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12.06.27 빛과그림자, 강기태 우정에 차수혁이 참회할까? (14)
  2. 2012.06.26 빛과그림자 강기태, 차수혁 손잡고 장철환 응징하나? (21)
  3. 2012.06.13 빛과그림자, 이정혜마저 죽이려한 장철환의 치명적 실수 (16)
  4. 2012.06.12 빛과그림자, 궁지 몰린 장철환의 자기무덤 파기 (20)
  5. 2012.06.05 빛과그림자 전광렬, 독고영재와 손잡은 걸 후회할 듯 (18)
  6. 2012.06.04 빛과그림자, 전광렬 얼굴의 키스마크에 빵 터져! (33)
  7. 2012.05.30 빛과그림자, 의리의 사나이 조태수의 뒤집기 (5)
  8. 2012.05.29 빛과그림자, 강기태가 극복해야할 3가지 과제 (23)
  9. 2012.05.23 빛과그림자, 태풍의 핵으로 등장한 이정혜 아버지 (12)
  10. 2012.05.22 빛과그림자, 전격 결혼발표한 강기태의 노림수는? (23)
  11. 2012.05.16 빛과그림자, 장철환이 동원한 야비한 꼼수는? (16)
  12. 2012.04.25 빛과그림자, 베일 벗은 재일교포 김풍길 회장 (11)
  13. 2012.04.24 빛과그림자, 강기태·이정혜의 러브라인 재가동? (17)
  14. 2012.04.23 빛과그림자, 강기태와 이정혜는 의남매지간(?) (18)
  15. 2012.04.17 빛과그림자, 삼청교육대로 끌려간 강기태의 운명은? (15)
  16. 2012.04.11 빛과그림자, 순정남 홀린 작업녀 나르샤의 닭살애교 (26)
  17. 2012.04.10 빛과 그림자, 안재욱의 목을 조를 삼청교육대 (23)
  18. 2012.04.05 적도의남자 이장일, 빛과그림자 차수혁과 닮은 꼴 (18)
  19. 2012.04.04 빛과그림자 강기태, 조명국 목을 죌 복수의 시동 (15)
  20. 2012.04.03 빛과그림자 남상미의 변신, 가슴골 드러낸 톱스타 (10)
  21. 2012.04.02 빛과그림자, 이정혜 친부 재일교포 김풍길의 정체? (23)
  22. 2012.03.28 빛과그림자, 귀국한 강기태·조태수·김재욱의 반격 (23)
  23. 2012.03.27 빛과그림자 남상미, 울보에서 차도녀로 변해! (9)
  24. 2012.03.21 빛과그림자, 주인 장철환을 물어뜯은 똥개 차수혁의 변절 (26)
  25. 2012.03.14 빛과그림자, 이해 안 되는 안재욱의 무모한 행보 (21)
  26. 2012.03.07 빛과그림자, 등장만 해도 구역질나는 밉상 차수혁 (18)
  27. 2012.03.06 빛과그림자, 안재욱 죽이기에 희생양된 안길강 (15)
  28. 2012.02.29 빛과그림자, 개연성 없는 차수혁의 잔인한 변절 (15)
  29. 2012.02.28 빛과그림자, 섹소폰 노신사가 이정혜의 아버지? (26)
  30. 2012.02.27 빛과그림자, 유달리 많은 뺨때리는 장면 모음 (12)





 

                                                                         차수혁 역의 이필모



64부작인 <빛과 그림자>가 62부까지 방영되면서 이제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강기태(안재욱 분)가 이끄는 빛나라 기획에서는 유채영(손담비 분)의 리사이틀 준비, 태양영화사 조명국(이종원 분) 사장과의 영화공동제작, 빛나라 타운 부지계약 등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이 인수한 호텔은 송미진(이휘향 분)이 내부인테리어를 다시 하여 새롭게 선보였고, 김풍길은 일본에서 번 돈으로 장학사업을 하기로 하고 이 일을 송미진에게 맡겼습니다. 강기태는 사업을 파트별로 구분하여 음악은 노상택(안길강 분)에게, 빛나라 타운 운영관리는 신정구(성지루 분)에게 그리고 영화는 임미현(김규리 분)에게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밤업소의 관리는 조태수(김뢰하 분)에게 일임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강기태는 송미진 사장이 김풍길 회장의 맞선을 추진중이라고 말하자 순덕(유연미 분)이가 회장님과 아줌마(강기태의 어머니 박경자)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폭로했습니다. 결국 김풍길은 박경자(박원숙 분)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가기로 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반면 조태수는 M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이혜빈(나르샤 분)에게 과거를 고백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혜빈이 곧 결혼하자고 했을 때 조태수는 20대초반 결혼 후 이혼하면서 지금 고교생인 아들이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혜빈은 왜 과거를 밝혀 이토록 충격을 주느냐고 했지만 조태수는 건달답게 솔직하게 말했던 것입니다. 문제는 혜빈의 임신인데요. 혜빈이 미혼모가 되지 않기 위해서도 두 커플은 결혼으로 골인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반신 마비로 재활치료중인 이정혜(남상미 분)는 최성원(이세창 분) 감독의 영화 <동행>에 출연하여 영화를 찍으며 실제로 휠체어에서 스스로 일어나서 주변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런 마무리 수순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입니다. 차수혁은 장철환을 응징하는 마지막 카드는 조명국이 강기태에게 전한 비자금장부라고 생각하고는 강기태를 찾아가서 그 장부를 넘기라고 말했지만 기태는 수혁을 믿지 못한다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그 후 강기태는 장철환을 만나 "당신의 비자금이 각하 친인척으로 흘러 들어간 사실을 각하가 알게 된다면 친인척 보호를 위해 당신을 먼저 쳐낼 것"라고 경고하고 김풍길과 이현수(독고영재 분)에 대한 안기부 수사중단과 감금한 조명국을 풀어주라고 요구했습니다. 강기태의 일침에 놀란 장철환은 그의 요구를 들어주었습니다.

차수혁은 윤 장관을 만나 장철환에게 너무 많은 권력이 집중되고 있으니 견제가 필요하고, 각하 친인척을 통해 이권에 개입하며, 안기부 요원들을 사적으로 이용한다고 말했지만 윤 장관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손사래를 쳤습니다. 차수혁은 각하를 면담하여 했지만 이 마저도 거절당했습니다. 장철환을 응징하려는 차수혁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차수혁은 안기부 윤진호 과장에 의해 남산으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차수혁의 죄목은 정치자금마련을 위한 기업체 접촉과정에서 커미션을 챙겼고, 신당창단 멤버에 김일성을 면담한 인사를 포함시킨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부인하는 차수혁에게 윤 과장은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는데 이 때 안도성(공정환 분) 검사가 나타났습니다. 안도성은 차수혁의 오랜 친구로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나타나 내 뱉은 한마디는 "차수혁이 반체제활동을 하려는 의도였다"고 오히려 모함한 것입니다. 그가 왜 이렇게 변심했을까요? 바로 장철환의 달콤한 유혹 및 경고에 넘어간 때문입니다. 일전에 장철환은 안도성을 불러 "차수혁은 곧 끝장난다. 그와의 의리 때문에 네 인생을 망치지 말라. 마지막 칼날이 차수혁을 겨누기 전 살짝 피해 있어라"고 말했거든요. 이러니 세상에 믿을 놈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강기태가 장철환을 찾아가 마지막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더 이상 자신과 관련된 인사를 괴롭히지 말되, 차수혁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장철환으로서는 귀가 솔깃한 말입니다. 그는 이미 안도성으로부터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다면 머리가 좋은 차수혁을 끌어안고 이용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그는 즉시 윤진호에게 지시하여 차수혁을 풀어 주었습니다. 풀려난 차수혁이 장철환을 찾아가자 "강기태가 자네를 살렸다. 그는 아직도 자네를 친구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실제로 자네가 자신을 죽이려 했음을 알게 되면 얼마나 놀랄까?"라고 했습니다. 차수혁이 강기태의 우정에 감복하여 자신의 죄를 뉘우치면서 기태 가족에게 사죄할까요? 이미 차수혁은 남산 최조실에게 과거를 회상하며 폭풍눈물을 흘리기는 했었지요.

그렇다면 왜 강기태는 차수혁을 사지(남산)에서 빼내 주었을까요? 차수혁이 남산으로 끌려 간 후 수혁의 어머니가 박경자를 찾아와 도와달라는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일까요? 문제는 장철환에 대한 복수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카드인 비자금장부는 이제는 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장철환을 견제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악의 축인 장철환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응징할지가 마지막 남은 시청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강기태의 여동생 강명희(신다은 분)와 기태의 비서 겸 행동대장 양동철(류담 분)의 러브라인도 결실을 맺을지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설마 차수혁-강명희 러브라인이 복원하지는 않겠지요.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6.27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27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너무 잘보고 갈께요~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3.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2.06.27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flypo.tistory.com BlogIcon 날아라뽀 2012.06.27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점점 흥미를 더해가네요^^

  5.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2.06.2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다음주가 마지막회네요~
    열혈 시청자로써 화해 하고 해피엔딩이되었으면 합니다^^
    잘보고가요~

  6. Favicon of https://mystory2011.tistory.com BlogIcon Hare's 2012.06.27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드라마 리뷰 잘 보구 갑니다^^

  7. Favicon of https://withsmurf.tistory.com BlogIcon 스머프s 2012.06.27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일주일에 반이라고 할수 있는 수요일이네요. ㅎㅎ
    일주일이 금새 가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2.06.27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은 해피엔딩이 많으니, 참회할 거 같아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6.27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몇회안남았군요 ^^
    오늘도 빛과 그림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0.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2.06.27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요 드라마도 막바지로 향해 가는군요~ 한번도 못 봤는데...ㅠ.ㅠ

  11.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6.27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한이 눈물을 흘렸을 차수혁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도~ 반성의 의미로 좋은일 한가지는 하겠지요?ㅎㅎ

  12.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2.06.28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만 봐도 재미있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13. 2012.06.28 0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6.28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읽구 갑니다^^ 오늘 하루는 날씨가 선선하니 괜찮네여 ~^^ 좋은 날씨만큼 행복한 하루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차수혁 역의 이필모                                         강기태 역의 안재욱 


강기태·차수혁 vs 장철환의 막판대결

영화 터미네이터가 처음 상영되었을 때 정의의 사도인 주인공이 기계인간인 그를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고 되살아나는 장면을 보고 진절머리를 친 적이 있었습니다. 의롭고 착한 주인공이 이토록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면 박수를 보낼 만하지만 악의 축이 그럴 경우에는 몸서리가 쳐지지요. <빛과 그림자>의 장철환(전광렬 분)도 마치 터미네이터 같은 불사조입니다. 이제는 재기불능이라고 생각하고 나면 그 다음은 또 새로운 구실로 다시 건재하기 때문입니다. 명동 사채시장에 돌린 5,000억 원대의 어음사기사건으로 구속된 장철환은 88서울올림픽유치의 적임자라는 명분으로 출소해 각하(염동헌 분)가 주재하는 대책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다시 정권의 실세가 되었습니다. 

정철환의 재등장에 가장 긴장한 인물은 한 때는 그의 수족노릇을 했던 차수혁(이필모 분)입니다. 차수혁은 장철환이 강기태(안재욱 분)를 죽이겠다며 고의교통사고를 일으켰는데 하필 사고자동차에 타고 있던 이정혜(남상미 분)가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태로 발전해 장철환에게 반드시 복수해야겠다고 다짐했었지요. 이런 판국에 각하 주재 올림픽유치준비 긴급점검회의에서 장철환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하자 머리가 돈 차수혁은 "기업체 쪽에서 지나친 성금을 강요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어음사기 사건의 장본인인 장 위원장이 성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각하는 더 이상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장철환에게 주의를 주었지요.

회의가 끝나자 차수혁을 찾아온 장철환은 "네 놈이 각하 앞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날 지키라고 비루먹은 개 한 마리 키워놨더니 주인도 몰라보고 감히 함부로 기어올라? 너 이정혜한테 미쳐서 환장했냐?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 내가 못 쏠 것 같아? 네 놈 머리통에 총구멍이 난다고 해서 각하께서 날 버리실 것 같아? 너 같은 세상 물정 모르는 헛똑똑이는 필요 없어"라면서 차수혁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었는데요. 차수혁은 "당신이 어음사기로 만든 비자금의 상당액이 각하 친인척한테 흘러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각하가 알면 날 쏠 기회도 없을 테니 지금 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장철환은 비서 윤상옥을 시켜 조명국(이종원 분)이 가지고 있는 비자금장부를 회수하라고 지시했고 윤상옥은 조명국을 끌고 가 폭행을 가하며 장부를 내 놓으라고 닦달하였지만 그는 모른다고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전 중앙정보부장 김재욱(김병기 분)은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에서 김풍길(백일섭 분)과 이현수(독고영재 분)를 조총련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구속시키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강기태에게 연락해 두 사람을 피신시키라고 말했습니다. 강기태는 양태성(김희원 분)을 시켜 호텔을 찾은 김풍길을 빼내고, 조태수(김뢰하 분) 일당을 시켜 병원을 찾은 이현수를 연행하려는 안기부 수사관들을 제압하고 두 사람을 안전하게 피신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은 장철환이 측근인 안기부 윤진호 과장을 동원해 벌인 일입니다.

장철환은 주무장관 주재 대책회의에서 차수혁에게 올림픽기금조성을 위한 전국순회공연을 실시하라고 지시하였고 차수혁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를 실행에 옮깁니다. 차수혁은 MBS 방송국을 찾아가 이의 협조를 요청하자 담당국장은 마침 방송사에 나와 있던 노상택(안길강 분)에게 빛나라 소속가수의 출연을 요청했는데, 보고를 받은 강기태가 가수들을 동원해 성금모금운동을 벌이는 것은 협조할 수 없다면서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빛나라 가수들의 MBS 방송출연이 정지당하고 말았습니다.

각하는 삼원각으로 장철환과 유채영(손담비 분) 그리고 차수혁을 불렀는데 장철환이 차수혁의 음식점 출입을 제지하고 말았습니다. 장철환으로서는 차수혁이 각하에게 어떤 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미리 선수를 쓴 것이지요. 장철환은 각하에게 차수혁은 방송사 사장단과 미팅 중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차수혁이 각하의 친인척 뒤를 캐고 있으니 가까이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철환이 한 말은 유채영을 통해 차수혁에게 전해지네요.

 

차수혁은 태양영화사로 조명국을 찾아갔지만 비서(여호민 분)로부터 "장철환이 조명국을 잡아갔으며 비자금 장부는 조 사장이 강기태에게 넘겼다"고 했습니다. 차수혁은 강기태에게 전화를 걸어 조명국의 비자금장부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요청했지만 강기태가 이에 응할 리는 만무하지요. 이 대화내용은 안기부 윤 과장이 녹음했습니다. 아무튼 일전에 강기태는 차수혁에게 모든 것을 털고 옛날로 돌아가자고 제안했지만 차수혁는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고 거절한 사실이 있기에 목숨보다 중요한 자료를 차수혁에게 넘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지부동인 강기태의 마음을 확인한 차수혁은 양동철(류담 분)을 만나 안기부에게 이현수와 김풍길 은익혐의로 잡아갈 것이라며 강기태를 살리기 위해서는 조명국의 비자금장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안기부 윤 과장은 입원중인 이정혜를 찾아가 이현수와 사업상의 파트너라고 속인 뒤 이현수의 행방을 물었지만 정혜는 일본으로 갔다고 대답합니다. 윤 과장은 강기태의 자택을 수색한 뒤 빛나라기획 사무실로 강기태를 찾아왔는데 마침 현장에 나온 차수혁이 윤 과장을 한방 치는 장면을 끝으로 제61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미 차수혁은 MBS에 지시하여 빛나라 기획 소속가수들의 방송출연금지조치를 풀어주었는데, 강기태는 자신을 도운 차수혁과 손을 잡고 장철환 몰아내기에 공동 대처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만약 이게 성사된다면 강기태는 차수혁과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옛 우정을 되찾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지요. 솔직히 지금까지 차수혁이 강기태와 그 가족에게 저지른 악행을 생각한다면 차수혁은 강기태의 손에 의해 철저하게 파멸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제작진이 막판 어떤 반전을 숨겨두고 있는지 그 속내를 알 수 없으니 시청자로서는 그저 속수무책으로 기다리는 수밖에 없군요.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2.06.26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빛과 그림자 재미있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너무 연장시켜놔서 재미없다는 분들이 좀 많더라구요..ㅠ.ㅠ

  3.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6.26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프로그램 정말 오랜동안 하는것 같네요
    저는 못봐서 ㅋ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6.26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 중간 보다가 팬팬님 리뷰로 껴맞추기 하듯 보고 있어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화요일 오늘도 무척이나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이 넘치는 시간 보내세요 ^^

  5.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6.26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영원한 적과 영원한 동지는 없나봅니다+_+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26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너무 잘보고 갈께요~ ^^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해봐요~!!!

  7. Favicon of http://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2.06.26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흥미진진해 집니다^^

  8.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6.26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9.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2.06.2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화해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친구의 우정을 다시찾는 엔딩이 되었으면 합니다~^^

  10. BlogIcon 마운틴 2012.06.26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안보니~~~~~~ㅠㅠ
    빛과 그림자 꼭 한번 볼께요~~ㅎㅎ

  1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6.26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장수드라마 처럼 오래가는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글 잘보구 갑니당~~^^

  12.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6.26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와 연결되면
    친구도 웬수로 변하죠^^

  13. Favicon of https://withsmurf.tistory.com BlogIcon 스머프s 2012.06.26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날씨가 좀 선선한것 같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2.06.26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
    이드리마 오래해야 저도 볼텐데...^^

  15. Favicon of https://seeit.kr BlogIcon 하늘다래 2012.06.26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장수드라마네요 ㅎㅎㅎ
    워~

  16.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2.06.26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드라마 한편 봤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26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18.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2.06.26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다음회가 궁금해지네요
    과연 강기캐는 조폭에게서 칼침이라도 맞는 것이 아닌지 말입니다^^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kipoworld BlogIcon 특허청블로그 2012.06.26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 입니다. 유익한 내용 잘 읽고 갑니다 ^^

  20.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솔이's 2012.06.26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군요~ +_+ 펜펜님의 리뷰는 언제나 잼있어요 ㅎ

  21.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6.27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구 갑니다^^
    읽는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해지네여^^





 

                                                                    장철환 역의 전광렬


첫 만남부터 까칠하게 굴던 이정혜(남상미 분)의 아버지 이현수(독고영재 분)가 강기태(안재욱 분)의 인간됨됨이와 사업수완을 높이 평가하여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함으로써 예식을 올릴 준비에 몰두하는 등 이젠 더 이상 난관이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막판 궁지에 몰린 장철환(전광렬 분)이 차수혁(이필모 분)과 거래를 하여 자신을 죽이려는 무서운 음모는 추호도 모른 채 강기태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강기태는 장철환이 어음사기사건으로 곧 구속될 것임을 알기에 이제 남은 것은 차수혁과의 관계정립입니다. 사실 강기태에게 있어 차수혁은 아버지의 사망과 가문의 몰락을 가져온 장본인인 장철환을 도운 원수이지만 그전에는 형제 같은 친구였습니다. 강기태는 차수혁을 불러 이제 결혼도 하게 되었고 우리 사이가 이리 된 것은 장철환이 개입한 때문이라며 묵은 감정을 떨쳐 버리고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지만 차수혁은 결코 정혜를 포기하지 못한다면서 결혼축하는 물론 함께 술 한잔도 할 수 없다며 자리를 뜨고 맙니다.

강기태는 이정혜의 아버지와 두 번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양가상견례를 마친 후 이정혜를 태우고 직접 운전을 하고 가는데 예고편에서 본 것처럼 대형트럭이 나타나서는 승용차 옆구리를 들이받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강기태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이정혜는 그만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유채영(손담비 분)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교클럽 마고로 온 장철환이 내뱉은 말이 생각났습니다. 유채영이 장철환에게 어음사기사건으로 구속된다는 이상한 소문이 들린다고 말문을 열자 장철환은 정치란 협상이 가능한 세계라며 자신감을 보인 뒤 해서는 안될 말을 하고 만 것입니다. "자네 아직까지도 강기태에세 미련이 남았으면 빨리 정리해! 그는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경거망동을 일삼는 그런 자식은 당해야 한다." 유채영은 강기태를 만나 장철환의 말을 전해 주며 그가 사고발생을 미리 예상하고 있는 듯 하다고 했습니다.

강기태는 조태수(김뢰하 분)를 시켜 장철환과 조명국(이종원 분)이 부리는 건달들을 수소문한 결과 조명국과 친분이 있는 건달 전인수 일당이 행방불명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강기태는 조태수를 시켜 조명국을 붙잡아 와서는 주먹부터 휘둘렀습니다. 실컷 얻어터진 조명국은 이번 사건에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장철환이 자신을 대신 감옥에 가라고 하면서 벌인 짓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장철환은 교통사고에 대한 책임을 조명국에게 뒤집어씌우려고 일부터 전인수를 동원했지만 강기태가 살아나는 바람에 진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강기태는 즉시 장철환을 찾아가 주먹부터 날렸습니다. 장철환은 수하로부터 강기태 죽이기에 실패했고 또 이정혜마저 혼수상태에 빠졌음을 알고는 "이젠 끝났다"며 귀중품을 챙겨 도피하려든 중이었습니다. 강기태가 조명국이 모두 실토했다며 장철환을 다그치자 그는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강기태에게 겨누었습니다. 이제 사태는 역전되는가 싶었지만 정적을 깨는 전화벨이 울릴  때 장철환이 한 눈을 파는 사이 강기태가 장철환을 제압하여 상황은 재 역전되었습니다. 이정혜의 혼수상태로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강기태가 실제로 장철환을 쏠 태세입니다. 이 때 양동철(류담 분)이 나타나 "이정혜가 깨어났을 때 형님이 감옥에 가 있으면 되겠느냐"고 설득하고 있는데 안도성(공정환 분) 검사가 들이닥쳐 장철환을 어음사기사건의 주범으로 구속하고 말았습니다.

 

장철환이 처음부터 강기태를 죽이려 한 것도 무모한 계획이었지만 전인수 일당이 이정혜가 함께 타고 있는 승용차를 들이박은 것은 정말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이정혜는 강기태와 차수혁이 가장 아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소식을 들은 차수혁은 장철환에게 이정혜가 잘못되면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거든요. 장철환은 차수혁에게 내 제안을 받아들였으니 이 사건의 공범이라고 협박했지만 차수혁으로서는 이정혜의 생사가 불명인 상태에서 자신의 안위를 걱정할 겨를이 없었고 각하의 지시대로 장철환을 구속한 것입니다.

이제 악의 축 삼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인사는 차수혁입니다. 구속된 장철환이 차수혁도 강기태 죽이기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겠지만 증거가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안 강기태는 차수혁에 대한 화해의 생각을 접고 그를 응징하려 들겠지요. 문제는 이정혜의 소생여부입니다. 물론 7개월동안 끌어온 <빛과 그림자>가 해피엔딩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정혜가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이제 종영을 6회 앞두고 있어 또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기본 틀은 지켜지리라고 기대합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6.13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인들은 꼭 막판까지몰리면
    마지막까지 악수를 두지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6.13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처럼
    악인인지 선인인지 알 수 있으면
    정치가 쉬워질텐데.. ^^

  3. 2012.06.13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6.13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5.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6.13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펜펜님은 늘 그 자리에 계시는군요....듬직..ㅎㅎ..
    즐거운 날 보내십시오.

  6.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2.06.13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혜는 살아나겠죠?

  7.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6.13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죽겠어?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긴장되네요!

  8. Favicon of https://mystory2011.tistory.com BlogIcon Hare's 2012.06.13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감나는 리뷰 잘 읽구 갑니다 펜펜님^^~

  9.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6.13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 죽는줄 알았네요. 이긍~!!!
    강기태는 참 운이 좋은듯 해요.
    사고가 나도, 옆사람은 의식이 없는데, 멀쩡하잖아요.
    장철환은 응징을 받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

  10.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6.1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개가 극적 이었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13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너무 즐겁게 읽고 간답니다~ ㅎㅎ

  12.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2.06.1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까지 쭉~ 올려주실꺼죠? 흥미진진한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 집니다.^^*

  13. Favicon of https://yuju828.tistory.com BlogIcon 유주 아빠 2012.06.13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처음부터 봤어야했는데 ㅠㅠ 아버지가 보신는데 잼나신다고 ㅠㅠ

  14. Favicon of https://yukinoh.tistory.com BlogIcon 유키No 2012.06.13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볼만한가 봅니다 ^^

    오늘도 리뷰 잘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flypo.tistory.com BlogIcon 날아라뽀 2012.06.1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점점 흥미를 더해가네요^^

  16.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6.13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6회밖에 남지 않았군요.
    해핑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장철환 역의 전광렬 

<빛과 그림자>에서 악의 축 삼총사는 장철환(전광렬 분), 조명국(이종원 분), 차수혁(이필모 분)입니다. 이중에서 조명국은 장철환의 제안으로 거금을 투자하여 만든 정책홍보영화의 흥행부진으로 개봉 1주일만에 간판을 내렸고 그가 조성하려던 영화흥행기금 50억원도 강기태(안재욱 분)와 송미진(이휘향 분)의 방해공작으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조명국은 장철환이 돌린 어음의 부도를 막기 위해 소유토지까지 팔았지만 결국 5,000억원에 달하는 어음사기사건은 봇물처럼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조명국이 재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하게 남은 이권인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의 영화배급권 마저도 임미현(김규리 분)에게 까불다가 빼앗기고 말았거든요.  

장철환도 보유호텔까지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에게 헐값으로 매각했으나 사태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대책회의를 열어 장철환에 대한 처벌문제를 두고 갑론을박했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결국 국보위 위원장(각하)의 뜻에 따르도록 했고 정 장군은 장철환을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자신이 구속될 것임을 안 장철환은 조명국을 불렀습니다. 그는 조명국에게 "내가 (감옥에) 들어가면 우리는 재기불능이야. 그런데 자네가 나대신 책임지고 들어가면 난 재기할 발판을 만들 것이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네를 구해낼 수 있어. 자네가 결단만 내리면 내가 해결하겠네.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하기로 한 동지 아닌가. 우리는 다시 부활할 수 있네. 자네가 나오면 내가 자네를 확실히 봐주겠네. 김풍길 회장에게 빼앗긴 호텔을 다시 찾아 자네 몫으로 주겠네!"라고 달콤하게 유혹했습니다.

조명국이 즉답을 하지 못하고 자리를 뜨자 장철환은 차수혁을 만나 또 거래를 제안합니다. "자네가 이번만 내가 무사하도록 힘써주면 강기태를 처리하겠다. 강기태가 없어지면 자네에게도 기회가 될 것 아닌가? 조명국이 대신 죄값을 치르도록 하겠다. 만일 내가 주범인 게 밝혀지면 각하(정 장군)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부탁 겸 협박을 했습니다. 차수혁은 안도성을 만나 장철환이 희생양을 가지고 있다고 했기에 이는 각하와 정권을 위해 좋은 방안이라고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더니 결국 그는 장철환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강기태를 없애겠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겠지요.

 

사실 차수혁이 나쁜 놈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막판에 강기태를 제거하려는 장철환의 무리수에 가담할 줄은 몰랐습니다. 차수혁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이정혜(남상미 분) 때문입니다. 강기태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정혜의 아버지 이현수(독고영재 분)로부터 정혜가 원하는 강기태와 곧 결혼하니 죽마고우인 기태의 결혼을 축하해 주라는 말을 들은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하던 이현수는 김풍길 회장으로부터 강기태가 일본 야쿠자 안동명을 설득해 장철환에게 투자한 야쿠자 자금 150억원을 전액 회수하게 만들어 이현수를 위기에서 구해준 것입니다. 김풍길로부터 이 말은 들은 이현수는 강기태를 집으로 불러 고마움을 표하면서 정혜를 잘 부탁한다며 결혼을 허락한 것입니다.

우연히 차수혁을 다시 만난 이정혜는 아버지 이현수를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곧 결혼하니 미련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수혁은 자신이 사랑하고 원한 사람은 정혜라며 절대로 포기 못한다고 무한 집착을 보였는데요. 그는 결국 강기태를 죽이려는 장철환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반면, 고심을 거듭하던 조명국은 장철환에게 "이 일은 할 수가 없다. 안 되겠다. 이번 일은 너무 큰 문제이다. 이것은 회장님과 제가 사는 길이 아니라 둘 다 죽는 길이다"라며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장철환은 눈에 불을 켜고는 "이제 와서 그러면 어쩌라는 거야! 내가 이 판을 짜느라 얼마나 노심초사했는데 네가 판을 깨? 우리도 살고 강기태도 없애는 방법인데 도대체 왜 안 하겠다는 거야? 겁먹을 것 없어. 날 믿으면 된다니까"라며 조명국을 몰아세웠지만 조명국은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장철환은 조명국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그래 너 혼자 살 수 있나 어디 한번 보자. 내가 네놈 절대 가만 두지 않겠어"라며 치를 떨었습니다. 조명국은 장철환의 술수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장철환 대신 감옥에 갔다가 6개월 또는 1년 후에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준다지만 이를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죽더라도 장철환의 총알받이로 죽을 수는 없는 일이거든요.

 

지금까지 장철환은 절대로 혼자서는 죽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는 조명국의 동의를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수혁에게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한 후 수하에게 강기태를 죽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제58회 예고편을 보면 대형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장면이 나왔는데 아마도 강기태가 타고 있는 자동차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인공 강기태는 부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통사고처리과정에서 이의 배후가 장철환이 임이 드러날 것이고 장철환은 차수혁을 끌어들여 살인미수혐의로 함께 처벌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현재 강기태와 이정혜는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모든 준비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강기태의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는 남편으로부터 처음 받은 선물인 쌍가락지(은제)를 정혜에게 주며 친딸처럼 생각한다고 말해 정혜를 눈물짓게 만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와 헤어진 정혜로서는 만감이 교차하겠지요. 강기태와 이정혜는 삐에르 의상실에 들러 결혼예복을 맞추고 장철환의 소유였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빛나라 기획의 노상택(안길강 분)과 신정구(성지루 분)는 결혼식에 가수들을 동원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신정구의 말을 빌리면 신성일-엄앵란 결혼이후 연예계 최대의 화제라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며칠 앞두고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겠지요. 강기태를 죽이려는 장철환의 마지막 발악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판 꼴이 될 것입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2.06.12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이 어디로 흘러갈지 심히 궁금합니다.

  2.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6.12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여자 때문에 인생을 거는거네요..
    과연 잘 맺어져 살 수 있을지..
    펜펜님 리뷰 잘 보고갑니다..^^

  3.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6.12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기태의 생명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어떤 권모술수가 닥쳐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게 신기하도록 강기태를 괴롭히는듯 합니다.
    어서 좋은 결말로 행복하게 웃을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2.06.12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이 기대 됩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6.12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보지만 궁금한 드라마..
    리뷰덕분에 즐감했습니다.. ^.^

  6.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6.12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질 못하는 드라마인데 리뷰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12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게 잘 읽어보고 간답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2.06.12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별로 못보지만 내용은 궁금했었습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choch1004/ BlogIcon 맛돌이 2012.06.12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랍니다.
    ㅎㅎ

  10.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2.06.1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리뷰 잘보구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withsmurf.tistory.com BlogIcon 스머프s 2012.06.12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6.12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이야기가 결말로 달려가는 건가요?
    또 다른 반전은 없을지 또 궁금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6.1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연기자들이 연기도 잘하는것 같아요..

  1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12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15.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2.06.12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의 리뷰하나면 티브이 안봐도 되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6.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솔이's 정보방 2012.06.12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정말 잼난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7.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6.12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빛과 그림자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드라마를 직접보는것 보다 포스팅으로 보는게 더 재미난것 같아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

  18. 2012.06.1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6.12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20. Favicon of http://piaos.tistory.com BlogIcon 피아오선 2012.06.1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장문에 잘 정리 해놓으셧네요..추천믹업팍팍하고갑니다..즐거운하루되세요





 


 

                                  이현수 역의 독고영재                                           장철환 역의 전광렬  




▲ 일본 야쿠자 자금을 들여와 장철환에게 투자한 이현수

장철환(전광렬 분)은 곧 대통령이 될 정 장군(염동헌 분)의 군선배입니다. 장철환이 청와대실장시절 군대모임인 한빛회를 관리했고 이런 인연으로 지금은 정 장군으로부터 정치자금조달이라는 막강한 임무를 부여받아 사채시장의 큰손이 되었습니다. 그가 명동사채시장의 큰손이 된 것은 어음사기행각 때문입니다. 기업도 사정이 어려워 쉽게 정치자금을 자진해 내지 못하자 장철환이 동원한 수법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그 담보로 약속어음을 받아 이를 사채시장에서 할인하여 현금을 챙기는 방식입니다. 예컨대 A기업에 100억원을 빌려주고 그 담보로 3-4배에 달하는 약속어음을 받은 후 이를 사채시장에서 할인하여 200-300억원의 현금을 챙기는 것이지요. 문제는 이 어음의 대금이 무려 5천억원에 이르러 어음을 발행한 기업이 부도가 나면 나라경제가 휘청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를 간파한 강기태(안재욱 분)가 장철환에서 명동사채시장에 굴린 폭탄의 뇌관에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했던 것이지요. 장철환으로서는 신군부의 정치자금조달을 위해 사채시장에서 돈을 끌어 모은 것이므로 문제가 되더라도 정 장군이 절대로 자신을 내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김재욱(김병기 분) 전 중앙정보부장은 정 장군을 만나 "장철환이 명동사채시장에 돌린 어음의 규모가 너무 커서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슬쩍 알렸는데, 정 장군은 배석한 차수혁(이필모 분)과 안도성(공정환 분)에게 상황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수사관을 대동한 안도성은 장철환을 구인하여 어음할인자금의 사용처를 물었는데, 장철환은 자신이 입을 여느 순간 천기가 누설된다고 거드름을 피웁니다. 안도성은 정치자금말고 나머지 자금 사용처를 대라고 윽박지릅니다. 이 때 차수혁이 나타나 장철환에게 "한창토건 어음을 만기일까지 막지 못하면 천기가 누설되더라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정 장군의 의지다. 더 이상 어음할인하지 말고 스스로 자금을 만들어 한창토건 부도를 막아라"고 경고했습니다.

비로소 위기를 느낀 장철환은 조명국(이종원 분)에게 동원 가능한 현금이 얼마인지 물었고, 조명국은 재일교포 사업가 이현수(독고영재 분)의 도움을 받으라고 제의했습니다. 이 중 50억원은 조명국이 새로운 영화개봉을 앞두고 지방영화업자들을 부른 다음 영화제작기금을 조성한다고 속여 조달할 계획입니다. 기금조성에 협조하면 외화수입과 배급에 특혜를 주겠다는 감언이설로 이들을 유혹했지요.

장철환은 이현수를 만나 한국기업이 은행자금을 빌리기가 무척 어려우므로 사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알려주면서 할인 받은 자금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귀가 솔깃한 이현수는 자금을 마련한다며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보스인 안동명을 만나 자금을 빌렸습니다. 여기서 잘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지적해 보겠습니다. 장철환이 한창물산의 어음만기일까지 확보해야 할 자금은 350억원입니다. 그런데 그는 50억원의 돈도 없다며 기업체사장을 불러 돈을 내놓으라고 악을 썼습니다. 5,000억원 규모의 어음을 뿌리고 자금을 조달해 정치자금을 냈으면 중간에 챙긴 돈만 해도 어마어마할 텐데 그 돈을 모두 어디에 투자했는지 의문입니다. 기업체사장이 정치자금 낼 돈이 없으니 죽이든지 살리든지 마음대로 하라며 자리를 뜨자 난감해 하던 장철환은 조명국이 영화인들을 통해 5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장담하자 조명국을 생명의 은인처럼 대합니다.

한편, 재일교포 사업가로 큰손이라던 이현수도 거품이 매우 심한 인물인 듯합니다. 장철환의 감언이설에 쉽게 속아넘어가는 모양새도 어이없고, 또 자체자금이 아닌 야쿠자의 돈을 이용하여 장철환에게 투자하려는 것도 의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군부가 정치자금으로 일본 야쿠자의 돈을 이용한 게 되어 나중에 이게 밝혀질 경우 이는 명동사채시장 어음사기와는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핵폭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쿠자의 돈으로 장철환에게 투자하려는 이현수도, 이현수와 손잡은 장철환도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현수로부터 장철환에게 투자했다는 말을 들은 차수혁은 건설회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방식이냐고 묻고는 그렇다는 말에 허탈해 합니다. 차수혁이 이현수의 장철환 앞 투자를 어느 정도 훼방놓을지 모르겠습니다.   

 


▲ 방송사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 잡은 강기태의 뚝심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방송사에서 <금주의 인기가요> 같은 코너를 마련해 인기가요의 순위를 발표했었습니다. 강기태도 자신이 의욕적으로 발탁한 "샤니 보이즈"(50kg)가 3주 째 2위에만 머물러 있는 현실에 불만입니다. 음반판매량에서는 압도적인 우위이지만 애청자들의 엽서순위에 밀려 2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정구(성지루 분)와 노상택(안길강 분)은 별도로 방송관계자들에게 성의표시로 봉투를 돌려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강기태는 이번 기회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겠다며 방송국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강기태가 선포한 전면전이라는 것은 빛나라기획 소속가수들을 MBS 방송국 출연을 전면 중단하는 것입니다. 방송사 PD가 나섰지만 강기태가 굴복하지 않자 국장이 나서 빛나라기획을 당장 망하게 하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이에 강기태는 공정한 일 처리를 약속하면 양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는데 국장은 오히려 발끈했습니다. 강기태는 유채영(손담비 분)의 스페셜 쇼도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국장은 백기를 들었습니다. 다음주 인기가요50순위에서 샤니 보이즈의 "내일을 향해 쏴라"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강기태가 거대권력인 방송사를 상태로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빛나라 기획에 인기 있는 가수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방송사로서는 빛나라 기획가수들이 없이는 가요방송이 곤란한 지경이거든요. 다른 하나는 강기태의 뚝심입니다. 잘못된 관행을 하나씩 고치려는 그의 바른 자세가 결국 정의는 승리한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6.05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jwandroid.tistory.com BlogIcon 초보플밍지기 2012.06.0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너무 띄엄띄엄 보다보니 내용연결이 안되었는데.
    주말에 날잡아서 한번 봐야겠네요.
    일케 일어보니. 재미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aocumtwig.tistory.com BlogIcon 이런저런이유 2012.06.05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못봐서요.. 하지만
    전 전광렬씨가 좋아요~~

    휴일 전날 좋은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05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2.06.0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해 주시니 보는 것 보다 더 재미있는 데요..
    다음편도 기대가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6.05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하네요.
    다음회도 기다려요. 펜펜님~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05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6.05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을 향해 정점으로 치닫고있네요

  9. Favicon of https://withsmurf.tistory.com BlogIcon 스머프s 2012.06.05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빚과 그림자가 인기가 좋더라구요.
    한번도 못봤는데 ㅎㅎ

  10.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6.05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제 또 방송 놓쳤는데, 여기와서 다 보고 가네요. ^^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6.05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그림자는 재방으로 한번씩 보는지라
    펜펜님 리뷰가 더 재미 있는 것 같으네요..^^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12. Favicon of https://reviewstory.tistory.com BlogIcon 혜재 2012.06.05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강기태가 방송사에 보이콧하는걸 보면서 예전에
    봤었던 온에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더라구요 ㅋ 요즘
    스토리가 다소 지루했었는데 어제는 재미있었어요^^

  13.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6.05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보고 싶은데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가서 왠지 두렵습니다 ㅎㅎ
    재미있는 드라마 이야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4.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6.05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를 잘 보고 있지는 못하지만 펜펜님 블로그에서 대신 보는 효과가 있네요 ㅋ

  15.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6.06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줄거리 잘보구 갑니다^^
    프로그램 한편 본것 같네여^^

  16. 방랑객 2012.06.12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방송국 국장으로 나온 분이 누군지 아시나요?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는지 궁금해서요 ㅎㅎ

  17. 안재욱사위 2012.06.15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혈한신사 독고영재가
    어째서 안재욱을 사위로
    받아들였을까!그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이 남자는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한번도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고 상대방을 죽이려 듭니다.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권모술수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반드시 자신이 정복해야 직성이 풀리며, 자신보다 더 높은 사람이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비굴할 정도로 아부하여 자신에 대한 좋은 말을 전하도록 합니다.

세월이 바뀌어 막강한 권좌에서 물러나 야인으로 사업자가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이 부리던 사람 앞에서도 고양이 앞의 쥐처럼 납작 엎드려 꼬리를 내리는 등 처세술이 뛰어 납니다. 그가 화를 낼 때는 일단 입술을 안으로 말아 넣은 후 손바닥을 펴 귓가를 한번 스친 다음 눈을 둥그렇게 뜨고는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 다음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집어던지고 뒤엎어 버립니다. 주안상도, 양주컵도, 화병도, 서류철도 모두 집어 던져 그 앞에서는 남아나는 게 없습니다.

 

그를 배신하거나 시킨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래 사람들에게는 조인트를 까거나 한적한 창고로 불러 몽둥이 세례를 퍼 붙습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을 때는 발로 지근지근 밝기도 합니다. 약자 앞에서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전형적인 아부꾼입니다.

그는 여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때때로 호텔에서 여자를 끼고 자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그도 시청자들을 웃길 때가 있습니다. 바로 기분이 좋아 여자들을 불러 회식을 하고 노래를 부를 때입니다. 그렇지만 그도 춤은 배우지 못한 듯 그는 막춤을 춥니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팔과 다리를 흔들러 보지만 모두 따로 놉니다.

그는 한 때는 완전히 한물간 인물인 듯 보였는데, 지금은 곧 대통령에 취임할 국보위 위원장의 신임을 받아 그의 정치자금을 조달하고 관리하는 창구역할로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차수혁(이필모 분)과 한 때 상대도 안 되었던 강기태(안재욱 분)를 죽이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자신을 배신했던 조명국(이종원 분)으로부터 충성맹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바로 <빛과 그림자>에서 장철환 역을 받은 배우 전광렬입니다.

제54회에서 장철환은 매우 기분이 좋아 요정에서 회식을 하였습니다. 재일교포 사업가인 이현수(독고영재 분)도 만났고, 강기태의 일을 돕던 조태수(김뢰하 분)와 강남건달 박도철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조명국으로부터 충성맹세도 받아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그는 여자들과 동업자들이 모인 가운데 황제처럼 행세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명국도 낮의 대통령은 국보위 위원장이지만 밤의 대통령은 장철환이라고 추겨 세웁니다.

이미 그의 오른쪽 뺨에는 여인의 입술자국이 선명합니다. 그가 얼마나 여자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정말 빵~ 터져 버렸습니다. 악의 화신인 그가 나와도 그리 밉지가 않습니다. 그의 연기가 정말 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는 드마라 <빛과 그림자>를 떠 받히는 일등공신입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2.06.0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 참 잘해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6.04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보고 웃어 보네요..
    연기참 잘하시고 볼에 난 입술자국이 대박입니다.
    한주의 시작일 웃음 가득한 날 보내세요 ^^

  4. Favicon of https://yuju828.tistory.com BlogIcon 유주 아빠 2012.06.04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카리스마가 있어요 ㅎㅎ

  5.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6.0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 참 잘하는 배우죠^^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04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참 잼있어보이는걸요 ㅎ
    잘 보구 갑니다..!!

  7.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04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재밌어보이는군요~
    새로운 한주 활기찬 시작을 해보세요~

  8.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06.04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 때부터, 카리스마 폭발쩔으셨던 :)
    빛과 그림자 보는 재미, 저도 느껴보고 갑니당~

  9. Favicon of https://hwang800108.tistory.com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2.06.04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울 남푠
    두눈 부릅뜨고
    볼것 같아요.ㅎㅎ

  10.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2.06.04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연기를 잘하는 분이지만
    요즈음 가끔 보는 빛과 그림자에서는
    단연 으뜸이란 생각을^^

  11.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6.04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광렬씨 연기력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키스마크도 너무 잘어울리는 군요 ㅋㅋ

  12. Favicon of http://carinsurancesingapore4u.com/ BlogIcon car insurance singapore 2012.06.0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스마크도 너무 잘어울리는 군요 ㅋㅋ

  13. Favicon of https://aocumtwig.tistory.com BlogIcon 이런저런이유 2012.06.04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광열.. 그 배우만의 역은 정말로 탁월하죠.

    즐거운 글 잘봤습니다~

  14.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6.04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광렬씨의 연기는 언제봐도 최고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piaos.tistory.com BlogIcon 피아오선 2012.06.04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자주놀러올게요 ^^

  1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6.04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다녀갑니다

  17. Favicon of http://ssoqubae.tistory.com BlogIcon 쏘쿠베 2012.06.04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연기든 잘해내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18.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6.04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광렬씨 연기 정말 잘하는듯 ㅋ 이번엔 약간 코믹연기인가요??ㅎ

  19.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6.05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광렬은 의인역도
    악인역도 연기가 일품이에요.
    미운역이지만 미워할 수가 없답니다.

  20.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6.05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새벽에 인사를 드리네요..ㅎ
    재방으로 봣는데,,
    재밋더라구요..ㅎㅎ

  21. Favicon of https://reviewstory.tistory.com BlogIcon 혜재 2012.06.05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에 비해서 장철환의 연기변신이 참 대단한것 같아요.
    냉철하고 잔인한 정치인에서 양아치같은 회장역할까지 참
    대단하신거같아요 ㅋ




 

                                                                     조태수 역의 김뢰하 


일본으로 함께 밀항한 다음 4년 후 귀국한 강기태(안재욱 분)와 조태수(김뢰하 분)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알고 배려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강기태가 운영하는 빛나라 기획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밤업소에 대한 건달들 관리는 당연히 조태수가 도맡게 되었지요. 따라서 두 사람의 이런 인연과 믿음이 깨지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강기태는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의 자금을 가지고 슬롯머신사업 인허가를 받아 사업을 하려던 구상을 그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슬롯머신 사업을 하려면 더러운 정치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장철환(전광렬 분)의 도움을 받는 게 싫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조태수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조태수는 수하 건달들을 먹여 살리려면 반드시 슬롯머신사업장 관리가 필요한데 강기태가 이를 포기했으니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고 했습니다.

사실 조태수의 이런 푸념은 상당히 뜬금 없었습니다. 송미진(이휘향 분)이 운영하는 빅토리아 나이트클럽에 물품도 납품하고 과거 한지평(권태원 분)의 구역(나와바리)이던 새서울나이트도 접수한 마당에 슬롯머신사업에 진출하지 못한다고 하여 먹고살기 힘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째든 조태수는 장철환의 꼬임에 빠져 그를 돕기로 했습니다. 장철환은 강남건달 박도철을 빅토리아로 보내 시비를 걸었는데, 조태수는 연락두절상태입니다. 강기태가 나서 박도철에게 조태수를 이기면 업소관리를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나타난 조태수는 강기태에서 어쩔 수 없이 장철환을 돕겠다고 약속했으며, 빅토리아와 새서울에서 건달들을 빼내었다고 실토했습니다.

강기태로서는 조태수가 살기 위해 업소관리를 해 주지 않는다고 장철환이 동원한 박도철에게 이를 맡길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기태는 장철환을 찾아가 밤업소 관리는 잡놈들이나 하는 것인데 고위직을 지낸 인사가 하면 체면이 손상된다고 일단 경고했습니다. 그런 다음 기태는 양동철(류담 분)에게 한지평 회장의 식구들이 어찌 사는지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한지평은 과거 조태수 일당으로부터 위험에 처했을 때 강기태가 목숨을 구해주어 형님-동생 하는 사이였지만, 차수혁(이필모 분)과 조명국(이종원 분)의 모함에 빠져 살해된 동대문건달의 대부였습니다. 한지평의 부인은 시장통에서 좌판을 운영중이고 그의 직속 부하였던 상만이 부인을 돕고 있는데 졸개들은 뿔뿔이 흩어졌다고 했습니다. 강기태는 상만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애들을 다시 모으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정혜(남상미 분)의 아버지 이현수(독고영재 분)는 지금 원수지간인 장철환과 차수혁에게 동시에 접근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채영(손담비 분)이 운영하는 <마고>로 이현수를 모신 장철환은 배석한 조태수를 보고 놀란 이현수에게 슬롯머신사업장 관리를 해줄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철환이 인허가문제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머리를 조아리자 이현수는 이미 차수혁 실장에게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장철환이 차수혁은 뒤통수를 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현수는 믿을 만한 사람 같다면서 장철환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이현수의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차수혁은 이정혜에게 "절대로 널 포기하지 않는다"며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철환과 양태성(김희원 분), 그리고 장철환에게 충성을 맹세한 조명국, 장철환 편이 된 조태수와 박도철이 술판을 벌리고 있습니다. 조명국은 낮의 대통령은 국보위 정 장군이지만 밤의 대통령은 장철환이라면서 아부하자 떨떠름한 표정의 조태수는 룸을 나가 다른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혜빈(나르샤 분)이 왜 강기태 사장을 배신했냐고 묻자 태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대꾸합니다.

 

드디어 컬러TV 방송개국 축하 쇼가 진행되고 있는데 박도철 일당이 빅토리아로 몰려와 행패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양동철이 2명은 해치웠지만 그 이상은 역부족일 때 상만 일당이 나타나 박도철 일당을 제압하고 도철도 상만에게 흠씬 두들겨 맞습니다. 사업장 접수를 실패하고 나타난 박도철에게 장철환이 악을 쓰다가 조태수를 불렀습니다. 배석한 조명국이 태수에게 동대문 한지평 애들을 혼내주라고 지시하자 정색한 조태수는 "날더러 강기태를 치라고? 난 슬롯머신사업 관리를 위한 동업자이지 장 회장의 개인적인 주먹노릇을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미 빅토리아와 새서울에서 애들을 빼냈다. 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동업하기 싫다면 그만 두자"고 딱 잘라 말하고는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화가 극도로 난 장철환은 조태수를 잘라버리라고 악을 썼습니다. 그러고 보면 조태수는 강기태에에 대한 의리는 지켰습니다.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조태수는 다시 강기태 편으로 돌아오겠지요. 그렇지만 이미 상만의 식구들이 빅토리아를 지켜주었기에 조태수는 오히려 나와바리만 잃은 꼴이 되었습니다. 조태수는 장철환 편에 붙었다가 다시 결별하게 되었으니 뒤집기의 명수로군요.

컬러TV 방송개국 축하 쇼에서 신인인 샤니보이즈(50kg 분)를 출연시켜 대박을 친 강기태의 빛나라 기획은 요정에서 회식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장철환이 윤 마담(엄수정 분)으로부터 강기태가 와 있다고 듣고는 그를 불렀습니다. 장철환은 이제 겨우 1회전이 끝났으니 까불지 말라고 강기태에서 협박했는데, 강기태의 다음 말에 장철환은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강기태는 조명국에게 "이정혜의 홍보영화출연거절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엉터리 계약서를 찢어버려라"고 말한 다음 장철환에게 "이현수 근처에 얼씬하지 말라! 명동 사채시장의 폭탄에 불을 붙이고 싶다"고 역으로 협박했습니다. 현재 사채시장에는 장철환이 돌린 수천억원대의 어음이 있는데 이를 미끼로 정치자금을 조달했기에 이 폭탄이 터지면 무슨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장철환이 놀라는 것은 당연하지요.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30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 놓쳤는데, 역시 여기와서 이야기 다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사채시장에 불을 놓아 복수가 이루어지는 것인가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5.30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보니 빛과 그림자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ㅠ_ㅠ
    어제한것이 54회니 다시보려면 54시간 이네요 ㅎㄷㄷ 고민스럽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5.31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가 정말 재미있다고 하던데, 티비볼시간이 없네요 ㅠ 펜펜님 블로그를 통해서 대신 보는 느낌이네요 ^^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4. Favicon of https://yuju828.tistory.com BlogIcon 유주 아빠 2012.05.31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부지가 점점 재밌어진다고 하더라구요^^

  5. gambo9334 2012.05.3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블로그 주소 좀 퍼갈게요 상만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서 질문 하게..






 

                                                                  강기태 역의 안재욱 


당초 50회에서 64회로 연장된 <빛과 그림자>는 주인공들간의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가 계속되어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전혀 모를 지경입니다. 특히 악역을 맡은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 그리고 조명국(이종원 분)은 밤이 새면 아군과 적군이 서로 바뀌어 시청자로서도 헷갈릴 지경입니다. 여기에 처음 사기꾼으로 등장하였다가 강기태(안재욱 분)에게 혼이 난 후 그와 이정혜(남상미 분)를 도왔던 양태성(김희원 분)이 차수혁과 장철환에게 포섭당해(?) 강기태를 배신하더니 이제는 이정혜마저 곤경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일본에서 사업차 귀국한 이정혜의 친부인 이현수(독고영재 분)는 강기태와의 악연으로 딸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고, 일본 밀항 후 형제처럼 지냈던 조태수(김뢰하 분)도 먹고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장철환 편에 붙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스토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이와 관련 앞으로 강기태가 극복해야할 과제를 3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 재일교포 이현수의 이정혜-강기태 결혼반대

일본에서 귀국한 이정혜의 아버지 이현수가 강기태 가족과의 첫 상견례에서 강기태와 김풍길(백일섭 분)을 보자마자 얼음장처럼 굳어지더니 딸의 팔을 끌고는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당황해 하는 딸에게 아버지는 "강기태는 네 짝이 될 수 없으니 관계를 정리하라. 그 이유는 직접 물어 보라"고 했습니다. 황당하기는 강기태의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풍길이 어색한 침묵 속에 입을 열었습니다. "이현수와는 악연이 있다. 일본에서 내 일을 돕다가 이리 되었다." 강기태도 정혜를 따로 만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빠찡코사업을 했는데 이현수가 야쿠자를 동원해 김풍길 회장을 공격해서 나와 조태수가 김풍길을 도와주어 이현수와 대립하게 되었다."

사실 야쿠자를 동원해 경쟁업소를 공격하다가 실패했으면 그 후 이런 만남이 있을 경우 지난날의 과오를 사과하는 게 이치에 맞지만 이현수는 오히려 지난 악연을 들먹이며 딸의 사랑을 방해하고 있으니 제대로 된 인간은 아닌 소인배입니다. 오히려 김풍길은 강기태에게 이현수를 다시 만나 맺힌 한을 푼다면 이현수를 용서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현수와 장철환이 손을 잡으면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김풍길에게 대인배의 기질을 봅니다.

이정혜는 장철환이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을 생각하면 절대로 아버지의 사업상 파트너가 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현수는 필요하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는다며 본색을 드러냅니다. 이정혜도 이제는 절대로 강기태를 포기하지 못한다며 당돌하게 말합니다. 이현수는 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철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강기태와는 악연이 있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간사한 장철환은 이정혜를 친딸처럼 돌보아 주겠다고 아부를 했습니다. 이현수는 그전부터 친딸을 찾는데 중계역할을 했던 양태성에게 왜 이정혜의 애인이 강기태라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한 뒤 이정혜가 강기태와 갈라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기태는 이현수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현수는 강기태의 말을 듣기 위함이 아니라 정혜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나왔다고 했습니다. 기태가 정혜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말에 이현수는 김풍길과의 인연을 끊으라고 했습니다. 기태가 김풍길은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했지만 현수는 "나에게는 원수이니 만일 관계정리가 안되면 널 인정 못한다"고 못을 박고는 나가버립니다. 기태가 정혜에게 이제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며 영화촬영이 끝나면 결혼하자고 했고 정혜도 아버지를 설득하겠다고 화답합니다.


 

  
▲ 이정혜의 조명국 제작홍보영화 억지출연

장철환은 조명국에게 국보위의 정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영화의 제작을 지시하였고, 조명국은 영화제작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주연배우로 이정혜를 찍었습니다. 어차피 문공부의 지시로 만드는 영화이기에 정부의 압력을 받으면 이정혜와 강기태가 굴복할 것이라는 얄팍한 계산에서이지요. 문공부에 압력은 장철환이 넣고 이미 장철환 편에 붙은 양태성이 이정혜를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양태성의 방법이란 게 정말 양아치 같은 행동입니다. 그는 정혜의 집을 방문해 몰래 인감도장을 훔쳐 조명국에게 가지고 간 것입니다. 양태성은 조명국이 만든 영화출연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계약금까지도 받아 챙겼습니다. 이후 조명국은 뻔뻔스럽게도 정혜의 영화촬영현장에 나타나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며 양태성과 이야기가 끝났다고 했습니다.

조명국의 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전혀 없는 정혜는 양태성에게 다시는 안 보겠다며 악을 썼고, 양태성은 이경숙(이아이 분)에게 정혜의 아버지가 정혜와 강기태를 사이를 갈라놓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꾸민 일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사정을 알게된 강기태는 조명국의 사무실을 찾아가 때려죽일 기세였지만 일단 양동철(류담 분)의 만류로 주먹질은 하지 않았습니다. 능글맞은 조명국은 자신은 이미 바닥으로 추락해 겁날게 없다며 때리기만 하면 진단서를 첨부해 고발할 것이라고 오히려 큰소리쳤습니다. 기태는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건드렸으니 어디 두고 보자며 이를 갈았습니다.

사실 일정이 바쁘지만 정혜가 조명국의 영화에 출연하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강기태로서는 애인이 자신을 배신한 조명국이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정혜 스스로도 싫다고 했습니다. 강기태로서는 이 문제를 어찌 해결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장철환과 손잡은 조태수의 배신

언젠가 강기태는 김풍길에게 슬롯머신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사업을 하려면 더러운 정치권력과 손을 잡아야 하고 장철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김풍길도 강기태의 뜻을 존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태수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조태수는 밤업소인 나이트클럽과 슬롯머신 사업장관리를 해주고 그 대가로 자금을 조달해 수하 건달들을 먹여 살렸는데 강기태의 포기로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이즈음 장철환이 조태수에게 함께 사업을 하자는 달콤한 유혹을 해 왔었지요.

그런데 빅토리아나이트 클럽에 강남의 건달인 박도철 일당이 나타나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던 이혜빈(나르샤 분)은 조태수를 믿고 건달들에게 큰 소리쳤고 연락을 받은 노상택(안길강 분)도 건달 앞에서 폼을 잡습니다. 강기태가 나타나 업소를 관리하겠다는 박도철에게 조태수를 이기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며 돌려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조태수는 연락두절상태입니다. 나중에 나타난 조태수는 강기태에게 신의를 지킨다고 했고, 강기태도 조태수가 장철환에게 접근하여 필요한 정보를 빼내면 좋지 않으냐는 식으로 말했지만, 실제로 장철환의 편에 선 조태수가 어찌 행동할지는 미지수여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5.29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미처 챙겨보지 못한 드라마 리뷰로 잘 보고갑니당~^^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되셔유~펜펜님^^*

  3.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5.29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가지 극복과제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ㅎㅎ
    빛과그림자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기대됩니다^^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5.29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게 잘보고 간답니다~ ㅎㅎ
    이번 한주도 홧팅 입니다~

  5.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5.29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한주 되세요.

  6.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5.29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방을 뜨문뜨문 보았었는데 역시 리뷰를 보니..더 흥미롭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5.29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8. 2012.05.29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2.05.2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보구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5.29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방송을 마치 본것 같습니다^^

  11.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5.2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64부작이라..
    정말 대작이네요..ㅋ

  12.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2.05.29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분석력이 뛰어나시군요.ㅎ
    잼있는 리뷰잘보고 가요^^
    오늘도 화팅하는 하루되세요^^

  13.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29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드라마를 잘 안봐서..ㅠ
    그래도 이렇게 보니,,
    드라마 한편본거 같네요..ㅎ

  14.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5.29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도 봐야겠군요 ㅠ_ㅠ
    요즘 드라마를 너무 많이봐서 큰 일입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15.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5.29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지는 않지만, 펜펜님의 글만봐도 정말 잼나보이네요 +_+

  16.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29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기 잘보구 갑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셔용^^

  17.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5.29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몇일 엄마 뫼시고 시간을 보내느라 통 티비를 보지 못했네요..
    써주신 리뷰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팬팬님 5월 마지막주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힘나는 오후 시간 보내세요 ^^

  18.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5.29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19.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2.05.29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너무 복잡해지면 ..뭐가 뭔지 몰라서 묻다가 끝나더군요 ^^;

  20.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5.30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재밌나요..
    월화 드라마 같은데.. 영 볼 프로가 없군요^^

  21.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5.30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연장되면 원래의 스토리에서 더 굴곡진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게 마련인가봐요.
    앞으로도~~주우욱 지켜 볼게요.ㅎㅎ
    펜펜님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이정혜의 아버지 이현수 역의 독고영재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정혜(남상미 분)의 친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는 재일교포 사업가인 이현수(독고영재 분)입니다. 이로서 이정혜의 친부는 강기태(안재욱 분)의 문간방에서 생활하던 작곡가 유성준(김용건 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뒤집었습니다. 유성준이 6.25 피난 중 딸을 잃었고 돈이 많다고 한 말을 가지고 재일교포 사업가인 정혜의 아버지 냄새가 난다고 짐작한 것이지요. 또 강기태가 일본으로 밀항한 후 재일교포 사업가인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을 만나고 4년 후 귀국하자 강기태가 만난 사람이 이정혜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고 유추한 적도 있었지만 김풍길이 귀국하면서 역시 이는 소설을 쓴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강기태가 전격적으로 이정혜와의 결혼을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강기태에 대해 해바라기 사랑을 해오든 유채영(손담비 분)은 일단 체념하는 듯 했지만 차수혁(이필모 분) 만은 "이대로 포기하면 사랑이 아니다"라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워 아직도 독기를 버리지 못하고 이상한 집착에 빠져 있습니다. 그는 이정혜의 집을 방문해 자신이 강기태보다 못할게 뭐냐고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자 정혜는 그런걸 비교하는 게 문제라면서 "이제 그만 내 사랑을 인정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수혁은 "네가 강기태를 포기하지 않으면 더 힘들게 될 거야. 난 이미 내 자신을 통제할 이성을 잃었으니까! 내가 널 가질 수 없다면 강기태도 널 갖지 못한다"는 무서운 경고를 남기고는 집을 나갔습니다. 

 

이런 차수혁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강기태는 정혜에게 더 이상 수혁을 의식하지도 말며 수혁에 대한 이야기고 꺼내지 말라고 다독이고는 처음으로 정혜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정혜는 일본에서 아버지를 만났는데 그는 전쟁 후 밀항했으며 새로운 가정을 꾸려 의붓동생 2명이 있지만 재산을 노리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는 눈치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강기태는 정혜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는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에게 인사를 시켰는데, 박경자는 오래 전 자신이 한 말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자며 빨리 날을 잡아 식을 올리자고 따뜻하게 말합니다. 박경자는 그 전 궁정동을 출입했다는 이정혜를 따로 만나 절대로 강기태와의 교제를 허락할 수 없다고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일을 간접적으로 사과한 것이지요. 기태는 정혜가 헤어졌던 아버지를 찾았다는 말에 박경자는 나의 일처럼 반가워했습니다.

 

정혜의 아버지 이현수는 입국하자마자 장철환(전광렬 분)을 만났습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물론 사업이야기를 했을 테지요. 그리고는 정혜의 집으로 가서 딸이 차린 밥상을 비우며 "네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날 드디어 양가의 상견례가 있는 날, 강기태는 어머니 박경자와 양아비지 김풍길 회장과 함께 먼저 양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혜가 아버지와 함께 나타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박경자만이 반갑게 인사를 했을 뿐 이들의 첫 대면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매우 어색한 분위기에서 강기태도 김풍길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얼어붙었고, 두 사람을 노려보던 이현수는 이정혜를 데리고 나가버렸습니다. 세상에! 이런 상견례가 어디 있을까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요?

 

지금까지 주인공들의 대화를 종합하면 일본에서 야쿠자를 등에 업고 일본 정치인들과 가까운 사이인 이현수는 야쿠자를 동원해 빠찡코사업 라이벌인 김풍길을 제거하려 했고, 마침 밀항했던 강기태와 조태수(김뢰하 분)가 야쿠자들을 제압해 김풍길의 목숨을 살려주었으며 이를 계기로 강기태는 김풍길의 양아들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이현수와 김풍길·강기태는 서로 원수지간인 셈이지요. 김풍길이 입국한 것은 5.16 혁명 후 귀국한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 챈 장철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장철환은 오히려 김풍길의 전 전재산을 가로챌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전에 김풍길은 장철환을 만나 동업조건으로 강기태를 더 이상 건드리지 말 것과 이현수와 상종하지 말 것을 주문한 적이 있을 정도로 김풍길은 이현수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기태도 김재욱 전 중정부장에게 이현수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었지요. 

이런 악연을 가지고 있는 이현수의 등장으로 강기태-이정혜의 결혼도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정혜가 아버지에게 결혼대상자를 소개시키겠다고 말했을 때 이현수는 "내 딸을 변변찮은 놈에게 빼앗길 생각이 없으니 내가 만나보고 판단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기에 이현수가 결혼을 반대할 것은 분명합니다. 김풍길과 강기태도 이정혜가 이현수의 딸임을 안 이상 이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사랑에는 국경도 없습니다. 막판에 강기태-이정혜 러브라인이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태풍의 핵인 이현수의 등장으로 앞으로 결혼도 장철환에게 복수하려는 계획도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23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기님의 리뷰로 대신하는 노을입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2. 2012.05.23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5.23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어떤 반전이 일어날까 기대됩니다.
    즐거운일 많이 만드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5.23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관계가 참으로 많이 얽히네요.
    어찌 될지 참...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5.23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 재방볼 기회가 있었는데..
    전두환 역할이 잘 어울리지 않더군요.. ㅋㅋ

  6.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2.05.23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리뷰글 쓰기 어려울 텐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펜펜님..

  7.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5.23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남편따라 외출한덕에 ㅎㅎ 드라마를 하나도 못봤어요. 재미나게 읽고갑니다.^^

  8.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2.05.23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다른 이야기 전개가 기대되죠~
    전 열혈 애청자 입니다^^

  9.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5.23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재미있게 보고 계신분들이 많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5.23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리뷰로 이 드라마를 대충 이해하고 있는 촌아낙입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
    시간내서 처음부터 꼭 보고싶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펜펜님~~~

  1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5.23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화창한 수욜 멋진 시간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yukinoh.tistory.com BlogIcon 유키No 2012.05.2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리뷰 잘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강기태 역의 안재욱                         이정혜 역의 남상미




악의 화신인 장철환(전광렬 분)이 강기태(안재욱 분)와 차수혁(이필모 분)을 한방에 보내버릴 묘수로 생각한 것은 바로 두 사람이 좋아하는 이정혜(남상미 분)를 이용하는 방법이었는데요. 장철환의 지시를 받은 수하는 노상택(안길강 분)을 시켜 이정혜에게 국보위 위원장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정혜는 강기태 사장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로 이를 수용해 실제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정혜를 부른 장철환이 좋은 시간을 가지라며 비굴하고도 음흉한 미소를 남긴 채 자리를 피하자 정 위원장(염동헌 분)은 이정혜에게 지난번 영화인 처우개선문제는 이미 지시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어려움이 없느냐는 위원장의 질문에 주저하던 이정혜는 작심한 듯 장철환에 대해 일격을 날립니다. "여배우를 술집여자 취급하는 일부 정치인 때문에 힘든 적이 있었다. 그는 청와대의 높은 분으로 추잡한 탐욕을 드러내었는데 바로 장철환 회장이다. 이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았지만 지나간 일이어서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정혜가 말은 이렇게 완곡하게 했지만 실제로는 단단히 손봐주라는 요청인 것입니다. 눈치 빠른 정 위원장은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같은 시각 차수혁은 안도성(공정환 분) 검사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삼원각으로 달려가 이번 만남을 주선한 관계자를 폭행하였는데 이정혜가 나오자 "강기태는 널 지킬 수가 없다"며 데리고 가려 하자 이정혜는 "그 사람 옆자리는 원래 내 자리"라며 이를 뿌리칩니다. 한편 장철환이 강기태에게 정 위원장이 이정혜를 만나고 있음을 직접 알려주며 약을 올렸습니다. 사태의 전말을 파악한 강기태는 이번 일도 장철환이 꾸민 것을 알고는 여자를 끼고 있는 호텔을 찾아가 두 번이나 주먹세례를 날렸고, 호텔 벨보이가 이 장면을 목격해 소문이 퍼져 장철환은 톡톡히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강기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정혜와 결혼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 결혼발표로 놀란 사람이 많습니다. 라이벌인 차수혁은 이를 꽉 깨물었고, 강기태를 사모하던 유채영(손담비 분)은 마음 깊숙이 들어와 있는 강기태를 지우기가 어렵다고 말했으며, 송미진(이휘향 분)의 조카인 임미현(김규리 분)도 "이정혜는 가시를 품은 장미 같은 존재로 피를 흘릴 것"이라며 상당히 아쉬운 눈치입니다. 다만 이정혜 만은 강기태가 "나 때문에 네가 다치는 걸 원치 않으니 나를 믿고 내 결정에 따라달라"고 한 말을 상기했는데, 실제로 기태는 정혜를 다시 만나 "한 순간도 마음속에 널 지운 적이 없다"고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차수혁은 신당창당 발기인 명단을 정 위원장에게 보고하면서 요즈음 장철환이 각하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어음할인 등의 방법으로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위원장은 장철환을 불러 "선배님에게 비리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되는 등 잡음이 많다. 정치자금을 만지다 보면 떡고물을 챙기는 것은 이해하지만 어느 정도로 해야 한다. 그리고 이정혜는 곧 결혼한다는데 결혼할 여자를 부르면 내 꼴이 뭐가 되냐?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 이상 믿고 일을 맡길 수가 없다"고 경고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장철환은 배석한 차수혁에게 네 놈 짓이냐고 분노하지만 수혁도 당신이 먼저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응수합니다. 그러고 보면 강기태의 전격결혼 발표는 권력실세인 국보위 위원장이 더 이상 이정혜를 부르지 못하게 하고 장철환을 혼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장철환으로서는 이정혜를 이용하여 강기태-차수혁을 한방에 보내려다가 이정혜의 당돌함과 강기태의 높은 수에 막혀 오히려 자승자박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되로 주고 말로 되돌려 받은 격이지요.

 

강기태는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에게 정혜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고 궁정동출입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정혜를 좋지 않게 보아온 강기태의 여동생 강명희(신다은 분)도 이정혜에게 지금은 인정할 수가 없지만 오빠의 행복을 위해 인정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한발 양보했습니다. 사실 강명희의 반대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정혜가 무명시절 오로지 노래를 부르겠다는 일념으로 궁정동에 단 한번 갔던 일을 강명희는 문제삼았는데, 실제로 유채영은 여러 차례 각하와 은밀한 자리까지 가졌음에도 강명희는 오히려 그녀를 오빠 강기태의 애인이 되기를 원했거든요. 

두 사람의 결혼 발표이후 이정혜의 영화촬영장은 몰려든 기자들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수라장입니다. 보다 못한 강기태가 이정혜의 팔을 끌고 기자들 앞에 나서 다시 한번 결혼계획을 확인하면서 영화제작이 끝나면 결혼식을 올릴 테니 축복해 달라고 선언했습니다. 기자들 틈에서 이 장면을 노려보고 있는 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차수혁입니다. 그는 결혼발표기사를 본 후 "내가 갖지 못하면 그 누구도 갖지 못한다"고 부르르 떨며 영화촬영장을 찾은 것입니다. 먹지 못하는 밥에 재를 뿌리겠다는 놀부 심뽀로군요. 차수혁이 어떻게 이들의 결혼을 흔들지 모르겠습니다. 차수혁의 지겹고 찌질한 만행을 더 지켜보아야 하는 시청자들은 참으로 괴롭습니다. 

 

한편, 양태성(김희원 분)은 장철환과의 대화에서 재일교포 사업가인 이정혜의 아버지 이름이 이현수라고 했습니다. 그는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과 라이벌인 공 회장 사람이라고 했는데요. 혹시 이현수가 강기태의 문간방에서 살던 유성준(김용건 분)이 아닐는지요? 만약 유성준이 이현수라면 그야말로 대박인데요. 아무튼 이현수의 얼굴을 얼른 보고 싶습니다.    

☞ 보도에 의하면 이정혜 아버지인 이현수 역에는 배우 독고영재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여러 억측을 불러 일으켰던 유성준은 이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다면 도대체 유성준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16:10)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yukinoh.tistory.com BlogIcon 유키No 2012.05.22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오늘도 드라마 이야기 ^^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5.22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을 발표하는 그 장면만 얼핏 봤습니다.
    옆에서 애들 아빠가 보더라구요. 첨엔 진짜로 안재욱이 결혼발표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4.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5.22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헤어날지 궁금해집니다.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5.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2.05.2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긴 한데 너무 이야기를 늘리는 듯한 분위기...

  6.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22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5.22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여전히 한번도 챙겨보지 못한 드라마~^^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미처 못보는 드라마도 있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펜펜님^^*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5.22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요즘은 좋은 날의 연속이네요^^
    오늘 하루도 힘찬!! 하루 보내시기 바래요^^

  9.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5.2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화요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5.22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5.22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반부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12.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2.05.22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드라마 리뷰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활짝 웃는 하루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5.22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 간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2.05.22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 드라마 왕팬인데.^^
    잘 읽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용~

  15.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5.22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을 잘 알아갑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16. Favicon of https://yuju828.tistory.com BlogIcon 유주 아빠 2012.05.2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드라마 ㅎ,ㅎ 저는 처음부터 안봐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17.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22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점점 더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ㅎㅎ
    날씨만큼이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래요^^

  1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22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간방 유성준의 비밀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군요.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19. 만쵸바니 2012.05.22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본내용을 단번에 읽을수있게 해주셧군요..감사혀유

  20. 이해경 2012.05.22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간방 유씨는 무슨... 만약 그라면 계속 복선이 깔렸겠지.

  21. 으뜸 2012.05.22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수는 새로운 등장인물이라는 기사가 떴네요. 독고영재분이 이연수역으로 나온다네요.






 

                                                                         장철환 역의 전광렬




당초 50부작에서 64부작으로 분량이 늘어난 탓인지 더러운 주인공인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 그리고 조명국(이종국 분) 간의 이전투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로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을 계속해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조차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미 장철환은 상당한 기간동안 자신이 두뇌로 활용했던 차수혁을 철저하게 망가뜨리기로 결심한 듯 그에 대한 분노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차수혁이 4년 전 자신을 감옥에 보낸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철환은 자신의 비자금 200만불을 사기 당해 되돌려 받지 못한 조명국에 대하여 건달들을 동원해 반쯤 죽여 놓더니 이제는 조명국과 차수혁의 관계를 이간질시키기 위해 조명국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과거 궁정동 안가에 여자들을 대주는 채홍사의 대부노릇을 했던 장철환은 지금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철환은 국보위 위원장인 정 장군에게 앞으로 대통령에 취임하면 안가를 만들어 잘 모시겠다고 아양을 떨었습니다. 정 장군이 유채영(손담비 분)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고려한 발언입니다. 그리고는 차수혁과 안도성(공정환 분)이 위원장의 신임을 믿고 독단과 전횡을 일삼는다며 자료를 건네면서 이들이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파악해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자료를 본 위원장은 즉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무실로 찾아가 "도대체 뭐 하는 놈들이냐? 내가 너희들 손바닥에서 놀아난다며?"라고 역정을 내었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은 국보위 핵심보직에서 물러났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위원장은 이들을 따로 불러 징계는 잠시 쉬라는 뜻이었다며 특별임무를 부여하였고 이들은 위원장의 집권을 위한 신당창당작업에 몰두하는 등 변함 없는 실세로 떵떵거리고 있습니다.

한편, 차수혁과 안도성 검사는 강기태의 열렬한 지지자가 된 양태성(김희원 분)을 협박해 강기태(안재욱 분)를 배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차수혁은 양태성에세 월남 암시장에서 밀거래로 재미를 본 사실과 일본으로 건너가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났다며 위협한 것입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란 바로 재일교포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을 말합니다. 그가 조총련계이므로 빨갱이와 접촉한 사실을 문제삼겠다는 뜻이지요. 혼비백산한 양태성은 과거의 기록을 삭제해 주는 조건으로 협력하겠다며, 강기태가 이정혜(남상미 분)를 빛나라기획소속 전속배우로 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해 스케줄을 관리하고 배우를 보호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말을 들은 차수혁은 즉시 이정혜에게 전화해 매니지먼트계약을 맺지 말 것과 신작영화촬영을 취소하라고 요청했지만 수혁의 말을 들을 이정혜가 아니지요.

정철환은 차수혁으로부터 김풍길 회장의 사업을 도와주고 커미션만 먹을게 아니라 김 회장의 전 재산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유혹하면서 4년 전 배신은 어쩔 수 없었던 자구책이었기에 이를 사과하고는 협력하자고 제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차수혁의 배신에 치를 떤 장철환은 강기태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며 강기태와 협력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돈의 노예가 된 장철환은 김풍길이 원하는 은행설립 및 슬롯머신사업 인허가를 받아주는 대가로 두둑한 커미션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강기태와 장철환의 위태로운 밀월관계가 깨지는 결정적인 두 개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국보위 해산을 앞두고 열리는 비밀연회에 빛나라기획 소속가수와 배우들의 참석을 요청한 장철환에게 강기태가 단호하게 거절한 때문입니다. 이정혜까지 포함된 참석대상자의 명단을 본 강기태는 사적인 모임에는 보내지 않겠다고 하자 장철환은 이는 특혜이며 이를 펑크내면 자신의 입장이 곤란하다고 했지만 강기태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김풍길 회장마저도 강기태에게 큰 사업을 하려면 정치인과는 불가원불가근(不可遠不可近)의 관계라며 간접적으로 협력을 당부했지만 기태는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는 세무조사라는 보복이었습니다. 빛나라기획은 물론 송미진(이휘향 분)의 우주흥업과 노상택(안길강 분)의 세븐스타즈까지 세무조사를 받아 천문학적인 추징금을 납부하면 회사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이른 것입니다. 보다 못한 노상택과 신정구(성지루 분)가 강기태 몰래 국보위 관계자들을 만나 가수와 배우들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고는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정혜에게는 단체 모임이 있다고 속였지요. 삼원각에 도착해 비로소 이상한 연회에 동원되었음을 안 이정혜는 이 모두가 강기태를 위한 것임을 알고는 양해했습니다. 이정혜는 위원장에게 영화인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춤을 한번 추자고 먼저 제의하는 등 인기배우로서 당당하게 행동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강기태는 술집에서 차수혁이 이정혜를 더러운 술판에 보낼 정도로 보호하지 못하니 정혜에게 손을 때라는 말을 듣고는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오히려 강기태와 이정혜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으니 전화위복이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른 하나의 사건은 바로 양태성의 이중플레이입니다. 차수혁에게 협박당하여 정보를 주기로 한 양태성이 장철환을 찾아가 김풍길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사실 양태성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강기태를 배신하라는 차수혁의 협박을 받았으면 이를 기태에게 알려 대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이를 장철환에게 보고 한 것은 뜬금없는 일이거든요. 양태성은 김풍길이 오래 전 한국에서 사업하려다 실패한 김선우의 아들인데 그가 다시 강기태와 손잡고 장철환에게 접근한 것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함이라고 고자질해 버렸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장철환은 건달 박도철을 불러 강기태가 죽지 않을 정도로 손을 봐주라고 지시했습니다. 박도철 일당과 맞서 싸우던 강기태와 양동철(류담 분)은 때 맞춰 나타난 조태수(김뢰하 분)의 도움으로 이들을 제압했고 나중에 이들의 배후가 장철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기태는 김풍길 회장에게 장철환을 통해 추진하던 모든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은행과 슬롯머신사업인허가를 위해 정치권과 손을 잡지는 않겠답니다. 강기태는 장철환에게 이를 알렸습니다. 장철환은 내 돈을 책임질 거냐고 반문했는데요. 아마도 지난 날 조명국이 할리우드와 합작영화투자문제로 사기를 당해 200만불을 날린 일과 사업인허가 대가로 받을 커미션을 말하는 듯 보입니다. 강기태는 내가 그 돈을 왜 책임지느냐고 발끈했는데, 장철환은 김풍길, 노상택, 송미진과 이정혜 등 기태 측근을 그냥 안 두겠다고 협박했고 강기태는  내 사람 다치는 걸 그냥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이미 장철환은 장 위원장으로부터 당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이를 사절하는 대신 정치자금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하여 기업가들이 장철환을 만나겠다고 줄을 서는 등 신정부의 실세가 되어 있습니다. 이란 판에 강기태의 변심을 용납할 수 없어 양태성에게 왜 강기태가 사업을 그만 두려는지 알라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양태성은 김풍길과 장철환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장철환은 김풍길에게 사업정리를 재고해 나를 적으로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김풍길은 모든 것을 기태에게 일임했다고 대답합니다. 정철환은 강기태의 연예기획사업은 자신의 말 한마디면 풍비박산 난다며 현명하게 판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마담 윤(엄수정 분)이 장철환에게 차수혁이 김재욱(김병기 분) 전 중앙정보부장을 신당에 영입하려 한다고 알립니다. 화가 난 장철환은 차수혁을 불러 더 이상 까불면 네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차수혁도 권세가 오래가지 못하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응수합니다. 이런 와중에 장철환은 강기태와 차수혁을 한방에 엿먹이는 묘수가 있다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다면 장철환이 일석이조(一石二鳥)를 할 수 있는 꼼수는 과연 무엇일까요?

 

 

장철환이 강기태와 차수혁을 한방에 보낼 비열한 술수는?

장철환은 국보위 행동대장 김철진을 불러 각하가 배우 이정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김철진은 노상택 단장을 만나 이를 전달했습니다. 정 장군은 지금은 위원장이지만 곧 각하가 될 분이라고 했습니다. 난감한 노상택은 자신이 키운 유채영을 찾아갔지만 그녀도 별다른 묘수가 없습니다. 노상택은 영화촬영장의 이정혜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잘 판단하라고 했는데, 심사숙고 끝에 이정혜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장철환은 정 장군에게 두 가지를 준비했다고 아부를 떨었습니다. 첫째는 종교지도자들과의 나라사랑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마련하겠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만나고 싶은 사람을 데리고 왔다며 이정혜를 불렀습니다. 이 소식은 즉각 차수혁과 강기태에게 전해 졌습니다. 안도성 검사는 장철환의 주선으로 위원장이 삼원각에서 이정혜와 만나고 있다고 알렸고, 장철환은 강기태에게 직접 위원장이 삼원각에서 이정혜와 단둘이 만나고 있으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다고 비아냥거린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차수혁과 강기태가 눈에 불을 켤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지금 당장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장철환의 기막힌 묘책이라는 게 강기태와 차수혁이 서로 좋아하는 이정혜를 위원장에게 술시중을 들도록 꾸민 일이로군요. 정말 이토록 비열한 인간이 있을까요? 장철환은 순양지역 국회의원시절 요정에서 빛나라 쇼단 소속이던 무명가수 이정혜를 한번 만난 적이 있었고, 청와대 실장이던 시절 오직 노래를 부르기 위해 아무 것도 모르고 궁정동을 찾아온 이정혜를 마음에 두고 각하에게 바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차수혁의 방해로 뜻을 이루자 못하자 자신이 직접 데리고 놀려고도 했습니다. 그 후 차수혁에게 특수임무를 맡기는 대신 그녀를 더 이상 괴롭히지 않기로 다짐한 상태입니다.

그 후 오랜 시일이 지나 차수혁과 강기태가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자 이번에는 이정혜를 국보위 위원장에게 보내는
꼼수를 동원한 것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방이 아끼는 여자를 욕보이는 장철환의 더러운 추태에 시청자로서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다음 주 제51부에서 강기태의 반응이 무척 궁금합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5.16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화창한날 멋진 시간 되세요.

  2.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5.16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횟수가 늘어나니까 이전투구가 격렬해지는듯 해요.
    잘 읽었씁니다. 오늘도 계속되는 풍경이의 읽는 드라마~ 재밌습니다. ^^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5.1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었겠어요.ㅎㅎ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5.16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철환...정말 야비하더군요
    저도 어제 처음으로 이 드라마 봤어요.

  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5.16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게 보고 가요~ ㅎㅎ
    시간가는줄 몰라버렸네요.. ㅎㅎ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5.16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보구 갑니다!!
    좋은 하루의 시작이네요^^
    오늘도 성과있는 알찬 하루 되시기 바래요^^

  7.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1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구 갑니다^^
    오늘도 홧팅~! 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여^^

  8.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5.16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미나게 보고갑니다~ ^^

  9.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5.1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중반지났나요?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16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다른 드라마 본다고 보질 못하네요.
    리뷰로 대신하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16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2.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5.16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가 볼거리가 많아 가지고
    이것도 저것도 다 보고 싶다는요..
    덕분에 즐겁게 점심시간 이용 보고 갑니다.
    팬팬님 점심식사 맛있게 드세요 ^^

  13.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16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방송도 재미있지만,
    펜펜님 리뷰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5.16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광렬씨 연기가 장난이 아닌거 같아요. 전에 한번보니 역시나,,^^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5.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2.05.16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철환이 한국에서 요즘 이슈인가봐요^^

  16. 밴드 2012.05.17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리뷰덕분에 요최근에 보기 시작한 이 드라마가 전부 이해되네요.
    한 빛과 그림자만 보는데 한 3시간쯤 걸렸습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






 

                                                                  김풍길 회장 역의 백일섭


시청률 20%를 돌파하여 기세를 올리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매회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여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이번 제44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재일교포 김풍길(백일섭 분) 회장이 드디어 입국하여 모습을 드러냈고, 차수혁(이필모 분)이 또다시 강기태(안재욱 분)를 궁지로 몰아 넣은 것입니다. 사실 김풍길 회장이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많았습니다. 재일교포로서 빠찡코사업으로 큰돈을 번 재력가라는 점에서 이정혜(남상미 분)의 아버지와 유사하였고, 강기태의 집 문간방에서 살았던 섹스폰 노신사 유성준(김용건 분)이 이정혜의 아버지일 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기에 김풍길의 등장에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김풍길은 유성준이 아니어서 이의 기능성을 제기한 글쓴이를 무안하게 만들었습니다.

 

▲ 드디어 모습 드러낸 재일교포 김풍길 회장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위원장 정 장군(염동현 분)이 정치자금 150억원이 급히 필요하다는 안도성(공정환 분) 검사의 요청에 차수혁은 김재욱(김병기 분)전 중앙정보부장과 함께 입국한 김풍길 회장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차수혁은 김풍길이 강기태와 함께 나타나자 크게 놀랐는데, 김 회장이 기태를 "아들과 같은 친구로 모든 것은 기태와 상의하라"고 말하자 수혁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 했습니다. 나중에 강기태와는 협상을 하지 못하겠다는 차수혁에게 안도성은 너무 과민반응 한다며 일을 그르치지 말도록 충고합니다. 김풍길은 차수혁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며 독기가 서린 그의 인간 됨됨이를 즉석에서 알아본 모습인데, 그 대신 기태의 눈빛은 참 좋다고 합니다. 김풍길은 유채영(손담비 분)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한편 장철환(전광렬 분)은 앞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천운을 타고난 강기태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김재욱의 말을 곰곰이 가슴에 새기고는 강기태에게 "지난날 악연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살아남는 것이므로 서로 손을 잡자"고 제의합니다. 강기태는 단 한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기태가 차수혁과 조명국(이종원 분)에 대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장철환이 상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장철환과 이 두 사람은 여려 가지로 얽혀있어 이럴 경우 장철환에게 화가 미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이지요. 마음이 급한 장철환은 자신이 알아서 불똥을 피해 가겠다며 이 조건을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이른바 적과의 살얼음판 같은 동침이 시작된 것입니다.

강기태는 김풍길과 함께 장철환을 방문했습니다. 장철환은 "이렇게 직접 뵙게 돼서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김 회장이 "기태를 잘 돌봐줘서 감사"하다고 한번 떠보자 비굴한 장철환은 "내가 강 사장 도움을 받고 있는 처지로 회장님께서 조금만 도와주면 조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김풍길은 "기태한테 모든 걸 맡겼다. 의논할게 있으면 기태한테 말하라"고 했습니다.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무자비할 정도로 강한 장철환의 비굴한 모습은 돈과 권력에 맛들인 자만이 할 수 있는 처세술입니다.

김풍길은 장철환이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그는 장철환과 오랜 악연을 가지고 있더군요. 김풍길은 "5.16 혁명 후 아버지가 일본사업을 정리하고 입국했지만 장철환이 재산만 강탈하고 다시 내쫓았다.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이런 자는 천벌을 받아야 한다. 하늘이 벌을 내리지 않으면 네가 벌을 주어라"고 기태에게 말했습니다. 김풍길의 원한까지 받고 있는 장철환은 앞으로 반드시 큰 화를 당할 듯 합니다. 기태는 김풍길을 새서울 나이트클럽으로 안내해 평소 좋아한다는 남진의 <가슴아프게>라는 노래를 들려주고 집으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합니다. 김풍길은 "장철환과 차수혁에 대한 복수도 좋지만 진짜 복수는 네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이 말은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명언입니다. 복수하느라 온 정력을 쏟아 부으며 고생을 할 경우 복수의 쾌감은 있겠지만 정작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니까요.


 


▲ 또다시 강기태를 궁지로 몰아 넣은 차수혁의 꼼수

장철환에 의해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던 조명국이 차수혁에 의해 풀려났습니다. 조명국은 수혁에게 장철환과 강기태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그런데 <사건과 실화>의 한치수 기자가 그만 큰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정혜가 건달의 칼에 찔려 입원했음을 알고는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며 정보를 수집한 것입니다. 양태성(김희정 분)이 이를 목격하고는 한 기자를 말렸으나 그는 막무가내입니다. 한치수는 언론계에서는 양아치로 통할만큼 지저분한 친구로 그전에도 강기태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한 기자는 조명국을 찾아가 관심가질 만한 기사거리가 있다며 이정혜와 강기태 이야기를 했고 조명국은 이 사실을 차수혁에게 알렸습니다. 차수혁은 애인인 이정혜가 강기태를 보호하기 위해 건달을 저지하려다가 상처를 입었다는 기사가 난다면 결코 유쾌할 수가 없는 노릇이겠지요. 한 치수는 입원실의 이정혜를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하며 정혜를 협박합니다. 취재에 협조하면 강기태와의 달달한 로맨스가 될 것이지만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조직폭력배와 연관된 어두운 기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협박에 넘어갈 이정혜가 아니지요. 이 때 강기태가 들어오자 한치수는 명함을 내밀며 "자기와 협상이 가능"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는 나갑니다.

한치수가 병원을 나설 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차수혁이 보낸 국보위 감찰반입니다. 이들이 한치수를 끌고 오자 차수혁은 미친 사내가 되어 한 기자를 구타합니다. 예로부터 매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지요. 차수혁은 한치수에게 내가 불러주는 대로 기사를 쓰라고 협박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강기태에 대한 기사가 대서특필되었습니다. 기태의 탈옥과 밀항 그리고 삼청교육대는 물론 강기태와 조태수(김뢰하 분)가 일본의 야쿠자 밑에서 일했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이 기사 속에는 차수혁과 이정혜에 대한 말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이 기사로 인해 충무로 일대에서는 강기태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이 꼬리를 물어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기사를 본 이정혜는 대뜸 차수혁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정혜가 퇴원한 후 집을 찾아온 수혁은 정혜에게 "당신관련 기사가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킨 뒤, 구설수가 걱정된다며 강기태가 제작하는 영화출연을 재고하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태수가 발끈했습니다. 기사를 본 조태수는 수하들을 시켜 잡혀 온 한치수에게 누구의 사주를 받았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한치수가 취재를 했다고 답하자 조태수는 "난 다시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은 예외로 한다. 누가 사주했나?"고 다그쳤습니다. 한치수가 머뭇거리자 조태수는 수하들에게 "끌고 가서 파묻어 버려라"고 지시합니다. 혼비백산한 한치수는 "국보위 차수혁이 시켰다"고 실토하고 말았습니다.

강기태를 크게 흔들어 놓겠다던 차수혁은 이번에 둔 자충수로 인해 오히려 강기태와 조태수 그리고 연인인 이정혜의 반감만 사게 되었습니다. 이경숙(이아이 분)으로부터 정혜의 진심을 알게된 강기태에게 정혜가 "난 수혁에게 진 빚이 많은 사람으로서 내가 선택한 행동"이라고 변명하지만 기태는 "나 때문이라면 내가 책임진다. 차수혁은 아니다. 나도 정혜가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을 위하는 이런 마음 속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다시금 모락모락 피어올라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25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ㅎㅎ
    날이 선선한게 기분이 상쾌하네요~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25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구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4.25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돠~^_^

  4.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4.2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안재욱이란 연기자에 대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연기 캐릭터와 잘맞는 캐릭터가 일치하지 않은 케이스?

  5.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25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kyotostoy BlogIcon meryamun 2012.04.25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들어 더욱 재미있어 지더라고요.
    어제 못봤네요..에고...졸려서 자버린게 억울해요..

  7.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2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사실 내심 유성준이 김풍길회장이길 바랬었는데, 아쉽네요.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가 또 기대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25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또 꼼꼼히 읽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셨지요? 어제는 너무 운동을 많이 해가지고 피곤했는지,8시부터 자버렸지 뭐예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25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를 못봐서 볼수 없었는데, 오늘도 펜펜님 글에서 대신 보고 가네요ㅋ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0.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4.25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용^^

  1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25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강기태 역의 안재욱                                     이정혜 역의 남상미 




이정혜의 진심을 안 강기태의 굳은 표정


4년 전 강기태(안재욱 분)가 차수혁(이필모 분)의 모함에 의해 범죄단체수괴(살인)혐의로 구속되기 전 까지만 해도 강기태는 이정혜(남상미 분)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 사정이 급변했습니다. 강기태는 조태수(김뢰하 분)와 함께 탈옥하여 김재욱(김병기 분) 중앙정보부장의 배려로 밀항선을 타고 출국해 해외에서 지내다가 귀국하였고, 그 후 차수혁과 장철환(전광렬 분) 그리고 조명국(이종원 분)에 대한 복수의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그는 우주흥업 송미진(이휘향 분) 사장의 조카인 임미현(김규리 분)의 도움으로 홍콩의 영화제작자 큰손인 란란쇼 회장으로부터 할리우드에 진출할 가짜 합작영화투자계약을 맺어 조명국으로부터 장철환의 비자금 200만불을 가로챘고, 이는 결국 조명국을 삼청교육대로 보내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기태도 차수혁과 조명국의 지시로 조태수와 함께 삼청교육대로 끌려갔지만, 조태수가 조명국의 회사 금고에서 훔친 장철환의 비밀장부를 무기로 신정구(성지루 분)가 장철환과 거래를 하여 강기태와 조태수는 아이러니 하게도 장철환에 의해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강기태는 소위 청춘사업에는 초연한 듯 보였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번 돈으로 조명국이 강탈해간 순양국장을 되찾았고, 조명국이 제작하던 영화 숙향전의 제작권을 인수하였으며, 이정혜가 주연한 숙향전은 순양극장에서 개봉상영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영화의 주인공도 이정혜가 맡아주기를 원한 게 이정혜를 배려한 전부였습니다. 그동안 강기태와 이정혜는 영화제작자와 주연배우의 자격으로 몇 차례 만난 적이 있었고, 이정혜가 강기태에게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이다. 그러나 앞으로 기태 씨가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할 정도로 서로가 마음을 접은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제43부에서 강기태의 마음을 흔든 결정적인 사건이 두 건 발생했습니다. 영화제작자인 강기태는 감독인 최성원(이세창 분)과 배우인 이정혜를 만났습니다. 강기태는 숙향전을 개봉한 다음에 새로운 영화를 촬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최성원이 나가자 이정혜는 강기태에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라며 자신과는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음을 토로했습니다. 정혜는 기태에게 "나는 사랑은 아닌가 본다. 사랑은 기대 안 한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기태는 정혜도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복도로 나온 정혜는 새서울나이트클럽 인수문제로 불만을 품은 건달들이 강기태를 해코지하려는 말을 듣고는 급히 기태에게 돌아가다가 건달이 뒤에서 강기태를 공격하려는 것을 보고는 "기태 씨 위험해요!"라고 소리쳐 기태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잠시 후 또 건달이 칼을 들고 덤비자 정혜는 건달의 팔목을 잡고 늘어 졌는데, 이 과정에서 정혜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습니다.

건달들을 제지한 기태는 쓰러진 정혜를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응급처치를 받고 정혜가 잠든 사이에 기태가 병실 밖에 앉아 있는데 나타난 차수혁이 "너 지금 정혜한테 무슨 짓 한 거야!"고 뜬금없이 나옵니다. 기태가 수혁에게 웬일로 왔느냐고 물었는데 수혁의 말에 기태는 크게 놀랐습니다. 수혁은 어이가 없다는 듯 기태를 쏘아보며 "웬일이냐고? 네가 진짜 그걸 몰라서 묻는 거야? 나하고 정혜하고 어떤 사이인지 몰라서 묻는 거냐고! 너 한국 떠난 후 4년 동안 정혜 내 여자 됐어! 나하고 정혜 결혼할 사이야! 이제 됐냐? 그러니까 더 이상 정혜한테 미련 갖지 마!"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태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경숙(이아이 분)에게 수혁과 정혜의 사이를 물었는데요. 경숙은 그동안 정혜의 행동을 요약해서 알려줍니다. "강 사장이 탈옥해 도망다닐 때 정혜도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사살 될 것이라는 협박도 받았다. 당시 정혜는 차수혁을 찾아가 사장님 살려 달라고 사정했는데, 수혁은 사장님을 살려주는 대가로 정혜에게 사장님과 절교하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정혜는 수혁이가 강 사장을 살려 준 것으로 믿고 수혁이 말을 따랐다. 최근에는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사장님을 보호하려고 정혜가 수혁에게 결혼하자고 제의했다."

 

이 말을 들은 강기태는 분노에 찬 모습입니다. 속으로는 자신을 죽이려 들면서 겉으로는 이정혜를 유혹해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는 더러운 음모에 치가 떨렸을 것입니다. 사실 강기태는 귀국한 후 여자문제에는 초연한 듯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복이 많은 친구입니다. 인기기수 유채영(손담비 분)이 여전히 강기태에게 해바라기 사랑을 보내고 있고, 최근에는 송미진 사장마저 조카 임미현에게 능력 있는 강기태와 잘 되기를 희망했거든요. 유채영은 과거처럼 강기태에게 일방적으로 재촉하는 사랑이 아니라 한발 뒤로 물러나서 강기태를 돕고 있는 중입니다. 유채영은 고관대작들이 출입하는 라이브 재즈카페 <마고>를 설립운영하며 장철환과 김재욱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필요한 정보를 빼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는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정 장군(염동현 분)도 자주 출입합니다. 이날도 정 장군과 김재욱 및 차수혁의 만남이 있자 유채영은 다른 손님들을 받지 않았습니다. 손님들이 돌아간 후 유채영은 쓸쓸하게 홀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데, 강기태가 나타나 술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제의합니다. 이 말을 들은 유채영은 갑자기 강기태에게 달려들어 기습키스를 감행했습니다. 그렇지만 강기태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목석처럼 가만히 서 있기만 했습니다. 여자의 직감으로 유채영은 강기태가 지금까지도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지 않음을 인식했을 것입니다. 마침 카페를 찾아온 이정혜가 두 사람의 키스신을 보았지만 그녀도 강기태가 그냥 멍하게 서 있는 모습만은 분명히 보았을 것입니다.

강기태는 지금까지 여자문제에는 쿨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한 때 죽도록 사랑했던 이정혜가 자신과 가족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차수혁의 여자가 되는 것은 결코 그냥 두고 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알게된 이정혜의 속마음과 차수혁의 꼼수에 대항하기 위해 강기태는 이정혜와 러브라인을 재가동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니면 자신이 아니더라도 결코 정혜가 수혁의 여자가 되는 것만은 철저하게 막을 것입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4.24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담비와의 키스신이 바로 이거였군요!? ㅎ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24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아침이네요..^^
    오늘도 성과있는 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2.04.24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덕분에 리뷰 잘보고 갑니다

  4. 큰바다로 2012.04.24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던데요,,

    오늘밤이 더욱 기대 됩니다^^

  5.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24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너무 일찍 자서 못봤어요.^^ 드라마 시작했는데 자버려서 억울 ㅎㅎ 좋은하루 보내셔요.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24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간답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세요~ ^^

  7.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4.24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 꽃기린 2012.04.2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pennpenn님~

  9.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24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즈음은 아침도 별로 안춥고 상쾌하네요!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24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4.24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4.24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보는것 같아요~~ㅗㅎ

  13.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24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사랑이 어떻게든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저는 해피엔딩이 좋거든요.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4.24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 거의 장수드라마가 된것 같아요~^^ 재방탈환해야겠습니당^^

  15.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24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그림자리뷰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24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주 못보는 편인데, 펜펜님 덕분에 재미있게 보는 느낌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yuju828.tistory.com BlogIcon 유주 아빠 2012.04.24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거 잼나죠^^ 한동안 못봐서 몰아봤는데 ㅎ,ㅎ 사실 이 드라마 성공하기 힘들줄 알았는데 시청률도 1위죠^^?




  

                                              강기태 역의 안재욱                                      이정혜 역의 남상미 




▲ 강기태의 양부가 이정혜의 친부일 가능성(의남매지간?) 

몇 년 전 조폭수괴(살인)혐의로 구속되었다가 탈옥한 후 당시 김재욱(김병기 분) 중앙정보부장의 배려로 밀항선을 타고 출국한 강기태(안재욱 분)와 조태수(김뢰하 분)는 4년 후 떳떳하게 귀국하여 빛나라 기획을 이끌며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 그리고 조명국(이종원 분)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떳떳하다는 말은 김재욱 부장이 두 사람의 범죄혐의를 깨끗하게 서류정리를 하여 이제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 강기태와 조태수는 해외에서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귀국한 후 모친인 박경자(박원숙 분)가 식당을 경영하여 모은 돈(통장과 도장)을 아들에게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라고 내 놓았을 때 강기태는 어머니가 힘들여 번 돈은 한 푼도 축낼 수 없다며 거절했고, 신정구(성지루 분) 이사에게 홍수봉(손진영 분)과 이혜빈(나르샤 분)의 음반취입준비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자금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상당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실제로 강기태는 다른 사람을 내세워 조명국이 강탈해간 순양극장을 다시 매입했고, 조명국이 제작하던 영화제작권을 사들이는 등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돈은 강기태가 홍콩 란란쇼 회장의 거짓 실무협상단을 내세워 조명국에게 사기를 쳐 확보한 200만불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재일교포 김풍길 회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나타난 김재욱 부장이 장철환에게 빠찡코사업에 공동투자 하자며 200만불의 자금을 즉시 요청하였고, 이를 장철환이 수락하자 김 부장은 강기태에게 "장철환이 미끼를 덥석 물었다"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보아 김재욱이 중정부장직에서 물러난 후 해외에 체류하면서 강기태와 교분을 두텁게 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제41회에서 양태성(김희정 분)의 입을 통해 강기태가 일본에 체류중일 때의 행적 일부가 밝혀졌습니다. 양태성은 일본에서 이수명 변호사가 방한하자 강기태를 만나게 주선했습니다. 강기태는 조태수와 신정구를 데리고 이수명을 만났습니다. 강기태와 조태수는 이수명과 반갑게 재회합니다. 이수명 변호사는 강기태를 보자마자 회장께서 한국에서의 사업추진상황을 매우 궁금해한다고 했습니다. 강기태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대답했고요.

밖으로 나온 신정구는 양태성에게 회장은 누구이며 일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양태성은 극비사항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회장은 강기태와 조태수가 일본에 가서 만난 사업가인데, 방금 이 변호사는 회장의 전속 변호사이다. 강기태는 회장의 양아들이다. 재일교포 상당수가 조총련 소속인데 대부분 국적이 북한이다. 회장도 조총련이고 북한국적 사람이다. 몇 년 전 한국인 고향방문단을 온 사람들 중에는 전향한 사람도 있지만 회장은 아직도 국적이 북한이다. 따라서 이게 잘못 알려지면 강기태와 조태수는 북한사람과 접촉한 빨갱이가 된다." 빨갱이란 말에 신정구가 놀라자 양태성은 입 조심하라고 단도리합니다.

 

신정구는 강기태에게 빨갱이하고 손잡았는지 묻습니다. 신정구는 과거 장철환에 의해 빨갱이로 몰려 방첩대로 끌려간 적이 있어 빨갱이라면 치가 떨립니다. 신정구는 강기태에게 어찌하여 빨갱이의 양아들이 되었느냐고 닦달합니다. 강기태는 "조총련계 인사들 모두 고향이 북한이 아니라 거의 경상도와 전라도 그리고 제주도 사람들이다. 해방 후 귀국 못한 사람들이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총련을 선택한 것일 뿐 빨갱이가 아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천대받으며 재일동포가 큰돈 만질 수 있는 사업이 빠찡코사업이다. 이 사업하려면 야쿠자들한테 상납도 하고 시달려야 하는데, 조태수와 내가 회장의 빠찡코가게에서 일하다가 야쿠자한테 죽을 뻔한 회장의 목숨을 구해주자 회장은 나를 양아들로 삼았다"고 실토합니다.

이수명과 양태성 그리고 강기태도 재일교포사업가인 회장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강기태가 빠찡코사업을 하는 회장의 양아들이 되었다고 한 점으로 보아 이 사람은 김재욱을 대리인으로 보낸 김풍길 회장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이들의 접촉에 양태성이 끼여든 것으로 볼 때 이 김풍길 회장은 이정혜(남상미 분)의 친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강기태는 이정혜 친부의 양아들이 되었다는 말인데, 두 사람은 의남매지간이 되므로 이게 나중에 강기태-이정혜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측하기 곤란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이정혜는 일본으로 건너가서 친부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다만 친부의 자식들이 정혜를 재산을 노리고 나타난 벌레 보듯 하였다며 정혜는 다시는 가족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만나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대화로 처리한 것도 제작진으로서는 무슨 말못할 곡절이 있겠지요.

 

 

▲ 문간방 유성준이 김풍길 회장일 가능성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 김풍길이 과연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한 때 시청자들은 강기태의 문간방에서 생활했던 유성준(긴용건 분)이 이정혜의 친부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진은 김풍길이라는 사람의 이름만 거명하였을 뿐 실물은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유성준이 김풍길이라며 막판에 깜짝쇼를 하기 위한 작전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문제는 남는데요. 유성준은 유명한 작곡가로 상하이 쇼단을 이끌며 노상택(안길강 분)과 신정구를 키운 스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재일교포 사업가라면 정말 제작진의 낚시에 시청자들은 속절없이 걸려든 격이지요. 다만 유성준은 김금례(김미경 분)에게 청혼하며 돈이 많다고 하였고, 순덕이에게 양아버지가 되겠다고 하면서 전국에 땅이 많다고 한 점은 재일교포사업가와 일맥상통합니다. 또한 강기태가 4년 만에 귀가하여 문간방 유성준의 안부를 묻지 않은 점도 이미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강기태가 일본에서 유성준을 만났는지의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성준 역의 배우 김용건은 원로배우입니다. 그가 여러 차례 나오다가 핫바지 방귀 새듯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배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것을 종합해 볼 때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성준이 김풍길일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4.23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23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펜펜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월요일 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4.23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식당에서 재방송을 봤는데...
    사람들간의 엉킴이 참 무섭단 생각을 했답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kyotostory BlogIcon meraymun 2012.04.23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네요.
    그렇다고 제가 나이대가 그리 높지는 않은데...점점 재밌어집니다.
    오늘도 또 시간맞춰 봐야죠..ㅎㅎ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4.23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지 못하는 드라마..
    리뷰덕분에 즐감합니다.. ^.^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23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너무 잘 보구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이번주도 알~찬 한주 되시기 바래요..^^

  7.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23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ㅎㅎ
    새로운 한주가 다시 시작되었네요~
    오늘 하루 힘차게 시작해보세요~ ^^

  8.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2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 보니까 미스터리 수사물을 보는것 같아요.ㅎㅎ
    재밌는 드라마 보기. 요 드라마는 제가 거의 못봐서 항상 펜펜님 글로 보아요~
    오늘도 힘나는 하루 보내셔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4.23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가요~~펜펜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도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4.2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완전 잘보고 갑니다~!!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

  11.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23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빛과그림자 방송 놓쳤는데..
    펜펜님 덕분에 생생하게 잘 보고 갑니다ㅎㅎ
    의남매지간이라니.. 점점 흥미로워지는군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4.23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주말 잘보내셨나요..?
    주말내내 비가오더니
    아침에도 안개비가 살짝내리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13.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23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이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오늘 또 한번 유심히 살펴봐야게습니다.
    그런데 이거 말씀하신대로라면 빛과 그림자 작가님들
    뜨끔하시겠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 ^^

  14.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4.23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신랑 열렬한 팬이랍니다.
    빛과그림자...

  15.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23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제작진이 아직 김풍길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은 의도가 궁금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6.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23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이군요!!
    개인적으로 힘이 쫌 빠지는 월요일인..ㅠ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2.04.23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하네요.
    꼭 볼겁니다. 완전 재밌어요.
    내용이 흥미진진합니다.

  18.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23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그림자 갈수록 빠져드네요^^





 

                                                                     강기태 역의 안재욱

▲ 차수혁에 의해 삼청교육대로 끌려간 강기태와 조태수

원래 50부작이었다가 64부로 연장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이 20%를 넘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제21회에서는 이미 예측한대로 독기를 품은 나쁜 남자 차수혁(이필모 분)에 의하여 강기태(안재욱 분)와 조태수(김뢰하 분)는 삼청교육대로 끌려갔습니다.[☞ 졸필 안재욱의 목을 조를 삼청교육대(2012. 4. 10) 참고]. 강기태를 아끼는 주변 여러 인물들이 사전에 이를 감지하고 그에 대한 구명 운동을 벌렸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가장 먼저 강기태의 불행을 눈치챈 사람은 사교클럽을 운영하는 유채영(손담비 분)입니다. 채영은 강기태와 이정혜(남상미 분)가 단둘이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을 차수혁이 목격하고 쏘아보는 싸늘한 눈빛을 본 것입니다. 이정혜는 강기태를 만나 영화출연제의를 거부하면서 "조명국(이종원 분)이 홍콩란라쇼 회장의 사기사건을 강기태가 꾸민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곧 차수혁과 장철환(전광렬 분)도 같은 생각일 것이므로 또 다시 힘든 시기를 맞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차수혁은 안도성(공정환 분) 검사에게 강기태와 조태수를 삼청교육대로 보내라고 요청하지만 안 검사는 자기소관이 아니므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의 박 실장에게 부탁하라고 합니다. 클럽에서 박 실장을 만난 차수혁은 이를 직접 요청했습니다. 종업원을 통해 이들의 대화를 전달받은 유채영은 강기태에게 "차수혁이 국보위 인사를 만나 누군가를 삼청교육대에 보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기태 씨 같다"며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강기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차수혁이 강기태에게 복수하려는 사실을 눈치 챈 이정혜는 차수혁을 불러내 결혼하자며 청혼을 요청했습니다. 정혜는 "그동안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은 내가 자신이 없어서였다. 결혼하면 나에게도 변화가 있을 것이며 수혁 씨에 대한 마음도 달라질 것이다. 그동안 미흡한 점은 결혼해서 평생 갚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차수혁은 180도로 달라진 모습으로 이 청혼을 싸늘하게 거절했습니다. 수혁은 "강기태가 다시 나타나기 전이었다면 감격해 눈물을 흘렸겠지만 지금은 기태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말로 들리니 더 이상 나를 비참하게 하지 말라. 내가 기태를 치려는 이유는 그놈칼끝이 나를 향해있어서이다. 나한테 결혼하자는 건 내 손발을 묶어두려는 의도로, 난 절대로 기태에 안 당해!"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드디어 무장한 군인들이 나타나 조태수와 강기태를 끌고 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유채영은 김재욱(김병기 분)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보고했지만 그도 이제는 영향력을 전혀 행사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양태성(김희원 분)은 이정혜에게 차수혁의 행패로 강기태가 잡혀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하지만 그녀도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예상하고 청혼까지 제의했지만 거절당했거든요. 다만 이 와중에 신정구(성지루 분)가 과감히 나섰습니다. 강기태는 일전에 조태수가 조명국의 금고에서 훔친 장철환의 비자금관리장부를 신정구에게 보관시켰던 것입니다.

신정구는 유채영을 통해 장철환을 만나 거래하고 싶다고 제의했습니다. 신정구는 장철환에게 "당신 인생을 좌우할 중요한 거래가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놀란 장철환은 국보위 위원장인 정 장군(염동현 분)을 만나자고 요청했습니다. 장철환이 정 장군에게 아부하며 만나는 장면까지 보여주었는데 그가 실제로 어떤 부탁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 발생한 사태는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군인들이 수용된 강기태와 조태수를 불러 나오라고 하기에  장철환의 부탁으로 석방되는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은 트럭에 실려 군부대인 삼청교육대로 끌려 간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란 사실은 조명국마저 끌려갔다는 것입니다.

강기태와 조태수가 삼청교육대로 끌려 간 것은 장철환이 정 장군에게 두 사람의 석방을 건의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석방지시가 내려오기 전에 먼저 실무자들이 두 사람을 끌고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조명국이 끌려 간 것은 장철환의 짓이 분명합니다. 장철환으로서는 조명국이 자신이 관리하라고 맡긴 200만불의 외화를 사기 당했다며 돌려주지 않고 있고, 또 비자금 장부와 더러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자신을 협박한 조명국을 그냥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조명국은 강기태와 조태수가 잡혀갔다는 말을 듣고는 쾌재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당하고 말았으니 앞으로 어찌 될까요?

강기태와 조태수를 포함한 피교육자들이 군 부대에 도착하여 트럭에서 내리자마자 유격대조교들이 나타나 이들에게 사정없이 매질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이 참담한 장면을 바라보는 강기태와 조태수의 표정이 매우 어두웠는데, 이들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신정구가 장철환의 비밀장부를 가지고 그와 거래한 게 먹혀들었을 까요?


 

▲ 차수혁의 악행을 알게된 강명희의 눈물

과거 순양극장의 선전부장이면서 강기태의 수족노릇을 한 뚝심의 사나이 양동철(류담 분)은 어느새 기태의 동생 강명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양동철은 삐에르 의상실의 디자인실장으로 승진한 강명희(신다은 분)에게 꽃바구니를 보내고는 밖으로 불러내었습니다. 강명희는 단도직입적으로 "난 너 안 좋아해! 난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했습니다. 양동철은 그 사람이 차수혁이냐고 묻고는 수혁은 절대로 안 된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며 놀라는 명희에게 동철은 "네 아버지 사망에 장철환 및 조명국과 함께 차수혁이 관련되어 있으며, 기태가 범죄단체 수괴혐의를 받은 것, 그리고 해외로 쫓겨나 4년 동안 생활한 것 모두 차수혁이 한 짓"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강명희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냅니다.

아버지는 수혁을 아들처럼 대해주었고 자신도 수혁을 친오빠처럼 대했는데 그가 이런 악행을 저지른 장본인이었다니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명희는 오빠 강기태에게 이 사실을 확인한 뒤 기태의 지시로 어머니 박경자에게는 당분간 비밀로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42회 예고편을 보면 강명희가 차수혁에게 사실여부를 따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차수혁이 뭐라고 답변할지 궁금합니다. 만취상태로 기태의 집을 찾은 양동철은 유행가를 부르며 "우리가 사랑 때문에 이렇게 아파해야 하나"며 몸부림 쳤습니다. 그러고 보니 강기태는 이정혜때문에, 강명희는 차수혁 때문에, 그리고 양동철은 강명희 때문에 아파해야 하는 처지로군요.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4.17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큰바다로 2012.04.17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기태 다시 나오겠지요,,

    더욱 재미있습니다,,맛난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17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17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구 갑니다..!!
    요즘 날이 정말 좋네요..^^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시길..!!

  5. Favicon of https://mystory2011.tistory.com BlogIcon Hare's 2012.04.17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드라마는 처음 보는데,, 펜펜님 리뷰로 충분하겠어요 ㅎㅎㅎ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17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너무 잘보고 가요~ ^^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ㅎㅎ

  7.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17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은 조금 쌀쌀하네요~
    요즈음 일교차가 쪼금 심하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1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이 드라마 즐겨 보시나봐용
    저는 오늘도 펜펜님 리뷰로 만족하고 갑니당.
    좋은 날씨입니다.산이 부르는듯 ~~~~

  9. Favicon of http://www.thenothing.kr BlogIcon 행복한다니엘 2012.04.17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17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상하신대로 삼청교육대로 끌려갔군요.
    앞으로 이야기가 또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04.17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삼청교육대로... ㄷㄷㄷ
    햇살이 좋은게 이제 제대로 봄인가 봅니다. 벌써 덥내요.

  12.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17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가 삼청교육대가 있던 시대를 배경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나봐요^^ 티비볼시간이 없어서 잘 못보는ㅠㅋ 잘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1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스럽게 복수를 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끌려가서 너무나 안타깝더라고요.
    강기태, 조태수는 정말 뭔 일만 하면 같이 끌려다니는..푸핫...

  14.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4.17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리뷰로 대신하는겁니다..
    삼청교육대가 나온다고 더 늘렸나봅니다..^^

  15. 슬픈현실 2012.12.22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사람들 가운데 대다수가 아무잘못도 없는 사람들인데 그중 민주화를 외치던 노조원들이나 아니면 단지 나이트클럽에서 춤췄다가 잡혔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같이 화투를 치다가 잡혀온사람들이 다수였거든요? 그리고 심지어 미성년자들이 남녀를 포함해 1500명이 끌려왔는데 부모가 항의할만한 애들은 빼버렸고 타고난 불량배던 평범한 아이들이던간에 부모가 안계시거나 집안에 돌봐줄사람이 없는 형편안되는 아이들만 잡혀갔는데 최연소자가 만12세였다고합니다!




 

                                     이혜빈 역의 나르샤                                            조태수 역의 김뢰하


신인가수로 음반을 내어 히트를 쳤던 이혜빈(나르샤 분)은 처음 등장할 때부터 남자관계가 복잡한 인물로 묘사되었습니다. 처음 오디션에서 순애(조미령 분)는 이름이 이혜빈이라는 그녀에게 이정자 아니냐며 몰아세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 후 한 건달이 이혜빈의 기둥서방이라며 나타났고 혜빈은 이 남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따라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노상택(안길강 분)에게 매수되어 나중에 강기태(안재욱 분)의 책상서랍에 대마초를 몰래 넣어두어 강기태가 대마초 공급책으로 구속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혜빈은 빛나라 쇼단의 무용수 김계순(하재숙 분)을 하인부리 듯 하다가 순애에게 뺨을 맞기도 했지만 그녀 자신은 인기가수이고 계순은 무용수에 불과하므로 당연히 자신의 시중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수시로 무용수를 괴롭히는 못된 성격의 여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4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강기태가 밀항선을 타고 한국을 떠난 사이에 노상택은 이혜빈에게 세븐스타즈 쇼단으로 오라고 회유했지만 혜빈은 자기를 키워준 강기태 사장을 배신할 수 없다며 의리를 지킨 당찬 여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년 동안 이혜빈은 천하의 바람둥이인 최성원(이세창 분) 감독을 꼼짝못하게 휘어잡은 여자가 되었습니다. 최성원이 다른 여자와 수작을 부렸다는 말을 들은 혜빈은 최 감독에게 "최감독은 내 사람이다"라고 소리를 질러 최감독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최성원으로서는 자신과 이혜빈의 관계가 알려지면 다른 청춘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제38부에서는 조태수(김뢰하 분)가 가수 이혜빈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혜빈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내려오자 조태수는 그녀를 룸으로 불렀습니다. 먼발치에 앉아 내숭을 떨던 혜빈은 태수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 한마디로 건달들을 내 보내는 게 멋있었다. 센 사람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자라고 한다"고 애교를 떨더니 태수의 근육을 만져보며 러브샷을 하자고 제의하면서 매력이 많은 남자라고 추겨 세웁니다. 이혜빈이 이런 립 서비스로 조태수를 높인 평가한 것은 지난 사건 때문입니다. 어느 날 빅토리아 무대에서 이혜빈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조명국(이종원 분)이 보낸 건달들이 들이닥쳐 공연을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이 때 강기태와 함께 귀국한 조태수가 나타나 건달 두목에게 점잖게 한 마디 했습니다. "그냥 조용히 사라질래? 아니면 얻어맞고 꺼질래?" 이 건달은 과거 조태수를 모신 똘마니였기에 숨도 한번 제대로 못 쉬고 그냥 핫바지 방귀 새듯 사라진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혜빈의 적극적인 공세에 오히려 태수가 당황한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태수는 건달계를 제패했지만 여자에게는 숙맥인 듯 보였는데 인기가수가 자신을 매력이 많다고 했으니 기분이 찢어지겠지요. 그 후 조태수는 빅토리아에 자주 들렀는데 신정구는 혜빈을 보러 자주 오느냐고 물었지만 태수는 나와바리(관할구역) 점검차원이라고 둘러  대었습니다. 신정구는 혜빈과 최성원 감독이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대기실을 나온 조태수는 혜빈이 노래하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건달 한 놈이 혜빈에게 수작을 겁니다. 조태수는 빛의 속도로 달려가 건달을 제압하자 다른 건달들이 연이어 나타나 태수에게 맞섭니다. 태수는 이들을 차례대로 간단히 제압하고는 혜빈을 바로 데리고 갑니다. 조태수가 손가락 하나가 약간 아픈 척하자 혜빈은 입술을 내밀고 호~하면서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시늉을 했습니다. 혜빈은 "정말 고맙다. 번번이 신세를 졌으니 우리가 인연이 많은 것 같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내 목숨을 구해 주었으니 보통인연이 아니다. 나를 지켜줄 든든한 남자 만나는 게 소원이었다. 그런데 현실은 내가 남자를 지켜주는 팔자였다. 요즘 사장님 만나며 내 팔자를 고쳐보면 어떨까 생각중이다"라고 애교를 부립니다. 이에 정색을 한 조태수는 혜빈에게 최감독과 어떤 사이냐고 물었는데 "최 감독은 내 팔자를 고달프게 하는 분"이라며 빠져나갑니다.  

이 때 꽃다발을 든 최감독이 나타나 혜빈을 지켜준 조태수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헤빈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지만 혜빈이 거부합니다. 혜빈은 나를 구해준 조 사장에게 술 한잔 사겠다며 최 감독에게 그만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최 감독은 계속 고집을 피워봤자 조태수를 당할 수 없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꽃다발을 혜빈의 품에 안겨주고는 쓸쓸하게 나갑니다. 순진한 조태수가 작업전문가 혜빈의 애정공세에 나가떨어진 모습인데, 이혜빈이 최 감독을 배신하고 이혜빈-조태수의 러브라인이 형성된 모습이로군요. 

 

이혜빈과 조태수의 닭살 장면는 제40부에서도 계속되었는데요. 조태수는 야외의 나무 밑에서 혜빈을 만났습니다. 화려한 비치 모자를 쓰고 나온 혜빈은 조태수에게 밤에만 보다가 낮에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며 눈빛이 쓸쓸해 보이는 게 꼭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고독한 표범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조태수는 남한산성으로 가서 닭백숙을 먹자고 제의했는데, 헤빈은 이 음식을 좋아하는 않는 듯 했지만 그래도 조 사장과 함께라면 맛있을 것이라고 비위를 맞춥니다.

두 사람이 자동차에서 내리자 검찰 수사관 2명이 나타나 조태수를 연행해 갑니다. 놀란 혜빈은 즉각 강기태 사장에게 알렸고 강기태는 김재욱 전 중정부장에게 보고했습니다. 검찰이 조태수를 연행한 것은 조명국과 차수혁(이필모 분)의 개입 때문입니다. 홍콩 란란쇼 회장으 실무협상단으로 나타나 200만불을 사기 친 장호식의 본명은 정도철인데 이 자가 조태수의 수하였고 그렇다면 강기태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안도성(공정환 분) 검사의 유도심문에 조태수는 오히려 큰 소리 쳤습니다. "과거 내가 데리고 있던 애들이 200명인데, 그 애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날 괴롭힐 것"이냐며 관련된 증거를 대라고 했습니다. 심증은 있되 물증이 없는 검찰은 결국 조태수를 풀어 주었습니다.

같은 시각 상심한 혜빈은 자기 공연차례가 오자 도저히 공연할 기분이 아니어서 하지 못하겠다며 빼달라고 말하고 있는데 조태수가 대기실로 돌아옵니다. 혜빈은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조태수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 이렇게 나를 애태우면 다시는 사장님 안 보겠다"며 반가워하는군요. 조태수는 난감해 하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입니다. 아무리 목석 같은 남자라도 혜빈처럼 애교가 철철 넘치면 당연히 넘어가게 마련이지요. 앞으로 이혜빈-조태수 커플이 얼마나 닭살장면을 많이 연출할지 기대됩니다. 혜빈 역을 맡은 가수 나르샤의 능청스런 연기도 물이 오른 듯 하군요.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11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아침이면서 선거일의 아침이기도 하네요..^^
    소중한 한표의 힘을..!!
    아무쪼록.. 성과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11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나르샤 애교 정말 좋은데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4.11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처 챙겨보지 못하는 드라마인데..
    펜펜님 리뷰로 너무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5.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11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르샤의 닭살애교 대박이었어요ㅋㅋ
    점점 연기가 물오르는듯^^

  6.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4.11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이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리뷰로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www.thenothing.kr BlogIcon 행복한다니엘 2012.04.11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드라마도 재미있더군요

  8.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1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수요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9. Favicon of https://joylife70.tistory.com BlogIcon JOY LIFE 2012.04.1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4.1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_^

  11. Favicon of http://jihyunee89.tistory.com BlogIcon jihyunee 2012.04.11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습니다...잘 보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12.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1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비 온다더니,,
    제가 사는 동네는 비가 오지는 않네요..ㅎ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1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4.11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4.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11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가끔씩 보는데요. 전 처음에 누군가 했습니다.
    한참을 보고나서 브아걸의 나르샤란 걸 알았는데요.
    원래 연기자인것처럼 정말 능청스런 연기를 어찌나 잘 하는지 말이죠^^
    그 누구가 넘어가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15. Favicon of https://guide119.tistory.com BlogIcon 금융가이드 2012.04.11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일 소중한 한표행사하고
    봄나들이 계획합니다.
    유익한 하루 보내시고 저녁에 다시한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한표 블로그 추천 한표 행사합니다!!

  16.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2.04.11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되어 시작했답니다~
    많은 분들을 알아가고 싶어 이렇게 댓글남겨요~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11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애교만점이더군요~
    연기도 잘하고 드라마 분위기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18.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11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둘이 잘 됐으면 하는 커플!!!! ^^

  19.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4.11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이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멋진커플~~

  20. 2012.04.12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2.04.12 0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다시 티스토리 시작하네요..
    그동안 건강하셨죠.


 

 

                                                                 강기태 역의 안재욱


▲ 조명국을 궁지로 몬 강기태의 완벽한 전략

권선징악적 차원에서 강기태(안재욱 분)가 조명국(이종원 분)을 무장해제 시킬 정도로 압박한 것은 지금까지 <빛과 그림자>를 시청하면서 가장 통쾌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강기태 홀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밑그림은 강기태가 그렸으나 그를 도와준 응원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홍콩영화계의 큰손인 쇼브러더스의 란란쇼 회장의 통역인 임미현(김규리 분)은 우주흥업 송미진(이휘향 분) 사장의 조카로 송 사장이 심은 스파이였습니다. 그녀가 한 일은 란란쇼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송미진에게 보고하는 것이었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태양영화사 조명국 사장 앞으로 투자사업 협의를 위해 실무협상단을 한국에 보낸다는 거짓 팩스를 보낸 일입니다.

이 팩스를 그대로 믿은 조명국은 홍콩자금을 유치하려는 당초의 계획과는 달리 헐리웃에 함께 진출하자는 합작투자 유혹에 넘어가 200만불이라는 거금을 투자하기로 하였고, 장철환(전광렬 분)이 맡겼던 비자금을 덜컥 현금으로 전달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강기태로서는 손 안되고 코푸는 격으로 비록 사기이지만 졸지에 200만불이라는 거금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재일교포 김풍길 회장의 대리인을 자청한 김재욱(김병기 분) 전 중앙정보부장이 장철환에게 접근해 빠찡코 사업허가권을 따내 직접 사업을 하자고 유혹하였고 장철환은 이 제의를 덜컥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장철환은 김재욱이 요구한 200만불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명국에게 보관중인 비자금을 전부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조명국으로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서에게 순양극장과 의정부극장 그리고 현재 촬영중인 영화의 제작권 등 동원가능한 모든 재산을 처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물론 이를 처분해도 200만불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지요. 

강기태는 신정구(성지루 분) 이사에게 다른 사람을 내세워 헐값으로 나온 순양극장을 인수하였고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와 동생 강명희(신다은 분)를 데리고 순양으로 가서 어머니 선물이라며 순양극장 등기서류를 내밀었습니다. 가족들이 감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요. 마침 극장을 찾은 조명국에게 강기태는 시세보다 싸게 잘 인수했다고 염장질을 했는데, 놀란 조명국이 "내가 널 반드시 죽이겠다"고 악을 썼지만 지금 조명국은 코가 쑥 빠진 상태입니다.    

장철환의 독촉을 받은 조명국은 차수혁(이필모 분)을 찾아가 장철환 비자금을 홍콩합작영화투자 계약금을 지급하였음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금융권대출을 알선해 준다는 대답만 들었을 뿐입니다. 김재욱은 장철환을 만나 빠찡코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으면 이번 사업에서 빠지라고 자존심을 건드렸고 다혈질인 장철환은 "곧 준비할 테니 다른 놈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이에 김재욱은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곤란하다고 약을 바짝 올립니다.


장철환의 수하는 조명국이 순양극장과 의정부극장 그리고 촬영중인 영화제작권을 넘기려 한다고 보고합니다. 장철환은 수하를 시켜 조명국을 납치해 린치를 가합니다. 이미 반죽음이 된 조명국 앞에 나타난 장철환은 거짓말을 한다며 각목으로 개 패듯 두들겨 팼습니다. 예로부터 매에는 장사가 없다고 했지요. 조명국은 사실을 실토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장철환은 이틀 내에 200만불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후 나갑니다. 궁지에 몰린 조명국이 차수혁의 도움으로 은행대출을 받을지 아니면 사채를 쓸지 두고 보렵니다. 이 일로 장철환과 조명국의 밀월관계도 끝장일 테지요.

홍콩에서 귀국한 임미현은 송미진에게 란란쇼 회장이 우주흥업에 대한 투자계획서에 서명했다고 알립니다. 이 소식은 즉각 조명국에게 알려졌는데, 조명국의 비서는 "란란쇼 측은 합작영화제작계획이 없다"고 보고합니다. 200만불 사기를 당했다는 비서의 말에 망연자실(茫然自失)하는 조명국의 표정이 가관입니다.
  
한편, 강기태는 조명국이 최성원(이세창 분) 감독-이정혜(남상미 분) 주연의 영화제작권을 넘긴다는 말을 듣고는 송미진 사장에게 부탁하여 이를 인수했습니다. 이즈음 영화촬영현장에는 제작권이 넘어 간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졌지요. 새로운 영화제작자가 영화감독과 주연배우를 만나고 싶다고 하여 최성원과 이정혜가 기다리는데 강기태가 나타납니다. 두 사람이 놀라는 가운데 제39부가 끝났습니다. 4년 만에 해외에서 귀국한 강기태를 보고도 애써 쿨(cool)한 척 하던 이정혜가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 1980년 전국을 강타한 두 사건-광주사태와 삼청교육대

강기태가 조명국을 궁지로 몰아넣어 순양극장을 되찾고 영화제작권을 인수했지만 지금 드라마의 흐름상 이렇게 순탄하게만 진행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등장인물들의 대화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제38부에서는 차수혁이 대학생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고 하자 신군부의 실세인 정 장군(염동현 분)은 집권일정을 서둘러야 하며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삼청교육대를 만들어 깡패들을 처넣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39부에서 장철환은 사교클럽오픈을 준비중인 유채영(손담비 분)에게 이곳은 정·재계 유력인사가 출입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피 바람이 몰아 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채영에게 정 장군을 소개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장철환은 미국 무기거래상인 캬쇼기의 대리인으로 나타난 유채영을 신뢰하고 있는 모습인데, 나중에 이 유채영마저 강기태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는 이를 갈겠지요.

또 차수혁도 조명국에게 광주에서 사업하는 친구가 있으면 빨리 광주를 떠나라고 말했는데 이는 광주사태(광주민주화운동)의 발발을 예견한 듯 보여집니다. 이처럼 정국은 앞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입니다. 오늘밤 제40부 예고편에서 의상실의 삐에르 유가 강명희에게 오빠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을 했는데 강기태가 조명국과 장철환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하고 있는 이 때 삼청교육대라는 복병이 나타나 강기태의 앞길을 가로막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조태수가 끌려가더군요. 강기태가 전국구 깡패두목 조태수와 친구가 되었으니 조직폭력배 일소차원에서 희생양이 되겠지요.

사실 지금까지 강기태는 악당 3인방(장철환, 조명국, 차수혁)으로부터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해왔습니다. 시청자입장에서 이제 강기태가 그만 피해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아직도 10여 차례의 방송이 남아 있기에 이런 시련은 반드시 거쳐야할 통과의례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강기태가 이 어려움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에 달렸지요. 이렇게 달달한 재미를 선사하기에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이 20%를 넘은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오늘밤도 본방사수하렵니다. 


 

[참고자료] 삼청교육대 개요

1980년 국보위가 사회정화정책의 일환으로 군부대 내에 설치한 기관. 1980년 8월 4일 국보위는 각종 사회악을 단시일 내에 효과적으로 정화하여 사회개혁을 이룬다는 명분 아래, <사회악 일소를 위한 특별조치> 및 <계엄포고령 제19호>를 발표, 폭력배와 사회풍토 문란사범을 소탕하고, 이들을 죄질에 따라 순화교육·근로봉사·군사재판회부를 병행하여 뿌리를 뽑겠다고 선언했다. 2일 만에 1만 6,599명을 검거하여 1981년 1월까지 4차에 걸쳐 6만 755명을 체포했다.

피검거자들은 심사위원회(보안사령부 요원, 중앙정보부 요원, 검사, 경찰서장, 헌병대 요원, 지역정화위원 등으로 구성)에서 A, B, C, D 4등급으로 분류되어 A급 3,252명은 군법회의 회부, B급과 C급 3만 9,786명은 각각 4주교육 후 6개월간 노역, 2주의 교육 후 훈방조치, D급 1만 7,717명은 경찰에서 훈방되었다. 대대적인 '정화바람' 속에서 삼청교육 입소자들 가운데는 억울하게 검거된 사람들도 많았다. 이들의 4주간 교육은 연병장 둘레에 헌병을 배치, 엄중한 집총감시 속에서 진행되었다. 1988년 여소야대의 정기국회에서 순화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가혹행위는 국정감사의 대상이 되었고, 당시 국방부의 보고에 따르면 교육중 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자료 : 다음 백과사전)

 


[참고자료] 광주사태(광주민주화운동) 개요

1979년 10·26사태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암살되고 유신체제가 붕괴되면서 한국은 민주화를 향한 정치적 격변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유신체제의 전 기간을 통해 억압받아온 민주주의와 생존권에 대한 열망은 기존의 집권세력을 위협하면서 급격하게 확대되어갔지만, 12·12사태를 계기로 권력의 핵심을 장악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중심이 된 신군부세력은 최규하(崔圭夏) 과도정부를 유명무실하게 하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민주주의와 이를 위한 명확한 정치일정 제시를 거부하면서 권력기반을 구축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국민의 저항은 학생운동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표출되다가 사북사태로 대표되는 노동자 생존권의 문제로까지 확산되었다.

특히 1980년 5월 15일 서울역시위 등 학생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신군부세력을 위협하자 신군부세력은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를 발표했다. 집권세력은 그들의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광범위하게 분출되는 국민들의 저항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면서 민주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와 투옥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의 의도는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저항에 부딪쳤다. 시민들은 집권세력에 의해 폭도로 매도당한 채 고립된 속에서 군의 잔악한 진압과 학살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적 무장을 갖추고 이후 10일간의 투쟁을 전개해나갔다. 그러나 군의 대대적인 폭력진압으로 민주화운동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자료 : 다음 백과사전)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4.1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청교육대...
    듣기만해도 무시무시합니다.;

  3. 큰바다로 2012.04.1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청 교육대 대단 하였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고통을 당한 ,,좋은글에 박수를 드립니다^^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4.10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기태 삼청교육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5.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4.10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4.10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드라마 못봤네요..ㅠ 주말에 한번 봐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7. Favicon of https://joylife70.tistory.com BlogIcon JOY LIFE 2012.04.10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잘 보고 가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jihyunee89.tistory.com BlogIcon jihyunee 2012.04.10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s://gadak.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이모저모 2012.04.10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드라마, 좋은글 잘보고 가네요..
    활기찬 한주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10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통쾌한 복수에 후련한데
    앞으로 또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니
    벌써부터 안타까워지는군요~~

  11.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10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이 이쁜 나날이네요,
    그런데 오늘 비가 온다죠.ㅠ
    우산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guide119.tistory.com BlogIcon 금융가이드 2012.04.10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재욱이 간만에 나온 드라마인데
    요근래엔 통 못봤네요
    본방사수는 못해도 재방은 챙겨봐야겠어요

  13.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10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기태의 시련이 끝이 아니었군요.
    삼청교육대가 남아있다니!
    앞으로의 극 전개가 또 기다려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10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청교육대 곧 나오겠군요.

  1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10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야기가 흥미진진 해지고 있군요.
    어제 모처럼 가산산성 걸었어요..
    비가 오려는지 꾸무리 합니다.

  16.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4.10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궁~ 그시절에 가장 두려웠던게 삼청교육대였던것 같네요.
    공포스러운 삼청 교육대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요~
    좋은 화요일 보내셔요.

  17.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10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삼청교육대가 드라마에도 나오는 군요. 드라마를 너무 못보고 사니,,,,ㅠ 잘보고 갑니다^^

  18.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4.10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태가 피할 수 없는 그런 일이 벌어질 것 같아 안타깝네요..
    옆지가 어찌나 흥미진진하게 보던지요..^^
    펜펜님 잘 보고 갑니다..^^

  19. Favicon of http://ebayer.tistory.com BlogIcon 이베이날다 2012.04.11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재욱 예전에 정말 좋아한 배우였는뎅 .....
    정말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 지네여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당 ^^

  20. ㅉㅉ 2012.04.18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민주화운동'을 운운하면서 '광주사태'는 또 뭐임? 차라리 '광주(민간인)학살'이라고 해야지.. ㅉㅉㅉ

  21. 박혜연 2012.04.24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전두환이는 불량배들이나 조직폭력배들 그외의 성폭력전과를 지닌 불량사범들을 잡으려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운동권출신 인사들이랑 지식인들 그리고 심지어는 중학생이나 초등학생들도 이유없이 체포당해 가혹행위를 무진장했을정도로 삼청교육대는 이시대에서는 가장 치욕적인 강제수용사건이었죠! 당시 삼청교육대에 잡혀간 초등생(당시는 국교생)이 약 50명이 넘었다고 할정도래요! 삼청교육대에 잡혀 들어간 사람중의 최연소자는 만11세였고 최고령자는 만80대후반이었다고하니 짐작이 가겠죠?


 

 

 


                                 빛과그림자 차수혁 역의 이필모                        적도의 남자 이장일 역의 이준혁

 

 

▲ 주인공 이장일은 빛과 그림자 차수혁의 분신인 듯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20부작 중 이제 제5회가 끝났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은 주인공 이장일(이준혁 분)은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차수혁(이필모 분)을 많이 닮은 모습입니다. 이장일(아역 임시완 분)의 집은 매우 가난했습니다. 아버지 이용배(이원종 분)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진승그룹 진노식(김영철 분) 회장의 가신노릇을 하며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용배는 사업자금으로 부득이 사채를 끌어들였고 제때에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되자 사채업자는 건달을 풀어 식당에 난입하여 이용배의 팔을 흉기로 상처를 내는 등 횡포를 부렸으며, 그래도 돈을 갚지 않자 학교까지 찾아와 아들 이장일을 폭행하였습니다. 이장일은 건달 중 한 놈을 크게 때렸는데, 친구 김선우(아역 이현우 분)는 수재인 이장일을 위해 건달폭행죄를 뒤집어쓰고 정학처분을 당할 정도의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그런데 김선우의 이런 호의에도 불구하고 이장일은 끝내 친구를 배신하였고 그를 죽이려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 이용배 때문입니다. 이장일은 진노식 회장과 아버지의 대화를 엿듣고는 아버지가 선우 아버지 살해 공범임을 알았고, 이 사건을 자살로 처리한 경찰에게 재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려 하자 해변에서 장일은 몽둥이로 선우의 뒤통수를 내리친 후 해안절벽에 떨어뜨린 다음 진정서를 불태워버린 것입니다.

장일의 아버지 이용배는 진노식이 죽인 선우 아버지 김경필(이대연 분)을 자살로 위장시켜주는 대기로 아들의 대학공부까지 책임을 져 주기로 하였고, 수재인 이장일은 한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한국대 법대에 합격했으며, 진노식이 제공한 호화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장일이 친구의 부친(김경필)을 죽인 공범인 아버지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절친인 김선우까지 죽이려 한 것은 정말 소름끼치는 행동이었고, 그런 그가 법대생이 되어 인간생명의 존엄에 대해 발표할 때는 정말 가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이장일은 아버지의 가난과 낮은 신분으로 인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일은 그림을 전공하는 예쁜 여학생 최수미(아역 박세영 분)를 만나 첫눈에 반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박수무당인 최광춘(이재용 분)임을 알고는 일부러 피하고 말았습니다. 그 대신 부경그룹 한지호 사장의 장녀인 한지원(이보영 분)과는 지금까지도 만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장일의 모습은 <빛과 그림자>의 차수혁과 유사합니다. 차수혁은 편모슬하에서 오갈 데가 없었는데, 어렸을 적부터 강기태(안재욱 분)의 아버지 강만식(전국환 분) 사장의 집에서 어머니가 식모 일을 하며 함께 기거했고 수혁은 강 사장의 배려로 대학까지 다녔습니다. 차수혁의 어머니 김금례(김미경 분)는 지금까지 강기태 집안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차수혁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강기태의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가 식모인 자신의 어머니를 구박하는 데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꼈습니다. 기태의 아버지 강만식은 공부 잘하는 차수혁을 아들처럼 생각했고 수혁이 군에서 제대하자 아들 기태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잘 도와주라는 부탁까지 했으며, 기태의 여동생 강명희(신다은 분)는 지금까지도 차수혁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차수혁이 현지의 국회의원 장철환(전광렬 분) 및 강만식 사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조명국(이종원 분)과 손을 잡고 강만식 사장이 간첩혐의로 중앙정보부에 불려가 고문치사 당하는 것을 방조하였고, 그 후에도 차수혁은은 끈질기게 강기태를 골탕먹이며 그를 제거하려 하였습니다. 차수혁과 강기태는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이었지만 머리가 좋은 수재였고, 친구와 은인을 배신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캐릭터로 보여집니다. 절친한 친구에게 악행을 가한 차수혁과 이장일은 결국 피해자인 강기태와 김선우에게 보복을 당하겠지만 이런 캐릭터를 보면서 인간의 악행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 시력을 상실한 김선우의 처절한 삶과 두 친구의 우정

김선우(엄태웅 분)는 사고를 당한 후 오랜 투병 끝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지난 기억을 상당히 잃어버렸고 또 사고 때의 충격으로 시력마저 잃었습니다. 그가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사와 간호사를 부르며 불을 켜라고 외치는 처절한 절규는 모든 사람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는 병실을 찾은 최수미(임저은 분)에게 꿈속에서는 모든 게 똑똑히 보이는데 왜 눈을 뜨면 안 보이느냐고 발악을 했습니다. 김선우는 그래도 양부인 김경필이 든 보험으로 병원비를 치르고 퇴원했습니다. 친구인 금줄(박효준 분)과 최수미가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앞이 보이지 않으니 불편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걸려 넘어지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은 삶을 연기하는 배우 엄태웅의 연기가 정말 현실 같습니다.

이장일의 배신으로 사고를 당한 김선우에게 금줄과 최수미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금줄은 선우를 대신하여 장일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필해 주었고 수미는 상경하여 장일을 만나 "선우 보러 한번 내려 와! 친한 친구가 선우를 다독거려 주면 좋겠다. 며칠 같이 있으면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탁했습니다. 최수미는 장일의 아버지가 선우의 아버지 살해 공범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일이 직접 선우를 죽이려 했음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수미는 정일의 살피기 위해 일부러 그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듯 합니다. 

 

 

▲ 기억력을 회복한 김선우의 거짓 연기

김선우는 금줄과 최수미를 만나는 과정에서 지난 사고의 기억을 모두 되찾았습니다. 그는 장일에게 보내는 편지내용을 부르고 금줄(박효준 분)이 받아 적었습니다. 선우는 "장일아, 법대에 들어갔다며. 축하한다. 넌 앞으로 대단한 인물이 될 거야. 또 쓸게, 널 자랑스러워하는 선우"라는 우정어린 내용을 불러 주고는 금줄에게 곧 부치라고 했습니다. 금줄이 나가자 제일 중요한 말을 빼먹었다며 혼자 독백했습니다. "장일아, 난 모든 것을 기억한다. 네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아! 난 널 용서할 수 없어. 죽는 날까지. 너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선우의 마음 속에 복수심이 불타 오르고 있음을 반증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앞이 보이지 않으니 당장 뾰족한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선우가 연일 방구석에만 쳐 박혀 있음을 걱정한 최수미는 선우에게 서울로 가자고 제의했는데, 이외에도 선우는 이에 동의하면서 "서울에서 방을 구할 때까지 며칠만 장일의 집에서 신세지자고 부탁"하랍니다. 이장일은 이런 부탁마저 외면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친구들과 함께 상경한 선우는 장일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질문을 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가 아슬아슬하군요. 

 

김선우, "장일아! 이젠 빚쟁이들이 안 찾아오나?"
이장일, "이젠 그런 일 없으니 걱정 마!"

김선우, "우리가 마지막 본 게 어디지?"
이장일, "시장 고기집이었지, 삼겹살에 소주 먹었잖아!"

김선우, "우와~ 우리가 같이 술도 먹었어?"
이장일, "전혀 기억이 없어?"

김선우, "내가 너 학비랑 생활비 보내준다고 큰소리쳤는데 도움도 못 주고 이런 꼴로 나타나서 미안하다."
이장일, "미안하긴! 어쩌다 사고가 났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

김선우, "어렴풋이 기억나! 그 날 엄청 추웠다. 내가 혹시 경찰서에 간다고 했었니? 그러다가 사고가 났데!
           
사람들이 날 속이는 거 같아!"
이장일, "누가 널 속여? 걱정하지 말라!"

금줄과 최수미는 장일이 서울 부자동네에서 이토록 넓고 호화스런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게  믿어지지 않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사채업자들도 빚 독촉하러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음도 의문입니다. 한편, 선우의 아버지를 자청한 문태주(정호빈 분)는 해외에서 귀국하며 아들을 찾아 미국으로 가겠다고 했으니 오늘밤 제6회에서는 문태주-김선우의 만남이 이루어질지 지켜보렵니다. 또 한지원과 김선우의 조우도 관심거리입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2.04.05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도의 남자는 보지못했지만
    인물이 비슷하다하시니 대략 짐작이 가네요

  2.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4.05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영 정말 반가운 얼굴이네요!+_+

  3. 대한모황효순 2012.04.05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도의 남자 한번도
    못봤어요.ㅠ
    우쩐~ㅎㅎ

  4. Favicon of https://gadak.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이모저모 2012.04.05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하는 드라마인가보네요
    보질 못해서 ~~~
    포스팅으로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5.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05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도의 남자라
    리뷰로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05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리뷰는 정말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ㅋ 잘보고 갑니다 펜펜님^^

  7.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05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바람이 덜 부네요~
    행복하고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2.04.05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두 주인공이 미남이라는 건 확실하네요...ㅎㅎ
    펜펜선생님~ 좋은하루^^

  9.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05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못봤던..
    새드라마인가요?

    오늘 따뜻합니다.
    봄이야`~~~이젠..정말.
    이라고 외치고 가용.

  10.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2.04.05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짱이라고 입소문으로 듣던 그 드라마를 여기서 만나네요~!
    웬지 재미있을 것 같아, 재방송 한번 봐야 겠습니다

  11. Favicon of http://www.nae0a.com BlogIcon 내영아 2012.04.0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다들 연기를 너무너무 잘해요~
    내용이 스피디하긴한데 연출을 조금 더 잘 할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ㅎㅎ

  12. Favicon of https://pdi134.tistory.com BlogIcon 대관령꽁지 2012.04.05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구~~
    요즘은 도통 티비를 볼시간이 없어서
    리뷰를 읽어도 상상이 가질 않아요...
    고맙구요 즐거운 오후 하세요.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05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선거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14.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2.04.05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 너무 잘보고 있어요.
    갈수록 흥미진진해요

  15.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2.04.05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가 인기군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

  16.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05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드라마도 있군요..^^

  17. 둘다 잼남 2012.04.07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화 빛그사수! 수목 적도사수! 부활,마왕,태양의 여자 잼나게 보신분들은 함 보세요.
    엄태웅 연기며 러브라인도 오글 안 거리고 좋아요.

  18. 악역의최후 2012.04.23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장일 이준혁이는
    나중에 김선우한테
    한대쳐맞을운명이겠지!
    잘됐다 이번기회에
    KBS드라마에서 남자배우
    들끼리 주먹연기대결을
    가진다면 진짜볼만하겠다!


 

 

                                           조명국 역의 이종원                                     강기태 역의 안재욱 

 

 


인생만사 결국은 돈의 문제입니다. 4년 전 조태수(김뢰하 분)와 함께 밀항선을 타고 출국했던 강기태(안재욱 분)는 4년 동안 허송한 게 아니라 전화위복의 기회로 활용한 듯 보여집니다. 무엇보다도 전국 최고의 건달이던 조태수와 한배를 타게 되어 그의 조력을 아낌없이 받게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권좌에서 물러났던 김재욱(김병기 분) 전 중앙정보부장과도 더욱 친분을 쌓은 모습입니다. 또한 뉴욕으로 떠났던 유채영(손담비 분)과도 접촉해 왔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의 재산도 확보 한 듯 합니다. 어머니 박경자(박원숙 분)가 식당의 호황으로 번 돈을 기태 앞에 내 놓으며 재기를 위한 사업자금으로 사용하라고 했지만 기태는 어머니가 피땀으로 번 돈은 1원 한푼도 건드리지 않겠다며 사양했습니다. 그러고는 신정구(성지루 분) 이사에게 이혜빈(나르샤 분)과 홍수봉(손진영 분)의 음반취입은 자금걱정하지 말고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기태는 성격도 듬직하게 변한 모습입니다.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에게 옛날 일은 모두 잊었다며 앞으로 부딪힐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도 이들을 안심시키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겉으로는 대인배다운 모습입니다. 조명국(이종원 분) 사장이 주관한 홍콩 란란쇼 회장의 방한 환영식에서 옛 애인인 이정혜(남상미 분)를 만났지만 이정혜가 기태에게 "오래 전 알던 사람과 닮았다. 생각만 해도 아픈 사람이어서 잊느라고 힘들었다"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기태는 "잊었다니 다행이다. 그저 팬으로 인사했다"고 대답하고는 발길을 돌렸는데 정혜의 쌀쌀한 태도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했습니다.

강기태는 세븐스타의 노상택(안길강 분) 단장을 만나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의했습니다. 기태는 상택에게 양태성(김희원 분)을 만나 돈줄과 연결시켜 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내가 돈줄을 연결시켜 줄 테니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지금 조명국이 공룡으로 커져 개별적으로 사업을 해서는 대항할 수 없으니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특히 노상택은 신인가수발굴능력이 뛰어 나므로 강기태로서는 그의 재능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런 제안에 망설이는 노상택에게 양태성은 "지금 강기태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그 그림 속에 들어와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노상택으로서도 자신을 대마초 흡연자명단에 올려 생고생하게 만든 조명국에 대한 복수를 해야 하므로 결국 이 제의를 수락합니다.  

 

지금 강기태가 그리는 큰 그림이란 바로 조명국을 돈줄을 옥죄는 것입니다. 조명국이 자금난에 시달리면 하나하나 사업을 정리할 것이고 강기태가 그 빈자리를 잠식해 들어가서 종국적으로는 영화 및 연예계의 황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주흥업의 송미진(이휘향 분) 사장이 홍콩 쇼 브러더스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려는 것도 부도위험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강기태는 란란쇼 회장을 찾아간 자리에서 흥미있는 사업을 제안하였고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밤이 늦도록 호텔 룸으로 술을 배달시켜 거나하게 마셨다고 했습니다.

란란쇼 회장의 중국어 통역을 맡은 임미현(김규리 분)이 송미진 사장의 조카라는 사실도 큰 지원군입니다. 송 사장은 란란쇼와 1년 간 투자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홍콩은행에서 근무하던 조카를 심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강기태가 란란쇼 회장에게 제안했다는 흥미 있는 사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투자협의를 위해 홍콩에서 실무팀이 방한했는데 이들은 조명국에게 투자조건으로 두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하나는 수익배분비율을 현행보다 10% 인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합작영화를 제작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헐리웃의 로렌스 올리비에와 알 파치노 등과 출연교섭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한국에서도 주연배우를 출연시키되 투자자금 500만불 중 1차로 200만불을 즉시 송금하라는 제안입니다.

이 말에 솔깃한 조명국은 이를 그냥 물고 말았습니다.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헐리웃 진출은 꿈입니다. 그런데 란란쇼 회장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업을 제의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헐리웃에도 진출하고 신세를 진 차수혁의 애인 이정혜를 주연으로 발탁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조명국은 투자자금을 유치할 목적이었는데 거꾸로 500만불을 투자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자금입니다. 조명국은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장철환의 비자금을 사용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했습니다. 직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돈의 송금도 은행구좌가 아니라 현금으로 직접 전달하라고 했습니다. 200만불이라는 거금을 은행거래를 통해 지급하면 자금출처가 문제이거든요. 그렇지만 거래의 흔적이 남지 않는 이런 거래는 만일 사고가 발생하면 증거가 없어 속수무책입니다. 일단 조명국은 강기태가 쳐 놓은 덫에 걸려든 모습입니다.

 

강기태는 조명국이 장철환의 비자금을 관리한다는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은 없었습니다. 그는 조태수에게 금고털이 전문가를 부탁했는데, 놀랍게도 조태수 스스로가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조태수는 조명국의 사무실에 잠입하여 비밀금고를 열고 비자금의 규모와 부동산 등 재산상태를 확인한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또 희한한 일이 벌어집니다. 미국 무기중개상인 캬쇼기의 대리인을 자청한 유채영이 장철환을 만난 자리에서 "신군부의 정 장군(염동현 분)이 정권을 잡을 경우 국방강화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전투기를 도입하려 할 것이다. 내가 소속한 회사의 로비스트가 되어 달라. 우리회사가 프레젠테이션 하는 자리에 대통령이 참석 시 500만불을 지급하고 실제로 수주가 되면 그에 상응한 보답을 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장철환이 이 달콤한 유혹을 어찌 할까요? 유채영은 즉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미끼를 던졌다고 했는데, 상대방은 대주물산 명 회장일까요? 아니면 김재욱 전 중정부장일까요? 

 

한편 김재욱은 장철환을 만나 재일교포 사업가 김풍길에게 빠찡코사업 허가권을 따 주는 것과는 별도로 우리 두 사람이 직접 빠찡코사업을 하자며 먼저 200만불을 투자하도록 요청합니다. 그러면 곧 몇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답니다. 나중에 장철환은 이 사업제의에 동의했는데, 김재욱은 당장 200만불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런 다음 김재욱은 김기태와 하이파이브를 외치며 장철환이 덜컥 물었다고 박장대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주 제39부에서 벌어지겠군요. 장철환은 조명국에게 맡겨둔 비자금 200만불을 당장 내 놓으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200만불은 이미 홍콩의 란란쇼 회장에게 건네진 후입니다. 조명국은 사채시장에서 급전이라도 구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 때 강기태와 김재욱이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나타나 조명국에게 급전을 빌려 준다면 상황은 끝입니다. 과연 이렇게 전개될까요?  

이번 제38부에서는 조태수가 가수 이혜빈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혜빈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내려오자 조태수는 그녀를 룸으로 불렀습니다. 먼발치에 앉아 내숭을 떨던 혜빈은 태수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 한마디로 건달들을 내 보내는 게 멋있었다. 센 사람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자라고 한다"고 애교를 떨더니 태수의 근육을 만져보며 러브샷을 하자고 제의하면서 매력이 많은 남자라고 추겨 세웁니다. 예상치 못한 혜빈의 적극적인 공세에 오히려 태수가 당황한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실 혜빈은 남자관계가 복잡한 전문가입니다. 혜빈은 천하의 바람둥이 최성원도 꼼짝 못하게 만들 정도이니까요. 순진한(?) 조태수가 혜빈의 애정공세에 한방에 나가떨어진 모습인데, 이 둘의 관계도 지켜보아야 할 듯 합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4.04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녀온 곳이라 그런지...
    세트장이 눈에 더 들어오더군요^^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04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이어서 리뷰글 잘 보고 갑니다
    어젠 날씨가 영 그렇더니
    오늘은 그나마 괜찮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gadak.tistory.com BlogIcon 블로그이모저모 2012.04.04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다는 이유로 한동안 보지못했는데
    재미나게 잘보고 가네요 ~~~
    이제는 잘챙겨 보아야겠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4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마치 미션임파서블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5.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04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는 것인가요?
    통쾌한 복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04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리뷰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hwang800108.tistory.com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2.04.04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는 것이.ㅎㅎ
    담주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8. 지나가던과객 2012.04.0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정장군이 "데모하는 새퀴들 싸그리 삼청교육대행! 너님들 맘에 안드는 새퀴들도 패키지로 ㄱㄱ" 그러는데
    어째 강기태가 이번엔 삼교대 크리를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04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그럴 가능성이 많아 보여요.
      50부중 아직도 12부가 남았기에 강기태에게
      한 두 차례의 시련은 더 닥칠 것으로 보이거든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4.04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 물리고..정말 재미있습니다
    삼청교육대에 강기태가 당하지 않을까 솔나리도 걱정하더군요..^^

  10.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04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드라마보다 펜펜님 글이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2.04.04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 그림자"는 님께서 연출 하셨나요? 오늘밤이 궁금해요

  12.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4.04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과그림자는 옆지가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덕분에 전 리뷰로 대신하네요..^^
    잘 보고갑니다..^^

  13.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04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반전이 일어날 시간이군요.
    통쾌한 복수전이 일어나길 바래 봅니다.ㅎㅎ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4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통 보지를 못했어요~ㅎㅎㅎ
    바람이 많이 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정혜 역의 남상미(이정혜의 과거와 현재)

 

 

제37부에서는 자질구레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난 회였습니다. 강기태(안재욱 분)와 조태수(김뢰하 분)가 합작하여 차수혁(이필모 분)이 붙인 미행자들을 보기 좋게 제압하였고,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유채영(손담비 분)이 무기중개상의 대리인 자격으로 장철환(전광렬 분) 앞에 나타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이변은 이제는 톱스타가 된 이정혜(남상미 분)가 홍콩의 거물영화제작자 방한환영회에 가슴골이 드러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점일 것입니다. 항상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던 이정혜가 고압작인 차도녀(차가운 도시의 여자)가 된데 이어 이제는 여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주요 장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장철환이 강기태에게 "네 놈이 내 인생을 절단 냈다"

흔히 도둑이 되려 큰소리치는 것을 적반하장(賊反荷杖)이러고 부릅니다. 장철환이 바로 그런 인간입니다. 한때 각하의 총애를 받아 온갖 전횡을 일삼던 장철환은 차수혁의 변심으로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었고 10.26 사건이 터진 후 사기꾼 같은 브로커로 돈의 노예가 된 냉혈인간입니다. 그는 윤 마담(엄수정 분)으로부터 강기태와 조태수가 귀국했다는 말을 듣고는 두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있는 술집으로 찾아갑니다.

장철환은 강기태를 보자마자 대뜸 "무슨 수작을 벌이고 있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기태가 이미 지나간 일이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하자 "난 아냐. 네놈이 내 인생을 절단 냈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냐. 네가 본심을 숨긴다고 모를 줄 아냐. 언제쯤 내 등뒤를 노릴까 기회를 엿보고 있겠지! 제발 부탁인데 날 건드려 줘. 털끝 하나만 건드려봐. 그럼 난 네놈들 영혼까지 짓밟아버릴 테니까"라고 독설을 퍼 붙고는 나갑니다.

강기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장철환이 모든 것을 기태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보며, 장철환이 신군부의 실세인 정 장군(염동현 분)을 등에 업고 언제까지 악행을 계속할 지 두고 보는 것도 흥미 있는 시청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조태수에 의하면 장철환은 부산출신 건달과 손을 잡았다고 했는데, 이들이 전국구 건달인 조태수를 당할 수는 없겠지요.    

 


▲ 강기태가 차수혁에게 "앞으로 나 건드리지마!"

강기태와 조태수가 술집을 나왔는데 자신들의 뒤를 미행하는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두 사람은 직감적으로 서로 떨어져 미행자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다음 다시 합쳐 두 사나이와 대적합니다. 전국 최고의 건달인 조태수와 이에 버금할 강기태는 이 미행자들과 화끈한 한판을 겨뤄 제압한 다음 이들을 끌고 어느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강기태는 이제는 청와대공보수석이 된 차수혁을 불러내 "앞으로 나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 다음 미행자들을 남겨둔 채 자동차를 타고 떠납니다. 이 미행자들은 차수혁과 조명국(이종원 분)이 보낸 보안사출신 요원들이었던 것입니다. 한방 당하고 만 차수혁의 씁쓸한 웃음이 고소합니다.

 


▲ 조명국이 차수혁에게 "우리가 먼저 강기태를 공격해야 한다"

차수혁을 등에 업고 영화제작 및 배급, 음반 등에서 큰손이 된 조명국에게 영화감독 겸 배우 최성원(이세창 분)은 권투선수 홍수환의 성공스토리를 영화로 제작하자고 제의하지만 그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조명국은 최성원에게 대신 이정혜가 감독을 바꾸자고 하여 해임한 영화를 마무리 해주면 고려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조명국은 차수혁으로부터 강기태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는 "강기태가 가만히 있을 놈이 절대로 아니니 우리가 먼저 공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그는 홍콩 영화제작자인 쇼브라더스와 손잡고 미국 헐리웃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정혜가 주연한 영화가 미국과 전 세계에 진출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허풍을 떨었습니다. 조명국은 이번 일에 승부수를 띄웠으며 큰 사고를 칠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 이정혜가 차수혁에게 "기태는 나와는 상관없는 인물이다"

지난 4년 간 이정혜에게 변한 것은 영화 여름여자가 히트하여 대 스타로 올라선 일과 차수혁과 상당히 진지한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차수혁은 매월 한번씩 이정혜의 집을 찾아갈 정도로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정혜 스스로 차수혁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할 정도입니다. 차수혁은 이정혜에게 강기태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절교하도록 요구했고, 그 후 차수혁과 이정혜는 계속 교제를 해온 듯 보입니다. 물론 이정혜로서는 차수혁이 강기태를 죽이려 한 장본인임을 모르고 있지요.

강기태가 귀국했다는 말을 들은 정혜는 수혁을 불러내었습니다. 정혜는 "기태는 이제 나와 상관없는 인물이다. 그를 의식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피해의식에 젖어 있는 수혁은 "그 말은 기태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건드리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 난 널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정혜가 강기태와 다시 만남을 시작할지의 여부는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란란쇼 회장방한 환영회에서 강기태를 본 이정혜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모습이었습니다.


 

▲ 유채영이 장철환에게 "우리 거래 한번 해보자"

브로커인 장철환에게 밤중에 대주물산 명 회장이 전화를 걸어 대리인을 보낼 것이니 한번 만나 보라고 합니다. 장철환이 단잠을 깼지만 인상을 쓰지 않는 것을 보면 명 회장이라는 사람의 파워가 대단한가 봅니다. 옆에 자던 여자를 호통쳐 내보낸 게 이변이라면 이변입니다. 그런데 다음날 장철환 앞에 나타난 대리인은 놀랍게도 4년 전 사라졌던 유채영입니다.

사실 유채영은 장철환에게 유감이 많습니다. 자신을 도와주는 척 하면서 물 먹인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채영은 일단 과거를 잊은 모습입니다. 유채영은 "내가 뉴욕에 있을 때 어느 파티에서 나의 운명을 바꿔 놓은 분을 만났는데 바로 세계적인 무기중개상인 카쇼기였다. 그가 장 회장을 연결해 달라고 했다"며 "난 장 회장과 거래하고 싶다"고 제의한 것입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유채영을 만나 기묘한 표정을 지은 장철환은 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전 중앙정보부장 김재욱(김병가 분)이 재일교포 거부인 김풍길의 대리인자격으로 나타난 데 이어, 유채영 마저 카쇼기의 대리인으로 장철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예사 일은 아닐 듯 싶습니다.

 


▲ 이혜빈이 최성원에게 "재능을 엉뚱한 데 쓰지 마라"

천하의 바람둥이 최성원은 결국 신인가수 이혜빈(나르샤 분)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지만 이제는 혜빈의 감시에 죽을 노릇입니다. 최성원은 조명국과의 합의에 따라 이정혜 주연의 영화감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혜는 최성원이 수정한 시나리오가 마음에 든다며 만족합니다. 이 때 이혜빈이 나타나서는 최성원은 내 남자라고 소리지릅니다. 놀란 최성원이 요즈음은 다른 여자를 만나자 않는다고 오리발을 내밀자 혜빈은 "티파니에서 윤선영을 만난 사실을 알고 있다. 재능을 엉뚱한데 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혜빈이 남자를 휘어잡는 당찬 여자로군요.

 


▲ 강기태가 송미진에게 "란란쇼 회장의 초청장을 가지고 왔다"

강기태가 귀국하자마자 송미진(이휘향 분)은 기태에게 조명국이 홍콩영화제작자의 투자사업을 가로채려 한다며 이를 좀 막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 우주흥업의 송미진 사장은 연이은 사업실패로 부도위기에 처해 있지만 홍콩투자자금만 끌어들이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공을 들인 투자가를 조명국이 가로채려 합니다. 조명국은 홍콩의 쇼 브라더스의 란란쇼 회장을 방한 초청하였습니다. 란란쇼는 홍콩의 영화제작 거물이니 조명국은 국내의 유명 영화관련인사에게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송미진은 제외시켰습니다.

송미진은 강기태에게 "조명국 이 나쁜 놈이 자신을 왕따 시키려고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러자 강기태는 꼭 조명국의 초청장이 있어야만 가느냐며, 주머니에서 란란쇼 회장이 직접 보낸 초청장을 내 놓습니다. 송미진이 강기태의 능력을 다시금 재평가하겠지요. 강기태는 양동철에게 란란쇼 회장의 동선을 파악토록 지시했고 그는 직접 란란쇼를 만나 담판을 지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드디어 환영행사장에 한국 영화계를 좌지우지하는 인물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톱 여배우인 이정혜는 가슴골이 드러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런 이정혜를 보는 차수혁의 눈빛이 그윽합니다. 이정혜가 란란쇼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강기태와 송미진이 등장합니다. 놀란 조명국에게 송미진은 란란쇼의 초청장을 보여주며 기를 죽입니다. 이어서 강기태와 함께 란란쇼 회장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포옹까지 합니다. 조명국의 동공이 크게 확대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강기태는 이번 기회에 란란쇼 회장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물론 조명국을 몰락시킬 기회로 삼고 있기에 앞으로 조명국과 강기태의 한판승부가 볼만 할 것입니다.  

 

Posted by pennpe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03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3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초반의 강기태와 지금의 강기태 모습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좀 더 여유로워 졌다고 해야하나..
    오늘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

  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03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온전히 펜펜님 덕분에 즐거리 파악 하는 중입니다.
    남상미의 매력이 빛나 보이네요.

  4. 큰바다로 2012.04.03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덕분에, 이해를 잘 하게 되네요^^

    멋진 하루 행복 하세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4.03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이 항상 글로 써주시는 드라마..ㅎㅎ
    오늘은 4월에 눈이 내렸다죠..
    빨리 봄이와야하는데..ㅎㅎ
    행복한 화요일되세요

  6.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03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나무가 뽑힐만큼의 강한 바람이 부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03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요새 인기 많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요거 자주 보시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8.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04.03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못보다가 얼마전 차안에서 봤는데 중간을 잘 몰라도 흥미진진하더라구요. +_+ 다시 보기로 한번 쭈~욱 봐야 겠어요~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03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오늘 날씨가 거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오늘하루도 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2.04.0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려한 드레스가 좋습니다
    행복한 4월 되세요 ^^


 

 

 

                                                                     이정혜 역의 남상미

 


언젠가 이정혜(남상미 분)는 강기태(안재욱 분)에게 자신이 유명한 가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이정혜는 양태성(김희정 분)의 부모가 운영하던 무령고아원출신으로 피난 중에 헤어진 부모님을 찾기 위해 가수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유명가수가 되면 자신을 알아본 부모님이 자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녀는 빛나라 쇼단의 신정구(성지루 분) 단장에게 노래를 부르게 해 달라고 간청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강기태가 정혜를 쇼단에 넣어주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 것입니다. 그 후 노래를 부르기 위해 순애(조미령 분)에게 부탁하여 궁정동 출입마저도 자청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강기태의 문간방에서 무전취식(?)을 하는 섹스폰 노신사 유성준(김용건 분)은 순양식당을 운영하는 박경자(박원숙 분)와 김금례(김미경 분)에게 자신은 "피난 중에 딸을 잃어버렸는데 그 충격으로 아내는 죽었다"며 "상하이 쇼단 단장이 된 것도 딸을 찾기 위해서였다. 딸을 찾기 위해 전국 고아원을 다 돌아다녔다. 죽기 전에 그 아이 만나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일부 시청자와 글쓴이는 어쩌면 이정혜가 유성준의 딸일지 모른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글쓴이는 "유성준과 이정혜는 부녀지간?"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전개된 일연의 사태로 미루어 보아 유성준이 이정혜의 아버지일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졌지만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제30부에서 양태성은 이정혜에게 "정혜의 어릴 적 사진을 들고 고아원에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태성은 정혜가 영화촬영으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에 이 사실을 지금까지 비밀에 붙였답니다. 그런데 사진을 가지고 찾아온 사람은 정혜의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의 부탁을 받은 사람입니다.

자신을 김철우라고 소개한 사람은 정혜의 아버지(회장으로 지칭)는 조총련계 재일교포로 오사카에서 빠찡코사업으로 큰돈을 번 재력가라고 했습니다. 양태성은 조총련계라면 재일교포의 북송에 앞장선 단체로 알고 있다며 난색을 표하자 김철우는 이미 한국정부의 허용으로 조총련계 재일교포의 모국방문단으로 방한한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정혜는 참으로 마음이 착잡한 모양입니다. 그토록 찾고 싶었던 아버지가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사업가라고 하지만 당장은 만나고 싶지 않은 듯 했습니다. 사실 이 당시만 해도 애인인 강기태가 누명을  쓰고 구속된 상태이기에 마음이 매우 복잡했을 때입니다.

 

다시 김철우를 만난 양태성은 정혜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먼저 일본으로 가서 회장님을 만나 본 후 정혜를 설득하겠다"고 제의하였고 김철우는 양태성의 일본행을 주선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정혜는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고 그녀는 그동안 친아버지를 만나보았던 모습입니다. 양태성이 정혜에게 회장님이 한국에 투자하러 방한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즐거워하자 정혜는 "아버지 옆에 있는 여자가 낳은 딸들이 나를 자신들의 재산을 가로채러 온 도둑놈 보듯 했다"며 다시는 그런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정혜의 아버지인 재일교포의 이름이 김풍길입니다. 이 김풍길이라는 이름은 4년 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장철환(전광렬 분)이 이제는 신군부의 실세가 된 차수혁(이필모 분)과 안도성(공정환 분)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기로 한 재일교포의 이름을 거명하며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제36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김풍길은 재일교포 빠찡코 사업가로 한국에서의 빠찡코 사업과 은행설립 허가를 내주면 정치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김풍길은 자신의 법정 대리인을 한국에 보내기로 했는데, 나중에 장철환과 차수혁 앞에 나타난 김풍길의 법정대리인은 놀랍게도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욱(김병기 분)이었습니다.

앞으로 김풍길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 장철환-차수혁과 대리인인 김재욱 간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이 볼만 할 것입니다. 특히 이정혜가 친부인 김풍길이 장철환과 사업상 파트너임을 알게 될 경우 이를 방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유성준은 김금례에게 "김 여사를 만나고 마음이 흔들렸다. 서로 의지하며 살자. 내 마음 받아달라. 난 내 명의의 땅이 전국에 있는 땅 부자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 강기태의 식모인 순덕에게 수양딸을 삼고 싶다고 제안했는데 순덕은 "가난한 아버지가 싫다"고 대꾸했습니다. 유성준은 자신이 부자라고 말했지만 순덕은 "부자이면서 왜 문간방에서 생활하나? 나를 수양딸 삼아 뜯어먹을 속셈"이냐며 손사래를 칩니다. 순덕의 당돌한 말에 기가 막힌 유성준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이정혜의 아버지가 재일교포 사업가로 부인과 자녀를 두고 있으니 섹소폰 노신사인 유성준이 정혜의 아버지일 가능성은 물 건너 간 것으로 봐야 할까요? 피난길에 아내를 잃은 유성준은 일본에 정착하면서 재혼을 했을 수도 있기에 이런 사실이 걸림돌은 아닐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어느 시청자가 유성준이 정혜의 아버지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재혼하여 아내가 있는 사람이 김금례에게 사랑고백을 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또한 유성준이 상하이 쇼단을 이끌며 노상택(안길강 분)과 신정구를 길러낸 유명한 작곡가라는 점도 제일교포 사업가라는 사실과는 부합되지 아니합니다. 물론 오래 전 상하이 쇼단을 이끌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번 돈으로 한국에서 땅을 샀을 수도 있겠지요. 아직까지 김풍길의 얼굴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것도 제작진이 막판 반전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언제쯤 이정혜의 친부인 김풍길 회장이 본 모습을 드러낼지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