 했지만 로라는 그럴 경우 사임당이 유산사실을 알고 마음 아파한다며 거절하기는 했었지요. 아무튼 로라의 유산으로 앞으로는 시누이들이 로라에게 함부로 일을 시키거나 무지막지하게 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 중병에 걸린 설설희는 죽음으로 하차하나?

오로라로부터 갑작스런 이별통보를 받고 실의에 빠진 설설희가 스위스로 떠났을 때 많은 시청자들은 그가 하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로라의 세 오빠 부부와 박지영의 배다른 언니 박주리(신주아 분)도 출국하여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며칠만에 다시 귀국한 설희는 로라를 잊지 못해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연예기획사를 차려 사업준비를 착착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 안나(김영란 분)가 소개한 왕싸가지 박지영과 첫 만남에서 돌발청혼을 하였고 지금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로라가 아니라면 여자는 모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결혼준비를 한창 서두르고 있습니다. 설희는 지영을 데리고 식사를 하거나 승마를 하면서도 아직까지 키스는커녕 서로 손도 한번 잡아보지 않은 상태로 이른바 무늬만 예비신혼부부입니다.

그런데 설희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은 죽은 모친이 꿈속에 나타나 아내 안나를 바라보며 "아비야,  미안해!"라고 말했는데, 설국은 이 꿈을 아내가 죽는 것으로 해석하고는 안나를 입원시켜 정밀검사를 받게 하였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설희는 꿈을 달리 해몽하면 아버지가 위험할 수 있다며 건강검진을 받게 했고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설국은 유명한 점쟁이를 찾아가 운세를 본 결과 부부 모두 죽음 수가 없음을 확인하고는 희희낙락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병에 걸린 사람은 설희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무실에서 현기증을 느낀 설희가 의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의사는 설희에게 큰 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요구한 때문입니다. 그간 인터넷에는 "설설희 교통사고" "설설희 하차" 또는 "설설희 죽음"이라는 검색어가 많이 등장했기에 제작진이 교통사고라는 지저분한 방법으로 설희를 하차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중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되먹지 못한 박지영이 설설희 같은 금융재벌 후계자의 아내가 되어서도 아니 되고, 여우같은 왕여옥(임예진 분)이 설희의 장모가 되어서는 더욱 아니 됩니다. 물론 정밀검사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을 수도 있어 이게 제작진의 낚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설설희-박지영의 결혼식은 물 건너 갈 것입니다. 설희가 병마와 싸울 때 이 소식을 들은 오로라가 가만히 있을 수 없을 테니 이 과정에서 로라-마마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겠지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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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10.25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리뷰~ 감사합니다. ^^

  2. 행복끼니 2013.10.25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3.10.25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군요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10.25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중도하차가 다반사군요?..
    에휴!~

  5.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10.25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니 채널이 돌아가지요.
    리뷰를 보는게 더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0.25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보고 간답니다 ^^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0.2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애고 요즈음은 tv도 못봐요^^
    주말 잘 보내세요. 건강 하시고요^^

  8.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32 BlogIcon 와코루 2013.10.25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가 중병에 걸렸나보네요~! 설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9. venus1016 2013.10.2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네요^^*

  10. Favicon of http://webcokor850@gmail.com BlogIcon 황기석 2013.11.22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의 극진한간호와 사랑의힘으로 병마를이겨내고 결혼해서 행복했으면

  11. Favicon of http://webcokor850@gmail.com BlogIcon 놀부 2013.11.22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차라니---안돼



 

                                       황시몽 역의 김보연                  자몽 역의 김혜은                오로라 역의 전소민 


통상 드라마 시청자들은 주인공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러브라인을 형성하면 이들을 끝까지 응원하면서 해피엔딩(행복)을 바라게 됩니다. 그런데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 부부의 경우 결혼에는 일단 골인하였지만 두 사람 모두 이랬다저랬다했고 또 죄 없는 설설희(서하준 분)만 유탄을 맞아 상사병으로 고민하다 부모가 좋다는 왕싸가지 박지영(정주연 분)과 묻지마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을 지켜보며 글쓴이는 로라-마마 부부가 갈등을 일으켜 불행해 지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남은 46회를 더 방영하려면 이런 소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라-마마 부부의 행태(行態)가 하도 얄미운 나머지 박지영이 로라를 만나 금융재벌 아들 설설희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자랑할 때 로라가 놀라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지영이 잠 잘 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마의 세 누나들 중 황미몽(김보연 분)은 딸인 노다지(백옥담 분) 때문인지 마마의 일에 별로 간섭을 하지 않고 로라에게도 집안살림의 자율권을 주려는 데 비해 황시몽-황자몽(김혜은 분) 자매는 로라-마마 결혼 후에도 올케 감을 잘못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마가 실연의 아픔으로 출가했을 때 사임당(서우림 분)과 로라를 찾아가 마마를 살려달라고 읍소(泣訴)하던 누나들은 마마가 사찰에서 돌아와 로라와 결혼식을 올리자 마음이 바뀐 것입니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마음이 다르다는 것은 바로 이를 두고 말하는 듯 합니다. 

누나들은 신혼여행을 떠난 로라가 제주에 도착하여 먼저 전화를 걸지 않았다고 짜증을 내었고, 반야심경을 달달 외워 마마의 침상머리 밤 기도를 홀로 하겠다던 로라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몽은 밤중에 로라 집에서 데리고 온 떡대(개)가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음을 발견하고는 혼비백산하여 비명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개를 데리고 왔으면 자기들이 데리고 자야지 왜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자몽은 잠을 자다가 추위를 느껴 보일러를 틀었지만 고장이 나자 언니 시몽의 침실로 가서 잠들었는데, 이를 알게 된 마마가 시몽-자몽의 머리를 끈으로 묶는 장난을 쳐 로라 앞에서 창피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로라가 친정어머니로부터 야단을 맞았다며 마마의 식사준비를 직접 하겠다고 건의하면서 아침에 국을 먹으면 열량이 너무 많아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한 것입니다. 로라의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오케이하는 마마는 다음날 아침 시몽이 정성을 들여 끓인 국을 먹지 않았습니다. 로라가 조목조목 따지자 시몽은 기막혀하며 수 십 년 간 내려온 식습관을 왜 바꾸려 하면서 어른을 가르치려 드느냐고 흥분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시몽은 오늘 저녁부터는 음식을 따로 해 먹으라고 소리지릅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싸가지 없는 것, 감히 누구한테 이러냐?"며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저녁식사가 파하자 방으로 들어간 시몽은 자몽이 듣는 앞에서 "로라가 어른 가르치려는 본색을 드러냈다. 열량 많은 음식과 고기를 자주 먹어서 신장이 안 좋다고? 복에 겨워서 날뛴다. 양심이 있으면 안 그럴 것이다. 마마만 아니면 당장 내쫓고 싶다"며 이를 갑니다. 이날 저녁 로라가 귀가해 시몽에게 인사를 하였지만 시몽은 인사도 받지 않고 외면했습니다. 그러더니 시몽은 로라의 밥상에는 미역국을 놓지 않았습니다. 로라는 아침 식사 때만 국을 먹으면 안 좋다고 했는데 시몽은 저녁에도 국과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누나들이나 로라도 한심하기는 오십보백보입니다. 누가 옳다 그름을 따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로라가 시누이들에게 남편의 식사를 챙겨주겠다고 한 말은 당연합니다. 반면 마마가 결혼하여 어엿한 성인이 되었음에도 식사는 꼭 직접 챙겨주겠다는 큰누나 시몽도 문제입니다. 이제 결혼까지 했으니 그 식사는 아내가 챙겨주도록 해야 하거든요. 그렇지만 로라가 국을 먹는 문제로 시몽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도 사려 깊지 못한 행동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마마와 누나들 누구도 국과 고기 식사로 과체중이거나 병에 걸린 사람이 없기에 하는 말입니다. 물론 마마는 누나들이 두통약을 자주 먹는다고 하더군요. 로라가 식단을 바꾸려면 일단 자신이 부엌 주도권을 잡았을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몽으로서는 명색이 유명 음식점 베르사이유의 사장으로서 조리에는 일가견이 있는데 나이 어린 올케가 음식을 가르치려 들었으니 기분이 나빴던 게지요. 아무튼 앞으로 오로라-누나들과의 갈등재연을 환영하면서 로라-마마의 결혼생활에 풍파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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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urisia.tistory.com BlogIcon 누리시아 2013.10.14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0.1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한 주가 되세요~ ㅎㅎ

  3.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10.14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nnpenn님은 부지런도 하십니다.
    언제 여행다니시고 이런 예늘프로도 보시고...
    저는 pennpenn 방에 와서 봐야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3.10.1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것 같네요 ㅋ
    잘보고갑니다

  5.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10.14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로 보는 오로라공주...너무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ㅎㅎ
    행복한 한 주 되세요.^^

  6.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3.10.14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10.1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아침 날씨는 살쌀한데 일교차가 크다고 합니다
    언제나건강하시고. 한 주간도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10.1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등이 시작되네요 ㅠ
    덕분에 리뷰 잘보고갑니다

  9. 행복끼니 2013.10.14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상 잘하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10.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로렌씨 2013.10.14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언제쯤 끝날지 정말 궁금 ㅋㅋㅋ 작가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듯해요

  1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10.1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즐거운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3.10.14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2013.10.14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 드라마들 보면...정말 그 내용같은것들
    정신이 없는것 같아요...제가 본 드라마는 아니지만
    리뷰 잘 보고 갑니다.새로운 한주일 즐겁게 잘 보내시구요?

  14. Jh 2013.10.29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라도 시누이도 마마도 다 제정신이 아님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 공주>에서 출연자들의 행태에 일정한 패턴이 있는 듯 합니다. 먼저 실연을 당한 남자들은 모두 사찰로 갑니다. 양성애자인 박사공(김정도 분)으로부터 토사구팽 당했던 동성애자 나타샤(송원근 분)도 그랬고, 오로라(전소민 분)의 결별선언에 출가를 결심한 작가 황마마(오창석 분)도 그랬습니다. 지금 나타샤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마마의 출가선언은 실연의 고통을 잠시 잊으려는 생 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차하는 사람들은 교통사고로 죽거나 외국으로 간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하차한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 분) 회장은 교통사고로 사망해 하차했습니다. 그 후 천왕식품 부도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호의호식하던 오대산의 며느리 3명은 남편과 서류 상으로만 협의이혼하고 아이들이 유학하는 미국으로 떠나 모두 하차했습니다. 한참 후 마마의 세 누나들과 이상한 인연을 이어가던 오로라의 세 오빠들도 아내들의 교통사고와 병환을 이유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 전 박사공의 의붓형제인 박주리(신주아 분)도 유부남인 오금성(손창민 분)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로라와 세 올케들에게 혼나고 파리로 간다며 사라졌습니다. 이미 9명이 하차한 마당에 이번에는 설설희(서하준 분)도 스위스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오로라의 결별통보를 받은 설설희가 이토록 깨끗하게 물러설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맨 처음 헤어지자는 말에 안보면 어찌 사냐며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던 설희가 황마마에게 뺨을 때리는 무리수를 둔 후 로라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은 정말 사내다운 행동입니다. 설희는 로라에게 매니저도 그만두고 자신이 일방적으로 좋아했으니 부모님도 직접 설득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설희는 자신이 황 작가였어도 누나들 말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간 오빠라고 불러주어 기분 좋았다는 말로 작별을 대신했습니다. 로라는 "후일 나와 안 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이는 솔직히 속보이는 말입니다.

귀가한 설희는 부모에게 로라와 헤어졌으며 로라는 황 작가와 결혼할 것이라고 이실직고했습니다. 이미 황시몽(김보연 분)으로부터 사정이야기를 들었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은 이를 담담하게 받아 들였지만 금시초문인 어머니 안나(김영란 분)는 매우 당황했지요. 다음날 여권을 챙긴 설희는 부모에게 스위스 좀 다녀오겠다며 출국하고 말았는데, 이로서 설희도 하차한 것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면, 로라와 마마의 결혼준비는 급속도로 진행이 됩니다. 황시몽은 로라를 데리고 한복집으로 가서 최고급 한복을 지어주었고, 황미몽(박해미 분)은 로라를 데리고 신부드레스를 맞추려 다녔으며, 마마는 처음 만났던 고급레스토랑으로 로라를 불러내 어머니가 물려준 반지를 로라에게 건네며 "내 영원한 연인이 되어 달라!"며 공식프로포즈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결혼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 남은 60회 동안 무슨 이야기로 드라마를 끌고 갈지 의문입니다. 남은 문제는 황미몽과 딸 노다지(백옥담 분)의 재회입니다. 미몽은 로라를 통해 다지가 방송사 분장실의 푸르메(김예령 분) 밑에서 일하다가 그만 두었으며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어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라는 멘트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미몽-다지 모녀의 재회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두 여자의 강력한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윤해기(김세민 분) 감독이 왕여옥(임예진 분)과 황시몽 중에서 누구를 선택하느냐 입니다. 솔직히 이들의 러브라인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어서 큰 이슈는 아니지요. 

앞으로 이야기를 계속 풀어가려면 로라-마마의 결혼전선에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나 난관에 부딪쳐야 합니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예상시나리오 중의 하나는 미국에 간 로라의 오빠들 중 큰오빠 오왕성(박영규 분)이 귀국하는 것입니다. 황시몽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지배인으로 일했던 왕성은 로라-마마 커플의 가장 큰 반대자입니다. 따라서 그가 귀국해 결혼을 결사 저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의 시나리오는 스위스로 떠난 설희가 사고로 중상을 입고 로라를 찾는 것입니다. 아무리 로라가 마마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고는 하나 설희가 사경을 헤맨다는 데 이를 방관만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결혼을 미루고 출국한 로라는 설희를 간호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로라의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시간을 끈다면 150회까지는 그럭저럭 스토리를 이어가겠지요. 다만 이는 그간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느낀 글쓴이의 가상 추측에 불과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작가의 마음에 달렸겠지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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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9.24 0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예약발행한 것입니다.
    이른 아침 전북 남원의 풍악산으로 갑니다.
    밤에 귀가하겠습니다.

  2. 2013.09.24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9.24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드라마를 계속 보며 리뷰를 해주시는 펜펜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

  4.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9.24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하차를 하는군요 ㅎㅎ
    오로라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화욜 홧팅하세요

  5.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09.24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아직도 60회나 남았나요?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남원 풍악산에 잘 다녀 오시고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3.09.24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말 모두 하차하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24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하고 유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12 BlogIcon 와코루 2013.09.24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가 스위스로 떠났군요~ 그렇다면 로라는 마마와 연결되는 거일까요~?

  9.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9.24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들 하차가 많은 드라마로 기억될듯

  10.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9.2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다 출연배우 전부 하차 하겠어요...
    드라마가 이렇게 개연성 없이 뜬금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좋은 하루 보내셔요. ^^

  1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9.24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차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titongs.tistory.com/ BlogIcon 티통 2013.09.24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13.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9.2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입 안 될 것 같아요.. 하두 하차를 해서...

  1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9.24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갑니다.
    조심해 다녀오세요^^

  15.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3.09.25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한 오로라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오늘 굿닥터도 잼있더군요.
    좋은 밤 되시구요...

  16. Favicon of http://sumk67@naver com BlogIcon 우쭈쭈 2013.09.25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 계속나왔음 좋겠네요^^

  17. 사랑이 2013.09.25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가미워죽겠네.여자마음갈대라지만 줏대없이
    그게무슨지랄이야짜증나.작가도웃겨진짜.
    말이되게드라마를쓰던지.열심히보다가 이젠별관심
    안가지네요.

  18. 124124 2013.10.0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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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 역의 전소민                                       황마마 역의 오창석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애정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설설희는 결국 뜸만 들이다가 로라와 키스한번 못하고 이대로 새가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설설희의 부친 설국(임혁 분)은 로라와 사임당(서우림 분)을 집으로 불러 불고기 가든파티를 열어주려고 하는데, 재벌2세라는 미혼남들이 알타이르의 주인공 오수정(로라의 예명)을 결혼상대자로 만나고 싶다는 전화가 매니저인 설희에게 자주 오자 설희는 "로라는 드라마 끝나고 피곤할 텐데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고 늑장을 부립니다. 사실 이런 전화는 매니저인 설희가 받기에 로라로서는 이런 말을 들으면 피곤한 게 아니라 주가가 올랐음을 알려주는 오히려 기분 좋은 소식이거든요. 따라서 설희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설희가 이토록 물러터진 사이 로라는 누나들의 설득에 출가한 마마를 찾아갔고, 마마는 로라를 보자마자 대뜸 상경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마마의 누나들이 로라를 찾아가서 읍소했을 때 단박 누나들을 따라나선 로라나, 로라가 사찰에 나타나 상경하자고 했을 때 "얼씨구"하고는 행자복을 집어 던진 마마나 가볍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는 삼고초려(三顧草廬)라는 말이 필요할 듯 보였거든요. 로라와 마마가 재회하여 상경하면서 벌어진 대화와 행동을 보면 로라가 그간 설희를 정말 좋아하기는 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마마의 세 누나들은 핏줄의 인연까지 끊고 출가한 마마의 소재를 파악하고는 로라를 데려가지 않고는 마마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며 "천하에 제일 당돌하고 싸가지 없는 여자의 대명사"였던 로라의 집을 찾아가 백기투항하고 말았는데요. 사임당이 마지못해 문을 열어주자 황시몽(김보연 분)은 "우리 마마 어떡하니? 너 못 잊어 편지 한 장 달랑 남겨 놓고 스님 된다고 출가했다. 지금 진주 소재 절에 있다. 우리가 잘 못했으니 마마 찾아 결혼해 줘!"라고 납작 꼬리를 내렸습니다. 사임당은 "그 말하려고 왔나? 로라는 간신히 마음잡았으며 사귀는 남자도 있다"고 대꾸합니다. 시몽은 "마마 생각해 줘! 함께 절에 갈 때까지 못 간다. 미움 풀라"고 버팁니다. 

로라는 "사람을 칼로 찔러 놓고 잘 못 했다고 빌면 다냐? 이제 완전 질렸다. 말로 상처 주는 것도 정말 아프다. 악착 같이 둘 사이를 갈라놓고 무슨 소리냐? 마음으로는 미워하면서 마마 데려올 생각으로 그러지 말라. 작가집안과 그 집(설희네) 비교해 보면 그 집사람들은 나를 진심으로 위한다. 이제 당신들에게 정 떨어졌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로라는 중심을 잘 잡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로라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세 누나들이 통곡했기 때문입니다. 로라는 미치겠다며 편지에 뭐라고 썼느냐고 물었고, 자몽이 편지를 읽었습니다. 마마의 편지내용이 로라도 눈물을 흘립니다.

 

로라는 왜 출가할 생각을 했느냐고 마마를 원망했고, 사임당도 진작 누나들을 설득하지 못한 마마를 역시 원망합니다. 로라는 "내가 간다고 황 작가 마음이 바뀌나? 왜 찾아와서 난리냐?"고 짜증을 냅니다. 사임당은 불청객들에게 저녁식사와 후식까지 대접하네요. 로라도 결국 "내가 가서 이야기해도 안 들으면 나도 어쩔 수 없다"며 최근 구입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누나들을 따라 진주로 갑니다. 로라는 마마가 "있는 집 며느리 된다니 물러서겠다"라고 한 말을 회상하는군요. 솔직히 이 말도 뜬금 없었습니다. 없는 집 며느리가 되면 로라가 불행해 질지도 모르니 물러설 수 없지만, 있는 집 며느리가 되면 행복할 테니 쿨(cool)하게 물러선다는 말인가요?  

진주에 도착해 잠시 눈을 붙인 일행은 함월사를 찾아갔습니다. 누나들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로라는 주지스님(무룡)을 찾아 황마 작가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스님은 "정말 중노릇 잘 할 그릇인데 남녀간 애정은 구름 같은 것이니 그냥 물러가라"고 스님다운 말을 하는군요. 로라는 본인의사를 확인한 후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로라는 마마가 머무르고 있는 행자방으로 안내되었고 마침 방에서 나온 마마와 마주쳤습니다. 로라는 "이 꼴이 뭐냐? 짐 싸 가지고 나와! 결혼약속 안 했다(☞이 말은 설희와 관계는 별 것 아니니 안심하라는 뜻으로 이해됨). 지금 안 간다면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마마는 별로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스님께 인사드리고 오겠다"고 대답합니다. 마치 로라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태도입니다.

솔직히 주인공인 로라와 마마의 처신이 너무 가볍습니다. 사랑이 장난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무리 누나들이 읍소하더라도 단 한번 설득에 누나들을 따라 나선 로라도, 로라가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찰을 바로 나오는 마마도 오십보백보입니다. 이 보다는 마마의 누나들이 세 번 정도 마마를 살려달라고 매달린 다음 로라가 마마를 설득하려 나서고, 마마도 행자생활이 끝나고 머리를 깎기 직전 로라의 방문을 받고 갈등하다가 환속(☞ 스님이 되지 않았으니 환속은 아닌가?)했으면 모양새가 한결 나았을 것입니다. 누나들과 핏줄의 인연까지 끊겠다던 마마의 결심이 고작 이 정도였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마마로서는 로라의 말을 듣지 않으면 영영 로라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 까봐 마음이 조급했겠지요.


로라가 마마를 설득해 사찰을 나오기로 했다는 말에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누나들이 마마의 얼굴도 보지 않고 먼저 떠난 것도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마마를 속세로 데려오지 못하면 죽어버리겠다고 막말까지 한 누나들이 갑자기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일까요? 마마에 대한 무한애정을 가졌다면 먼저 떠날 게 아니라 적당한 곳에 숨어서 마마가 주차장으로 나오는 모습이라도 지켜보는 게 상식이었을 것입니다. 로라가 운전하는 차에 탄 마마가 눈물을 흘리자 로라는 차를 세우고 마마의 눈물을 닦아주며 "울지 말라. 나도 속상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로라는 "보고 싶었다"는 마마의 뺨을 때린 것입니다. 뺨을 때리는 모습도 그냥 뺨을 건드리는 수준이어서 매우 어설펐고, 실제로도 뺨을 때일 상황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물론 로라가 때린 것은 미움이 아니라 원망이었을 테지요. 마마는 "미안해! 사랑해!"라며 로라를 포옹했고, 로라도 마마를 안은 채 통곡합니다. 사실 이 정도면 마마도 로라에게 키스를 할 만 하지만 앞으로 설희와의 관계를 감안해 여지를 남겨 두려는 속셈인 게지요.    

마마는 감자구이와 커피를 구입해 마마에게 건네주었고 보리밥 집에 들러 함께 식사를 합니다. 로라가 누나들과 함께 왔다고 하자 마마는 안면을 싹 바꾸고는 "누나들 등쌀에 왔나?"고 반문하네요. 로라는 "뭘 잘 했다고 그러냐?"며 마치 투정 부리는 어린애 달래듯 말합니다. 마마는 로라에게 비빔밥을 비벼주며 친절을 베풀자 로라는 서울에 가면 이발부터 하라고 요청합니다. 그 후 마마가 운전하며 상경하면서 마마는 "서울을 떠나는 날 로라의 집에 갔었는데 지금은 꿈만 같다"고 감격해 하자 로라는 "오늘부터 내가 하자는 데로 하라"고 요구합니다.

설희는 로라의 전화기가 꺼져 있자 사임당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사임당은 로라는 미국서 온 친구랑 약속잡고 나갔다고 대답합니다. 세 누나들이 쳐들어와 난리를 쳐서 마마가 정착했다는 사찰로 간 것을 아는 사임당도 결국은 설희에게 거짓말을 하더군요. 로라는 설희의 집 앞으로 가서 전화를 걸어 뭐 하느냐고 물었는데, 로라는 설희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그만 헤어지자고 말할까요? 아님 마마와 다시 시작한다고 할까요? 정말 로라는 전형적인 어장관리녀로 변신한 것 같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주인공들의 너무나도 가벼운 처신으로 인해 드라마는 점점 진정성을 상실해 가는 듯 보여집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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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9.18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잘 읽었습니다..
    펜펜님!~
    여유롭고 편안한 추석명절보내세요!~ ^^

  2. 2013.09.18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3.09.18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우리나라 TV 연속극들의 내용들이 너무 진부한것 같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길 바라면서...

  4. Favicon of https://chunchu.tistory.com BlogIcon 천추 2013.09.18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좋고,, 행복한 추석.

  5. Favicon of https://appida.tistory.com BlogIcon 벙커쟁이 2013.09.18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드라마보다 리뷰가 더 재미난것 같네요.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18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9.1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09.18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가 또 채널이 돌아갔습니다.
    리뷰 잘 보고 갑니다.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9.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9.18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3.09.18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봤습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펜펜님..^^

  1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9.19 0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리뷰로 대신하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황마마 역의 오창석                     오로라 역의 전소민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공주>는 그 인기(?)에 힘입어 당초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방송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출연배우들 대부분의 캐릭터가 망가져 온전한 사람이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합류한 설설희(서하준 분)와 그 부모는 중심을 잘 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설희의 아버지 설국(임혁 분) 회장은 뜬금없이 황시몽(김보연 분)의 매력에 빠져 아내 안나(김영란 분)에게 운동을 하라며 구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보루였던 설국마저 이 지경이 되었으니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모두 하차했지만 오로라가족의 오빠들은 형제의 불륜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며 띠동갑인 연하의 여성 박주리(신주아 분)와 바람을 피운 오금성(손창민 분)을 부러워했으며, 남자들은 평생 한 여자와 살 수 없다는 막말도 했습니다. 이들의 부인들도 호의호식하며 골프를 치고 명품으로 치장하며 매사에 똑 부러지는 시누이 오로라(전소민 분)를 욕했습니다. 가장인 오대산(변희봉 분) 회장의 교통사고사망과 회사부도로 풍지박산이 되자 아들 삼형제 부부가 모두 미국으로 떠난 후 중심을 잡아야 할 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은 딸의 마음과는 관계없이 황마마(오창석 분)를 마치 사위가 된 듯이 챙겨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오로라도 황마마와 결별한 후 매니저 설설희와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엉뚱하게 헤어진 황마마를 생각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줏대가 없음을 드러냅니다.

 


다음은 황마마 가족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실부모한 마마의 세 누나들은 모친의 유언에 따라 마마를 잘 키운 것은 인정하지만 시집도 가지 않은 채 남동생을 위해 자신들의 인생을 포기한 것 자체가 매우 현실성이 없는 설정입니다. 그것도 세 누나 모두 마마의 지킴이로 변해 동생을 누나보이로 만든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누나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성인이 된 마마의 배필로 삼아야 한다는 것도 억지입니다. 마마가 로라와 결별하고 출가를 결심한 것도 누나들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마마를 위한다는 누나들의 결정은 실제로 마마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반면 황마마도 문제입니다. 은둔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숨어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그에 걸맞은 인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그랬으나 시간이 지나자 찌질한 캐릭터로 변모하고 말았지요. 오로라가 집안사정으로 연락을 하지 못하다가 다시 나타났으면 왜 그랬는지 사정부터 알아보는 게 순서인데 마마는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로라의 뺨부터 후려쳤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먼저 폭력을 행사한 그 날부터 마마의 남성적인 캐릭터는 이미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 후 로라와 오해를 풀고 다시 사귀게 되었을 때 로라-설설희의 관계를 불편하게 생각한 마마는 사임당에게 설희를 거짓말쟁이라고 뒷담화하며 폄하했습니다. 또 누나들 때문에 로라가 결별을 선언하자 마마는 누나들을 설득하는 대신 사임당에게 접근해 입 속의 혀처럼 비굴하게 굴어 점수를 따려 하였고, 설설희에게는 분수도 모르고 로라에게 접근한다며 주먹을 휘두르다가 급소만 보인다는 설희에게 제압당해 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왕여옥(임예진 분) 가족입니다. 여옥은 로라의 아버지 오대산과 불륜관계였습니다. 그런데 동성애자인 아들 박사공(김정도 분)을 나타샤로부터 떼어놓으려고 불륜남의 딸인 로라를 며느리 감으로 점찍은 다음 로라와 사임당에게 의사타진까지 했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더욱 기가 막힌 일은 이 제의를 받은 사임당이 로라의 의견을 물은 사실입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을 불륜녀의 며느리로 보내도 좋다는 뜻이었을까요? 여옥의 아들 박사공은 동성애자인 나타샤(송원근 분)와 사귀더니 어느 날 양성애자로 둔갑해 나타샤를 버리고 노다지(백옥담 분)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사공의 여동생 박지영(정주연 분)은 드라마 알타이르의 여자주인공을 맡았지만 스스로 화를 다스리지 못해 발악하는 비호감 캐릭터가 되었고, 의붓형제인 박주리는 오금성과 불륜관계였다가 프랑스로 출국해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박사공의 두 번째 애인 노다지는 미혼인 황미몽(박해미 분)의 숨겨진 딸입니다. 다지가 임신한 채로 미몽을 찾아 왔을 때 미몽은 딸의 처지를 안쓰럽게 여겨 잘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지는 생모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다지는 어머니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식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기에 자신을 버린 미몽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급기야 미몽은 불같이 화를 냈고 이 충격으로 다지는 유산을 하고 말았습니다. 다지는 몸조리를 위해 한의사 박사공을 찾은 게 인연이 되어 지금 함께 살고 있으며, 다지는 편지 한 장을 달랑 남기고 미몽의 집을 나와 지금도 미몽은 딸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다지가 지금 사공에게는 고분고분하지만 생모인 미몽을 오해하고 함부로 대한 것은 "뭐 이런 딸이 다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지나친 처사였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설설희와 그 부모는 정말 교양 있고 매너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로라 지킴이로 나선 설희는 뜸만 들이다가 오로라와 헤어질 지도 모르는 빌미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설국이 아들에게 오로라와 필요한 스킨십이라도 해야 한다며 조언했지만 설희는 로라에게 몇 차례 포옹만 했을 뿐 번번이 좋은 기회를 흘려보내고 키스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에도 로라는 설희를 집으로 불러 생일상을 차려주며 소원을 말하라고 했지만 설희는 마음 속으로는 "로라와 금년 내로 결혼하게 해 달라"고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건강하기만을 바란다"고 말해 우유부단함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설희의 아버지 설국입니다. 설국은 아내 안나와 항상 재미있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고 덕망 있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로라를 며느리 감으로 점찍었지만 최근 설국은 황시몽의 S라인에 푹 빠져 과도한 친절을 베풀고 있습니다. 사업하는 친구들과 함께 시몽이 운영하는 식당 베르사이유에 들러 식사를 하면서 주인인 시몽을 보고 눈빛이 변하더니 그 후에도 설국은 친구문병 차 병원에 갔다가 링거를 꼽고 복도로 나온 시몽을 보고는 휠체어를 가지고 와 밀어주며 밖으로 나와 산책을 시켜주었습니다. 나중에는 비서를 시켜 병실의 시몽에게 꽃바구니를 배달하였지만 이미 퇴원해 되돌아온 꽃바구니를 집으로 가지고 갔는데요. 이유도 모르는 부인 안나는 꽃을 보고는 매우 흐뭇하게 생각하더군요. 설국이 시몽에게 침을 흘리는 것은 정말 남자 망신시키는 일입니다. 출연자중 마지막 보류였던 설설희도 우유부단해지고, 아버지 설국도 시몽에 홀려 한눈을 팔고 있으니 정말 드라마가 산으로 갈지 아니면 시청자들이 TV를 끌지 기(氣)싸움을 하는 듯하여 매우 씁쓸합니다.

더욱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드라마 알타이르 감독인 윤해기(김세민 분)의 급부상입니다. 황마마와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사이인 윤 감독은 마마의 누나들에게 모두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별로 존재감이 없어야 할 윤 감독이 지금은 오히려 남자주인공이 된 듯한 모습입니다. 윤 감독은 세 여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마마의 큰누나 황시몽, 박지영의 어머니 왕여옥, 그리고 방속국 분장실의 맏언니 푸르메입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 푸르메는 일단 한발 비켜났지만 왕여옥과 황시몽은 윤 감독이 남편이 된 상상을 하는 등 그와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설국이 시몽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으니 참 거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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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9.15 0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 아침 경북 문경의 산으로 떠납니다~
    밤에 귀가할 예정입니다~

  2. Favicon of https://reviewgirl.tistory.com BlogIcon 리뷰걸이 말한다 2013.09.15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무슨 이야기하려는지 종잡기 어렵더군요.

  3.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9.15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점점 산으로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ㅎㅎ
    아쉽네요~

  4. 2013.09.15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9.15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지 않는 드라마지만
    이런 드라마를 공영방송에서 방영한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6.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09.1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보다가 저절로 채널이 돌아가네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산행길 되세요.^^

  7.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3.09.1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흥미진진하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8. 2013.09.15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3.09.16 0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 드라마죠
    이게 무슨 드라마야 라고^^

  10. 윤재아빠 2013.09.17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오로라 하는시간을 기다려왔었는데 오늘 보다가 갑자기 보고싶은마음이 똑떨어지네요...
    설설희 불쌍하네요...

  11. 현지아빠 2013.09.17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얘기에 공감하며 막장드라마라는걸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이 이야기에 끝은 멀까요

  12. 양정국 2013.09.18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한 막장드라마~~~
    한심한 M.B.C ~~~
    무슨 그런 개같은 사랑이 일일안방 드라마 ?

  13. 윤문선 2013.09.19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mb체널은 안볼련다.
    막장드라마... 추첩해 보여..
    기대 했는데.

  14. 이규재 2013.09.1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끝내라...
    작가가 누구.....
    한심하고 또 한심하네여...~~~

  15. okee 2013.09.20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시간볼게업어어찌이찌보고있었는데... 돌아이드라마연장이왠말ㅋ 미친거임? 더는못보겠네kbs볼란다

  16. younghee 2013.09.20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실망이네요~설설희하고 잘되기를 오로라를 시청하는 사람들은바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어찌 누나들이 싫어하고 무시하는 이런 집안으로 들어가 맘고생하고 힘들게 사는길을 선택하게
    하는지 안타깝고 보면서 찝찝하고 개운하지 않은 기분은 어쩌나요~~

    황마마네 식구들이 오로라가 행복하게 사는걸로 누나들이 아쉬워하고 후회하게 만들어주길
    시청자들은 바랬는데~~

  17. 오진주 2013.09.23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막장에 막장인 드라마 ㅠ 이것도 드라마라고 개됴 안볼 드라마 거기다 연장까지 미치고 환장하겠네



지난 월요일 방송에서 황마마(오창석 분)는 오로라(전소민 분)를 불러내 "누나들이 두 손들고 사과하겠다고 했으니 내일 어머니 모시고 나와라. 우린 그간 잠시 스텝이 엉킨 것뿐이었다. 기분 나쁜 마음 풀어라. 나를 믿고 의지해 결혼해 달라!"고 청혼하였을 때 로라가 "알았어요!"라고 말하면서 제75회가 끝났습니다. 그러자 이를 본 시청자들은 로라가 본격적으로 이상한 양다리걸치기를 한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오로라 역의 전소민                                            황마마 역의 오창석  

글쓴이도 로라의 "알았어요!"라는 말에 멘붕될 뻔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로라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주선으로 설희의 부모 설국(임혁 분)-안나(김영란 분) 부부와 공식적으로 첫 상견례를 겸한 식사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식사자리에서 설국은 "네 사람이 (식사)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으니 기분 좋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빨리 아들을 결혼시키고 싶다. 칠순을 앞두고 손주를 보고 싶다"고 강력한 호감을 피력했습니다. 설국의 이 말에 로라도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지요.

설희는 식당을 나와 로라에게 아버지가 한 말에 부담을 느끼는지 물었고 로라는 그렇지 않다고 화답했습니다. 설희는 지금까지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로라를 만난 이후부터 생각이 달라졌다며 "이제 결혼하고 싶다"고 청혼했습니다. 로라는 결혼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사랑인데 지금은 호감을 가진 단계이므로 아직 사랑은 아니라고 일단 시간을 벌어둔 상태로 헤어졌습니다. 귀가한 로라는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에게 "매니저는 날 위해 애쓴다. 황 작가와는 비교하고 싶지 않다. 매니저는 형제자매도 없는 외동아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설희의 부모를 만나고 설희에게 사랑은 아니지만 호감을 가진 단계라고 밝혔으며 어머니에게도 설희를 황 작가와 비교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로라가 같은 날 황마마의 청혼에 알았다고 대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로라는 정말 형편없는 여자가 되고 맙니다. 괜히 설희와 그 부모만 욕보인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76회에서 로라와 마마의 대화가 계속되었는데요. 로라는 마마의 간절한 청혼에 "알았어요"라는 말 대신 "미련이 없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해야 하나? 가슴에 못 박고 나중에 사과하면 상처가 없어지나? 황 작가와의 인연은 그냥 첫사랑으로 추억하겠다. 누나들과 서로 앙금이 너무 깊다"고 보기 좋게 거절한 것입니다. 따라서 로라가 75회 말미에 "알았어요"라고 한 말은 실제로 로라가 한 말이 아니라 "로라가 마음 속으로 마마에게 하고 싶었던 말"로 판명되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장면입니다.

로라는 마마의 청혼에 시청자들을 보기 좋게 속인 이번의 해프닝이 작가의 의도인지 아니면 방송사의 교묘한 편집인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이런 꼼수는 드라마 홍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어서 로라는 설희 매니저한테 끌린다고 말했고, 마마는 그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는군요. 로라는 매니저는 가식적이지도 않고 부모님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황 작가와 결혼해 누나들에게 미운 오리새끼로 살  수는 없느니 매니저에게 시집가서 사랑 받고 살겠다고 이실직고하고 말았습니다.     

로라는 마마에게 "매니저와는 운명이다 싶다. 우리에게(황 작가와) 인연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꼬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확실하게 결별을 선언합니다. 마마는 로라에게 마지막으로 물어본다며 "매니저에게 끌리느냐?"고 질문했고, 로라는 "그렇다. 그는 한번도 나를 힘들게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그러자 마마는 "있는 집 며느리가 된다니 물러서야지. 지금까지 쫓아다닌 것 미안하다. 누나들 대신 사과한다. 어머니에게 대신 인사전해 달라"고 부탁하고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홀로 남은 로라는 그간 마마와의 인연을 생각하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군요.

 

마마는 로라를 만나기 전 황시몽(김보연 분)이 소개한 세미라는 여자를 보고는 마음에 안 든다고 누나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장면도 글쓴이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비록 마마는 누나들의 강요에 못 이겨 형식적으로 세미를 만났지만 인물과 스펙이 빵빵한 세미가 마마의 마음을 흔들어 마마는 로라를 당분간 잊고 세미와 새로운 러브라인을 조성하면서 시간을 끌 것으로 보았는데, 마마와 세미가 만나는 장면은 보여주지도 않고 그냥 말로만 처리한 것은 너무 엉뚱했습니다. 마마-세미와 로라-설희가 각각의 러브라인을 형성하다가 결정적인 사유로 금이 가게 되고 막판에 다시 로라-마마가 재결합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 그만 빗나가고 만 것입니다.

귀가한 마마는 침울한 모습으로 누나들에게 로라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오히려 누나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누나들은 영악한 로라가 결혼비용을 뜯어내려 술수를 부린다고 오해하고는 로라를 못된 계집애로 폄하하는군요. 마마는 누나들과 대화도 하지 않고 홀로 지내다가 자동차 극장에 갔고 강변으로 나가 로라와 함께 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물에 비친 로라의 환영(幻影)까지 봅니다. 로라앓이에 빠진 마마가 이번에야말로 쿨(cool)하게 로라를 단념할지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을 만들어 낼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솔직히 마마는 앞으로 더 마음 고생을 해야 합니다. 연적인 설설희에게 분수도 모르고 로라를 좋아한다고 주먹을 휘둘렀고(운동을 많이 한 설희의 완력에 실제로 한번도 때리지 못했지만), 누나들에게는 로라 가족에게 사과하고 올케로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고 말해 혹독한 누나들 시집살이를 방치하겠다는 의도를 나타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마마는 초반의 상남자에서 이젠 형편없이 찌질한 사내로 전락하고 말았네요.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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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9.04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슬 짜증이 나는 드라마예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9.04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에 겨운거라 해야하나요? 부럽다고 해야하나요?
    이 상황에선 참...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남녀관계만큼은 확실히 선 긋고 행동해도 꼬이기 마련인데 말이죠.

  4. 오로라공주 아웃 2013.09.04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가차는 드라마다.
    이제는 구렁이 담넘어가듯 찌질이 황마마랑 결혼시킬려고하네..ㅎㅎ
    스토리 개판된지오래고..
    괜찮은 중견배우 다짤리고...
    아 작가 친적 여자애는 더좋아졌네 한의사랑 결혼준비하거..ㅎㅎ
    결말은 황마마랑 끝나야되는데 ...
    막판에 설희가 훈남되어버리고..
    근데 ..지찔이랑 결혼은 시켜야 겠고..마무리 완전 날림 초스피드로 마무리되겠어..
    작가 이 드라마 끝나면 드라마할생각하지마라..!!

  5. 인상파 2013.09.04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의여신 자매품..@.,@

  6. 오로라 대박 2013.09.04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도 해도 너무한 전개이네....설설희의 맘은 어찌할꼬ㅠㅠ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alskfja BlogIcon 은공 2013.09.04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드라마 질렸음. 불륜, 막장, 사랑타령. 소재가 다 거기서 거기고. 그냥 아줌마들 식후 소화좀 시키라고 보는 그들만의 리그. 뭐하러 보나? 최근에는 일부 사극마저 사랑타령으로 빠져들었더만. 위인의 일대기 빼곤. 볼 필요가 없음.

  8. 오로라공주실패 2013.09.04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는 너무 머리쓰는 악인캐릭터들이 안 나와서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했는데 이번 건 거의 막 쓰시는 것 같은 너무 성의없이 짜집기하는 느낌이 드네요 완전 실망입니다. 상식적으로 이 상황에서 황마마와 오로라의 결혼은 진짜 아닌 것 같네요. 이 상황에서 설설희와 헤어진다는 건 완전 억지 설정밖에 안 되는데 아직 76회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억지로 또 돌려놓을 것 같은데 앞으로 임성한작가 드라마는 안 볼 것 같네요

    • 저렴한 오로라 2013.09.04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가 아니라 벌써 안본다는. 어쩌다 그만 똥밟고 깔아논 기사에 걸려 그나마 읽어주면 구역질 쏠림 현상 급모드. 갠적으로 설설희랑 엮이는 것도 토할거같음. 코앞에서 설설기는 남자와 그거에 넘어가는 여자. 러브스토리라기 보다. 이건 뭐랄까.."사모님 외로우신가요?"이러면 "아이" 머 이런 버전의 ...윽 화장실가야겠다 333333

  9. 저렴한 오로라 2013.09.04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토록 저렴할수가, 극중의 가상인물들이 왠지 모두가 실제하는 섬뜩한 인간들 같아. 그리구 시청자를 지나치게 우롱하며 시청률 잡으려고 주접떠는거..시청자의 수준을 올려 성장시키는 드라마가 아닌 완전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낄낄거리며 즐거워하는 삼류. 왠만하며 여주가 뜰법도 하건만 이젠 기를 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니 정말 가엾기까지. 어덯게 하면 저토록 구질하고 집요한 스토리를 생각해낼 수 있을까?

  10. 2013.09.04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주인공이 누구야? 2013.09.04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 열받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세여!! 모르셨어요?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황마마도 설설희도 아니에요!!
    진짜 남자 주인공은///// 알타이르 감독이랍니다 푸하하하하

  12. 매너리즘 작가 2013.09.04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보다 지쳐서 접은지 일주일 됐음.. 보다 보면 작가가 지 상식 많은척 잘난척 하는 내용밖에 없음.. 일상생활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 대화들.. 무슨 정보 프로 보는 느낌임.. 결국 하고 싶었던 말은 나 좀 아는거 많은 작가야 까불지마임..

    • 뿌잉 2013.09.05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동감이예요 시청률만 노리고 작정하고 쓴거같아요 이렇게 반발심유도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궁금해서 보게만드는 저또한 욕하면서 보는 일인 ㅋㅋ

  13. rladhkdqhd 2013.09.04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만 짜증나는줄 알았는데 짜증나신분들 많군요 안방 드라마는 특성상 상식적인 범주내에서 전개되어야 될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물흐르듯이 공감될수있는 드라마가 될수있기를 바랍니다
    요새 채널 돌리고 싶습니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2013.09.0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곤 또오 뭐하는 드라마래요..ㅎㅎ 나 첨보는 드라마 많네요
    맨날 보는것만 보다가 보니 알수가..ㅎㅎ
    메인등극...축하드립니다...@@

  15. 아후후 2013.09.05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따뤼 드라마를 보는 것 자체가 문제인것을 ㅋㅋ

  16. 쭈쭈바 2013.09.05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설매니저랑 잘됬으면 조케써요

  17. Favicon of https://kukuhome.tistory.com BlogIcon 쿠쿠양 2013.09.05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오로라 공주가 참 말이 많네요 ㅎㅎㅎㅎㅎ
    제 친구도 욕하면서 보던데 ㅋㅋㅋㅋ

  18. 뿌잉 2013.09.0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입니다 담엔 또 어쩌러나 하며 글쓴이분께서 저의 답답했던 부분을 콕찝어주셨네요

  19. 손옥미 2013.09.17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한스토리로가나요?
    반전을기대했어요
    작가분들은 요기까지가한계이나바요
    작가님들도보통이상은아닌듯.
    휴~~
    언제쯤이나 .....
    아직도 갈길이멀었네요
    답답합니다.

  20. aajjv 2013.09.24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지와 한의사가 주인공으로 보임

  21. 하미경 2013.09.27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증나솔직히이쁘지도않는게공주처럼꼴깝을떠내요~같은여자로써짱나네요~~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설설희가 진심으로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 이후 오로라는 다소 당황하기는 했지만 이를 기꺼이 받아 들였는데, 금상첨화라는 말이 있듯 오로라-설설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설희가 오로라를 백허그 하는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입니다.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 역의 전소민 

일전에 설희는 황마마(오창석 분)가 아직도 로라 주변을 맴도는 것을 알고는 드라마가 끝난 후 정체를 밝히고 고백하려던 계획을 바꿔 로라를 호텔 레스토랑으로 불러냈습니다. 설희는 지금까지 입던 캐주얼 옷을 벗어 던지고 옷장에서 명품 옷으로 갈아입은 후 감추어 두었던 스포츠카를 타고 호텔로 갔습니다. 옷이 날개라고 설희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더군요. 달라진 설희의 모습을 보고 로라가 "완전 멋있다"고 칭찬한 순간 로라는 자신을 눈을 의심했습니다. 설희가 갑자기 무릎을 끓고 "나를 한 대 때려달라. 그동안 속였다"고 말문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고백을 들어 보았지만 때려달라는 장면은 처음 보는군요. 그만큼 설희로서는 자신의 정체를 속인 게 부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설희는 아버지도 정육점을 하는 게 아니라 한강저축은행 대표며, 여친도 있다고 한 말도 거짓말이라면서 지금부터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로라는 "이중생활하면서 사람 속이느라 즐거웠나? 예전 감정으로는 못 돌아가겠다. 사실 여친이 부러웠다"고 알듯 모를 듯한 말을 합니다. 삐까뻔쩍한 스포츠 카를 타고 귀가하면서 로라는 설희에게 "광고출연 등 나도 고마운 게 많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로라가 설희의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매니저로서 가진 호감을 연인으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한 듯 보여집니다.

 

다음날 설희는 톱스타만 타는 대형 밴(van)을 새로 뽑아 로라를 데리려 가서 또 한번 로라를 감탄하게 만듭니다. 황마마와 설희는 거의 동시에 분장실로 간식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마마는 로라를 만나기 위함이고 설희는 그간 로라를 위해 자주 그래왔습니다. 마마와 설희가 팽팽한 기(氣)싸움을 하는 가운데, 분장실 종업원들은 설희가 가지고 온 호텔음식과 그의 명품 옷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마마는 귀가하여 옷장의 명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나가는군요. 어린애도 아니고 명품 옷으로 환심을 사려는 게 참 거시기 합니다.

그런데 로라의 커피광고 촬영장에서 이상한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오로라의 상대배우인 남자가 표정연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자 커피회사의 대표가 흐뭇한 모습으로 이를 지켜보던 설희를 지목하며 로라의 상대역으로 추천한 것입니다. 설희는 로라를 백허그하며 마치 연인처럼 감정을 잘 잡아 무사히 촬영을 마쳤습니다. 솔직히 이런 장면은 너무 작위적이라 뜬금없었지만 아무튼 설희로서는 땡잡은 기회였습니다. 지금까지 연심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냥 바라보기만 할 뿐 스킨십을 하지 못했는데 커피회사 대표의 제안으로 백허그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라의 집 앞에서 설희는 로라를 정식으로 포옹하며 "내 에너지를 가져가라. 영원히 내 옆에 두고 싶다. 이런 감정이 사랑"이라고 말했고, 로라도 "항상 고마웠다"고 화답합니다. 잠시 떨어졌던 두 사람. 로라가 "아직은 혼란스럽다. 그렇지만 오빠 아니었으면 버티지 못했다"고 말하자 설희는 다시 로라를 포옹하며 "그간 표현도 못하고 힘들었다"고 하네요. 얼떨결에 이룬 백 허그 뒤에 이토록 감격적인 포옹을 두 번이나 했으니 앞으로 두 사람은 자주 포옹을 하면서 달달한 키스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편, 로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마마는 누나들을 설득하려고 비싼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역시 여자들은 보석을 좋아하나 봅니다. 결국 가장 반대했던 황시몽(김보연 분)은 로라와의 결혼을 허락하는 한가지 조건을 제시했는데, 그동안 혼담을 진행시켜온 동시통역사 "세미"를 한번만 만나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마마는 한번 만나고 차버리면 그만이기에 회심의 미소를 짓지만 틀림없이 인물과 스펙이 빵빵한 여자(세미)는 첫눈에 마마에게 변해 마마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그래야만 마마는 로라와 세미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고 이 틈새를 이용해 로라-설희는 더욱 사랑을 키워갈 테니까요.

문제는 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입니다. 사임당은 용돈도 벌겸 또 마마가 오는 것을 피할 겸 가사도우미를 신청했는데 소개된 집이 하필이면 설희네 집입니다. 설희의 모친 안나(김영란 분)는 이미 사임당의 음식솜씨와 휴식시간에 시집을 읽는 사임당의 인품에 반했습니다. 그렇지만 로라로서는 어머니가 설희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경우 결코 유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창피하다며 오히려 설희를 멀리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귀가한 설희는 국수를 만들어준 도우미(사임당)에게 인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밤 제73회에서 사임당-설희의 만남이 성사될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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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8.29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보지 않는 드라마지만
    리뷰덕분에 즐감합니다.. ^^

  2. 행복끼니 2013.08.29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3. 2013.08.29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3.08.29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갑자기 전개가 빨라지는듯한 느낌입니다 ㅎ

  5. 2013.08.29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8.29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요...
    그냥 설희랑 맺어졌슴 좋겠어요. 너무 애틋하잖아요....
    안된다면 제가 슬플 것 같아요. ㅠ.ㅠ

  7.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08.29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실감나는 리뷰 덕분에 다음회가 궁금해집니다.ㅎㅎ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8.29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02 BlogIcon 와코루 2013.08.29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라는 정말 마마를 두고 설희랑 이루워지는걸까요?ㅠㅠ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2013.08.29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고 드라마도 사람들이 많이 보는가봅니다...
    저는 드라마를 볼수있는 시간이 없어서 잘 못보는데
    리뷰 보니깐...재밌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
    다시보기라도 해서 처음부터 쫘아악 봐줘야 하려는지.ㅎ

  1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8.29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 진진해 지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12.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8.29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한편 본 것 같네요..ㅎㅎ

  13.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8.29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3.08.30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빽허그후에 정식 포옹이라 제목이 끌립니다^^

  15. 열이 2013.09.01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부터 어쩌다 보게된것이 설설희때문에 고정채널이 되버렸어요 ㅎㅎ 역을 잘맡은탓도 있겠지만 웃는게 저리이쁜남자가 참 드문데 엄마미소지으면서 매일 복습하고있네요 ㅜㅜ

  16. 유진 2013.09.01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니저역 서하준배우연기 정말 좋아요..긴대사호흡은 아직 신인이라 어색할때도 있지만 눈빛연기나 디테일한 표정등 타고난 배우예요..어떤역이든 감정이 들어있어서 몰입도가 높아지는듯..이런 배우를 골라내는걸보면 역시 임작가가 지닌 경쟁력이 무언지 알듯해요..대성하길기대합니다.



민폐캐릭터 종결자가 된 오로라 모친 사임당

<오로라공주>의 출연진 중 벌써 9명(오로라 아버지 오대산, 세 오빠 부부, 왕여옥 의붓딸 박주리, 동성애자 나타샤)이 하차하여 다음차례는 누구냐며 배우들이 떨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이들의 하차가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도되었던 4중 겹사돈 러브라인과 불륜(오금성-박주리) 그리고 동성애자문제를 작가 스스로 해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하차보다도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는 바로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 (서우림 분)여사입니다.

                                                                                                      사임당 역의 서우림


▲ 남편의 불륜녀와 친자매처럼 다정다감해!

사임당은 천왕식품 회장이었던 남편 오대산(변희봉 분)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지기 전까지 아들 3형제를 장가보내고 막내고명딸 오로라(전소민 분)와 정말 남부러울 게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만 남편이 여우같은 왕여옥(임예진 분)과 바람을 피웠기에 그 당시 속이 많이 상했겠지요. 또한 사임당의 아들 3형제는 왕여옥과 엄청난 충돌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럽여행에서 귀가한 왕여옥이 오대산 회장의 사망과 천왕식품이 부도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사임당을 찾아갔습니다. 왕여옥은 사임당을 형님으로 부르며 위로하였고 사임당도 친자매처럼 매우 반갑게 여옥을 맞이하였습니다. 여옥은 3형제에게 과거 자신에게 모질게 대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사과한다면 도와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면은 정말 뜬금 없었습니다. 어찌 사임당이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던 여옥과 이토록 형님-동생하면서 정다울 수가 있단 말입니까? 아무리 오랜 시일이 경과했다손 치더라도 조선시대도 아닌데 정실부인이 남편의 불륜녀을 마치 세컨드인 첩으로 인정한 것 같아 이해할 수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남편이 젊은 혈기로 여옥과 한 때 불장난을 한 것으로 생각해 여옥을 용서했다면 사임당은 원수마저 사랑하고 용서하는 정말 위대한 여성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과거 오대산-왕여옥 간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그렇다는 말입니다.

 


▲ 남편의 불륜녀와 사돈을 맺겠다고?

왕여옥은 사임당에게 좁은 셋집 대신 자신이 여분으로 소유하고 있는 넓은 집으로 이사오라고 권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사임당은 이사를 가려고도 했습니다. 아무리 현재의 처지가 어려워도 남편의 불륜녀로부터 도움을 받겠다는 발상 자체도 웃기는 일입니다. 더욱이 왕여옥은 한의사인 아들 박사공(김정도 분)이 동성애자인 나타샤(송원근 분)를 집으로 끌어들여 속을 태우자 매사에 야무진 오로라를 며느리 감으로 점찍은 다음 사임당과 오로라에게 이를 제안하였습니다.

오로라로서는 왕여옥이 아버지의 불륜녀였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기에 평소 매우 잘 대해주는 여옥의 제의에 대해 지금은 연애할 때가 아니라 배우생활에 전념하겠다고 대답했지만 사임당이 로라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은 한 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 어찌 왕여옥이 불륜남의 딸을 며느리로 들일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사임당은 어찌 남편의 불륜녀였던 여자의 아들을 사위로 생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옥은 로라가 며느리가 되면 후일 자신과 오대산의 관계를 그냥 묻고 넘어갈 수 있으리라는 얄팍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 후 황마마(오창석 분)와 함께 산책을 나갔던 사임당이 여옥의 아들이 남자인 나타샤와 헤어지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여옥을 집으로 불러 "우리 로라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냐? 어찌 동성애자인 아들을 사위 삼으라고 말하나? 앞으로 형님이라고 부르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말라!"고 딱 부러지게 말했는데요. 박사공이 동성애자인 사실을 몰랐더라면 사임당은 사공을 사위감으로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입니다.

 


▲ 황마마의 필살애교에 홀랑 넘어가다니! 

이런 사임당이 황마마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마마를 마치 사위가 된 듯 대하고 있습니다. 마마는 로라의 오빠 특히 오왕성(박영규 분)이 마마의 누나들로부터 당한 모욕을 알고는 교제를 끝내겠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사실 마마의 큰누나 황시몽(김보연 분)으로서는 로라 같은 당돌한 계집애를 절대로 올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입니다. 로라는 집안이 망하기 전 시몽이 운영하는 프랑스 식당에 들러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정말 싸가지 없게 굴었기에 마마가 로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기절초풍했습니다. 시몽 입장에서 로라를 거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사랑을 시작한 마마는 로라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반면 로라는 오빠 셋이 마마의 누나들과 엮인 이상한 인연에 그만 절대로 마마와 사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 후 로라는 마마의 전화도 받지 않고 전화번호까지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마마는 로라 대신 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을 구워삶는 작전에 돌입한 것입니다. 지금 사임당은 마마의 잘 생긴 외모와 재치 있고 사근사근한 언변에 그만 홀랑 빠지고 말았습니다. 시장도 함께 보러 다니고 요리도 직접 해주며 자신이 잊어버렸던 로라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등 마치 입 속의 혀처럼 구는 그를 사위가 된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를 오매불망 기다라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최근 마마는 사임당에게 두둑한 용돈도 건네주었으며 단골이었던 시내 중국집과 이천의 쌀밥집까지 모시고 가서 음식을 대접하였고 또 5일장 구경도 시켜드렸습니다. 로라가 몇 차례나 사임당에게 마마가 오더라도 출입문을 절대로 열어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였지만 마마의 집요한 공세에 사임당은 그만 흐물흐물해지고 만 것입니다.

마마는 또 반찬거리를 잔뜩 사 가지고 와서는 사임당으로부터 오이소백이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시(詩)도 외우며, 노래(동숙의 노래)도 부르면서 사임당의 혼을 빼 놓습니다. 또 삼겹살을 직접 구워 와인과 함께 대접하면서 사임당의 요청에 다시금 노래(백치 아다다)를 부릅니다. 귀가한 로라가 현관 밖에서 마마의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들어와서는 박수를 치는군요. 이 때는 이미 로라도 마마의 정성에 감복하여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후입니다. 지금까지 딸 로라가 마마를 반대한다면 왜 그러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사임당은 생각도 없이 마마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부화뇌동하는 바람에 결국 로라도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과거 재벌회장의 부인으로 기품 있게(?) 살았을 사임당이 위에 지적한 대로 사리에 전혀 맞지 않은 이상한 행동을 계속하니 분통이 터지는 것은 글쓴이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현재 로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대형광고 섭외가 들어오는 중입니다. 앞으로 로라가 성공하면 얼마든지 반반한 사위를 선택할 수 있을 텐데 사임당이 미혼의 누나가 셋 있는 마마를 사위로 생각하고 있으니 정말 실망입니다. 로라도 마마의 기습포옹 한방과 모친에게 잘 해주는 데 그만 반해 누나들의 집을 두 번이나 찾아가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있으니 그 어머니에 그 딸입니다. 지금 시청자 입장에서 사임당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사임당 여사님, 정신차리세요!"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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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3.08.20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날씨가 많이 덥죠?
    메미소리가 요란한걸 보니
    가을도 멀지 않은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3. 행복끼니 2013.08.20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wacoalblog.com/193 BlogIcon 와코루 2013.08.20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이런 사연이.. 전개되면서 잘 해결하겠죠~?

  5.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8.20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추도 지났는데 여전히 무더위가 가시질 않네요.
    오늘하루도 건강 조심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8.20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간답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7.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8.20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고 위에 스팸글이.....

    펜펜님 드라마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점심 먹으러 단체로 나가느라 급히 보았어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8.20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8.2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살다살다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네... 제작진들 멘탈이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10.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3.08.20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공주 인기가 남다르더라구요^^~!
    좋은 리뷰 잘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8.2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8.20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08.20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리뷰를 읽는게 더 재미있겠습니다.
    저녁시간도 행복하세요.^^

  14.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8.20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지금 오늘 드라마를 하고 있네요.ㅎㅎ
    좋은 시간 보내셔요~

  15. 조주연 2013.08.20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공감...우찌 그 누나들 밑에 얼마나 힘들게 살으라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임작가님이 참 독특하다는 건 알지만 이건 정말 황당 아니 화가 나네요..그래서 차라리 안봅니다...

  16. 2013.08.20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황마마가 정말 비겁 하다고 생각해요. 누나들은 설득하기 힘드니까 비겁하게 여자 어머니께 먼저 가는거 봐요. 결혼의 최대 걸림돌은 누나들인데 마마라는 이름대로 바보같이 지 누나들도 설득 못시키는 놈이 무슨 사랑 타령인지...

  17. 케이 2013.08.20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셨네요..저도 보면서 그 엄마가 제일 이해가 안 되더군요. 평생을 비루하게 산 사람도 아니고 얼마전까지 재벌 사모님이었던 사람이 자존감이 저렇게 없을까 싶더군요. 남편의 첩이었던 여자가 와서 아들들이 사과하면 세 안받고 살게 해주겠단 말을 듣고 어느 여자가 가만있을지..사위 얘기 나왔을때도 그냥 넘어간거 보고 그 엄마는 포기했어요. ㅎㅎ사임당이란 이름이 아까울뿐이고 그 역을 하는 서우림씨가 안됐어요..

  18. 김치뇬들 2013.08.2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같은 백마탄왕자는 없어 이뇬들아

    에혀 ㅉㅉ

  19. 흘러덩 2013.08.20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막장드라의 끝은 어디인가...
    중간에 잠깐씩만 봐서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몰랐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설정의 드라마일줄은...ㅋ

  20.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8.21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리뷰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1. 후니 2013.08.22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같은 백마탄왕자는 없다..공감

    솔직히 황마마에게 공감이 가는 이유는

    사랑을 하면 다들 찌질해진다.

    왜 모르는가?

    사랑들 안해 보셨나?

    정말 드라마속의 백마탄 사랑을 해봤는가?

    임작가를 욕하면서 다들 보지만, 정말 현실의 이야기를 섞어 주는 거에 감탄하면서 보고있다

    막장+ 현실...그래서 더 잼있다.

    솔직히 설설희같은 백마탄 왕자랑 사는것이 해피엔딩이겠지...


                                              황마마 역의 오창석                             오로라 역의 전소민 





<오로라 공주>에서 오로라(전소민 분)의 올케언니 3명이 아버지 오대산의 죽음을 계기로 천왕식품이 도산하자 서류상 이혼한 채 미국에 유학간 아이들 곁으로 간다는 구실로 모두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황마마(오창석 분)의 노처녀 누나들과 이상한 인연을 이어가던 로라의 세 오빠들은 미국에 체류중인 아내들의 교통사고와 암 진단을 이유로 또 도미해 로라의 가족은 오로지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임성한 작가가 출연배우를 일회용으로 처리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오로라-황마마의 러브라인을 전제로 시작한 드라마이기에 로라 세 오빠의 중도하차로 이들과 마마의 세 누나가 러브라인을 이루어 소위 4중 겹사돈을 기대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는 비판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4중 겹사돈이야기를 더욱 진전시켰더라면 아슬아슬하기는 하겠지만 오히려 막장이라는 비난을 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소 빠르기는 했으나 초반에 이를 정리한 것은 잘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하여 3형제-3자매 이야기를 진행시켰더라도 스킨십은 불가능하여 매우 밋밋한 장면만 연출되었을 것입니다. 솔직히 사중겹사돈 발상자체가 뜬금 없었거든요. 작가도 뒤늦게 이를 깨달았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오수성(오대규 분)이 황자몽(김혜은 분)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달달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포옹한번 하지 못하고 끝난 것은 로라-마마의 러브라인 때문입니다. 다만 로라를 반대하는 세 누나는 그대로 두고 마마를 반대하는 세 오빠를 하차시킨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될 수 있지요. 

 

한꺼번에 8명(교통사고로 죽은 오대산 회장 및 프랑스로 떠난 불륜녀 박주리 포함)이 하차한 빈자리를 새로운 인물들이 차지했습니다. 드라마 촬영팀의 윤해기(김세민 분) 감독, 로라의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와 그 부모, 박사공(김정도 분)의 동성애자 나타샤(송원근 분), 그리고 노처녀 황미몽(박해미 분)의 딸 노다지(백옥담 분) 등은 당초 출연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거의 매회 등장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지금 시청자들로부터 오로라와 설설희를 맺어주라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일부는 오로라와 황마마를 빨리 결합시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만일 글쓴이가 작가라도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앞으로 우여곡절을 겪겠지만 막판에는 오로라-황마마 커플이 결국 성공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주안점은 지금 시점에서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오로라는 가족이 현재 어머니 사임당 밖에 없습니다. 황마마를 반대했던 로라의 지원군인 오빠들이 모두 사라진 지금 사임당마저도 황마마의 사근사근한 작전에 홀랑 빠져 이제는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지경에 다다른 것입니다. 황마마를 반대할 응원군이 모두 사라져 로라는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대로 로라가 손을 들어 마마와 결합하고 나면 이 드라마의 러브라인은 별 볼일 없게 됩니다. 따라서 제작진은 로라로 하여금 독한 마음을 먹고 황마마를 반대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로라는 사임당에게 황마마가 찾아오면 문을 열어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사임당은 살갑게 찾아오는 그를 외면할 수 없었고 모든 점에서 믿음직한 마마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로라도 마마를 싫어하는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바로 마마가 매니저 설희를 거짓말쟁이로 평가한 대목입니다.

마마와 함께 떡대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온 사임당은 귀가한 로라에게 "마마는 정감이 간다. 네가 결심하면 누나들 문제는 해결한다고 했다. 100%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매니저가 거짓말을 한다며 조심하라고 하더라"고 전합니다. 그러자 로라는 왜 매니저를 씹느냐고 화를 내는군요. 매니저의 거짓말이란 설희가 로라에게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서, 스태프들과 회식자리에서는 애인이 없다고 말한 것을 뜻합니다.

 

어머니까지 마마의 편이 되자 결국은 로라가 직접 나셨습니다. 로라는 마마를 만나 "왜 매니저 뒷담화하나? 광고 따느라 발벗고 뛰었다. 그리고 순진한 우리 엄마 흔들지 말라! 누나들이 찾아오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따집니다. 마마는 "내가 가난한 작가였어도 넌 나를 좋아했을 것이다. 그 전으로 돌아와 달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해 주겠다"고 백기를 들고나옵니다. 로라는 "누나들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난 한번 뱉은 말 거두고싶지 않고 뻔뻔해 지고 싶지도 않다. 어머니가 약해졌으니 오지 말라! 누나들로부터 당신을 빼앗고 싶지 않다. 만일 10년 후 우리가 미혼이면 그 때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마는 "우린 틀림없이 결혼한다. 이는 우리의 운명이자 인연이다. 빨리 한집에서 살고 싶다"고 강조합니다.

이 대목에서 로라는 마마에게 밥을 사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하고는 자리를 털고 일어섰는데요. 두 사람의 대화에서 앞으로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막판에 러브라인을 완성하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입니다. 이미 로라는 자신의 생일날 설희의 어머니가 미역국과 케이크를 만들어 주고, 또 설희의 노력으로 광고를 따내자 설희를 완전히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로라는 설희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헤어지며 "만일 설희가 애인에게 버림받을 경우 나에게 오라!"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따라서 앞으로 로라는 마마를 점점 멀리하면서 설희와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로라는 설희가 단순히 연예기획사를 꿈꾸는 청년이 아니라 재벌의 아들임을 알고는 크게 놀라겠지요. 그렇지만 로라로서는 이런 설희를 이해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로라 자신도 처음 황마마를 사귈 때 천왕식품의 딸임을 숨긴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설희의 어머니 안나(김영란 분)가 미용실에서 로라를 테스트하고, 설희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팬이라며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은 생각하기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로라는 황마마를 멀리하고 설희를 가까이 함으로써 삼각 러브라인을 장기전으로 몰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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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min_1345 2013.08.29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봤을때는 삼각관계 되다가 마마랑 로라랑 사귀는거죠
    결말은 뻔합니다.

  3. 메리 2013.09.03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보구있어요. 로라와 설희가 엮여졌음해요.꼭! 꼭!꼭!
    설희 빠이팅!

  4. 이은환 2013.09.05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매니저 설희랑 오로라랑 결혼하는걸로 끝났음 좋겠어요 시부모도 좋아하고 둘이 좋아해도 더불어 가족이 좋아해야 가정이 편한해요 꼭꼭 둘이 이루게 해주세요

  5. 새침이 2013.09.06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랑 결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살아온 환경 교육관도 비슷해서 두 집안이 잘 맞을거 같아요. 마마는 누나들도 문제지만 생각차이도 많아요. 속도 좁고 잘알지도 못하면서 말도옮기고 잡고잡히고 그런문제도 있을거 같아요. 마마는 누나가 좋아하는 여자와 결혼 해야 집안도 편안하겠어요.

  6. 틴틴 2013.09.17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설희 배역을 넘좋게 만들어놓고 황마마랑 다시 된다면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기분이 드네요 . 설설히 죽음과 함께 오로라 시청 안 할랍니다

  7. 2013.09.17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나그네 2013.09.17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드라마냐 뭔놈에 드라마가
    볼만하면 사람들을 죽이고 하차 시키고
    황마작가도 캐릭이 넘웃긴다.
    여자때문에 스님이 된다고 했다가
    그여자가 찿아오니까 다시 포기하고
    장난하냐 여주도 자기 엄마한테 막말한
    여자들이 와서 도와달라고 하니까 다시
    황마한테 가는것도 웃기고 설설희만
    완존이 새됐네 설설희 힘내세요 화이팅

  9. ㅉㅉㅉ 2013.09.17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속마마캐릭터넘매력없다 비실비실고집만세고대책없고어리고... 남주의깜냥이안되는듯.. 남주라굳이이어줄심산이엇으면 설희를그렇게매력넘치는완벽남으로만들지말았어야지 작가는시청자갖고노나?!

  10. 권성택 2013.09.17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와옄어야한다

    • 신선옥 2013.09.18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희와결혼해야한다
      황마마랑말이안된다
      이랬다저랬다말도안된다

  11. 2013.09.18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오로라공주도 끝이구나..그래엮기면 재미업지

  12. Favicon of http://사랑 BlogIcon 이진국 2013.09.25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마랑 로라가결혼 하면 안돼요 그만 볼래요

  13. 김택선 2013.09.26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오로라 공주보는사람도있나? 시간이 아깝지도 않나...그런걸연속이라고 내보내는게 한심하지..
    애들장난도아니고...초등이봐도 비웃겠다.....
    그시간에 못난이주의보 보는게 현명할듯....

  14. 웃겨 2013.09.26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개같은 연속극 첨보네....
    조기방영하는게 그나마 나을듯
    시청자들 다 등돌리고난뒤에 그만두면 늦으니까.
    빨랑 종영하길....
    연속극도아니고 무슨놈의 스토리가 뒤죽박죽..말도안되는이야기로 전개하고
    지금은 시간만끌려고 하고...

  15. 박성석 2013.10.01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만들어는데..이미결말나왔는데 여기서 어떻게해보겠다는 생각인데요..설희는 뭐해요?..로라에게 설희는 하찮은 사람인가요..바보인가요?..작가님의막장글에 시청자는 바보로만들고..

  16. 박성석 2013.10.01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가 박하선이라면..생각을 달리하죠..

  17. Favicon of http://7743899530020050916 BlogIcon 오로라공주 팬 2013.10.03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오로라 공주가 끝날때 짜쯩나요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서요
    저는 궁금한건 못참아요

  18. BlogIcon 넘 재밌어 2013.10.03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랑 황마작가랑
    처음부터 잘 됐으면
    될껄 왜이렇게
    막장인지 그래도 재미있긴 하다만 ㅎㅎ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가 없었는데
    요즘 오로라 공주 드라마 맛으로 삽니다.ㅎㅎ

  19. Favicon of http://20050912 난 바보 멍청이 BlogIcon 김나영 2013.10.03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초등학생 어린이 입니다.
    친구가 오로라공주를
    추천해주어서 보고있는데요
    오로라 공주를 너무 많이 봤는지
    대본을 거의다 외웠어요
    저도 얼마나 신기하던지
    심심 할땐 오로라 공주만 보더니
    저의 부모님이 혼을 내셔도 게속 봐요.
    중독되서 넘넘 재미있어서
    하루종일 눈은
    오로라공주 에게만 있어요
    오로라공주 짱

  20. 머루다래 2013.12.0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드라마. 쇼지만. 이혼하고 숙련기간에
    다른놈품으로간다는거 너무한거 안야..?
    눈뜨고 볼수가 없네. 무엇이든 쉽게쉽게 돌아가는 세상.. 작가도 똘아이 아녀....ㅠ.??????

  21. 머루다래 2013.12.03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만볼란다.
    시누니 들도번성할수있는. 기회도보여주고 맘고생은 하지만. 잘서는모습으로. 화홥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해야지. 그게뭐하는 짓이여....




 

                                                                      왕여옥 역의 임예진 


왕여옥(임예진 분)은 천왕식품 회장이었던 오대산(변희봉 분)과 불륜관계를 맺었다가 정리한 여인입니다. 지금은 사별한 남편이 물려준 재산 및 오대산과 관계를 정리하면서 한 밑천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살아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왕여옥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별한 남편의 전처 딸인 박주리(신주아 분)는 사사건건 왕여옥-박지영(정주연 분) 모녀를 괴롭히다가 유부남과 불륜을 맺은 후 프랑스로 출국하여 하차한 상태이지만 아들인 박사공(김정도 분)은 양성애자라서 지금 남자인 나타샤(송원근 분)를 집으로 끌어들여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신문기자였던 딸 박지영은 배우가 되었지만 성질이 더러워 화를 스스로 다스릴 줄 모르는 이상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왕여옥은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오대산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천왕식품의 부도로 회사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대산의 부인 사임당(서우림 분)을 찾아가 형님이라고 부르며 여러 모로 위로하였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고 마치 일부다처제에서 후처가 본부인을 대하는 것처럼 보여 글쓴이는 "본처와 불륜녀가 왜 이리 다정한가!"라는 리뷰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도 왕여옥은 사임당에게 음식과 보약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좁은 집에서 살기 힘들 테니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넓은 아파트(임대만료)로 이사하도록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임당의 막내인 오로라(전소민 분)를 며느리 감으로 점찍었습니다. 솔직히 왕여옥의 이런 생각은 매우 엉뚱했습니다. 어떻게 불륜남이었던 남자의 딸을 며느리로 들일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그 정신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왕여옥은 먼저 사임당에게 넌지시 의중을 드러냈고, 사임당은 로라에게 왕여옥의 뜻을 전했지만 이 때만 해도 로라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황마마(오창석 분)와 다시 사귀기로 한 상태여서 로라는 "지금 결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는 말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여옥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오로라 같이 똑 부러지는 성격의 여자가 아들 박사공의 아내가 된다면 양성애자인 사공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계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옥은 로라를 집으로 불렀고, 동시에 아들 사공에게 배탈이 났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아들도 집으로 급하게 불렀습니다. 이는 로라와 사공을 만나게 해 주려는 여옥의 꼼수였던 것입니다. 여옥은 사공에게 배탈이 나았다면서 로라의 손목을 끌어다 사공에게 쥐어주며 진맥을 하라고 했습니다. 여옥의 의도를 전혀 모르는 사공은 로라를 진맥하고는 비장이 약하니 생각을 줄이라고 말하였는데요. 이 때 돌발사태가 발생합니다. 귀가한 박지영이 로라를 보더니 다짜고짜로 뺨을 후려친 것입니다. 지영이 황마마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오히려 황 작가가 로라를 좋아했는데 차였다고 말한 때문입니다. 로라가 그냥 나가버린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데 여옥은 오로라의 집으로 가서는 로라를 감언이설로 설득합니다. "나 너를 며느리로 삼고 싶다. 네 엄마와는 친자매처럼 지냈다. 지영은 주리와의 악연으로 그런다. (☞주리와의 악연이란 여옥의 의붓딸 주리가 로라의 오빠 오금성과 불륜관계에 있을 때 로라가 올케들과 함께 쳐들어가 주리를 혼내 준 일을 말함.) 사공은 나이가 들면 한의원 원장이 된다. 남편이 돈 많이 벌어놓고 죽었다. 지금이 결혼 생각할 나이다. 여자는 마음이 맑은 사람 만나야 행복하다. 우리 아들은 진국이다. 내 아들하고 결혼해 달라. 우선 데이트부터 시작하고 마음이 맞으면 결혼하면 된다. 결혼하면 넓은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마련해 주겠다. 따로 나가서 살아! 지영은 시집 보내면 그만이다. 결혼 후 일을 하든지 석사 박사 공부해도 좋다. 떡대 키우며 아이 낳고 얼마나 좋으냐? 어른 말 들으면 떡이 생긴다고 했다. 너도 이제 행복해야 할 나이다. 오빠들 전부 미국 들어가면 앞으로 네가 힘들건 안 보아도 비디오고 안 들어도 오디오다. 지영의 실수는 내가 대신 사과한다. 너한테 걷어차인 거 때문이다. 사공은 장남으로 의젓하다. 네가 시집가면 어머니 혼자 어떻게 사나? 나와 함께 살면 된다."

여옥의 말을 들으며 어쩌면 사람이 저토록 뻔뻔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양성애자인 아들을 진국이라고 추겨 세우는 장면은 정말 실소가 나왔거든요. 이 말을 들은 로라가 가타부타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냥 입을 닫은 게 정말 이상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황마마와도 결별을 선언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 딸로부터 뺨까지 맞는 수모를 당했으면서 며느리로 삼고싶다는 여옥의 말을 어찌 듣고만 있었나요? 박지영은 잠시 후 로라에게 우리 집 며느리 될 생각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로라는 지영의 말을 들으니 꼭 되고싶다고 염장을 지릅니다. 

  

로라는 한술 더 떠서 매니저 설희(서하준 분)에게 어머니 친한 분이 자신을 며느리 삼고 싶어한다고 인생상담까지 했습니다. 놀란 설희는 나중에 성격이 안 맞으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반대했습니다. 나중에 로라는 설희와 함께 떡대(개)를 데리고 산책을 했는데, 설희는 로라에게 다른 마음을 먹지 못하도록 마음을 강하게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친한 분이 운영하는 애견 숍에서 주1회 무료로 떡대 목욕을 시켜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로라는 설희를 남자중의 남자라면서 마음이 편하고 용기가 생긴다며 "그 남자(박사공을 지칭)는 내키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라는 왕여옥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결국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옥은 로라를 유혹한 다음 황마마의 큰누나 황시몽(김보연 분)을 만나 황 작가의 생각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박지영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을 나무랐고 시몽은 사과했습니다. 여옥은 시몽에게 오수정(오로라의 예명)을 잘 아느냐고 물으며 마음속으로 "오로라를 내 식구로 삼아야 내 과거가 덮힐 것"이라고 생각하는군요. 후일 로라가 자신(여옥)-아버지 오대산과 불륜관계였음을 덮어두자는 교묘한 술책입니다. 그러면서 만일 마마가 여자에 관심이 없다면 동성애자인 나타샤를 붙여주면 될 것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나 이 모두가 왕여옥의 뜻대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마마는 로라를 잊지 못하고 있고, 로라에게는 설설희라는 매너저가 있으며, 사공은 이미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사랑을 고백한 상태이거든요. 왕여옥의 이기적인 마음 씀씀이를 보면 그녀와 가족들이 잘 사는 것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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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8.01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군요.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8.01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너무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8.01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로 대신합니다..
    시청하기엔 짜증만 나는 드라마입니다.. ^^

  4.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3.08.01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많이들 시청하는 드라마죠
    잘보고 갑니다

  5. 2013.08.01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28secret.tistory.com BlogIcon 덴티잡스 2013.08.01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또 8월 되시길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8.01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여옥의 이기심 정말 심각하죠~
    왕여옥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올라요ㅠㅠ

  8. 2013.08.01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8.01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너무 이기심이 많음 안되는데 말이죠.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3.08.01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많이 덥네요~^^
    선선함으로 저녁에 보는 드라마도 괜찮을듯 싶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 행복끼니 2013.08.01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12.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8.01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3.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8.0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많이 얘기하더군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14. Favicon of http://nurisia.tistory.com BlogIcon 누리시아 2013.08.01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공주..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5. Favicon of https://o2clinic.tistory.com BlogIcon Healing_life 2013.08.01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많이들 보시는 것 같더군요.
    날이 덥습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8.01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8.01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8.01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원에 있으니 보게 되더라구요. 다들 이걸 보던데요?
    왜 그렇게 로라를 싫어하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박지영 역의 정주연


한국신문 기자였다가 졸지에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박지영(정주연 분)은 황마마(오창석 분)의 누나들이 평소 사모하던 황마마를 남편감으로 어떠냐는 말에 겉으로는 생각해 보겠다고 약간 뜸을 들였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지영은 마마를 직접 만나 그의 의중을 떠보고 싶었습니다. 지영은 마마를 음식점으로 불러내 어머니 왕여옥(임예진 분)이 코치한대로 먼저 분위기를 잡아나갔습니다. 지영은 황 작가가 촬영장에 나오지 않으니 허전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마마의 누나들은 마마를 오로라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윤해기(김세민 분) 감독을 찾아가 조감독인 마마를 잘라 달라고 신신당부한 때문에 마마는 해고당한 것입니다.

지영은 마마에게 큰언니(황시몽)에게 아무 이야기도 듣지 못했느냐고 물었는데요. 마마는 망설이지 않고 "들었다.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이제 주연배우로 한창 떠야할 때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지영은 은근한 눈빛을 보내며 관심이 많으니 한번씩 만나자고 제의했지만 마마는 거절합니다. 관심이 없느냐는 지영의 질문에 마마는 바로 그렇다며 자신은 여자에게 친절하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지영은 술주정하던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결혼했다던 신문사 상사의 말을 기억하고는 와인을 마시고 싶다며 마마와 술집으로 갔습니다. 지영은 마마에게 눈빛이 슬퍼 보인다며 외롭지 않느냐고 질문합니다. 그러자 마마는 작가는 글을 쓰고 영화 보고 자료를 찾아야 하는 등 작품구상을 해야 하므로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지영은 19세에 아버지가 사망하고 외로웠다며 동생처럼 생각해 달라고 애원하지만 마마는 "지난번 민속촌 촬영 때 나모(오로라 분)와 사진을 촬영한 것 보았지? 나는 나모를 좋아했는데 거절당했다. 부모님 돌아가신 것말고는 모두 내 마음대로 했는데 이성문제는 참 어렵다"고 딱 부러지게 말합니다. 그러자 지영은 "잔인하다. 이게 뭐냐? 큰언니는 작가 마음도 모르고 나에게 교제를 부탁하나니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 몰랐다. 이런 모욕 처음이다. 분명히 후회할 것!"이라고 악을 쓰는군요.

 

같은 시각, 오로라(전소민 분)는 왕여옥의 부름을 받고 여옥의 집으로 갔습니다. 여옥은 배탈이 났다며 아들 박사공(김정도 분)을 집으로 불렀습니다. 평소 며느리 감으로 점찍어 둔 로라와 사공의 만남을 주선한 것입니다. 여옥은 사공에게 로라를 진맥하라며 로라의 팔을 일부러 잡아서 사공에게 내밀며 마음속으로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침을 흘립니다. 로라를 진맥한 사공은 비장이 약하므로 복잡한 생각을 줄이고 약을 복용하라고 주문하네요.

이 때 돌발사태가 발생하는데요. 글쓴이가 박지영 캐릭터를 결정적으로 싫어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취한 채 귀가한 지영은 응접실에 있는 로라를 보고는 다짜고짜로 로라의 뺨을 후려친 것입니다. 지영은 여옥에게 "여우같은 년이 좋나? 황 작가가 이 계집애 좋데! 어떻게 꼬리쳤기에 정말 재수 없다! 더욱 돌아버릴 건 황 작가가 이 계집애한테 차였데!"라고 악을 쓴 것입니다. 기분이 더럽게 된 로라가 밖으로 나간 것은 당연하지요. 솔직히 지영이 로라의 뺨을 때린 것은 너무나도 어이가 없습니다. 마마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자신의 무능은 생각하지 않고 로라가 먼저 꼬리쳤다고 폄하하고, 또 자기는 마마가 좋아 죽겠는데 로라는 뭔데 마마를 차버리느냐고 생각하면서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었겠지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영이 연적(戀敵)인 로라의 뺨을 때린 것은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고 캐릭터 이미지만 나쁘게 만든 최악의 수입니다. 지영의 말을 들은 여옥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말했는데, 여옥이 마마 집안과 어떻게 엮인 사이인지 모르겠군요. 

 

지난번 마마의 누나들(시몽과 자몽) 및 로라의 오빠 오왕성(박영규 분)을 만난 5자대면 자리에서 오라는 오빠들 모두 마마의 누나들과 엮어 형언할 수 없는 수모를 당한 것을 알고는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귀가한 마마에게 누나들은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로라와 뭘 어쩌겠다는 말이냐고 다그쳤고 마마는 인세수입을 오로라 주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누나들은 어떻게 오로라에게 그 돈을 줄 생각을 했느냐며 어이없어 합니다. 이 장면은 솔직히 누나들이 더욱 어이없어 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돈이 없으면 남편이 아내가 될 여자에게 도와주는 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누나들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들먹이며 감정에 호소하면서, 지영이 싫으면 헤어진 윤상아와 다시 사귀어도 좋지만 로라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요합니다. 황시몽(김보연 분)은 마마가 고집을 피우면 머리를 깎고 산으로 들어가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마마도 로라와 관계를 끝내겠다고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마마는 지영을 만나 와인을 마시며 지영에게 이성으로 사귈 마음이 없다고 잘라 말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마는 로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황마마-박지영-오로라-설설희의 4각의 러브라인 대신 박지영이 빠진 3각의 러브라인이 전개될 가능성이 짙어진 듯 보여집니다. 박지영은 불같은 성격과 삐뚤어진 질투심으로 나타샤(송원근 분)의 말처럼 "마음을 바로 써야 복을 빌지?"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싫증나는 악역입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박지영에 관한 기사는 친정인 한국신문의 도움으로 인터넷에 도배가 되었지만 로라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광고모델로 발탁되었기에 실속은 로라가 챙길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될 지영이 또 얼마나 방방 뛸지 보나마나 비디오로군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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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7.27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이런 캐릭터 딱 질색이에요~
    정말 싫증나는 악역이에요ㅠㅠ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07.27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시청자들이 정말 싫어할만한 캐릭터라면
    연기는 잘 하고 있는 듯^^
    주말 잘 보내시고요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7.27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케릭터가 꼴보기기 싫어지는데 그 인상이 두고두고 남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연기를 잘한다는 뜻이겠죠
    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행복끼니 2013.07.2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7.27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에공...얄미운 케릭터로군요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3.07.27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악역도 서로하려고 한다죠? ㅎㅎ
    그만큼 기억속에 오래남으니까요.
    재미있게 잘 읽고갑니다. ^^

  7. 오로라 2013.07.27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말 싫어요 ㅡ.ㅡ;;;;;;;;; 기억에 남기고 싶지도 않음.

  8. 박지영소녀시대유리닮음 2013.07.29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진짜 진상입니다
    보면서 욕 엄청했어요
    사람이 겉에 보이는 몸매 좋고 이쁘면 뭐합니까
    속이 썩어 문드러졌는데
    이런 여자랑은 결혼하면 사랑과 전쟁 찍을것같습니다.

  9. 김영난 2013.07.29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영 성격, 양성애자 오빠, 그 엄마의 과거..
    이 모든 일들이 빨리 알려져야 속이 시원하겠어요

  10. 오로라연기잘해 2013.07.31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예쁜얼굴인건가요?못난얼굴은아니지만 얼굴에.분위기가없어요 아무란 느낌없게생겼는데.싸가지없는캐릭터는 너무잘어울리네요 한대쥐어박아주고싶을정도로 얼굴표정도다양한거같지도않구요 하나 기억남는건 째려보는눈빛이랑 목소리재수없는거 ㅋㅋ어휴.. 오로라 표졍연기도 다양하고 발음도정확하고 몰입도잘되고 연기는진짜잘하는거같아요
    달리.주인공이아닌거같아요!!!!앞으로기대되는 탤런트에요~~

  11. 2013.07.31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2013.09.03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쌤쌤 2013.10.18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참 웃겨여~~~다들 연기하시는게 다 똑같아여 그 어설픈....말한마디가 억양이 다 비슷하네여~~작가님이 원하신건지....별로네요 중간중간 다 하차시키고....이제 그만 봐야겠네여~~다음회부터 마지막회까지...뻔히 보이네여...

  14. 박지영 2013.11.02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영가식쩔어, 돈밝히고, 박지영네집 개념들왜그럼? 그나마 동성애자였던거말고는 박사공이 멀쩡한듯,이드라마보다가는ㅅ시집살이무서워서 결혼하겠어ㅡㅡ





 

                                  황마마 역의 오창석                 오로라 역의 전소민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 오빠의 설득에 황마마와 결별키로

솔직히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급속도로 가까워졌지만 아직까지 변변한 스킨십 한 번 하지 않은 것은 이러한 밀월관계가 오래 지속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두 사람이 키스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마마가 어설프게 멈춘 것도 이를 반증합니다. 120부작인 <오로라 공주>는 이제 46회까지 방영되었으므로 겨우 초반전이 끝난 상태이며 중반전을 거쳐 종영까지는 아직도 많은 회수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주인공인 남녀가 아무런 갈등도 없이 달달한 러브라인을 존속시킬 수는 없으므로 오로라의 오빠와 황마마의 누나간 불화를 시작으로 오빠와 누나가 로라-마마 사이를 갈라놓는 것은 처음부터 예정된 수순입니다.

로라의 큰오빠 오왕성(박영규 분)은 마마의 큰누나 황시몽(김보연 분)이 운영하는 베르사이유 식당에서 지배인으로 정말 머슴처럼 일했는데, 어느 날 시몽이 로라를 형편없는 계집애로 폄하하자 그만 꼭지가 돌고 말았습니다. 마마의 세 누나가 마마를 생각하는 이상으로 로라의 세 오빠들도 막내 로라를 끔찍하게 아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몽으로서도 로라가 드라마 초기에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요구하면서 조목조목 따져 정말 싸가지 없는 손님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기자를 사칭한 후 동생 마마와 사귀는 것에 극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왕성은 시몽에게 마마와 로라 그리고 자신과의 4자 대면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결국 이번에 이 모임이 성사된 것입니다. 시몽과 왕성은 각각 동생에게 누구와 만난다는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식당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왕성은 막내인 로라가 기자를 사칭했다는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마마는 로라가 기자를 사칭한 것은 아니라고 두둔했습니다. 마마는 마침 기자와 약속이 있었기에 자신이 먼저 기자냐고 물었고, 로라는 엉겁결에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마는 지난봄 로라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에 시몽은 로라에게 우리가 좋은 인연은 아니라면서 큰오빠가 우리 식당에서 일했다고 폭로(?)합니다. 왕성은 지배인 일을 했다면서 막내인 로라를 험담한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주문합니다. 그러자 황자몽(김혜은 분)은 막내오빠 오수성(오대규 분)은 자기의 운전기사였다고 말합니다. 또한 둘째 오빠 금성(손창민 분)은 미몽(박해미 분) 언니의 조각작품모델을 하기로 했다고 실토합니다.


 

시몽은 로라에게 왜 천왕식품 딸이라는 사실을 속였느냐며 무조건 로라가 싫다고 잘라 말합니다. 그러자 왕성은 "황 작가는 사람이 괜찮은 것 같은데 누나들은 싫다"며 로라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강요합니다. 미혼인 노처녀가 셋이나 있는 곳으로 절대로 시집보내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세 오빠 모두가 마마의 누나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한 로라는 결국 마마와의 관계를 끝내겠다며 결별을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마마는 조선시대도 아닌 오늘날 청춘남녀가 만나는데 무슨 허락을 받고 만나느냐며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자 시몽은 로라에게 박지영(정주연 분)을 올케로 점찍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왕성은 "올케감 잘 선택했다. 모시 고르려다가 삼베 고른 격이다. 세상은 참으로 좁다. 몇 달 전만 해도 로라는 개인비서를 두고 생활했는데 앞으로 더 이상 무시하자 말라!"며 매우 고소하다는 표정입니다. 왕성으로서는 아버지와 불륜을 저지른 왕여옥(임예진 분)의 딸 박지영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지영은 성질이 불같아서 지난 촬영장에서 마마가 한복을 입은 로라의 어깨를 감싸진 채 기념사진을 찍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분해서 졸도한 후 귀가했으며, 집에서도 분함을 참지 못하고 머리를 찧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여 왕여옥을 한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콩국수집으로 자리를 옮긴 왕성과 로라는 저녁을 먹는데요. 왕성은 로라에게 마마 누나들은 속물이지만 마마는 강단이 있다고 칭찬을 합니다. 후일 결국 로라-마마 커플은 결실을 맺을 것인데 이를 위한 암시인 듯 보여지는군요. 반면 로라는 오빠들이 누나들의 수족이 되어 일하며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 때 로라가 마마의 전화를 받고는 말을 잇지 못하자 왕성은 전화기를 빼앗아 마마에게 "다시는 전화를 걸지 말라!"고 소리지릅니다.

이번 일로 마마는 로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만 로라는 마마를 멀리할 것입니다. 이 틈새를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가 끼어 들겠지요. 설희는 로라의 프로필 사진을 들고 광고회사를 찾아다니면서 앞으로 크게 성공할 배우라며 광고를 부탁했고 드디어 어느 회사의 실장이 로라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알려왔습니다. 설희는 박지영의 농간으로 매월 70만원의 월급을 더 주겠다는 박지영 소속사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지금 설희는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로라를 짝사랑하고 있기에 이에 결코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로라는 마마와 결별을 선언했기에 설희를 친절한 매니저이면서 멋진 남자로 보기 시작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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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7.24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널 돌리다가 얼핏... 대면한 모습을 봤는데 그 이야기군요?
    안보다 보려면 뭐가 뭔지 몰라.. 이렇게 글로써 읽습니다.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7.24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로 대신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3.07.24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덕분에 너무 잘보고갑니다

  5.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3.07.24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너무 잘보고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7.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장마에 비 피해 없는 수요일 되세요 펜펜님

  7.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24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시간이 즐겁네요.
    드라마를 직접 접하지는 못해도 이렇게 리뷰라도 볼 수 있으니,,,
    잘 보고 갑니다.

    ^^-^^

  8.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7.24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오로라공주 너무 잘보고 갑니다 ^^

  9. Favicon of https://bcwedding.tistory.com BlogIcon 베어캐슬 2013.07.2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 공주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0. 큰바다로 2013.07.24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너무 멋진 남자던데요^^
    재미 납니다.

  11. 행복끼니 2013.07.24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12.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2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3.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7.24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남부지방에도 촉촉한 비가 오네요.
    폭우는 아니어야 하는데 ㅠㅜ
    활기찬 수요일 되시고 화이팅 하세요.

  14. Favicon of http://wacoalblog.com/184 BlogIcon 와코루 2013.07.24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황마마와 헤어지게 됐군요~ 이대로 황마마와는 끝인건가요?ㅠㅠ

  15. 쮸민 2013.07.24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뇨..꼭 그렇지만 않다고 봅니다..일편단심이기에 돌아설일은 없겠죠..

  16.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7.24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7.24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요즘 재밌나 보군요
    잘보고 갑니다~^^

  18. 2013.07.2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라가 설희를 남자로 보는 일은 없을듯해요
    어차피 설정상 로라와 마마가 연결된텐데
    그 사이에 여주의 마음이 흔들리면 좀 우습게 되버리는 관계로다가....

  19.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7.24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0부작이나 되는 대작이네요
    요즘은 종편채널에서도 드라마를 제작하여
    점점 볼거리가 많아 진 듯 하지만
    오히려 더욱 찾지 않는 것 같네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3.07.24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오후 시간이 되세요

  21. 쮸민 2013.07.26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근 아니지요...ㅋㅋ
    환경때문에 헤어지는척 하는거지...
    아직 마음에는 마마가 아주 모든것을 장악했기에..
    그사랑 변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사랑할겁니다..마마를...

    저 같음 당연 마마를 사랑합니다........





 

                       왕여옥 역의 임예진                         황시몽 역의 김보연                      안나 역의 김영란 



<오로라공주>의 주변 가족들은 서로 동상이몽(同床異夢)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는 지금까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급속도로 가까워져 촬영장에서 윙크를 주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다정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마마의 큰누나 황시몽(김보연 분)과 박지영(정주연 분)의 어머니 왕여옥(임예진 분)은 두 사람을 빠른 시일 내 결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마마 누나들은 아직도 남동생을 누나들 말을 잘 듣는 어린아이로 판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시몽은 마마에게 지영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라고 말했지만 마마는 일언지하에 노(no)라고 거절했거든요.

또한 오로라의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의 부모는 몰래 로라를 만나 며느리 감으로 완전히 점찍었습니다. 현재 설희는 로라에게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 상태라 로라는 설희를 매우 고마운 매니저로만 생각하고 있을 뿐 남자로 보지 않고 있기에 설희 부모의 행동은 너무 오버한 것입니다. 이처럼 로라와 마마는 서로 비밀연애에 돌입했는데, 황시몽과 왕여옥 그리고 설희 부모는 떡 줄 사람은 없는데도 김칫국부터 마시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마는 로라의 집 앞에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고 로라의 어깰르 감싸진 후 여자에게 키스를 하려는 듯 빤히 쳐다보며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이 순간 로라도 키스를 받아들인다는 표정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마마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매우 부자연스럽게 돌연 행동을 중단하고 로라에게 "들어가! 피곤할 텐네!"라고 말했습니다. 멋쩍은 로라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버리자 잠시 후 마마는 웃음을 지우고 계단으로 후딱 뛰어 들어가다가 멈추었는데요. 마마의 행동은 한마디로 이해할 수 없는 우유부단함 그 자체입니다. 로라를 좋아한다면 키스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으니까요. 이렇게 하려면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은 게 나았을 것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장면에서 로라-마마가 키스를 하여서는 아니 되므로 스킨십을 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입니다. 앞으로 설희 및 지영과 함께 4각의 러브라인을 형성하려면 특정 두 사람간에 농도 짙은 스킨십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모든 분위기를 조성해 놓고 바보처럼 멈추는 것은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이 보다는 오히려 이 순간 로라의 큰오빠 오왕성(박영규 분)이 귀가하면서 두 사람의 키스를 방해하였더라면 한결 자연스러웠을 것입니다. 물론 이는 너무 상투적인 장면이기는 합니다. 이 경우 왕성은 로라에게 절대로 마마와 사귀지 말라고 재를 뿌릴 가능성은 있었겠지요.

 

이제 마마와 로라는 촬영장에서도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마치 오래 사귄 연인처럼 행동합니다. 마마는 로라에게 떡대(개)를 직접 키우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작품만 찍고 배우생활을 끝내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로라도 매우 흐뭇한 표정이로군요. 배우로 꼭 성공하여 빚도 갚고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다짐한 로라가 이번 작품을 끝으로 배우생활을 그만 두라는 마마의 말을 그냥 수긍한 것은 이해하기 곤란합니다. 저녁에 어머니 사임당으로부터 왕여옥이 집안의 빚도 다 갚아주고 며느리 삼고 싶다는 말에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하는군요,

한편, 설희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은 박 비서에게 지시해 로라의 촬영장소를 알아내어 변복을 하고는 촬영현장으로 갔습니다. 설국도 로라의 밝은 모습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촬영이 끝나자 설국은 로라와 지영 앞으로 다가가 사진 한번 찍자고 말했습니다. 지영은 주인공인 자기인줄 알고 앞으로 나섰지만 설국은 로라를 지목합니다. 설국은 로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감독도 로라에게 1호 팬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미지(未知)의 남자가 설희의 아버지임을 모르는 마마도 로라의 인기에 기분이 좋은 표정입니다. 설국은 아내 안나(김영란 분)에게 로라를 숨겨둔 딸이라고 해야겠다며 흡족한 모습입니다.

 

설희는 자신이 로라를 24시간 감시하기 때문에 로라가 다른 남자를 사귈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이는 정말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모르고 한 말입니다. 설희는 집에서 가지고 온 아이스 케이크와 음료수를 스태프들에게 나누어주며 환심을 사는군요. 또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저녁밥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설희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하며 자신은 27세로 2살 연하인 여자가 좋다고 말하자, 마마는 로라도 25세라며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설희의 어머니 안나는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로라가 마마에게 주는 눈길이 심상치 않았다고  했지만 설희는 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설희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데로 로라에게 진심을 고백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뜸을 들이다가 타이밍을 놓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정이 다 된 시각 마마가 로라의 집 앞으로 와서는 문자메시지로 로라를 불러냈고, 로라가 살며시 나가려고 하자 마루에서 잠을 자던 오왕성이 깨어 막내를 에스코트하겠다고 고집을 피워 로라가 외출을 포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본격적인 4각의 러브라인이 전개되려면 로라가 마마와 잠시 소원해 지면서 설희를 매니저가 아니라 남자로 봐야하는데 앞으로 어떤 계기로 이런 일이 발생할지 두고 보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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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7.19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극적인 드라마군요.
    즐거운 불금되세요.

  3.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19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3.07.1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칫국부터 마시는 가족들.ㅎㅎㅎ
    제목에서부터 내용이 한눈에 보여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7.19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김치국부터 마심 안되는데 말이죠.
    리뷰 잘 보고갑니다.

  6.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7.19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어떤 계기로 4각 러브라인이 발생될지 기대되네요~
    본방사수하며 지켜봐야겠어요^^

  7.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7.19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라공주 요즘 인기있군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8. Favicon of http://wacoalblog.com/153 BlogIcon 와코루 2013.07.19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9. Favicon of https://o2clinic.tistory.com BlogIcon Healing_life 2013.07.1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드라마가 인기인가 봅니다. 중간에 하차나 이런 문제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3.07.19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즐거운 금요일 오후시간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7.19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요즘 참 말 많은 것 같던데...
    내용상으로도 그렇고, 잦은 배우들의 하차도 그렇고...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7.19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가 안됐어요. 왜그렇게 하나만 보는지...

  13.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7.19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7.19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7.19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 모처럼 화창한 날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6.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7.19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희와 이루어지면 편안할텐데.....그 누나들 매운 시집살이....
    눈으로 보는듯 선명해 지는걸요, 마마와 사귄다면 말입니다.ㅋ

  17.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7.19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