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3.06.23 백년의유산 마홍주, 김철규 아이 임신한 채 재등장 (12)
  2. 2013.06.16 백년의유산, 민채원-이세윤은 과연 맺어질까? (8)
  3. 2013.06.03 백년의유산, 막장모녀 방영자·김주리의 죄 값 (18)
  4. 2013.06.02 백년의유산 민채원, 이세윤 정체 알고 통곡 (15)
  5. 2013.05.31 백년의유산 도도희, 최고 민폐캐릭터 종결자로 등극 (14)
  6. 2013.05.29 백년의유산, 강진-엄기옥 참사랑을 어이하나? (21)
  7. 2013.05.26 백년의유산 양춘희, 백설주 비밀 알고 멘붕 (13)
  8. 2013.05.20 백년의유산, 백설주 비밀 밝혀줄 원장수녀일기장 (20)
  9. 2013.05.19 백년의유산, 마홍주의 씁쓸한 퇴장과 향후전망 (18)
  10. 2013.05.13 백년의유산, 이세윤부모가 민채원을 받아들인 이유 (18)
  11. 2013.05.06 백년의유산, 민채원 손에 달린 국수공장운명 (8)
  12. 2013.04.28 백년의유산, 강진·엄기옥 러브라인 급물살 (12)
  13. 2013.04.22 백년의유산, 백설주가 감추려는 특급비밀은? (26)
  14. 2013.04.21 백년의유산, 이세윤·민채원 러브라인 걸림돌 (13)
  15. 2013.04.20 백년의유산, 엄팽달은 왜 양춘희를 끌어들였나? (11)
  16. 2013.04.15 백년의유산 이세윤, 결국 김주리와 파혼선언 (29)
  17. 2013.04.08 백년의유산 이세윤, 된장녀 김주리 본색 알아! (16)
  18. 2013.03.23 백년의유산 마홍주, 김철규·방영자에 맞설 복병 (18)
  19. 2013.03.18 백년의유산 김주리, 제 발등 찍을 자작극 꼼수 (28)
  20. 2013.03.17 백년의유산, 민효동·양춘희 러브라인 급물살 (15)
  21. 2013.03.11 백년의유산, 빨간불 켜진 민효동·양춘희 애정전선 (33)
  22. 2013.03.10 백년의유산, 딸의 앞길 막은 방영자의 자승자박 (13)
  23. 2013.02.25 백년의유산, 찌질이 끝판왕 김철규의 오판 (40)
  24. 2013.02.24 백년의유산, 늙은 제비로 오해받은 강진의 분통 (9)
  25. 2013.02.23 백년의유산, 중매쟁이가 된 강진의 노림수? (20)
  26. 2013.02.18 백년의유산, 마마보이 김철규의 때늦은 절규 (32)
  27. 2013.02.02 백년의유산, 솔솔 피는 민효동·양춘희 러브라인 (18)
  28. 2013.01.26 백년의유산, TV 끄고 싶은 방영자의 막장행각 (23)




                                                                         마홍주 역의 심이영 




50부작인 <백년의 유산>이 이번 49회에서는 마무리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벌려온 사건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수순으로 돌입한 것입니다. 중병을 앓고 있던 옛날국수의 엄팽달(신구 분)은 이미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그 후 김끝순(정혜선 분)은 강진(박영규 분)을 막내 사위로 받아들였고, 서류 상으로 이혼했던 엄기춘(권오중 분)-공강숙(김희정 분) 부부는 뜬금 없는 강봉수(이현우 분)의 장난을 계기로 서로의 진실한 사랑을 재확인했으며, 프랑스로 출국했던 김철규(최원영 분)의 재혼녀 마홍주(심이영 분)가 맨 처음 등장 당시의 까칠한 모습으로 다시 김철규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지만 막판 이세윤(이정진 분)이 미국지사에서 근무하기 위해 출국하려고 공항으로 떠나려다가 생모인 양춘희(전인화 분)가 천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는 택시를 천안으로 돌려 택시 운전자에게 과속을 부추겨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은 정말 무리수였습니다.

아무리 공항으로 일찍 출발했다고 할지라도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왕복 2시간 이상 소요)를 감안할 때 이세윤이 천안으로 가서 생모를 만난 다음 인천공항으로 가서 미국 행 비행기를 타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세윤이 탄 택시는 중앙차로를 넘어온 화물차를 피하려다가 옆으로 추락하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세윤은 뇌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세윤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지만 1개월이 지난 현재 그는 혼수상태가 아니라 식물인간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는 의식회복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세윤이 의식을 회복할지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세윤의 생모 양춘희는 자신이 미국에서 귀국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지었고, 양모 백설주(차화연 분)는 자신이 보육원에서 아이를 바꾸지 않았어야 했다고 자책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결국 백설주는 양춘희에게 작별인사를 하고는 보육원으로 들어가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하는군요. 이세윤이 의식불명상태임을 알게 된 김주리(윤아정 분)는 간호중인 민채원(유진 분)에게 비로소 지난날 자신의 악행을 사과합니다.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간 세 건의 사건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김철규 아이 임신한 채 재등장한 마홍주  

마홍주는 지난 제38회(2013. 5. 12) 방송을 끝으로 파리로 출국함으로써 드라마에서 하차했습니다. 이 때 글쓴이는 "백년의유산, 마홍주의 씁쓸한 퇴장과 향후전망(2013. 5. 19)"이라는 리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습니다.

『마홍주가 이처럼 쓸쓸하게 퇴장하여 사라져 버리면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 방영자에 대한 견제는 누가 하나요? 아마도 김철규는 민채원이 이세윤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거들떠보지도 않을 경우 외로움을 느끼고 마홍주를 애타게 다시 찾을 지도 모릅니다. 마홍주가 떠나기 전 민채원에게 한 말을 채원이 철규에게 들려주면 철규는 홍주를 괜찮은 여자로 다시 보겠지요. 또한 돈만 아는 속물인간인 방영자가 아들이 마홍주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준 사실을 안다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홍주를 며느리로 다시 부르겠지요. 실제로 방영자는 박 이사로부터 금룡푸드 주주명부 상 마홍주가 9%의 주식을 가진 대주주가 되어있다는 말은 들은 다음 청담동 빌딩과 제주 별장까지도 넘긴 것을 알고는 그게 어떤 재산이냐며 철규에게 야단치고는 몸져누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폐인이 된 김철규를 살릴 사람은 민채원이 아니라 마홍주가 될 것이고, 마홍주는 흑싸리껍데기가 아니라 팔공산으로서 예전의 까칠한 기품(?)을 되찾으며 화려하게 복귀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마홍주 역의 배우 심의영의 시니컬(cynical)한 웃음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물론 방영자(박원숙 분)는 복수에 눈 먼 딸 김주리의 무리한 국수사업추진으로 회사가 망함으로써 알거지가 되고 말았지만 아무튼 다시 등장한 마홍주는 김철규와 재결합하여 김철규 가족에게는 구세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귀국한 마홍주는 김철규를 대리기사로 불렀습니다. 김철규가 "어디로 모실까요, 손님?"이라고 묻자 마홍주는 말 없이 "한강 고수부지"라고 적힌 노란색 쪽지를 건넸는데요. 철규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승객을 계속 쳐다보자 홍주는 "힐끔거리지 말고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철규는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놀라 길가에 차를 세웠는데 홍주는 "그래도 전 마누라라고 목소리는 잊지 않았나 보네. 오랜만이야. 김 기사!"라며 선글라스를 벗었습니다.

깜짝 놀란 김철규가 여기 웬 일이냐고 묻자 홍주는 사업구상 차 왔다면서 "김철규가 쫄딱 망해 거지꼴로 대리기사 일 한다는 거 파리에도 소문 다 났다!"고 비아냥거립니다. 철규는 배가 고프다는 홍주를 기사식당으로 데리고 갔는데, 차에서 내리는 홍주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철규는 "임신? 그새 재혼한 거야? 아이 아버지는 어디에 있나?"고 추궁하자 홍주는 "그게 아비가 돼 할 소리냐?"고 면박을 줍니다. 철규는 술 마시고 딱 한 번 실수했는데 어떻게 임신이 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합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로 가서 태아가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는군요.

마홍주가 김철규의 아이를 임신한 채 귀국한 것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강하게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방영자의 건강진단을 위해 이세규가 입원한 세한병원을 찾은 김철규가 민채원을 만나 반가워했을 때 채원이 철규에게 "세윤이 의식 찾을 때까지 언제까지나 곁을 지킨다. 혹시 당신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지 말라"고 선을 그은 것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마홍주는 경매로 넘어간 김철규의 큰집을 이미 사들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마홍주의 도우미 미세스 박(전성애 분)이 나타나 집을 정리했다고 보고한 때문입니다. 아무튼 까칠한 마홍주의 모습을 다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 엄기춘-공강숙 부부의 화해

족발집을 운영하던 엄기춘-공강숙 부부는 실제로는 서류상 이혼한 무늬만 부부였지만 가족들에게는 이를 속이고 100억 원대 재산을 내건 엄팽달의 국수사업후계자 경선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공강숙의 첫사랑이었던 강봉수는 유명한 연예기획사 사장이 되어 나타나 강진의 노래음반도 내고 그를 방송에도 출연시키는 등 스타 만들기에 나섭니다. 그러면서 강봉수는 공강숙에게 접근하여 미사여구로 강숙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급기야는 프로포즈까지 할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미 강봉수는 값비싼 반지(5,000만원 상당)도 강숙과 함께 보러 가고, 또 강숙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완전히 속임수였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제하며 카페로 간 강숙에게 강봉수는 젊은 여자를 데리고 나와 애인이라며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강봉수는 강숙을 데리고 놀았군요. 배신감에 치를 떤 강숙은 한편으로는 개망신 당했다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엄기춘이 나타난 것입니다. 엄기춘은 강숙이 강봉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놓아주려 했지만 강봉수에게 농락당한 것을 생각하며 분해합니다. 엄기춘의 진심을 읽은 강숙은 앞으로는 한눈 팔지 않겠다며 남편을 포옹하는군요. 이처럼 강봉수의 엉뚱한 사기는 엄기춘-공강숙 부부의 사랑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강진을 막내사위로 인정한 김끝순

엄팽달이 죽기 전 강진을 강 서방이라고 부르며 사위로 인정했을 때도 김끝순은 딸을 빼앗아 간 날강도 같은 놈이라며 매우 분해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변했습니다. 김끝순은 강진을 사위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물론 딸 엄기옥(선우선 분)이 임신한 것도 작용했을 테지요. 김끝순은 길을 가다가 시장통에서 강진이 팬 사인회를 열고 있지만 개미새끼 한 마리 없이 썰렁한 현장을 목격하고는 급히 귀가하여 공강숙에게 국수를 끓이게 한 다음 가족들을 동원해 시장으로 왔습니다. 이들은 시장지역 주민들에게 국수를 제공하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사람들은 국수를 먹으며 강진의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모든 가족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강진의 팬 사인회를 도운 것입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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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3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nurisia.tistory.com BlogIcon 누리시아 2013.06.23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3. 2013.06.23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6.2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엔딩으로 끝나네요..ㅎㅎ

  5.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23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6.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6.23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휴일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6.23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6.23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6.23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있는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10. Favicon of https://bunyangfocus.tistory.com BlogIcon 날으는 캡틴 2013.06.24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마지막회였다는데..못보았네요..ㅜㅜ
    다음에 마지막회 정리도 한번 부탁드려요..ㅎㅎ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11. 2013.06.28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민채원 역의 유진                                          이세윤 역의 이정진 


<백년의 유산>이 이제 마무리 수순으로 돌입했습니다. 평소 암을 앓았던 옛날국수집의 엄팽달(신구 분)은 가족사진을 찍은 후 사망했고, 악의 축이었던 방영자(박원숙 분)는 복수심에 불타는 딸 김주리(융아정 분)의 무모한 국수사업 도전으로 그만 패가망신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방영자는 채권단의 강요에 못 이겨 모든 경영진의 사퇴를 선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느긋한 심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과 현금 등 재산을 고문변호사인 홍종구에게 맡겨 전부 빼돌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거지가 되어야 하는 방영자가 이렇게 퇴장하면 세상은 참 불공평하겠지요. 그래서 제작진이 예비한 극적인 수는 바로 홍 변호사가 방영자가 빼돌린 재산을 가지고 해외로 튀는 것입니다. 방영자는 홍 변호사의 전화번호가 바뀌고 변호사 사무실이 폐쇄된 것을 보고서야 사기 당한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김철규(최원영 분)는 3년 이내에 모든 재산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는데, 강제로 이혼한 아내 마홍주(심이영 분)가 귀국하여 위자료로 받은 1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내 놓을지 모르겠군요.

 

이제 남은 문제는 민채원(유진 분)과 이세윤(이정진 분)의 결혼여부입니다. 글쓴이는 민채원이 "이세윤이 계모 양춘희의 친아들"임을 알고 난 후 "민채원, 이세윤 정체 알고 통곡"(2013. 6. 2)이라는 리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아무튼 <백년의 유산>이 해피엔딩이 되려면 민채원-이세윤 커플은 맺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가능할까요?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부모가 희생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재혼한 양춘희(전인화 분)와 민효동(정보석 분) 부부가 갈라서는 것입니다. 이리되면 비록 한 때는 부부였지만 이제는 남남인 양춘희 아들 이세윤과 민효동의 딸 민채원이 결혼하는데 걸림돌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솔직히 30년 만에 되찾은 양춘희-민효동의 사랑을 떼어놓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솔로몬의 지혜를 동원할지 모르겠습니다.』


민채원과 이세윤은 다시 찾은 애절한 사랑의 결실을 위해 지방교회로 가서 세윤의 선배가 결혼식 증인이 되고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솔직히 글쓴이는 두 사람이 몰래 도피하여 올리는 결혼식은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도도희(박준금 분)로부터 세윤의 양모인 백설주(차화연 분)가 신경안정제와 술을 동시에 과다 복용하여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연락을 받은 민채원이 신부입장 시각에 그만 달아나 결혼식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은 이세윤이 발끈하여 채원에게 결별을 선언한 것은 정말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주변사람에게 고통을 주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채원에게 고마워해야 할 일이거든요.

세윤은 친모인 양춘희가 집을 나갔다는 말을 듣고도 "이젠 너무 지쳤다"며 채원을 사무적으로 대한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사태의 본질을 가장 빨리 파악한 이는 양춘희입니다. 양춘희는 어른이 희생하면 아이들이 행복해 진다며 남편 민효동 앞으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후 편지와 함께 남겨두고는 가출해 천안의 친구언니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가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민효동이로군요. 춘희의 전화를 받은 효동이 "당신 없으면 살  수가 없다. 혀를 깨물고 죽어야 하겠다. 왜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느냐?"고 울부짖은 것입니다. 아이들 생각은 전혀 하지 않더군요.  

 

이미 글쓴이가 지적한 것처럼 양춘희-민효동의 희생이 없이는 민채원-이세윤은 맺어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법적(호적법? 가족관계법?)으로 문제가 없다손 치더라도 민채원으로서는 계모의 아들 이세윤과의 결혼이 가당키나 할 것이며, 이세윤으로서는 친모의 의붓딸 민채원과 결혼이 용인되리라고 생각지 않거든요. 미국의 지사로 떠나기로 작정했던 이세윤이 민채원에게 "지금 날 붙잡으면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채원은 미안하다며 세윤을 잡지 않은 것은 이런 사정 때문입니다. 따라서 민효동도 양춘희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밤 제48회 예고편을 보면 택시를 타고 가던 이세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요즈음 드라마가 출생의 비밀과 교통사고 없이는 제작할 수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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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16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6.16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하고 유익한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6.16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내용이 요렇게 돌아가고 있군요..ㅎㅎ

  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6.16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을 바라니 ㅋ

  5. Favicon of https://gofigo.tistory.com BlogIcon 루이스피구 2013.06.16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샌 워낙 드라마를 안봐서 ㅋㅋ
    놀라운건 유진은 탤런트들한테도 외모가 안꿀리더군요

  6. 행복끼니 2013.06.17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7. 나루 2013.06.20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백년의 유산 늘 잘 보는데.. 제 예상은.. 이번 48회 엔딩씬 심박수 0은 그저 극적 장치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효동이 춘희를 보낼 수 없다고 하는 이유가 이해는 가요. 두 사람이 이어질 때에도 무척 힘들었잖아요. 그걸 아들 녀석, 어찌보면 내 자식도 아닌, 아내가 이전에 낳았던 아들(남편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간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어요. 효동이 세윤을 찾아가 결혼은 잠시 보류하자고 했던 것도, 자신이 모든걸 알아버린 지금 춘희를 붙잡기 위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더러, 세윤 역시 재벌기업의 아들이라 이전에 채원이 그랬던 것처럼 또 아픈 일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섞여있던 것입니다. 어쩌면 이 사건에서 최대의 피해자는 세윤이나 채원이 아닌 효동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데, 왜 자꾸 세윤과 설주 앞에 나타나 보여지는 현실은 3년전의 이야기와 자꾸 오버랩되어 보일까요? 결국 이번엔 설주가 아니라 동규에 의해 미국지사로 보내지는 것이고, 3년전엔 사고 이후 가는 것이었지만 이번엔 사고가 먼저 나 버렸네요. 이 미스테리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 걸까요? 어쩌면.. 극적 반전으로 이번의 사고로 인해 동규의 반성을 이끌어 내고, 세윤의 미각을 되찾는 장면을 넣으려고 하는 건가...

  8. Favicon of http://23023 BlogIcon 김명진 2013.06.29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부산에살고 있는 김명진입니다.




 

                                         막장모녀 방영자 역의 박원숙                           김주리 역의 윤아정 



자승자박이 된 김주리의 무모한 복수심


이세윤(이정진 분)과 민채원(유진 분)의 결혼식 날짜를 잡고 엄팽달(신구 분)네 가족이 이세윤의 부모 이동규(남명철 분)-백설주(차화연 분) 부부를 국숫집으로 초청해 식사하는 자리에 민채원의 전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가 나타나 "이 결혼 안 된다. 아무리 피 한방울 안 섞였다고 하지만 엄연히 오누이 사이인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고 폭탄선언을 하면서 "외숙모(도도희)가 백설주의 죽은 아들과 양춘희(전인화 분)산 아들(이세윤 지칭)을 바꾸었다고 말했다"고 폭로하자 식사자리는 그야말로 초토화되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민채원-양춘희-백설주-도도희(박준금 분)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표정으로 그 자리에 얼어붙었고, 처음 이 사실을 알게된 이세윤-이동규-민효동(정보석 분) 등 다른 사람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말이냐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남편 이동규와 아들 이세윤은 30년을 거짓말로 속여온 백설주를 냉대하기 시작하는군요. 메가톤급 폭탄이 터지자 큰 어른인 엄팽달은 김철규의 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에게 손주 사위로 이세윤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민효동은 아내 양춘희에게 아이들 결혼문제는 일단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자고 합니다. 반면 이세윤은 민채원에게 자신이 누구의 아들이든 상관없이 "예정대로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당신은 내 거다. 누구에게도 안 빼앗긴다. 죽어도 못 헤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채원도 민효동-양춘희에게 "결혼을 안 했으면 안 했지 철규와는 절대로 재결합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습니다.

백설주는 양춘희를 한강변으로 불러내어 "어떻게 하면 상처가 보상되겠나? 내가 눈앞에서 사라져 줄까? 아니면 세윤을 호적에 올리고 함께 살래? 그동안 널 다시 보자 마음 속으로는 반가웠지만 흔들리는 내 마음 잡으려고 독하게 굴었다.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라고 자신의 심정을 호소하지만 양춘희는 "정말 뻔뻔하다. 죽은 후에도 용서할 수 없다"고 응수합니다.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국숫집을 다시 찾은 방영자기 집 앞에서 백설주를 보자 "세상에 많은 도둑 중 씨도둑은 처음이다. 정말 인간 쓰레기다. 고고한 척 하더니 밥맛 떨어진다"고 독설을 퍼붓지만 백설주는 묵묵부답입니다. 솔직히 방영자의 이런 말은 가증스럽기까지 하군요.    
 
그런데 그동안 별로 말이 없던 이동규가 백설주-이세윤에게 단호한 어조로 자신의 뜻을 밝힙니다. 이동규는 "결혼은 없었던 일로 한다. 강행할 경우 나를 아버지로 안 받아 주는 것으로 생각하겠다. 세윤의 생모가 누구든 넌 내 아들이다. 결혼을 고집하면 부자의 연을 끊은 것으로 알겠다. 이렇게 되면 그 책임을 물어 네 어머니(백설주)와 갈라서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처럼 이세윤의 친모가 양춘희로 밝혀지자 이세윤-민채원의 결혼에 대해 사람마다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앞으로 이 문제를 어찌 해결할지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답답하고 안타까운 사연 속에서도 정말 기분이 통쾌한 소식이 전해졌으니 그것은 바로 막장모녀인 방영자-김주리(윤아정 분)가 몸담고 있는 금룡푸드가 도산의 징조가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이세윤 회사의 대리였던 김철규의 여동생 김주리는 3년 간 짝사랑했던 이세윤이 결국 민채원을 선택하고 자신을 밀어내자 "선배(이세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회사를 망하게 하겠다"며 퇴직하면서 식품연구소 연구원을 빼내 새로운 국수를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철규는 재혼한 아내 마홍주(심이영 분)와 이혼하고 이혼한 아내 민채원과 재결합하는데 정신이 팔려 회사경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동생 김주리와 어머니 방영자가 국수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몰랐습니다. 방영자는 한심한 아들을 바지사장에 앉히고 김주리에게 실권을 주어 회사경영을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김주리는 신제품 "그린 국수" 개발과 홍보를 위해 사채까지 동원해 50억원을 투자하였고, 특별홍보기간 중 1+1 행사가 끝나자 매출이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즈음 경쟁 식품회사인 이세윤 측은 민채원이 개발해 공모에서 1등으로 당선된 국수를 출시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호평을 받습니다. 마트에 시장조사를 나온 김주리는 민채원이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세윤 선배를 오빠로 만난 것을 축하한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렇지만 김주리의 건방진 자신감도 여기까지입니다. 왜냐하면 김주리가 심혈을 기우려 판매중인 국수에서 구청 위생과 검사결과 기준치의 2배가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어 매장의 제품을 전량 회수해야 하거든요. 김주리는 비용을 절감하려고 값이 싼 쑥을 이용한 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뉴스가 보도되면서 제품의 제조와 영업정지까지 처해진다는 소식에 방영자 주재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과 방영자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수갑을 채워 연행해 간 것입니다. 김주리의 무모한 복수심이 이런 결과를 낳게 되었군요. 이런 장면을 보며 10년 묵은 체증이 확 뚫리는 듯한 쾌감을 느끼는 것은 그간 방영자-김주리가 저지른 악행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체포영장이 어찌 담당판사의 인장이나 서명도 없는 백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김주리가 연구원을 빼내 개발한 국수사업이 성공하리라고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게 성공한다면 사회정의에 반하거든요. 그렇지만 이처럼 극적인 쇼가 벌어져 방영자와 김주리를 압박할 줄은 미처 몰랐군요. 이제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김철규가 이혼하면서 마홍주에게 지급한 위자료(주식지분 약 10%, 빌딩 및 제주도 별장)를 되돌려 받기 위해 홍주를 다시 불러들일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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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6.03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 모녀가 죄값을 치르게 되서 너무 기뻐요ㅋㅋ
    어제 보면서 아주 고소하더라구요^^
    정말 홍주가 다시 등장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6.03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인과응보라고 반드시 죄값을 받아야 드라마가 더욱 통쾌할 것 같습니다.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홧팅하세요 펜펜님

  3. 2013.06.03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3.06.03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6.03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결국 죄값을 치르게 되는군요 ㅎ
    잘보고갑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3.06.03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 하필이면 통쾌한 장면을 미처 챙겨보지 못했네요^^
    오늘도 리뷰로 대신하고 갑니당..ㅎㅎ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 시작하셔유~펜펜님^^*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6.03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ddbbggoon.tistory.com BlogIcon 삐군 2013.06.03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모녀가 죄값을 잘... 받아야 할터인데~
    ^^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6.0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정의가 바로서 가는 느낌이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10.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6.03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채로 50만원을... 미쳤네..
    그냥 복수 안하고 마음 편히 살지, 왜 저리 무모한 짓을 했는지...

  11.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6.03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드라마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gsgagu.tistory.com BlogIcon 거산가구 2013.06.03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네요. 행복한 하루 뵈세요 ^^

  13.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3.06.0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쾌한 장면이 있었는데, 놓쳤네요.
    드라마가 결말로 다가가는 느낌도 드네요. ^^
    행복한 6월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6.03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는 지은대로 벌을 받아야지요.
    속시원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6.03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모녀가 처한 상황은 다행이지만...
    이들의 결혼은 어쩌나요. 큰일이네... 서로가 정말 사랑하던데...
    무슨 수가 없을까요? 답답할 것 같아 차마 못 봤거든요.

  16.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6.03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지체포영장이 제일 웃기네요
    소품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지 ㅎㅎ

  17.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6.03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18.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6.07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막장 드라마가 이제 서서히
    결말을 드러내는듯하군요
    방영자가 구속수감되고.
    회사는 기울고......

    생모의 진실이 드러나고
    세윤과 채원의 결혼은 또 어찌 결말이 날지.




 

                                            이세윤 역의 이정진                                민채원 역의 유진 


국수공장 앞에서 민채원(유진 분)과 이세윤(이정진 분)이 다정하게 함께 있는 것을 본 김철규(최원영 분)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누이사이가 보기 좋다"고 말했습니다. 깜짝 놀란 두 사람에게 철규는 "오누이처럼 점점 사이가 좋아 보여 한 말이다. 하늘도 내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자리를 떱니다. 김철규가 이토록 싱글벙글하는 것은 민폐캐릭터 도도희(박준금 분)가 철규에게 이세윤이 양춘희(전인화 분)의 아들이라고 천기누설을 한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철규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는 시간을 버는군요.

엄팽달(신구 분)은 자신의 목숨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는 양춘희에게 채원과 세윤의 결혼식 날짜를 빨리 잡자고 재촉하는데 춘희의 마음은 무너져 내립니다. 이세윤은 아버지가 있는 자리에서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에게 "채원 어머니 아들이 누구냐?"고 물었고, 세윤 아버지 이동규(남명철 분)는 "춘희 처제 아들은 낳자마자 죽었는데, 남편까지 잃고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 등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가는군요. 귀가한 철규는 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에게 곧 채원이 자기에게 오게 된다며 앞으로 재결합하더라고 절대로 시집살이시키지 않겠다는 동영상을 찍어 채원에게 보내는 등 구애작전을 계속합니다.      

양춘희는 백설주의 집을 방문해 지난 30년 동안 고통과 죄책감 속에 살았다며 더 이상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하게 말합니다. 설주는 "세윤을 위해 이를 덮어두자. 이게 밝혀지면 두 사람의 결혼은 물거품이 되고 채원에게도 상처를 준다. 세윤이 네 아들이라고 밝혀지면 네가 얻는 게 뭐냐?"고 따지는군요. 그러자 춘희는 "내 아들을 도둑질한 주제에 아들을 데리고 살겠다고? 내 아들을 찾겠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는 대화를 마침 이 집을 방문했던 민채원이 모두 듣고 말았습니다.

 

멘붕상태에 빠진 민채원을 따라 밖으로 나온 춘희는 "엄마가 네 앞길을 막아 미안하다"고 하지만 채원으로서는 이 밀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겠지요. 세윤은 채원을 데리고 국수샘플제작공장에 들렀다가 옛날국수집으로 와서는 양춘희에게 밥을 달라고 합니다. 입맛이 없다는 민채원이 홀로 방으로 들어가 통곡하는 가운데 세윤은 춘희에게 "미각을 잃어 음식 맛을 모른다. 채원을 만나 상처가 치유되었고, 끔찍한 과거를 잊고 있다"고 채원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춘희는 통곡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오열하는군요. 두 여자의 통곡에 시청자로서도 가슴이 짠해 옵니다.  

양춘희는 결국 세윤이 아들임을 밝히지 않기로 결심하는군요. 자신만 희생하면 아들과 딸이 행복해 진다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이를 덮어둔다고 있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낳은 친아들과 남편의 전처에서 낳은 딸이 결혼을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윤리와 도덕적으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거든요. 채원으로서도 계모의 친아들과의 결혼이 가당키나 한가요? 아무튼 양춘희의 결심에 따라 채원은 신부드레스를 맞추는 등 결혼준비를 서두릅니다.

 

엄팽달네 가족은 세윤의 부모 이동규-백설주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상견례를 겸해 한참 식사가 진행중입니다. 이 때 술에 취한 김철규가 나타나 "이 결혼 안 된다. 아무리 피 한방울 안 섞였다고 하지만 엄연히 오누이 사이인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고 폭탄선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채원의 외숙모로서 방영자와 김철규의 물량공세에 매수당했던 도도희는 민채원-이세윤의 결혼식이 현실화되자 철규를 찾아가 지금까지 받은 악어백과 자동차 키를 돌려주며 "채원의 어미가 비밀을 덮기로 하고 채원-세윤 결혼날짜를 잡았다. 채원은 잊고 좋은 사람 만나 새 출발하라!"고 알려준 것입니다.

만취한 채 귀가한 철규는 방영자에게 "세윤-채원 결혼식 날자 잡았다. 어찌 오누이가 결혼을 하나? 세윤의 생모가 채원의 엄마!"라고 출생의 비밀인 천기누설을 하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정신이 나간 철규는 옛날국수집을 방문해 양가 상견례자리에서 그만 폭탄선언을 해버려 이제 양가의 모든 가족이 백설주가 가지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 오늘밤 제44회에서 이를 어찌 수습할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백년의 유산>이 해피엔딩이 되려면 민채원-이세윤 커플은 맺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가능할까요?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부모가 희생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재혼한 양춘희와 민효동 부부가 갈라서는 것입니다. 이리되면 비록 한 때는 부부였지만 이제는 남남인 양춘희 아들 이세윤과 민효동의 딸 민채원이 결혼하는데 걸림돌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솔직히 30년 만에 되찾은 양춘희-민효동의 사랑을 떼어놓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솔로몬의 지혜를 동원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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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6.02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ㅠ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6.0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 봤는데...
    천기누설이 되어버렸군요. 에효...

    리뷰 잘 보고가요

  3.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06.0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2박 3일간 산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6월 한달도 늘 평안하시기를...

  4. 2013.06.02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6.0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양춘희도 그렇게 되면 안스러워용...
    이제 정말 가족이란것이 생겼는데......
    어제는 못보고 그만 일찍 자버렸습니다.

  6.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02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6.0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다 된 밥에 재 뿌린 격이네요.. 답답하다..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6.02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02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0.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6.02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리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그런데 관계들이 정말 복잡하군요 드라마답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6.02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조금 봤는데 정말 오늘밤이 궁금해지네요^^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2. 슈크 2013.06.02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ennpenn님의 생각에 대부분 공감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이 윤리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말에는 반대합니다.
    두 사람과 주변 가족들이 알게 될 경우 충격적인 사실인 것은 분명하지만
    윤리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을만큼 잘못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채원을 어렸을 때부터 키운 것도 아니고 뒤늦게 재혼한 남편의 딸이기에
    그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세윤이 춘희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현재 세윤의 아버지가 받게 될 충격과 세윤이 엄마가 어떤 비난과
    벌을 받게 될지 모를 일이죠. 그리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결혼하기란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때문에
    윤리와 도덕적인 문제라고 판단하신 것이라 해도... 이건 인정상의 문제이지
    윤리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의 상처를 입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6.02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아무튼 현실적으로 오누이로 판명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문의 평가 감사합니다.

    • 으흠? 2013.06.03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 사람이 어떻게 오누이가 되죠?
      피 한 방울 섞이지도 않았고,
      아버지나 어머니가 같지도 않고,
      호적에 형제자매로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전혀 남남인데요?

  13.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3.06.03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보지 못하였는데 덕분에 내용을 알게 됩니다^^





 

                                                             민폐캐릭터 도도희 역의 박준금


옛날국수 집의 엄팽달-김끝순 부부의 큰며느리 도도희(박준금 분)가 <백년의 유산>에서 최고의 민폐캐릭터로 거듭났습니다. 물론 도도희 이외에도 금룡푸드 방영자(박원숙 분) 회장의 딸 김주리(윤아정 분)의 경우 자신이 일방적으로 사랑했던 남자 이세윤(이정진 분)이 자기 대신 민채원(유진 분)을 선택하자 과거 꼼수로 민채원을 괴롭힌데 이어 이제는 이세윤 회사의 식품연구원들을 매수해 신제품국수를 출시하려고 해 정말 형편없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방영자의 아들 김철규(최원영 분)도 마마보이로서 어머니 방영자의 뜻에 따라 아내 민채원과 이혼한 후 마홍주(심이영 분)와 재혼하였지만 이혼한 아내와 재결합하기 위해 재혼한 아내와 이혼하는 막장행각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민폐캐릭터 종결자는 도도희입니다. 도도희는 엄팽탈(신구 분)-김끝순(정혜선 분) 부부의 맏며느리이지만 맞이로서의 기품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속물인간입니다. 남편 엄기문(김명수 분)이 이세윤 부친 회사의 이사에서 전무로 승진할 수 있었지만 계모임(계원은 주로 임원 부인들)에서 도도희가 투자한 계가 사기를 당해 큰 손해를 보는 바람에 승진에서 탈락하자 사표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 후 도도희는 시아버지 엄팽달이 100억대의 안성 밀밭을 내걸고 국수공장을 이어받을 후계자 경선에 참가해 아랫동서인 엄기춘-공강숙 부부가 만든 국수와 바꿔치기 한 게 엄팽달에게 발각되어 0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도도희는 민채원의 시어머니였던 방영자가 이세윤-민채원의 관계를 알고는 두 사람을 갈라놓고 쫓아냈던 며느리 민채원을 다시 며느리로 들이기 위해 도도희에게 접근하여 악어백을 선물하면서 유혹하자 돈에 맛이 간 도도희는 이를 덥석 받고는 채원에게 전 남편 김철규와 그의 어머니가 변했다며 채원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습니다. 방영자가 채원에게 한 짓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도도희로서는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도도희를 최고의 민폐캐릭터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도도희를 비난하는 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행동때문입니다. 하나는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의 부탁을 들어준 일입니다. 백설주는 자신의 죽은 아들과 양춘희(전인화 분)의 살아 있는 아이(이세윤)를 바꾼 사실을 사망한 상록수보육원 원장수녀가 알고는 이를 기록한 일기장을 양춘희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받자 도도희에게 보육원에서 소포를 잘 못 발송한 것이라면서 수신인 양춘희 앞으로 오는 소포를 먼저 받아 자신에게 꼭 전달해 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도도희와 백설주는 비록 친구지간이기는 하지만 백설주의 말만 믿고 한 집에서 함께 사는 양춘희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소포를 백설주 집으로 가져간 것은 정말 월권입니다. 도도희가 소포를 가지고 백설주의 집으로 갔을 때는 설주가 외출 중이었고, 우편함이 적어 소포를 식품배달주머니에 넣어 둔 것을 뒤이어 찾아온 양춘희가 발견한 것은 천만다행이었지요.

 

원장수녀의 일기장을 보고 백설주의 아들 이세윤이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한 친아들임을 알게된 양춘희는 이세윤을 불러 저녁을 함께 하면서도 차마 이 비밀을 말하지 못합니다. 백설주의 말대로 세윤이 받을 충격이 두려웠고, 이젠 서로 죽어도 헤어지지 못하는 의붓딸 민채원과 이세윤의 앞날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양춘희는 세윤에게 백설주와 같은 조산원에서 같은 날 아이를 낳았다면서 이 말을 들었느냐고 물었는데, 세윤은 고개를 흔듭니다. 세윤은 채원을 만나 모친(양춘희)에게 아들이 있었냐고 물었는데, 채원은 "새 엄마는 혼자 지내다 아버지와 재혼했다"고 대답합니다.

양춘희는 무슨 일이 있느냐는 남편 민효동(정보석 분)의 질문에 "고교졸업 후 고아인 남자를 만난 지 3개월만에 그는 교통사고로 죽었다. 난 조산원에서 아들을 낳았지만 병원치료 중 아이가 호흡곤란으로 죽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차마 그 아들이 이세윤이라고 밝히지 못하는군요. 그런데 도도희는 공강숙(김희정 분)을 따라 양춘희의 방으로 들어왔다가 옷장에서 자신이 백설주에게 전해준 문제의 소포를 발견하고 읽은 것입니다. 귀가한 양춘희가 이를 알고는 도도희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입이 싸고 이기적인 도도희는 이 비밀을 그만 김철규에게 발설하고 말았습니다. 김철규는 전처인 민채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알바여성들을 동원해 국수를 무더기로 사주기도 했고, 국수공장의 청소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양을 떠는 모습의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이날도 김철규는 국수공장 앞에서 서성대다가 도도희를 만났습니다. 김철규는 일전 도도희가 되돌려주려는 악어백에다가 용돈까지 건네며 도도희에게 물량공세를 편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는 후 김철규가 "더 이상 미친 짓을 중단하고 포기해야 하겠다"고 탄식하자 도도희는 "다된 밥에 코 빠뜨리지 말라"며 격려한 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만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도도희는 세윤의 친 엄마가 채원의 어머니 양춘희라면서 채원은 결국 김철규 자네에게 돌아갈 운명이라고 알려준 것입니다. 이 소식에 쾌재를 부른 김철규는 만일 채원과 다시 합치면 크게 한턱 쏘겠다고 다짐하는군요.

반면, 양춘희는 차리리 이 사실을 모르는 게 나을 뻔했다고 한탄합니다. 채원은 국수공장 앞에서 세윤에게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는데, 세윤은 없다고 대답합니다. 채원으로서는 며칠 전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가 "넌 세윤과 인연이 아니니 헤어져라!"고 한 말이 자꾸만 마음에 걸린 탓입니다. 백설주도 양춘희도 차마 세윤에게 친엄마가 양춘희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만 도도희가 큰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마침 김철규가 국수공장 앞으로 와서는 함께 있는 이세윤과 민채원을 보고는 "오누이 사이가 보기 좋다"고 해 버렸으니 두 사람이 기절초풍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도도희가 일기장에서 읽은 비밀을 김철규가 아니라 민채원에게 알려주었더라면 글쓴이가 이토록 흥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외숙모인 도도희가 채원을 걱정해 이세윤의 정체를 알린다면 당사자인 양춘희가 말 못하는 사실을 대신 알려준 것으로 이해할 수 있거든요. 이제 김철규가 또 얼마나 민채원에게 구질구질하게 굴지 생각만 해도 답답해 집니다. 아무튼 도도희는 최근의 소포배달사건과 비밀누설사건으로 돌이킬 수 없는 민폐캐릭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불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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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31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3.05.31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31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펜펜님 오늘도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멋진 시간 되세요

  4. 행복끼니 2013.05.31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5.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5.31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덕분에 재미있는 리뷰 너무 잘보고갑니다 ^^

  6.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31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욜 보내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5.31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
    즐거운 오늘을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5.3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5.3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민폐 케릭터가 확실하네요.
    이제 종방 얼마 남지 않았지요?ㅎㅎ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
    참...이번주는 무박으로 설악산 산행을 가니까, 못보겠네요. ㅜ,ㅜ
    펜펜님 블로그에서 다음이야기 기다릴게요~ㅋ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31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나 말입니다.
    노림수겠단 생각은 들지만(못 묻게요) 다음회가 기다려져서 얼른 주말이 오길 바랬죠.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5.31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겁고 활기찬 오월의 마지막날 되세요. ^^

  12. Favicon of https://gsgagu.tistory.com BlogIcon 거산가구 2013.05.31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갑니다. 오늘하루 잘보내세요 *^^*

  13. Favicon of http://haruedoctor.tistory.com BlogIcon 하루에닥터 2013.05.31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재미있어요 >.< 즐거운 금토일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5.31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 분은 이런 역 아니면, 철부지 역만 맡는지... 참...
    사실 그게 어울리긴 하지만요




 

                                         30대 엄기옥 역의 선우선                   60대 강진 역의 박영규 



<백년의 유산>에는 여러 커플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러브라인은 강진(박영규 분)-엄기옥(선우선 분)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나이차이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두 사람은 주민센터 어머니교실 노래강사와 반주자로 만난 뒤부터 자주 접촉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고 특히 엄기옥은 강진이 학창시절부터 존경했던 전설의 성악가 강진규임을 알고는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강진도 처음에 딸 같은 기옥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줄은 정말 미처 몰랐지만 기옥이 자꾸만 대시해오자 그도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대외적으로 공포할 수는 노릇입니다. 강진은 기옥의 올케언니인 도도희(박준금 분)와 공강숙(김희정 분)으로부터 헤어지라는 협박(?)을 받고는 마지못해 혈서를 써주었습니다. 도도희와 공강숙은 강진의 혈서를 기옥에게 보여주며 "늙은 제비는 100억원 유산을 보고 접근한 사람이니 더 이상 신경 쓰지 말라"고 전했고, 기옥은 그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엄기옥은 강진에게 혈서를 내밀며 100억원 노리고 접근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는데, 강진은 음반을 내려고 나쁜 생각을 했다고 대답합니다. 기옥은 정을 떼려고 왜 거짓말하느냐고 반문했지만 강진은 내일 국수경연이 끝나면 떠나겠다고 선을 긋습니다.

강진은 기옥의 부모인 엄팽달(신구 분)-김끝순(정혜선 분)에게 다음 경연부터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큰절을 올리자 속이 상한 기옥은 밖으로 나가 버렸고, 다혈질인 기옥의 작은 오빠 엄기춘(권오중 분)은 강진과 기옥에게 화를 냅니다. 강진은 민효동(정보석 분)과 양춘희(전인화 분)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이들도 집안 어른이 알면 쑥대밭이 된다며 거절하는군요. 어머니 김끝순의 강요에 기옥은 맞선을 보았지만 상대남성에게는 남자가 싫은 것으로 해 달라며 그냥 헤어지고 맙니다.

기옥은 안방에서 100억원 상당의 땅문서를 훔쳐 강진에게 건네주며 결혼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강진의 집을 찾아간 기옥의 가족들은 기옥을 데리고 국수집으로 옵니다. 이 때 큰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종중 어른들이 나타나 엄팽달에게 왜 종중재산을 마음대로 팔아치울 생각을 하느냐고 호통을 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엄팽달이 자식들에게 후계자 경선을 벌이며 내건 100억원대 재산은 명의만 엄팽달이었을 뿐 실제 소유자는 종중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엄기문-도도회 부부와 엄기춘-공강숙 부부는 집을 나가버려 엄기옥의 땅문서 도둑질은 그냥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강진은 과거 자신의 팬이었던 엄기옥이 보낸 팬 레터를 읽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편지에는 "선생님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도록 기도한다"고 씌어 있었던 것입니다. 강진은 마지막 엄마교실에서 이별의 노래를 불렀고, 반주자인 엄기옥도 통곡합니다. 드디어 강진은 멀리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진은 도도희와 공강숙에게 "기옥을 사랑하지만  떠난다. 내 사랑을 모독하자 말라. 그리고 원장 선생 잘 부탁한다"고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강진은 옥탑방에서 홀로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엄기옥이 나타나자 "명 짧고 돈 많은 여자가 내 이상형!"이라며 말없이 떠나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강진이 트럭에 이삿짐을 싣고 떠나려는데 기옥이 나타나자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여 아이 낳고 잘 살라"고 당부하지만 기옥은 자동차를 가로막다가 나중에는 자동차 앞에 벌렁 드러누워 버립니다. 기옥은 강진의 이삿짐을 다시 방으로 옮기며 이제부터 전쟁시작이라고 결의를 다집니다. 기옥은 집을 나올 테니 따로 살림을 차리자고 제의하는군요. 드디어 밤이 되었습니다. 강진과 기옥은 촛불을 앞에 놓고 사랑의 언약을 하고 있습니다. 강진은 나이 60인데 결혼해도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했지만 기옥은 "사람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인간의 수명이 크게 늘었다. 이별이 두려워 사랑하지 않으면 말이 안 된다"고 고백합니다.

이 때 바깥이 소란해 졌습니다. 기옥의 옷과 화장품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엄기문-도도희와 엄기춘-공강숙이 나타난 것입니다. 강진과 기옥은 촛불을 끄고 숨을 죽이고 있는데, 짜장면 그릇 두 개가 문 밖에 있음을 본 사람들은 문을 두드리며 난리를 피우지만 방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그냥 가버립니다. 다음날 강진과 기옥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데, 두 부부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엄기옥이 오빠와 올케에게 어젯밤 결혼식을 올렸다고 고백하자 다혈질 엄기춘은 기옥을 한 대 쳤고, 놀란 강진은 "내 아내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두 올케는 밥상을 뒤집는 등 난리법석을 피우고는 기옥을 끌고 귀가합니다.



기옥은 울면서 어머니 김끝순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는데, 놀란 두 여자(올케)는 이구동성으로 말하지 말라고 가로막습니다. 나중에 기옥이 걱정된 강진은 국수집으로 왔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김끝순은 강진을 반갑게 맞으며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식사까지 하라고 합니다. 기옥의 오빠부부는 기옥을 방안에 감금해 버렸는데, 이를 안 강진이 기옥의 탈출을 도우려다가 오빠들에게 발각되어 술집으로 갑니다. 오빠와 민효동까지 합세하여 강진에게 떠나라고 하지만 강진은 운명적인 사랑이라며 거부합니다.

방에 갇힌 엄기옥은 베개를 사람처럼 위장해 놓고 밖으로 나와 구청에서 혼인신고까지 합니다. 이제 일은 엄청 커지고 말았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강진과 기옥은 김끝순에게 무릎을 꿇고는 결혼했다고 인사했습니다. 기옥은 혼인신고하고 신혼여행까지 다녀오는 길이라 말했고, 강진은 많이 부족하지만 사위로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기가 막힌 김끝순은 그만 졸도하여 몸져눕고 마는군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끝순은 강진에게 기옥이 어떤 딸인데 훔쳐 가느냐며 천하의 도둑놈이라고 소리쳤고, 기옥에게는 정신나간 계집애처럼 상늙은이와 눈이 맞았느냐며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평소 말이 없던 엄팽달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을 저지른 것은 부모형제 없이 살겠다는 뜻이니 당장 집에서 끌어내라고 말합니다.

분이 풀리지 않은 김끝순과 도도희 그리고 공강숙은 강진이 출연하는 카바레로 가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강진을 끌어내렸는데요. 강진의 노래를 듣고 있던 손님 강동수(이현우 분)가 강진에게 전속계약을 하자고 제의하였고 나중에 계약하면서 트롯트계의 싸이로 만들어 주겠다며 5천만원의 계약금을 선뜻 지급합니다. 강진과 엄기옥은 김끝순을 다시 찾아갔다가 소금을 뿌리는 수모를 당한 후 이번에는 계약금 5천만원을 받아 월세를 전세로 바꾸었다면서 사위로 인정해 달라고 하지만 끝순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솔직히 강진-엄기옥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설정한 나이차이가 많은 커플입니다.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을 가족들이 금방 좋게 받아들일 경우 드라마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겠지요. 이런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결국은 부모가 항복할 것입니다. 지금 중병을 숨기고 있는 엄팽달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50부작 중 앞으로 8회를 남겨두고 있기에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지요. 다만 지금까지의 진전을 보아 강진-엄기옥 커플의 사랑은 단순한 불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보여지기에 사랑은 나이차이를 극복한다는 점을 일깨워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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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5.29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5.29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안타까운 러브라인이에요~ㅎㅎ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나이차이를 충분히 극복할것 같아요^^
    요즘 너무 재미있더라구요ㅋㅋ

  4.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5.29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에는 아무리 나이가 상관없다 하지만
    60대와 30대는 너무 하세요..

  5.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3.05.29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참 말이 많더라구요. 사람들이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던데 이유야 어쨌든 보는 이유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겠죠? ^^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9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할 수만 있다면,,,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29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요즘 나이차이가 워낙 많이 나는 결혼이 많으니 ㅋㅋ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즐거운 수욜 멋진 시간 되세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3.05.29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처음에는 조금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제 친구도 여고 때 선생님이랑 결혼해서 지금도 잘 살고 있어유..ㅎㅎ
    오늘도 멋진 리뷰 잘 보고갑니당~~펜펜님~~
    행복하고 건강 챙기는 하루 되셔유~^^*

  9. 행복끼니 2013.05.29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잘보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0.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5.29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백년의 유산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ㅋ
    잘보고갑니다

  11.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5.29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주말에 봤었네요.ㅎㅎ
    춘희의 아들임이 밝혀 졌더라구요...
    에후!

    얼마 안남았네요. 백년의 유산도.
    드라마 끝까지 지켜 봐야 할듯 합니다. ㅎㅎ

  12.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5.29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보고 간답니다 ~^^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세요~

  13. Favicon of https://mx-skin.tistory.com BlogIcon 엠엑스 2013.05.29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s://gsgagu.tistory.com BlogIcon 거산가구 2013.05.2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오늘 날이 시원해서 좋네요 ㅎㅎ

  15. Favicon of http://tvsline.tistory.com/1058 BlogIcon 카라 2013.05.29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6. Favicon of http://wacoalblog.com/134 BlogIcon 와코루 2013.05.29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7. Favicon of http://kinojuni.tistory.com BlogIcon 키노주니 2013.05.29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글 재미있게 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ㅎ

  18.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5.29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29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맺어질수도 있구나... 의외였죠.
    그래도 진실성 있어 보여 응원하게 됩니다.

  20.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5.29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1.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5.29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드라마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양춘희 역의 전인화  


그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던 소위 "백설주 비밀"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이미 사망한 상록수보육원 원장수녀가 남긴 일기장을 통해서입니다. 원장수녀가 양춘희(전인화 분)에게 배달하도록 유언을 남겼던 이 일기장은 백설주(차화연 분)가 친구 도도희(박준금 분)를 통해 동원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이로 양춘희가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설주의 집을 방문한 양춘희가 대문 앞 배달주머니에 걸려 있는 수신인 양춘희의 소포를 발견하고는 이를 챙겨 택시를 타고 귀가한 것입니다.

택시 안에서 그리고 귀가한 후 원장수녀의 일기장을 읽던 양춘희는 백설주의 아들 이세윤(이정진 분)이 자기가 낳은 친아들임을 알고는 이른바 멘붕상태에 빠졌습니다. 원장수녀가 임종직전 백설주를 보고 도둑년이라고 소리친 것은 바로 설주가 죽은 자기 아들과 살아 있는 양춘희의 아들을 서로 바꾼 때문입니다. 보육원에 함께 있었던 백설주와 양춘희는 30년 전 만삭의 몸으로 보육원을 방문했습니다. 백설주는 출산기일이 10일정도 지났고, 양춘희는 출산예정일이 보름 정도 남은 시기였는데 두 여자 모두 공교롭게도 보육원에서 산통(産痛)을 일으켜 길 건너 조산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당시 남편이 죽은 양춘희는 아비 없는 아기를 낳을 형편이 안 된다며 임신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백설주는 춘희에게 일단 아이부터 낳아야 한다고 격려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산후조리가 더 필요했던 양춘희는 조산원에 남아 있었던 반면 별 탈이 없었던 백설주는 보육원으로 돌아와 춘희의 아들에게 젖을 먹이며 두 아이를 잘 돌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설주는 자신의 아들이 갑자기 축 늘어지자 얼른 춘희의 아들과 바꾸고 말았습니다. 설주의 시어머니가 고아며느리도 분한데 자손의 대마저 끊기면 며느리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기에 만일 대를 이을 아들이 죽게 되면 설주로서는 쫓겨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바뀐 사실은 두 아이에게 색상과 꽃 모양이 다른 매듭발찌를 채워준 당시 수녀(고인이 된 원장수녀)가 알고는 이를 일기장에 기록해 두었던 것입니다. 당시 춘희는 죽은 아들을 안고 통곡했었거든요.

 

춘희는 홀로 한강변으로 나가 지금까지 자신이 아들 이세윤과 맞닥뜨린 인연을 회상하며 어찌 아들도 못 알아보느냐고 자책했습니다. 백설주는 가사도우미로부터 양춘희가 왔다갔다는 말을 듣고는 춘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춘희는 대뜸 "일기장 가지고 있냐고? 내 아들 만나 사실을 밝히고 데리고 오겠다"고 소리치고는 전화를 끊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백설주가 멘붕상태가 되었습니다. 양춘희와 백설주는 동시에 이세윤을 만나러 회사로 갔습니다. 양춘희가 먼저 이세윤 집무실에 도착했지만 세윤은 외출을 나가 없는 상황입니다. 춘희는 세윤의 가족사진을 보며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식이 지난 30년 동안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을 부모라고 부르며 살았다고 생각하면서 통곡합니다.

이 때 백설주가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양춘희는 먼저 백설주의 양쪽 뺨을 번갈아 내리칩니다. 지금까지는 백설주가 양춘희에게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뺨을 때렸지만 이제는 사태가 역전되고 말았습니다. 소위 갑을관계가 뒤바뀐 것입니다. 춘희는 설주에게 아들 세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훔쳤다고 쏘아붙였고, 설주는 원장수녀가 치매에 걸렸는데 그 기록을 믿느냐고 구차한 변명을 합니다. 춘희는 "이는 치매 걸리기 전 30년 전의 기록이다. 그렇다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겠다. 내 아들을 만나러 왔다"고 소리칩니다.

 

설주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한강변으로 갔습니다. 백설주는 "지난 30년 동안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고, 세윤을 볼 때마다 네 얼굴 생각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지만 독이 오른 양춘희는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런 일을 저지르냐고 쏘아붙입니다. 설주는 "임신불가능 진단을 받은 후 낳은 아들이라 시댁서 아이가 죽은 줄 알면 내가 다시 불행해 질 것 같아 겁났다"고 변명하지만 양춘희는 "내가 남편과 아이를 잃고 방황하는 것을 보고도 숨겼나?"고 대듭니다. 설주는 "넌 우울증을 알아 아이를 지우려고 병원에도 갔는데 내가 널 설득한 일도 있어 넌 아이를 키울 의지가 없었다"고 반문하지만 이런 말이 들릴 리 없는 양춘희 정말 뻔뻔하다고 소리질렀고, 설주는 앞으로 속죄하며 살겠다고 용서를 구합니다.

춘희가 물러서지 않자 설주는 춘희에게 무릎을 꿇고는 세윤은 3년 전 사고로 미각을 잃었는데, 또 어머니까지 바뀌게 되면 충격에 빠질 것이니 아들을 위해 봐달라고 사정하지만 춘희는 도둑년 주제에 무슨 말을 하느냐며 설주를 남겨두고 떠납니다. 기진맥진한 채 귀가한 양춘희는 민채원(유진 분)을 보며 "세윤이 내 아들로 밝혀지면 채원을 어찌하느냐?"고 고통스러워하는군요. 양춘희는 친아들 이세윤과 남편의 전처가 낳은 딸 민채원과의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백설주는 귀가한 아들 이세윤을 포옹한 뒤 채원을 만나 "미안하지만 세윤과 헤어져라"고 당부하는군요.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차피 이세윤과 민채원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그간 잘 대해주던 설주가 채원에게 세윤과 헤어지라고 말했으니 영문을 전혀 모르는 민채원도 멘붕상태로군요. 이번 제41회에서는 이세윤의 출생 비밀로 인해 양춘희, 백설주, 민채원뿐만 아니라 강진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막내딸 엄기옥(선우선 분)을 본 부모 엄팽달(신구 분)과 김끝순(정혜선 분)도 멘붕상태에 빠지고 말았으니 주인공 5명이 한꺼번에 이런 경우도 정말 드문 일입니다. 

 

[관련글]  
백년의유산, 백설주가 감추려는 특급비밀은?(2013. 4. 22)
 
백년의유산, 백설주 비밀 밝혀줄 원장수녀 일기장(2013. 5. 20)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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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5.26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예약발행한 것입니다.
    밀양 소재 등산을 마치고 일요일 늦은밤 귀가할 예정입니다.
    휴일을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3.05.26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이 드라마도 결국 또 출생의 비밀이군요?..
    우리나라 드라마..
    정말 출생의 비밀없이는 이야기가 안되는건지..
    (Daum댓글이 차단되어 휴명 티스토리로 댓글씁니다..)

  3. 2013.05.26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26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아 밀양으로 등산을 오시는군요 ㅎㅎ
    어는 산인지 궁금합니다.즐거운 휴일 되세요

  5.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5.26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덕분에 리뷰 너무 잘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3.05.26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동화가 최초 아니었을까요? 아이가 뒤바뀐게^^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5.26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한편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5.26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저 상황 되면 멘붕 와서 정신 못차릴 듯... 잘 보고 갑니다~

  9. 2013.05.2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gofigo.tistory.com BlogIcon 루이스피구 2013.05.27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인화도 언젠가부터 나이 많이 들어보이네요
    안늙을거 같은 몇안되는 여자였는데.. 글 잘보고 갑니다

  11. 행복끼니 2013.05.27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27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마지막 부분을 봤어요. 오누이기 보기 좋네~~~ 채원의 전남편의 말..
    다음주가 기대되던데요? 그 안 이야기는 이랬군요?




 

                                      양춘희 역의 전인화                                     백설주 역의 차화연 


글쓴이는 지난 제32회 방송(2013. 4. 21)을 시청한 후 "백설주가 감추려는 특급비밀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양춘희(전인화 분)는 상록수보육원 원장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말을 듣고는 원장 수녀를 찾아 회포를 나누었습니다. 양춘희는 30년 전 미국으로 갔던 양춘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마지막 순간 의식을 되찾은 원장은 춘희를 매우 반가워했습니다. 잠시 후 백설주가 들어오자 원장은 경기를 일으킨 듯 "여기는 천주님의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너 같은 도둑이 발을 들여놓을 곳이 아니니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 것입니다. (중략) 그러고 보면 백설주는 무엇을 훔친 듯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훔쳤을까요? 임종 직전의 수녀가 이렇게 악을 쓰는 것을 보면 설주의 범죄는 단순히 어떤 물건을 훔친 게 아닐 것입니다. 설주는 원장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연락을 받고 오면서 "원장에게는 안됐지만 마음은 홀가분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설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원장이 죽는 게 자신을 위해 다행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부터 그 실마리를 풀어보겠습니다. <백년의 유산>이 시작되면서 첫 장면이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양춘희와 이세윤(이정진 분)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고 같은 색상의 짐 가방이 바뀌어 나중에 서로 교환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작진은 초기에 두 사람을 대면시키며 인연을 만들어 갔을까요? 따라서 두 사람은 보통인연이 아닐 것입니다. 추측하건 데 이세윤은 양춘희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백설주가 이세윤을 도둑질해 자기의 아들로 둔갑시킨 듯 보여집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양춘희는 핏줄에 끌려 이세윤에게 호감을 보였고, 과거를 회상하며 백설주를 매우 살갑게 대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원장수녀가 백설주의 악행을 알고 있었다고 보여지는군요.』

 

그 후 33회부터 40회까지 이 비밀에 관련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양춘희 앞에서 원장수녀로부터 심한 악담을 들은 백설주는 나중에 양춘희에게 "왜 내 가슴에 비수를 꽂으려 하느냐?"고 따졌고, 기가 막힌 양춘희는 "나한테 뭘 숨기나? 내가 한국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합니다. 백설주는 "한국에 있으면서 나를 속인 이유가 뭐냐?"고 되물었고, 양춘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는데, 이것도 언니 허락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박합니다. 백설주는 "앞으로 다시는 볼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자리를 뜹니다. 귀가한 백설주는 원장 수녀의 말을 회상하며 아들 이세윤을 보면서 몰래 통곡합니다. 이 장면에서도 원장 수녀가 밝히려는 게 이세윤과 관련이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지요.    

백설주는 상록수 보육원에게 운명한 원장수녀의 유언이라며 보내온 소포를 받았는데, 소포에는 매듭으로 된 어린 아이의 발찌가 들어 있었습니다. 설주는 경대 서랍에서 배냇저고리와 함께 고이 보관해 온 동일한 발찌를 꺼내 보고는 "모두 묻고 떠나지 왜 이걸 보내나?"면서 통곡했습니다. 후일 백설주는 남편 회사가 주최하는 국수공모전에 민채원(유진 분)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러온 양춘희를 보자마자 "내 주변을 맴도는 이유가 뭐냐?"며 뺨을 때렸고, 분함을 참지 못한 양춘희는 자신도 참지 못하겠다고 대들었습니다. 설주는 춘희에게 "30년 전 그 일이 있은 후 방황하던 날 살게 해 준 것은 고맙지만, 앞으로 내 주변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이런 와중에 백설주는 생전의 원장수녀가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먼저 보낸 발찌를 받고 죄를 회개하기를 바랐었다. 30년 전 도둑질을 반성하지 않고 내 편지를 외면할 경우 미카일라 수녀에게 그동안 비밀이 담긴 내 일기장을 춘희에게 보내라고 부탁했다. 스스로 죄를 밝히고 마음의 안정을 얻어라! 이게 아그네스(백설주 세례명?)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당황한 설주는 상록수보육원으로 전화를 걸어 미카일라 수녀를 찾았지만 제주로 갔기에 연락이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백설주는 보육원을 찾아가서는 몰래 수녀의 방을 뒤져 일기장을 찾았지만 실패합니다. 설주는 왜 이토록 잔인한 벌을 내리느냐고 원망하는군요.

 

우여곡절 끝에 이세윤의 부모는 아들 세윤과 민채원의 교제를 허락하기로 결정했고 드디어 양가 상견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백설주는 민채원의 새엄마가 양춘희인줄 모르는 상태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상견례에서 채원이 춘희의 딸임을 알게 된 백설주는 두통을 호소하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고, 양가식구들은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귀가한 설주는 누군가 아이를 바꿔치기 하는 장면을 회상하며 "이 결혼은 절대로 불가하므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홀로 다짐합니다. 그렇다면 회상장면은 뭘까요? 아마도 백설주가 사내아이와 다른 아이를 맞바꾼 듯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내아이는 양춘희가 낳은 이세윤일 것이지만, 다른 아이는 백설주가 낳은 아이로 보여지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아니면 둘 다 사내아이일까요? 그렇다면 백설주는 왜 아이를 바꾸었을까요? 원래 백설주의 아이는 중병에 걸려 생명이 위독하거나 장애인이었을까요? 이 아이(이세윤이 아닌)가 현재 살아있기나 한 걸까요? 시청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비밀이 추가로 있는듯 보여집니다.      

백설주는 또 다시 양춘희를 불러내어 마각을 드러냅니다. "너 도대체 의도가 뭐냐? 왜 채원이 네 달임을 속였나?"고 묻습니다. 춘희는 "언니가 채원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것 같아 일부러 말 안 했다. 옛날 우리는 친자매 같았는데 왜 이러나!"고 반문합니다. 설주는 과거는 모두 잊어버렸으며, 사돈 맺을 생각이 없으니 아이들 결혼은 없던 걸로 하자고  선언합니다. 춘희는 자신이 뭘 잘못했기에 이런 식으로 나오느냐고 따지며 세윤 총각을 꼭 사위로 삼고 싶다고 말하자 설주는 물컵의 물을 춘희의 얼굴에 확 뿌리며 "세윤을 너에게 못 준다"고 소리칩니다.

설주는 미카일라 수녀가 상경한다는 말을 듣고는 보육원으로 갔는데, 수녀는 오늘 아침 공항으로 가는 길에 일기장을 보냈으니 내일 아침에 양춘희 앞으로 도착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원장 수녀는 임종순간까지 자매님을 걱정했다"고 알려줍니다. 솔직히 이 수녀의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원장 수녀가 이런 부탁을 할 때에는 백설주에 대해 어느 정도는 말해 이 일기장이 설주의 손에 들어가서는 안됨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텐데 우편물의 행방을 자세하게 알려 준 것은 유감입니다.


백설주는 양춘희와 함께 살고 있는 친구 도도희(박준금 분)를 만나 "상록수 보육원에서 나에게 보낼 소포를 실수로 양춘희 앞으로 잘 못 보냈으니 그 소포를 직접 받아 꼭 나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엄슬홍 아빠(엄기문)의 복직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달콤한 유혹을 합니다. 엄기문(김명수 분)은 설주 남편 회사의 이사였으나 전무승진에 탈락한 후 사표를 내고 아버지 엄팽달(신구 분)의 국수공장가업 물려받기 100억원 경연에 참가했던 것입니다. 도도희는 이제 남편은 국수공장 일에 전념한다며 거절하면서도 설주의 부탁을 꼭 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고 보면 도도희도 정말 멍청한 여자입니다. 양춘희와 백설주는 어렸을 적 같은 보육원출신이면서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보육원에서 실수로 소포를 잘 못 보냈으면 보육원 측에서 수신자인 양춘희에게 연락할 일이지 백설주가 나설 일은 아닌 것입니다. 도도희는 설주가 여러 차례 신신당부하는 것을 보면 소포의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개봉을 고려하다가 골치 아픈 남의 일에 참견하기 싫다며 배달된 소포를 직접 받아서는 백설주의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정말 도도희는 구제불능입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기 싫다면 소포를 꼭 먼저 받아 백설주에게 가져다주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마침 백설주가 부재중인 게 천만다행입니다. 도도희는 초인종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자 설주에게 소포를 전해주러 왔다고 전화를 걸었는데, 설주는 소포를 우편함에 넣고 가라고 합니다. 도도희는 소포를 우편함에 넣으려 하였지만 소포의 부피가 크서 들어가지 않자 바로 옆에 매달려 있는 식품배달주머니에 소포를 걸쳐놓고는 가버립니다. 시장 보러 갔던 가사도우미가 이를 보지 못한 채 그냥 집안으로 들어간 것도 다행이고요.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는데요. 양춘희가 설주를 만나 담판을 짓겠다며 설주의 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누른 것입니다. 그런데 가사도우미는 지난번 잘 모르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가 혼이 났다며 주인어른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대문을 열어줄 수 없다고 버틴 것입니다. 대문 앞에서 설주를 기다려야하나 고민하던 양춘희는 보자기에 있는 소포를 발견하고는 수신인이 자기 이름으로 되어 있음을 알고 "나에게 보낸 소포가 왜 여기에 있냐?"며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상록수 보육원입니다. 지금 외출했던 설주도 거의 집에 도착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설마 춘희가 소포를 설주에게 들키지는 않겠지요.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원장수녀의 일기장을 양춘희가 먼저 입수한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만일 이 일기장을 백설주가 먼저 보았더라면 시청하던 TV를 박살냈을지도 모르거든요. 춘희가 원장수녀의 일기장을 보고 백설주가 감추려던 비밀의 실체를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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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5.20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아기가....춘자 아이???
    다음주엔 비밀이 밝혀지겠죠?
    에고에 보니 일기장을 펴들고
    놀라워 하는 춘자의 모습이 나오던데.
    혹시 그럼 지금 세윤이가 춘자 아들이 아닐까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5.20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잘 보내셨지요?
    흐린 날씨지만 즐겁고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3. 2013.05.20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3.05.20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reviewgirl.tistory.com BlogIcon 리뷰걸이 말한다 2013.05.20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엔 지켜져야 하는 것과 탄로 날 비밀, 두 가지가 있지요. 상세한 분석을 담은 후기가 흥미로웠습니다.

  6. Favicon of https://chunchu.tistory.com BlogIcon 천추 2013.05.20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7.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20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펜펜님

  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20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비밀이 뭘까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무엇을 품으려 그렇게 속 태운건지.. 저는 나중에 볼랍니다. 속 탈 것 같아서요.

  9. 2013.05.20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3.05.2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을 간직한 원장수녀님이 그냥 돌아가셔서 어쩐일인가 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네요^^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시간 되셔유~펜펜님^^*

  1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5.20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남편 때문에 못봤는데...
    리뷰 잘 보고가요.ㅎㅎ

    비밀..밝혀지겠군요

  12.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5.20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드디어 밝혀지는군요ㅋㅋ
    다음주 방송 더욱 기대되요^^

  13.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5.20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blog.naver.com/dbswl808 BlogIcon 윤슬 2013.05.2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드디어 백년의 유산 하는날이네요!
    이번화를 보시고 또 올려주세요! 일기장엔 무슨내용이있을지 궁금하군요

  15. 공주 2013.05.27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를백설주가데려간거에요

  16. 2018.06.28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2018.06.28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마홍주 역의 심이영


별 볼일 없는 국수공장 집안의 딸인 민채원(유진 분)을 며느리로 맞이한 후 아들 김철규(최원영 분)와 이혼시키기 위해 민채원을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이세윤(이정진 분)과의 불륜을 조작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방영자(박원숙 분)는 민채원이 위자료 한푼 받지 않고 스스로 떠난 후 중매쟁이로부터 태산그룹의 막내딸 마홍주(심이영 분)를 새 며느리 감으로 소개받자 그녀는 "똥차를 치우고 나니 세단이 굴러온다"며 희희낙락했습니다. 김철규와 마홍주가 결혼한 후에는 방영자는 과거 며느리 민채원과는 달리 180도 태도를 바꾸어 오히려 며느리의 눈치를 보게 되었고, 시청자들은 마홍주의 말도 안 되는 시어머니에 대한 막장 같은 태도에도 불구하고 방영자에 당당하게 맞서는 마홍주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방영자로서는 명문 태산그룹과 사돈이 되었고 자사(自社)의 제품을 태산이 운영하는 홈쇼핑에 올리기만 하면 매출증가로 이어져 금룡푸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영자의 이런 기대는 태산 마영철 회장이 부인 오혜숙과 합의 이혼하고 위자료를 한푼도 주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로 뒤통수를 맞고 말았습니다. 중매인이 방영자에게 마홍주는 마 회장의 부인이 혼외정사로 낳은 자식이라고 말하자 방영자는 이 결혼은 사기라고 소리쳤지만 중매인은 남편과도 이혼하고 사채업자인 주제에 왜 큰소리치느냐면서 도망가듯 방영자 집을 빠져나갑니다. 이 때부터 방영자의 마홍주 구박이 시작됩니다. 방영자는 마홍주에게 흑싸리껍데기 주제에 명문가 딸 행세를 한 것은 사기결혼이라며 소리질렀고, 기분이 상한 마홍주는 짐을 싸들고 가출하고 말았습니다.

마마보이 김철규는 어머니 방영자에게 이혼한 전 부인 민채원이 없으면 안 된다고 읍소했고, 민채원을 괴롭히다가 이세윤에게 들킨 김주리(윤아정 분)는 미국 보스턴 친구 집으로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방영자는 아들 김철규와 민채원을 다시 맺어주면 김주리와 이세윤은 자동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묘수로 생각하고는 옛날국수집으로 민채원을 찾아가 채원을 포옹하며 "아가! 미안하다. 내가 잘 못 했다. 지난날을 진심으로 사과하니 용서해라. 철규는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 황폐해 진다. 새 며느리는 성질이 괴팍하고 형편없다. 지난날을 잊고 새로 시작해 보자!"라고 생 쇼를 벌입니다. 채원은 당신이 나에게 한 짓을 잊지 않고 있다며 싸늘하게 말했지만 방영자는 "우선 철규부터 살려야 한다"며 비굴하게 굴다가 김끝순과 양춘희에게 "철규를 다시 손녀딸의 사위로 맞이해 달라, 분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을 나갔던 마홍주가 어머니 오혜숙과 함께 귀가하자 방영자는 두 사람을 버러지 보듯 합니다. 방영자는 "이 결혼을 지속시킬 생각이 없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근본 없는 여자와의 결혼은 무효"라고 소리질렀습니다. 황당해 하는 홍주에게 오혜숙은 "난 프랑스로 떠나 3년 간 귀국하지 않는 게 마 회장과 이혼조건이다. 네가 믿을 사람은 김철규 밖에 없다"고 알려줍니다. 마홍주의 통곡이 정말 안쓰럽더군요. 그 후 방영자는 마홍주에게 나가도록 구박했고, 홍주는 이혼한다고 말한 적 없다"며 가사도우미 미세스 박에게 애완견 코코 간식먹일 시간이라며 자리를 떱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마홍주는 그 전의 꼿꼿함이 남아 있는 듯 보였습니다.

방영자는 김 기사(운전사)를 불러 안방에 마홍주-김철규의 결혼사진을 내리고 민채원-김철규의 결혼사진을 내걸었는데, 이 모습을 본 마홍주는 순한 양처럼 가만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또 방영자는 홍주에게 패물함과 반지까지 반납하라고 요구했고, 홍주는 기다렸다는 듯 돌려주는군요. 방영자는 김 기사를 시켜 국수공장으로 선물을 바리바리 실어 보내지만 채원은 이를 다시 트럭에 싣고는 되돌려 주었는데, 마침 집 밖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철규가 채원에게 어머니가 변했다며 애걸하지만 채원은 "사랑하는 이세윤과 정식 교제 중"이라며 트럭을 몰고 가버립니다.

집으로 들어간 철규는 낙담하여 주리에게 "채원이 세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알려주는데, 주리는 오빠에게 먼저 새 언니 마홍주와 이혼부터 하라고 합니다. 정말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오빠마저 나쁜 길로 빠지게 만드는 주리는 MBC 홈페이지에 소개된 대로 된장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철규는 홍주에게 이혼서류를 건네주며 위자료는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했지만 홍주는 싫다며 거절합니다.

 


후일 김철규는 현금뭉치(달러)와 보유주식의 50%, 100억원 상당의 빌딩과 제주도 별장을 마홍주 명의로 이전한 서류를 건네주며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렇지만 마홍주는 선물은 고맙지만 이 집 귀신이 되기로 작심하였기에 이혼은 절대로 안 된다고 거절하는군요. 방영자는 날이 갈수록 마홍주에 대한 구박이 심해집니다. 반찬도 못 집어먹게 하고 소금과 후추 가루를  가져오라고 괴롭히면서 사기결혼 당했다고 소리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철규는 이세윤 회사의 국수공모전에 민채원이 예비심사를 통과했음을 알고는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한다고 하면서 채원을 강제로 데리고 가려다가 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에게 발견되어 혼이 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철규는 이 모습을 목격한 김주리와 함께 만취상태로 귀가해 백설주가 채원을 며느리 대하듯 했다고 울분을 토합니다. 방으로 들어간 철규는 홍주의 화장품을 내동댕이치며 "싫어하는 마홍주는 거머리처럼 붙어 있고, 좋아하는 민채원은 자꾸만 멀어진다"고 한탄하면서 침대에 쓰러지고 맙니다. 마홍주가 이 모습을 보았으니 정말로 기가 막히겠지요.   

방영자는 이혼하지 않으려는 마홍주에게 "어디 한번 해보자는 거냐? 날 과소평가 하지마! 난 쥐도 새도 모르게 널 손바 줄 수 있다!"고 협박하지만 홍주는 "날 어디다 집어넣게요? 그러나 손끝하나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 난 그전 며느리처럼 착하지 않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러고는 방으로 들어가 거울을 보며 "홍주야, 왜 이르고 사니?"라고 자문(自問)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마홍주는 아침식사를 준비했지만 철규와 주리는 그냥 나가고 맙니다. 홍주는 시집올 때 데리고 온 가사도우미 미세스 박에게 "마지막 식사를 맛있게 먹자"고 하네요. 마홍주가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한 모습입니다.

 

마홍주는 짐을 챙겨 시댁을 나가서는 전혀 예상치 못하게 국수공장의 민채원을 찾아갑니다. 홍주는 채원에게 "저녁 비행기로 파리로 출국한다. 김철규 그 인간이 이혼해 달라고 해서 이혼장에 도장 찍었다. 김철규는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 마마보이에게 그런 순정이 있는 줄 몰랐다. 두 사람이 다시 시작해 보라. 당신이 없이는 죽을 정도로 당신을 원한다"고 알려줍니다. 참으로 황당한 상황에 채원은 "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럴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했는데, 홍주는 김철규만 불쌍하게 되었다며 물러갑니다.

귀가한 철규는 집안이 무척 조용함을 느끼고 2층 방문을 열었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그 대신 경대 위에 놓인 도장이 찍힌 이혼서류와 홍주가 남긴 메모지를 발견합니다. 홍주가 떠났다는 소식에 아래층으로 달려간 철규는 어머니 방영자와 환호작약하며 백허그(back hug)까지 감행하는군요. 그러나 이미 이세윤-민채원 커플은 이동규(남명철 분)-백설주(차화연 분) 부부로부터 교제를 허락 받은 상태에서 민채원이 철규의 예상대로는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솔직히 민채원이 이혼한 이후에도 왜 김철규나 방영자의 전화를 꼬박꼬박 받는지 모르겠어요.

마홍주가 이처럼 쓸쓸하게 퇴장하여 사라져 버리면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 방영자에 대한 견제는 누가 하나요? 아마도 김철규는 민채원이 이세윤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거들떠보지도 않을 경우 외로움을 느끼고 마홍주를 애타게 다시 찾을 지도 모릅니다. 마홍주가 떠나기 전 민채원에게 한 말을 채원이 철규에게 들려주면 철규는 홍주를 괜찮은 여자로 다시 보겠지요. 또한 돈만 아는 속물인간인 방영자가 아들이 마홍주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준 사실을 안다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홍주를 며느리로 다시 부르겠지요. 실제로 방영자는 박 이사로부터 금룡푸드 주주명부 상 마홍주가 9%의 주식을 가진 대주주가 되어있다는 말은 들은 다음 청담동 빌딩과 제주 별장까지도 넘긴 것을 알고는 그게 어떤 재산이냐며 철규에게 야단치고는 몸져 누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폐인이 된 김철규를 살릴 사람은 민채원이 아니라 마홍주가 될 것이고, 마홍주는 흑싸리껍데기가 아니라 팔공산으로서 예전의 까칠한 기품(?)을 되찾으며 화려하게 복귀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마홍주 역의 배우 심의영의 시니컬(cynical)한 웃음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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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5.19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홍주가 떠났군요.
    ㅎㅎ
    결말이 어떻게 될 지 참 궁금합니다.

    리뷰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3.05.19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얽히고 설킨 드라마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처음부터 내용을 다시 살펴보아야겠네요
    비가 많이 오네요 빗길 조심 하시고요^^

  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5.19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홍주....
    다시 복귀할지도 모른다 생각하였는데
    역시나로군요.
    저는 이세윤 어머니와 민채원의 새어머니 사이가 궁금해집니다
    뭔가 확실히 꼬여 있는데 아직 터뜨리지 않는군요.
    수녀님 일기장...그게 열쇠일듯요.

  4.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5.19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사실 저 가족만 나오면 짜증이 확!!
    두 여자만 불쌍하지...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5.19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5.19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드라마를 안 좋아하지만 어머니 따라서 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저 가족 때문에 안 보게 되더라구요.. 두 여자의 삶을 망쳐도 유분수지...
    참 뻔뻔하게...

  7. Favicon of https://fineapples.tistory.com BlogIcon 앱플지기 2013.05.1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드라마 하나를 골라서 보는 중인데 요 드라마는 못봤네요.^^
    자주 들러서 드라마 정보좀 보고 가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5.1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9.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5.19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보고 간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10.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3.05.20 0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왜 이리 얽히고 설키는지...

  11.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5.20 0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비가와서 산행을 못하고 잠시 쇼핑을 다녀왔더니
    등산보다 더 피곤함...ㅎㅎ
    일찍 자부렀네요.
    백년의 유산을 놓쳤는데, 재밌게 읽고 갑니다. ^^

  12.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5.20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이 요즘 많이 인기네요.
    역시 자극적인게 좋나봐요,

  13. Favicon of https://reviewgirl.tistory.com BlogIcon 리뷰걸이 말한다 2013.05.20 0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이영의 연기도 좋아요. 자세한 후기가 흥미롭습니다.

  14.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5.20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한창 뜨는 드라마군요

  15.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2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뒤 맞는 월요일 활기찬 시간 되세요

  16.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5.2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덕분에 너무 잘보고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17. 행복끼니 2013.05.20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18. 백년 2013.05.20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한 결과임~~~~~ㅋㅋㅋ
    철규 바지사장,,, 주리하고 엄마 국수사업 초기 성공하는 듯 하다 결국 망조
    낭중에 마홍주가 위자료 가지구 들어와서 좌지우지 하지 않을까...마홍주 짜잔~~~~하고 등장하겠지 ㅋㅋㅋ





 


 

                                             민채원 역의 유진                               백설주 역의 차화연 


아무리 일이 꼬이고 뒤틀려도 결국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들 이세윤(이정진 분)이 사랑한다는 민채원(유진 분)을 그토록 집요하게 반대하면서 심지어 채원의 뺨까지 후려쳤던 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와 아들과 이혼녀 민채원의 교제사실이 알려져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면 아버지 이동규(남명철 분)가 이세윤-민채원의 교제를 결국 허락한 것입니다.

백설주가 민채원을 받아들인 것은 남해정신병원에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인 세윤 선배(석중?)의 공이 큽니다. 옛날국수 집의 엄팽달(신구 분)이 100억 원대 종중 땅을 가지고 자식들에게 후계자 경합을 벌린 사실이 종종 어른들에게 탄로 나자 며느리 도도희(박준금 분)는 친구인 백설주를 찾아가 남편 취직자리 알아봐 준다면 조카인 민채원을 설득하여 이세윤에게 때어 놓겠다고 말했고 백설주는 이 말을 오히려 고맙게 생각했었습니다.

민채원을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한 이세윤은 사망한 옛 애인인 은설과 함께 했던 사진 등 유품을 불태웠는데, 이 모습을 보고 놀라는 백설주에게 이세윤은 "채원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고, 설주는 민채원이 그렇게 대단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후 가사 도우미가 이세윤의 이상한 행동을 목격하고는 이동규와 백설주에게 "세윤이 지난번에는 소금을 커피에 타서 마시더니 이번에는 설탕을 콩나물국에 넣어서 먹었다. 아무래도 맛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입니다.

백설주는 상경한 남해병원 의사인 세윤의 선배를 만나 이 문제를 물었는데, 선배는 "세윤은 은설을 그렇게 보낸(교통사고로 사망)  이후부터 정신적인 충격으로 미각을 상실했다. 은설을 잊으면 미각이 돌아올 수 있다. 지금 이 일을 할 사람은 민채원 밖에 없다. 이는 정신과 의사로서 조언이니 명심하라!"고 말했습니다. 백설주로서는 청천벽력입니다. 아들 이세윤이 은설 때문에 충격을 받아 미각을 잃은 사실도 몰랐거니와 채원을 만나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데 지금까지 어미인 자신은 이런 사실을 추호도 모른 채 민채원을 아들에게 떼어놓으려고 혈안이 되었던 것입니다. 백설주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중얼거렸습니다.

백설주의 이런 회한은 당장 민채원을 김철규(최원영 분)의 마수(?)로부터 구해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재혼한 아내 마홍주(심이영 분)와 이혼하고 이혼한 부인 민채원과 재결합하기로 작심한 김철규는 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의 비호아래 백설주의 남편 회사 앞에서 민채원에게 꽃다발을 주며 손을 잡고 끌고 가려고 했는데, 마침 아들을 만나러 회사에 나왔던 백설주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는 김철규에게 "싫다는 사람에게 당장 떨어져라!"고 소리친 것입니다. 채원은 지긋지긋한 이혼한 남편이 보기 싫어 제발 이러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김철규가 다시 채원의 손을 잡자 백설주는 경찰을 부르기 전 손 치우라고 소리쳤고 채원의 손을 잡고는 회사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현관로비에서 채원을 기다리게 한 설주는 아들 사무실로 가서 이세윤에게 "그 동안 왜 숨겼나? 미각을 잃었다면서? 석중(세윤 선배 의사)을 만났다.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현관에서 민채원이 기다리니 내려가 보라고 합니다. 그전 같으면 민채원이 김철규와 함께 다투는 것을 보았으면 못된 여자라고 생각했을 텐데, 백설주가 민채원을 도와주고 세윤에게 만나라고 한 것은 실로 놀라운 변화입니다. 세윤은 채원에게 어머니가 미각상실을 알았다고 알려주네요. 실제로 채원은 갖가지 맛이 들어간 젤리를 만들어 세윤에게 주면서 미각을 회복시키기 위한 훈련을 하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이세윤은 나중에 민채원에게 "어머니가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내가 당신을 만나고 왔다고 해도 아무 말이 없다"고 알려주는군요. 

한편, 민채원은 이동규 회사가 추진하는 국수공모전 최종심사(2명)에 올랐습니다. 아버지 이동규는 이세윤을 심사위원에서 제외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하였는데 이는 잘한 일입니다. 민채원은 최종심사의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회사대표로 참석한 이동규는 채원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귀가한 이동규는 아내 백설주에게 "국수 공모전에서 보니 채원 그 아이 매우 반듯하더라. 내 선친(先親)도 그 국수공장이 양심적인 사람들이 운영하는 공장이라고 했다. 이제 반대 그만 하자. 3년 전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세윤을 한번 믿어보자!"고 제의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미 상당히 마음이 돌아선 설주는 채원이 이혼녀라서 께름칙하다고 말하지만 남편의 말에 동의하는 눈치입니다.

 

그 후 세윤의 부모는 세윤에게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하기로 했다"며 아들을 기쁘게 했고, 아버지는 밥 한끼 같이 먹도록 채원을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이세윤은 채원의 집으로 달려가 부모님이 당신을 허락했다고 말하지만 채원은 믿으려하지 않습니다. 정말이라는 말에 두 사람은 얼싸안는군요. 세윤의 부모가 세윤을 며느리 감으로 받아들인 것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동규는 채원이 반듯한 집안의 여식으로서 국수공모전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백설주는 민채원이야말로 아들 이세윤의 상처를 보듬어줄 적임자로 평가한 때문입니다. 

남은 문제는 방영자와 김철규 모자입니다. 이 두 사람은 민채원을 이세윤에게 떼어내어 김철규와 재결합시킨다면 이세윤과 딸 김주리도 자연스럽게 맺어줄 수 있다는 그릇된 환상에 젖어 있습니다. 방영자-김철규 모자는 재혼한 마홍주를 들들 볶아 스스로 이혼장에 도장을 찍고는 집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마홍주는 민채원과는 달리 김철규가 어머니 몰래 건네주는 두둑한 위자료는 챙겼습니다. 김철규는 마홍주에게 이혼해 달라고 사정하면서 보유주식지분의 50%, 100억원상당의 빌딩과 제주도별장의 명의를 마홍주에게 이전해 준 것입니다. 철규와 방영자는 귀가한 후 마홍주가 이혼장에 도장을 찍어 경대 위에 올려놓은 채 떠난 것을 알고는 환호성을 질렀는데, 이미 민채원이 이세윤 부모의 교제허락까지 받은 이상 채원의 마음을 돌이키기는 물 건너 간 상태입니다. 앞으로 방영자 모자가 얼마나 민채원을 더 괴롭힐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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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13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한주의 시작 월요일 멋지게 시작하세요

  2. 2013.05.13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3.05.1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재미있게 봤어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3.05.13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큼한 아침이네요~
    드라마 같은 우리네 인생이기도 하죠?ㅎ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5. Favicon of https://chaosmos7.tistory.com BlogIcon chaosmos7 2013.05.1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인기던데...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raungni.tistory.com BlogIcon 라운그니 2013.05.13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지만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시는 드라마 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거 같아요 ^^

  7.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3.05.13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8. 행복끼니 2013.05.13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유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9. 꽃기린 2013.05.13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방송을 놓쳐서 아쉬웠어요.
    잘 보고 가요^^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5.1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세요. ^^

  11.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5.1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세윤 부모가 받아들여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민채원 어머니를 알게되면 또 한번 폭풍이 불어닥치겠지만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13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부터 떼놓지 말 것을....
    이제 와 돌이키려 한들 되겠어요.
    어떻게 해꼬지 할지 그게 걱정입니다.

  13. 뻔스토리 2013.05.13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 소재 떨어지니...이제 뭐 세윤이 친모가 채원이 새엄마다 뭐~~~
    이런거 아니것쓰...^^;
    진짜 그런거면 작가 때려치소~

  14. 후아 2013.05.13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사람이 드라마 좋아해서 같이 보긴합니다만 도통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에 혀를 찹니다.
    전 시어머니한테서 갖은 구박과 모욕에도 모자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기까지 했는데 여전히 착하디 착한 채원이는
    이혼 후에도 전남편, 전시어머니를 잘도 상대해주더군요. 게다가 그와중에 또 다른 재벌집 아들과 연애를 시작하고.
    민채원아버지도 앞날이 걱정된다며 반대하는데 채원이 하는말이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겠답니다. 모진 시집살이 한번에 잊은듯 하네요 ㅋㅋㅋ 나원참..
    무슨 부잣집아들 킬러도 아니고.
    그와중에 국숫집막내딸은 환갑나이의 아저씨를 좋아해 껌딱지가 되질 않나 ㅡㅡ;;
    뭐랄까..스토리가 잘 짜여진게 아니라 그때그때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소재만 내보이는것 같아요.

    여태 민채원은 갖은 고생을 했는데 2차로 방영자모자의 괴롭힘이 시작될듯하니..민채원은 불쌍하다기 보다는 바보임.

  15.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5.13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착한 사람은 복을 받아야 좋은 세상이지요~ ㅎ

  16. . 2013.05.1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하게 예상이 되지만.
    뭐 이제 세윤이 친모가 유동근 부인으로 밝혀지면서 이 결혼 반댈세 그러겠죠...;;;
    에구... kbs 저녁 8시 30분 드라마가 이런 전형적인 스토리인데.
    그냥 유진 땜에 봅니다.~

  17. Favicon of http://02124 BlogIcon 김명진 2013.06.15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저는김명진입니다.
    백년의우산에보니까이정진아자씨랑 민챙원이랑 헤어졌죠
    저는이정진아저씨를 좋아해요.

  18. Favicon of http://23023 BlogIcon 김명진 2013.06.15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녕하세요.저는김명진입니다.
    백년의유산에도 나오잖아요.
    저는 이정진아저씨를 좋아해요.




 

                                                                       민채원 역의 유진 



 
3대 째 내려오는 옛날국수의 가업을 지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안성소재 100억원대 밀밭을 유산으로 내걸고 경합을 벌였던 엄팽달(신구 분)이 속임수를 쓴 게 드러나 자식들은 이른바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솔직히 글쓴이는 100억원 대의 땅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엄팽달이 이 경합을 선언하였을 때 대기업의 임원이었던 맏아들 엄기문(김명수 분)이 땅문서까지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쓴이는 엄팽달이 양춘희(전인화 분)에게 "이는 경합이 아니라 축제"라고 했을 때, 실제로는 경합의 형식을 통해 자식들을 불러들여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면서 나중에는 누가 경합에서 이기든 이 땅을 자식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안성 땅의 실제주인은 엄팽달이 아니라 종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어느 날 종중의 어른들이 들이닥쳐 "중중 땅인 안성 땅을 가지고 자식들에게 나누어준다는 소문이 있다"며 종중의 원로들은 이 땅을 법인명의로 등기하여 누구도 자의적인 처리를 못하도록 의견을 모으고 엄팽달에게 서명을 요구한 것입니다. 엄팽달에 의하면 이 땅은 실제 종중소유이나 땅의 명의는 종손인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엄팽달은 선의의 거짓말로 종중 땅을 놓고 자식들을 집안으로 불러모았지만 자식들 특히 장남과 차남 부부는 이른바 멘붕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장남 엄기문은 대기업 임원이었다가 승진에서 탈락하자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고, 차남 엄기춘(권오중 분)은 돼지족발집을 운영하다가 월세도 내기 어려워지자 사업을 접고 경합에 참가하였던 것입니다. 막내 엄기옥(선우선 분)은 강진(박영규 분)과 결혼하기 위해 땅문서를 훔쳐 강진에게 건네주며 결혼해 달라고 애원했지만 강진은 펄쩍 뛰며 거부하였고 마침 현장에 나타난 공강숙(김희정 분)과 도도희(박준금 분)에게 땅문서를 빼앗기고 망연자실했는데, 이들이 귀가하자 종중 어른들이 찾아와 소란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아들과 며느리들은 아버지에게 자식들 앞길을 막느냐고 대들다가 다혈질인 차남 엄기춘은 국수공장으로 가서 엄팽달이 시행했던 경합의 주제를 적은 걸개를 땅바닥에 팽개치며 국수통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립니다. 엄기문-도도희 부부, 엄기춘-공강숙 부부는 결국 집을 나가 음식점으로 가서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마십니다. 특히 도도희는 징징 짤며 앞날이 캄캄한 모습입니다. 솔직히 아버지의 국수공장을 물려받아야 할 자식들이 100억원의 꿈이 깨어졌다고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납니다. 형제가 힘을 합쳐 국수공장을 물려받아 잘 경영하면 굶어죽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술에 취한 공강숙은 도도희에게 지난 겨울 이미 엄기춘과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비밀을 누설하고 말았고, 도도희는 모텔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는데, 공강숙도 합세해 정말 꼴불견을 연출합니다. 엄기춘과 공강숙은 몰래 리어카를 가지고 국수공장에 나타나 밀가루 포대를 실어나가려다가 김끝순(정혜선 분)과 양춘희에게 발각되어 수모를 당하는군요.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도도희는 친구인 백설주(차화연 분)의 집을 찾아가 남편 엄기문을 다시 복직시키기 위해 아양을 떠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형제간의 혼란을 조용한 눈으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양춘희입니다. 양춘희는 엄팽달로보터 꼭 국수경합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엄팽달은 안성 땅의 비밀도 이미 춘희에게 알려준 듯 했습니다. 엄팽달은 언젠가 땅의 비밀이 밝혀지면 엄기문-엄기춘 두 아들은 실망해 좌절할 것을 미리 알고 욕심이 없는 양춘희에게 참여를 권유했고, 양춘희는 재혼한 남편 민효동(정보석 분)에게까지 엄팽달과 나눈 비밀을 알려주지 않은 것입니다. 사실 엄팽달은 지난번 국수공장에서 실신한 상태로 민채원(유진 분)에게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민채원과 사랑을 약속한 이세윤(이정진 분)의 배려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암으로 인해 3개월 내지는 6개월 시한부 삶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실은 민채원과 이세윤만 아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국수공장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이세윤은 민채원이 지난번 컵국수를 개발해 외국의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은 사실을 기억해서인지 회사차원에게 국수공모전을 실시 중에 있고, 민채원은 자신이 개발한 국수를 토대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이 공모전에서 1등을 한다면 회사에 국수를 납품할 자격을 얻게 되므로 현재 방황하는 형제들을 다시 규합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결국 국수공장을 살리는 인물은 주인공인 민채원이 된다는 말이지요. 이미 민채원은 이번 공모전이 아니더라도 엄팽달에게 국수를 열심히 배우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엄팽달은 채원을 후계자로 인정했습니다. 다른 자식들도 엄팽달이 시한부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경우 다시 힘을 모아 국숫집 경영에 매진하게 되겠지요. 현 시점에서 국수공장의 운명은 민채원의 손에 달려 있는 듯 보여집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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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06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멋지게 시작하세요 펜펜님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5.06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될거라 봅니다.
    어제 본방 사수했네요.ㅎㅎ

    좋은 한 주 되세요

  3.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5.0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5.06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리뷰 잘보고갑니다 ^^

  5.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5.06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억의 꿈이 깨졌다고 집을 나간 자식들의 행동 참 씁쓸하더라구요~
    민채원 손에 국수공장 운명이 달려있으니 성공예감이 팍팍 드네요^^
    분명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을 하게 될것 같아요ㅎ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06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 있으니 실망과 좌절이 큰게지요.
    어쩌나..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부모의 맘이 말예요.

  7. 이방인 2013.05.07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진 조올라 이쁘다.





 

                                           엄기옥 역의 선우선                                     강진 역의 박영규 


옛날국수집 엄팽달-김끝순의 막내딸 엄기옥(선우선 분)과 밤무대 출신가수 강진(박영규 분)은 <백년의 유산> 방영초기부터 30대인 배우 선우선(38세)과 60대인 배우 박영규(60세) 간의 러브라인 전개를 앞두고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피아노학원 원장(선우선)과 음악강사(박영규)로 만나 서로 티격태격하며 이상한 인연을 이어 나갔고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부노래교실에 강사와 반주자로 만나 자주 접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관계를 필자는 "백년의 유산, 30대-60대 러브라인 시동"(2013. 1. 20)이라는 제목으로 리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의 감정은 전혀 없었지만 지난 제25회에서 엄기옥이 강진의 방에 들어갔다가 찬장에 진열된 각종 상장과 트로피에서 강진의 본명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은 후부터 엄기옥의 마음이 급변했습니다. 강진의 본명인 강진규는 엄기옥이 학창시절부터 연모했던 전설의 테너였던 것입니다. 후일 엄기옥은 강진에게 불고기를 사주며 위로하다가 강진이 레스토랑에서 하던 반주 아르바이트도 잘렸다고 하자 국수집 100억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 동업하자고 제의했습니다. 강진으로서는 시간이 남아돌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엄기옥은 식구들에게 강진을 프로젝트 파트너라고 소개하였고, 엄팽달(신구 분)은 의아해하는 형제들에게 이웃사촌이라며 강진의 참여를 환영했습니다. 사실 엄팽달로서는 큰아들 엄기문(김명수 분)-도도희(박준금 분) 부부, 작은 아들 엄기춘(권오중 분)-공강숙(김희정 분) 부부가 힘을 합쳐 경연에 참여하는데 비해 막내딸 엄기옥은 외롭게 홀로 참여하는 게 안쓰러웠지만 파트너가 생겼으니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엄기옥은 강진에게 노래도 잘하고 결혼식사회도 잘 본다고 칭찬했는데, 이는 홀아비 형부 민효동(정보석 분)과 양춘희(전인화 분)의 결혼식 사회를 강진이 멋지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강진은 밤무대도 잘 뛴다고 우쭐했는데, 엄기옥은 울먹이며 밤무대 카바레는 제발 그만 두라고 종용하더군요. 엄기옥은 전설의 테너로 사모했던 강진이 이토록 초라하게 밤무대가수로 전락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한 것입니다.

 

엄팽달이 국수경연주제로 국수를 팔아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아무리 국수를 잘 만들어도 팔리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거든요. 엄기문-도도희 부부는 거리에 국수를 늘어놓았지만 거의 팔지 못하고 판매한 것으로 거짓말하려다 그만 두었는데, 대기업 임원출신인 엄기문이나 부인들과 계모임만 했던 도도희가 국수를 팔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족발집을 운영했던 엄기춘-공강숙 부부는 자동차에 국수를 싣고 거리를 누비며 확성기로 선전을 했지만 겨우 반만 팔았습니다. 그러나 강진-엄기옥은 강진의 기가 막히는 상술로 순식간에 국수를 팔아치웠습니다. 강진이 구수한 뽕짝노래를 부르며 국수특별 홍보기간이라고 설레발을 치자 동네 아줌마들이 물밀 듯 밀려온 것입니다. 강진은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한 셈이지요.

당연히 강진-엄기옥 조는 엄팽달로부터 100점을 받았습니다. 엄기옥은 앞으로 매주 회식을 하자면서 음식을 집어 강진에게 먹여주는데, 강진은 왜 자신에게 잘 해주느냐며 마음속으로는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부담스러운 척 합니다. 엄기옥은 강진이 널어놓은 빨래감을 걷어준 후 마트에 함께 장보러 갔는데, 종업원이 행복한 부부라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엄기옥은 강진의 빨래를 해주는데 강진도 함께 도우려다가 두 사람은 넘어져 포옹하는 자세가 되기도 했고, 또 냄비에 끓인 라면을 동시에 먹으려다가 넘어져 서로 입술이 닿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강진은 방바닥에 누워 엄기옥과의 달콤한 상상을 하다가 기옥을 여자로 보면 도둑놈 수준을 넘어 흉악범수준이라며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는데, 마침 기옥이 들어와 자는 척하고 있는 강진을 내려다보며 "자는 모습이 아기 같다"면서 볼에 뽀뽀를 하는군요. 엄기옥은 강진을 다시 만난 것은 "100억 유산보다 더 놀랄 사건"이라며 흐뭇한 표정입니다.

 

강진은 꽃을 사들고 엄기옥의 집을 방문했는데, 김끝순(정혜선 분)이 기옥에게 내일 맞선을 봐야하니 미장원에 다녀오라고 지시합니다. 맞선 자리의 남자는 나이도 동갑이고, 27평 짜리 아파트도 가지고 있으며, 직장도 대기업 차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옥은 직장이 든든하고 아파트 도 있고 나이가 동갑이면 뭐하냐며 인물 뜯어먹고 살 수는 없다면서 맞선을 보지 않겠다고 버팁니다. 강진으로서는 맞선을 보지 말라고 할 수 없는 처지이기에 김끝순의 말을 듣는 게 좋겠다고 말했는데, 토라진 엄기옥은 내일 당장 맞선을 보고 결혼하겠으니 축가나 불러달라고 강진에게 염장을 지릅니다. 강진은 왜 20년만 늦게 낳지 않았느냐며 부모를 원망하는군요.

그런데 다음날 중매쟁이인 민정엄마가 김끝순에게 전화하여 엄기옥이 맞선장소에 나오지 않았다고 알려줍니다. 같은 시각 엄기옥은 만취한 상태로 강진의 옥탑방으로 쳐들어가 잠을 자고 가겠다며 벌렁 드러누워 버립니다. 강진은 60평생에 이런 시련은 처음이라고 당황해 하는군요. 강진은 만취해 잠자는 기옥을 보쌈하는 것처럼 이불에 말아 들쳐 메고 기옥의 집으로 가서 대문 안네 내려놓고 문을 쾅쾅 두드렸는데 엄기춘과 공강숙 부부가 밖으로 나와 기억을 발견하고는 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숨어서 지켜보던 강진은 10년 감수했다며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그런데 잠이 안 깬 기옥이 "강샘, 한잔만 더하자!"는 잠꼬대를 했는데 이 말을 그만 공강숙이 듣고 말았습니다. 공강숙은 대형사고가 터졌다며 집안에서 알면 칼바람 아니 핵폭탄이 터진 것이라며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강숙은 맞선을 보지 않은 것도 옥탑방 강진 때문이냐며 강진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는데, 기옥은 대답이 없고 도도희가 그만 듣고 말았습니다. 공강숙과 도도희는 기옥을 감았던 이불을 가지고 강진을 찾아가서는 이불을 던지며 "작업을 걸 여자가 없어서 기옥에게 혓바닥을 낼름거리냐?"고 쏘아붙이자 강진도 이판사판으로 기옥을 사랑한다고 말해버립니다. 두 여자는 라면그릇을 뒤집고 옷가지를 집어 던지며 왜 아가씨를 넘보느냐고 생난리를 피우다가 헤어지겠다는 혈서를 작성하라고 윽박지르는군요. 물론 강진이 순순히 이를 수용할 위인은 아니지요.

이처럼 엄기옥과 강진의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지만 문제는 가족들을 설득시키는 일입니다. 기옥의 어머니 김끝순도 그 좋은 맞선자리에 나가지 않고 강진을 좋아하는 딸을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앞으로 가족들의 반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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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4.28 0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예약 발행한 것입니다.
    늦은 밤 귀가예정입니다.
    찾아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4.28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홧팅하세요 펜펜님

  3. 2013.04.28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4.28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리뷰 너무 잘보고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4.28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봤는데...
    리뷰 잘 보고갑니다.ㅎㅎ

  6.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4.28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든다고..드디어 러브라인이 형성되는군요
    리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4.28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백년의 유산에 나오는 커플 중 제일 귀여운 커플인 듯...

  8.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4.2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커플 잘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28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행복하세요!

  10. Favicon of http://aryong.tistory.com BlogIcon aryong 2013.04.28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아름다운밤 되시길 바래요~

  11. 굿굿 2013.04.29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가 재밌네요! 잘보고갑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29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정말요?
    어제 끄트머리만 봤어요. 아가.. 내가 미안했다... 용서해 다오... 정말 황당한 모습을요.





 

                           백설주 역의 차화연                     이세윤 역의 이정진                 양춘희 역의 전인화 



▲ 해프닝으로 끝난 민채원-김철규의 간통죄

민채원(유진 분)이 수면제를 가지고 자살소동을 벌인 김철규(최원영 분)를 호텔에서 제지하려다 간통죄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일단 경찰서로 연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꾸민 사람이 김철규의 재혼녀 마홍주(심이영 분)라는 사실로 인해 실망감을 안겨 주었는데요. 과거에는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가 며느리 민채원과 이세윤(이정진 분)을 불륜관계로 몰더니 이제는 간통녀로 몰아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의 처리 결말은 실소(失笑)를 자아내게 합니다. 김철규는 간통죄가 성립되면 현재의 부인과 이혼을 해야하니 기쁜 나머지 민채원과 간통을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고, 아내 마홍주는 한 여자에 대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면서(비록 마홍주 자신을 향한 사랑은 아니지만) 남편 김철규가 대책이 없는 마마보이 겸 양아치가 아니라 순정남이라며 간통죄고소를 취하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경찰이 김철규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간통혐의를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은 호텔로비에 나타난 방영자가 전 며느리 민채원은 "자살소동을 벌인 김철규를 말리려 왔다"고 사실을 말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방영자는 자신이 직접 민채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기에 철규의 말을 거짓으로 받아들인 탓이지요. 경찰에서 풀려난 민채원이 김철규의 뺨을 때리며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폭발한 것은 간통죄를 저질렀다고 거짓말을 한데 대한 대가입니다. 


 


▲ 백설주의 민채원 협박과 이세윤의 기습키스

그런데 민채원이 간통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가는 모습을 본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는 채원을 쓰레기로 취급했습니다. 최 회장 부부와 식사를 함께 하던 백설주는 부인이 아들 이세윤이 김주리와 약혼식을 파기한 것은 이혼한 여직원과 연애설 때문이냐고 반문하자 백설주는 약혼식을 미루었다고 변명했던 깃입니다. 그 후 이세윤에게 "쓰레기와 눈이 맞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간통혐의로 끌려가는 현장을 보았다"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자세로군요.

어머니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세윤은 채원에게 매달리는 김철규의 얼굴을 강타합니다. 그리고는 국수집으로 데려다주고는 차 한잔하고 가라는 양춘희(전인화 분)의 말을 듣고는 국수집안으로 들어가 식구들에게 인사를 하는 배짱도 보입니다. 이런 이세윤에게 백설주는 대책없는 이혼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군요.

백설주는 민채원을 불러내 "3년 전에도 똑 같은 상황이 벌어졌는데, 결과는 상처뿐이었다. 언감생심 내 아들과 기운 빼지 말고 그만둬라! 그리고 친정식구들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은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경고합니다. 이 말은 어차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은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백설주와 친구사이인 도도희(박준금 분)에 의하면 백설주는 방영자보다도 더 악질이라고 했는데, 채원에게 말하는 모양새로 보아 보통내기가 아닌 듯 합니다.

백설주의 경고를 들은 채원은 책상 위에 사직서를 놓고 짐을 챙겨 귀가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세윤이 달려와 채원에게 누구 맘대로 사표를 내느냐고 따집니다. 채원은 인사부장과 이야기가 끝났다고 했지만 세윤은 사표를 찢어버린 채 기습키스를 감행하는군요. 이 키스 한방으로 채원의 마음이 돌아설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아무튼 이세윤은 3년 전 사별한 애인 은설과 같은 전철(세윤은 사랑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것을 말함)을 밟지 않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진 듯 보여집니다.

 


▲ 백설주가 간직한 특급비밀의 실체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는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입니다. 백설주는 현재 민채원의 계모(민효동의 처)가 된 양춘희와 보육원 동기였습니다. 그런데 백설주는 양춘희를 보자 화들짝 놀라며 춘희를 다시 미국에 보내려고 노력했고 춘희가 떠나지 않으려 하자 노심초사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글쓴이는 백설주가 현재 재벌회장의 부인이 되어 상류사회에서 놀고 있지만 자신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과거가 밝혀지는 게 싫어 양춘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한 때 양춘희는 민효동(정보석 분)과의 사랑을 접고 미국으로 갈 생각을 했습니다. 그녀는 국수집 식구들의 짜증나는 박대 특히 김끝순(정혜선 분)의 냉대에 진저리가 났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옥탑방 강진(박영규 분)의 도움으로 민효동이 기차역에서 양춘희를 붙잡아 재혼을 한 후 이제는 국수집에 정착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백설주는 이미 양춘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병원 앞 먼 발치에세 양춘희와 비슷한 여자가 병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 때 양춘희는 김주리(윤아정 분)가 낸 교통사고로 입원한 민채원을 보러가던 길이었습니다.

이번 제32회 말미에는 백설주의 지난 과거를 추측해 볼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제공되었습니다. 양춘희는 상록보육원 원장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말을 듣고는 원장 수녀를 찾아 회포를 나누었습니다. 양춘희는 30년 전 미국으로 갔던 양춘희라고 소개했는데 마지막 순간 의식을 되찾은 원장은 춘희를 매우 반가워했습니다. 잠시 후 백설주가 들어오자 원장은 경기를 일으킨 듯 "여기는 천주님의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너 같은 도둑이 발을 들여놓을 곳이 아니니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 것입니다. 이 대목은 정말 이외입니다. 백설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멘붕상태가 되었을 법합니다. 하나는 미국으로 되돌아갔다던 양춘희가 눈앞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장이 도둑이라고 한 말입니다. 양춘희도 원장의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고 보면 백설주는 무엇을 훔친 듯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훔쳤을까요? 임종 직전의 수녀가 이렇게 악을 쓰는 것을 보면 설주의 범죄는 단순히 어떤 물건을 훔친 게 아닐 것입니다. 설주는 원장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연락을 받고 오면서 "원장에게는 안됐지만 마음은 홀가분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설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원장이 죽는 게 자신을 위해 다행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부터 그 실마리를 풀어보겠습니다. <백년의 유산>이 시작되면서 첫 장면이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양춘희와 이세윤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고 같은 색상의 짐 가방이 바뀌어 나중에 서로 교환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작진은 초기에 두 사람을 대면시키며 인연을 만들어 갔을까요? 따라서 두 사람은 보통인연이 아닐 것입니다. 추측하건 데 이세윤은 양춘희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백설주가 이세윤을 도둑질해 자기의 아들로 둔갑시킨 듯 보여집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양춘희는 핏줄에 끌려 이세윤에게 호감을 보였고, 과거를 회상하며 백설주를 매우 살갑게 대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원장수녀가 백설주의 악행을 알고 있었다고 보여지는군요.

이런 추측이 들어맞을 경우 문제는 남습니다. <백년의 유산>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려면 이세윤-민채원 커플이 반드시 탄생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민채원은 계모인 양춘희의 아들과 결혼을 해야하는 이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래서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세윤이 양춘희의 아들일 것이라는 출생의 비밀은 그냥 가설(假說)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임종을 앞둔 원장수녀가 한 말이 워낙 충격적이어서 이런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또 뜬금없이 등장한 입양아 출신 김명순(김보연 분)이 이세윤 출생의 비밀을 푸는데 실마리를 제공할지도 미지수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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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4.22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3.04.22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2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재밌게 보고 간답니다~ ^^
    알찬 한 주를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4.22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정말 재미있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22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비밀일지...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무엇이건 끝까지 숨길 순 없던데 말입니다.

  7.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3.04.22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회부터 잉태되었던 그 비밀이 궁금해집니다.
    계속 지켜서 봐야겠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imrich.tistory.com BlogIcon 리치R 2013.04.22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드라마 내용 심취있게 보고갑니다. ㅋ

  9. 안나푸르나 2013.04.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녀님이 설주에게 도둑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오래 전에 본 외국영화가 생각났습니다.
    a가 부잣집에 입양이 결정되었는데 b가 질투하여 a를 도둑년으로 만들어서
    대신 b가 입양되어 가던 장면요~~~~
    과연 설주의 비밀은 무엇일지 흥미진진해집니다!!!!!!!

  10. 이동근 2013.04.23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설사 양춘희의 아들이 세윤이라고 해도 법적인 근거가 있는것고 아니고..민효동과 재혼을 한거라 그게 못맺어질 이유가 될까요??설사 춘희가 알았다고 하더라도 이걸 빌미로 세윤엄마한테 윽박지를 무기가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만..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4.23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될지라도
      도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계모의 아들과 결혼을 받아들이기는
      곤란할 듯 합니다.

  11. 째리 2013.04.25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원장수녀님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윤과 춘희를 엮어서 생각하면- 어떻게 보육원에서 아이를 가로챌 수 있는가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보육원에서 성장을 했더라도 결혼해서 애 낳고 하는 것은
    보육원에서 할 수 있는것은 아니죠. 따라서 어찌어찌 설주와 춘희사이의 비밀은 될 수 있어도 보육원 원장수녀님이
    알 수 있는 비밀은 아니고 결국 설주와 춘희의 입양에관한 비밀이라는 판단이 서는군요.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4.25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그렇지만 양춘희와 백설주가 성장하여 아이를 낳을 때
      돌봐줄 가족이 없는 형편이어서 원장 수녀님이 함께 했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런데 언니인 백설주가 먼저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지 못하자
      후일 양춘희가 낳은 아들을 도둑질한 게 아닐런지요.
      아무튼 추측일 따름입니다. ㅎ ㅎ

  12. 왕팬 2013.04.25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주 시어머니가 설주를 많이 힘들게 했고 아들을 낳아야만 그 집 며누리로 인정해준다고 아주 독하게 구셨다고 세윤이를 낳고 비로서 인정해주셨다고 설주가 남편 회장한테 백년의유산 초반에 말한적이 있어요 구래서 제 생각엔 춘희가 첫 사랑과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걸 죽었다고 멀하고 데려가구 춘희는 아이도 잃고 첫 사랑과도 실패한 상처를 안고 설주 도움으로 미국으로 떠났던게 아닐까 싶네요

  13. 2013.04.26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눈팅족 2013.04.26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계셔서 반갑네요. 며칠 전에 글쓴분과 비슷한 글을 여느 기사의 댓글로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드문드문 봤지만 세윤과 채원의 러브스토리 전개를 예상한다면, 세윤이 춘희 아들일 것이라는 것은 제 생각에 사회 통념상 받아들이기 힘든 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윤의 모는 단순히 과거 치부를 들추는게 싫었기때문에 춘희와의 관계를 단절하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했구요.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은 놀랍더라구요. 드라마에서 복선으로 깔려온 것들을 고려하면 춘희와 세윤은 모자관계가 맞고, 세윤과 채원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니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말이죠.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지만 정말 공감할 수 없었는데 저번주에 원장 수녀님이 역정내시면서 하신 말씀보니.. 정말 춘희 아들이 세윤이 아닐까 싶네요.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법적으로 남매는 아니지만 결국 둘을 잇는다면 정말 공감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 눈팅족two 2013.04.28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윤,춘희 아들..설주..춘희 보구 아들 미국입양 보냈다고 뻥침,춘희 아들 찾으러 미국감 10년 넘게 미국서 아들 찾으면 고생함
    설주..춘희아들 세윤을 자기 아들로 만듬 원장수녀가 말한 도둑은 춘희아들 도둑질한거로 생각됨
    (세윤,춘희,설주 관계는 이렇게 될듯^^;;)

  16. 눈팅족three 2013.04.30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백설주가 가지고 있는 회장 사모님의 지위를 원래는 양춘희가 가져야했던 것이 아닐까요. 이세윤이 원래 양춘희 아들이라는 설보다는, 애초 양춘희가 누려야했던 부와 행복을 백설주가 중간에 가로챘고 양춘희는 그걸 모르고 험하게 세상 살아온 것일 수도 있지요.

  17. 이슈타르 2013.05.01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팬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시청자 낚으려는 떡밥일 수도 있지만ㅋㅋ 단순히 양춘희와 백설주의 입양 관계 비밀로 보기엔, 처음부터 자꾸 '아들' 이세윤과 연관짓는 장면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수상합니다(너무 노골적이어서 진짜 나중에 낚시질하려는 떡밥투척인가 싶을 정도ㅋ) 그래서 전 첨부터 당연히 이세윤이 양춘희 아들일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딱 하나 걸리는게, 양춘희가 자기 애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세월이 지나 맘정리한 것 치고는... 아예 "아이 낳은 기억조차 못하는 것 같다" 싶을 정도로 평온해보인다는 거에요. 혹시 세윤을 잃고(백설주의 빼돌림으로) 백설주가 아기가 죽었다고 해서, 너무 충격받아서 그 부분만 기억을 상실한 건가.. 아니면 정말 일부러 작가가 백설주의 비밀이 세윤의 출생인양 연막치는 건가 싶네요.
    해피엔딩이려면 세윤과 채원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야하는데, 세윤이 양춘희 친자라면, 법적이진 않아도 통속적으로 좀 받아들이긴 힘들겠지요. 하지만 옛날 '하늘이시여'라는 드라마를 보고 전 그런 편견을 깨서ㅋㅋ 해피엔딩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하늘이시여에선 이자경의 친엄마가 구왕모의 양엄마로 법적관계를 맺고, 자기 친딸과 양아들을 맺어주죠. 결혼까지 했구요. 거기서 충격은 다 받아서ㅋㅋ
    저는 이세윤이 만약 양춘희 아들이라고 해도, 꼭 채원과 세윤을 결혼으로 골인하게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요즘 신데렐라는 지나갔다~ 남자에게 기대지 않는, 그녀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 되었다' 요런 결말도 이젠 진부해ㅠㅠ

  18. 폼슌 2013.05.07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드라마 초반부터 양춘희와 세윤과의 인연을 강조했고, 스토리 복선으로 보면 세윤은 양춘희의 아들이 분명합니다. 막장시어머니, 막장시누이, 막장마마보이, 막장사랑(김철규,엄기옥),막장 며느리,막장아버지(엄팽달: 가업승계를 위해 100억 유산상속해주겠다고 속역서 자식들을 집으로 불러모은 부분) 등 등.. 어디하나 막장 아닌게 없는거 같습니다. 이런 작가의 성향으로 보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막장스토리겠죠. 만약 시시하지 않게 다른방법으로 스토리를 전개시켜 나간다면, 작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겠죠 ㅎㅎㅎ.

  19. 지나가던이 2013.05.12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중 인물들의 나이대를 봐선 춘희나 설주의 자식이 되기엔 세윤의 나이가 맞질 않습니다 일단 둘은 등장인물 프로필에 52세로 같게 나오지만 춘희가 설주에게 언니라 부르는걸 봐선 일단 둘중 하나가 나이가 잘못 표기됐을 것이라 보고 한두살 감안하고 생각해봐도 둘다 50대중반을 넘긴 나이는 아닐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30년전의 비밀이면서 춘희 애일 경우 따져보면 세윤의 나이가 적어도 30이 넘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춘희는 20세경 미국을 갔으니 빨라도 20세 전에 애를 낳았다는거고 춘희가 설주 도움으로 미국으로 가게됐을때 이미 동규와 설주는 결혼을 했었으나 애를 못낳고 있던 상황이며 애기를 갖은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춘희 애를 가로채서 자기 애인것 처럼 꾸밀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게 되는거죠 일단 설주는 보육원에서 뭔가를 훔치긴 했습니다만 그게 춘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춘희의 아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일단 설주가 춘희를 두려워 하는건 춘희도 알긴 아는거지만 확실히 춘희가 알 수 있는것은 아닌거죠 즉 설주만 입 다물면 아무도 모를 그런 비밀이 아니라는 겁니다 세윤이 춘희 아들이라는 비밀은 원장수녀도 없는 지금 설주만 입 다물면 모를 비밀이니 그건 아닐 가능성이 높은거죠 춘희가 주위에 있다해서 설주가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춘희가 뒤를 캐고 다닌다고 세윤이 자기 아들이라는걸 알 수 있는 비밀이 아니기 때문에 세윤과 춘희 모자설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죠 작가가 미쳐서 갑자기 춘희가 세윤을 찾아가 내 아들같으니 친자감정하자고 나오지 않는 이상 춘희가 세윤과 자주 보게 된다 해도 문제가 될것도 아니죠

  20. LEE SANG HOON 2013.06.03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끝납니다
    채원할배가 그랬죠? 손주사위 세원이외에 생각한 사람없다고...
    세원아버지가 결혼반대.. 그렇게 말한건 작가의 의도 즉 스릴과 불안감으로 조성하려는 ..그렇지 않으면 잼 없자나요
    그럼 어떻게 가냐..할배가 세원아빠를 만납니다
    만나서 결혼성사를 요청하죠 이왕 이렇게 된거...혈이 섞인것도 아니고 호적이 따로이니
    둘다 엄마이고 오히려 더 좋지않겠느냐고,,,

    해피앤딩으로 끝나죠,,

  21. LEE SANG HOON 2013.06.03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참 그리고 저쪽집안 몰락하믄서,,,,프랑스에서 어떤여인이 아이를 안고 입국합니당..
    그 아들이...철부지같은 채원 전남편의 아들이죠
    그리고 철이 들어서 재결합하고...지난날 반성하고..등등..





 

                                                       민채원 역의 유진                         이세윤 역의 이정진




이세윤-민채원 커플이 극복해야할 과제


이성을 잃은 김주리(윤아정 분)가 민채원(유진 분)을 태운 채 이세윤(이정진 분)의 승용차를 몰고 가면서 채원과 입씨름을 하다가 과속페달을 밟는 순간 교통사고를 일으킬 것은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김주리는 도로변에 충돌사고를 내고 말았던 것입니다. 예상한 대로 택시를 집어 타고 승용차를 뒤따라온 이세윤도 이 사고를 막지는 못했으니까요. 이세윤은 김주리를 제쳐둔 채 민채원의 안위만 걱정했습니다. 당연히 민채원과 김주리는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그나마 위안이라면 죄 없는 민채원은 머리에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 곧 퇴원해도 되지만, 김주리는 발목에 금이 가 조금 더 치료를 요하며 어지럼증이 남아 있어 며칠 경과를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입니다. 이 말이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아마도 김주리가 사고후유증을 겪을 듯 싶으니까요.

병원으로 달려온 김철규(최원영 분)는 동생 김주리보다도 전 부인 민채원의 안부만 걱정하는데, 이세윤은 김철규에게 "민채원을 내 여자로 만들겠다. 난 그녀를 사랑한다. 만채원은 내가 지켜줄 테니 당신은 빠져라!"고 경고합니다. 소식을 달려온 양춘희(전인화 분)는 이세윤에게 자신은 민채원의 새엄마라고 소개하는군요. 이런 상황에서도 김주리는 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에게 민채원과 함께 죽으려 했다며 앞으로도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김주리, 이 여자의 악행의 끝은 어디일까요? 이제는 민효동(정보석 분)도 김철규를 더 이상 사위로 보지 않습니다. 장인이라고 부르는 김철규에게 모르는 사람이라며 쌀쌀하게 대했거든요.

문제는 김철규입니다. 일부에서는 김철규의 민채원에 대한 일편단심 애절한 마음에 대해 동정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혼한 아내에게 이토록 집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김철규는 이세윤이 채원을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는 폭음을 하는데 재혼한 아내 마홍주(심이영 분)가 술병을 빼앗습니다. 그런데 돌연 김철규는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 너만 날 포기하면 옛날로 되돌아갈 수 있다.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애원합니다. 그렇지만 마홍주의 반응은 예상 밖입니다. 마홍주는 당신이 좋아졌다며 친정에 가기 싫다고 대꾸한 것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음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김철규는 채원의 사무실로 가서 채원에게 왜 뒤통수 치냐고 따지는데 이 말도 참 엉뚱합니다. 그간 채원이 이세윤과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고 한 말을 확인하려는 것이지요. 채원은 우리는 남남이라며,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쏘아붙입니다. 그래도 철규는 둘이 결혼이라도 하느냐고 윽박지르자 화가 난 채원은  이세윤을 사랑한다며 더 이상 신경 쓰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이세윤을 사랑한다는 채윤의 말은 진심이 아닙니다. 그는 김철규를 떼어놓기 위해 일부러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은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 말은 철규에게 비수로 다가와 나중에 자살소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더군요.

이세윤-민채원 커플의 러브라인이 성공하려면 아직도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채원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이세윤은 근무시간 중 채원을 불러내 "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난 채원이 필요하다. 당신을 만난 이후 내가 조금씩 달라졌고, 은설(사별한 애인)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를 도와달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채원은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가 안되었다며 거절하는군요. 세윤은 1년이든 10년이든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채원은 미안하다며 발길을 돌립니다. 솔직히 채원의 이런 행동은 이미 예상한 것입니다. 한 때 자신을 오해하고 함부로 대했던 사람이 자신의 경솔함을 사과하면서 한 사랑고백을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직 드라마가 반환점(25회)을 지난 지 얼마 안되었기에 지금부터 러브라인이 급 물살을 타는 것은 시기상조이거든요. 따라서 제작진은 민채원을 탐탁치않게 여기는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를 앞세워 자꾸만 시간을 끌 것입니다. 실제로 백설주는 김주리의 병원으로 찾아와 뭔가 위로를 하려 했지만 방영자로부터 "주리가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은 그 물건(민채원) 때문"이라고 말해 채원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나쁘게 만들고 말았거든요. 이러니 백설주는 앞으로도 계속 민채원을 반대할 것입니다. 또한 김주리도 어떻게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 이세윤을 땡(민채원)에게 빼앗기냐며 분해하는 모습에서 아직도 악행이 남아 있음을 시사해 민채원으로서는 지긋지긋한 시댁이었던 식구들의 끈질긴 학대(?)에 치를 떨며 사랑마저도 자포자기하는 멘봉의 상태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31회 말미에 참으로 이상한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김철규는 가방을 챙긴 후 아내 마홍주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면서 집을 나간 것입니다. 마홍주는 자신이 복용하던 수면제가 없어진 것을 알고는 방영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음이 급한 방영자는 민채원에게 연락해 김철규가 죽으려고 수면제 가지고 가출했다고 알려줍니다. 잠시 후 호텔에서 김철규는 민채원에게 전화를 걸어 죽기 전에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다고 하는군요. 아무리 원수 같은 남편이었지만 죽는다는데 이를 말리지 않을 수 없겠지요. 민채원이 호텔방으로 들어섰을 땐 김철규는 수면제를 한 웅큼 쥐고는 "그놈이랑 헤어지고 돌아온다고 약속하면 안 먹겠다"고 위협합니다. 정말 찌질한 놈입니다. 헤어진 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자살소동 쇼를 하는 이 형편없는 남자를 어찌해야 하나요?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이 때 서초경찰서 형사가 들이닥쳐 김철규의 약을 빼앗으려는 민채원과 김철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두 사람을 간통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선언한 일입니다. 형사와 함께 들어온 이는 철규의 아내 마홍주와 친정 어머니입니다. 김철규-민채원이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간통죄가 성립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마홍주가 왜 이런 짓을 저지르는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마홍주는 정말 막장 며느리 같은 이상한 행동을 했지만 시어머니 방영자를 골탕먹인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마홍주를 통해 방영자를 응징하는 데 대한 대리만족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황당한 짓을 해 자신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민채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계모 양춘희입니다. 양춘희는 김주리의 입원실을 찾아가 "한번 더 채원을 해코지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떠난 버스와 떠난 남자 잡지말고 딴 인연 찾아라!"고 경고하면서, 방영자에게는 "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한 수 가르친 것입니다. 양춘희로서는 방영자가 이제는 남편이 된 민효동을 방화범으로 몰아 경찰서유치장에 집어넣은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오늘밤 제32회에서는 간통범으로 몰린 민채원-김철규의 반응이 어떨지 무척 궁금하군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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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4.21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봄날 같지 않게 쌀쌀하더니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잦아드니 햇살이 고개를 내미는게 오늘은 포근한 일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봄날 보내십시오.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21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2013.04.2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4.2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4.21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평안한 휴일 되세요~!

  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4.21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이고 꼬여가는 인연...
    참...어렵더군요. ㅎㅎ

    앞이 보이는 결말...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채원의 말...
    그것만 봐도 쉽지 않음을...

    리뷰 잘 보고가요

  7.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4.21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드라마를 보는 저희 어머니를 보면 참 답답합니다.
    본인도 배우들의 캐릭터들이 답답하다고 하시면서 보시는데,
    답답한데 왜 보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일에는 오자룡이 간다 보시는데, 그거 보면서도 똑같은 말씀 하시고...
    매일매일 드라마를 보면서 답답해하면서 꼭 챙겨보는 심리는 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요 드라마들의 묘한 매력이 있나?

  8.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4.21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걸림돌 너무나 많지요.. 김주리에 세윤엄마에 김철규까지...
    채원이만 불쌍함..

  9.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21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보고 간답니다~ ^^
    알찬 주말이 되세요~

  10.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4.22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4.22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멋지게 시작하세요 펜펜님

  1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4.2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13. 행복끼니 2013.04.22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유산~~
    감상 잘하고갑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엄팽달 역의 신구                                양춘희 역의 전인화 



후계자경연에 양춘희를 끌어들인 엄팽달의 의도?

<백년의 유산>의 이야기는 크게 두 줄기입니다. 하나는 3대째 내려오는 국수집의 가업을 이어받을 후계자를 정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엄팽달(신구 분)의 외손녀 민채원(유진 분)과 관련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벌이는 사랑과 아귀다툼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국숫집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엄팽달의 처 김끝순(정혜선 분)이 카페마담 양춘희(전인화 분)를 맏사위 민효동(정보석 분)의 새로운 짝으로 거부한 것은 아들 같은 사위가 홀로된 지 30여 년 만에 재혼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장사 하는 여자대신 품행이 방정한 여자를 원했던 것입니다. 김끝순이 나중에 두 아들과 며느리들이 모두 양춘희를 받아들이자고 주장했을 때 끝까지 반대한다며 어깃장을 놓은 것은 사위와 지난 30여 년 간 쌓은 정을 떼기 위해 일부러 그랬음이 밝혀졌습니다. 일단 양춘희에게 마음을 열자 김끝순은 양춘희를 죽은 딸의 화신(化身)으로 생각했고, 양춘희도 어렸을 때부터 고아로 자라 부모에 대한 사랑이 결핍된 상태에서 끝순을 친모로 생각하고 어머니-딸로 부를 정도로 가까워 졌습니다.

엄씨 집안의 두 며느리인 도도희(박준금 분)와 공강숙(김희정 분)이 처음에 양춘희와 티격태격 싸우다가 그녀를 민효동의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민효동의 폭탄선언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폭탄선언이라는 것은 만약 며느리들이 양춘희를 거부한다면 자신도 국숫집 후계자 선정경연에 참가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혼비백산한 며느리들과 두 처남 엄기문(김명수 분)과 엄기춘(권오중 분)은 즉시 꼬리를 내리고 민효동-양춘희 부부의 결합을 적극 지원한 것입니다.

그동안 엄팽달은 자식들에게 몇 차례의 경연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남 엄기문-도도희 부부는 차남 엄기춘-공강숙 부부의 국수를 훔쳐 사기를 치기도 했고, 막내딸 엄기옥(선우선 분)은 밤무대 가수출신인 전설의 성악가 강진(박영규 분)을 파트너로 끌어들여 국수판매경연에서 1등을 하여 100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양춘희가 국수후계자 경연에 참가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탓입니다. 두 형제와 며느리들이 반말한 것은 당연하지요. 그러면 왜 양춘희는 느닷없이 경연참가를 선언했을까요? 이는 엄팽달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처음부터 양춘희에게 호의적이었던 엄팽달은 양춘희를 만나 따로 살림집을 얻어 나가지 아니하고 함께 입주해 줘서 고맙다고 치하한 뒤 민효동과 함께 경연에 참가할 것을 부탁한 때문입니다. 양춘희는 100억원 대 유산을 챙기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거절했지만, 엄팽달은 "난 후계자를 뽑기 위한 경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하고 있으니 함께 참가해서 신명나게 한판 놀아보자!"고 말한 것입니다. 처음에 손사래를 쳤던 양춘희도 엄팽달의 의도를 간파한 후 기꺼이 경연참가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형제들은 모두 불같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엄팽달은 큰자식이 유산상속에 배제되는 게 모양새가 이상하여 내가 요청했다고 말합니다. 형제들은 어머니 김끝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녀는 영감이 하는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중립을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도도희-공강숙은 양춘희에게 당장 그만두라고 협박하지만 그간 산전수전뿐만 아니라 공중전까지 겪은 양춘희가 호락호락 물러설 리 없겠지요.

두 며느리는 머리띠까지 두르고 민효동-양춘희의 경연참가거부 농성투쟁을 벌입니다. 강성노조의 반대투쟁을 그대로 모방한 것은 그냥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려는 연출이겠지요. 이 때 귀가한 강진도 머리띠를 두르고 반대투쟁에 합세했는데, 엄팽달은 또 단 한마디로 농성자들을 쿄(kyo)시키고 맙니다. 엄팽달은 "그토록 민 서방의 참여를 거부한다면 100억원 대의 밀밭은 사회에 환원하고 경영승계는 국숫집만 하겠다"고 메가톤급 선언을 한 때문입니다. 형제들로서는 경연 경쟁률이 3:1에서 4:1로 늘어나는 것보다는 100억원 대 유산이 날아가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양춘희는 국수를 뽑는 법을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국수가 무엇이냐는 엄팽달의 질문에 "국수는 까치"라고 답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 양춘희는 반가운 손님이 올 때 까치가 미리 짖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잔칫집국수도 까치와 마찬가지로 기쁨을 전해준다고 해석한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민효동으로서는 아내 양춘희의 이런 행동이 매우 못마땅합니다. 왜냐하면 형제들에게 경연이 참가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뒤집은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양춘희는 남편에게 엄팽달의 말을 전하지 않습니다. 엄팽달이 아직 시청자들이 모르는 다른 말을 양춘희에게 했는지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양춘희는 엄팽달의 어깨를 주무르며 앞으로 매일 30분 씩 안마해 주겠다고 말했는데, 이를 목격한 도도희-공강숙은 양춘희를 꼬리가 1000개 달린 구미호라면서 남자 홀리는 재주를 타고났다고 빈정거립니다. 엄기문-기출 형제도 민효동에게 경연불참 선언 후 뒤통수치면 안 된다고 엄포를 놓았는데 특히 엄기출은 3개월 내 아내 기선을 제압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게 된다며 바람을 넣습니다. 그러자 만취한 민효동은 귀가하자마자 누구와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느냐고 따지는 양춘희에게 "왜 버르장머리 없이 남편의 말에 눈에 쌍지팡이를 들고  나서느냐? 삼종지도(여자가 지켜야 할 3가지 도리)도 모르느냐? 경연참여 말라고 신신당부  했는데도 어느 집 개가 짖느냐는 식이잖아! 빤히 쳐다보지 말고 빨리 꿀물이나 타 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두 형제부부는 이 장면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데 민효동의 지난밤 호기는 그냥 1회성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민효동이 먼저 일어나 부엌에서 양춘희대신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날은 양춘희가 아침당번이었으나 피곤해 곤히 잠든다는 이유로 민효동이 대신 준비했고 나중에 일어나 이 사실을 안 양춘희는 지난밤의 소란은 잊어버린 듯 효동의 볼에 뽀뽀를 했기 때문입니다. 두 형제 부부가 망연자실(茫然自失)한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아무튼 엄팽달은 민효동이 재혼하기 이전부터 민효동-민채원 부녀(父女)에게 경연참여를 종용했습니다. 효동과 채원이 반대하자 이번에는 양춘희를 동원한 것입니다. 솔직히 엄팽달의 이번 조치는 공정한 경쟁에 어긋납니다. 이미 삼남매는 여러 차례 경연을 벌였지만 민효동-양춘희는 중간에 끼어 든 것이니까요. 사리가 매우 분명한 엄팽달이 이런 무리수를 둔 의도를 파악하려면 그가 양춘희에게 "이것은 경연이 아니라 축제!"라고 한 말을 잘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엄팽달은 어느 한 자식에게 국수공장을 물려주기보다는 모든 가족이 참여하는 경연이라는 형식을 통해 100년 째 내려오는 가업인 국수공장을 폐업하는 대신 후대로 물려주고 이를 계기로 자식들의 화합을 도모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큰아들에게 공장을 물려주고 다른 형제들이 돕도록 유도한다면 국수공장은 자손만대로 이어질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니까요. 김끝순이 엄팽달의 경연조치에 대해 100억원대 재산을 네 자식에게 4분의 1씩 나누면 될 텐데 왜 싸움을 붙이느냐고 한탄한 데서도 이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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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4.19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예약발행한 것입니다.
    1빅2일 일정으로 지방행사가 있어
    토요일 저녁에 귀가합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4.20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비가 온다는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 가득하세요 펜펜님

  3. 2013.04.20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4.20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으로 유혹하는 가업유지..
    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3.04.20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빗길에 조심해서 행사 잘 다녀오시구요~~^^
    주말도 행복한 시간 보내셔유~펜펜님^^*

  6.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3.04.2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4.20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겨보는 드라마에요
    아버지의 깊은 뜻이 담겨 있었군요.
    어쨋든 어떻게 해서라고 국수공장 잘 되어서
    제대로 화합하고 일어서는 모습 보여주었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펜펜님.따듯하게 지내세요

  8.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4.2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happymanagers.tistory.com BlogIcon 해피 매니저 2013.04.20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들이 부모의 맘을 알아 주면 좋겠는데...
    가족이 화합할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드라마가 될것 같습니다.
    행사 조심히 다녀오세요^^

  10.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4.20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의 저 두 며느리 볼 때마다 참 눈쌀 찌푸려지더군요..
    시부모를 시부모로 보는 게 아니라, 돈으로 보는 거 같아서...

  11.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20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이세윤 역의 이정진                                     김주리 역의 윤아정 





▲ 약혼대상자 김주리의 악행과 이세윤의 중대결심

뇌물사건을 비롯해 민채원(유진 분)에 대해 알게된 여러 가지의 나쁜 행동이 모두 김주리(윤아정 분)가 꾸민 일임을 알게 된 이세윤(이정진 분)은 민채원에게 지난날 자신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만으로 사리를 판단한 경솔한 행동을 사과하면서 왜 변명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채원은 비슷한 일을 워낙 많이 당하다 보니 내성이 생겼고 지쳐서 그랬다며 누명을 벗겨주어 고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이상 오해받을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김주리입니다. 주리는 민채원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다음 집으로 달려가 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에게 세윤 오빠에게 바닥까지 보여주었다고 오열했는데, 방영자는 이런 김주리를 데리고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를 찾아가 사과와 읍소(泣訴) 그리고 통곡작전으로 나간 것입니다. 물론 이런 가식적인 행동들은 일단 백설주로 하여금 주리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이세윤의 마음을 돌리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백설주는 아들 이세윤의 집무실로 가서 김주리 모녀가 찾아와 울고 갔다며 아버지 이동규(남명철 분)도 뇌물사건을 감사실에 거짓 투서한 조리실장을 퇴사시키는 선에서 마무리짓기로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주리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 아버지가 약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알려줍니다. 세윤은 난감해 하며 정말 어머니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김주리는 세윤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귀가하는 세윤에게 나쁜 일을 저질렀음을 사과하지만 세윤은 과거 민채원에게 했던 말을 반복합니다. 세윤은 주리에게 당신의 행동이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부터가 진실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해시켰을지 모르겠지만 자신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이는군요. 세윤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주리 당신은 우정 때문에 고백도 못하고 3년 간 가슴앓이 하던 여린 사람이었으나 지금 내가 너에 대해 안 것은~"이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그러자 주리는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라고 애원하지만 세윤은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주리를 밖에 세워둔 채 집으로 들어갑니다.

세윤의 마음이 이러함에도 김주리는 어머니와 함께 신부 드레스를 맞추며 약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인데 아무래도 너무 오버한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주리가 약혼식 초대장을 민채원에게 건네주며 "참석하라고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아냥거린 것은 주리의 된장녀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낸 장면입니다.

세윤은 어머니에게 시간이 필요하니 약혼식을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했지만 백설주도 아들의 말을 듣지 않고 약혼식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이미 초대장을 보냈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드디어 지정된 약혼식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세윤은 강가에서 강태공처럼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걸어온 전화도 받지 아니하고 생각에 잠깁니다. 그는 이미 김주리에게 이제 그만 멈추자고 말한 사실을 떠올리면서 불현듯 모종의 결심을 한 듯 약혼식장으로 달려갑니다.

 

 

▲ 이세윤의 파혼선언과 김주리 가족의 비상식적 행동 

약 5분전에 도착한 이세윤은 마치 사위인 것처럼 왜 늦게 나타났느냐고 질책하는 방영자에게 약혼식을 하려고 온 게 아니라고 말한 뒤 식장 앞의 마이크를 잡고는 하객들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약혼 할 수 없다. 불참하려 했지만 도리가 아닌 것 같아 달려왔다. 대단히 죄송하다"고 폭탄선언을 한 것입니다. 세윤 아버지 이동규는 가슴을 움켜쥐며 주저앉았고 김철규(최원영 분)는 동생 주리를 만만하게 보느냐며 이세윤에게 주먹을 날렸으며 방영자는 죽을 정도로 밟으라며 악을 씁니다. 이런 와중에 김철규는 이세윤에게 한번 더 주먹을 날려 장내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세윤의 파혼결단에는 김주리의 악행과 민채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세윤은 남해정신병원에 근무하는 친구로부터 자신이 채원과 연계되면서 첫사랑 은설을 잊은 것 같았다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민채원은 자신이 개발한 컵국수의 판로가 확정된 기념으로 회식자리에 동참했는데, 물컵에 담아둔 소주를 물로 알고 마신 이세윤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채원은 세윤이 그 전에도 자신이 개발한 컵국수의 맛을 보고도 덤덤해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세윤에게 물이 아닌 술을 마셨다고 말했는데, 한강변으로 간 세윤은 채원에게 자신은 미각을 잃었음을 실토하게 됩니다. 세윤은 3년 전 사랑하던 여자(은설)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애인은 숨지고 자신은 미각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채원은 세윤에게 기운을 낸다면 미각도 사랑도 모두 찾을 수 있다고 위로했던 것입니다.

 

아버지 이동규는 아들 이세윤에게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고 나무랐는데, 세윤은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고 애매한 대답을 했습니다. 텅 빈 식장에 홀로 남아 케이크를 집어 던지며 발악하던 김주리는 "이게 모두 땡(민채원을 비하하는 호칭) 때문이다. 그동안 땡을 바라보는 선배(이세윤)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가만히 안 둔다"다고 화살을 민채원에게 돌리는군요. 딸의 발작에 방영자는 김주리를 데리고 옛날국숫집으로 달려가 민채원 나오라고 소리쳤습니다. 새 엄마 양춘희(전인화 분)와 함께 설거지를 하던 채원이 밖으로 나오자 방영자는 "너 때문에 약혼식 파토나고 오는 길"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김주리가 "선배와 무슨 밀약을 했느냐?"고 따지며 손찌검을 하려하자 양춘희가 주리의 손목을 잡고 제지하면서 시비가 붙었습니다. 양춘희는 방영자에게 "당신이 우리 채원이의 악질 시어머니로 남편을 유치장에 보낸 장본인이냐?"고 노려보며 주접떨지 말고 돌아가라고 소리칩니다. 양춘희-민채원 모녀와 방영자-김주리 모녀의 한판 대결은 한 마디로 가관입니다. 무엇보다도 민채원에게 양춘희는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귀가한 방영자는 아들 김철규에게 "그 물건(민채원을 비하하는 말)에게 주리 신랑을 도둑맞은 것 같다"고 말하자 이번에는 철규가 국숫집으로 채원을 찾아갑니다. 철규는 채원에게 왜 오늘 그 자식의 마음이 변했냐고 물었는데 이는 개도 웃고 소도 웃을 질문입니다. 민채원이 이세윤의 마음을 알 수 없기에 하는 말입니다. 철규는 채원에게 그놈이랑 붙어먹는 꼴을 못 본다고 경고하고는 사라집니다. 한마디로 방영자의 가족들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방영자가 며느리와 불륜관계를 조작한 남자 이세윤이 딸 주리의 짝사랑으로 밝혀지자 사위 삼으려고 노력한 것도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고, 주리도 이런 남자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게 정상은 아닙니다. 김철규가 이혼한 전 부인인 민채원을 이토록 괴롭히는 것은 그야말로 범죄행위입니다.

세윤의 어머니 백설주는 김주리에게 전화를 걸어 "약혼식을 강행해 큰 상처를 주어서 미안하다. 세윤의 짝으로 주리 이외는 누구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설득해 볼 테니 기다려 보라"고 위로하는데, 솔직히 이 말은 위로가 아니라 상황모면용입니다. 공개적으로 파혼까지 한 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가로챈 방영자는 "약혼식을 취소하자고 했을 때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게 무슨 망신"이냐고 소리친 뒤 왜 자꾸 딸(주리)의 마음을 흔드느냐고 큰소리치며 악을 씁니다.


 


▲ 된장녀 김주리의 멈추지 않는 민채원 괴롭히기 

이세윤은 주리를 불러내 "아무리 노력해도 너한테는 마음이 안 간다. 넌 귀여운 후배이며 직장 동료일 뿐 그 이상의 감정은 무리이다. 상처 줘서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놀란 주리가 "그럼 선배의 마음은 민채원에게 있냐?"고 묻자 세윤은 "채원에게 가는 그 감정의 실체가 뭔지 풀어보려고 한다"며 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귀가한 주리는 방영자에게 모든 게 끝났다며 악을 씁니다. 그런데 김주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된장녀의 기질을 유감 없이 발휘합니다. 주리는 1주일간 휴가를 낸 뒤에도 "억울해서 이렇게 못 끝낸다. 내가 땡보다 부족한 게 뭐냐?"고 반문한 것입니다.

이세윤은 식자재창고로 가서 채원을 도와준 다음 밥을 얻어먹고는 귀가하려는 채원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팔을 잡았습니다. 세윤은 "어떻게 이야기를 꺼낼지 고민이다. 편안하게 내 마음을 전달하겠다"면서 조용한 곳으로 가자며 채원을 자동차에 태운 후 떠나려는 순간 회사의 김 전무로부터 전화를 받고는 차에서 내려 잠시 회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을 미행하려던 김주리는 세윤이 자리를 뜨자 민채원에게 다가와 "내가 못 가진 건 어쩔 수 없지만 너 같은 싸구려한테 선배 안 빼앗긴다"고 말한 다음 운전대에 올라 자동차를 운전해 현장을 떠납니다. 김 전무로부터 서류를 받은 후 세윤이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놀란 세윤이 채원을 부르며 제30회가 끝났습니다.

김주리는 민채원에게 무슨 해코지를 하려고 차를 몬 것일까요? 놀란 세윤은 택시라도 집어 타고 자신의 자동차를 추격할까요? 세윤은 채원에게 틀림없이 좋아한다는 말을 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주리의 돌발행동에 다음 회가 어찌 될지 전혀 모르겠어요. 혹시 교통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앞으로 50회까지 방영하려면 지금 단계에서 이세윤-민채원 러브라인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시기상조(時機尙早)이므로 제작진은 된장녀 김주리를 앞세워 시간을 질질 끌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앞으로 민채원도 이세윤의 구애를 얼씨구 하면서 단박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밀고 당기는 게 사랑이며, 채원에게도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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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4.15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리는 예전 드라마 노란 복수초에서도 악행을 서슴지 않더니
    백년의 유산에서도 마찬 가지군요.ㅎㅎ
    악역배우로 찍히게습니다.

  3. 행복끼니 2013.04.15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유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4.15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
    얼키고 설킨 악연들이군요.

    잘 보고가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4.15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지요?

  6. Favicon of https://frominfo.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4.15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과응보네요.
    ㅎㅎ 재밌게 읽고 갑니다~
    희망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o2clinic.tistory.com BlogIcon Healing_life 2013.04.15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드라마인가, 가끔 티비 채널 돌리다 본 것 같군요. 자세한 리뷰 덕분에 드라마 한편 다 본 것 같습니다. ^^

  8. Favicon of https://happymanagers.tistory.com BlogIcon 해피 매니저 2013.04.15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9.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4.15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녀 모녀의 악행이 들통나기 시작하는군요
    그나저나 이세윤도 너무 엉성하고 멍청한 듯..
    드라마 리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15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즐거운 한 주를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15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15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간대를 몰라서요...
    어제 돌리다 보니 마지막 부분에서 봤어요. 도대체 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은겨~
    사고라도 낼겨? 속으로 그랬다니깐요.

  13.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15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4.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4.15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리가 민채원보다 부족한 게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개념'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1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15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6.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4.15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보다 보면, 진짜 속 터져 죽어요.. 진짜..
    오디오로만도 짜증나는데, 비디오까지 보면 얼마나 짜증날까...

  17. Favicon of https://review-in.tistory.com BlogIcon 리뷰인 2013.04.15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내용이군요^^
    전 다른걸 봐서..ㅋㅋ

  18.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4.15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9.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3.04.15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둘이서 집까지 몰려와 행패부린는 장면 ..울컥입니다 ㅋ흨 ...

  20.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3.04.15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고 가요^^

  21. Favicon of https://vanich.tistory.com BlogIcon 결혼예물다이아몬드 2013.04.15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이세윤 역의 이정진                                    김주리 역의 윤아정


<백년의 유산>에는 세 가족이 등장합니다. 원래 취지는 3대째 내려오는 국수집 엄팽달-김끝순의 유산을 누가 물려받아 국수집을 경영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지만 이 이야기는 양념으로만 취급됩니다. 가장 막장 가족은 방영자(박원숙 분)와 김주리(윤아정 분)-김철규(최원영 분) 남매입니다. 오로지 돈과 사랑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모함하기 때문입니다. 이세윤(이정진 분)과 그의 부모 이동규(남명일 분)-백설주(차화연 분)는 반듯한 식품회사를 가지고 떵떵거리며 살고 있지만 매우 귀가 얇은 사람들입니다. 확인되지도 않은 민채원(유진 분) 관련 나쁜 소문을 액면 그대로 쉽게 믿어버린 채 채원을 몸쓸 여자로 판단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세윤이 부모의 강요에 따라 된장녀 김주리와 약혼을 하겠다고 대답했을 때 솔직히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웠습니다. 한 때는 김주리의 어머니 방영자에 의해 민채원과 불륜행각을 벌인 인물로 조작된 이세윤이 민채원에 대한 나쁜 소문을 듣고 이를 확인해 보려는 어떤 시도도 없이 김주리를 선택한 게 뜬금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김주리는 사별한 애인 은설의 친구로 지난 3년 간 이세윤에게 해바라기 사랑을 해왔고, 이세윤의 부친 이동규가 위암에 걸려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들이 가정을 꾸리기 원했기에 세윤으로서는 채원에 대한 마음을 접고 전격 주리와 약혼을 승낙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세윤이 민채원을 오해하게 된 것은 모두 주변사람 때문입니다. 김주리는 이세윤이 민채원을 회사의 영양사로 추천하여 채용하자 이세윤 이름으로 몰래 채원에게 사탕바구니를 보내고, 발에 화상을 입은 민채원을 세윤이 병원으로 옮겨 돌봐 주자 주리는 민채원 이름으로 회사의 게시판이 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이세윤 본부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이세윤과 민채원이 곧 결혼한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당시 이세윤으로서는 불륜이라는 악연으로 인연을 맺게된 민채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을 뿐 결혼상대자로는 전혀 생각지 않았기에 민채원의 이런 행동은 상식 밖이었습니다.

회사 내부에게 이세윤-민채원 교제설이 나돌자 식당에서 일하는 조리사들이 실세인 민채원에게 선물을 주며 인사청탁을 했었는데, 당연히 채원은 거절했지만 이를 목격한 인사담당자가 이세윤 본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해 세윤은 채원을 이권을 챙기는 여자로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또 세윤의 어머니 백설주는 회사로비에서 주리의 어머니 방영자에게 50억을 준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는 채원을 사람을 협박하는 나쁜 여자로 보게 됩니다. 사실 이 장면은 민채원이 김철규와 이혼하면서 위자료를 한 푼도 받아가지 않은 채 생활이 어렵다며 이세윤-김주리가 다니는 회사에 영양사로 취직하자 민채원을 이세윤에게서 멀리 떼어놓기 위해 5억원을 주며 퇴사하라고 종용하던 상황입니다. 기가 막힌 채원은 시어머니 였던 방영자에게 50억을 준다면 몰라도 퇴사할 수 없다고 반발했는데, 전후사정을 모르는 백설주는 50억이라는 말만 듣고는 채원을 오해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백설주의 오해에는 방영자-김주리 모녀의 공이 컸습니다. 두 사람은 기회가 되면 민채원을 모함했기 때문입니다. 채원은 남자관계가 복잡했고, 아들 김철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억지로 결혼시켰다고 했습니다. 이런 선입견으로 백설주는 아들 이세윤에게 접근하려는 민채원의 뺨을 후려치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었지요. 이동규도 임원진 사이에 이세윤-민채원 간 나쁜 소문이 돈다며 아들에게 김주리와 약혼하라고 채근했습니다. 이처럼 이세윤 가족들은 확인되지도 않은 민채원에 대한 나쁜 소문을 사실인양 믿고는 요조숙녀 행세를 하는 된장녀 김주리를 가족으로 맞아들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민채원의 본 모습이 무엇인지 헷갈려했으니까요.

 

그런데 이세윤이 이 모든 소문의 진상이 사실이 아님을 알아차린 것은 너무나 순식간이었습니다. 모두 지난 토요일(27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세윤은 김주리와 함께 방영자의 집으로 인사를 하러 갔는데요. 집안분위기는 한마디로 엉망입니다. 방영자와 아들 김철규 그리고 새며느리 마홍주(심이영 분)가 언성을 높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세윤-김주리의 약혼소식을 반긴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김철규입니다. 철규는 그동안 채원-세윤이 사귀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김철규는 세윤에게 당신이 채원과 사귀는 줄 알았다며 "그 전 엄마가 5억을 주고 퇴사하라고 했는데도 안 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철규는 "채원은 돈에 흔들리는 애가 아니다. 내가 좋다고 쫓아다닐 때 엄마가 현금을 안겨줘도 거절하던 애"라고 합니다. 이는 50억원 요구설과 채원이 김철규를 쫓아다녀 억지로 결혼했다는 말과도 다릅니다.

또 이세윤은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직원들이 이세윤-김주리의 약혼소식을 듣고 "민채원 영양사는 우리가 부탁할 때마다 아니라고 화내고 얼마나 힘들었겠어. 그때마다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었다"고 말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거든요. 이세윤은 민채원이 만든 컵국수를 시식한 간부들이 새로운 맛이라고 극찬하자 민채원을 외국 바이어대상 음식시연회에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민채원은 조리실로 가서 직접 컵 국수를 만들어 보는데 이세윤 본부장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 김주리는 세윤이 자리를 뜨자 곧 민채원 앞에 나타나 "본부장 앞에서 알짱대는 이유가 뭐냐? 국수로 세윤 선배를 어쩌겠다는 거냐?"고 다그칩니다. 채원은 "난 그런 생각 추호도 없다. 나는 단지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질투심이 폭발한 김주리는 "내가 분명히 경고했다. 스스로 걸어나가지 않으면 질질 끌려나가게 만들겠다고!"라며 소리쳤는데요. 참다 못한 채원은 "본부장님이 사탕바구니 보낸 것으로 꾸미고, 사진까지 올리는 걸 꾸미더니 또 뭐가 더 남았냐?"고 항의하며 과거 김주리의 비행을 모두 말했고, 김주리는 "엄마에게 배워 아직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 모든 대화를 이세윤이 엿듣고 말았습니다. 세윤은 조리실에 둔 가방을 찾으러 왔던 것입니다. 이세윤은 사탕바구니와 홈페이지 올린 글이 민채원의 자작극이 아니라 김주리가 저지른 것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세윤이 민채원과 함께 외국바이어 음식 시연회에 가려고 건물을 나서는데 어떤 남자가 채원이 유통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투서가 접수되었다며 감사팀으로 가자고 합니다. 이는 김주리가 조리실장을 매수해 벌인 일입니다. 놀란 이세윤은 김주리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너한테 뭐 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감사팀으로 투서가 하나 왔다. 민채원이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인데 거기에 대해서 할말 없니?"라고 물었습니다. 이세윤은 직감적으로 이게 김주리의 짓인 줄 알은 탓이지요. 주리는 친정이 넉넉지 못한 채원이 그 전부터 돈에 집착해 시댁 돈을 친정으로 빼돌렸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기가 막힌 세윤의 얼굴표정이 가관이로군요.

채원은 주리에게 뺨을 후려쳤는데 이는 정말 통쾌했습니다. 민채원은 뇌물을 주었다는 우회유통 사장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사과박스에 든 채원의 통장계좌번호로 돈을 입금시켰다고 했습니다. 세원도 유통회사 사장을 찾아갔는데, 사장은 평소 채원이 음식재료 검수를 깐깐히 하는 것은 성의표시가 부족한 탓이라는 조리실장의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세윤은 조리실에 들러 조리실장이 막내딸 수술비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 수술한다고 특별휴가를 냈다는 말을 듣고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조리실장은 진실을 이야기하면 법적 책임은 묻지 않겠다는 세윤의 말에 김주리의 악행을 털어놓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이세윤은 김주리를 불러 3차례나 할 말이 없는 지 다짐했는데, 주리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입니다. 세윤이 부른 조리실장이 들어와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주리의 지시로 민채원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고 말하는군요. 이제 상황은 끝났습니다. 뭐라고 변명하려는 주리에게 세윤은 3차례나 기회를 주었는데 더 이상 기회는 없다면서 민채원을 불러 김주리가 할 말이 있다며 사무실을 나갑니다. 주리는 채원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군요. 이번 주말 방영된 제27-28회에서 상황은 단박 역전되고 말았습니다. 제29회 예고편을 보니 세윤은 주리와의 약혼을 미루겠다고 선언했고, 세윤은 어머니에게 주리편만 든다고 역정을 내는 것으로 보아 이세윤-민채원 러브라인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세윤이 부모로 하여금 민채원에 대한 오해를 풀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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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끼니 2013.04.08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유산~~
    잘보고갑니다~
    펜펜님~~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08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다행입니다. 언제까지 오해하며 끌려가나...
    욱해서 보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반전이 있었다니~

  3.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4.08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래요~

  4. 2013.04.08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raungni.tistory.com BlogIcon 라운그니 2013.04.08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 주말연속극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장면들에서 통쾌하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6.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4.08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야 드디어 알게 되어 속이 시원했어요~
    세윤과 채원의 러브라인이 순탄치 않을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래도 기대되요^^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08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4.08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고싶네요~
    리뷰~ 고맙습니다. ^^

  9.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4.08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네요. 재밌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08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보고 간답니다~^^
    즐거운 한 주를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s://loy-story.tistory.com BlogIcon 에딘's 2013.04.08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라마 잼있나 모르겠어요;;

  12. Favicon of https://frominfo.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4.08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쾌하게 끝났군요.
    스토리가 궁금해서 늘 정독하고 넘어가네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happymanagers.tistory.com BlogIcon 해피 매니저 2013.04.08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장면 보면 정말 통쾌하더라구요^^
    기분 좋은 한주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4.08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드라마 자주 나오네요.
    재밌나보군요

  15.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4.08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김주리를 연기하는 배우가 저 이미로 굳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항상 맡는 역마다 다 악역이라...

  16. Favicon of https://review-in.tistory.com BlogIcon 리뷰인 2013.04.08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잘 보지 않아서요...
    잘 읽고 갑니다.




 

                                                                       마홍주 역의 심이영


평소 눈엣가시였던 며느리 민채원(유진 분)을 아들 김철규(최원영 분)와 이혼시키는데 성공한 방영자(박원숙 분)는 중매쟁이 고 여사(김동주 분)로부터 태산그룹의 둘째딸을 소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똥차를 치우고 나니 고급세단이 밀려온다고 희희낙락했습니다. 김철규는 헤어진 아내를 잊지 못해 처음 맞선본 자리에서 어깃장을 놓았는데요. 철규는 맞선녀 마홍주(심이영 분)에게 난 재혼할 생각도 없고 우리 엄마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다른 맞선남을 알아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자 마홍주는 일부러 그러냐고 반문했는데, 철규는 똘끼가 작열한다면서 자신은 많은 여자를 울려보았으며 당신 몸매는 좋지만 좋은 점수는 주지 못한다고 악담을 하고는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중매쟁이로부터 들려온 말은 마홍주가 철규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를 보면 남녀관계는 참 알다가고 모를 일입니다. 아등바등하면서 매달리면 차이는데 비해 철규처럼 여자를 함부로 다루면 여자가 호감을 갖게 되니 말입니다. 마홍주는 두 번째로 철규를 만나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읍소(泣訴)합니다. 자신은 어머니가 혼외정사로 낳은 딸로서 그동안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랐으니 당신이 우리 집에서 자신을 꺼내 달라고 애원한 것입니다. 철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마홍주의 말에 철규의 마음도 약해진 모습입니다.

마홍주의 어머니도 방영자를 찾아가 현재 시어머니가 중병을 앓고 있어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며, 만일 별세한다면 가풍(家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혼례를 올리지 못하니 결혼을 서둘자고 했습니다. 방영자로서는 사채업자로 시작한 자신의 신분을 업그레이드하려면 태산그룹 같은 명문가와 사돈관계를 맺는 것이 최선이므로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철규는 마홍주와 데이트를 하면서 앞으로 자기에게 시집오면 시집살이를 세게 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철규는 국수집으로 가서 채원을 만나 "맞선을 보았는데 어머니가 마음이 들어해 곧 날을 잡는다.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없냐?"고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군요. 민채원은 "이미 끝난 사이다.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이다. 지난날은 정말 끔찍했다. 행복한 새 출발하라!"고 대꾸합니다. 철규는 채원을 마지막이라며 포옹하고는 돌아서는군요.

 

결국 철규는 방영자에게 마홍주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고 결혼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드디어 결혼식 날입니다. 신부드레스를 입은 마홍주는 강아지 코코를 안고 있었는데 방영자는 강아지를 매우 싫어합니다. 이때 코코가 마홍주의 품에서 빠져나가자 놀란 방영자가 넘어졌는데, 마홍주는 넘어진 시어머니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코코의 이름을 부르며 밖으로 나갑니다. 방영자가 며느리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민채원을 잊지 못하는 김철규입니다. 호텔 앞 자동차에서 내린 김철규는 영양사 교육에 참석하러 온 민채원을 보고는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철규는 가슴에 단 꽃을 집어 던지며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평생 함께 살 생각이 없다며 결혼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아들의 말에 혼비백산한 방영자는 함께 죽자며 아들을 협박하다가 결혼식을 무사히 끝내야 한다고 설득해 겨우 결혼식을 치릅니다.

이들은 신혼여행을 떠나려고 공항에 도착했지만 철규는 다시 민채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솔직히 채원이 왜 철규의 전화를 받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철규는 채원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감당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들으니 살 것 같다고 하는데, 이를 그만 마홍주가 듣고 말았습니다. 마홍주는 전 부인에게 전화해 징징짜는 남자와는 신혼여행 갈 기분이 아니라면서 홀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간다며 떠나버렸습니다. 방영자가 예단으로 받은 밍크코트와 코트 주머니에 든 다이아반지를 끼고는 기분이 좋아 입이 찢어져 귀에 걸렸는데, 아들 김철규 홀로 집으로 들어옵니다.

 

방영자의 설득에 철규는 호텔로 가서 마홍주에게 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홍주는 전 부인에게 연락해 신혼여행을 망친 뻔뻔한 주제에 집으로 가자는 게 말이 되느냐며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철규는 미안하다며 어머니 방영자가 걱정하고 있다고 설득합니다. 이때 돌발변수가 발생하는데요. 마홍주의 어머니가 나타나 다짜고짜로 딸의 뺨을 후려친 것입니다. 홍주의 어머니는 딸에게 "네가 이런 줄 네 아버지가 알면 너와 나는 끝장이니 잡음을 일으키지 말고 죽은 듯 조용히 찌그러져 살라!"고 호통을 치고는 방을 나갑니다. 홍주의 생모도 참 이상한 여자입니다. 홍주를 혼외정사로 낳았으면 이는 자신의 책임이지 홍주의 잘못은 아니거든요. 아무튼 홍주는 서러움에 발악을 하는군요. 자신의 말은 한 마디도 들어보지 않고 뺨부터 내리치는 엄마가 원망스러웠을 것입니다. 이를 목격한 김철규도 아내 마홍주에게 측은지심(惻隱至心)이 발동해 아내를 달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홍주의 어머니가 사돈인 방영자의 집을 방문해 딸아이 문제로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딸이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고 호텔로 간 것을 사과한다는 말이겠지요. 그러면서 마홍주가 집안살림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으니 살림을 도와줄 아줌마 한 명을 붙여주겠다면서 소개를 했습니다. 방영자가 인사를 한 여자에게 "아줌마!"라고 부르자 앞으로는 미세스(Mrs.) 박이라고 불러달라고 주문하더군요. 마치 왕조시대에 아가씨를 시집보낼 때 몸종을 딸려 보내던 모습처럼 보이는군요. 방영자도 이런 사돈의 처사가 못마땅했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이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밤에 방영자와 김철규 부부가 거실에 앉아 있는데 미세스 박이 마홍주에게 취침시간이라고 알립니다. 마홍주는 취침시간을 놓치면 밤새 잠을 자지 못한다는 미세스 박의 말에 마홍주가 침실로 들어가자 김철규도 마지못해 침대로 갔습니다. 마홍주는 자연스럽게 남편인 김철규의 팔베개를 하려했는데, 아직도 민채원을 잊지 못하는 김철규는 깜짝 놀라며 팔을 빼고는 할 일이 남았다며 나가려 합니다. 그러자 마홍주는 베개를 집어던지며 나쁜 자식이라고 소리치는군요.

또 마홍주는 저녁식사자리에서 식사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강아지 코코를 품에 안고는 사료를 먹이고 있습니다. 보다못한 방영자는 마홍주에게 코코는 잠시 옆에 두고 남편 밥 먹는 것 좀 챙겨주고 그러면 안 되겠느냐고 말했는데요. 이에 마홍주는 마지못해 코코를 미세스 박에게 맡기고는 무표정한 얼굴로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마홍주는 말대꾸는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의 냉정한 얼굴이 되어 방영자와 김주리(윤아정 분) 등 식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듭니다.              

이제 방영자는 명문가의 며느리 좋아하다가 마홍주에게 된통 걸려든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마홍주는 민채원처럼 고분고분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채원은 천성이 착한 데다가 친정아버지도 별 볼일 없는 사람이어서 무시당하며 살아왔지만, 마홍주는 재벌가의 막내딸로 성깔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마홍주는 고양이 사건으로 시어머니 방영자를 무시한 적이 있고, 남편의 지각없는 행동에 신혼여행도 포기했으며, 일하는 아줌마도 데려왔기에 앞으로 그녀는 김철규와 방영자에 맞서는 대항마로 이들을 휘어잡을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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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3.23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관이 명관이라는 소리 나올 것 같네요.
    리뷰 잘 보고갑니다.ㅎㅎ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3.2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리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멋진 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3.03.23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3.03.23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멋진 리뷰 잘 보고가유~펜펜님^^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셔유~^^*

  6. 2013.03.23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3.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될까요? 무섭습니다...
    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황에 끌려다녀 끝이 어떨지...
    걱정되네요.

  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3.23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이드라마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 오늘도 기대하는중 !
    잘 읽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되셔요~*

  9.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3.23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저도 눈으로는 안 보지만 귀로는 듣는 편인데, 저 가족 나올 때
    참 통쾌했었지요..

  10.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3.23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하군요
    자세한 리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23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s://reviewgirl.tistory.com BlogIcon 리뷰걸이 말한다 2013.03.23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도 예쁜데 연기조차도 잘하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13. Favicon of https://frominfo.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3.23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 참 앞으로 재밌어지겠는데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14.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3.23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가요^^
    행복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15. Favicon of https://hansfood.tistory.com BlogIcon 한스~ 2013.03.23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 며느리를 얻었으니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죠..^^
    그나 저나 보성아저씨 러브라인이 궁금하네요.ㅎ

  16. Favicon of https://zhengxu.tistory.com BlogIcon Jaefat 2013.03.24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봤는데. 갈수록 흥미진진해 지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17. 개원숙 2013.04.06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하의 개원숙(박원숙)이도
    결국은 악녀며느리한테
    된통당하겠네?전며느리(유진)
    괴롭히는 야비한짓은 온갖
    다하면서 상대가 부잣집출신
    며느리라서 차마 함부로
    대하지도 못하겠지?그러길래
    전며느리한테 처음부터 있을때
    잘할것이지!나는 그동안 박씨여자
    들 정말 꼴도보기 싫었는데
    똥원숙이가 독종며느리한테
    잡혀사는모습이 정말볼만하겠네




 

                                                                       김주리 역의 윤아정


이세윤(이정진 분)을 3년 동안 짝사랑했던 방영자(박원숙 분)의 딸 김주리(윤아정 분)는 결국 마각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세윤이 올케였던 민채원(유진 분)과 함께 붙어 다니는 회수가 빈번해지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세윤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아래 꼼수를 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머니 방영자가 며느리 민채원을 아들 김철규(최원영 분)와 이혼시키기 위해 이세윤을 불륜남으로 몰은 적이 있었는데, 보고 배운 게 이것 밖에 없는지 김주리는 이세윤과 민채원이 서로 연인관계임을 조작한 것입니다.

김주리는 이세윤의 배려로 민채원이 회사의 영양사로 채용되어 일하게 되자 세윤의 이름으로 채원에게 근사한 꽃바구니를 보냈습니다. 동봉한 카드에는 "따뜻한 나의 마음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이세윤"이라고 적어 놓았으니 민채원의 사무실에서 이를 본 종업원들의 입을 통해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채원은 세윤에게 사탕바구니가 도대체 뭐냐고 물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세윤은 그냥 눈만 깜빡일 뿐입니다. 채원의 사무실을 찾은 김주리는 엉큼하게도 꽃바구니 사건은 자작극이냐고 따졌는데 이를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합니다. 주리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채원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리는 두 사람이 의심받을 짓을 하지말고, 채원에게 세윤 선배 앞에서 사라지라고 악을 썼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던 채원은 세윤에게 "나를 좋아하느냐?"고 물었는데 뜬금없는 질문에 당황한 사람은 오히려 세윤입니다. 채원도 무안한 듯 자기에게 너무 잘 해주지 말라고 말을 돌리는데, 세윤도 남해 정신병원사건에서부터 계속 일이 터지고 보니 전우애(戰友愛)가 생겼다는 이상한 대답으로 얼버무립니다.

 

김주리는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 앞에서 자신의 올케(민채원을 지칭)가 어머니 회사에 다닐 때 오빠(김철규)와 일부러 스캔들을 조작해 억지로 결혼했다고 험담을 하더군요. 이는 험담이 아니라 모함이겠지요. 여자편력이 지저분했던 김철규가 채원을 노리개감으로 삼았을 테니까요. 이 말을 들은 백설주는 매우 놀란 표정입니다. 백설주는 민채원이 방영자와 50억원을 거론하며 입씨름을 하는 현장을 목격했었고, 방영자는 백설주에게 이혼한 며느리가 위자료 50억원을 내 놓으라고 협박했다고 말해 며느리라는 여자에게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오전에도 백설주는 민채원과 부딪쳐 스커트에 커피를 쏟았었는데, 놀란 채원이 닦아주려 하자 50억원을 기억하고는 손을 뿌리쳤습니다. 나중에 아들 이세윤이 민채원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백설주는 크게 반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김주리는 꽃바구니 사건에 이어 또 다른 꼼수를 부립니다. 민채원이 식당에서 뜨거운 국물통을 옮기려다가 실수로 이를 엎질러 발을 데였습니다. 마침 식당의 주방을 찾았던 이세윤이 이를 목격해 채원을 안고는 병원으로 옮겨 입원시켰습니다. 이를 목격한 김주리는 병실까지 미행하여 휴대폰으로 입원실에 누워있는 채원의 모습의 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사내게시판에 민채원 이름으로 올렸습니다. "점심 식사 준비중에 뜻하지 않게 화상을 당했어요. 다행이 본부장님 덕분에 병원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아 결과가 좋습니다. 이세윤 본부장님 고맙습니다. 당신은 늘 나의 수호천사에요."

 

이를 본 채원도 놀랐지만 이세윤도 더욱 의아했습니다. 세윤은 채원을 밖으로 불러내 "생각보다 경솔한 사람이다. 아픈 와중에 그런 글은 언제 올렸나?"고 따집니다. 채원은 자신도 방금 보았는데 자기가 올린 글이 아니라고 했지만 이를 믿지 못하는 세윤은 사탕바구니는 또 뭐냐고 묻습니다. 세윤은 자신은 바구니를 보낸 기억이 없는데 이름이 적힌 카드가 바구니 속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멀리서 보고 느낀 사람과 가까이서 본 민채원씨는 많이 다르다며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 많아 실망했다고 잘라 말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김주리는 자신의 꼼수가 성공했다고 확신할까요?

다음주 제23회 예고편을 보면 민채원은 이세윤에게 꽃바구니 사건과 게시판 감사의 글은 김주리가 꾸민 일이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이세윤이 김주리가 방영자의 딸이라는 사실과 그녀가 자신과 민채원의 관계를 이간질시키기 위해 자작극을 꾸몄음을 알게 된다면 세윤은 주리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리의 어머니는 자신을 민채원과 불륜으로 몰고 그 딸은 자신을 민채원과 연인관계로 조작했으니 이세윤의 배신감은 형언할 수 없을 테지요. 김주리는 이세윤의 사랑을 차지하게 위해 누가 보아도 금방 들통날 어리석은 자작극을 꾸밈으로써 도끼로 자기의 발등을 찍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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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3.18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리석은 자작극의 결과 자신의 발등을 찍게 되었군요~
    빨리 다음편 보고 싶어요~ㅎㅎ

  3. 행복끼니 2013.03.18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내내 지독한 몸살로~
    이제야 답방을~~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4.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로렌씨 2013.03.1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재미있는 리뷰 잘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18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3.18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백년의 유산 흥미진진하게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알찬 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3.03.1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늘 대단하시단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 여러개 될탠데 어떻게 다 챙겨보시는지..
    저는 못해요. ㅠㅠ 야경촬영이라면 모를까. ㄷㄷ

  8.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3.18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새로운 한 주 더욱 좋은 한주 되세요^^

  9.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3.1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0. Favicon of https://frominfo.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3.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 부분을 못봤는데 리뷰보고 해결했어요. ㅎㅎ
    맑고 상쾌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11.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3.18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2. Favicon of https://aesthera.tistory.com BlogIcon 건강한 에스테라 2013.03.18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어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13.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3.1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드라마 보지는 않고, 오디오로 듣는 것만 해도 짜증나서 방으로 들어갔었답니다..
    아주 찌질의 극치를 달리는 모녀지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3.03.18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 내내 달리다보니~ㅎ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15. Favicon of https://happymanagers.tistory.com BlogIcon 해피 매니저 2013.03.18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 보면 내가 속이 후련해 지더라구요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3.18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17.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3.18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속 터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통쾌한 장면도 있었죠..
    새 며느리에게 뼈도 못 추리는 시어머니...ㅋㅋ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3.18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이런 자작극 때문에 열불이 나요.
    그래서 안보게 됩니다. 너무 극하게 몰아가는 것 같아요.

  19. 뭉치엄마 2013.03.18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고편에 채원이가 주리가 했다고 말하는부분이 나오긴햇으나
    실제로 보면 그렇게 말한뒤의 장면은 아마도 주리가 채원이를 거짓말쟁이로 몰지않을가여?
    그렇게 되면 이세윤은 채원이에 대한 불신이 더깊어지는거죠

    보니깐 이세윤이 문채원에 대헤 오해하는부분이 어제 방송분에서 나왓는데
    금방 그오해가 풀릴것같진 않아영

    그오해가 당분간 지속될것같은뎅

  20. Favicon of https://suandsu.tistory.com BlogIcon 보령 2013.03.18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만 봐도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아요.
    주인공을 왜이리 괴롭히는건지....에휴...

  21.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3.03.18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 가요^^!




 

                                         민효동 역의 정보석                                        양춘희 역의 전인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민효동(정보석 분)과 양춘희(전인화 분)의 애정전선에 켜진 빨간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영된 제21회에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게 될 듯으로 예측됩니다. 석모도의 외박사건으로 민효동의 장모 김끝순(정혜선 분)이 양춘희의 머리채를 잡고 늘어지자 인생에 회의를 느낀 양춘희는 결국 미국행을 결심하고는 카페 오페라도 세를 내놓고는 일단 천안에서 2주 동안 머물다가 떠나려 했습니다. 그런데 효동으로서는 자신과 한마디 상의 없이 떠나려는 춘희가 괘씸하고, 춘희는 미국 간다는 자신을 말리지 않는 효동이 얄밉습니다. 효동은 자신과의 사랑을 가볍게 여기는 춘희가 매우 못마땅했던 것입니다.

작은 짐 가방을 챙기는 양춘희에게 옥탑방의 강진(박영규 분)은 그렇게 떠나면 전봇대 오빠(민효동)는 어떻게 하느냐고 만류했지만 화가 단단히 난 양춘희는 들은 채도 하지 않습니다. 강진은 국수집으로 가서 몸져누운 효동에게 양 마담이 내일 떠나니 자존심 내세우지 말고 빨리 가서 빌라고 당부하지만 효동은 떠나는 여자 안 잡는다며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고민하던 민효동은 양춘희의 집으로 가서 춘희를 불렀지만 그녀는 부재중입니다. 춘희는 마지막 떠나기 전 민효동을 만나려고 국수집으로 왔다가 그냥 발길을 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효동이 다시 국수집으로 왔을 때 간발의 차이로 서로를 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민효동은 아침도 먹지 않고 집을 나서는데, 엄기춘(권오중 분)은 김끝순에게 양춘희도 좋은 여자인데 어머니가 고집을 부려 효동을 힘들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채원(유진 분)은 양춘희가 머리채까지 잡혔다는 말을 듣고는 출근 전 양춘희를 방문해 아빠를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합니다. 아버지는 여자입장에서 보면 빵점짜리 남자이지만 이번 일로 식사도 못하고 잠도 못 자며, 얼굴도 반쪽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30년 전 엄마가 떠난 후 아버지가 처음으로 가진 사랑인데 춘희가 떠나고 나면 상처만 남을 것이므로 떠나지 말고 결혼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런 주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춘희는 결국 천안으로 떠나려고 집을 나섭니다. 카페 오페라 가게의 세를 놓지 못해 시간을 벌기 위함이지요. 이를 본 강진이 다시 한번 당신이 떠나면 전봇대는 어찌하느냐고 설득했지만 춘희의 마음은 확고한 듯 보여집니다. 강진은 급히 민효동에게 전화를 걸었고 스쿠터를 빌려 타고 효동에게 달려가 그를 태우고 문산역으로 갔습니다. 민효동이 문산역 구내에 도착했을 때는 방금 열차가 떠난 후입니다. 민효동이 한발 늦어 허탈을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데 뒤에서 민효동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양춘희입니다.

제작진은 양춘희가 열차를 기다리며 지금까지 민효동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면서 민채원이 꼭 결혼해 달라던 말까지 떠올리는 장면과 열차 안으로 들어서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것은 다소 이외이지만 아무튼 춘희를 발견한 효동은 춘희를 덥석 들어 안고는 감격한 마음에 탑승구에서 몇 바퀴나 돌았습니다. 이로서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오해는 풀리고 앞으로 러브라인은 급속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김끝순을 설득하는 일입니다. 김끝순이 아끼는 민채원까지 설득에 가세한다면 결국 끝순도 항복하고 말겠지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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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3.03.17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의 러브라인은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 역할을 하죠?.. ^^

  2. 2013.03.17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3.17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리뷰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3.17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잘 보고갑니다.
    리뷰 대신합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5. Favicon of https://yoona80.tistory.com BlogIcon 유나카라멜 2013.03.17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열심히 보다가 요즘 개강해서 바쁜바람에 못봤네요 ㅎㅎ 잼있어요 ㅋㅋ

  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3.17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바래요~

  7.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3.17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보진 않았지만, 어머니께서 보시는 옆에서 오디오로 들었는데(눈은 핸드폰으로...)
    들으면서, 참 흐뭇했답니다..ㅎㅎ 보기 좋았어요

  8.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3.17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함 가득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9. Favicon of https://withdragon.tistory.com BlogIcon 도도한 피터팬 2013.03.17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3.17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
    좋은 주말을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17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래요~

  12. Favicon of https://daala.tistory.com BlogIcon 맛유 2013.03.17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매우 잘 보고갑니다. 저도 그 드라마 가끔 보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좋은 포스팅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놀러올께요^o^ ^o^

  1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3.1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저녁 마무리 잘하세요

  14.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3.18 0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잠깐 보았떠니, 사이가 좋아졌더라구요.ㅎ
    비가 오ㅡ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셔요. ^^

  15.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3.18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재밌게 보고갑니다




 

                                                  양춘희 역의 전인화                            민효동 역의 정보석 


엄팽달(신구 분)-김끝순(정혜선 분) 부부의 맏사위인 민효동(정보석 분)과 카페 오페라 마담 양춘희(전인화 분) 간의 애정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민효동이 기분전환을 위해 양춘희를 석모도로 데리고 갔지만 효동의 배탈과 자동차 바퀴가 도로 옆으로 빠지는 바람에 마지막 배를 놓쳐 본의 아니게 외박을 하고 돌아온 게 화근이었습니다. 효동의 처남들인 엄기문(김명수 분)과 엄기춘(궝오중 분)이 매부인 효동을 보호하려고 장남 엄기문이 효동행세를 하다가 그만 어머니 김끝순에게 발각되었고, 이로 인해 홀아비 사위인 민효동이 불여우인 양춘희의 꼬임에 빠져 외박까지 하게 되었다며 난리를 친 것입니다.

김끝순은 양춘희의 머리채를 잡고 늘어지며 순진한 사위를 꼬드겼다고 악을 쓰면서 민효동에게도 어찌 자신을 속이고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러다가 제풀에 지쳐 김끝순은 그만 몸져눕고 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이 집의 세 여자삼총사(두 며느리인 도도희와 공강숙 그리고 차녀인 엄기옥을 지칭)는 양춘희에게 몰려가 양춘희를 "화류계 여자" "꽃뱀" 같은 여자라고 모진 말을 하며 양춘희의 넋을 빼 놓습니다. 오죽했으면 춘희가 보육원 동기인 백설주(차화연 분)를 만나 머리채를 잡히고 사느니 차라리 미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했을까요.

그 후에도 김끝순은 3총사를 데리고 양춘희의 카페로 갔습니다. 김끝순은 "나에게는 옥탑방 강진(박영규 분)과 사귀는 것으로 속이고 내 눈을 피해 민 서방과 내통하느냐?"고 따집니다. 공강숙(김희정 분)마저 거짓말하지 말라고 닦달하자 정색한 양춘희는 "효동과 내 관계 발설하지 않기로 하고 원피스와 목걸이까지 빼앗아가 놓고 하루아침에 안면 바꾸나?"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양춘희는 "부인도 없는 처가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주었으면 됐지 도대체 언제까지 치마폭에 휘감고 살려고 이 난리를 치느냐?"고 목청을 높입니다. 그러면서 "딸도 죽은 마당에 사위가 30년 동안 머슴살이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따집니다. 기가 막힌 김끝순이 뒤로 벌렁 넘어지려 하자 "여자 등쌀에 효동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이라며 염장을 지릅니다.

귀가한 김끝순은 사위 민효동에게 불여우와 엮이는 걸 더 이상 보지 못하겠으니 당장 집을 나가라고 소리치는군요. 효동은 양춘희를 만나러 갔지만 춘희는 효동을 바보 멍텅구리로 부르며 줏대 없는 남자는 못 믿겠으니 그만 끝내자고 선언합니다. 효동은 다시 카페를 찾아가 양춘희에게 오해를 풀라고 애원하지만 삐어진 춘희는 대답대신 동네 사장들이 들어오자 극진히 대접하면서 효동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만취상태로 귀가한 민효동은 김끝순이 대가 센 관계로 며느리들도 모두 싸움닭이 되었다면서 처남들의 볼을 어루만지며 불쌍하다고 합니다. 사실 김끝순으로서는 사위가 술장사하는 여편네보다는 반듯한 규수감을 구해 재혼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위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사위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양춘희를 불여우라고 폄하하고 있으니 이는 오로지 김끝순의 잘못된 사위사랑 탓입니다. 김끝순은 효동에게 맞선을 보라고 했습니다. 효동은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엄기춘이 "일단 엄마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 해야 한다. 맞선을 보고 퇴짜를 놓으면 될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이에 솔깃한 민효동은 말쑥한 양복차림으로 김끝순과 함께 집을 나섰는데, 마침 약국에 들렀던 양춘희가 두 사람을 목격하고는 미행합니다. 효동의 맞선자리를 바라보며 양춘희는 세상에 믿을 남자 없다고 하는군요.

김끝순은 맞선녀가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끝순과 중매쟁이가 자리를 뜨자 조신하게 앉아있던 맞선녀가 효동에게 장모님과 사이가 좋다면서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고 호감을 표시하는군요. 당연히 끝순과 맞선녀가 이렇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래야 효동과 갈등관계를 야기할 테니까요. 효동은 말대꾸대신 화장실 간다고 일어섰다가 이웃자리의 양춘희를 발견합니다. 토라진 춘희에게 상황설명을 하려고 따라나선 효동에게 춘희는 효동의 뺨을 때리며 "당신을 믿은 내가 등신이다. 오늘부터 마음을 완전히 접었다"고 선언합니다. 사실 이 상황에서 춘희가 뺨을 때린 것은 오버한 행동입니다. 일전에 춘희가 효동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거든요. 아무리 성인군자인 효동도 이 대목에서는 발끈하지 않을 수 없지요. 효동은 "폭력적이고 신경질적인 여자는 피곤하다"며 뒤돌아서고 맙니다.

 

다음날 민효동은 화해의 꽃다발을 들고 카페를 찾았는데, 카페 앞에는 "세놉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 복덕방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방을 보는 중입니다. 춘희가 담담한 말투로 미국으로 가려고 세를 놓기로 했다고 말하자 효동은 자기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찌 이럴 수 있냐며 마음대로 하라고 소리치고는 꽃을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헤어진 두 사람은 여전히 상대방을 생각합니다. 효동은 떠나려는 춘희가 괘씸하고, 춘희는 미국 간다는 자신을 말리지 않는 효동이 얄밉습니다. 지금 두 사람의 관계를 보면 러브라인이 성공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이들의 다툼에도 긴장감이 들지 않는 것은 너무 친절한 제작진 때문입니다. MBC 홈페이지의 등장인물에 양춘희를 소개하며 민효동과 재혼한다고 써놓았거든요.

따라서 시청자로서는 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웨딩마치를 울릴지가 관심사인데, 아마도 민효동이 양춘희를 찾아가 다시금 애원하고 딸 민채원(유진 분)도 양춘희의 마음을 돌리는데 일조하며, 김끝순의 아들과 며느리들이 끝순을 설득하여 승낙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잘 풀려야 강진-엄기옥(선우선 분)의 러브라인이 슬슬 가동될 테니까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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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3.11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내용 잘 읽어보고갑니다.

  3.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03.11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 유산, 재미있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3.1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고싶은 드라마입니다.
    리뷰~
    감사드려요. ^^

  5. Favicon of https://kimkyujung83.tistory.com BlogIcon 레인포스 2013.03.11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바쁘다는 핑계로 챙겨보지 못했었는데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6.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3.03.11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바빠서 티비는 못보지만 펜펜님 블로그만 오면 다 본거 같은 느낌이에요 ^^

  7. Favicon of https://aesthera.tistory.com BlogIcon 건강한 에스테라 2013.03.11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제가 좋네요 ㅋㅋ

  8. Favicon of https://reviewgirl.tistory.com BlogIcon 리뷰걸이 말한다 2013.03.11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석의 연기는 언제 봐도 좀 쩝니다. 멋진 투고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11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care2001.tistory.com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3.03.11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ㅎㅎ
    둘이 이루어 지길요~

  11.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3.11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아옹다옹하는 것이 애들 다투고 삐지고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12.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3.11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건 하루되시길 바래요`

  13. Favicon of http://titongs.tistory.com/ BlogIcon 티통 2013.03.11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14. Favicon of https://frominfo.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3.1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공홈에 재혼한다고 되어있었군요. 알고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15.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3.11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16. Favicon of https://qkrwjdrl83.tistory.com BlogIcon 쿠니미츠 2013.03.11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저희엄마 애청자인데 ㅎㅎ재미있는것같더라구요 ^-^

  17. Favicon of https://blogenjoy.com BlogIcon 블로그엔조이 2013.03.11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보기 해봐야 겠는데요.~
    리뷰 너무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보내세요 ^^

  18.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3.03.11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일하게 보는 연속극입니다 '국수집'이라고 부르지요
    오빠야는 뭘 믿고 큰소리치는지 모르겠습니다

  19. 2013.03.11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Favicon of http://aryong.tistory.com BlogIcon aryong 2013.03.12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21.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3.12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년의유산 드라마 잘보고갑니다




 

                                                                  막장 시어머니 방영자 역의 박원숙


<백년의 유산>은 3대째 내려오는 국수집의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자마마 국수집 엄팽달-김끝순 부부의 외손녀 민채원(유진 분)에 대한 막장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의 악행만 너무 크게 부각되어 국수는 언제 만드느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국수집을 경영할 후계자를 뽑기 위해 1차 경연이 시작되었지만 엄팽달(신구 분)은 국수가 아니라 쓰레기라고 평가한 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민효동(정보석 분)-양춘희(전인화 분) 러브라인은 김끝순(정혜선 분)의 반대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 헤어지자는 막말까지 주고받은 상태입니다. 다만 민효동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는 눈치이지요.

방영자는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막장행동으로 못마땅하던 며느리 민채원과 아들 김철규(최원영 분)를 이혼시키는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며느리를 이혼시키려고 불륜남자로 끌어들인 이세윤(이정진 분)은 딸 김주리(윤아정 분)가 3년 동안 열렬히 짝사랑하던 남자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방영자-김주리 모녀는 땅을 치며 한탄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김주리는 어머니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발악을 하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방영자도 지금까지 자신이 이세윤에게 저지른 행동을 되새기며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자책하는군요. 방영자는 딸에게 반듯한 남자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지만 주리는 이세윤 선배 아니면 안 된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집착을 보입니다.

반면, 이세윤과 민채원은 급속도로 가까워 졌습니다. 민채원은 김철규와 이혼한 사실도 속인 채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이세윤을 만난 뒤 직장을 구하기 위해 작성한 이력서를 두고 가는 바람에 이 사실이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민채원은 이세윤 회사가 운영하는 대형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거든요. 이세윤은 인사부장을 불러 민채원의 이력서를 주며 결원이 된 영양사로 채용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고, 채원은 면접을 거쳐 합격했습니다.

채원이 첫 출근하는 날, 이세윤은 현관에서 채원을 만나 로비로 들어오다가 방영자를 만났습니다. 방영자는 딸 주리가 사랑한다는 이 회사의 본부장(이세윤)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찾아온 것입니다. 방영자는 자신이 불륜으로 몰았던 이세윤-민채원이 함께 붙어 다니는 것을 보고는 뻔뻔하게도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은 자신의 공(功)이라고 하는군요. 마침 출근하던 김주리는 방영자와 이세윤이 잘 아는 사이임을 알고는 허탈해 했습니다. 이런 어색한 장면에서 정적을 깬 이는 세윤의 아버지 이동규(남명렬 분) 회장입니다. 아들을 보자 "이세운 본부장!"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이세윤의 정체에 가장 놀란 사람은 방영자입니다. 딸이 그토록 자랑하던 애인이 바로 자신이 며느리와 불륜혐의를 뒤집어씌운 이 사람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았던 것입니다. 민채원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급직원으로 생각했던 이세윤이 본부장이라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김주리의 과도한 집착이 문제입니다. 그녀는 상황이 이러함에도 이세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민채원에게 어찌 같은 회사에 함께 근무할 생각을 했느냐며 당장 사표를 내라고 종용합니다. 그 후에도 김주리는 채원에게 왜 당장 그만두지 않느냐고 닦달을 하는군요. 채원은 자신은 이미 김철규와 이혼했으니 이제는 시누이가 아니라며 더 이상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자 주리는 다섯 장이면 되겠느냐고 하는군요. 이혼할 때도 위자료를 주지 못했으니 돈을 주고 회사를 그만두게 하여는 수작입니다. 채원은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걸 보면 주리도 방영자를 닮았다고 쏘아붙입니다. 민채원과 김주리가 입씨름을 하는 현장에 이세윤이 나타나자 주리는 채원과 모르는 사이라고 잡아 땝니다. 아무튼 이세윤은 김주리가 방영자의 딸임을 알게 된다면 남아 있던 한 가닥 미련마저도 끊어지고 말 것입니다.

결국 딸의 의견을 받아들인 방영자는 민채원을 불러 5억이 든 봉투를 건네주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합니다. 봉투 속을 힐긋 본 채원은 50억이라면 몰라도 5억원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고 대꾸하는데, 이런 두 사람의 대화를 그만 이세윤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가 듣고 말았습니다. 백설주는 주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리의 어머니가 웬 여자(민채원)와 돈을 가지고 입씨름을 하고 있으니 놀란 것은 당연하지요. 아무튼 방영자는 며느리였던 민채원과 그녀를 도와준 이세윤을 불륜으로 몰았는데, 이 남자가 하필이면 딸의 짝사랑 애인이었다니 스스로 도끼로 발등을 찍은 꼴입니다. 이세윤이 아무리 성인군자라 할지라도 김주리가 방영자의 딸임이 밝혀지는 날은 완전 끝장일 테니까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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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0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yotostory BlogIcon meryamun 2013.03.10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하면서 빠지게 되는 드라마죠~~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요즘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3.10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모처럼 봤어요.
    여전한 시엄니.
    상식이하의 짓거리....
    아~~머리아프더군요.
    옛날국수가 빨리빨리 성장해 나갔음 좋겠어요.
    지지리 피해 당하는 착한 사람들 보면
    제가 다 열받아요....

  4. Favicon of https://manipam.tistory.com BlogIcon 마니팜 2013.03.10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하네요 악녀들이 몰락할 일만 남았군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3.03.10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보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 마지막 장면 보면서 참 한심했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