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2.05.14 신들의만찬, 바다에 빠진 고준영을 살린 사람은? (29)
  2. 2012.05.12 신들의만찬, 하인주의 지나친 집착이 화근이다 (13)
  3. 2012.05.06 신들의만찬 성도희, 낳은 정과 기른 정을 어찌할꼬! (13)
  4. 2012.04.30 신들의만찬, 과거기억 되찾은 전인화의 절규 (15)
  5. 2012.04.28 신들의만찬, 시청자 복장 터지게 만드는 전인화 (17)
  6. 2012.04.22 신들의만찬 진태현, 뒤바뀐 핏줄을 폭로할까! (9)
  7. 2012.04.21 신들의 만찬, 성유리가 악역을 자청한 까닭은? (16)
  8. 2012.04.08 신들의만찬, 서현진의 거듭된 악행 너무 식상해! (5)
  9. 2012.04.07 신들의 만찬, 핏줄도 몰라보는 한심한 바보들 (12)
  10. 2012.04.01 신들의만찬, 용서받지 못할 하인주의 3번째 악행 (10)
  11. 2012.03.25 신들의만찬, 드디어 비밀의 문 하나가 열릴 듯! (14)
  12. 2012.03.24 신들의 만찬, 하나씩 드러나는 하인주의 악행 (18)
  13. 2012.03.12 신들의만찬, 생방송으로 4마리 토끼 잡은 해밀 (19)
  14. 2012.03.11 신들의만찬 해밀, 가면을 쓰고 행사장에 나오다니! (6)
  15. 2012.03.09 신들의만찬, 감초연기의 달인 서이숙의 짝사랑 (25)
  16. 2012.03.05 신들의만찬, 성유리를 살린 전인화의 양심선언 (17)
  17. 2012.03.04 신들의만찬, 요동치는 4각의 러브라인 변화 (9)
  18. 2012.02.27 신들의 만찬, 의문의 사나이 이상우의 정체 (23)
  19. 2012.02.26 신들의만찬, 깐죽대는 남자 이상우의 굴욕 (10)
  20. 2012.02.25 신들의만찬 박상면, 지단 뒤집어 쓴 얼굴에 빵 터져 (12)
  21. 2012.02.20 신들의만찬, 찌질한 캐릭터로 변모하는 서현진 (17)
  22. 2012.02.19 신들의만찬, 친딸인줄 모르는 전인화의 성유리 구박 (16)
  23. 2012.02.13 신들의만찬, 단박에 신데렐라가 된 성유리의 인생역전 (13)
  24. 2012.02.12 신들의 만찬, 핫바지방귀 새듯 사라진 엄효섭
  25. 2012.02.06 신들의만찬, 정체성 혼란 겪는 뒤바뀐 운명 (17)
  26. 2012.02.05 신들의만찬, 꼼수·불륜·자살·출생비밀로 막장출발 (6)





 

                                                                      고준영 역의 성유리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이 마무리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비주의를 자처하면서 가면무도회용 가면을 쓰고 나왔던 세계적인 요리사 해밀(이상우 분)이 드디어 가면을 벗었고, 고준영(성유리 분)의 목숨을 구한 사람은 양부인 고재철(엄효섭 분)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습니다. 진짜 하인주의 등장에 넋이 나간 가짜 하인주(서현진 분)는 아리랑을 말아먹으려는 사나래의 백설희(김보연 분) 편에 붙어 자신을 22년 동안 키워준 성도희(전인화 분)의 아리랑을 골탕먹이기 시작했습니다.

  
▲ 베일(veil) 벗은 해밀의 정체에 경악한 사람들

더 이상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김도윤(이상우 분)은 <해밀 자연 요구르트 쇼>를 계기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기로 결심합니다. 쇼가 끝나자 해밀은 드디어 가면을 벗었습니다. 동양적인 얼굴을 가진 해밀을 본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해밀은 "본명은 김도윤"이며, "사나래 CEO인 백설희 회장이 어머니"라고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리 연락을 받은 고준영도 나와 있었는데, 그녀는 평소 해밀에 대한 동경심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해밀 푸드 쇼의 보조로 출연해 그로부터 리본을 선물로 받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백설희의 아들인 김도윤이 해밀로 밝혀지자 지금까지 자신을 속인 김도윤에게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밖에서 김도윤이 준영에게 다가오자 준영은 도윤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쌀쌀하게 돌아섰습니다. 하루 전 김도윤이 고준영에게 기습키스를 했지만 가만히 있었던 그녀였기에 준영의 배신감은 매우 컸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자회견에서 백설희와 모자관계를 밝혔던 김도윤은 이번에는 언론을 통해 "모자관계를 부정하면서 어렸을 적 이미 핏줄의 인연을 끊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윤은 백설희에게 쌍둥이형을 죽인 것에 대하여 사과하면 어머니를 용서하겠다고 말했지만 백설희가 이를 수용할 리가 만무합니다. 백설희는 도윤에게 형 지윤을 죽게 만든 것은 자신이 아니라 아리랑 명장후보 경쟁자였던 성도희라고 반박했던 것입니다. 김도윤에 의하면 백설희는 장애아인 지윤이 위험하니 빨리 집으로 오라는 도윤의 전화를 받고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귀가하지 않아 죽게 만든 비정의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어머니에게 복수하겠다는 도윤의 생각이 과연 아들로서 옳은 것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매우 어렸을 적 쌍둥이형의 죽음을 평생 마음에 간직하면서 자신이 꼭 성공하여 어머니사업을 망하게 하려는 그 복수심이 가당치나 한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아무튼 도윤이 모자관계를 부정하고 나오자 백설희는 아들의 가슴을 치며 "내가 너를 낳았으니 은혜를 갚아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때 고준영이 나타나자 백설희는 "너 같은 자식 낳은 기억이 없다"며 차갑게 말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2회에서 모자간의 극적인 화해가 이루어질지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 고준영의 목숨을 구한 생명의 은인은 누구?

지금까지 고준영은 양부 고재철이 데려다 키웠으니 이름도 하인주에게 고준영으로 변경되었고 당연히 고재철이 준영을 처음 발견하고 그녀를 살린 것으로 보았습니다. 준영에게 고기 잡으려다가 그물에 걸린 그녀를 살렸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서울에서 추어탕집을 차린 고재철로부터 연락을 받은 최재하(주상욱 분)가 준영과 함께 추어탕집을 찾아갔습니다. 이 때 고재철은 새로운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부둣가 부표에서 어떤 여자가 준영을 꼭 붙잡고 사력을 다해 건져냈으며, 고기를 잡으러 나갔던 고재철이 접근했을 때는 그 여자는 결국 힘에 부쳐 멀리 떠내려 간 후 시체로 발견되었고 준영만이 부표에서 건져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 여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이 드라마 첫회를 주의 깊게 본 시청자라면 다음과 같은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내 성도희가 일에 빠져 가정을 소홀히 한다는 이유로 술집여자와 바람을 피워 이혼하자고 요구한 남편 하영범(정동환 분)의 말에 충격을 받은 성도희가 팔목을 그어 자결을 시도하였고, 어머니 방으로 들어왔다가 피를 흘리는 엄마를 보고 놀란 어린 하인주(현재의 고준영)가 자기방 대신 유람선의 갑판위로 올라간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각 송연우(현재 의 하인주)의 친모는 중병을 비관하여 죽기로 결심하고 갑판위로 올랐다가 어떤 어린아이가 위험하게도 배의 갑판의 난간에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이 아이를 구하려고 몸을 날린 사실을 말입니다. 따라서 고재철이 말한 어떤 여자는 하인주의 생모(이일화  분)일 가능성이 거의 100%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 가족 간의 인연은 끈은 참으로 질기군요.

다만 문제는 준영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하인주의 생모임이 밝혀지느냐에 달렸지요. 고재철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준영을 살리려는 여자의 인상착의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날 유람선 갑판에서 다른 목격자가 있는지도 문제입니다. 아무튼 하인주의 생모가 고준영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임이 밝혀지면 하인주는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 고준영에게 해코지한 모든 악행들에 대한 용서를 받을 수 있겠지요. 이 진실이 드러날지도 남은 관전포인트입니다.

                           고준영의 양부인 고재철(엄효섭 분)                                   하인주의 생모(이일화 분) 




▲ 막판에 아리랑의 등을 친 하인주와 백설희

글쓴이는 하인주가 살고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인주가 과도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인주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는 모습입니다. 춤꾼인 하인주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김도윤을 불렀습니다. 고준영도 클럽으로 왔습니다. 준영은 인주에게 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하인주는 호적을 정리하겠다는 하영범의 말에 충격을 받아 백설희의 집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준영은 하인주 이름 빼앗지 않을 테니 이름을 가지라고 했지만 인주는 술잔을 준영의 얼굴에 홱 뿌리며 이름을 적선하여 주느냐고 발끈합니다. 준영도 술잔을 인주 얼굴에 뿌리며 "너 때문에 22년 만에 가족을 만났지만 밥 한끼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응수했습니다. 최재하가 인주를 데리고 나가 이들의 까칠한 장면은 끝이 났습니다.

이즈음 아리랑에서는 주한대사관부인회를 초청하여 연회를 열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사직전 대사관 부인들이 연회를 취소하고 사나래로 갔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사나래를 찾은 귀빈들에게 백설희의 인사말에 이어 등장한 이는 하인주였습니다. 그녀는 하인주라는 이름을 버리고 세프 송연우라고 본명을 밝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성도희와 선노인 그리고 고준영이 백설희와 하인주에게 어찌 대응할지도 두고 볼 일입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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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5.14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보구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비랑 같이 시작됬네요^^
    아무쪼록 이번 한주도 성과있고..
    좋은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5.14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가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이네요...
    아무쪼록 멋진 한주가 되시길 바래요~

  4.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1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군요!
    날씨는 흐리지만,
    그래도 화이팅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5. 사주카페 2012.05.14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잘 읽고 123번째 추천드리고 갑니다.
    사주는 한 번 보고 싶지만 시간이 안되고 금전적으로 어려우신 서민 분들을 위한
    사주카페 소개해 드립니다.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다음 검색 창에 "연다원" 또는 "연다원 사주카페"를 검색하시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6. 이그림 2012.05.14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을 몇번 보긴 했는데
    관심은 있는데 자꾸 놓치게 되네요..

  7.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5.14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요 드라마 너무 재미있어요..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구요..
    잘 써주신 글로 다시금 보고 갑니다.
    한주의 시작일 활기차게 보내세요 ^^

  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14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에 게재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드라마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5.14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작정하고 챙겨 봤었지요.
    혹여나 구해준 이가... 다음주에 보면 알겠죠? ㅋㅋ

  10. Favicon of https://wanda002.tistory.com BlogIcon lee실장 2012.05.14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봤는데,,,
    완전 그림이 그려지네요

  11.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5.14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성유리 정말 예뻐졌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2.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2.05.14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 노출 축하드려요.
    드라마의 연장이네요^^

  13. Favicon of https://lushiwha.tistory.com BlogIcon 류시화 2012.05.14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메인 축하드려요!^^

    좋은 글이에요

  14.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5.14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신들의 만찬을 아직 못봤는데요 ㅠ_ㅠ
    댓글부터 남기고 드라마시청후에 포스팅을 봐야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월요일되세요~^^

  15.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5.14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신들의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5.14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은 펜펜님 덕분에
    드라마를 보는듯합니다

  17.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2.05.14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틈을 내어 들려갑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한 낮에 약간의 여유가^^
    늘 건강하시고요

  18. liall 2012.05.14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준영 줏대없는 기집애! 애인있는 남자 맘 뺏어 놓고는 얼마 안가서 다른 남자에게 맘주고 하는 지조없는 여자임에 분명함. 작가가 그렇게 썼겠지만요.

  19.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2.05.14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유리 참 고왔는데 ..이젠 학부모티가 물씬 나는군요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

  20.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5.14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구 갑니다^^
    비오는 저녁이지만 펜펜님의 마음 만은 따뜻하게 빛나길 바랄께용^^

  21. 대장금 2012.05.21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금보고 한식을 배우는 미국친구가 말하기를 제발 외국으로 이 저질 드라마를 팔지 말라고 부탁합디다. 요리사로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음식장난질, 분명히 뒤떨어지는 실력에도 국가적 명장이되어 뻔뻔스럽게 고준형이가 만든 금천장을 자기 것처럼 도용하는 국가인정 명장들ㅡ완전 대한민국 망신이라고 합디다. 이게 대한민국의 정의이며 한국인의 사고방식이라고 묻습디다. 충격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한국 대애박. 한국 저질


 

 

                                                                     하인주 역의 서현진


하인주(서현진 분)라는 캐릭터는 정말 무섭습니다. 아버지가 누군 지도 모른 채 어머니마저 잃고 불우한 환경에 놓였던 송연우(하인주의 본명)는 성도희(전인화 분)의 정신착란(?)으로 졸지에 하영범-성도희 부부의 외동딸이 되어 지난 22년 간을 하인주로 살아 왔습니다. 물론 하인주나 하영범(정동환 분)이 성도희에게 하인주가 진짜 낳은 딸이 아니라고 말했더라면 이 드라마의 이야기를 계속 진행시킬 수 없었을 것이기에 일부의 막장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는 수긍하겠습니다. 다만 문제는 하인주의 집착입니다.

처음 입양이 아닌 입양아로 성도희의 집에 살아가면서 어린 마음에 "만일 성도희가 자신을 진짜 딸이 아닌 것을 알아차리고 내치면 어떡하나"는 생각에 오빠인 하인우의 일기장에서 인주에 관한 사항을 알아내 철저하게 진짜 인주처럼 행동한 그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만 성장하면서 자신에게 찾아온 그 행복을 잃지 않으려는 욕심에 고준영(진짜 하인주)의 양부인 고재철(엄효섭 분)이 하영범에게 건 전화를 대신 받고는 두려움에 이를 부인하고 전화기의 전원연결코드마저 빼어 버리는 영악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을 지키려는 그 집착이 너무 지나쳐 아무 것도 모르고 찾아온 고준영(성유리 분)을 여러 차례 골탕먹였습니다. 성장한 하인주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자신이 하인주가 아님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하영범-하인우 부자((父子)에게 "만일 친딸이 돌아온다면 그 동안 나를 키워준 것만도 고마우므로 난 이를 기꺼이 인정하고 친딸을 돕겠다"고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인주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악의 화신으로 변했고 고준영이 성도희의 친딸로 만천하에 밝혀진 지금에도 그녀는 고준영에 대한 질투심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인주의 이런 심리는 과거 친딸에 대한 기억력을 상실한 성도희가 지나칠 정도로 하인주를 편애한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도희는 백설희(김보연 분)의 농간으로 "딸을 바꾼 채 세상을 속인 성도희 명장"이라는 언론보도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후계자인 5대 명장에 고준영이 아닌 하인주를 지목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3대명장이었던 선노인(정혜선 분)에 의해 제지를 당했지만 아리랑 임시이사회에서 조차도 성도희는 인주가 지난 10여 년 동안 음식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했기에 명장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선노인은 1개월 후 하인주와 고준영의 손님접대 및 위생관리 그리고 다른 직원과의 협력 등 일거수일투족과 음식에 대한 경합으로 차기명장을 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여러 차례 경합을 치렀으므로 솔직히 이제 경합이라면 식상합니다. 그러나 하인주 편인 성도희와 고준영 편인 선노인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이 경합은 불가피해 보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성도희가 하인주를 편애하는 것은 좋은데 22년 만에 친딸로 나타난 고준영을 너무나 사무적으로 대한다는 사실입니다. 선노인이 경합을 주장할 때 성도희는 옆에 서있는 하인주의 손을 만지며 변함 없는 애정을 표현하였습니다.


 

영악한 하인주는 주방에서 성도희에게 무릎을 꿇고는 "지금까지 엄마를 속였다. 정말 무서웠다. 그 애만 없어지면 엄마 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읍소(泣訴)합니다. 이에 대한 성도희의 반응에 글쓴이는 기절할 뻔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아팠니? 아파서 어떻게 살았어? 고개 숙일 필요 없다. 내 딸은 그래서는 안 된다. 고준영이 왔어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 명 모두 내 딸이다. 이제 마음을 정했다. 다만 음식을 가지고 더 이상 장난치지 말라!" 하인주가 뜨거운 국물을 자신의 손에 쏟으며 고준영의 짓이라고 자작극을 벌이고, 독초인 천남성을 음식재료에 섞어 준영의 손을 마비시킨 것도 아팠기 때문이라고 본 것인가요? 

이 말을 들어보면 성도희는 글쓴이가 예상한대로 기른 정과 낳은 정을 모두 껴안고 가기로 작심한 듯 보여지는데, 사실 이 방법이외는 다른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성도희의 태도인데요. 이 때 까지만 해도 성도희는 고준영이 친딸임을 알고도 한번도 스스로 껴안거나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키운 딸에게 엄마를 속이고 인주처럼 살아오느라고 얼마나 아팠느냐고 묻는다면, 친딸인 고준영에게도 부모를 찾느라고 얼마나 아팠느냐고 딸의 등을 토닥이며 고마워하고 옆에 있는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구박한 일에 대해 용서를 빌어야 정상입니다.


 

성도희의 격려에 기고만장한 하인주는 오빠 하인우(진태현 분)가 "이 집에서 나가지 말고 이제는 내 동생해!"라고 말하자 정색을 한 인주는 "이제 와서 나를 동정하나? 너무 늦었네? 아무리 징그러워도 그 표정과 눈빛으로 나를 보지 말았어야지! 난 겨우 다섯 살짜리였는데, 한번쯤은 날 불쌍하게 봐주었어야지!"라며 악을 썼습니다. 하인우는 지금까지 인주를 동생으로 여기지 않았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인주까지 모두 미친 사람들뿐이라며 미국에 그대로 남아 있다가 최근에 귀국했습니다.

고준영이 주방의 성도희에게 찾아가 엄마라고 두 번씩이나 부르며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했지만 성도희는 친절하게도 두부 만드는 법을 가르칩니다. 그러다가 준영의 두 손을 잡으며 "인주야! 이 못난 엄마를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견뎌주었구나. 미안하다. 미안해, 내 딸!"이라고 처음으로 모정을 나타냅니다. 그렇지만 이 말은 하인주를 대하는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루더군요.

하영범은 성도희에게 병원근무를 그만 두었다며 사나래로 간 고준영을 데리고 온 다음에 여행이라도 떠나자고 제의했지만, 성도희는 하인주가 22년 간 진짜 딸이었는데 지금 버릴 수 없으니 인주를 아리랑명장 만든 다음에 보자고 거절합니다. 어이가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정말 지독하다며 알라서 하라고 체념하고 맙니다. 사나래에 있는 고준영을 데려오는 게 왜 하인주를 버리는 일인지 성도희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제28부 말미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하영범은 인주에게 최신 유행의 옷을 선물했습니다. 아마도 인주를 위해 옷을 사 준 것은 처음인 듯 했습니다. 그러자 인주는 "그 애(고준영)한테 잘 해주려니 나에게 미안했나?"며 성의를 무시했습니다. 그러자 하영범은 인주 앞에 무릎을 꿇고는 "미안하다. 인주야! 더 이상 나를 속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영범은 정신 나간 아내 때문에 인주를 딸로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를 인정하지 못한 채 친딸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해 온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인주의 반응은 정말 상상외입니다. 인주는 "왜 그러나? 그러지 말고 그동안 고마웠다. 내 딸의 자리 지켜줘서! 이제 그만 나가 줄래?"라고 똑똑히 말하라고 다그친 것입니다.

하영범은 "미안하다. 모두 내가 만든 것이다. 너도 인주도!"라고 울먹였는데, 인주는 "거짓말! 지금도 그 아이한테 인주라고 부르고 있잖아! 이럴 거면 처음부터 데리고 오지 말았어야지! 싫어! 내가 하인주야! 당신이 그랬잖아! 지금부터 내 이름은 하인주라고! 다섯 살 송연우가 아니라 네 살 하인주라고! 책임져! 당신이 책임져! 책임져어! 당신이 책임져!"라고 울부짖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고준영도 눈물을 쏟습니다.

이 장면에서 하영범의 무릎꿇은 사과도, 당신이 책임지라는 하인주의 울부짖음도 참으로 뜬금없습니다. 정신나간 아내를 위해 지금까지 22년 간 인주의 출생을 밝히지 못하고 키우면서 한편으로는 친딸을 찾은 게 무슨 큰 잘못이라고 양딸인 인주에게 무릎을 꿇는지요? 진짜 무릎은 친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구박만 해온 성도희가 고준영에게 꿇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주도 아버지가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으면 지금까지 키워준 은혜에 감사해야 도리이거늘 이토록 책임지라고 악을 쓰는 것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지나친 집착이 불러온 화근입니다. 하인주가 하영범-성도희 부부에게 고준영이 돌아왔으니 이제 그만 떠나겠다고 말한다면 이들 부부는 절대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기른 정 낳은 정으로 함께 오순도순 살아 갈 수 있겠지요! 그런데 성도희의 편애와 하인주의 집착이 두 사람의 경합으로 치닫게 되어 여기서 지는 사람은 치명상을 입게 되어 있습니다.

착한 고준영은 성도희의 뒤를 이어 굳이 제5대 명장이 되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수 차례 자신에게 골탕을 먹여 위기로 몬 하인주에게는 절대로 지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하인주의 지나친 집착이 이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가로막고 있는 듯 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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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5.11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예약발행한 것입니다.
    툐요일 저녁에 귀가합니다

  2. 2012.05.12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5.12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하인주, 고준영 운명처럼 엮인 두사람의 인연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릴지....궁금해 지는 대목입니다.

  4.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5.12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스토리의 전개가 흥미 진진 하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5.12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주말이에요^^
    아무쪼록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5.12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잘보고 간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7. 벼리 2012.05.12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렇게 얼키고 설킨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군요,,,웬지 답답합니다.

  8. Favicon of https://book-mania.tistory.com BlogIcon 취비(翠琵) 2012.05.12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되기기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1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다시 봄이 찾아온거 같애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5.12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를 볼 시간이 많지 않지만, 펜펜님 블로그가 티비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11. 은성엄마 2012.05.13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신들의 만찬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요
    글쓴이님의 하인주 역할에 대한 이해가 저랑 많이 다르신것 같애요
    저는 하인주의 역할에 대해서 악역이지만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홀로 남아서
    모르는 아저씨를 아빠라고 부르며 살아남기 위해 살아온 인생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모든 과정 가운데 악행을 저지른건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하인우에게 소리지르는 장면이나 아버지에게 당신이라고 소리치면서 원망하는 그 모습도..
    안타깝기만 했어요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는 걸 본인도 알겠죠
    그래서 날마다 잊을만하면 꿈에서 나타나서 자신을 괴롭혔구요
    어쩌면 자신의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22년 동안 살았던 송연우를 생각할때...
    전 오히려 가짜 하인주가 더 불쌍한 것 같애요~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5.13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이란 감정의 동물이라서 동일한 사안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은 매우 지연스런 현상입니다.
      님의 견해 잘 읽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12. 심각 2012.05.21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적 명장, 한국의 한식 최고 브랜드를 걸고 드라마가 전개되었는데, 이 드라마가 가져오는 막대한 한국이라는 국격의 손실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국가지원기업의 비밀을 빼돌리고, 요리사로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음식물에 장난치는 범죄행위, 분명 떨어지는 실력자가 국가인정 명장이 된다는 내용에, 대장금을 보고 한식 박사과정에 있는 미국 친구가 한국 대박이라면서 엄청 실망하더군요. 금천장 비법, 새로운 육수개발 등의 고준형은 찬밥신세이고 금천장을 수십년 못만들던 엉터리 세 마리ㅡ미국친구의 의도적 표현 ㅡ 국가 인정 명장들은 그렇게 뻔뻔하게 사는 게 한국의 현실이냐고 하더군요. 대장금으로 흥하고 신들의 만행이 망쳤어요





 

                                           낳은 딸 고준영 역의 성유리                  성도희 역의 전인화                  기른 딸 하인주 역의 서현진 


고준영(성유리 분)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22년 간 지켜온 성도희(전인화 분) 명장의 딸이라는 자격을 잃게 된 하인주(서현진 분)는 지난번 TV에 출연하여 자신이 성도희의 딸이라고 광고한데 이어 이번에는 월간잡지 기자들을 데리고 아리랑에 나타나 성도희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합니다. 성도희로서는 아무리 인주가 웃어달라고 주문하지만 억지웃음만 지을 뿐 진심으로 웃을 수가 없습니다. 기억이 돌아온 이제 지난 세월이 기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성도희는 이런 인주가 안쓰러웠는지 포옹해 주었습니다. 선노인(정혜선 분)은 22년 만에 귀한 손님이 왔다며 성도희에게 점심식사를 주문하였고 고준영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성도희는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를 방문해 친구 딸을 꼬여서 친 엄마 괴로워하는 거 구경하라고 아리랑에 고준영을 보냈냐고 따지자, 백설희는 딸인 줄도 모른 채 준영을 때리고 구박한 자신을 원망하라며 맞받아 칩니다. 성도희는 죽으려고 했는데 나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어 그러지 못했는데, 그는 바로 김도윤(이상우 분)이라고 했습니다. 김도윤은 성도희를 위해 고준영을 도와주고 있었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성도희는 이미 임도식(박상면 분) 주방장에게 고준영과 부딪치지 말라는 당부를 하였고, 공사장에서 무너져 내리는 시설물로부터 준영이 위험에 처하자 몸을 날려 구해주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하인주는 고준영에게 "내 인생에 누구라도 끼어 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는데, 이 말을 들은 성도희는 백설희가 "뜨거운 국물을 스스로 쏟으며 자작극을 벌이고, 기내식 경합 때 독이 든 천남성 가루를 준영의 재료에 넣은 사람이 바로 인주"라고 한 말을 떠올렸습니다. 준영이 성도희에게 조금 전 자신을 구해줄 때 엄마의 뛰는 심장을 느꼈다며 다가섰지만 성도희는 나가라며 매정하게 대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지나치게 냉정한 성도희에게 아들 하인우(진태현 분)는 왜 준영을 모른 척 하냐며, 얼마나 더 큰 죄를 지어야 하느냐고 몰아 부쳤습니다.

 

 

백설희는 김도윤이 자신을 수목원의 지윤에게 억지로 끌고 가서는 "지난날의 잘못을 사과하라"고 했지만 지윤이 죽은 것은 성도희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었습니다. 김도윤은 어머니가 절대로 성도희가 핏줄을 속인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지 못할 것이라고 고준영을 안심시켰지만 백설희는 아들이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아리랑에서 고준영을 돕고 있다는 말과 최재하(주상욱 분)마저 아리랑에서 손을 떼라는 말에 꼭지가 돌아 한민식(김영무 분) 비서실장에게 보도자료를 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성도희는 남편 하영범(정동환 분)에게 하인주의 본명과 나이를 물었고 하영범은 1살 많은 송연우라고 대답했습니다. 성도희는 기억이 돌아온 하루동안 정말 괴로웠다며 22년 간 참아온 남편을 오히려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은 후 죽으려고 생각했지만 마음을 바꾸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성도희는 수제비를 만드는 모습을 본 하인주에게 "천남성에서 독을 제거하면 좋은 약제가 된다"고 말하자 자신의 악행을 들킨 인주는 성도희에게 "내 자리를 빼앗길까봐 저질렀다"고 이실직고합니다.

언론은 "딸을 바꾼 채 세상을 속인 성도희 명장"이라는 기사를 크게 보도했고 기자들은 벌떼처럼 아리랑으로 몰려와 질문공세를 폈습니다. 성도희는 기사가 사실이라고 하면서 내 친딸은 하인주가 아니라 고준영이라고 시인하며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명장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이어서 차기 명장에 고준영이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도희는 힘차게 "제5대 명장은 22년 간 키워낸 하인주에게 주겠다"고 예상외의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자 3대명장이었던 선노인이 나섰습니다. 선노인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중간에 물러나는 명장은 차기명장 지명권한이 없다며, 차기명장은 고준영이라고 단호하게 말한 것입니다. 

 

  

실제로 고준영이 5대명장이 될지의 여부는 오늘밤 제28회에서 판가름나겠지요. 그런데 성도희로서는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두 아이를 모두 껴안는 방법을 선택한 듯 보여집니다. 비록 하인주가 고준영에게 여러 가지 나쁜 짓을 저질렀지만 이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본 것일까요? 선노인의 선언에 성도희가 어찌 대응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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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5.06 0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 아침 등산을 나갑니다.
    늦은 밤 귀가할 것입니다.

  2. 벼리 2012.05.06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 봄에 한국게 가서 잠깜 보던 드라마라서 재미있게 글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2.05.06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창한 봄날씨..
    등산하기 딱이겠어요..
    pennpenn님!~ 잘 다녀오세요.. ^.^

  4. >_< 2012.05.06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20년 넘게 키워온 기른정을 어찌할까요...
    엄마로서는 그저 안타깝고, 다독이며 안고갈뿐... 둘 다 내 자식인데요..
    그렇지만 그 안타까움이 이해가면서도 준영이한테 너무 냉랭해 좀 당황스러운건 사실이었어요.
    기른 자식도 안타깝지만, 타지에서 힘들게 자라온 낳은 자식도 안타까울텐데..

  5. 큰바다로 2012.05.06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밤이 기대 되네요^^^ 재미 있습니다^^

  6. 흠냐 2012.05.06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전인화 행동..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기른 정이 크다고는 하지만, 22년동안 타지에서 홀로 고생한 딸 아이의 고생은 생각지도 않고, 거기에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생각도 안하고 악행을 일삼는 인주를 보듬으면서 준영이에게는 그렇게나 냉랭하게 대한다니요 ㅡㅡ;;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생각한다면 그 앞에서 울며 껴안아주고 다독여줘도 부족할 판인데..

    28회 예고를 보니 하인주(송연우)는 그런 악행을 저지르고도 도리어 인우에게 단 한 번이라도 따뜻하게 봐줬으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고함을 지르더군요. 그야말로 뻔뻔함의 극치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준영이가 지금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를 안다면, 그리고 인주 때문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했는지를 안다면 그렇게 말은 못할텐데요.. 정말로 이해가 안 가네요.

  7. vltwnf 2012.05.07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본능적으로도 핏줄 지새끼인것 같아요
    현실에서보니 아무리 잘 친한것같아도
    어떤집보니깐
    피도 살도 안섞인 계모인거 안 후로
    애들도 정이 뚝 떨어져 계산적이되더라곣
    좀 어쩔수없이 핏줄우선인건 본능인가봐요

  8.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dfsf 2012.05.12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도희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긴 했지만 내가 만약 하인주입장이 되서 생각해보면 정말 복잡하고 화가날것같기도 해요.
    이기적이고 악행을 많이 저지르긴 했지만 그게 다 누구때문이겠어요.

  9. 0000 2012.05.2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하인주도 불쌍하지만...
    모든걸 한순간에 잃은애와 한순간에 상처도 받았지만 많은걸 얻은애..다를지 않을까요 dfsf님
    그렇게 보면 준영이가더 안타깝죠....
    근데 그냥 다 떠나서 성도희 캐릭터 이해않감.......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인주..말론 둘다 똑같다지만..그렇게 보이진 않았어요..

  10. 0000 2012.05.2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해 보면 백설희보다 성도희가 더 독해보임..

  11. BlogIcon ㅅㅇ 2015.02.18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사장에서 뭐 쓰러져서 구해준거요 몇회인가요 ㅠ ㅠ 꼭보고싶어요 ㅠ ㅠ 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전인화님 진심 예쁘셔서....

  12. Favicon of https://www.joyalba.com BlogIcon 알바 . 2017.12.02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성도희 역의 전인화 


20년 이상 외국에 머물다가 최근 귀국한 고준영(성유리 분)의 친오빠 하인우(진태현 분)는 친구인 최재하(주상욱 분)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모르는 여자 애 데리고 와서 이 순간부터 얘가 네 동생 인주라고 선언하고, 엄마는 처음 본 애한테 인주라고 정성을 쏟고, 착한 인주라고 연기하는 그 애나 모두 다 미친 사람들 같은데, 우리 식구들 모두 미쳤다고 광고할까? 그래서 내가 도망친 거야! 지금 이 순간부터 인주 이야기하지마!"

사실 정신이 바로 박힌 사람들이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에 가족인 인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거든요. 그렇지만 사고가 발생할 당시의 상황을 되돌아보면 인우가 미친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그런 장면을 제작진은 참 잘도 연출했습니다. 남편의 외도와 이혼요구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자살미수사건을 저지른 성도희(전인화 분)가 딸인 하인주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미친 듯이 찾아 헤매다가 어린 송연우를 발견하고는 친딸 인주라고 해 버렸으니, 남편이었던 하영범(정동환 분)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제공자로서 정신나간 아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니 하인우로서는 기가 막힌 일이지요.

문제는 가짜 하인주(서현진 분)입니다. 무희였던 생모가 죽고 홀로 내버려진 인주로서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졸지에 유복한 가정의 딸로 둔갑하고 말았으니 불행 중 다행이었겠지요. 어린 가짜 하인주는 양모인 성도희가 자신을 진짜 하인주로 기억하도록 오빠 하인우의 일기장에서 인주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 그대로 행동합니다. 물론 불우한 환경의 인주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한 것을 영악하다고 나무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하인주와 고준영이 공생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인주는 자신이 송연우임을 아는 하영범과 하인우에게 만약 진짜 딸이 나타나거나 성도희의 잃었던 기억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경우 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했더라면 성도희-하영범 부부는 낳은 정(고준영)과 기른 정(하인주)을 모두 인정하고 정말 한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인주의 제자리를 지키겠다는 그릇된 집착이 그녀를 악의 화신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물론 고준영이 너무 늦게 나타난 탓도 있지요. 하인주로서는 20년 이상 성도희의 친딸로 살아오며 아리랑 명장후계자까지 올랐으니 이제는 그 자리를 내어주기 싫었을 것입니다. 하인주가 최재하에게 지금까지 자신의 생일에는 "엄마의 기억이 안 돌아오기를 빌었다. 기억이 돌아와 '넌 누구니?'라고 말할까 두려웠다"고 실토했으니까요.

이 답답한 상황에 종지부를 찍은 이들은 하영범-인우 부자입니다. 하인우가 가족 외식장소에 고준영을 데리고 나타난 것입니다. 고준영을 본 성도희는 가족모임에 나타난 준영을 예의 없는 애로 매도했는데, 준영이 인우를 무심코 오빠라고 부른 게 화근이었습니다. 성도희는 오빠라는 호칭에 "가족 모임에 초대할 만큼 가깝다는 사이냐"고 되물었는데, 인우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성도희와 고준영이 서로 나가려고 하자 보다 못한 하영범이 소리쳤습니다. "그만해! 준영이 당신 딸이야!" 놀란 성도희에게 얄미운 인주가 나서 "엄마, 아빠와 오빠가 장난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순간까지도 인주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탓입니다. 성도희는 모두들 미쳤다며 인주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정작 미친 사람은 자신임을 모른 채 말입니다.

 


술집으로 따라온 인주가 인우에게 엄마가 받을 충격은 생각지 않고 비밀을 폭로해 버렸으니 속이 시원하냐고 물었는데요. 인우는 정색하고 쏘아 붙였습니다. "오늘 네 훌륭한 연기가 정말 엄마 때문이니? 넌 하인주가 되고 싶었어! 너 때문에 내 동생이 엄마-아빠 소리를 못해! 소름끼치고 징그러운 네 욕심 때문에!"  

한편, 백설희(김보연 분)는 "친딸을 버리고 세상을 속인 비정한 모정"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만들어 고준영에게 보여주며 성도희를 곤경에 빠뜨리려 하였습니다. 이에 준영은 아리랑주방으로 가서 음식조리방식의 변경을 지시했고 이를 거부하는 주방장 임도식(박상면 분)을 해고했습니다. 성도희가 나타나 준영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준영은 "명장님은 나를 해고할 권한이 없다"며 대들었습니다. 그리고 준영은 어렸을 적 숨바꼭질하던 일, 엄마가 요리할 때 인주가 북을 치며 입으로 소리내던 일, 봉선화로 손톱에 물들이던 일, 지난번 약재창고에서 안겼던 일 들을 상기시키며 다시금 성도희를 포옹하고는 엄마의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어렴풋이 기억한 도희는 준영에게 "넌 뭐냐?"고 말하며 준영을 밀치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하인주는 쿠킹 스토리라는 TV 프로그램에 성도희 명장의 딸 하인주로 출연하여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어 하인우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이 일로 정신의 혼란을 겪은 성도희는 잠을 자다가 깨는 현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영범은 어렸을 적 진짜 인주의 사진 두 장을 도희의 침대에 놓아두었는데, 사고당시를 기억하다가 깨어난 도희가 이를 보고는 크게 놀랐습니다. 주방으로 간 도희는 요리에 집중하려 하지만 자꾸만 어린 인주 생각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준영을 혼내는 장면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도희는 고준영의 환영을 보고 손짓했지만 준영이 떠나려 하자 "인주야!"라고 부르며 제26회가 끝났습니다. 고준영을 보고 인주라고 부르며 절규하는 성도희는 이제 과거기억을 되찾은 듯 보여집니다.

사실 성도희의 기억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기 이전에 이 답답한 상황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있었습니다. 의사인 하영범이 고준영과 유전자 검사를 하여 그 결과를 성도희에게 보여주었더라면 오케이이거든요.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거의 언제나 손쉬운 방법을 두고 빙빙 돌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하영범의 진실폭로에 미친 사람들이라고 매도한 성도희가 유전자 검사결과도 조작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그만이기에 제작진은 기억력 회복이라는 정도를 택한 것이겠지요. 이제 기억을 되찾은 성도희가 친딸 고준영에게 그동안 구박하고 오해한 것을 사과할지 다음 주말까지 기다려보아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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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4.30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밝혀지는군요.
    흥미진진합니다.^^

  2.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30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려 기다리다가 잠들면 얼마나 허탈한지요.ㅎㅎ
    어제도 그랬습니다. 이궁~ 안타까운데 여기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펜펜님 즐거운 월요일 보내셔요.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4.30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조금은 답답했었는데~~^^
    어제 마지막 장면 보니 주말이 엄청 기다려집니다..ㅎ
    행복한 한 주 시작하셔유~~펜펜님~~~

  4.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30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럴줄 알았어요ㅋㅋ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기대되네요^^

  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30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세요~ ^^

  6.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4.30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탈에서..이 드라마의 전인화절규 모습 봤었어요^^ 전후사정 알수 있어서 좋네여~ 감사합니당^^

  7.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4.30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너무 잘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blog.ibk.co.kr BlogIcon SMART_IBK 2012.04.30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렇게 전개되었군요~ 요 몇주 못봤더니!
    주말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잠시 잊고 있었네요ㅠㅠ

  9.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4.30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상쾌함이 가득한 하루 되시고
    이번 한주도 화이팅 입니다~!!

  10.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4.3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인화씨는 정말 미모가 절대 줄지 않는것 같네요; ㅎ

  1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30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아무쪼록.. 멋진(?) 한주 되시기 바래요^^

  12. Favicon of http://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누리 2012.04.30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레 써주신 글 잘 보고 갑니다.
    한주의 시작일 활기차게 보내세요 ^^

  13.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2.04.30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인화는 언제봐도 전혀 늙지가 않은 미인같아요.

  14.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4.30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쉬운 길을 두고 빙빙 돌아가는 것이 드라마의 매력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이야기 전개가 기대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4월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30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제 3라운드 시작인가요. ^^






 

                                                                         성도희 역의 전인화


누군가 <신들의 만찬>을 <바보들의 만찬>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주인공들이 20년 이상을 함께 살면서도 서로가 핏줄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말도 안 되는 전개를 두고 한 말일 것입니다. 글쓴이도 답답한 심경에 [핏줄도 몰라보는 한심한 바보들(2012. 4. 7)]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23회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던 성도희(전인화 분)-하영범(정동환 분) 부부의 아들이자 고준영(성우리 분)의 친오빠인 하인우(진태현 분)가 귀국하여 이처럼 한심한 가족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그의 결심이 워낙 확고하여 이번에는 뭔가 보여주리라고 기대했는데 돌연 하영범이 아들을 제지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하인우가 진실을 밝히리라고 기대는 했지만 100% 확신하지는 않았습니다. 32부작인 이 드라마에서 지금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시기상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이게 밝혀지면 성도희-고준영 모녀간 요리대결도 물 건너가고 32부까지 스토리를 이어 갈 수 없게되거든요. 그렇지만 하인주(서현진 분)가 나타난 게 아니라 하영범이 아들을 제지한 것은 뜬금 없었습니다.

하인우는 친구인 최재하(주상욱 분)에게 그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가 20년 이상 귀국하지 않은 것은 하인주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는 모르는 여자 애 데리고 와서 이 순간부터 얘가 네 동생 인주라고 선언하고, 엄마는 처음 본 애한테 인주라고 정성을 쏟고, 착한 인주라고 연기하는 그 애나 모두 다 미친 사람들 같은데, 우리 식구들 모두 미쳤다고 광고할까? 그래서 내가 도망친 거야! 지금 이 순간부터 인주 이야기하지마!"라며 진심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재하는 "살아있어! 네 동생 진짜 인주가 살아있다면 어떻게 할래?"라며 인우를 놀라게 했고 재하는 결국 인우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으며, 이 말을 들은 인우는 귀가하여 부모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드릴 말씀이 있다. 어머니도 정신 차리고 똑 바로 들어라. 아버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노려보았습니다. 그러자 하영범이 아들의 멱살을 잡으며 말렸습니다. 인우는 내가 한국에 안 들어오는 이유를 엄마가 알아야 한다고 했지만 이때 최재하가 나타나서는 인우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러자 성도희는 남편에게 왜 아들이 집에 올 때마다 내쫓느냐고 힐난하면서 남편과 아들이 뭔가를 자신에게 속이고 있음을 비로소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인주를 만난 하영범은 인우를 빨리 내 보내겠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이기까지 했습니다.

 

고준영이 아리랑으로 와서는 친모인 성도희가 요리경합을 앞두고 요리를 실습하는 장면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는데, 준영을 본 성도희가 "훔쳐보는 못된 버릇은 여전하다"고 까칠하게 쏘아붙입니다. 이 때 인우가 들어와 성도희에게 고준영을 가리키며 "고준영이 누구 많이 닮지 않았나?"고 슬쩍 떠보았습니다. 그런데 성도희는 "준영은 재하와 사귀는 사이"라며 엉뚱하게 대꾸하자 인우는 "고준영이라니?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도 못한다"며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어미가 딸인 하인주를 몰라보고 다른 이름인 고준영이라고 부른 것을 꼬집은 말입니다.

밖으로 나오던 준영은 아버지 하영범을 만났습니다. 영범은 준영에게 "평생 가슴에 묻고 사는 아이와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준영으로서는 방금 어머니 성도희로부터 서러운 말을 들었는데 아버지로부터 이런 말을 듣고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준영이 떠나가자 인우는 아버지에게 "준영이가 인주 많이 닮았지? 만약 진짜 인주라면 어쩌려고? 아리랑과 엄마를 죽이려는 저 아이가 진짜 인주라면 딸을 찾는 대신 엄마를 잃을 수도 있다. 그러면 하영범이 얼마나 위선적인지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하영범은 고준영의 양부인 고재철(엄효섭 분)을 수소문하여 찾습니다. 사실 하영범의 이런 행동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들인 하인우가 이 정도로 말했으면 그가 진실을 알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아들에게 사실관계를 물어야지 힘들게 고재철을 찾을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찾아온 하영범에게 고재철은 "고준영이 선생님 잃어버린 딸"이라고 했는데, 이 말을 직접 고재철로부터 들어야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사실 하영범보다 더욱 한심한 인물은 성도희입니다. 그녀는 요리계의 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딸인 어린 인주에 대한 기억은 왜 이다지도 없는지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백설희(김보연 분)의 제안으로 성도희-고준영의 요리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준영은 최재하의 말에 따라 평소 어머니 성도희가 좋아한다는 국수요리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맛있는 국물을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아리랑 약초보관창고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준영이 안으로 들어가자 밖의 창고문이 저절로 닫히고 말아 나갈 수가 없습니다. 준영은 창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어렸을 적의 동일한 상황을 떠올리며 서러움에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성도희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고준영은 다짜고짜로 성도희에게 다가가 어머니를 껴안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다시금 떠올랐던 것이지요. 그런데 왜 준영은 도희를 포옹하며 "엄마!"라고 한마디 불러보지 않았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준영이 엄마라고만 불렀어도, 아니면 성도희가 과거 어린 인주가 창고에 갇혔던 일만 떠올렸어도 감격적인 모녀상봉이 이루어졌을 텐데 그만 어정쩡한 포옹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도희는 주저하면서 겨우 준영의 등을 만진 게 전부였던 것입니다.

사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성도희로서는 준영의 이런 행동이 오히려 뜬금없었을 테지요. 성도희에게 준영은 금천장 비법을 전수해준 고마운 아이이기는 하지만, 아리랑 식재료보관 냉장고의 전원코드를 뽑고, 뜨거운 국물을 인주의 팔에 쏟아 부으며, 아리랑의 전통 육수비법을 사나래의 백설희에게 알려주고, 이제는 아리랑 공동대표로 나타나 아리랑과 자신을 죽이려 하며, 몇 차례 자신이 요리하는 모습을 훔쳐보는 못된 아이인 것입니다. 이 모두가 아리랑 명장 후계자가 되려는 하인주와 아리랑을 망하게 하여 성도희를 이기려는 백설희가 꾸민 일이지만 바보멍청이 성도희는 이 모두가 착한 고준영의 짓으로 알고 있으니 시청자로서 복장이 터지지 않을 수가 없는 노릇이지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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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8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4.28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한다는 걸 몰랐습니다, 그것도 꽤 늦은 시간에 하던데요?
    지난주에 우연찮게 틀었다 보고선... 언제 알지? 맘 졸였습니다.
    이번주엔 다 알려나요? 핏줄은 진하다던데 어찌 그리 못 알아보는지...

  3.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4.28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복장 터지는 캐릭터 딱 질색이에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4. Favicon of https://centurm.tistory.com BlogIcon 수영강지키미 2012.04.28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한곳에만 골똘하는 장인들의 고지식한 표현일 듯도 싶어보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빠담빠담 2012.04.28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포옹하는장면이 그날 제일 베스트 장면이었는데 복장터진다니...ㅋㅋㅋ

  6. 엄디저트 2012.04.28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릭터에 대한 문제라면 캐릭터 이름으로 쓰셔야죠...전인화라고 써 버리면 배우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목이 좀 에러네요.

  7. 좀 말이안되는 2012.04.28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간간히 보는데.. 여기서 준영이 아빠가 의사 아니었나요?
    머리카락 하나만 있으면 친자확인 바로 되는데 대체 준영이 양아버지 사람시켜 찾고 찾아가서 확인하고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의사면허는 발로땄나...

  8. 나그네요... 2012.04.28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한 마디하리다.
    첨부터 기대를 가지고 보다가 체널 돌렸기에, 그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는 내 모르지만 이 들마가 복장 터지는 것이 어디 전인화 뿐이겠소! 준영을 데리고 와서는 설희의 갖은 모함과 인주의 범죄 수준의 공격이 있음에도 나 몰라라 뒷짐 쥐고 외면하고, 어떤 때는 준영이를 믿는 듯 하지만 또 어떤 때는 준영을 내치는 선노인... 들마에서 확 들어나지는 않지만 그렇게 이기적이면서 정체성 역시 모호한 인물은 처음이오!
    준영의 부모에 관해서는 글쓴이가 이미 지적을 했기에 넘어가고, 스스로 요리사를 자처하면서도 자신의 입지 때문에 음식가지고 범죄를 꾸민 인주는 물론이고 그 인주의 놀음에 들마 전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도 복장 터지다 못해 보는 것 자체가 고문이더이다.
    작가의 손에서 거지 꼴이 되어버린 주상욱은 뭔죄요?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사랑의 작대기 짓들... 어쩜 그리 한심하게만 보이는지. 물론 젊은 남녀가 주인공이기에 사랑이야기는 필수라는 것을 모르진 않지만 들마 내용은 없고 오로지 그 사랑 타령을 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맛게 들마 내용은 없이 말도 안 되게 꼬여가는 감정들... 복장 터지는 것이 아니라 실소가 난다오.
    사람들이 멋지다며 응원을 보는 이상우... 물론 배우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그가 열연하는 극 중 도윤이란 캐릭터는 정말 재수없소. 정체성이 모호하단 말이오. 신분을 속이고 아리랑에 들어간 것이 그냥 단순한 호기심이었다니 한심해서 실소도 안 나왔소. 또 헤밀이란 이름으로 세계적인 요리사임을 감춘 이유가 어머니 때문이라고? 그런 어머니가 아들에게 어떤 위협이 됐기에 신분을 감춰야 했는지, 왜 굳이 비밀이어야 하는지 명확한 명분도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소. 또 세계적인 요리사가 한가하게 모국에서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 단순히 사랑 때문이다??? 뭐 여자들은 그런거 무척이나 좋아하겠지만 한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오. 명확한 이유 없이, 자신의 어떤 뚜렷한 목표없이 그저 사랑때문에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 진짜로 정말 멍청하다 이말이오. 그렇게 정체성 모호한 사람이 준영이 사랑한다며 그 옆에 있는 것 또한 어이없소. 나 개인적으로는 인주 다음으로 가장 재수없는 캐릭터는 바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그 도윤이란 캐릭터요. ㅉ...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29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쿠~ 불만이 많으시군요.
      사실 가장 웃기는 것은 유명한 세프인 해밀이 국내에서
      요리시연을 하며 가면무도회에서나 볼 수 있는
      마스크를 쓰고 나온 일과
      달랑 눈만 가리는 마스크 착용했다고 친 아들도 못 알아보는 백설희이지요~

  9. 이욜... 2012.04.28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제목이 에러라는데에 동감 ;;
    배우탓이라기보다는 역할 캐릭터나 글을 쓴 작가탓이지... 전인화씨가 뭔 잘못인가요 ;;안그래도 캐릭터 산으로 가서 맘고생이실텐데...그리구 이번 일요일날 기억도 돌아온다고 하니 지켜보세요ㅎㅎㅎㅎ

  10. 늘푸른 2012.04.2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드라마는 극단적인 비상식의 설정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잘못된 가치관을 양산할 뿐 한심하단 말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11. 향이 2012.04.28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떨결에 고양 박람회 글보다 이글도 본건데요...재방송으로 저도 봤지만 그창고 갇힌 장면... 안는 부분은 진짜 속 터지나이다~

  12. 그리워 2012.04.28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그래서 전 안본답니다.
    처음에 보다가 점점 내가 이상한거야 저사람들이 이상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보같은 드라마에 말리기 싫었답니다.

  13. 2012.04.2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정말 2012.04.28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이의 말씀대로 너무 억지전개에 ...보기가 싫어 채널을 돌린답니다,
    요즘 드러마들이 거의 다 이런 수준이더라구요,
    보는 사람들이 더 힘들어해야 하는 이 상황은 도대체 뭔지...
    드라마작가들의 이런 못되먹은 짓은 좀 고쳐졌으면 하네요,
    제가 하고픈말 다 적어주신...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5. akfhs 2012.04.28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바보엄마는 하희라가 아니라 전인화입니다.하희라는 바보가 아닙니다.좀 띨띨하긴해도
    할말 다하고 할일 다하고. 더구나 요리명장이라니..요리는 진짜로 머리나쁘면 못하는
    고난도의 기술인데 요리명장이 어찌 바보일수 있겠습니까. 반대로 전인화는 자기자식도
    못알아보는 바보인데 요리명장. 말도 안되죠. 드라마작가들이 진짜 바보같습니다.

  16.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28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적 요소 중 시청자들 복장 터지게
    설정하는 경우 가장 짜증납니다.
    그보다 더 명쾌 통쾌한 설정들은 없는것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다렸다 보게 되더군요.
    결국 질질 끓다가 말미에만 뭉뚱그려 결말을 내겠지요..





 

                                                                          하인우 역의 진태현




드라마의 흐름을 바꿀 진태현의 폭로

이미 예상은 하였지만 결국 진실은 밝혀지려나 봅니다. 고준영(성유리 분)의 친부모인 성도희(전인화 분)-하영범(정동환 환) 부부가 고준영을 친딸로 알아보는 일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미 준영은 성도희-하영범 부부가 친 부모인줄 알았고, 최재하(주상욱 분)와 하인주(서현진 분)도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고준영과 최재하는 부모가 받을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적절한 때를 기다려 왔고, 하인주는 이 특급비밀이 밝혀져서는 안되기에 그동안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이 사실을 감추고 고준영을 괴롭혀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문제의 해결사는 위에 언급한 등장인물이 아니라 성인으로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성도희-하영범의 아들이자 고준영의 친오빠인 하인우(진태현 분)입니다. 이는 시청자로서 전혀 예상 못한 일입니다.

하인우는 어렸을 때 여동생 하인주의 방으로 들어온 송연우에게 "나가! 넌 내 동생이 아니야!"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현재의 동생 하인주가 진짜 동생 하인주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두 아이의 운명이 뒤바뀐 것은 요리에 빠져 가정을 소홀히 하는 아내 성도희에게 실망한 하영범이 무희와의 사랑으로 불륜을 저지른 다음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때문입니다.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성도희는 팔의 동맥을 끊어 자결을 시도하였고 피를 흘리는 어머니 모습을 본 어린 인주가 놀란 나머지 유람선의 갑판 위로 올라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딸이 사라진 것을 안 성도희는 미친 듯이 부둣가를 헤매다가 마침 어미가 죽고 고아가 된 송연우를 발견한 성도희가 연우를 인주로 착각하여 데리고 온 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영범은 이 아이는 인주가 아니라 송연우라고 알고 있었지만 아내 성도희를 위해 이를 그대로 받아 들였고,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영범도 이혼을 포기하고 온 가족이 미국으로 건너가 상당히 오랜 세월 생활했습니다. 다른 가족이 귀국할 때에도 하인우는 홀로 미국에 남아 있었으며 그동안 몇 차례 한국의 부모와 전화로 통화하는 사실만 알려주었을 뿐 한번도 얼굴을 보여 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제23회에서 하인우가 귀국하여 그 모습을 드러내었고, 그는 나타나자마자 뒤바뀐 운명의 실체를 폭로하는 해결사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귀국한 인우는 친구인 최재하를 만나 가족이 낯설다고 말할 정도로 그는 가족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습니다. 최재하는 고준영을 전화로 불러냅니다. 잠시 재하가 자리를 뜬 사이에 약속장소에 도착한 준영은 홀로 앉아있는 인우를 보고는 오빠임을 알아봅니다. 곧 재하가 들어와서는 두 사람을 서로 소개한 후 헤어졌지만 인우는 전혀 준영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인우를 다시 만난 재하는 "넌 인주 때문에 20년 이상 도망 다녔다고 진작 말하지"라고 정곡을 찌르자 하인우는 "아버지는 모르는 여자 애 데리고 와서 이 순간부터 얘가 네 동생 인주라고 선언하고, 엄마는 처음 본 애한테 인주라고 정성을 쏟고, 착한 인주라고 연기하는 그 애나 모두 다 미친 사람들 같은데, 우리 식구들 모두 미쳤다고 광고할까? 그래서 내가 도망친 거야! 지금 이 순간부터 인주 이야기하지마!"라며 진심을 토로합니다. 그러자 재하는 "살아있어! 네 동생 진짜 인주가 살아있다면 어떻게 할래?"라며 인우를 놀라게 했습니다. 재하는 결국 인우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고 준영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놀란 준영이 바로 나와 인우를 만났는데, 인우는 "저 정신 없는 놈(최재하를 지칭)의 말을 믿을 수 없다. 네가 인주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준영이 고개를 끄떡이며 오빠라고 부르자, 인우는 "인주라는 아이들은 왜 이리 징그럽나? 감격적인 남매상봉은 나중에 하자! 내가 모두 말하겠다!"고 하며 나갑니다. 준영이 오빠를 말리며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했지만 인우는 "그럼 언제 해? 난 너를 눈앞에 두고도 몰라봤어! 친자식도 몰라보고 주변사람들 전부 다 몰라보는 바보천치 만들면 그때는 늦어!"라며 준영의 손을 뿌리치고 뛰쳐나갔습니다.

 

귀가한 인우는 오랜만에 연락도 없이 귀국한 아들을 반가워하는 부모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어머니도 정신 차리고 똑 바로 들어라. 아버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노려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아직까지 성도희는 고준영을 어딘가는 끌리기는 해도 친딸인줄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하영범은 이미 준영이 친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따라서 인우가  터트릴 폭탄선언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하영범은 아내인 성도희가 준영이 끓여준 죽을 먹으며 자신이 끓인 죽과 맛이 똑 같다고 말했고, 또 고준영 그 아이만 보면 가슴이 짠하고 아프다고 말했으며, 선노인의 생일 때 선노인은 고준영이 만든 오색백설기 떡을 먹어보고는 맛이 같다고 한 말들을 이미 기억하고 있습니다.

설마 하인우가 진실을 말하려는 순간 하인주가 불쑥 나타나 폭탄선언을 무산시키거나 지연시키지는 않겠지요? 이제 모든 시청자들의 눈은 하인우의 입에 집중된 상태입니다. 오늘밤 제24회가 빨리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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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22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리뷰 잘 보았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입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22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이 기대됩니다.ㅎㅎ

  3.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22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바뀐거였군요^^

  4.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22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이쁘네요..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5.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22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해도 펜펜님 리뷰는 재미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6.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22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틱하네요. 그야말로 어떤 형태로 알려지느냐만 남았군요.

  7.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22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4.22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밤 기대가 되네요.
    곧 시작하지요?
    하인우의 등장
    어떤 변수가 터질지 궁금해집니다.

  9.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23 0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가 있어집니다^^


 

 

                                                                          고준영 역의 성유리

아리랑 제3대명장인 선노인의 수제자였지만 제4대 명장경쟁에서 성도희에게 패한 사나래 백설희 회장은 아리랑에게 피해를 주어 성도희를 몰락시키는 게 인생의 목표로 삼은 듯이 보이는 못된 여자입니다. 그녀는 명장 선정 당시 심사위원들이 성도희를 이미 점지해 두고 자신을 들러리로 세워 물을 먹였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스페인국빈 방한 시 아리랑에서 만찬행사를 수주하자 아리랑주방에 심은 스파이 오수진을 통해 식재료보관 대형냉장고의 전원코드를 뽑아버렸고, 이 사건은 고준영을 시기하는 하인주에 의해 고준영이 저지른 범행으로 둔갑하기고 했습니다.

백설희는 성도희의 딸 하인주와 결탁하여 아리랑과 성도희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으며, 성도희가 친딸인줄 모르는 고준영을 멀리하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백설희는 고준영이 성도희의 친딸임을 알고는 고준영을 이용하여 성도희를 골탕먹일 궁리를 했습니다. 아리랑 육수사건으로 고준영이 성도희에 의해 쫓겨나자 백설희는 고준영을 사나래로 데려왔습니다.

이즈음 아리랑의 경영상태가 어려워지자 정부측에서는 계속적인 투자지원을 할 수 없다고 나왔고 이 틈을 이용하여 사나래 백설희 회장은 아리랑 공동경영안을 마련하여 정부의 승인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백설희는 이번 기회에 성도희와 아리랑을 망하게 할 계획이지만 문제는 그의 아들 김도윤입니다. 김도윤은 백설희를 호적상 어머니로 부를 정도로 어머니를 원수로 생각하는데, 이는 쌍둥이형이 집에서 아프다고 소리쳤지만 명장이 되기 위해 일에 중독된 어미가 아픈 아들을 방치해 죽게 만든 아픈 기억 때문입니다. 김도윤은 고준영에게 "백 회장이 당신을 이용해 아리랑을 망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고준영은 최근 어렸을 때의 기억을 되찾아 자신의 생모 성도희와 생부 하영범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렇지만 고준영은 생모 성도희가 하인주를 자신의 친딸로 알고 있기에 어머니에게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이 사실을 비밀에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고준영으로서는 지난 세월 자신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여 호의호식하면서 살아온 하인주를 무너뜨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특히 하인주거 교묘한 술책으로 여러 차례 자신을 궁지로 내몬 그 악행을 도저히 그냥 봐줄 수가 없는 처지입니다.

 

고준영은 일단 백설희의 제안을 받아 들여 아리랑 공동대표의 자리를 수락했고, 이를 위해 백설희는 고준영을 사나래 이사로 임명했습니다. 고준영은 김도윤과 함께 아리랑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즈음 아리랑 주방에서는 경영권이 넘어 간다는 소문이 파다하였는데 이 때 새로운 대표가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 임원진을 기다리던 아리랑주방 요리사들 앞에 나타난 사람은 사나래 백설희 회장과 고준영 및 아리랑 막내로 잡 심부름을 하던 김도윤입니다. 이들은 백설희의 말에 기절초풍했습니다. 백설희는 "우리는 한 식구들이다. 나의 수제자 고준영 이사가 아리랑 공동대표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도윤 이사는 영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주방 일을 경험한 인재로 개인적으로 내 아들이다. 앞으로 많이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고준영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방만한 적자경영을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주방의 식재료도 외부위탁업체가 공급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주방장 임도식이 지금까지 누구도 식재료공급에 관해서는 간섭하지 않았다고 쏘아 부치자 고준영은 주방장부터 당장 바꾸어야 하겠다고 세게 나옵니다. 급기야 막말이 오가자 고준영은 "아리랑운영에 방해가 되는 것은 전부 바꿀 것이며 불응 시에는 강제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합니다.

급변한 사태에 놀란 성도희가 고준영을 꾸짖지만 준영은 아리랑을 망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도우려 왔다며 이를 인정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성도희로서는 하인주의 농간에 의해 고준영은 이미 나쁜 아이라는 인상이 깊어 준영의 말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편 김도윤은 준영에게 일단 백 회장의 신임을 얻기 위해 지시하는 사항을 모두 그대로 실천하라고 일러줍니다.

 


백설희는 고준영에게 아리랑 주방 인력의 30%를 감축하라고 지시하며 요리사 개개인의 비리를 조사한 파일을 건네줍니다. 그러면서 이미 공동대표인 고준영이 30% 인원을 해고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놓았습니다. 고준영이 아리랑으로 가자 부주방장 노영심을 비롯한 해고대상 직원들이 격렬하게 항의합니다. 준영은 파일에 적혀 있는 개인비리를 거론하며 용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때 성도희가 나타나 준영에게 직원들은 한 명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고준영은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지만 김도윤의 말을 듣고는 밀어붙이려고 결심했습니다. 김도윤은 직원들의 사소한 비리가 터질 때마다 성도희 명장이 그냥 덮어둔 상황이라며 만일 직원들을 해고시키지 않으면 백설희는 성도희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귀띔한 것입니다. 과거 2대 진봉례 명장도 비슷한 이유로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결국 고준영은 직원 12명을 해고조치 했습니다. 이는 생모인 성도희를 보호하고 백설희의 신임을 얻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입니다. 이를 안 성도희가 해고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준영은 이미 윗선에 보고했고 직원들의 비리를 덮어두면 안 된다고 대꾸합니다. 그러자 분노한 성도희는 준영의 뺨을 후려쳤습니다. 언제 성도희가 고준영을 친딸로 알아볼지 정말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이 때 백설희가 나타나 성도희와 고준영의 요리대결을 요청하고는 망설이던 두 사람에게 만일 성도희가 이기면 해고는 없던 것으로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번 주 제23회에는 성도희-고준영의 요리대결이 펼쳐질 것입니다. 백설희로서는 이는 꽃놀이패입니다. 만약 고준영이 이기면 성도희의 코가 납작하게 될 것이고, 준영이 패하더라도 백설희로서는 손해 볼 것 없는 놀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백설희는 아무 것도 얻는 게 없겠지만 이는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요. 원래 심성이 착한 고준영은 일부러 요리대결에서 친모인 성도희에게 져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게되면 해고문제는 원상회복 되어 백설희의 의도를 꺾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리랑 직원해고문제를 두고 성도희-고준영이 요리대결을 벌이는 상황이 뜬금없기는 하지만 아무튼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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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20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예약발행한 것입니다.
    현재 지방에 내려가 있어 토요일 밤에 돌아오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21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주말 아침이네요~
    주말동안 평안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3. 2012.04.21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4.21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기대되요ㅎㅎ
    펜펜님 지방 잘 다녀오세요^^

  5.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21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재미있는 리뷰 잘 보고 갑니다.ㅎㅎ
    비오는 주말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예

  6. 구딘 2012.04.21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신들의 만찬 팬입니다.
    고준영이 공동 대표직으로 아리랑에 들어간 것은 다른 것보다 무너지는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서인거 같습니다.
    그 부분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ㅠㅠ
    성격상 현인주의 자리를 빼앗을 거 같 않은 이 막연한 느낌은 무엇인지ㅠㅠ
    누군가는 남을 해하고도 두 다리 뻗고 자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남 아프게하고 두 다리 못 뻗고 자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
    고준영은 후자가 아닐까요? ㅋㅋㅋ 너무 앞서가는 들마팬입니다^^ 리뷰 보러 또 올게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4.21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녀간에 참...
    그 사실을 알게 됐을 경우... 얼마나 자책하게 될까요?

  8.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21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점점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건가요.
    편안한 주말 되시구요.^^

  9.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21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를 거의 못보지만,,,오늘도 펜펜님 블로그에서 재미있께 보고 가는 군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10.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4.21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드라마에 푹 빠지고 있어요^^

  1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4.21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주말되세요 ^^

  12.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4.21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오는 주말저녁 편안한 휴식과 행복한 하루 되셨음 좋겠네여^^

  13.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21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잘 읽었습니다. ^^
    지금쯤 지방에 내려 가 계시겠네요.
    즐거운 토요일 밤 되세요~

  14.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4.22 0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낸종일 나름 바빠서,,,
    인제야 인사드리네요..ㅠ
    계속 비오던데..ㅠ
    그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15.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22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대결~ 모녀가 대결이라면 모전 여전.ㅎㅎ 가름할수 없겠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셔요 ^^

  16. Favicon of http://gagthis.com BlogIcon gagthis 2013.03.11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 제23회에는 성도희-고준영의 요리대결이 펼쳐질 것입니다. 백설희로서는 이는 꽃놀이패입니다. 만약 고준영이 이기면 성도희의 코가 납작하게 될 것이고, 준영이 패하더라도 백설희로서는 손해 볼 것 없는 놀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백설희는 아무 것도 얻는 게 없겠지만 이는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요. 원래 심성이 착한 고준영은 일부러 요리대결에서 친모




 

                                                              악행을 일삼는 하인주 역의 서현진


▲ 하인주의 자작극에 놀아난 성도희  

고준영(성유리 분)에 대한 하인주(서현진 분)의 악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맨 처음 아리랑 주방의 식재료 보관냉장고 전원코드를 뽑은 사실을 고준영에게 뒤집어 씌운데 이어 벌써 네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세계적인 쉐프 해밀(이상우 분)의 버섯 버섯알레르기 정보를 지워 그가 입원하자 결국 아리랑에서 쫓겨나게 만들었고, 세 번째는 한식 기내식경합 하루 전 독초인 천남성 가루를 음식재료에 섞어 준영의 손을 마비시켜 중도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교활하게도 고준영이 하인주를 괴롭혔다는 자작극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기내식 경합에서 우승한 하인주는 트로피를 보며 마음만은 그리 편하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녀가 저지른 악행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어머니 성도희(전인화 분)가 고준영에게 정성껏 죽을 쑤어 병실로 가서는 잠자는 준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틋한 정을 표현하고 있는데 대한 질투심 때문입니다. 어머니를 미행하여 몰래 이 모습을 지켜본 하인주는 성도희의 사랑을 되찾아올 방법을 궁리한 듯 보여집니다. 선노인(정혜선 분)과 성도희이 최재하(주상욱 분)-하인주의 약혼식을 발표한 자리에서 재하가 다른 사람이 있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실도 자존심이 상하는데, 그 재하가 인주에게 이번 준영의 손 신경마비 사건을 두고 "너는 이번 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경고한 사실도 기분 나쁩니다. 

인주는 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기내식 경합대회에 참가하지 말고 나가달라고 했는데 친구의 부탁을 너무 쉽게 거절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합니다. 기가 막힌 준영은 당장 달려와 "내 손을 이렇게 만든 게 정말 너냐"고 되물었지만 인주는 주방의 천남성 화분에 물을 뿌리며 뿌리의 독성이 강해 신경을 마비시킨다면서 "네가 미각보다는 후각이 덜 발달해서 다행이었다. 냄새로 알아차리면 어쩌나 했거든"이라고 자신이 저질렀음을 실토합니다. 그러면서 인주는 준영에게 "네가 사라질 때까지 난 계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주는 냄비에 끓는 물을 들고는 "나도 똑같이 당해줄게"라며 펄펄 끓은 물을 자신의 손목에 부으려 했습니다. 고준영이 말리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데 이때 성도희가 주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성도희를 본 인주는 준영이 빼앗으려던 냄비의 손잡이를 잡고는 일부러 자신의 팔목에 뜨거운 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성도회가 보기에는 준영이 인주에게 일부러 그런 것처럼 만든 것입니다. 성도희는 준영에게 "이게 무슨 짓이니? 너 혹시 재하 때문에 그런 거니?"라며 다그치자 준영은 "내가 그런 거 아니다. 인주가 제 팔목 이렇게 만들었다. 인주가 쇼를 하고 있다"고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성도희의 노기가 사라지지 않자 준영은 "지난번 냉장고 전원코드 뽑힌 사건과 이번 일은 정말 내가 저지르지 않았다"고 호소했지만 성도희는 "쇼하는 것은 바로 너"라며 준영의 억장을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백설희(김보연 분)는 고소하다는 듯 미소를 짓습니다. 앞으로 반드시 굴복시켜야 하는 성도희가 친딸을 몰라보고 이토록 딸을 몰아붙이는 게 매우 통쾌하겠지요. 하인주의 악행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요리이야기에 범죄장면이 너무 자주 끼어 들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며, 이제는 하인주의 악행이 식상하기까지 합니다.

 
 


▲ 준영에게 친부의 존재를 알려준 고재철의 양심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악랄한 자는 물론 하인주이지만 백설희도 참으로 거시기한 캐릭터입니다. 선노인의 수제자였다가 아리랑 명장경합에서 성도희에게 밀리자 아리랑을 뛰쳐나와 사나래를 세워 아리랑과 성도희에게 보복하려는 지저분한 인물입니다. 자신의 친자인 김도윤이 얼굴마스크를 쓰고 유명쉐프인 해밀로 변장해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고준영이 성도희의 친딸임을 알아차리고는 이 준영을 이용해 성도희를 몰락시키려는 이중 인격자입니다.

하인주는 백설희에게 없애야 할 인물이 있는데 바로 아버지인 의사 하영범(정동환 분)의 환자인 고재철(엄효섭 분)이라고 했습니다. 인주로서는 고재철이 하영범에게 준영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까 두려운 것이지요. 그런데 이를 그대로 들어줄 백설희가 아닙니다. 백설희는 그 대가로 아리랑 육수의 비밀을 알려 달라고 요구합니다. 인주가 거절하자 백설희는 이미 고준영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인주는 청천벽력입니다. 아리랑 육수의 비밀은 성도희 명장과 주방장 임도식 그리고 자신만 알고 있었거든요. 일전에 백설희는 준영의 입원실을 찾아 손톱을 깎아주며 내 딸 하자고 농담했는데, 준영은 "스승님(성도희)이 해송장을 주고 아리랑 육수비법까지 알려주었는데 난 아무런 도움도 못된다"고 푸념한 게 문제였습니다. 이 일로 백설희는 하인주를 이용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고, 하인주는 고준영에 대한 질투심에 불을 붙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백설희의 비서실장 한만식(김영무 분)은 고재철을 설희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백설희는 "따님(고준영)을 세계적인 쉐프로 만들 테니 인연을 끊고 떠나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두툼한 돈 봉투를 손에 쥐어 주었지요. 돈에 환장한 고재철이 이 제안을 마다할 리가 없지요. 고재철은 병원을 찾았지만 하영범이 수술중이라 만날 수가 없습니다. 고재철은 일전에 하영범을 만났을 때 "내 딸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만 보면 정신이 없었다"고 한 말이 못내 가슴에 걸려 이제는 진실을 알려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마침 최재하가 전화를 걸어오자 고재철은 "최서방 그동안 고마웠네, 우리 준영이 불쌍한 애야! 꼭 지켜 줘! 나처럼 절대로 버리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는 전화를 끊습니다. 그런 다음 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준영아, 그때 우도봉에 네 친 아빠 온다는 말 뻥 아니야.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가 착한 일 하는 거야! 그때 나 치료해준 의사 선생님이 네 아빠야"라고 양심선언을 한 것입니다. 양부 고재철이 또다시 떠난 지금, 고준영은 친부 하영범과 감격의 재회를 할지 오늘밤 본방사수 하렵니다.


 


▲ 김도윤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최재하

손을 다친 고준영을 백허그(back hug) 한 채 칼을 함께 잡고 준영의 손 감각을 회복시켜 주려고 노력하는 김도윤을 본 최재하는 매우 착잡한 심경입니다. 최재하는 김도윤에게 "넌 누구냐?"고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재하는 "아리랑 막내인 김도윤 말을 듣고 백설희가 널 (고준영이 입원한) 병원에 둔다"는 것을 의아해 하며 "주방 막내치고는 칼 솜씨가 대단하다"고 비아냥댔습니다. 김도윤은 칼질은 연습하면 된다고 얼버무리는군요.

재하는 김도윤의 정체가 의심스럽습니다. 이력서도 전부 가짜이고, 그를 데리고 온 장미소(박정민 분)도 그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재하는 고준영을 문병했는데 준영은 반지를 빼어 재하에게 돌려주며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재하는 "버티지 못하겠으면 쓰러져라! 그러면 내가 지켜주겠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후 반지를 다시 준영의 손에 끼워주고는 자리를 뜹니다. 재하가 김도윤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두고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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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ystory2011.tistory.com BlogIcon Hare's 2012.04.08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성유리씨를 티비에서 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08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날이 풀리니 마음도 풀리는 느낌이네요..^^
    아무쪼록 남은 주말도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08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없어서 드라마를 거의 못보는데,,,오늘도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4.08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창한 날씨가 정말 좋으네요. 휴일 잘 보낙셔요^^

  5.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08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멋진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예.


 

 


                      백설희 역의 김보연                         성도희 역의 전인화                         하영범 역의 정동환 

 

 
<신들의 만찬>에는 세 건의 출생의 비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성도희(전인화 분)가 하인주(서현진 분)를 친딸로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도희-하영범(정동환 분) 부부가 친딸인 고준영(성유리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단지 마스크 하나만 착용했을 뿐인데 백설희(김보연 분)를 비롯한 누구도 김도윤(이상우 분)이 유명한 쉐프인 해밀임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만 하인주 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녀도 이 해밀이 백설희의 아들임은 모르고 있습니다.

성도희가 22년 전 받은 충격으로 그 당시 친딸 하인주가 사라진 후 해변에서 송연우를 하인주로 착각하여 딸을 길러온 것은 일단 이해하겠습니다. 남편인 하영범은 이 때 송연우(아역 박민하 분)를 딸로 맞이하면서도 "네 이름은 송연우!"라고 힘주어 말해 이 아이가 친딸이 아님을 알았지만 친딸로 알고 있는 정신 나간 아내를 위해 아내에게 진실을 감추어온 사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정신상태가 지극히 정상인 성도희는 하인주를 4살 때부터 키워 왔는데 성인이 된 현재까지도 하인주로부터 전혀 의문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게 납득할 수 없습니다. 물론 어린 하인주는 자신이 친부모 대신 양부모 밑으로 들어온 사실을 알았고 영악한 인주는 진짜 인주의 방에서 그녀가 남긴 모든 자료를 익히며 철저히 인주가 되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하인주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귀국하였을 때 선 노인(전혜선 분)은 하인주를 보고는 어렸을 적의 모습과 다르다며 의문을 표시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하인주는 애인인 최재하(주상욱 분)가 자신을 버리고 고준영에게로 가자 4살 때부터 사랑한 나를 어찌 버리느냐고 항의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인주의 양모인 성도희는 아리랑 3대명장인 선 노인으로부터 명장수업을 받기 위해 집에 자주 드나들었고, 그러면서 엄마를 따라온 인주는 선 노인의 손자인 최재하와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어울려 오누이처럼 자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근래 세계적인 쉐프를 초청하여 요리시연을 하는 행사를 앞두고 아리랑과 사내래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해외에서 귀국한 어느 유명 도예가가 성도희와 고준영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고는 어머니와 딸이 눈매 등이 정말 많이 닮았다고 말해 하인주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 때 누군가 하인주를 가리키며 딸은 이쪽이라고 바로 잡아 주는 해프닝도 있었지요. 선 노인의 생일날 고준영은 오색설기떡을 만들어 선물했는데 이를 먹어본 선 노인은 맛이 성도희가 만든 떡과 똑 같았다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성도희는 처음부터 딸이 바뀐 것을 모르고 있으니 주변에서 하인주와 닮지 않았다거나 고준영과 많이 닮았다는 말을 들어도 아무런 의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한식 기내식 경연 중에 고준영은 하인주가 독성물질(천남성)을 음식재료에 넣은 일로 인해 손이 마비되어 사고를 내고 입원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 성도희는 남편 하영범에게 "준영이가 울며 매달리는데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 꿈을 꾸었다"며 매우 마음 아프고 안쓰러워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은 고준영의 생부 하영범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하인주가 친딸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내 성도희 몰래 하인주를 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며 친딸을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인주가 청소년이 되었을 때 잃어버린 아이를 찾은 적이 있냐는 고재철의 전화를 받고 우도의 등대 아래로 갔지만 급한 일로 시간을 지체하여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친딸 고준영(아역 정민아 분)과 간발의 차이로 어긋나 극적인 해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친딸인 고준영이 아리랑으로 들어와 아리랑 명장후계자 후보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선 노인이 금천장의 비밀이 담겨진 천상식본(2권)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이준(신구 분)노인에게 연락했고, 이준에게 수발을 들며 요리를 배운 고준영을 아리랑으로 불러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고재철은 고준영에게 친부를 만나라고 지시하고는 정작 본인은 어떤 여자에 빠져 우도를 떠났으나 여자가 재산만 등쳐먹고 사기를 쳐 알거지가 되자 서울로 올라와 리어카 꾼이 되었는데 여기서 고준영을 다시 만난 것입니다. 이번에는 고재철이 배가 아파 입원하여 담석제거수술을 받았는데 하필이면 담당의사가 하영범입니다.  

고재철은 하영범에게 자신이 태어나 딱 한가지 천당에 갈 일을 한 게 고준영을 데려다 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깜짝 놀란 하영범이 고재철에게 친딸이 아니냐고 물었을 때, 고재철은 자신에 데려다 공짜로 먹여주고 입혀주며 키운 양딸이랍니다. 이 말을 들은 하영범은 준영이가 고향이 우도라고 한 말을 떠올렸습니다. 하영범이 식당에서 라면을 먹고 있을 때 준영이 들어와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왜 라면을 먹느냐는 준영의 말에 하영범은 "집에서 라면을 못 먹게 하니 집사람에는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말을 들은 고준영이 크게 웃자 하영범은 준영을 똑 바로 쳐다보며 "웃는 모습이 그 애를 많이 닮았다"고했습니다. 그리고 하영범이 인주의 친구라면 나이가 같은지 묻고는 식은땀을 흘리자 준영은 손수건을 꺼내 줍니다.

그 후 하영범은 혹시나 고준영이 친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재철을 불러내 인주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여주며 "이 아이를 아느냐? 이 아이 사진보고 전화하지 않았느냐? 오래 전 난 직업이 의사로 12시 우도봉에서 만나자고 했었다"고 묻습니다. 아이의 사진을 보고 놀란 고재철은 이내 정색을 하고는 "난 그런 적이 없다. 아이를 잃어 버렸나?"고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고재철이 이렇게 거짓말을 한 이유는 오랜만에 다시 양딸을 만났는데, 만약 고준영이 친부를 찾으면 자신은 오갈 데가 없는 처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끈금없는 생각이지만 제작진으로서는 아직까지 고준영의 정체가 밝혀지는 게 시기상조이므로 이런 방식으로 고재철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을 테지요. 

 

문제는 하영범입니다. 고재철의 부인(否認)을 그대로 믿고 준영에 대해 더 알아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성도희와 하영범이 가까이에 있는 친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이에 제3자인 백설희가 고준영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사실입니다. 백설희는 22년 전 성도희의 가족이 미국으로 떠났고 하인주는 12년 전에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하인주가 최재하에게 20년 이상 사귀었다는 말은 상당히 부풀려진 말입니다. 아무튼 백설희는 성도희가 천륜을 어기고 세상을 속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설희는 성도희가 이런 일을 벌인 데는 분명 무슨 사연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하인주를 불러 이를 따졌습니다. "얼굴, 성격, 뭐하나 닮은 게 없다. 네가 네 엄마를 안 닮은 이유를 아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놀란 인주는 "엄마는 날 친딸 하인주로 알고 있으며, 친딸 인주는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엄마가 진실을 알면 버틸 수 없을 테니 이를 비밀로 해 달라"고 실토하고 말았습니다.

백설희도 마스크를 쓴 해밀을 친아들인 김도윤임을 알아보지 못하면서 하인주가 성도희의 친딸이 아니라 고준영이 친딸임을 알게 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아마도 성도희가 고준영이 친딸임을 알게 되는 시기는 이 드라마의 종반부일 것입니다. 제작진은 출생의 비밀에 대한 극적인 마무리를 위해 관련인물들을 옆에 둔 핏줄도 알아보지 못하는 멍청한 바보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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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7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4.07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러 시나리오를 그렇게 작성했는지, 작가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극적인 요소도 좋지만, 너무 꼬이게 만들다 보니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07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7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토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

  5.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4.07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 있는 리뷰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2.04.07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좋은 주말이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7. Favicon of http://www.thenothing.kr BlogIcon 행복한다니엘 2012.04.07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0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주말 좋은 날씨네요..^^
    아무쪼록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7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인데, 가끔 접하는 사람들은
    드라마에 쉽게 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비꼬는게 느껴지더라고요.

  10.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07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핏줄을 몰라볼 때 정말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11. 2012.04.08 0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맞아요 2012.05.21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적으로 이상한 것들이 명장들이 되었다는 아주 이상한 드라마였습니다. 한국 요리를 배우고 있는 어느 외국인 박사과정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완전 골 때려. 정말 대애애박. 이 아주 똑똑한 외국인은 가장 압도적으로 대박친 부분을 말해주더군요. 고준형이가 만든 금천장을 미친 명장들이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기뻐하는 장면을 말입니다. 한국 음식에 대한 모독을 저 세명의 미친 것들이 하는 것 아니냐고 말입니다. 음식에 나쁜 짓을 하는 인간이 명장이라 ㅡ 한국음식드라마의 멸망


 

 

                                                                       하인주 역의 서현진

 

 

성인이 된 하인주(서현진 분)가 벌써 3번째 고준영(성유리 분)에게 악행을 가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저지른 두 번의 악행 보다 이번 악행은 고준영의 목숨마저 위험해 질 수 있는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악행은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가 아리랑에서 스페인국빈 만찬을 제공키로 결정되자 이를 시기하여 방해할 욕심으로 스파이인 오수진(오나라 분)을 시켜 음식재료가 든 주방의 대형냉장고 전원코드를 빼 버렸을 때 이를 안 하인주는 오수진을 협박하여 고준영이 저질렀다고 성도희(전인화 분)에게 거짓 증언하게 한 것입니다.

두 번째 악행은 세계적인 쉐프를 초청한 음식 시연회에서 하인주가 버섯에 알레르기가 있는 해밀(김도윤/이상우 분)의 특징을 적은 항목을 지우고 고준영에게 전달해 이 음식을 시식한 해밀이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나가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고준영은 아리랑에서 쫓겨나 사나래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세계기내식 경연대회 하루 전날 발생했습니다. 고준영은 사나래의 쿠킹 스튜디오에서 한국식 떡볶이를 만들려고 재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하인주는 이곳에 몰래 잠입하여 떡볶이 재료에  독성물질인 천남성 가루를 섞어 두었던 것입니다. 사실 하인주가 이곳에 무단으로 출입할 수 있다는 게 문제이지요.

 

하인주는 백설희에게 준영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막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서 사라지게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을 들을 백설희가 아닙니다. 성도희가 버린 고준영이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인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백설희는 고준영을 이용해 이번 기내식 경연에서 보기 좋게 이겨 성도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것입니다.

하인주가 고주영에게 또 악행을 저지른 것은 애인인 최재하(주상욱 분)를 고준영에게 빼앗긴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인주는 4살 때부터 재하를 사랑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원래 송연우였던 하인주가 하영범-성도희 부부의 딸이 된 이후부터입니다. 양모인 성도희가 선노인(정혜선 분)의 수제자로 항상 함께 생활하다 보니 선노인의 손자인 최재하와 자연스럽게 장래를 약속한 듯 보여집니다. 그런데 고준영이 나타난 이후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고준영은 아리랑의 명장 후계자후보가 되어 자신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애인의 마음마저 빼앗아 갔습니다. 따라서 하인주는 연속적으로 고준영에게 악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세 번째 악행의 원인은 선노인이 제공했습니다. 선노인은 성도희 부부와 백설희, 고준영과 하인주 그리고 최재하를 불러모은 자리에서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성도희는 최재하-하인주의 약혼식을 거행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인주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최재하는 이미 인주와 헤어졌고 다름 사람이 있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물론 고준영도 나갔지요. 성도희는 돌발사태에 크게 당혹한 모습입니다. 하인주와의 관계가 이토록 심각하게 뒤틀린 줄 몰랐기 때문이지요. 성도희는 인주에게 최재하의 성격으로 봐서 이 정도면 다시 재결합은 안 된다며 인연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포기하라고 타이르지만 인주는 "어느 엄마가 딸에게 사랑을 포기하라고 하느냐"며 토라집니다.

 

이후 하인주는 천남성을 발견해 독을 제거하면 해독제이지만 그냥 사용하면 신경을 마비시키는 치명적인 독초라는 한의사의 말을 떠올리고는 이를 준영의 떡볶이 재료에 듬뿍 섞은 것입니다. 그런데 전날 밤 떡볶이를 만들던 준영은 다음날 아침 손이 마비되는 증상이 찾아옵니다. 친구인 정다운(송민정 분)이 건네주는 물 잔을 바닥에 떨어뜨린 것입니다. 사실 고준영이 떡볶이를 만들었으면 분명히 시식을 했을 텐데 손에만 마비증세가 온 것은 말이 안되지만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제18부 예고편을 보면 이런 상태로 기내식 경연에 참가한 고준영이 칼질을 제대로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어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정말 하인주가 왜 자꾸만 이런 찌질한 캐릭터로 변모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편, 백설희는 고준영이 성도희의 친딸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가지게 되었고, 성도희도 고준영 그 아이만 보면 마음이 짠하고 아프다고 했습니다. 성도희도 앞으로 서서히 고준영의 정체를 알아내겠지요. 문제는 데려다 키운 하인주가 친딸 고준영에게 저지른 모든 악행을 성도희가 다 알게 되는 날 어떤 심경일까 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출생의 비밀이 끼어 들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참고> 천남성

천남성과 식물은 예로부터 사약의 재료로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지만, 토란의 경우에는 독성분을 제거하고 식용한다. 독특한 꽃을 감상하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알줄기를 구토, 파상풍, 부스럼, 진해, 거담, 진경(鎭痙) 등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안면신경마비, 류머티즘 등에 가루를 내어 생강즙에 개어 붙이거나 환부에 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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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4.01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인주가 정말 용서받지 못할 엄청난 악행을 또 저질렀군요. 전형적인 악녀를 보는 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centurm.tistory.com BlogIcon 수영강지키미 2012.04.01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인주의 악행 언제까지 계속될지,
    악행이 드러나는날 그 결과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욕심의 끝이 안보이는 신들의 만찬 오늘밤도 기대가 됩니다.
    잘 보고갑니다.
    4월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3. 큰바다로 2012.04.01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겠지요,,
    좋은 휴일 되세요^^

  4.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01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천남성이 멋지네예
    즐거운 시간 되세요.

  5.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4.01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군요
    잘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4.01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인화씨 정말 동안이네요,,,ㄷㄷ 관리를 얼마나 하신건지 도대체,,^^;; 펜펜님 잘보고 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7.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01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신들의만찬리뷰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01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주말 알차고 보람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4.02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이라..잼나겠는걸요..^^

  10. Favicon of https://info-squares.tistory.com BlogIcon 뉴엘 2012.04.02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고준영의 양부 고재철 역의 엄효섭        고준영 역의 성유리           고준영의 생부 하영법 역의 정동환  



▲ 친딸 고준영의 존재를 알게된 생부 하영범 

예로부터 "방귀가 잦으면 똥누기 싶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별로 향기롭지 못한 말이기는 하지만 이 말은 진리입니다. 친딸을 잃게 만든 원인제공자인 아버지 하영범(저동환 분)과 친딸 고준영(성유리 분)이 몇 차례 접촉하면서 드디어 비밀의 문 한 개가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들의 만찬>에서는 뒤바뀐 운명과 관련 비밀의 문이 두 개가 있습니다. 이미 하인주(서현진 분)는 어렸을 적부터 자신이 하영범-성도희(전인화 분) 부부의 친자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양모인 성도희는 하인주를 친딸로 알고 있는 반면, 양부인 하영범은 그동안 친딸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고준영도 자신을 키워준 양부 고재철(엄효섭 분)을 끔찍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친부모를 찾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준영이 가지고 있는 어머니 사진도 친모가 아니라 사망한 양모의 것입니다.

위에서 비밀의 문이 두 개라고 한 것은 고준영의 친부모인 하영범-성도희 부부가 각각 딸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미 고준영은 성도희의 수제자가 된 상태입니다. 비록 지금은 친딸로 알고 있는 양딸의 행복을 위해 고준영을 아리랑에서 내 보냈지만 성도희는 여전히 준영을 수제자로 마음에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희는 고준영이 친딸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딸을 친딸로 알고 있으니 당연한 말이지요. 따라서 친부인 하영범이 친딸을 먼저 찾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고준영의 양부인 고재철은 오래 전 하영범에게 연락해 집나간 딸을 만나려거든 우도의 등대로 오라고 했습니다. 물론 하영범이 급한 일이 생겨 지체하는 바람에 하영범-고준영 부녀의 상봉은 이루어지지 못했지요. 그 당시 고재철은 이들 부녀의 만남을 주선한 후에 새로운 여자에 빠져 우도를 떠났습니다. 그래도 양녀를 그냥 버리지 아니하고 친부와 만나게 주선한 것을 선행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고재철이 여자에게 배신당한 후 다시 알거지가 되어 서울바닥에 나타났고 고준영을 만난 뒤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습니다. 고재철을 수술한 의사가 하필이면 하영범이었지요.

고재철은 하영범에게 자신이 태어나 딱 한가지 천당에 갈 일을 한 게 고준영을 데려다 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깜짝 놀란 하영범이 고재철에게 친딸이 아니냐고 물었을 때, 고재철은 자신에 데려다 공짜로 먹여주고 입혀주며 키운 양딸이랍니다. 이 말을 들은 하영범은 준영이가 고향이 우도라고 한 말을 떠올렸습니다. 하영범이 식당에서 라면을 먹고 있을 때 준영이 들어와 뜻 밖에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왜 라면을 먹느냐는 준영의 말에 하영범은 "집에서 라면을 못 먹게 하니 집사람에는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말을 들은 고준영이 크게 웃자 하영범은 준영을 똑 바로 쳐다보며 "웃는 모습이 그 애를 많이 닮았다"고했습니다. 그리고 하영범이 인주의 친구라면 나이가 같은지 묻고는 식은땀을 흘리자 준영은 손수건을 꺼내 줍니다.  

하영범은 고재철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습니다. 고재철은 수술경과가 좋아 이미 퇴원한 상태인데 병원의사가 만나자는 말에 걱정이 되었지요. 그런데 하영범은 고재철에게 어린이 사진 한 장을 내 놓으며 "이 아이를 본 적이 있나"고 물었습니다. 사진을 본 고재철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하영범이 내민 사진은 바로 고준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고재철은 이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고재철의 성격으로 봐서는 친딸을 찾아 주는 대신 한 밑천 잡으려고 하겠지만 이미 자신을 수술한 의사이기에 그런 짓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하영범이 고준영을 친딸임을 알더라도 아내인 성도희에게는 한동안 비밀에 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성도희와 하인주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 고준영을 향한 성도희의 변함 없는 애정

정부에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기내식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공모전에 아리랑과 사나래는 각각 공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 회장은 아리랑의 성도희에게 "사나래 출전 대표는 고준영이다. 고준영을 제대로 키워볼 생각이다. 네가 자식 때문에 버린 원석이 얼마나 빛을 발하는지 두고 보라"고 깐죽댑니다.

하인주도 성도희를 설득해 고준영과 대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성도희로서는 마음이 내키지는 않지만 자신이 공모전에 나가 고준영과 승부를 겨루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인주의 말에도 일리가 있거든요. 성도희는 인주에게 고준영과의 경쟁에서 패하더라고 승복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묻고는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인주는 한약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개발할 계획이며, 고준영은 궁중떡볶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런데 준영은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맛을 낼 수가 없습니다. 백설희는 그 맛을 내기 위해서는 일반간장이 아닌 해송장이어야 한다면서 준영에게 이를 구해오라며 시골로 보냈습니다. 준영이가 시골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타난 이는 뜻 밖에도 김도윤(이상우 분)입니다. 백설희는 아들 도윤이 고준영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해송장을 구해오라고 심부름을 보낸 것입니다. 주인 없는 집에서 기다리던 두 사람, 김도윤은 일류 요리사의 기질을 발휘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영을 놀라게 만듭니다. 이 때 주인이 나타나 마지막 해송장은 아리랑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이미 백설희는 성도희에게 전화를 걸어 고준영의 요리에 필요하니 해송장을 넘겨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백설희는 시골에 해송정이 없음을 알고서도 아들을 위해 미팅을 주선한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백설희도 참 뻔뻔스러운 여자입니다. 평소 성도희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백설희는 성도희가 금천장을 비법을 알려준 고준영에게 호의를 베풀 것으로 계산했겠지요. 하인주는 성도희가 해송장을 준영에게 주려는 것을 알고는 펄펄 뛰었지만 성도희는 은혜를 아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고준영을 아리랑 주방으로 불러 두부전골 만드는 현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보자기에 싼 해송장을 넘겨주며 "넌 내 수제자 자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감격한 고준영이 눈물을 흘리자 성도희는 준영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고 있습니다. 서로 어머니와 딸인 줄도 모른 채 이들이 펼치는 애절한 연기에 코끝이 시큰둥해 집니다. 

그런데 새로운 음식의 맛을 내는데 성공한 하인주가 기쁜 나머지 요리를 가지고 어머니가 있는 주방으로 왔을 때 성도희-고준영의 모습을 보고는 그만 그 자리에 얼어붙었습니다. 이미 하인주는 고준영이 성도희의 친딸일지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모습에 혼비백산한 것입니다. 하인주가 성도희-고준영 사이를 이간질시키기 위해 앞으로 무슨 꼼수를 동원할지 지켜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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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5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딱 절반을 왔군요.
    점점 흥미진지해집니다. ^^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issuestar.tistory.com BlogIcon 이슈스타 2012.03.25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저도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좋은 주말보내세요. ^^

  3.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3.25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너무 재미있어 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

  4.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2.03.25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5. ㅕㅛ 2012.03.25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뮤재밋어요 돈내고 다시보기하넹ㅅ

  6.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3.25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이 드디어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군요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3.25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은 잘 보내고 있으신지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25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화창해졌네요. 즐거운 일요일되시길 바라겟습니다^^

  9.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3.25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드라마를 보질않아서
    패스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3.25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 봤는데...요즘 바빠서 TV는 영 못보내요.

    리뷰 잘 보고가요

  11.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3.25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의 문이 열리고 있군요. 흥미로워지겠네요. ^^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1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3.25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13.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BlogIcon 모피우스 2012.03.25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 보는 재미가 솔솔 납니다.

    한국의 드라마는 정말로 흥미진진하고 최고인 것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3.26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의 문이라 흥미롭습니다^^





 

                                                                         하인주 역의 서현진


<신들의 만찬>은 요리 이야기이지만 그 구성원들은 모두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원래 하인주였던 아이가 고준영(성유리 분)으로 이름이 바뀐 것도, 원래 송연우였던 아이가 하인주(서현진 분)가 된 것도 운명의 장난이었습니다. 이런 사태의 중심적인 인물은 고준영의 생부인 하영범(정동환 분)입니다. 하영범은 아내 성도희(전인화 분)가 요리계의 명장이 되는 일에 빠져 가정을 소홀히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는 무희와 불륜에 빠져 이혼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성도희는 자살하려고 칼로 팔에 상처를 내었고 어린 하인주(현재 고준영)는 어머니 침실에 왔다가 피를 흘린 모습에 놀라 자신의 방이 아닌 유람선의 갑판으로 올라간 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갑판에서 떨어진 하인주는 양부인 고재철(엄효섭 분)에게 발견되어 갖은 구박을 받으며 고준영이란 이름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한편, 의식을 찾은 성도희는 딸이 사라지자 부둣가를 헤매며 하인주를 찾았는데, 마침 술집여자의 딸이었던 송연우는 신병을 비관해 어머니가 자살하자 문전걸식을 하며 정처 없이 부둣가를 헤매다가 성도희에게 발견된 것입니다. 친딸인 하인주를 찾다가 실성한 성도희는 송연우를 보자마자 하인주로 착각하였고, 이 모습을 본 하영범도 하인주를 딸로 받아들이면서 "네 이름은 송연우"라고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이 때부터 송연우는 하인주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본명은 송연우임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특히 원래 하인주의 오빠인 하인우가 인주에게 "너는 내 동생 인주가 아니잖아! 이 방에서 나가!"라고 소리친 사실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희는 지금까지 하인주를 친딸로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영범도 이 진실을 아내 성도희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이를 하면서 오늘날까지 살아 왔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하인주도 매우 불쌍한 캐릭터입니다. 친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이 풍진 세상에 내팽개쳐 졌으니까요. 인주는 양모인 성도희마저 자신의 정체성을 알거나 친딸인 하인주가 나타나기만 하면 자신은 버려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날 하영범의 서재에 있는 전화가 걸려 왔을 때 그녀가 거짓말을 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건 상대방은 고준영의 양부인 고재철이었습니다. 고재철은 "혹시 12년 전 아이 잃어버린 집 맞나? 전단지보고 전화했다. 내가 그 댁 아이를 알고 있다"라고 물었습니다. 인주는 "여기는 아이를 잃어버린 적이 없다. 한번 더 그런 장난전화를 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대꾸하고는 얼른 전화를 끊은 다음 전화코드마저 빼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하인주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녀는 고준영을 두 번씩이나 골탕먹이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첫 번째 악행은 고준영이 아리랑 3대 명장 선노인(정혜선 분)의 추천으로 아리랑 주방에 들어 왔을 때의 일입니다. 아리랑이 스페인국빈만찬을 맡게 되자 성도희와 앙숙관계인 사나래의 백설희(김보연 분) 회장은 아리랑에 심어둔 스파이 오수진(오나라 분)을 시켜 밤중에 식음료보관 대형 냉장고의 전원코드를 뽑아 버렸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주방청소를 하러 들어갔던 고준영은 음식재료가 상한 냄새를 맞고는 냉장고 전원이 꺼진 것을 알고 매우 당황했습니다. 이 때 성도희와 주방장을 비롯한 요리사들이 들어 왔고 고준영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으로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동의 와중에서 하인주는 오수진이 손을 파르르 떠는 것을 목격하고는 범인임을 알았으며, 그녀를 유혹하여 성도희에게 밤중에 고준영이 주방에 있었다고 거짓 진술을 하게 하여 고준영을 진범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하인주로서는 낙하산으로 들어온 고준영이 아리랑 명장후계자인 자신의 위치를 넘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준영을 범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제14회를 보면 이 일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오수진이 고준영에게 양심선언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준영은 하인주에게 "나에게 왜 그랬니?"라고 따지고 물었으니까요? 준영의 질문에 하인주가 오리발을 내밀지 아니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다른 하나의 악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 3명을 한국에 초청하여 한식을 소개하는 이벤트가 개최된 때입니다. 이 사업은 사나래 백설희 회장의 후원으로 추진되었고 고준영과 하인주도 참여해 한식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백설희는 참가 쉐프 3명의 특징을 담은 USB 카드를 하인주에게 주며 이를 번역해 고준영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주는 쉐프 해밀(김도윤/이상우 분)이 버섯 알레르기가 있다는 정보를 삭제해 버렸고 이를 모르는 준영은 버섯이 들어간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해밀은 고추장 비빔밥을 시연한 이후 준영의 요리를 시식하고는 버섯알레르기로 쓰러졌고 이 사건으로 해밀의 매니저 제인(이민지 분)은 아리랑을 고소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런데 백설희는 나중에 성도희에게 전화를 걸어 해밀의 졸도사건은 하인주가 일부러 일으킨 일임을 알려준 것입니다. 백설희는 해밀이 사나래의 신메뉴 대신 아리랑의 비빔밥을 시연해 홍보한 것에 대해 폭발한 것입니다. 

기가 막힌 성도희는 하인주에게 "넌 누구 딸이냐? 내 딸이 이리 징그러울 리가 없어! 어떻게 백설희 회장과 손잡고 아리랑을 망하게 하느냐"고 질책했습니다. 이에 하인주는 무릎을 꿇고는 "고준영이 내 걸 다 빼앗아 무서웠다. 금천장도, 아리랑도, 명장님도, 엄마도 다 가져 갈 것 같았다. 매 순간 그 아이를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때부터 백설희 말을 듣기 시작했다. 잘 못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후 해밀 측이 고발을 취소하자 이번 일로 축출당한 고준영을 다시 데려오자는 선 노인의 말에 성도희는 "난 명장 이전에 인주의 어미다. 딸이 병들어 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성도희는 인주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 넌 엄마에게 소중한 존재다. 널 미워할 수가 없다. 아리랑의 새 메뉴를 개발"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로서 성도희는 재능이 뛰어난 고준영 대신 핏줄인 하인주를 선택해 피는 물보다 진함을 과시했습니다. 

 

사실 성도희가 하인주를 아직까지도 친딸로 오해하고 있는 모습은 다소 억지입니다. 하인주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귀국했을 때 선노인이 인주에게 어머니 성도희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고 말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귀국한 유명 도예가가 성도희와 고준영을 모녀관계로 생각하고 눈매 등이 매우 닮았다고 인사했기 때문입니다. 이 바람에 하인주가 뻘쭘해진 일이 있었거든요. 이처럼 주변에서는 성도희-하인주의 모녀관계에 의심을 품고 있음에도 정작 당사자인 어미가 이를 전혀 모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물론 하인주는 진짜 하인주의 습관과 입맛 등을 철저하게 익혀 양모의 눈을 속이려고 눈물겹도록 노력한 사실은 인정합니다. 선노인 생일을 맞아 준영은 오색설기떡을 만들었는데, 이는 성도희가 만든 것과 맛이 동일한 것이어서 둘이 한 핏줄임을 은연중에 과시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고준영과 성도희는 하인주가 고준영에게 저지른 악행을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고준영이 당장 주방의 대형냉장고 전원코드 분리사건을 성도희에게 고자질하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성도희도 하인주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될 것이고, 고준영도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희가 구박했던 고준영의 정체가 밝혀지는 날 성도희는 운명의 장난에 그만 기절할 것입니다.

한편, 백설희와 아들 김도윤도 정말 보기가 민망한 모자지간입니다. 아들은 영국에서 요리공부를 하여 세계적인 요리사 해밀로 거듭 났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어머니에게 복수하려 합니다. 김도윤은 어머니가 선 노인의 수제자로서 성도희와의 명장대결에 열을 올린 나머지 쌍둥이형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귀가하지 아니하고 방치해 형을 죽게 만든 어머니 백설희를 증오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언제쯤 화해라고 다정한 모자관계로 돌아갈지도 두고 볼 일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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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3.24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서히 하인주의 악행이 드러나는군요 하긴 아역의 섬뜩한 연기가 예사롭지 않았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2. 멜랑콜리 2012.03.24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연우의 친엄마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게 아니라 암걸려서 살날이얼마 안남았다고 그래서자살할려고 갑판위에 올라갔다가 우는 진짜 인주보고 연우로 착각해 구해주려다 둘이 같이 바다에 빠져버린거죠ㅎㅎㅎㅎㅎ
    그리고 하영범이 바람핀여자가 술집여자구 송연우 친엄마가 무희에요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3.25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이나 암걸려 비관해 자살하려 한 것이나 같은 의미이지요.
      제15회를 보니 하영범이 하인주에게 생모의 사진을 준 것을 보면 님의 말씀대로 하영범이 바람피운 상대가 인주의 생모인듯 하네요.
      대단한 관찰력이십니다.

  3. Favicon of https://centurm.tistory.com BlogIcon 수영강지키미 2012.03.24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안본분도 펜펜님 리뷰보면 단번에 다 이해가 될것 같이 상세하게 기술하셨네요.
    오늘밤이 기대 되는데 오늘은 청주가서 아버지 제사를 지내야 되는관계로 못볼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4. 2012.03.24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큰바다로 2012.03.24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 있어 눈이 즐거운 드라마 재미 좋지요^^

    주말 행복 하세요^^

  6.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3.2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 잘 못보는데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2.03.24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너무 멋진 리뷰 잘읽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3.24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밝혀질지...
    그게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후의 여파가요.

  9.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3.24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잘보고 가요~ ㅎㅎ
    벌써 주말이 찾아왔네요...
    행복하게 보내세요 ~^^

  10.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24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는군요~~
    기대 됩니다. ^^

  11.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24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근데 전인화는 진짜 안늙는듯,,ㄷㄷㄷ 30대 정도로 보이네요

  12.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3.24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아직 못 보고 있는데, 단순 요리 드라마가 아니군요.
    언제 한 번 몰아서 챙겨봐야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구요~~

  13.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2.03.24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4.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3.24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 간답니다~ ^_^
    토요일 신나는 하루 되세요~

  15.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03.24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행을 저지르는 악녀가 점점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16. Favicon of http://www.markjuhn BlogIcon mark 2012.03.2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얘기군요. 그러고 보니 드라마을 본지도 오래됬고 pennpenn님 블로그 방문도 오래만이네요. 잘 계셨죠?

  17.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3.25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들은 성유리가 이쁘다는데,,, 왜저는 자꾸만 전인화씨가 눈에 들어올까요? ㅎ;;;;





 

                                                                   해밀 김도윤 역의 이상우 


▲ 하인주에 대한 최재하의 결별선언은 사필귀정

세상에는 정직한 사람이 피해를 보고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사람이 승승장구하는 경우를 더러 봅니다. 그만큼 이 세상은 불공평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비록 드라마에서나마 착한 주인공이 성공하고 거짓말쟁이가 패배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은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신들의 만찬>에서 하인주(서현진 분)가 일찌감치 성도희(전인화 분) 명장의 후계자로 된 것은 그녀로서는 행운이었습니다. 그녀는 졸지에 성도희의 친딸로 둔갑하여 좋은 여건아래서 후계자 수업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성도희의 친딸이었던 고준영(성유리 분)이 나타나 명장 후계자 후보가 되었을 때, 하인주는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고준영을 골탕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성도희와 선노인(전혜선 분) 및 하인주 그리고 고준영 스스로도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는 있지만 타고난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고준영이 점차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아리랑의 주인이 되어 갈 것입니다.

고준영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하인주는 꼼수를 부려 고준영뿐만 아니라 아리랑을 100년 만에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위기로 몰아넣고도 애인 최재하(주상욱 분)에게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고준영의 탓으로 돌린 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인주와 오수진(오나라 분)의 대화를 통해 하인주의 악행을 알고 있는 최재하는 인주에게 반문했습니다. 재하는 "너 아리랑 사랑하잖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런 짓을 해!"라고 물은 것입니다. 재하의 말을 부인하지 못한 인주는 "나도 이렇게까지 될지 몰랐고 감당이 안 돼. 그 아이 때문에 내가 이런 짓까지!"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렇지만 인주는 "아리랑 문 닫는 것보다 고준영을 인정하는 게 더 싫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 핑계로 고준영한테 가고 싶나?"고 물었는데, 재하는 "그래. 난 치사하고 나쁜 놈 되도 좋으니까 네 핑계 대면서 그 여자한테 가고 싶다.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서 하인주는 최재하의 사랑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남자가 꼼수를 부려 경쟁자를 이기려 드는 여자를 좋아할 수 있겠어요? 이는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하는 준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했으니 이제 재하의 마음은 이미 인주를 떠난 것입니다. 

 

 

▲ 고준영의 진심을 인정한 성도희의 관용

성도희는 금천장 사건이후 집에 칩거하면서 빨래로 울분을 삭였습니다. 고준영이 재현한 금천장 비법을 아리랑을 살려야 한다는 선노인의 말에 따라 자신이 재현했다고 거짓말한 이후 이게 허위로 드러나자 망가진 자존심을 억제할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준영의 오색비빔밥을 시식한 후 음식알레르기로 쓰러진 세계적인 쉐프 해밀(이상우 분) 측의 고소로 인해 아리랑은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했지만 성도희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선노인은 우선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고준영을 고향인 우도로 내려가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런 결정은 이미 이사회를 거쳤답니다. 고준영 때문에 아리랑이 이 지경이 되었으므로 떠나 있다가 사태가 수습되면 다시 부르겠다고 합니다. 준영으로서는 선노인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준영은 떠나기 전 아리랑 주방에 들렀는데 성도희가 아리랑의 명품육수를 끓이는 비법을 준영에게 알려주고 있네요. 준영은 명장 후계자 후보의 상징인 목걸이를 풀어 성도희 앞에 내 놓으며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성도희는 준영에게 육수비법을 아는 사람은 나와 주방장 및 인주 그리고 너까지 4명뿐이라며 목걸이를 다시 준영의 손에 꼭 쥐어 줍니다. 나중에 성도희-고준영의 친모녀 관계가 밝혀질 경우 준영은 이 장면을 떠올릴 것입니다. 어느새 두 사람은 엄격한 스승과 제자관계에서 자상한 모녀관계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 생방송출연으로 4마리 토끼 잡은 해밀 김도윤

아리랑에 병가를 내고 호텔방에 칩거중인 해밀 김도윤은 매니저 제인(이민지 분)에게 아리랑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고 다그치지만 제인은 사나래와 다른 생방송을 계획했었다고 털어놓습니다. 놀란 해밀은 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니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 회장이 직접 호텔로 와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백설희가 호텔로 달려오자 제인은 해밀의 얼굴을 보지 않는 조건이라고 주의를 줍니다. 해밀이 아들인 김도윤으로 밝혀지면 백설희가 기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백설희는 홍보팀에서 마련한 푸드쇼 계획서(food show plan)를 해밀에게 건네주었는데, 등을 보이고 앉은 해밀은 놀랍게도 이를 힐긋 보고는 찢어 버립니다. 해밀은 계약해지 통보서와 위약금이 든 봉투를 백설희에게 전해줍니다.

해밀로부터 수모를 당한 백설희가 호텔로비에서 고준영을 만났습니다. 준영은 그 사건이후 해밀을 만나 사과하고 싶다며 줄곧 호텔에서 기다린 것입니다. 준영은 백설희에게 해밀을 한번만 만나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는데, 설희는 준영이 아리랑에게 쫓겨난 것을 알고는 사나래로 들어오라고 회유합니다.

해밀에게 당한 분함을 참지 못한 백설희는 그의 매니저 제인을 불러 해밀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음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하겠다고 경고한 뒤, 이미 체결한 계약서를 다시 주면서 "사나래 측이 개발한 신 메뉴로 시연을 해야 하며, 보조인 서브는 고준영을 내세우겠다"고 했습니다. 제인의 보고를 받은 해밀은 고준영이 서브로 나온다는 말에 백설희의 제안을 즉시 받아들이는 대신 TV 생방송 전(前) 리허설은 비밀에 붙이겠다고 했습니다. 제인은 고준영에게 생방송 동안 해밀과 눈을 마주치지 말도록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마스크를 하고 있는 광고용 해밀의 사진은 입과 코 주위가 많이 드러나 있어 누가 보아도 김도윤임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모른다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드디어 생방송 FOOD SHOW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온 해밀은 고준영과 팀웍을 이루어 비빔밥 샐러드와 고추장국수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이 두 가지 메뉴는 아리랑의 음식이어서 생방송을 지켜본 백설희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방송실로 난입하려고 했지만 어림없는 일입니다.

해밀은 이번 생방송 출연으로 4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습니다. 해밀은 한 때 한식 비빔밥을 비하했다가 한국사람들의 반감을 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비빔밥 샐러드를 시연함으로써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씻었고, 또 아리랑 고소사건으로 졌던 빚을 갚은 셈입니다.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여자 고준영과 함께 한 시간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또한 어머니를 괴롭힌 사건은 매우 통쾌한 일입니다. 실제로 매니저 제인은 아리랑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고준영이 시골 우도로 내려가는 일은 없겠지요.

이제 마스크로 얼굴을 숨긴 해밀의 정체 숨기기도 오래가지는 못할 듯 합니다. 해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한 하인주가 해밀이 김도윤임을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밀은 이를 비밀에 붙이도록 인주에게 요청할 지는 두고 볼 일이겠지요.  

 


▲ 하인주에게 닥쳐올 또 다른 시련

인주는 자신이 하영범(정동환 분)-성도희 부부의 친자가 아님을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친딸이 사라지자 정신이 나간 성도희가 송연우를 하인주로 착각하고 친딸로 받아들였지만 오빠 하인우는 "넌 인주가 아니잖아? 나가! 넌 내 동생 아니잖아!"라고 소리친 말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영범도 아내를 위해 그만 입을 다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주로서는 언제 다시 친딸이 나타날지 몰라 마음 졸이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오래 전 "집나간 하인주를 찾느냐"는 전화를 받고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하고는 전화코드까지 빼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미국에서 살고 있는 오빠 하인우가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인주는 그만 오빠를 입국시키라고 말했지만 하영범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말을 잘랐습니다. 이미 하영범은 친딸인 고준영과 한번 맞닥뜨린 적이 있습니다. 제13회 예고편을 보니 성도희가 하인주에게 "넌 누구 딸이니?"라고 되묻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하인주는 이미 최재하의 사랑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해밀과 고준영이 TV생방송에 함께 출연에 요리쇼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명예도 잃었습니다. 이제 성도희마저 자신이 친딸이 아닌 것을 알게 되면 인주의 앞날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시청자로서 인주의 이런 불행이 고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인주가 처음부터 잘 못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로 착한 고준영을 골탕먹였기 때문입니다. 권선징악(勸善懲惡)과 사필귀정(事必歸正)은 인정이 메마른 현대사회에서도 반드시 명심해야할 명언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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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바다로 2012.03.12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더 흥미롭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3.12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재미있게 보고있답니다.^^
    좋은 아침되세요~

  3. 2012.03.1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3.12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프로이군요^^

  5.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12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밥 만드는 장면 상당히 인상적이던데..
    좀 더 요리 만드는 장면을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6.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2.03.1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yagulog.tistory.com BlogIcon 박상혁 2012.03.12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면썼다고 아무도 못알아보는 설정은 조금 웃겼습니다.
    ㅋㅋ

  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3.12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 놓치고 있는데, 펜펜님의 리뷰 보니 꼭 챙겨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1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펜펜님 즐거운 하루되세요^^

  10.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3.12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 ㅣ드라마 한 번 봐야겟어요.ㅎ

  11. 연이 2012.03.12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 누구 딸이니?
    이 말의 뉘앙스로 보아 아직 성도희는
    기른 딸의 친자관계를 의심하는 따위는 없고
    "내 딸이 어찌 그 모양이냐"고 힐책하는 듯 보이는데요.
    만약 전자가 맞다면 "넌 누구니?" 하고 물을 듯.
    뭐 어떻게 돌아갈지는 확신 못하지만.

  1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03.12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보고 있는데 흥미진진한것이 볼만 하더라구요. 베일의 헤밀~ 이제 만천하에 공개 되는 날이 곧 올듯..ㅋ

  13.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3.1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됬네요~
    이번주도 성과있는 알찬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12.03.12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쓰신글이 빛과그림자 글이었으면 머라고라도 아는척 댓글을 달았을텐데...ㅋ
    이건 본적이 없는 프로네여^^;;ㅋ

  15. Favicon of https://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2.03.12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은 이곳에 와야 자세한 리뷰를 볼 수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한 주 되세요....*^*

  16. Favicon of https://blogenjoy.com BlogIcon 블로그엔조이 2012.03.12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17. Favicon of https://ustyle9.tistory.com BlogIcon Ustyle9 2012.03.12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18.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3.12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지는군요. ㅋ

  19.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현ol 2012.03.1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더 재미있어지도 있던데!
    이렇게 한번더 보고 가네요!ㅎㅎ
    오늘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마무리 잘하세요!



 


 


▲ 안면마스크로 신분을 위장한 어이없는 해밀

아리랑은 쿡 인 코리아(Cook in Korea) 행사에 세계적인 셰프(chef) 3명을 섭외하였습니다. 이들의 방한 만찬에서 하인주(서현진 분)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고준영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려고 작심하였지만 고준영(성유리 분)은 청국장을 넣은 음식을 대접하여 청국장 프린세스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 회장은 방한한 셰프들의 특징인 주의사항을 담은 메모리카드를 하인주에게 주면서 이를 고준영에게 잘 번역하여 전달하라고 부탁했는데, 이 과정에서 하인주는 또 다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악행을 저질러 아리랑과 고준영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드디어 행사당일, 전설의 사나이라는 해밀이 김도윤(이상우 분)이라는 사실은 시청자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등장인물들은 그의 매니저인 제인(이민지 분)만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해밀이 나타나면 그의 숨겨진 정체가 탄로 날텐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그런데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요리 쇼를 시연하기 위해 나타난 해밀은 어이없게도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글쓴이가 어어 없다고 표현한 것은 해밀이 착용하고 나온 안면마스크는 보통의 입을 가리는 마스크가 아니라 가면무도회용 마스크였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으로서는 이 시점에서 해밀의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되는 것이라고 판단하였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셰프가 아리랑 주방의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온갖 잡 심부름을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 안되며, 특히 사나래 백설희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김도윤으로서는 지금 해밀이 백설희의 아들로 나타나서는 시기상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번 최재하가 세계의 베스트 셰프 5명을 소개할 때도 해밀의 가면쓴 사진으로 그가 김도윤임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꼼수(?)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색상만 다를 뿐 가면무도회에서나 볼 수 있는 안면마스크를 쓰고 나왔으니 시연회에 초대된 사람들을 위해서도 이는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 아리랑을 위기로 내몬 하인주의 꼼수

해밀의 능숙한 요리시연이 끝난 후 다음에는 고준영과 하인주가 동시에 등장하여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이 만든 요리를 3명의 초대된 요리사들이 시식할 순서입니다. 먼저 하인주의 요리를 시식합니다. 초대된 셰프들이 요리를 시식해야 하니 해밀이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어 궁여지책으로 가면무도회용 마스크를 사용한 듯 보여집니다. 다음에는 고준영의 5색 비빔밥을 시식할 차례입니다. 다른 두 사람은 이를 먹었지만 해밀은 비빔밥을 손에 쥐고 한참을 바라보면서 입에 대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먹어보라고 권유하자 비로소 입에 대고는 최고라는 뜻으로 엄지손가락을 높이 든 후 그만 졸도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해밀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백설희가 하인주에게 건넨 초청 요리사들의 주의사항에는 해밀에게 버섯알레르기가 있다고 적혀 있었지만 고준영을 골탕먹이려는 하인주는 이를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는 없다"로 고쳐 고준영에게 전해 주었고, 이를 모르는 준영은 버섯을 넣은 비빔밥을 마련했던 것입니다. 김도윤으로서는 이미 고준영을 좋아해 기습키스까지 했으므로 그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려고 일부러 버섯이 든 음식을 먹고 쓰러진 것입니다. 물론 기습키스 이후 술에서 깬 준영이 김도윤에게 "이런 악질 변태 사이코!"라고 욕하며 정강이를 걷어차기는 하였지만 도윤으로서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미리 예상한 하인주는 쓰러진 해밀에게 응급처치를 하였는데, 기자들이 몰려오자 해밀의 정체가 탄로 날까봐 그의 매니저가 얼른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순발력을 발휘합니다.

해밀과 고준영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해밀의 매니저는 아리랑을 고소하였는데, 이로 인해 아리랑은 위기에 빠졌고 이에 대한 책임은 고스란히 고준영에게 돌아갔습니다. 해밀의 매니저는 지난 15년 동안 해밀과 함께 살아와 그녀도 해밀을 사랑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해밀은 매니저를 사업상의 파트너로만 생각할 뿐 이성적으로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 합니다. 해밀은 아리랑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매니저는 얼른 한국을 떠나 영국으로 되돌아가자고 주장합니다.

마음이 심란해진 해밀은 호텔의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수영장 문은 이미 닫은 상태이지만 해밀의 요청에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그만큼 해밀은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한편 고준영은 자신의 요리를 먹고 쓰러진 해밀에게 꼭 사과하고 싶어 호텔을 찾아갔는데요.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호텔안내데스크에 연락을 해 두었으므로 고준영은 해밀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고준영은 해밀이 수영장에 간다는 사실을 엿듣고는 경호원의 눈을 속여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 해밀은 등을 보이고 있었는데 얼굴만 돌리면 고준영과 마주칠 찰나입니다. 그런데 해밀은 고준영의 등장을 눈치채고는 물 속으로 헤엄을 치며 반대방향으로 가버려 신분노출의 위기를 모면합니다. 고준영을 발견한 매니저가 경호원을 불러 준영을 호텔 밖으로 쫓아냈는데, 이 때 최재하(주상욱 분)가 나타나 수영장 사우나실로 가서 해밀을 기다립니다. 이 시각 이미 해밀은 수영을 마치고 호텔 객실로 올라와 있습니다.


 


▲ 고준영에게 사랑을 고백한 최재하는 나쁜 남자?

경호원들에게 쫓겨난 고준영은 넘어지며 도시락이 바닥에 흩어졌습니다. 이를 주워주는 최재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준영은 "재하 씨는 누구라도 이렇게 담아 줬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재하는 "틀렸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냥 지나쳤다. 준영이라서 업어 준거고, 준영이라서 약 발라 준거고, 준영이라서 연못에 뛰어든 것"이라며 지난 일들이 단순한 행동이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어서 재하는 "치사하게 이런 걸 내 입으로 생색내게 만드나"면서 "무슨 여자가 이렇게 눈치가 없나"고 윽박지르기까지 합니다.

준영은 재하에게 "이번 해밀의 고소건만 잘 해결되면 우도로 가겠다"고 했는데, 재하는 이번 일에 준영이 잘 못은 없다. 자료 번역을 잘 못했을 수도 있다. 떠나지 말고 그냥 내 곁에 있어 달라"고 고백합니다. 지난번 고준영이 구구절절하게 고백했을 때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최재하가 왜 이리 심경의 변화를 가져온 것일까요? 물론 지난번 재하는 준영의 고백에 흔들렸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이번 재하의 고백은 진심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면 이미 장래를 약속한(?) 하인주를 두고 최재하가 이런 변심을 한 것은 재하가 나쁜 남자이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이는 하인주가 자초한 일입니다. 최재하는 하인주와 오수진(오나라 분)의 대화를 문 앞에서 듣고는 하인주가 고준영을 골탕먹인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오수진은 "아무리 준영이가 미워도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냐. 사람이 다쳤다. 아리랑이 문을 닫게 생겼다"고 화를 내자 하인주는 "내 잘못 아니다. 본인이 직접 꼼꼼히 확인을 했어야 했다"며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백설희의 끄나풀(스파이)인 오수진은 지난번 아리랑 주방 대형냉장고 전원코드를 뽑은 다음 하인주의 유혹으로 이를 고준영의 짓으로 거짓진술한데 대해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었기에 이번 하인주의 악행을 그냥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인주는 이미 김도윤(해밀)에게 냉장고 사건을 들켰으므로 해밀로부터도 좋은 감정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며, 연인인 최재하의 마음도 이미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가는 고준영이 언제쯤 제정신을 차릴지 모르겠습니다. 제12회 예고편을 보면 선노인(정혜선 분)은 아리랑을 위기에 내몬 고준영에게 떠날 것을 지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최재하가 어찌 대응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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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3.11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최재하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점점 기대되는 신들의 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3.11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미처 챙겨보지 못했어요~~
    얼른 다시보기로 찾아보고 오늘밤 만찬을 기다려보겠습니다.ㅎ
    행복한 휴일 보내셔유~~펜펜님^^*

  3.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3.1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리뷰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11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처음에 가면사진보고 깜짝놀랏네요 ㅋ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펜펜님^^

  5. Favicon of https://jongsoo623.tistory.com BlogIcon +자작나무+ 2012.03.11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mystory2011.tistory.com BlogIcon Hare's 2012.03.1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너무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ㅎㅎㅎ





 

                                                                            오영심 역의 서이숙

<신들의 만찬> 조연들 중에서 가장 비중 있는 인물은 정혜선(선노인 역), 박상면(임도식 역) 정도입니다. 엄효섭(고재철 역)은 드라마 초반에 이미 사라졌고, 정동환(하영범 분)은  초반에 나왔다가 자취를 감추더니 최근 외국에서 귀국했는데, 그가 친딸인 고준영(성유리 분)을 알아볼지가 관심사입니다. 신구(이준 할아버지 역)도 몇 차례 모습만 보였을 뿐 오래 나올 인물이 아닙니다. 나머지 출연자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캐릭터는 바로 서이숙(노영심 역)입니다.

연극배우 출신인 서이숙은 <제중원>에서 명성황후 역을 맡았고, <짝패>에서는 큰년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연기로 사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 내었습니다. 그런데 <신들의 만찬>에서는 임도식 주방장을 짝사랑하는 부주방장 노영심으로 분해 그녀의 장끼인 감초연기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노영심은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아리랑에 입성한 고준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영심은 임도식 주방장이 고준영을 감싸는 듯 하자 시비를 걸다가 지단(달걀 부침개의 일종) 붙이는 시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준영이 능숙한 솜씨로 프라이 팬 안의 지단을 공중으로 던져 뒤집기 쇼를 벌이자 자기도 따라 하려다가 공중에 던진 지단이 하필이면 그녀가 짝사랑하는 임도식의 얼굴로 날아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임시직이었던 고준영이 하인주(서현진 분)와의 두부요리경선에서 승리하여 4대 명장 성도희(전인화 분)의 수제자가 되어 아리랑으로 돌아와 주방장의 보조가 되자 노영심의 질투는 하늘을 찌릅니다. 준영이 주방장 옆에서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하는 모습은 본 노영심은 "덥지도 않나? 꼭 저렇게 찰싹 붙어 있어야 하나?"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옆의 직원이 주방장 보조로 승진했다고 하자 "왜 하필 우리 주방장님 보조"라며 "주방이 덥고 찐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우리 낙하산은 얼굴도 이쁘고 일도 척척 잘한다"고 칭찬하자 노영심은 "이쁘긴 개불이 이뻐?"라고 응수합니다.

임도식 주방장은 준영에게 "넌 평생 바다에 살아 생선귀신이라니 수산시장에 가서 전복을 사가자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는데요. 노영심은 "먹는데 귀신이겠지? 바닷가에 산다고 생선을 다 알면 서울대 옆에서 자란 나는 박사하게?"라고 빈정댑니다. 째려보는 임도식에게 노영심은 "왜요? 나는 뭐 이야기도 못하냐"며 입을 씰룩거립니다. 임도식이 준영과 김도윤에게 전복 5kg을 받아오라고 지시하자 노영심은 "누구는 좋겠다. 이뻐서 일하다 말고 콧구멍에 바람도 쐬러 가고!"라고 씩씩거리고는 도마 위의 오징어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오징어가 와 이리 늙었나? 질겨! 늙고 이쁘지도 않은 것들은 죽어야돼!"라고 투덜거립니다. 임도식이 다가오며 인상을 쓰자 노영심은 칼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질긴 오징어를 손질합니다.

 

이날은 성도희가 고준영으로부터 비밀리에 금천장 비법을 전수 받은 날입니다. 이를 위해 주방 대청소를 한다는 핑계로 주방의 모든 직원들을 단합대회에 내보냅니다. 모두들 나들이옷으로 갈아입었는데, 노영심과 임도식은 디자인이 같고 색상만 다른 커플룩(couple look)을 입고 있습니다. 임도식이 놀라자 노영심은 "우리 오늘 통했다"고 웃음 지었지만, 임도식은 지난번 노영심으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것이기에 노영심이 일부러 그랬음을 알고는 옷을 벗어 던집니다.

임도식이 자신을 홀대하자 자연히 화살은 주방장과 가까운 듯 보이는 고준영에게 쏠리는데요. 금천장 비법 보도사건으로 아리랑이 술렁이자 노영심은 배추김치를 소금에 절이면서 일부러 고준영의 얼굴에 소금을 뿌립니다. 노영심이 두 번째로 소금을 뿌리려하자 배추를 담은 광주리를 든 김도윤(이상우 분)이 이를 가로막고 나섰습니다. 김도윤이 처음으로 준영을 변호하는 모습이네요. 직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임도식이 주방에서는 요리이야기만 하라고 지시하자 노영심은 그런 법이 어디 있는 지 반기를 들고, 주방장이 주의사항을 전달할 때 크게 하품을 하는 등 노영심은 노골적으로 임도식의 신경을 건드립니다. 어찌되었든 노영심의 임도식에 대한 짝사랑이 언제쯤 빛을 보게 될지, 그래서 고준영에 대한 구박을 멈출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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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3.09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힘찬 하루 보내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3.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2.03.09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 간답니다
    금요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phjsunflower.tistory.com BlogIcon *꽃집아가씨* 2012.03.09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드라마 가끔 보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이렇게 주연 쪽이 아니라 다른쪽에서 재미도 더하고.. 좋은듯^^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3.09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둘의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어쩜 고준영에게는 악녀역할을 계속하겠지만 그렇게 밉지는 않을것 같아요.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요~~펜펜님^^*

  6.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2.03.09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재미있을 것 같네요
    덕분에 너무 잘보고 갑니다 ^^

  7.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3.09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못봤는데 한번 봐야 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2.03.09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감초같은 연기에 즐거움을 더해주더군요
    커플티... 잘 어울리던데요^^

  9.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3.09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안보지만
    여기서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주말이 다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오봉산은 잘 댕겨 오셨는지예

  10. 대한모 황효순 2012.03.09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이분 약방의 감초 같은분~
    너무 웃기신듯 해요.^^

  11.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0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말씀대로 약방의 감초.
    밋밋할 수 있는 드라마가 입체감을 가지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

  12. 꽃기린 2012.03.09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매일 놓치고 마는데 리뷰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pennpenn님~

  13.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3.0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번 챙겨봐야겟어요.ㅎ

  14.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3.09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 완전히 낯설진않은데..이 드라마에 나오는 군요~ 좋은글 잘봤습니당^^

  15. Favicon of https://womenpia.tistory.com BlogIcon 코기맘 2012.03.0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드라마에용..
    긍데 저분 박근혜님 약간 닮으셨어요 ^^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3.09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여자분이 서이숙..ㅎㅎ
    잠깐 보면서 색다른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17.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3.09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지네요.

  18.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03.09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분의 히스테리가 짝사랑에서 비롯 된 것이군요. ㅋㅋ
    이제야 좀 감을 잡겠다는...ㅎㅎ

  19. Favicon of https://sanejoa70.tistory.com BlogIcon 하 누리 2012.03.09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흥미진진 그 자체입니다. ^^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3.09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의 이야기로 인해
    밋밋할 수 있는 상황에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군요? ㅋㅋ

  21.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10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볼시간이 없어서 잘 못보는데 펜펜님덕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편안한 밤되세요^^





 

                                      성도희 역의 전인화                                          고준영 역의 성유리




▲ 친딸 고준영을 위기에서 구해준 성도희의 양심선언
 
아리랑의 4대명장이 된 성도희(전인화 분)가 지금까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일까요? 하나는 오래 전 남편 하영범(정동환 분)이 술집여자와 바람을 피운 후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자 자존심이 상해 팔목을 그어 자결을 시도했던 일이고, 두 번째는 어머니의 모습에 놀란 딸(하인주/현재의 고준영)이 유람선의 갑판에 올라가 사고를 당하자 정신이 나간 나머지 나중에 남의 딸인 송연우(현재의 하인주)를 자신의 친딸로 착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이번 제10회에서 매사에 공정하고 꼿꼿한 성도희가 기자들을 상대로 거짓을 말해 양심을 버렸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는 아리랑을 살리기 위한 불기피한 선택이었기에 글쓴이는 아리랑 이사회에서 양심선언을 하여 고준영(성유리 분)을 살린 그 "양심"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성도희는 고준영이 찾아낸 금천장 비법을 비밀리에 전수 받으려 했습니다. 아리랑에서는 주방요리사들을 대청소를 한다는 말로 모두 야유회 보내고, 하인주는 애인인 최재하(주상욱 분)로 하여금 데이트를 하도록 시켰습니다. 금천장을 찾아내기 위해 오랜 세월을 노력하였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새파란 무명의 고준영이 이를 찾아내어 명장 성도희에게 전수시킨 사실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면 솔직히 개망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노인(정혜선 분)과 성도희의 이런 치밀한 계획은 사사건건 성도희를 흠집 내려는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 회장의 농간으로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백설희는 자신이 재현한 금천장을 세상에 내보이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성도희는 "백설희가 구한 천상식본2권은 가짜이며, 따라서 금천장도 가짜"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장맛을 보고는 발악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기에 경쟁자인 성도희가 금천장을 재현한 인물로 영웅이 되는 게 싫었던 백설희는 비법을 전수 받는 현장에 기자단을 부른 것입니다.  

새로 찾은 천상식본에도 금천장 비법이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냐며 따지는 기자들을 향해 선노인은 "새로 찾은 천상식본에도 금천장 비법은 없었지만 대신 성도희 명장이 수 십 년 간 연구한 끝에 이번에 드디어 비법을 찾아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선노인은 성도희에게 거짓말을 하라는 신호의 눈짓을 보냈지만 도희는 망설였는데 저쪽에 서 있는 백설희를 발견하고는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성도희가 기자들에게 "진실을 원한다고! 맞다. 내가 금천장 비법을 찾아냈다"고 말했고 선노인은 기자들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전에 얼른 돌아가라"고 화를 낸 것입니다.

성도희가 기자단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현장을 목격한 백설희가 이를 그대로 덮을 위인이 아니지요. 그녀는 기자들에게 성도희의 거짓말을 알렸고 이는 바로 보도되었습니다. 졸지에 아리알 명장 성도희는 제자의 비법을 가로챈 파렴치한이 되고 말았군요. 즉각 소집된 아리알 이사회에서 선노인은 고준영을 의심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그러하지 않았겠지만 사태를 수습하는 길은 고준영을 희생양으로 삼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고준영은 절대로 기자를 만난 적도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선노인은 "이 아이만 없으면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라며 고준영에게 아리랑을 나가도록 했습니다.

이 때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나는데요. 성도희가 "다 내 잘못이다. 그 기사 진짜이다. 금천장은 여기 고준영이 찾은 거다. 난 아리랑 명장으로서 흠집 나는 것이 두려웠다. 죄송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고준영을 살려준 것입니다. 성도희가 친딸인줄도 모르는 고준영을 지난번 수제자로 받아들이데 이어 두 번씩이나 위기에서 구해주다니 참으로 어딘가에 혈육의 정이 작용한 것일까요?

이외의 사태에 망연자실한 이사들에게 백설희는 "아리랑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청출어람(靑出於藍) 즉 준영이를 스승도 못 만든 금천장을 만든 제자라고 알리는 것이다.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한다"고 의견을 냈는데 다른 대안이 없는 성도희도 이를 받아들이고는 "아리랑을 살 릴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라고 부탁 겸 격려를 합니다. 백설희로서는 성도희를 견제하기 위해 고준영을 이용하는 중인데, 나중에 그 고준영이 성도희의 친딸로 밝혀지는 날 얼마나 놀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 점점 더 나쁜 여자가 되어 가는 하인주의 시기심

요리명장인 성도희의 핏줄을 이어 받은 고준영이 요리에 천부적인 재질을 보인 반면, 무희의 딸인 하인주(서현진 분)는 아무래도 요리에는 자질이 부족한 듯 합니다. 그러나보니 하인주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굴러 떨어진 고준영을 눈엣가시로 보는 것은 당연하지요. 하인주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으로 고준영을 이기려 하는 것보다는 꼼수를 동원해 상대방을 골탕먹이곤 하는 나쁜 여자입니다. 꼭 하는 짓이 백설희를 빼다 막은 듯 하군요.

스페인 국빈만찬을 앞두고 이를 흠집내기 위해 백설희의 지시를 받은 오수진(오나라 분)이 주방의 식재료 보관 대형냉장고 전원코드를 빼 버린 사건이 발생하여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치자 하인주는 오수진을 협박하여 성도희에게 고준영을 범인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도록 사주했습니다. 그 후 두부요리경연에서 패배한 하인주는 성도희의 정식수제자가 되어 증표인 의복과 목걸이를 받은 고준영에게 "넌 자격이 없다"며 목걸이를 빼앗으려 다가 준영을 연못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현장에서 준영의 목걸이를 주운 인주는 목걸이는 자신의 것이라며 서랍이 고이 간직해 둡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물에 빠진 준영을 꺼내준 최재하와 준영이 더욱 가까워지는 결과가 되고 말았으니 하인주로서는 죽을 쑤어 개를 준 꼴이더군요.

최재하와 하인주가 선노인을 방문하자 선노인은 하인주에게 "내가 이사들을 설득할 테니 네가 준영을 도와 이번 행사를 함께 치르자. 먼저 아리랑을 살려야 네 어미도 산다"고 설득합니다. 그리고 준영이 앞으로 나서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식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요리사들을 초청한 이벤트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인주는 준영을 만나 가식적으로 환하게 웃으며 이번 행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잘 해 보자고 합니다. 준영으로서는 이런 인주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방한한 요리사들을 위해 사나래에서 먼저 만찬행사를 가졌는데 이 모임에 하인주는 고준영을 일부러 데리고 참석했습니다. 그녀로서는 유창한 영어와 불어실력으로 고준영의 기를 꺾어놓으려 했지요. 당연히 외국어가 서툰 고준영은 꾸어다 논 보릿자루 신세가 되었어요. 최재하의 통역으로 어느 쉐프가 한국음식 중 청국장이 최악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고준영은 곧 사나래 주방에서 청국장을 이용한 간단한 음식을 만들었는데요. 고준영의 음식 맛을 본 쉐프들은 청국장을 극찬하면서 고준영을 청국장 프린세스(princess)라 부르며 좋아했습니다. 

백설희는 하인주에게 쉐프들이 알레르기 등으로 피해야 할 음식을 적어 둔 파일을 주며 이를 번역해 고준영에게 주라고 지시했는데, 하인주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고준영이 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아리랑의 존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인주로서는 아리랑을 살릴지 아니면 고준영을 골탕먹일지 두고 보렵니다.


 


▲ 고준영의 흑기사를 자임한 김도윤의 기습키스

아리랑의 막내로 들어온 백설희의 아들 김도윤(이상우 분), 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 해밀임은 이제 시청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드라마 출연자들은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지요. 쌍둥이 형 김지윤의 이름을 불러 준데 대해 감동 받은 김도윤은 이제 고준영의 흑기사가 되기로 자청한 모습입니다.

금천장 비법보도사건으로 아리랑이 술렁이자 부주방장 노영심(서이숙 분)은 배추김치를 소금에 절이면서 일부러 고준영의 얼굴에 소금을 뿌렸는데요. 노영심이 두 번째로 소금을 뿌리려하자 배추를 담은 광주리로 김도윤이 이를 가로막고 나섰습니다. 김도윤이 처음으로 준영을 변호하는 모습이네요.

이후 고준영이 사나래에서 열린 만찬행사장에서 청국장 요리를 선보여 일약 청국장 프린세스가 되었고 많은 술을 받아먹어 만취한 고준영은 계단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도윤은 준영의 머리를 손으로 받쳐주더니 고준영의 옆에 나란히 앉습니다.  김도윤은 잠시 잠이 깬 고준영과 눈이 마주치자 기습키스를 감행했는데요. 졸지에 입술을 빼앗긴 고준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어요. 예고편을 보면 최재하도 준영이만 보인다고 고백하더군요. 글쓴이가  [요동치는 4각의 러브라인 변화]라는 글에서 예상한데로 본격적인 3각의 러브라인이 불을 뿜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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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12.03.0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보니 마지막장면이 조금 엉성하더군요.
    그래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2.03.0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못보던 드라마인데..전인화 나오는군요..어릴적 팬였는데..ㅋ 재방이라도 꼭 봐야겠네요^^

  3. 큰바다로 2012.03.05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들이 눈이 부시던데요,,,
    재미나게 보고 있네요^^

  4. Favicon of http://www.nae0a.com BlogIcon 내영아 2012.03.05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은 점점 가면갈수록 괜찮아 지고 있습니다. 뒷힘이 좋네요. 연기들도 다들 잘하시니..
    무엇보다 요리하는장면 좋아요 ㅎㅎㅎ

  5.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3.05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이군요!!
    화이팅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s://centurm.tistory.com BlogIcon 수영강지키미 2012.03.05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너무 잘봤습니다.
    리뷰글 보면서 부러움안고 갑니다.
    멋진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3.05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보다가 미처 챙겨보지 못해서 천천히 잘 읽고 갑니다~^^
    조금은 쌀쌀맞던 도윤과의 키스신을 꼭 봤어야 하는데..ㅎㅎ
    다음편이 정말 기대됩니다~~~^^*

  8.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03.05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요것도 보면 볼 수록 긴장감을 더하는게 재밋어 지더라구요..ㅋㅋ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3.05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또 다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됬네요~
    이번주도 좋은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3.05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기자들이 모여드는 장면만 얼핏 봤었는데, 그런 내용이었군요.
    3각 러브라인의 전개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3.05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엔 말이죠
    김도윤이 그 가면쓴 동양계 거대 쉐프가 아닐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제 잼있게 잘 보았는데 또 꼬는 드라마인지라
    살짝 지루해지려 하더군요.
    암튼 그래도 잘 보고 있어요.
    한주간 활기차게 영차 영차~!~~

  12. Favicon of https://hwang800108.tistory.com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2.03.05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어제 키스씬 보고는
    완전 꺄~~~
    했더랬죠.ㅎㅎ
    효은이랑 함께.^^;

  13.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05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글만 읽어도 재미잇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14.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2.03.05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읽으면서 1회부터 이 드라마를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T.T

  15. Favicon of https://info-squares.tistory.com BlogIcon 뉴엘 2012.03.05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goldbonus.tistory.com BlogIcon 황금너구리 2012.03.05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들 표정이 하나씩 다르군요..ㅎㅎ
    드라마정보 잘보고 갑니다.ㅎ

  17.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12.03.06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저녁에 하고 있는건 봤는데, 제대로 보지를 못했네요~ㅎ
    그나저나 성유리는 나이를 안먹는건가요?ㅎㅎ
    핑클 때랑 달라진게 별로 없네요ㅎ




 

                   김도윤 역의 이상우          하인주 역의 서현진             고준영 역의 성유리         최재하 역의 주상욱  




▲ 최재하-하인주-고준영 삼각 러브라인의 변화  

요리 이야기인 <신들의 만찬>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 4명은 4각의 러브라인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중에서 하인주(서현진 분)와 최재하(주상욱 분)는 처음부터 연인관계로 등장하였고 여기에 고준영(성유리 분)과 김도윤(이상우 분)이 끼어 든 형국입니다. 출생의 비밀을 모르는 고준영은 어렸을 때에는 술주정에 노름 그리고 손찌검까지 하는 양부 고채철 (엄효섭 분)밑에서 어려운 생활을 보냈고, 청소년이 되어 양부가 떠나간 후에는 이준(신구 분) 할아버지 밑에서 식모 같은 생활을 하며 요리를 배우느라 제대로 된 사랑한번 못해보고 외롭게 자랐을 것입니다. 이럴 때 선노인(정혜선 분)의 손자 최재하가 내려와 며칠동안 함께 머물며 인연을 맺었고, 그 후에도 최재하로 인해 천상식본 반환기념 푸드 쇼에 나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선노인의 눈에 든 것은 고준영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큰 사건이었습니다.

고준영은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을 담아 최재하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습니다. 고준영은 닭장에서 동료들이 닭을 잡지 못해 고생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닭 잡는 것을 시범을 보이며 도와주다가 그만 발목을 못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주방에서 준영의 발목에서 피가 베어 나온 것을 발견한 최재하는 약을 가져와 상처에 발라주는데 고준영이 아프다고 합니다. 재하가 많이 아프냐고 묻자 준영은 "아프다. 너무 아파서 숨도 못 쉬겠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눈앞이 까마득해져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모르겠냐? 나 아프다. 따갑다 못해 그 소독약을 장기에 쏟아 붓는 것처럼 아파 죽겠다. 앞으로 내 이름 불러 주지도 말고, 내 걱정하지도 말고, 나보고 웃지도 말고,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말라. 나 혼자도 잘 살았는데 자꾸 기다리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 있는 것 뻔히 알면서도 자꾸 모르는 척 하고 싶고 자꾸 나쁜 마음 든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이 말은 들은 재하는 가타부타 응수하는 대신 약봉지를 건네주며 아침저녁으로 꼭 바르라고 당부하고는 자리를 떴습니다. 이날 재하의 집으로 찾아온 하인주는 고준영의 등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재하에게 "당신은 내 편할 거지? 당신은 내가 유일하게 사랑한 남자"라고 더욱 가깝게 다가섭니다. 재하가 "난 언제까지나 하인주 편"이라고 대답하자 인주는 입술을 내밀고 뽀뽀를 요청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남자는 이 경우 뽀뽀는 물론 진한 키스라도 퍼부어야 정상이지만 재하는 가벼운 뽀뽀로 응수하고는 바래다 줄 궁리부터 합니다. 아무래도 준영의 고백에 영향을 받은 듯 했었지요.

그런데 제9회에서 최재하가 준영에게 고백을 받고 흔들렸음을 피력했습니다. 재하는 보따리를 들고 가는 준영을 발견하고는 자동차에 태우고 가면서 "이번 일에 대해 축하해 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준영이 인주와의 두부요리 경선에서 승리하여 성도희의 수제자가 된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준영에게 패한 인주가 상심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준영은 쾌활한 상태로 "난 짝사랑은 취미이며, 고백은 특기"라며 지난 고백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준영의 집에 들렀던 재하는 준영에게 "지난번 고백 받고 흔들렸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고준영은 이제 겨우 최재하의 가슴 한 모서리를 차지한데 불과하므로 두 사람이 맺어지기 위해서는 최재하와 하인주의 사이가 벌어져야만 합니다.

그런데 드디어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성도희가 고준영을 수제자로 받아들인 것은 스승인 선노인으로부터 준영이 금천장을 재현한 인물이라는 말을 들은 것도 작용했습니다. 선노인은 길일을 택해 금천장 재현의 날을 받았고 이 날은 고준영만 남기고 아리랑 주방 근무자들 모두 야유회를 떠나도록 했습니다. 선노인은 성도희(전인화 분)에게 "금천장 비법은 네가 찾아낸 것이다. 이는 반드시 지켜야 할 비밀이며, 인주가 이를 알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때 들어온 최재하에게 인주를 데리고 나가 데이트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주는 재하와 함께 밖으로 나가 라이브 음악이 있는 곳으로 가서 재하가 드럼을 치는 모습을 경이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백설희(김보연 분)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백설희는 "참 여유가 있군. 이토록 쉽게 포기하다니!"라고 비아냥거리며 지금 고준영과 성도희가 함께 있음을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떠나려는 인주를 붙잡는 재하에게 인주는 "왜 알면서도 뻔뻔하게 이벤트를 하며 나를 속였느냐"며 역정을 내고는 재하의 손을 뿌리치고 가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인주-재하 커플은 냉각기가 불가피해 졌으며, 그 틈을 비집고 준영이 재하에게 더욱 살갑게 다가설 것입니다.

한편, 백설희가 금천장을 전수하는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은 자신이 개발한 금천장을 가짜라고 말한 성도희에 대한 보복입니다. 백설희는 자신이 금천장을 재현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도희가 나타나 백설희가 입수한 천상식본(2권)을 집어 던지며 "이 책도, 네가 담근 금천장도 가짜"라고 선언하면서 "네가 담근 금천장을 먹어 보라"고 했습니다. 이에 장맛을 본 백설희는 미친 듯이 날뛰며 장독대를 부수는 등 난리를 피면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 대목의 연기는 다소 엉뚱했습니다. 자신이 담근 금천장을 지금까지 진짜라고 믿고 있다가 성도희가 가짜라고 지적하자 비로소 가짜임을 확인한 장면은 누가 보아도 어불성설(語不成說)이기 때문입니다.

백설희가 부른 기자들이 아리랑으로 몰려오는 바람에 비밀리에 금천장을 전수 받으려고 했던 성도희도, 이를 추진한 선노인도 낭패를 당하게 되겠지요. 선노인은 헐레벌떡 달려온 인주에게 "넌 재주가 없다. 명장 후계자 후보에서도 탈락되기를 원하느냐"는 말로 인주의 기를 꺾었지만 인주는 고준영에게 "이제 명장인 어머니자리까지 넘보느냐"며 시비를 걸다가 준영을 물에 빠지게 합니다.


 

 


▲ 김도윤의 등장과 하인주 및 고준영과의 관계

백설희의 아들인 김도윤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긴 채 아리랑 주방에 신입사원으로 들어 왔습니다. 김도윤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 조리사 5명중의 한 명인 해밀이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가 처음 하인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나이트 클럽이었습니다. 인주의 생모는 무희였기에 인주도 타고난 춤꾼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주방에 도윤이 다시 나타나자 신경을 쓰느라고 손가락을 칼로 베였고, 푸드 쇼에서 망신을 당하고 고준영을 스타로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도윤은 냉장고전원코드 뽑은 사건과 관련해 하인주의 진심을 의심하는 등 두 사람이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김도윤과 고준영의 경우는 이와는 다릅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그리 유쾌하지 못했습니다. 고준영이 이준 할아버지 집에 있던 천상식본(2권)을 모래 가지고 나와 제주행사장을 찾아와서는 최재하를 만난다는 설레임에 주차장에서 새까맣게 썬팅된 자동차의 차창을 거울삼아 "다시 만나서 완전 반가워요. 어제 내가 너무 무거웠죠? 원래 되게 가벼운데 어제는 화장실을 못 가서. 하하"라고 원맨쇼를 했습니다. 준영은 최재하가 바닷가에서 울고 있는 자신을 업어 준 일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운전석에 앉아있던 김도윤은 어떤 미친 여자가 와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자동차 문을 열고 나와 버렸는데 이 바람에 준영이 넘어집니다. 

준영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가려는 김도윤에게 "사과해라. 나 밖에 있는 거 알고서도 일부러 문 열지 않았냐. 내가 운동신경이 조금만 나빴어도 다쳤다. 거울이 닳는 것도 아니지 않으냐"고 따져 묻자, 도윤은 "닳는다. 내 차 거울은 닳는다"고 싸늘하게 답한 후 자리를 뜹니다.  

그로부터 몇 차례 만난 경우는 있었지만 김도윤은 언제나 무뚝뚝하고 쌀쌀맞아 준영은 그로부터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준영이 성도희의 수제가가 되자 주방에서의 대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준영은 주방장 임도식(박상면 분)의 보조가 되었고 호흡을 척척 잘 맞춥니다. 이날 도식은 김도윤과 고준영에게 수산시장으로 가서 전복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보냈습니다. 두 사람이 전복을 구입해 자동차로 돌아오니 도윤의 캠핑카 문이 열려있고 물건이 없어졌습니다. 놀란 두 사람이 차에 오르자 견인차가 끌고 갑니다. 이는 어머니 백설희가 벌인 일입니다. 귀국하여 말썽만 피우는 아들을 다시 영국으로 돌려보낼 심산입니다.

김도윤은 어머니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피 보며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면서 다른 이름으로 살았다. 이번에 재수 없게 걸려 한국으로 도망 나왔지만 그 쪽에서는 꽤 이름이 있었다"고 했는데, 잘 못 들으면 꼭 살인이라도 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명한 요리사로서 생선을 많이 다루었다는 의미입니다. 살인자라고 생각한 백설희는 "넌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소리쳤는데  도윤은 "내 형을 돌려 달라"고 악을 씁니다. 백설희는 도윤의 형 지윤의 유골을 납골당에 보관했는데 도윤이 자주 찾아간다는 말을 듣고는 몰래 다른 곳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백설희의 비서실장 한민식(김영무 분)이 도윤에게 "양평수목장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

김도윤은 고준영을 차에 태운 채 양평으로 갔습니다. 도윤은 "김지윤 나무"를 찾아 형을 기립니다. 도윤의 말로 미루어 보아 쌍둥이 형제였던 지윤은 지체장애자였던 듯 했습니다. 수목원을 떠나기 전 준영은 김지윤의 이름을 부르며 편안한 안식을 찾도록 당부했는데, 이 말을 들은 도윤은 "다른 사람이 형의 이름을 부른 것은 처음"이라며 감격해 합니다. 도윤은 이런 준영에게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겠지요. 유명한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인 준영도 도윤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셰프(chef)임을 안다면 그에 대한 감정도 훨씬 달라질 것입니다. 최재하와 김도윤이 고준영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사랑싸움도 어찌 전개될지 지켜보는 게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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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3.04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즐거운 일요일 잘보내시고~
    활기찬 한주를 기대해볼께요~ ^^

  2. Favicon of https://info-squares.tistory.com BlogIcon 뉴엘 2012.03.0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ㅎㅎ
    구독과 링크 추가하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3.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3.04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지는 못햇지만 펜펜님 블로그에서 재미있께 읽고 가는 군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4. Favicon of http://www.nae0a.com BlogIcon 내영아 2012.03.04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고준영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왠지 하인주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ㅜㅜ;;

  5. 큰바다로 2012.03.04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스토리를 이해하게 되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6.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2.03.04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를 볼 수 없지만 리뷰를 통해서 내용을 이해하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오후 되세요 펜펜님...*^*

  7. Favicon of https://jongsoo623.tistory.com BlogIcon +자작나무+ 2012.03.04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보지는 않지만

    성유리씨가 상당히 이쁘게 나오는 것 같던데요.

    즐거운 한주되세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3.04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번번이 놓쳤답니다. 이렇게 보니 더 상세히 접하는 것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goldbonus.tistory.com BlogIcon 황금너구리 2012.03.04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괜찮은 드라마인 듯 하네요.ㅎㅎ




 

                                                                       김도윤 역의 이상우 


▲ 나쁜 여자와 나쁜 남자들의 등장과 증발

<신들의 만찬>에는 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들이 등장합니다. 조연이 아닌 주인공들 중에는 나쁜 여자들이 득세해 보입니다. 가장 나쁜 여자는 하인주(서현진 분)입니다. 소녀시절에 이미 자신이 어머니 성도희(전인화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 하인주는 어느 날 한 남자(고재철/엄효섭 분))로부터 잃어버린 딸을 찾은 집이냐는 전화를 받고는 깜짝 놀란 나머지 전화코드를 빼어 버렸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인주의 이런 행동은 자신을 지키려는 당연한 생존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이 되어 아리랑 4대명장 성도희의 후계자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던 때 나타난 고준영(성유리 분)이 3대명장이었던 선노인(정혜선 분)의 추천으로 아리랑 명장후계자 후보에 오르자 고준영을 시기하여 그녀를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사실 이 일에는 하인주 뿐만 아니라 사나래 회장 백설희(김보연 분)와 그녀가 아리랑 주방에 심은 스파이 오수진(오나라 분)이 합동으로 저질러 나쁜 여자 대열에 동참한 사건입니다.

사나래를 설립한 백설희는 선노인 밑에서 성도희와 동문수학한 제자였으나 아리랑 4대명장 경쟁에서 성도희에게 패배하자 당시 명장선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이의를 제기하였고 이게 무산되자 딴 살림을 차렸습니다. 백설희는 성도희가 승승장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성도희의 아리랑이 스페인 국빈만찬 제공자로 선정되자 이를 반드시 실패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심복 오수진에게 전화하였고 오수진은 몰래 주방으로 들어가 음식재료가 보관된 대형 냉장고의 전원코드를 뽑아버렸습니다. 국내행사도 아닌 국빈방문행사의 만찬을 이토록 흠집내는 것을 보면 백설희는 애국심은 개천에 던져버리고 오로지 성도희에 대한 질투심만 남아 있는 속물인간입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냉장고에서 음식이 상한 냄새를 맡은 고준영이 당황해 하는데 성도희가 들어와서는 이 사실을 알고는 견습생 고준영을 범인으로 몰았습니다. 이때 하인주는 사시나무 떨던 하는 오수진을 밖으로 불러내 살려줄 테니 성도희에게 지난밤 고준영이 주방에서 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거짓진술을 하게 했고 이는 성도희로 하여금 준영을 범인으로 단정하게 만든 결정적인 제보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인주는 고준영을 괴롭히는 일이면 다른 사람의 죄를 뒤집어씌우는 나쁜 여자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나쁜 여자에 비해 나쁜 남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드라마 초기에 나쁜 남자는 성도희의 남편 하영범(정동환 분)이었습니다. 하영범은 명장후계자 수업을 받느라 가정에 소홀한 부인에게 불만을 품고는 술집여자와 바람을 피워 이혼을 요구했고, 충격을 받은 성도희가 자결소동을 벌이자 놀란 어린 딸인 하인주(현재 고준영)가 유람선 갑판 위로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하여 아이들의 운명이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딸이 없어지자 충격을 받은 성도희는 당시 무희였던 어머니의 자살로 거리를 헤매던 송연우(하인주의 본명)를 하인주로 착각하여 키우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모든 출생의 비밀 원인제공자는 바로 나쁜 남자 하영범이었던 것입니다.

나쁜 남자로 분류되는 다른 한 사람은 고준영의 양부 고재철입니다. 그는 도박과 술에 찌들어 걸핏하면 양녀인 준영을 괴롭혔지만 준영은 자신을 키워준 것만으로도 그 은혜에 감사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그 고재철이 친부인 하영범과 통화가 되어 준영에게 진짜 아버지를 만나게 준다고 약속까지 하고서는 그 날 약속장소인 우도의 등대아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왜 고재철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그냥 떠났는지 모르겠습니다.   

         


 

▲ 드디어 실마리가 잡힌 의문의 사나이 김도윤의 정체

다른 등장인물 중 나쁜 남자는 아니면서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인물이 김도윤(이상우 분)입니다. 그는 사나래 회장 백설희의 아들이지만 어머니에게 극단작인 반감을 드러냈고 하인주와 고준영에게도 이상하리 만큼 아픈 감정을 건드리는 이상한 캐릭터입니다. 김도윤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몰래 귀국해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캠핑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리랑 주방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백설희는 수행비서 한민식(김영무 분)을 시켜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그의 현재 존재를 확인했지만 20세 이후에는 무슨 있을 했는지 그의 행적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의문의 사나이입니다.

어렸을 적 형 김지윤이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요리경연으로 바쁜 어머니가 오지 않아 형을 죽게 만든 어머니를 도윤은 지금도 증오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김도윤은 지윤과 쌍둥이 형제인 듯 보이는데, 도윤은 지윤의 납골당을 찾아가 생전 그가 좋아하던 로봇장난감 놀이를 하며 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아리랑 주방에서 홀로 남아 음식재료와 천상식본 등 여러 가지를 몰래 카메라에 담아 혹시나 사나래 측에서 의도적으로 보낸 스파이가 아닌 지 의심했지만 그도 아닌 듯 합니다.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하인주와 엮이더니 고준영이 상경한 후로는 자꾸만 그녀와 얽힙니다.

최재하(주상욱 분)에게 사랑을 고백한 후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 준영은 울적한 마음에 주방으로 들어와 그릇을 닦으며 생각에 잠겨 있는데, 김도윤이 나타나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게 남의 남자를 탐하거나 라면 먹는 모습을 보고 침 흘리는 것인데 이건 범죄로 신고하면 경찰이 잡아간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만 해도 기분 나쁜데 도윤은 한 발 더 나가고 말았습니다. 도윤은 준영에게 범인을 잡고 싶지 않으냐고 물었습니다. 지난번 스페인 국빈만찬을 준비하는 날 아리랑의 냉장고 코드가 뽑힌 바로 그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도윤은 "안 억울해? 진짜 코드 뺀 범인 내가 누군지 아는데~"라고 준영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다가선 준영은 "직접 본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렇지만 도윤은 "내가 새벽에 문을 여는데 집 채 만한 쥐가 들어왔더라고. 얼마나 큰지 전기코드가 아니라 냉장고도 들겠더라"고 엉뚱한 농담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준영은 라면을 먹고 있던 도윤의 그릇을 빼앗아 그의 머리위로 쏟으며 "너 틀렸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은 남의 상처 후벼파고 즐기는 악질 변태"라고 독설을 퍼붓습니다. 잘 난척하며 깐죽대던 도윤이 굴욕을 당한 순간입니다. 준영의 이런 행동이 정말  통쾌하군요.

 

나중에 도윤을 만난 준영은 "당신은 내 스타일이 아니야. 괜히 나 때문에 누가 다치는 것 싫으니 그만 잊어라"고 했지만 김도윤은 갑자기 고준영을 뒤에서 껴안으며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준영은 라면사건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네요.

그런데 제6회에서 김도윤이 하인주가 만든 음식을 보고 한마디 한 게 그의 정체를 알려준 첫 번 째 힌트입니다. 하인주는 고준영과 두부요리 경합을 앞두고 열심히 요리실습을 하고 있었는데, 김도윤이 들어와서는 요리를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인주가 "무엇을 염탐하러 왔느냐"고 묻자 이번에는 인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참 재미없게 생겼다"고 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하인주의 얼굴을 두고 하는 말 같아 깜짝 놀랐지만 "염탐 결과 맛이 궁금하지도 않는다"고 대꾸하고는 나가버린 것입니다. 이 말은 음식의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로 하지 못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김도윤은 음식의 전문가일까요?

백설희는 고준영을 지원하여 두부요리 경합에서 성도희의 딸 하인주를 이기려고 작심하고는 고준영을 사나래로 불러 주방장 권세프(에드워드 권 분)에게 인사시킨 후 두부요리시연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는 두부요리를 정리한 자료파일을 넘겨주며 참고하라고 합니다. 이 때 김도윤이 나타나 뜬금없이 "형을 어디로 빼돌렸냐"고 소리쳤습니다. 백설희는 "너에게 형이 어디 있나? 집으로 들어오면 돌려주겠다"고 대답했는데요. 백설희는 도윤이 납골당을 자주 찾아가자 그 유골함을 다른 곳으로 옮겨버린 것입니다.

밖으로 나온 고준영이 백설희가 준 자료을 보고 있는데 김도윤이 자료를 빼앗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립니다. 기가 막힌 고준영이 항의하자 "백설희가 너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느냐"고 호통을 칩니다. 김도윤은 백설희의 농간으로 준영이 냉장고 전원코드를 뽑은 범인으로 몰린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준영은 "백 회장만이 나를 격려해 준 고마운 분"이라고 대꾸하자 김도윤은 "그럼 자료를 주워서 보고 내일 경합에서 꼭 이기라"고 비웃은 투로 말을 하고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김도윤의 정체를 밝힐 결정적인 자료가 나왔습니다. 최재하는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난해 개최된 코리안 쿠킹 페스티벌의 마지막행사였던 스타 셰프 마스터 클래스의 자료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끼에 무려 2백만원이 넘는 식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미식가 약 100여명이 참석했답니다. 이중 가장 유명한 미식가 겸 셰프 5명을 대상으로 접촉 중에 있는데 곧 명단을 확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5명중에 해밀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제작진은 이 사람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사진조작을 했지만 이 사람은 바로 김도윤입니다.

여기서 등장인물을 한번 볼까요? MBC 홈페이지에는 김도윤을 "죽은 쌍둥이형의 꿈인 요리사가 되었을 때 그는 도윤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해밀로 다시 태어난다.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파워를 지닌 요리사로 성장한 도윤, 그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에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며 깐죽대던 남자, 어머니에게 반항적인 이 남자는 바로 유명한 요리사 해밀이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이 사실이 밝혀지면 모두들 까무라치겠지요. 만취한 김도윤은 캠핑카 앞에서 고준영을 보자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 채 인사불성입니다. 고준영과 김도윤은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피워가겠지요.    

 


     


▲ 두부요리경합에서 승리하여 성도희의 수제자가 된 고준영

두부요리경합을 앞두고 요리를 실습할 장소가 없어 애태우는 고준영에게 엉뚱한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은 오수진이 준영에게 주방 일을 맡기고 나갔습니다. 준영은 가마솥의 두부를 손질하다가 백설희가 준 자료를 보느라고 깜빡 정신을 파는 바람에 가마솥의 두부가 넘치고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성도희는 두부의 상태를 검사한 후 재료가 망가졌다며 모두 버릴 것과 오늘 저녁메뉴에서 두부를 빼도록 지시했습니다. 하인주도 이래서 경합이 되겠느냐며 준영에게 "모든 걸 포기하고 우도로 내려가라"고 종용합니다.

그렇지만 준영은 이 두부로 요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경합날 준영은 상당히 굳은 일명 못난이두부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녀는 이 두부를 이용하여 두부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준영과 하인주의 요리가 완성되자 성도희는 두 사람의 명패를 서로 바꾼 채 아리랑 요리사들에게 요리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요리사들은 하인주의 명패가 놓인 두부인절미를 이구동성으로 극찬합니다. 사실 요리사들은 명패만 보고도 하인주의 요리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성도희는 명패를 다시 원위치로 옮긴 후 고준영의 승리를 선언했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명패를 치워버리고 시식토록 하는 게 더욱 공정했을 것입니다.

또한 성도희와 하인주는 준영이 완성한 금천장을 먹어보고는 매우 놀라는 모습이었는데, 성도희는 자신이 평생 재현하려고 노력한 금천장을 만들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고준영이 만들었다는 선 노인의 말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준영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는 듯 합니다. 성도희는 고준영을 아리랑 수제자로 인정하고는 수제자 의복과 증표인 목걸이를 건네줍니다. 성도희는 준영에게 "우도에서 네가 담근 금천장을 담글 수 있나"고 물었는데요. 준영은 고개를 끄떡이며 "제자로 받아 준 게 금천장 때문이냐"고 되묻습니다. 성도희는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말로 사실을 인정하면서, 두부인절미가 맛있었다고 처음으로 칭찬합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정식으로 수업을 받아야 하니 기숙사로 짐을 옮기도록 지시합니다. 그렇지만 성도희- 고준영 친모자 관계는 드라마 후반부에 가서야 밝혀지겠지요. 성도희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무섭게 대할 것이라며 순탄치 않을 준영의 앞날을 미리 알립니다. 제9회 예고편을 보면 경합에서 패배한 하인주가 발악을 하는군요.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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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2.27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라면 뜨겁겠네요.ㅎㅎ;
    잘보고갑니다.^^

  3.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2.27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한 번 봐야겟어요.ㅎ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2.27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이제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아무쪼록 요번주도 파이팅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geconomy.tistory.com BlogIcon 통통이21 2012.02.27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의 만찬 요즘 재미있다는 얘기가 들려오더라고요~
    저는 펜펜님 리뷰로 우선 접해야겠네요^^
    펜펜님~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6.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2.27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유리씨가 이제야 연기가좀 되는 느낌!+_+

  7.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2.27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없어서 드라마를 잘 못보는 편인데 펜펜님 덕분에 여친이랑 대화가 되겟네요 ㅋㅋ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8. 하나비 2012.02.27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다말다 했는데 리뷰가 더 재밌어요 ^^
    흥미를 더해가곘지요 ~~

  9. ;; 2012.02.27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철이는 우도등대 아래에 친아버지 하영범이를 만나게 해 주려고 고준영을 보냈었고
    본인은 그 사이 배를 타게 된것이었구요.. 근데 그 사실을 알게된 고준영이가 식당으로 달려가느라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친아버지 하영범과 엊갈리게 된 것이기 때문에

    왜 고재철이는 등대아래에 나타나지 않았는지에 대한 그에 처신이 궁금하단 부분은 잘 못 된거 같아요~

  10. ^^ 2012.02.2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도윤이가 더 맘에 들던데...준영이랑 도윤이랑 됐으면 좋겠어요~ 행복해졌으면 해서..ㅠㅠㅠㅠㅠㅠㅠ 재하는 준영이없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

  11.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2.27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라면 엄청 뜨거웠을텐데... 물론 방송상에는 식은 라면이지만...

  12. Favicon of http://kkk BlogIcon 청풍 2012.02.27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천장은 아직 아리랑에 남아 있습니다...그 양이 얼마되지 않기에 금천장을 다시 담그려 한것이죠.

    그러니까 성도희나 선노인이 금천장 맛을 아는 것은 당연하지요

  13.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02.27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제 아내도 신들의 만찬 즐겨봐서 꼽사리로 조금씩 보는데 재밋더라구요~

  14. Favicon of https://iwb8488.tistory.com BlogIcon 호호줌마 2012.02.27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말다해서 내용연결이 잘 안되었었는데 오늘에야 정리가 되네요
    리뷰 감사드려요~

  15.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2.27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 축하드립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16.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2.27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다음 메인 축하드립니다.
    이 드라마 여기와서 다 보고 가는 것 같습니다. ^^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2.27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이해하고갑니다..
    이상우의 확실한 마음은 어떤건지 의문이네요..^^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18. 상심 2012.02.27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지만 라면 짜장면까지 뒤짚어쓰는신은정말 볼품없습니다.아무라 남녀에 대한 격한감정이라도

    그런씩으로 해야할까요?차라지 물이나 던지면 모를까..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2.02.28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여행다녀오고
    회사일도하고
    요즘에 쪼매 정신이없었네요..

  20. 봄날 2012.02.28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 장면은 정말 뜨악했습니다. 요리한다는 사람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그 뜨거운 라면을 사람 얼굴에 쏟아부을 수 있는 건지.. 드라마라지만 여주의 인성이 의심되는 장면이네요... 정성어린 리뷰 잘 읽었습니다.

  21. 윤짱 2012.02.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음식이 더 마니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지면서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 먹는게 너무 마니 버려져서 중간중간에 눈살이 찌뿌려 지긴해도 인물들의 갈등구도가 팽팽해서 볼만은 납니다~ 멋진글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김도윤 역의 이상우


▲ 최재하에 대한 고준영의 절절한 사랑고백

고준영(성유리 분)의 발목에서 피가 베어 나온 것을 발견한 최재하(주상욱 분)는 약을 가져와 상처에 발라주는데 고준영이 아프다고 합니다. 재하가 많이 아프냐고 묻자 준영은 "아프다. 너무 아파서 숨도 못 쉬겠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눈앞이 까마득해져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모르겠냐? 나 아프다. 따갑다 못해 그 소독약을 장기에 쏟아 붓는 것처럼 아파 죽겠다. 앞으로 내 이름 불러 주지도 말고, 내 걱정하지도 말고, 나보고 웃지도 말고,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말라. 나 혼자도 잘 살았는데 자꾸 기다리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 있는 것 뻔히 알면서도 자꾸 모르는 척 하고 싶고 자꾸 나쁜 마음 든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준영은 이준(신구 분) 할아버지 집에서 처음 만난 재하를 그만 좋아하게 되었나 봅니다. 재하는 준영이 밤이 늦도록 귀가하지 않고 추운 바닷가에서 있을 때 달려가 그녀를 업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때부터 사랑의 마음이 싹튼 듯 합니다. 재하는 준영의 말을 듣고 있다가 약을 주며 아침저녁으로 꼭 바르라고 당부하고는 자리를 떴는데, 홀로 남은 고준영은 차라리 시원하다고 독백하는군요.

준영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최재하는 당장 마음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듯 하지만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듯 합니다. 재하의 집으로 찾아온 애인 하인주(서현진 분)는 고준영의 등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재하에게 "당신은 내 편할 거지? 당신은 내가 유일하게 사랑한 남자"라고 더욱 가깝게 다가섭니다. 재하가 "난 언제까지나 하인주 편"이라고 대답하자 인주는 입술을 내밀고 뽀뽀를 요청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남자는 이 경우 뽀뽀는 물론 진한 키스라도 퍼부어야 정상이지만 재하는 가벼운 뽀뽀로 응수하고는 바래다 줄 궁리부터 합니다.



 

▲ 이해할 수 없는 남자 김도윤의 굴욕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인물이 김도윤(이상우 분)입니다. 김도윤은 사나래 백설희(김보연 분) 회장의 아들이지만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외국에서 공부하고 몰래 귀국해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캠핑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리랑 주방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백설희는 비서를 시켜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그의 현재 존재를 확인했지만 20세 이후에는 무슨 있을 했는지 그의 행적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의문의 사나이입니다. 어렸을 적 형 김지윤이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요리경연으로 바쁜 어머니가 오지 않아 형을 죽게 만든 어머니를 도윤은 지금도 증오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김도윤은 형 지윤의 납골당을 찾아 그가 좋아하던 로봇장난감 놀이를 하며 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아리랑 주방에서 홀로 남아 음식재료와 천상식본 등 여러 가지를 몰래 카메라에 담아 혹시나 사나래 측에서 의도적으로 보낸 스파이가 아닌 지 의심했지만 그도 아닌 듯 합니다.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하인주와 엮이더니 고준영이 상경한 후로는 자꾸만 그녀와 얽힙니다.

최재하에게 사랑을 고백한 후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 준영은 울적한 마음에 주방으로 들어와 그릇을 닦으며 생각에 잠겨 있는데, 김도윤이 나타나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게 남의 남자를 탐하거나 라면 먹는 모습을 보고 침 흘리는 것인데 이건 범죄로 신고하면 경찰리 잡아간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만 해도 기분 나쁜데 도윤은 한 발 더 나가고 말았습니다. 도윤은 준영에게 범인을 잡고 싶지 않으냐고 물었습니다. 지난번 스페인 국빈만찬을 준비하는 날 아리랑의 냉장고 코드가 뽑힌 사건에서 준영이 범인으로 몰려 곤욕을 치렀던 적이 있었거든요. 도윤은 "안 억울해? 진짜 코드 뺀 범인 내가 누군지 아는데~"라고 준영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다가선 준영은 "직접 본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렇지만 도윤은 "내가 새벽에 문을 여는데 집 채 만한 쥐가 들어왔더라고. 얼마나 큰지 전기코드가 아니라 냉장고도 들겠더라"고 엉뚱한 농담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준영은 라면을 먹고 있던 도윤의 그릇을 빼앗아 그의 머리위로 쏟으며 "너 틀렸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은 남의 상처 후벼파고 즐기는 악질 변태"라고 독설을 퍼붓습니다. 잘 난척하며 깐죽대던 도윤이 굴욕을 당한 순간입니다. 준영의 이런 행동이 정말  통쾌하군요.

나중에 도윤을 만난 준영은 "당신은 내 스타일이 아니야. 괜히 나 때문에 누가 다치는 것 싫으니 그만 잊어라"고 했지만 김도윤은 갑자기 고준영을 뒤에서 껴안으며(백허그)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준영은 라면사건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네요. 이런 티격태격 속에 두 사람의 사랑의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나겠지요.  


 


▲ 고준영의 등장이 백설희의 농간이라고 오해한 성도희

등장인물 중에서 점점 악녀로 변신하는 인물은 하인주입니다. 인주의 이름은 원래 송연우 였지만 무희였던 어머니가 위암으로 자살한 이후 부둣가를 떠돌다가 친딸 하인주(현 고준영)를 찾아 헤매던 성도희에게 발견되어 졸지에 하인주로 이름을 바꾸어 살아온 어찌보면 정말 기구한 운명의 여인입니다. 하인주는 청소년 시절 원래의 인주를 찾는 다는 전화를 받고는 전화코드를 빼어버렸고, 고준영이 나타나 하루아침에 아리랑 명장후계자 후보가 되자 스페인 국빈만찬을 방해하려고 대형냉장고 코드를 뽑은 사람이 준영이라고 모함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인주가 어머니 성도희에게 고준영이 나타난 것은 백설희의 간계 때문이라고 속삭입니다. 고준영이 백설희의 자동차를 함께 타고 떠나는 현장을 목격한 하인주는 어머니에게 "천성식본 상해 행사 시 고준영과 백설희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는데, 제주행사 때 갑자기 고준영이 나타난 것, 아리랑 명장 후계자후보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백설희가 의도적으로 꾸민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백설희로서는 제주의 천상식본반환 푸드 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인 고준영을 잘 활용한다면 성도희-하인주 모녀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는 준영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중입니다. 백설희는 준영을 자신의 아지트인 쿠킹 스튜디오(cooking studio)로 초청하여 함께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성도희가 불쑥 나타납니다. 성도희는 어떤 신사가 나타나 아리랑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백설희와 공동운영체제로 가야한다는 통보를 받아 기분이 상한 상태입니다. 성도희는 여기서 고준영이 백설희와 함께 다정하게 요리를 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으니 딸 하인주의 말이 사실로 느껴집니다.

성도희의 등장에 백설희는 준영의 요리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하인주가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농담했는데, 정색한 성도희는 "두 사람이 가까이 있으니 서로 닮았다"며, 고준영에게 "넌 아리랑 명장후보에서 탈락"이라고 선언하고는 나가버립니다. 놀란 고준영은 허겁지겁 아리랑으로 달려가 성도희에게 매달리는데 성도희는 차갑게 뿌리칩니다. 이 때 나타난 백설희가 공동결정자로서 30분전에 고준영을 명장후보로 복귀시켰다고 말하자 성도희는 방금 다시 잘랐다며 기싸움을 벌입니다. 정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지경입니다.

이 때 나타난 선 노인이 두 사람을 질책한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두부요리 경연을 제안합니다. 자존심이 높은 하인주가 이를 수락하자 고준영은 성도희에게 "내가 이기면 제자로 받아주고 지면 떠나겠다"고 합니다. 이제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인주와 고준영은 두부요리 경합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하인주는 애인 최재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요리연습에 열을 올렸고, 친모인 성도희의 요리실력을 그대로 닮은 고준영은 성도희가 요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대로 몸짓만 따라 연습한 경험을 살려 요리를 합니다. 

한편, 비기인 금천장이 곧 세상에 나온다는 말을 들은 성도희는 선노인에게 달려갔는데, 선노인은 천상식본을 집어 던지며 백설희의 책은 가짜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어 선노인은 고준영이 담근 금천장을 꺼내며 "내가 우도까지 가서 직접 가져온 준영이가 담근 장이다. 네가 한 번 맛을 보라"고 했지만 성도희는 "내가 수 십 년 동안 별 짓을 다하고도 담그지 못한 금천장을 준영이란 그 아이가 담갔다는 말"이냐고 반문하여 믿으려하지 않습니다. 이에 선노인은 "그건 사실이다. 믿어야 한다. 이제야 알겠다. 아리랑이 왜 무너지는지. 너는 아리랑보다 네 자존심이 먼저다. 넌 독선과 아집, 내 생각만 옳다고 버티는 고집스런 여자로 변했다. 네 마음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드디어 주방에서 고준영이 두부요리를 하는 모습을 바라본 성도희가 준영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선노인의 말을 들은 성도희가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고 부드럽게 대할 지, 아니면 여전히 경쟁자로 생각하고 적개심으로 대할지 두고 보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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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2.26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상우가 깐족 대다가 굴욕을 당했군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저러다가 화상입을 것 같아요. 물론 촬영장에서는 식은 라면을 사용했겠지만요;;

  2. Favicon of https://jesus96.tistory.com BlogIcon 하늘마법사 2012.02.26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단 다음으로 왜이렇게 웃긴지... ^^;;

  3.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2.02.26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라면을.. ㅎ
    않뜨거운걸까요..ㅋㅋ

  4.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2.2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를 잘 보지는 않지만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 보이는 군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2.26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주말이 끝나가네요~
    아무쪼록.. 남은 휴일도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ok-dj.com BlogIcon CANTATA 2012.02.26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 뒤집어쓰는 열연을 펼쳤군요....
    이런 드라마는 못봤었는데 ㅎㅎ...

  7. Favicon of https://jongsoo623.tistory.com BlogIcon +자작나무+ 2012.02.26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까 봤는데

    라면이 식은 것 같더군요.

    다행이죠..ㅎㅎ

  8.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2.02.26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라면을 뒤집어 쓴 모양이 처량해보입니다.
    깐죽이 이상우로군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건강하시지요~~^^*

  9.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2.26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10.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2.26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여기서 리뷰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예...




 

                                                     지단을 얼굴에 맞은 주방장 임도식 역의 박상면  



<신들의 만찬>은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약방의 감초 같은 출생의 비밀이 끼어 들고, 여주인공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모진 고난을 극복하는 어디서 많이 듣던 스토리의 종합판 같습니다. 음식 이야기이다 보니 주인공인 고준영(성유리 분/아역 정민아)은 어렸을 때에는 추어탕 국물을 머리 위로 뒤집어쓰더니, 성인이 되어서는 계란판이 쏟아지는 바람에 달걀세례를 받기도 하였고, 배추김치포기로 얼굴을 맞아 배우 성유리의 얼굴이 김치양념으로 범벅이 되는 등 정말 온몸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어느 날 아리랑 부주방장 노영심(서이숙 분)과 아리랑 명장 후계자 후보에 오른 고준영이 지단을 만드는 경연을 벌였는데, 엉뚱하게도 주방장인 임도식(박상면 분)의 얼굴에 지단이 날아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과는 반대로 "새우 싸움에 고래수염이 날아간 형국"이어서 정말 박장대소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어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그 전말을 살펴  보겠습니다.

평소 아리랑 4대 명장 성도희(전인화 분)의 딸 하인주(서현진 분)의 요리실력을 과소 평가한 3대 명장 선노인(정혜선 분)은 이사회에서 하인주를 차기 명장후계자로 지정하려는 성도희에게 복수(複數)의 후계자 후보를 지정하도록 관철시켰는데, 하인주와 경쟁할 다른 후보는 바로 고준영입니다. 선노인은 "천상식본 반환기념 푸드쇼(food show)"에서 손가락을 다쳐 요리시연에 두 번씩이나 실수한 하인주 대타로 나와 완벽한 솜씨를 선보인 고준영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준영이 자신의 친딸인 줄 꿈에도 모르는 성도희는 선노인의 이런 처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준영은 성도희를 찾아가 "뭐든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사정했으나 성도희는 "난 아가씨를 수제자로 받아들일 마음이 전혀 없다"며 "이런 뻔뻔하고 무모함을 선 명장이 근성으로 착각했나 보다"라고 박대한 것입니다.


 

성도희가 아리랑 주방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주방장 임도식은 고준영에게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본인이 다쳐도 남을 다치게 해서도 안되고,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지시를 하는 임도식의 표정으로 보아 고준영을 괴롭힐 것 같지는 않았고 다른 조리사들도 일전에 하인주가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떠났을 때 고준영이 갈비살을 바르고 민어의 회를 능숙하게 떠서 문제를 처리한 적이 있어 준영의 실력을 알기에 김신영(손화령 분)을 비롯한 대부분은 준영에게 호의적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부주방장 노영심입니다. 그녀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낙하산인 준영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하루는 노영심과 고준영이 지단(계란으로 만든 부침개의 일종) 만들기 시합을 벌렸습니다. 준영은 만일 자신이 이기면 노영심은 더 이상 준영을 괴롭히지 말 것을 제안했습니다. 노영심은 굽던 지단을 젓가락으로 접어 뒤집었지만 준영은 지단을 공중에 던져 뒤집는 화끈한 쇼로 노영심의 기를 팍 꺾어 놓았습니다. 노영심도 준영을 따라 해 보려고 프라이팬에 든 지단을 공중으로 던졌는데 실수로 그만 옆쪽으로 날아간 지단이 주방장 임도식의 얼굴을 정통으로 맞힌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시청자가 없겠지요. 물론 이는 시청자를 웃기기 위한 다분히 고의적인 연출이지만 사뭇 심각한 드라마에서 웃음을 준 명 장면(?)이었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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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2.25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이두 잘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2.02.25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ㅎㅎㅎㅎㅎ 덕분에 왜 박상면 얼굴에 지단이 올라가있는지 잘 알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2.02.25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봤는데요..
    어머나~ 빵 터지고 갑니다ㅋㅋ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2.25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보기 싫어서 안보는데...
    정말 대단한 온몸 연기에요. 음식이 온몸에 범벅이 될때 어떤 기분일까..
    생각만 해도 싫은데요? ㅋㅋ

  5. Favicon of https://ddsryu.tistory.com BlogIcon 달려라꼴찌 2012.02.25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만 봐도 빵 터지는데 실제로보면 ^^;;;

  6. Favicon of https://jesus96.tistory.com BlogIcon 하늘마법사 2012.02.25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웃기더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2.25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지단으로 얼굴까지...
    펜펜님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8. Favicon of http://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2.02.2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신들의 만찬~!
    저도 박상면의 연기에 빵 터져 보고 싶군요~재방사수하러 고고~^^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펜펜님^^

  9. Favicon of https://theuranus.tistory.com BlogIcon 소인배닷컴 2012.02.25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재밌네요.
    TV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ㅋㅋ

  10.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2.25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ㅋㅋ 보지는 못햇지만 보기만 해도 정말 재미있네요 ㅋㅋ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11.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2.25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이네요`
    한주 피로 확! 푸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2. Favicon of http://goldbonus.tistory.com BlogIcon 황금너구리 2012.02.25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듯 하네요.ㅎㅎ





 

                                                                           하인주 역의 서현진


▲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겪는 일정한 패턴

최근 2년 간 시청한 역사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드는 일정한 유형이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경우 노예생활을 꼭 겪는 일인데요. 가야국을 창시한 김수로도, 고구려의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태왕도, 백제 황산벌전투의 영웅인 계백도 노예로 끌려가거나 적군의 포로가 되어 노예생활을 겪은 후 영웅이 되었습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무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준(김주혁 분)이 승려들의 집단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노예로 끌려 간 것입니다. 물론 김준은 원래 최충헌의 가노(家奴)였다가 도망친 적이 있어 다른 세 건의 사례와는 조금 다르며, 특이하게도 여주인공인 월아(홍아름 분)마저 노예가 된 게 이색적입니다.

반면 여자주인공인 경우에는 출생의 비밀이 주류를 이루는데 생모가 친딸을 알지 못하고 구박하는 게 흔한 설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욕망의 불꽃>에서 윤나영(신은경 분)이 친딸인 인기가수 백인기(서우 분)를 알지 못하고 재벌 3세인 자신의 아들 김민재(유승호 분)와 연애를 하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친딸을 철저하게 파멸시키려 한 점입니다. <신들의 만찬>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리랑 4대 명장 성도희(전인화 분)가 선노인(정혜선 분)의 추천으로 친딸인 고준영(성유리분)이 아리랑 후계자 후보가 되자 그녀를 갖은 방법으로 괴롭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 고준영을 궁지에 빠뜨린 하인주의 질투심

하인주(서현진 분)의 캐릭터가 못된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하인주는 청소년 시절 양아버지 하영범(정동환 분)의 서재에서 이상한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제2회),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고준영의 양부 고재철(엄효섭 분)이었습니다. 고재철은 죽은 아내의 소지품에서 하인주를 찾는 전단지를 발견하고는 전화를 걸었던 것입니다. 고재철이 "혹시 12년 전 아이 잃어버린 집 맞나? 전단지보고 전화했다. 내가 그 댁 아이를 알고 있다"라고 묻자 인주는 "여기는 아이를 잃어버린 적이 없다. 한번 더 그런 장난전화를 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대꾸하고는 얼른 전화를 끊은 다음 전화코드마저 빼어버렸습니다.

인주로서는 만약 양부모가 잃어버린 진짜 딸을 찾게 되는 날에는 자신이 찬밥신세가 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주는 어머니 성도희에게 아버지 서재의 전화를 없애면 안 되느냐고 묻기까지 했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하인주가 어린 마음에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저지른 해프닝으로 보았지만 제6회에서는 하인주가 고의로 고준영을 함정에 빠트린 일이 발생하여 그녀가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찌질한 캐릭터로 변모한 모습입니다. 제6회가 시작되자마자 고준영이 주방으로 들어오자 조리사들이 낙하산이라며 반발했을 때 하인주는 "정식으로 소개하겠다. 이 친구는 신입도 낙하산도 아닌 고준영이다. 나와 함께 아리랑 후계자로서 선의의 경쟁을 할 친구이다. 잘 부탁한다"고 대인배 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그런데 뒷구멍으로는 호박씨를 까는 이중인격자로군요. 물론 고준영은 이 말에 감격했고요. 

아리랑에서는 방한한 스페인 국빈만찬을 앞두고 이의 준비에 초비상상태입니다. 그런데 행사 당일 아침 고준영이 주방에 청소하러 들어왔다가 대형냉장고 가동이 중단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만찬에 사용될 음식재료가 전부 상해 놀라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성도희가 나타나 이 장면을 목격합니다. 임도식(박상면 분) 주방장 이하 요원들이 들어와 냉장고 전원코드가 뽑혀진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인주는 이런 상황에서 오수진(오나라 분)이 손을 부들부들 떠는 것을 목격하고는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 후 "누가 시켰나?"고 물었습니다. 하인주는 지난밤 오수진이 새벽에 주차장 쪽으로 나가면서 가스를 확인하러 왔다고 한 말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오수진은 백설희(김보연 분)가 아리랑에 심어 놓은 스파이로 아리랑이 국빈만찬을 성공하지 못하게 하려는 졸렬한 심뽀로 수진에게 지시한 것입니다. 오수진이 하인주에게 잘못했다고 사죄하자 하인주는 "나만 이 일을 잊으면 수진 언니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모종의 지시를 합니다. 

주방장 임도식은 이번 사태에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고, 부주방장 노영심(서이숙 분)은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습니다. 임도식은 "우리 식구들 중에서는 이런 일을 저지를 사람은 없다"고 강조하자 성도희는 "아직 우리 식구가 아닌 사람이 있다"며 고준영에게 "당장 주방에서 나가라! 어제 새벽 네가 주방에서 나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 경찰에 넘길 시간이 없으니 끌어내!"라고 지시합니다. 친딸인줄도 모른 채 정말 모질게 대하는군요. 성도희가 고준영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은 하인주의 사주를 받은 오수진이 성도희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밤 콩을 고르느라 함께 밤을 세운 김도윤(이상우 분)도 하인주가 모함을 받는 모습을 보고도 침묵을 지키고 있으니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고준영의 용기와 배짱

국빈만찬을 망친 혐의로 주방에서 쫓겨난 고준영은 선노인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선노인은 준영을 다독이기는커녕 오히려 그녀를 나무랍니다.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의심을 산다면 그만큼 네 행동이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못하겠으면 양모 무덤의 땅값을 3배 물어주고 그냥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선노인은 준영을 아리랑으로 데려오면서 준영의 양부가 양모의 무덤이 있는 토지를 팔려고 하자 이를 대신 사 준 것입니다. 선노인이 이토록 강하게 나오는 것은 그녀에 대한 성공의지를 불태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선노인의 예상대로 준영은 "성공해 오해를 벗을 때까지는 절대로 아리랑을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 말을 들은 선노인은 당찬 준영의 결의에 미소를 짓습니다.

성도희는 냉장고의 음식재료를 모두 폐기하고 스페인 국빈에게 "최고의 만찬" 대신 임금님의 수라상을 재연한 세계 "유일한 만찬"을 대접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제부터 고준영의 고군분투가 시작되는군요. 준영은 장독대의 성도희를 찾아가서 "비록 누명을 썼지만 이대로는 못나간다"고 알리고는, 묵은 김치를 꺼내는 부주방장 노영심에게 일을 거들어 주려 승강이를 벌이다가 김칫국물을 뒤집어쓰기도 합니다. 다니엘(션리차드 분)이 닭을 잡지 못하고 힘들어하자 준영은 닭의 모가지를 잡는 시범을 보입니다. 아무튼 성도희가 우리의 고유한 세 가지 장으로 맛을 낸 만찬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드라마에서는 스페인 대통령이 방한했다고 했는데, 스페인은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국으로 국왕 밑에 대통령이 아니라 총리를 두고 있음.)

노영심이 주방에 다시 들어온 준영을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주방장 임도식이 들어오며 만찬이 성공했다면서 조리사들을 칭찬한 후 "고준영이 전원코드를 뽑는 걸 본 사람이 누구냐? 증거가 나올 때까지 주방에 계속 있어도 좋다"고 합니다. 명장이 지시한 일을 주방장이 이렇게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방의 책임자는 주방장이니 나름대로 대책이 있겠지요. 언제나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 옆에는 이렇게 도와주는 인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 백설희에게 대드는 아들 김도윤의 속셈은?

외국에서 MBA를 하고 귀국한 김도윤은 어머니 백설희 몰래 아리랑에 취직한 모양입니다. 백설희는 비서들을 풀어 김도윤을 두 번씩이나 미행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김도윤이  제발로 백설희 앞에 나타났습니다. 김도윤은 음식에서 비린낸가 난다며 트집을 잡습니다.  주방장이 직접 테이블로 와서는 조리과정을 설명하며 이를 부인하자 김도윤은 "그럼 내가 나지도 않는 비린내로 시비를 걸고 있다는 거냐? 하도 요란해서 와봤더니 완전 손님 잡는 곳"이라며 호통을 칩니다. 

이 때 백설희가 다가와 "넌 아리랑 종업원이냐 아님 양아치냐. 네가 뭘 하든 상관없다. 거기서만 나와라"고 합니다. 정색을 한 아들은 "목소리 낮춰라! 그 잘난 아들이 아리랑 종업원이라고 소문난다"고 말한 다음 "다시는 내게 사람 붙이지 마라. 모르는 척 해라. 형 죽을 때처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들은 백설희는 매우 놀란 표정이었는데 도대체 김도윤 형의 죽음에 무슨 곡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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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2.20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이 죽을때처럼이라... 요것도 뭔 사연이 많은 드라마같네요!

  2.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2.02.20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잘보고 있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3. 큰바다로 2012.02.20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 드라마라 더욱 흥미있어 보게 되네요,,

  4. Favicon of https://yagulog.tistory.com BlogIcon 박상혁 2012.02.2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사랑앞에서는 흔들리는 캐릭터군요

  5.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2.20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이네요~
    힘찬 일주일의 시작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2.2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구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됬네요^^
    요번주도 완전 화이팅하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2.02.20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도 늘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2.02.20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연기력에 의심이 가는 연기자가 있어서 잘 보지는 않는데..
    성유리는 하면 할수록 잘하는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2.02.20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현진이 좀 불쌍합니다. 그녀가 처한 환경이 안타깝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2.02.20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보니 아직 한번도 보지못했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처음부터 제대로 챙겨봐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라마거든요.ㅎ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세요~~펜펜님^^*

  11.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2.20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못봐서,,,ㅠ 펜펜님 블로그에서 드라마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2012.02.2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가 조금씩 더 인기를 얻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덕분이 이 드라마를 지켜보게 되는것 같아요^^

    새로운 한주일의 시작입니다...좋은시간 시작하고 계시죠?

  13.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2.20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아직 본방사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기와서 보고 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goldbonus.tistory.com BlogIcon 황금너구리 2012.02.20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요리드라마인가 보네요..ㅎㅎ
    잘보고 갑니다.ㅎ
    기회가 되면 보고싶은 드라마군요.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2.20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녀주인공에 그런 특성이 있을줄은 정말 몰랐네요.
    흥미진진한 상황이 연출되겠어요~

  16. moooori 2012.02.2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처음부터 안 보셨나봐요...
    1회인가 2회에서 성도희와 백설희가 아리랑 명장 자리를 놓고 경연을 하던 날
    경연 중간에 작은 아들(이상우분)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엄마.. 형이 이상해.. 빨리와...." 그런데 백설희는 경연 중간에 갈 수 없었고
    경연이 끝난 후에 집에 갔더니 큰 아들은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그때 죽은 형 옆에서
    작은아들(이상우분)은 태연하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구요.. 아무래도 형이 죽는 걸
    눈 앞에서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은 듯 해요..
    그래서 아들 도윤은 엄마 설희에게 형 죽을때 처럼 모르는 척하라고 말 하는거에요..
    형이 죽을때 엄마가 달려와주지 않았기 때문에요..ㅠㅠ




 

                                         고준영 역의 성유리                                    성도희 역의 전인화 



▲ 선노인 주선으로 아리랑명장 후계자 후보에 오른 고준영 
 
사람의 운명이란 참으로 한 순간에 바뀌는가 봅니다. 예로부터 인명은 재천(在天)이라고 했지만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많다보니 인명은 재차(在車)라는 말도 생겨났지요.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내가 아무리 횡단보도 파란 신호등을 보고 걸어도 상대방의 자동차가 나를 덮치면 나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난 운명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김도윤(이상우 분)이 고준영(성유리 분)을 캠핑카에 태우고 어머니 백설희(김보연 분)가 보낸 승용차를 따돌리려고 역주행까지 하면서 달아나는 장면은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신들의 만찬>에서 고준영이 노름과 술에 찌든 양부 고재철(엄효섭 분)을 만난 것도 운명이었습니다. 생부인 하영범(정동환 분)이 술집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이혼을 요청하자 충격을 받은 아내 성도희(전인화 분)가 팔목을 그어 자결을 시도하였고 이 모습을 본 어린 딸 하인주(고준영의 본명)는 놀란 나머지 호화유람선의 갑판위로 올라갔던 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나 고재철의 양딸이 되어 고준영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을까요? 그런데 이 양부마저 준영을 버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로부터 8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준영이 까탈스러운 이준(신구 분) 할아버지를 만나 식모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천상식본 제2권"의 요리비법에 따라 요리를 배운 것은 그녀로는 행운이었습니다.

아리랑의 후계자가 되지 못해 이와 대적할 만한 사나래를 설립한 백설희는 그간 자취를 감추었던 천상식본 제2권을 입수했다며 이의 반환쇼를 개최했습니다. 성도희의 양녀인 하인주(본명 송연우/서현진 분)는 어머니가 애타게 찾았던 천상식본을 돌려 받으려고 백설희와 거래를 제의했는데, 희귀한 책의 반환행사에 아리랑의 후계자가 될 자신이 직접 요리시연을 하여 아리랑과 사나래가 경쟁관계가 아니라 협력관계임을 보여주는 한편, 책을 아리랑에 넘겨주는 조건이었습니다. 백설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합니다. 그런데 행사당일 하인주는 주방에 들어온 백설희의 아들 김도윤에게 신경을 쓰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마침 이 장면을 목격한 하인주의 애인 최재하(주상옥 분)가 이준 노인댁에서 만난 고준영을 주방으로 데리고 와서 갈비살과 민어회 등 요리를 맡겼고 준영은 전문가처럼 일을 해치웁니다.

드디어 요리시연행사장, 하인주의 보조자로 나선 고준영은 부상당한 인주가 손가락에 힘을 쓰지 못해 두 번이나 실수를 거듭하자 자신은 물러나고 대신 준영이 앞으로 나와 음식시연을 전문가 뺨치도록 잘 처리해 행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는 일등공신이 됩니다. 하인주는 겉으로는 준영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이번 행사를 망친 자신을 자책하면서 주방으로 가서 주방기구들을 집어던지며 화풀이를 합니다.

하인주는 어머니 성도희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했지만 성도희는 "네가 오늘 가장 잘못한 일은 네 귀한 손을 다치게 한 거다. 요리할 기회는 다시 만들면 된다. 서울에 올라가면 널 아리랑의 공식적인 수제자로 이사회에 올릴 거다. 넌 이미 자격이 충분하다'는 말로 위로합니다. 이를 보면 성도희는 지금까지도 현재의 하인주(본명 송연우)를 진짜 하인주(현재 고준영)로 착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당시 아무리 딸을 잃은 충격에 울부짖다가 송연우를 보고는 인주로 착각했다고는 하지만 그 후 오랜 기간 동안 한 집에서 생활해 오면서도 이 딸이 친딸이 아님을 눈치채지 못했음은 성도희가 정신이상이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성도희는 아리랑 4대 명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음을 볼 때 그녀가 정신이상자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성도희는 이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후계자로 하인주를 지명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3대 명장인 선노인(정혜선 분)이 "아리랑의 후계자가 꼭 한 사람이어야만 하느냐"며 이의를 제기한 뒤 고준영을 들어오게 했습니다. 선노인은 "천상식본 재현 행사에서 아주 훌륭한 솜씨를 보인 아이다. 준영이 저 아이가 인주와 같이 후계자 수업을 받았으면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음식 쇼에서 고준영의 실력을 본 이사들도 선노인의 처사에는 반발합니다. 고준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리랑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반발하자 선노인은 "만약 저 아이가 아리랑에 폐를 끼친다면 내가 먼저 떠나겠다"며 고준영을 기어코 후계자 후보로 만들었습니다.


 


▲ 친딸인줄 꿈에도 모르는 성도희의 고준영 구박

그러면 선노인은 왜 고준영의 실력을 이토록 높이 평가했을까요? 선노인은 이준을 찾아가 그로부터 천상식본에 관한 비화를 들었습니다. 과거 동료였던 초희가 천상식본(제2권)을 훔쳐 나왔지만 그동안 무척 괴로워했고 위암으로 죽기 전까지 초희가 가장 보고 싶어했던 사람도 선노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희가 3년을 더 생존한 것은 고준영이 책에 있는 장 담그기를 재현했기 때문이라며 이 책의 주인은 고준영이라는 말을 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선노인은 고준영이 아리랑의 후계자가 될 충분한 자질과 능역이 있음을 알아본 것이지요. 선노인은 준영에게 "어떻게든 성도희 명장의 점수를 따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미 이준은 이미 천상식본(제2권)을 준영에게 주면 이를 가지고 네 마음대로 살라며 준영을 해방시켜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성도희로서는 고준영이 자심의 친딸임을 꿈에도 모른 채 매정하게 대합니다. 준영은 성도희를 찾아가 "뭐든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사정했으나 성도희는 "난 아가씨를 수제자로 받아들일 마음이 전혀 없다"며 "이런 뻔뻔하고 무모함을 선 명장이 근성으로 착각했나 보다"라고 박대한 것입니다. 또 아리랑 주방에서조차 따돌림을 당했던 준영이 피곤해 인주의 침대에서 꼬꾸라져 잠든 모습을 본 성도희는 "그렇게 버릇이 없나? 부모님이 정말 힘들었겠다"며 또다시 모진 말을 합니다. 후일 고준영이 진짜 딸임을 알게 되면 성도희가 자신의 업보를 어찌 감당하려고 이토록 모질게 구는지 모를 일입니다.



 

▲ 하인주의 새로운 결심

한편 우여곡절 끝에 아리랑 주방으로 들어온 고준영에게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련이 다가옵니다. 주방장 임도식(박상면 분)은 고준영에게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본인이 다쳐도 남을 다치게 해서도 안되고,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임도식은 이런 지시를 하면서도 그래도 봐주려는 눈짓을 했지만, 문제는 부주방장 노영심(서이숙 분)입니다. 그녀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준영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하루는 노영심과 고준영이 지단(겨란으로 만든 부침개의 일종)  만들기 시합이 붙었습니다. 준영은 지단을 공중에 던져 돌리는 화끈한 쇼로 노영심의 기를 팍 꺾어 놓았습니다. 노영심도 준영을 따라 해 보려다가 임도식의 얼굴에 지단을 날린 것은 코미디로군요. 이런 상황에서 하인주마저도 주방 근무자들에게 고준영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인주가 이리 변한 것은 고준영의 소지품에서 천상식본 2권을 발견한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인주는 지난 15년 동안 요리와 음식을 위해 달려왔지만 고준영이 단 하룻만에 자신과 같은 반열에 선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내 노력과 시간은 어찌되었나! 선 명장이 날 한번도 인정해 주지 않았는데 그 아이는 인정해 주었다"며 괴로워했거든요. 그러다가 이런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준영과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결심한 듯 보여지네요.  물론 또 다른 복선이 있는지는 두고 보아야하겠지요. 

 




▲ 김도윤은 백설희가 보낸 스파이인가?

백설희의 아들 김도윤은 아리랑 주방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가 주방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나이트클럽에서 춤꾼으로 만난 하인주는 김도윤을 경계하다가 그만 손가락을 다쳐 푸드 쇼에서 망신을 당했지요. 주방 근무자 누구도 김도윤의 출신을 모르는 듯 했습니다. 김도윤은 홀로 주방에서 전복을 다듬다가 카메라를 꺼내 주방의 음식과 된장, 콩 등 여러 곳의 사진을 찍기도 하고 또 메모하기도 합니다.

그의 이런 행동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빨리 요리와 음식을 배우겠다는 사명감이요, 다른 하나는 아리랑의 음식재로와 성공비결에 대한 정보를 빼내려는 수작입니다. 아무래도 김도윤의 행동이 후자(後者)로 보여지는 건 웬일일까요?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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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2.02.1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데요. 친딸인 줄도 모르고 구박하고 있으니 말이죠.
    신들의 만찬이 점점 재미를 더해가는 듯 합니다. ^^

  2. Favicon of http://daskecool.tistory.com BlogIcon 생활의 달인 2012.02.19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없어서 드라마를 잘보지는 못하지만, 전인화는 진짜 늙지를 않는듯 ㄷㄷ

  3.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2.19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번 봐야겟어요..ㅎㅎ
    시간이 잘 안맞아서.ㅠ

  4. Favicon of https://wowhappyworld.tistory.com BlogIcon 김팬더 2012.02.19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밌는 드라마리뷰 올라왔군요^^ㅎㅎ
    이 드라마 보지는않는데 한번 들어는 봤어요..!
    성유리랑 전인화특히 전인화의 미모는 아직도 여전하네요 ㅎㅎ

  5. 예고 2012.02.19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보셨군여....선의의 경쟁이 아니예요...
    여태 드라마가 그래왔쟎아요...
    앞에선 한없이 은혜로운척...
    뒤로는 더러운 술수를 다 써죠
    오늘도 한바탕 곤혹스럽겠던데요...
    냉장고전원을 하인주가 일부러 꺼서 준영에게 덮어 씌울 모양이던데요..
    어쨌던 결국엔 성도희도 준영 을 인정한후 친딸임을 알겠죵
    친딸임을 알게되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