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1.03.28 욕망의 불꽃 종영, 너무나 아쉬운 막판 제작진실수 (35)
  2. 2011.03.21 욕망의 불꽃, 종영 앞두고 풀어야 할 수수께끼 (43)
  3. 2011.03.20 욕망의 불꽃, 드디어 열린 판도라상자의 뚜껑 (21)
  4. 2011.03.14 욕망의 불꽃, 유승호-서우를 벼랑끝으로 내몰아! (40)
  5. 2011.03.13 욕망의 불꽃, 백인기가 푼 유전자검사의 비밀 (15)
  6. 2011.03.06 욕망의 불꽃, 이해못할 윤나영의 잘못된 행동 (12)
  7. 2011.02.28 욕망의 불꽃 백인기, 생부 박덕성 첫 만남 (46)
  8. 2011.02.27 욕망의 불꽃 김태진, 나영엄마와 대체 무슨 일이? (27)
  9. 2011.02.26 욕망의 불꽃, 친자를 남의 자식으로 알게 되다니! (19)
  10. 2011.02.19 욕망의 불꽃, 나영을 쫓아내려는 김회장 속셈 (29)
  11. 2011.02.13 욕망의 불꽃, 정말 지겨운 세 주인공의 눈물 (33)
  12. 2011.02.12 욕망의 불꽃, 백인기가 윤나영을 두둔한 이유 (34)
  13. 2011.02.06 욕망의 불꽃, 나영이 딸을 인정 못하는 이유 (25)
  14. 2011.01.31 욕망의 불꽃, 한꺼번에 터진 대형사건 3개 (21)
  15. 2011.01.30 욕망의 불꽃, 드라마 망치는 답답한 윤정숙 (20)
  16. 2011.01.24 욕망의 불꽃, 백인기 통곡과 망가지는 정숙 (26)
  17. 2011.01.23 욕망의 불꽃, 가련한 정숙의 이해 못할 행동 (21)
  18. 2011.01.16 욕망의 불꽃, 양인숙 사망과 김민재의 적개심 (9)
  19. 2010.12.19 "욕망의 불꽃" 소름끼치는 성현아의 악역 연기 (6)
  20. 2010.12.13 "욕망의 불꽃" 이해 못 할 양인숙·김영민 처신 (15)
  21. 2010.11.22 "욕망의 불꽃" 불쌍한 양인숙의 숨겨진 비밀 (8)
  22. 2010.11.19 "욕망의 불꽃" 살얼음판 걷는 윤나영의 주변인물들 (7)
  23. 2010.11.05 "욕망의 불꽃" 서우에게 들려준 유승호의 순결론 (9)
  24. 2010.10.24 "욕망의 불꽃" 윤나영이 극복해야 할 3가지과제 (13)
  25. 2010.10.23 "욕망의 불꽃" 김민재와 백인기의 극적인 재회 (17)
  26. 2010.10.15 "욕망의 불꽃" 김민재와 백인기의 출생의 비밀 (33)
  27. 2010.04.30 "신데렐라 언니" 대성을 아빠라고 부른 문근영 (19)
  28. 2010.04.23 "신언니" 얼음공주 문근영이 활짝 웃은 까닭 (4)




 


 


<욕망의 불꽃>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세 가지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바로 ①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을 이을 대서양 그룹의 후계자는 누구?  ② 김태진 회장과 윤나영(신은경 분) 간 싸움의 승자는? ③ 김민재(유승호 분)와 백인기(서우 분)의 사랑은 꽃이 필 수 있을 지의 여부였습니다. 결국 대서양그룹후계자는 최후의 순간에 김영민이 되었고, 김태진-윤나영 싸움의 결과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곤란하지만 김영민이 후계자가 된 것으로 보아 윤나영의 절반의 승리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백인기는 누나답게 마음을 정리하고 미국 LA로 떠났는데, 떠나기 전 윤나영과 백인기는 진심으로 모녀간 혈육의 정을 나누었고,  공항에는 백인기의 팬들 속에 생부 박덕성(이세창 분)이 손을 흔들고 있어 인기를 도와주면서 아버지로서의 존재를 인식시킨 듯 합니다.

이 드라마는 시작할 때부터 출생의 비밀이 포함되었고, 또 범 가족 구성원간에 이상한 러브라인이 거미줄처럼 얽혀 막장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물론 당사자들이 이를 사전에 알고 한 것은 아니지만 알았을 때는 그만 두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제작진의 실수입니다. 글쓴이가 이미 지적한 것처럼 윤나영의 첫사랑으로 백인기의 생부인 박덕성은 나영의 시아주버니 김영준(조성하 분)의 처 남애리(성현아 분)와 불륜을 저질렀고, 더욱이 김영준의 배다른 여동생 김미진(손은서 분)과도 친구가 되었습니다. 즉 박덕성은 김태진 회장의 두 며느리 및 딸과 놀아난 것입니다.

다음은 나영의 호적상 아들인 김민재와 친딸인 백인기간의 사랑입니다. 물론 처음 이들이 사귈 때는 이런 관계인줄 몰랐지요. 백인기는 그녀를 키운 윤정숙(김희정 분)으로부터 윤나영이 생모인줄 일찍 알았지만 이 사실을 민재에게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민재는 일방적으로 백인기를 사랑했고, 백인기도 나영을 골탕먹이기 위해 민재가 자신의 동생(?)임을 알면서도 결혼하자는 민재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민재의 파멸을 원하는 삼촌 김영식(김승현 분)은 이 특급비밀을 민재에게 누설했고 이로 인해 민재는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민재는 유전자 검사결과가 잘 못 알려져 김영민의 친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윤나영은 한 때 김영민과 이혼하면 민재-인기는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그 후 앞의 유전자검사는 김영민-김민재가 아닌 송진호-김민재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김영민-민재 부자는 친자관계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검사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든 가족들은 친자로 알고 있었지요. 물론 이번에도 친자가 아니라면 김민재는 백인기와 결혼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김민재가 너무 불쌍해집니다. 낳아준 어머니가 윤나영에서 양인숙으로 이미 바뀌었는데, 아버지마저 김영민에서 다른 사람으로 또 바뀐다면 민재가 어찌 살아갈 수 있겠어요.

또한 김영준도 조선소건설에 반대하는 현지주민들을 설득하러 방어진에 내려갔다가 주민대표로 발언을 한 윤나영의 언니 윤정숙을 만났습니다. 김영준은 정숙의 티 없이 깨끗하고 순박한 마음에 단박에 반하고 맙니다. 현직 장관의 딸인 부인 남애리로부터 한번도 느껴 보지 못한 마음입니다. 정숙이 나영의 언니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김영준은 수시로 정숙을 찾아 애틋한 감정을 전합니다. 급기야 김영준은 동생 김영민의 배려로 어부지리한 대서양그룹 회장직도 내던지고 남은 인생을 정숙과 함께 하기로 결심합니다. 영민의 새로운 인생설계도에 윤정숙이 들어 있다면서. 동생의 처형과의 로맨스라니! 이는 개도 웃고 소도 웃을 일입니다. 제작진은 이 대목에서도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 가족과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영민은 김태진 회장의 유언장을 발표합니다. 유언장에는 대서양그룹후계자로 김영민의 이름이 적혀 있지만 그는 김영준이라고 발표한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유언장을 불태웁니다. 이에 가장 놀란 사람은 윤나영입니다. 그녀는 홍 변호사로부터 유언장에 기재된 이름이 김영민이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는 이를 제작진의 막판 반전이라고 생각하고는 오히려 안도했습니다. 대서양그룹의 후계자로 3형제 중 김영준이 가장 적격자이기 때문입니다. 장남인 김영대(김병기 분)는 돈에 눈이 멀어 대서양을 쪼개 먹으려던 남 장군과 손잡고 회사기밀을 빼돌렸고, 지난번 임시로 그룹회장을 맡으며 아버지로부터 회장자리를 확실히 빼앗기 위해 아버지 비리를 수집 해 검찰에 제출하려 한 못된 아들이었거든요.

또한 3남인 김영민도 아내 윤나영으로부터 세뇌를 받은 때문인지 대서양그룹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야심으로 일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습니다. 더욱이 그는 욕망의 화신인 윤나영의 남편이기 때문에 그룹후계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 순간 김영민은 욕망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룹후계자 자리를 형인 김영준에게 넘겨주자 박수를 보냈습니다. 제작진의 막판 반전으로 보았거든요. 김영준은 형제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며, 아버지를 대신해 검찰조사를 자청하기도 했습니다. 그에게 결점이 있다면 위에서 이미 지적했지만 윤정숙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런데 김영준이 최후에 자발적으로 회사를 사직하고 떠나자 김영민이 그룹후계자가 되었습니다. 김영민-윤나영-김민재는 그 동안 활활 타올랐던 욕망의 불꽃을 내려놓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와중에 이런 소식을 듣습니다. 김영민과 윤나영은 이렇게 명예와 부를 모두 차지하여서는 안 됩니다. 김영민은 윤나영에게 유언장을 발표하면서 형의 이름을 부른 것은 "당신과 잃어버린 내 가족을 찾고 싶어서"였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윤나영은 감격했고, 글쓴이도 오늘날과 같은 핵가족과 가정파탄의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명 대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김영준이 이상한(?) 사랑을 찾아 회장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나니 모든 것은 김영민-윤나영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윤나영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다시 의식을 회복한 김태진 회장에게 달려가 유언장을 새로 쓰라고 닦달하고 있지만요.


결국 윤나영은 아버지 윤상훈(이호재 분)의 유언에 따라 의도적으로 김태진 회장의 며느리가 되었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영은 목표달성에 장애가 될만한 일들을 과감하게 처리했습니다. 김민재의 생모 양인숙(엄수정 분)을 자동차로 치어 죽이려했고, 백인기가 친딸임을 모를 때 아들 김민재를 흔드는 인기를 철저하게 파멸시키려 했습니다. 그리고 막판에는 삼각관계였던 김태진-윤상훈-나영엄마의 일을 빌미로 김태진 회장을 쓰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윤나영에게 그룹회장 사모님은 너무나도 과분한 것입니다. 이는 분명히 제작진의 막판 실수입니다. 배우 신은경으로서는 당연히 받아야할 대우이겠지만, 주인공 윤나영은 이런 호사를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태진 회장의 문란한 여자관계입니다. 그는 사별한 아내와의 사이에 김영대를 두었습니다. 현재 부인인 강금화(이효춘 분)와는 김영준-김영민 형제를 낳았습니다. 미모의 여배우와의 사이에 딸 김미진(손은서 분)을 두었고, 아들 김영식은 어미가 누군지 모른다고 했는데, 김 회장은 영식에게 "네 어미가 사정해서 아들로 삼았을 뿐 넌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윤나영의 어머니와 첫사랑이었으며, 나영 어미가 나영 아버지와 결혼 후에도 부적절한 만남을 계속해 결국은 나영 엄마를 자살로 몰고 간 장본인입니다. 아무리 재벌회장일지라도 이토록 복잡한 여자관계는 불신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일부 시청자는 위와 같은 사실에서 윤나영이 김태진의 숨겨둔 딸일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였는데 이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윤나영이 김태진의 딸이라면 김 회장은 아들 김영민과 딸을 부부로 만든 인륜을 저버린 인간입니다. 오늘날은 근친혼이 가능했던 고대씨족사회가 아니기에 하는 말입니다. 이 문제는 김영민이 김 회장의 아들이 아니면 해결된다고 하지만, 등장인물에서 김영민은 김태진-강금화 부부의 아들이라고 설명하고 있기에 이 또한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주말드라마의 왕자를 차지하였던 <욕망의 불꽃>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주인공 중 윤나영-백인기-운정숙은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하였고,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처음에는 배역을 잘 못 맡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정말 빼어났습니다. 특히 악녀로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를 펼친 윤나영 역의 신은경은 지난해 받은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이 아깝다는 탄식이 제기되었습니다.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위에 지적한 문제가 있지만 출연 배우들은 정말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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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slifestory.tistory.com BlogIcon HS다비드 2011.03.28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이 드디어 끝이 났군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상당히 아쉬워하시던데..

    펜펜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pdi134.tistory.com BlogIcon 대관령꽁지 2011.03.28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이 너무나 싱거운거 같아서 아쉬움이 있어요.

  4.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28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는 확실하게 챙겨봤습니다.
    그동안 리뷰 너무 잘 봤습니다. ^^

  5.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03.28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의 욕망의 불꽃 연기자들의 노력만큼 벌써부터 연말 시상식이 기다려 지네요..
    본방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그 결말이 기대가 되었는데...좀 아쉬운 결말이 아닐까 싶네요

  6.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1.03.28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영을 했군요.. 펜펜님 덕분에 줄거리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ㅎㅎ
    잘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바람될래 2011.03.2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끝났군요..
    저도 보지는 못했지만 펜펜님 리뷰로 흥미롭게 봣던 드라마였는데
    이제 다른 드라마 리뷰를 기다려봅니다..^^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8. 그린레이크 2011.03.28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기가 너무도 얽기 섥기~~
    보면서도 뭐가 이런 드라마가 다있지 했었는데~~
    이리 끝이나는군요~~~
    펜펜님 덕분에 종합편을 보는 듯해서 이해가 팍팍 되네요~~
    즐거운 주말은 편안하게 잘 보내셨지요~~~

  9.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1.03.28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부터 보던 드라마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제가 요걸 보고 있더라구요ㅋ
    소리지르고 울고 이런 장면이 젤 많았던거 같지만
    나름 잼있었던거 같아요
    결말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10. 1 2011.03.28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벌회장들 여자관계가 저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못하지 않는데요. 그부분은 전혀 과장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11. 영희 2011.03.28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장면 왜이런지 실수야
    최종회가 답답하더만 싸인은 좋던데
    기대가 꺠지니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1.03.28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넘 싱거운 최종회였습니다.
    그러나 신은경의 연기는 정말 멋있었어요~

  13. Favicon of http://nhicblog.tistory.com BlogIcon 건강천사 2011.03.28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혈연과 지연관계가
    너무 꼬여서.. 흥미가 좀 떨어진 드라마였었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던 것 같아요~
    새로운 연기로 안방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ㅋㅋ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

  14. 11 2011.03.2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나영이 이런 호사를 누릴 자격이 없다는 건 글쎄요. 그런 자격을 누가 정해주는건 아니니까요
    나쁜 짓 많이 하긴 했지만 그런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니까 말이죠..

  15. cjstk 2011.03.28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
    윤나영이 이런 호사를 누릴자격이 있네 없네를 따지는
    기준은 있으신가요?
    어차피 드라마이고 윤나영은 결혼후에는 민재를 정성을 다해서 키웠고
    가정을 지키지 못할만큼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욕심이 과한 악녀도 그녀의 성장과정을 들여다보면
    결코 미워할수만은 없는 악녀.

  16. 은희 2011.03.28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내용에 김영준이 이상한(?) 사랑을 찾아 회장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났다고 그러셨는데 이상한 사랑을 찾아? 회장직을 떠난 건 아닌 것 같습니다...이미 두 사람은 50회에서 마음 정리를 했지않습니까? 제 생각엔 대서양그룹은 원래 김태진 회장의 유언장에 자신의 3남인 김영민에게 그 자리를 물려준다고 했었고 김영준도 그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습니다... 김영준도 자신이 회장이 되면 다시 회사를 재정비해서 잘 꾸려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으나 김태진 회장이 다시 회생함에 따라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가 아님을 알기에 김영민에게 그 자리를 양보한것 같습니다...(님의 말처럼 김영준이 그나마 3남중에서 형제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사람이기에 후계자 자리에 그닥 욕심을 내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께선 윤나영에겐 그룹회장 사모님이 너무 과분하다 그러셨는데 어떤 기준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 과정을 보면 그렇게 살수밖에 없었던 윤나영에게 그룹회장 사모님 자리가 과분하다는 건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17.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28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다 잘 정리 되서 끝났으니 시원하네요.
    다음 드라마는 뭐가 될지 기대 됩니다.
    시작하면 또 재미난 글 올려 주세요.^^

  18.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3.28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나영역의 신은경은 정말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 생각이듭니다.
    욕망의 불꽃은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 같았으니..^^
    펜펜님 시원 섭섭하시죠..^^

  19.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3.28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리뷰.. 기다렸습니다.
    역시 날카로운.. 제가 놓친부분도 지적해 주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작품은 뭘까요 ? ^^

  20. 나영 2011.03.29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형이라고 안된다?.... 겹사돈은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자매가 형제와 결혼하는것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그러면 시어머니와 큰며느리간도 문제가 되겠네요.... 사실 이런것은 아무문제아님니다/

  21.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3.29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있었네요... 인기는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놓친건가요...ㅠ 다시 읽고 검색도 해봐야겠습니다.
    작년 연기대상을 받을때만해도 영 이상타 싶었는데, 올 초부터 드라마를 보니 신은경씨는 단독으로 받았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멋진 연기자의 불꽃 투혼이었습니다. 정리 감사드려요.




 

                                                             윤나영 역의 신은경


총 50부작인 <욕망의 불꽃>이 이제 단 2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꼬였던 스토리가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가장 태풍의 핵이었던 문제 즉 백인기(서우 분)가 윤나영(신은경 분)의 딸이라는 사실은 삼촌 김영식(김승현 분)이 김민재(유승호 분)에게 공개해 버렸습니다. 민재로서는 물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지요. 민재는 자기를 괴롭히려는 막내삼촌의 억지라고 믿고싶지만 아버지 김영민(조민기 분)도, 애인인 백인기도, 그리고 어머니 윤나영도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어머니가 왜 진작 말하지 않았겠느냐고 절규하지만 시청자입장에서는 윤나영이 이를 밝히지 않은 것은 스토리를 끌고 가기 위한 의도적인 작전으로 생각합니다.

나영을 만난 민재는 다시는 엄마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막말을 하는데, 나영은 자기도 떠나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으니 엄마와의 인연을 끊고 살기를 당부합니다. 나영은 자기만 떠나면 민재가 인기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하지만 민재는 "그걸 말이라고 하느냐"며 "내가 나를 용서할 수 없다"고 울부짖습니다.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은 물을 먹었다며 난동을 부린 큰아들 김영대(김병기 분)에게는 먹고 살만큼 별도의 재산을 떼어주어 무마시키고, 막내 김영식은 10년 동안 아프리카 가나로 강제 출국시켜 죽은 듯이 지내면 나중에 가족으로 받아주겠다고 합니다. 자신의 평생 숙원사업인 울산조선소건설사업도 새로운 팀을 구성하여 추진할 것을 지시합니다. 한편, 둘째 며느리 남애리(성현아 분)는 드디어 남편 김영준(조성하 분)과 이혼을 결심하고 서류에 도장까지 찍습니다. 윤나영-백인기 모녀도 화해하였고, 김영민도 윤나영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종영을 앞두고 남은 두 가지 문제를 살펴보렵니다.  


 


▲ 윤나영은 과연 김태진 회장을 이길 수 있을 까?

김태진 회장은 한마디로 전지전능한 인물입니다. 그는 대서양그룹을 집어삼키려는 남애리의 삼촌 남 장군을 보기 좋게 따돌렸고, 퇴직에 반발하는 창업공신들을 아들 김영민을 내세우고 자신의 2선 후퇴란 명분으로 전부 내쫓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김태진 회장을 이길 수가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딸 백인기가 자기 앞에서 까무라치는 현장을 목격한 윤나영은 드디어 모성애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그녀는 딸에게 모두 정리하고 단 둘이서 미국으로 가서 살자고 합니다.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 인기는 "아줌마와 함께 가느니 옥상에서 떨어져 죽겠다"고 하면서도 생모에 대한 그리움으로 나영의 머리를 만지며 오열합니다. 나영은 "너는 나의 유일한 핏줄"이라며 "다시는 눈물이 나지 않도록 널 지켜주겠다"고 다짐합니다. 나중에 인기도 "엄마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다른 것은 필요 없다"고 화답했지요. 드디어 모녀간 화해하며 정(情)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나영은 김태진 회장에게 영민과 이혼한 후 모든 책임을 지고 떠나겠다고 하지만 태진은 만약 말썽을 피우면 네 딸에게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할 거라며 협박합니다. 김영민도 아버지에게 민재 어미를 그만 놔두라고 애원하지만 김태진은 백인기만 멀리 떠나면 그만이라면서 나영이 떠난다면 감금이라도 해서 이를 막겠답니다. 김태진으로서는 아들의 이혼으로 윤나영이 혼전 자식을 낳은 며느리였다는 것이 밝혀지는 게 싫은 것입니다. 한편 영민은 나영에게 지금까지 한번도 당신을 사랑한 적은 없었지만 이제는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을 떠나보내게 되었다고 위로합니다. 이 말을 들은 나영도 감동하네요.

윤나영이 떠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는데 문제는 돈입니다. 김태진은 박덕성(이세창 분)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윤나영에게 투자한 돈을 모두 회수하라고 요청했고 박덕성은 이를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또 윤나영과 김영민 이름으로 된 주식지분은 모두 김민재 앞으로 명의가 이전되어 윤나영은 알거지가 되고 맙니다. 이는 김태진 회장의 지시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윤나영이 아니겠지요. 미국에 가는 비용을 지원해 주겠다는 김영민의 제의를 뿌리친 채 울산으로 내려가 김태진에게 당돌하게 말합니다. "아버님, 우리 아버지한테 진 빚을 받으려 왔어요!" 이에 대한 김태진의 반응은 어떨까요? 과연 윤나영은 태산 같은 김태진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 김민재는 김영민의 친자가 확실히 맞을 까?

지난번 "불일치"로 판명된 유전자검사의 당사자가 "김영민-김민재"가 아니라 "송진호-김민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김영민-윤나영-김민재를 안도하게 했던 사실을 기억하지요. 그 후 김영민-김민재는 나란히 병원으로 가서 윤 박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전자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말이 없습니다.

사실 송진호-김민재의 유전자관계가 불일치 한다고 해서 김영민-김민재의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김민재의 생모인 양인숙(엄수정 분)은 뉴욕의 술집에서 놀던 여자였기에 일시적으로 김영민과 동거생활을 했기로서니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제작진은 김영민-김민재의 검사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일까요? 마지막 반전을 위한 낚시용인가요?

만일 김민재가 김영민의 아들이 아니라면 비록 민재가 나영의 호적에 입적되어 있을 지라도 나영이 영민과 이혼할 경우 서로 죽도록 사랑하는 김민재-백인기 커플의 결혼이 가능하게 됩니다. 민재는 인기를 "내 목숨과도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고, 인기는 민재에게 "우리 같이 죽을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기는 실의에 빠진 민재에게 "넌 내 동생이야. 누나 말 잘 들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그동안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어 부자가 되겠다던 윤나영의 욕망의 불꽃은 백인기(낳은 정) 및 김민재(기른 정)와 함께 소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이는 유전자검사결과 영민-민재 부자의 친자관계가 불일치할 경우의 이야기이므로 제작진이 이 문제를 어찌 마무리할지 지켜보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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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hjsunflower BlogIcon 꽃집아가씨 2011.03.21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종영이에요?
    전 민재랑 인기가 어찌 되는지 궁금할뿐더러
    엄마롸 인기가 어찌 될껀지.. 그리고 대서양 그룹은
    어찌되는지 궁금해요 ㅎㅎ
    막장이 되는건 아니지요?
    지금도약간 그런삘이 나지만
    아주 잼나게 보고있거든요^^

  3.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1.03.2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종영이 다가오는군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4.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꼬마낙타 2011.03.21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영이 다가오는 군요.. ㅎ
    잠깐 봤었는데.. 그 것 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ㅎ

  5.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1.03.2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종영이 다되어가나봐요....
    잘보구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래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 BlogIcon 짱똘이찌니 2011.03.2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결론 날 줄은 알았지만
    갈수록 막장이라는~
    둘이 동반 자살이라도 하면
    개막장의 끝일 듯 싶어요.
    토욜엔 보고 일욜엔 못 봤는데
    리뷰로 대신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mena.tistory.com BlogIcon 유리동물원 2011.03.2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이 이제 다 끝나가는가 보군요. ^^

  8.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3.21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애청차가되서~
    아! 참 이제 한참 재밌습니다 전~

  9.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3.21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에 오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욕망의 불꽃이 2회밖에 남지 않았군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21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그 꽃미남 김승현이 저리 아저씨가 되었군요...

  11.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11.03.21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셔요
    제가 행복함 한턱 쏠께요.
    욕불은 몰라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ㅠㅠ

  12. 꽃기린 2011.03.21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pennpenn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1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3.21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는 모처럼 봤어요.
    저는 회장님..무섭더라구요.

  14.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1.03.21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 축하드림니다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15.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1.03.21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떨리는 마음으로 보게되는 드라마에요
    이번 리뷰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16.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21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메인되셨네요..추카추카~~ ^^(살짝 부럽..ㅋㅋ)
    요 드라마 많은분들이 보시던데..^^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3.21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재씨는 정말 대단해요. 늘 선한 역할만 맡아서 그런가, 저 뒤엔 또 좋은 의도가 있겠지... 또 있겠지... 하며 보게 되는데, 결국 악역이라니.

  18.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3.21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정연기가 다 어려운 배역들인데..
    어저면 이 드라마 연기자의 몫도 단단히 한 것 같아요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demeter73 BlogIcon 동글이 2011.03.22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할때 몇회만 보고, 늘 인터넷 리뷰로만 줄거리를 봤는데,
    펜펜님께서 이렇게 정리를 쫙 해주시니 이해가 빠르네요^^

  20. 지나가다 2011.03.2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옃 회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인기가 정숙한테 윤나영이 동생이냐고 물어보면서 정숙이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호적등본 떼봐서 알았다고 그랬거든요. 호적등본 떼서 확인 한거면 인기가 윤정숙과 전남편 호적에 올라가 있는거 아닌가요? 피는 안섞였어도 민재랑 인기가 호적에 이종사촌간으로 올라가 있으면 결혼 못하는거 아닌가요?
    우선 어떤 식으로던간에 호적을 정리해야 민재랑 인기가 결혼을 해도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정숙이 인기를 파양 하던가, 나영이 민재를 파양 하던가 해야지,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극본을 썼을까요...?

  21. Favicon of http://hsh1107h@naver.com. BlogIcon ㅅtmd gh . 2011.04.11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반가워요./고마워요./욕망의 불꽃.mbc 주말 드라마./로얄 패미리./tbc.주말드라마./kbs 2.월화 드라마.짝패 잘고가
    갑니다./모쪼록.오늘하루도./즐거운 하루 되세요./내일은.내일은./좋은일이 생일 꺼에요./화이팅.화이팅./||||| @@@@@ ***** |||
    || @@@@@ ***** */참고...오늘도 감기 조심 하세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 아무도 민재에게 알려주지 않는 백인기의 정체 
 
대서양그룹 김태진(이순재 분) 명예회장으로부터 내쳐진 셋째 며느리 윤나영(신은경 분)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일까요? 당장 호적상 아들인 김민재(유승호 분)와 친딸 백인기(서우 분)의 결혼을 막는 일입니다. 그런데 백인기가 윤나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지만 하나 같이 입이 무거워(?) 이를 김민재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윤나영은 말 할 것도 없고 남편 김영민(조민기 분)도, 시아버지 김태진도, 친딸 백인기도, 시동생 김영식(김승현 분)도 변죽만 울리고는 진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결혼할 수 없는 사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민재는 인기와 의붓 남매라는 사실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오로지 백인기가 고아출신으로서 정숙하지 못한 여자이기 때문에 재벌 며느리로 자격이 없어 반대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으니까요.

윤나영은 인기와 민재를 함께 불러 두 아이를 설득했지만 인기는 민재와 헤어지지 못 한다며 염장을 지르고, 민재는 미국 가기 전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며 부모님이 참석하지 않아도 꼭 식을 올리겠다고 고집합니다. 이들과 헤어진 후 나영은 인기를 별도로 만나 설득하지만 마음의 상처만 깊어질 뿐입니다. 인기는 낳아준 엄마한테 사랑 받고 싶다고 말했다가 옛날 한번 나를 죽였는데 두 번은 용서할 수 없다고 횡설수설했기 때문입니다.

인기는 민재와 결혼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민재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한편, 윤나영은 인기의 생부인 박덕성(이세창 분)에게 인기를 달래보라고 요청합니다. 박덕성은 인기를 만나 어렵게 말을 꺼내지만 들려온 대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금 아버지 행세를 하려고 그래요? 윤나영 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것 같으니 제발 내 인생에 끼어 들지 마세요!" 겸연쩍어하는 박덕성의 표정연기가 일품이네요.


어머니를 설득할 수 없는 민재는 아버지 김영민에게 인기와의 결혼을 수락해 달라고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싸늘합니다. "백인기를 다시는 만나지 마! 결혼하고 싶으면 아버지와 인연을 끊은 다음에 해! 내 앞에서 인기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 김영민으로서는 아내가 결혼 전 낳은 아이에 대해 기분이 좋을 수가 없지요.

시아버지 김태진이 대서양그룹 총수로 복귀한 날 축하파티에서 당초 민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로 했는데, 민재는 다른 약속으로 나가야 한답니다. 나영은 민재의 방으로 가서 아들을 설득하지만 그는 바이올린을 방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불같이 화를 냅니다. 나영은 무릎을 꿇고 애원하지만 민재는 "다시는 날 보지 못할 테니 기억 속에서 나를 지워 버려라"고 내뱉고는 사라집니다. 이 정도의 사태가 발생했으면 나영은 인기가 딸이라고 말해야 하는데도 또 타이밍을 놓치고 맙니다. 물론 이번에는 김태진이 나영의 집을 찾아와 "백인기가 네 딸임을 영원히 비밀로 해주면 너를 용서할 수 있다"고 한 이후라서 그랬겠지요. 

나영은 백인기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인기는 거실에 촛불을 켜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나영은 인기에게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겠다며 말하라고 하자 인기는 당돌하게도 "난 아줌마가 죽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대꾸합니다. 한동안 입씨름이 계속되다가 인기가 축 늘어집니다. 그녀는 음독자살을 기도한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제1회에서 선보인 장면이군요. 소스라치게 놀란 나영이 인기를 토하게 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 윤박사의 진료를 받게 해 생명은 구합니다.

인기가 자랐던 고아원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했던 민재는 인기가 나타나지 않자 전화를 계속했습니다. 자살소동을 일으킨 인기가 전화를 받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응급처지를 받은 인기 옆에서 나영이 한숨을 돌리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 옵니다. 나영이 인기의 전화기를 집어들자 민재는 인기를 바꾸라고 악을 씁니다. 나영은 앞으로 백인기는 너를 더 이상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습니다. 민재가 다시 인기와 나영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자 차례로 전화기 바테리를 분리시켜 버립니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건만 윤나영도 분명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


 

▲ 김영식, 드디어 판도라 상자의 뚜껑을 열다

민재가 급히 나영을 찾아가려는데 주차장에 삼촌 김영식이 나타납니다. 싸늘한 눈빛을 보내는 민재에게 영식은 비웃는 듯한 얼굴로 말합니다. "넌 백인기과 결혼 못해! 백인기는 윤나영 씨 딸이야!" 자,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는 판도라가 열지 말라는 뚜껑을 열었더니 그 속에서 온갖 재앙과 재악이 뛰쳐나와 세상에 퍼지고, 상자 속에는 희망만이 남았다는 그리스 신화의 상자입니다. 후세 사람들은 이를 "뜻밖의 재앙의 근원"이라고 해석합니다.

사실 백인기가 윤나영의 딸이란 사실은 아킬레스의 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글쓴이는 백인기와 김민재를 벼랑끝으로 내몰지 않도록 누군가 빨리 이 사실을 민재에게 알려주기를 바랐습니다. 윤나영은 자신이 코너에 몰리자 이를 시아버지 김태진과 남편 김영민에게 알렸습니다. 김태진으로서는 대서양 가의 세 째 며느리가 혼전에 낳은 딸이 있음이 밝혀지는 게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김태진은 윤나영에게 앞으로 민재에게 대서양그룹을 물려줄 계획이므로 이를 발설하지 말도록 입단속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김영식이 이 비밀을 민재에게 말해 버린 것입니다. 김영식이 또 변죽만 울리면 어쩌나 했는데 이를 알려 준 것은 참 잘한 일입니다.

이번에 김영식이 연 것이 정말 재앙을 불러오는 판도라의 상자인지 아니면 민재로 하여금 인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명약이었는지는 민재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민재는 윤나영에게 왜 진작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악을 쓰겠지요. 인기의 표현을 빌리면 천사처럼 고운 마음을 가진 민재가 충격을 받아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죽음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김태진의 회장복귀와 김영대의 난동

한편 대서양그룹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김태진이 그룹총수로 복귀합니다. 이는 남애리(성현아 분)가 주식지분에 대한 주주권행사를 홍 변호사에게 위임한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자 회장에 정식으로 추대될 것으로 믿고 취임사까지 준비했던 장남 김영대(김병기 분)는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되었습니다. 김영대는 아버지 김 회장을 감옥에 보내려는 나쁜 아들이기에 그의 낙마는 사필귀정입니다. 그는 김 회장 취임축하연에 만취상태로 나타나 난동을 부립니다. 이제 김영대는 완전히 끝장났습니다. 지난 1년 간 막장 소릴 들으면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욕망의 불꽃>도 앞으로 단 3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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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3.2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17943899 BlogIcon 짱똘이찌니 2011.03.20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간만에 욕불 봤는데
    처음 시작 했던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전 서우가 자살한 줄 알았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탈진~~~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3.20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회 남지 않았군요.
    늘 지기님을 통해 드라마를 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5.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3.20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민재가 사실을 알아버렸으니 마지막 대반전이
    남아 있겠네요. 결국 신은경이 민재를 사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를 위해 자기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6.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1.03.20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정말 흥미진진해요..
    그런데 이제 3회밖에 남지 않았군요ㅠㅠ

  7. 최정 2011.03.20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음주에 윤나영이 어떻게 김태진과 단판을 지을지 그게 더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8. Favicon of https://fantasyis.tistory.com BlogIcon 나만의 판타지 2011.03.20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주말마다
    펜펜님의 리뷰를 통해 상황을 이해하게 되네요. ^^

    비가 주륵주륵~
    오늘은 방콕해야겠어요. ^^;

  9.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11.03.2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널 돌리다가 이순재 마지막에 말하는 장면만 봤네요
    신은경이 연기를 잘한다고 하던데..못봐서
    충분히 휴식 취하시고 건강챙기세요

  10. Favicon of https://pdi134.tistory.com BlogIcon 대관령꽁지 2011.03.20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바지에 다다라고 있는데 민재가 어찌나올지 궁금해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1.03.20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드라마라 해도..
    또 우리나라가 아무리 재벌에 대한 비호감이라 해도
    이런 막장 드라아가 공중파를 탄다는 것이
    정말 서글픈 현실입니다..

  12.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3.20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어제 못봤는데 잘보고 갑니다
    펜펜님..
    요즘 뒤늦게 시청중 이에요^^

  13.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3.20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올라올거라 생각했어요 욕불~
    오늘 기대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2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욕망의 불꽃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군요.
    드라마 내내 웃는 얼굴을 많이 못 봤는데 끝이 궁금해집니다. ^^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3.20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조만간 끝날거같은데요..
    잘큰 승호볼러고 가끔 보긴했지만
    요즘엔 스토리때문에 보곤합니다..
    펜펜님..
    즐거운 휴일되세요

  16.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1.03.20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비밀은 다 알려졌나요?
    어떻게 수습할지 궁금합니다.
    휴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20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재가 어찌 나올지가 궁금해지네요.
    몇편 안남았으니 곧 알게 될것 같네요.^^

  18.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03.20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어떤 결말이 나올지에 흥미가 더해지는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19. wad 2011.03.20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솔직히 진심으로 왜 보는지 모르겠다는...

  20. 마음비우는 중 2011.03.20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직접 보는 것보다 더 재밌게 쓰셨네요..^^** 내가 재밌게 보고있으니깐..우리남편은 말도 안되는 드라마라고 일축을 하던데...즐거운 휴일 되시길..

  21. 푸른숲 2011.03.21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드라마라 안보려고 해도..신은경씨 연기때문에 보게 되는 중독성 강한 드라마랄까요..?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조금 섭섭하긴 해요..




                                                               백인기 역의 서우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얽히고 설킨 주인공들의 이야기 중 가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하는 것은 대서양그룹의 손자 김민재(유승호 분)와 인기 있는 여배우 백인기(서우 분)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겉으로는 곱게 자란 재벌가(家)의 3세와 과거가 복잡한 인기여배우의 순애보 적인 사랑이지만 실제로 이 두 주인공은 출생의 비밀이라는 아픈 상처를 가진 젊은이들입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은 바로 이 두 젊은이는 외견상 결혼할 수 없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김민재는 윤나영(신은경 분)의 호적상 아들이며, 백인기는 그녀의 친딸이기 때문입니다. 백인기의 표현을 빌리면 김민재는 윤나영의 의붓자식이고, 백인기는 김영민(조민기 분)의 의붓자식인데, 윤나영-김영민은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의붓자식들끼리 사랑을 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사회통념상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이를 말려야 하지만 누구도 진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사실 백인기는 모든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김민재는 백인기가 바로 윤나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대서양 가족 중 어머니 윤나영을 비롯해 할아버지 김태진 회장, 아버지 김영민, 못된 삼촌 김영식(김승현 분)도 이를 알고 있지만 민재에게 말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최근 윤나영은 백인기를 죽도록 사랑하는 아들 민재에게 "어떻게 내 입으로 인기가 내 딸"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절규했거든요.

김민재는 아버지 김영민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민재는 김영민이 생모가 양인숙(엄수정 분)이라고 미리 말해주지 않아 그녀의 죽음 직전에야 이 사실을 알고는 전율하였고, 유전자검사결과 친아들이 아님에도 이를 속여 자기를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오해했거든요. 나중에 백인기의 용기로 이 유전자 검사결과는 김영민-김민재가 아니라 아버지라고 주장했던 송진호-김민재의 유전자임을 알고는 일단은 오해가 풀린 상태입니다.

문제는 윤나영의 태도입니다. 나영은 민재가 하도 인기가 없으면 못 산다고 하니 자기가 영민의 곁을 떠나면 민재-인기가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둘의 교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생각했었지요. 물론 이 때는 민재가 영민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난 다음이지요. 그런데 유전자검사결과의 해석에 오류가 있었으니 이제는 민재-인기의 결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민재는 자신이 김영민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스스로 쓰레기 같은 존재라고 비하하다가 이게 잘못된 것임을 알고는 유전자검사를 다시 한 후 한결 명랑해 졌습니다. 민재는 김영민으로부터 신용카드를 건네 받아 인기에게 커플링과 웨딩드레스 등 선물을 한 보따리 사줍니다. 김민재-백인기가 쇼핑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은 인기의 운전기사 현필은 이 사진을 윤나영에게 득달같이 보고하였고,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본 나영은 즉시 인기의 집으로 달려가서 선물을 집어 던지며 미쳐 날뜁니다.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잠자코 있던 인기는 "민재가 원하는 게 난데 어떻게 하느냐"며 웨딩드레스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서는 드레스를 입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나영에게 드레스 입은 모습이 예쁘지 않느냐며, 이런 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당신 딸이 웨딩드레스 입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보고 싶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나중에 나영은 언니 정숙을 찾아가서 "어깨에 날개만 달려 있었다면 꼭 천사 같았다"고 했지요. 나영은 민재를 찾아가서 아들을 만류합니다. 민재는 나영을 싸늘하게 바라보며 우리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가 싫다고 잘라 말합니다. 나영은 "엄마 죽는 꼴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소리치고는 밖으로 나옵니다. 이 정도까지 왔으면 나영은 민재에게 인기가 내 딸이라고 알려 줄만도 한데, 이번에도 입을 다물고 맙니다.

나영은 남편인 김영민에게 전화를 걸어 민재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소연합니다. 영민은 나영의 처지를 안쓰럽게 생각하고는 민재를 대폿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영민은 민재에게 네 엄마는 네가 정상적으로 결혼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민재의 귀에는 이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민재는 정력결혼은 더욱 싫고, 백인기를 실망시키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답니다. 영민은 "네 엄마를 실망시키지 말라. 네 엄마를 설득하든지 그게 안되면 나도 반대"라고 힘주어 말하지만, 민재는 "엄마가 마음을 변경하기 전에는 절대로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영민은 민재에게 "인기가 네 누나"라고 말해야 하는데도 또 그냥 넘깁니다.


이번에는 삼촌 김영식이 골프연습장에 나타납니다. 지난번 유전자검사결과로 아버지 김태진 회장을 협박한 일은 무위로 끝났지만 그는 또 하나 히든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민재가 사랑하는 백인기가 윤나영의 딸임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윤나영이 김태진과 김영민에게 이실직고해서 이는 히든카드로서의 값어치가 전혀 없지만 이를 모르는 김영식은 대단한 비밀정보를 가진 듯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김영식은 민재에게 "왜 네 엄마가 백인기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지 그 이유를 아느냐"고 물을 때만해도 드디어 진실이 밝혀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민재의 신경질적인 과잉반응에 김영식도 꼬리를 내리고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서고 맙니다. 민재로서는 유전자검사결과를 폭로하여 자신을 파멸시키려 한 김영식과는 더 이상 어떠한 대화도 나누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서양 가의 가족들은 어찌 이토록 입이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우유부단한 태도로 일관하는 사이에 김민재와 백인기의 사이는 더욱 깊어지고 점점 헤어질 수가 없게 됩니다. 김영민은 앞으로 백인기를 자기의 딸로 받아들이겠다고 나영에게 말합니다. 이는 김민재-백인기의 결혼은 안 된다는 뜻입니다. 나영은 대서양그룹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주총 참석대신 민재와 인기를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이제 그만 헤어지라는 나영의 말에 인기는 우리는 못 헤어진다고 대답해 나영을 숨막히게 합니다. 인기는 민재가 자기의 동생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영에게 민재와 헤어질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나영에게 당한 복수의 칼날을 들이댄 것일까요?  

제47회 예고편을 보면 제1회에서 등장하였던 장면이 드디어 재현되는군요.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고 자살을 기도한 인기를 발견한 나영이 통곡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윤나영은 인기와 민재에게 자기가 죽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그런데 백인기의 자살소동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이 진작 민재에게 백인기가 윤나영의 딸이라고 알려 주었더라면 이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민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진실을 감춘 채 두 젊은이를 벼랑끝으로 내모는 제작진의 의도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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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1.03.14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백제의 문화재 답사하느라
    드라마을 놓쳤는데 넘 감사드립니다^^
    백인기의 지혜로 유전자검사가 다시 이루어졌는데
    인기가 넘 불쌍합니다
    어른들의 과거로 희생을 당하는군요...

  3. Favicon of https://pdi134.tistory.com BlogIcon 대관령꽁지 2011.03.14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덕분에 요프로 열심히 보고있어요.
    조금은 시들었던 꽁지가 펜펜님 맛깔난글에 흥미를 더하고 있읍니다.
    즐거운 한주를 하시길 바라며.....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hjsunflower BlogIcon 꽃집아가씨 2011.03.14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잠깐 봤거든요
    요즘 보다 안보다해서..
    서우가 유승호를 좋아하지 않는데
    엄마복수때문인지..참.. 맘이 아프네요.

    근데 너무 둘다 기가쎄요;;ㅠㅠ 보다가 움찔합니다^^;;

  5.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14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어제 방송하던 그드라마네요..
    전 사실 보지는 못했었지만...
    재미날듯 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wk36/10105003289 BlogIcon 예찬 2011.03.1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극으로 결말을 이어가려고 하는것 같네요^^;;
    펜펜님 오늘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3.14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멋진 월요일아침되세요^^

  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3.14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어떤 결말로 이끌어갈지 궁금하네요.
    행복한 한 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이깊은물 2011.03.14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말이 궁금해 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10.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1.03.14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때마다 서우가 울고 있더라는ㅎㅎ
    비극적 결말보다 해피엔딩이었음 좋겠어요
    근데 왠지 불길한 예감이ㅎㅎ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11.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BlogIcon 아하라한 2011.03.1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프가 어제 보는거 같던데요...
    서우의 연기가 장난이 아닌데라고 하더라구요...

  12. Favicon of https://hslifestory.tistory.com BlogIcon HS다비드 2011.03.14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이러다가 둘이 서로 같이 자살하려는게 아닐까 싶네요^^;;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갈수록 자극적인 스토리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13.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14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살살 풀어놔도 좋을 것 같은데
    계속해서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 것 같아요. ^^

  1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1.03.14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드라마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blog.samsungcard.com BlogIcon 삼성카드블로그지기 2011.03.14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 대하 드라마 아니면 드라마를 안보시던 저희 아버지가 가끔 이 드라마를 보시더라구요
    어찌됐건, 결말은 비극보다는 좋은 결말이 되길 바라봅니다.

  16. Favicon of https://komgoon.tistory.com BlogIcon 콤군 2011.03.14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점점 더 비극으로 기울어지는 건가요? ㅠ
    잘 봤습니다.

  17.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꼬마낙타 2011.03.14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 ㅎ

  1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3.14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리뷰로 대신합니다.ㅎㅎ
    그래도 자살은 좀..그렇네요. 어쩝니까.

  19.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3.14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딘가 좀 답답한 면이있는 드라마지만
    각자의 맡은 연기에 충실하는 연기자들을 보노라면
    연속극도 참 다양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대단한 여기력들입니다..^^

  20.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1.03.15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잼난 사극 어디 안하나요 ㅠㅠ
    요즘 드라마는 도통 관심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21.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1.03.15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결말이 될지 가슴이 조마조마하네요ㅠㅠ




                                                                  백인기 역의 서우



▲ 윤 박사의 진실고백과 김태진의 칭찬

김영식(김승현 분)으로부터 김영민(조민기 분)이 의뢰한 유전자 검사(감식)결과 김민재(유승호 분)가 영민의 친자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은 윤 박사를 찾아가서 사실여부를 물어요. 윤 박사는 이번에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감식결과 "불일치"했다고 털어놓아요. 그러면서 그 전에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기에 거짓말을 했다고 용서를 빌어요. 이에 대해 오히려 김 회장은 윤 박사에게 잘했다고 격려해요.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유전자를 검사한 연구원을 외국으로 보내 약 10년 간 공부하고 귀국하면 입다문 대가로 병원을 차려준다고 하네요. 참 돈이 많기는 많은가 보군요. 그만큼 민재가 자기의 친손자가 아니라는 게 드러나는 것이 싫은 것이지요. 그런데 그 전에 김 회장이 윤 박사에게 모든 가족의 유전자검사를 다 했다는 말은 윤 박사가 하도 정색을 하고 물어보기에 그냥 한 말이라고 해요. 김 회장이 툭 던진 한마디에 일이 이렇게 꼬여 버렸어요.  


 

▲ 시아버지 김태진 회장에 대한 윤나영의 반격

윤나영(신은경 분)이 백화점으로 출근을 했는데 입구에 건장한 청년들이 막고 있어요. 평소 출근하는 사장에게 인사하기 위해 도열한 직원들이 아니군요. 간부 하나가 앞으로 나와 김태진 회장 지시라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해요. 윤나영은 피가 거꾸로 솟은 기분이지만 놀랄 만큼 침착하게 백화점을 떠나요. 지난번 백인기(서우 분)가 자기의 딸임을 고백한 후 김태진에게 내쳐진 것이지요.

윤나영은 즉시 가회동 시댁으로 가서 김 회장 앞에 앉아요. 나영은 김 회장에게 이를 조용히 처리하지 않고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버렸다는 소문이 나면 어쩌려고 그렇게 했느냐며 앞으로 스스로 걸어나가겠대요. 나영은 김 회장이 자꾸 이러면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요. 며느리가 미혼모이며, 대서양그룹 회장이 가장 총애하는 손자가 친손자가 아니라는 것을 포함해서요. 나영 혼자는 못 죽으며, 김 회장도 같이 가야 한다고 해요. 그녀는 민재 아버지인 남편 김영민이 대서양 그룹 회장이 되기 전에는 절대로 떠나지 못한대요.

그러면서 이번에는 정말 놀랄 만한 사실을 밝혀요. 김태진이 대서양그룹의 회장이 된 것은 나영의 아버지가 김 회장 대신 감옥에 갔고, 또 아버지가 발명한 특허를 김태진이 훔쳐내 돈 번 것 때문이라며 따라서 윤나영 스스로 두 발로 걸어나갈 때까지 자신을 내치지 못한다고 해요.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아무 말도 못하고 놀라기만 해요. 앞으로 5회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김태진이 왜 나영 아버지 원수인지 그 전모가 곧 밝혀지겠지요. 그렇데 이런 사실을 왜 나영의 언니 윤정숙은 전혀 모르는지 참 이상해요. 이제 시아버지 김태진과 며느리 윤나영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듯 해요. 당연히 주인공인 나영이 승리할 것인지 지켜봐요.     



▲ 똥오줌 못 가리는 김영대의 자승자박

김영민의 건의와 김태진의 결단으로 대서양그룹 회장자리에 올라 온갖 폼을 잡고 있는 김영대(김병기 분)는 측근들을 모아놓고 그룹 내에 포진하고 있는 아우 김영준 및 김영민의 끄나풀과 김태진 회장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버리겠다고 큰 소리쳐요. 그는 특히 정 이사에게 귓속말을 하며 모종의 음모를 꾸며요.

정 이사는 서류보따리를 홍 변호사에게 건네주며 "검찰에 서류를 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해요. 정 이사가 배신을 한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김영대는 또다시 아버지 김태진의 비리관련서류를 모아 검찰에 넘기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홍 변호사는 이 서류를 김태진 회장에게 보고해요. 이미 며느리 남애리(성현아 분)로부터 김영대가 아버지 뿌리를 뽑겠다고 떠들고 다닌다는 말을 들은 터라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요. 이런 사실도 모르고 김영대는 룸살롱에서 여자들을 끼고 흥청망청 놀고 있어요. 참으로 한심한 자예요.  

이미 김영대는 남애리의 아들 김성재를 비서실에서 내쫓아 남애리를 원수로 만들었어요. 오늘 밤 제46회에서는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데 김영대가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로 그가 회장으로 정식추대 받기는 물 건너 건 듯 해요. 이른바 김영대 회장의 시대도 삼일천하로 끝나겠지요.  


 


▲ 유전자 검사관련 꼬인 실타래를 푼 백인기의 용기

삼촌 김영식이 유전자 검사결과를 김민재에게 보여주며 너는 네 아버지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하자 민재는 미칠 지경이었지요. 그가 찾아갈 사람은 사랑하는 백인기 뿐이에요. 지방으로 내려가서 꿈 같은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상경해요. 인기는 민재가 던진 유전자검사결과를 보고는 피검사자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며 아버지와 유전자검사를 다시 하라고 종용해요.

김영민은 귀가한 윤나영을 따뜻하게 맞이해요. 그는 윤정숙(김희정 분)을 찾아가서 백인기를 낳게 된 자초지종을 다 들었어요. 그는 정숙이 제발 나영을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는 말을 듣고는 어린 시절 방어진을 방문했다가 나영이 고래고기를 억지로 먹이는 바람에 혼이 났던 추억을 떠올려요. 나영에 대해 연민과 애증(愛憎)이 교차해요. 그는 김태진 회장을 찾아가서 나영과는 20년 이상 함께 살았으므로 이제 와서 버릴 수가 없다고 말해요. 그도 양인숙(엄수정 분)에게 혼전임신을 시켰기에 나영을 나무랄 자격이 없다면서요. 김 회장은 영민에게 나영을 버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다고 위협하지만 영민도 이번에는 결심을 단단히 한 듯 해요. 영민은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면서 더 이상 아버지를 위해 살지는 않겠다고 해요. 그리고 민재와 나영을 버리더라도 아버지의 강요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버리겠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요.


이런 일이 있는 후 귀가하여 나영을 만났으니 영민은 나영에게 매우 다정다감해진 것이지요. 시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나영으로서는 남편의 이런 가식적인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는 일지고요. 영민은 아버지에게 당신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당신과 나 그리고 민재는 가족이니까 우리는 헤어질 수가 없다고 말해요. 여기서 가족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요. 

이 때 전혀 예상치 않게 백인기가 찾아와요. 그녀는 민재의 유전자검사를 다시 받으라고 종용해요. 그녀는 유전자검사표를 탁자 위에 놓으며 성별, 나이, 이름 등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아 누구의 것인지도 모른다면서요. 나영이 이를 집어 펼쳐본 순간 "불일치"라는 결과가 눈이 확 들어와요. 그러면서 민재는 당신 아들이라고 소리쳐요. 김영민도 나영도 송진호의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김영민은 당장 골프장으로 민재를 데리려 가요. 자기를 용서해 달라며 아들을 껴안지만 민재는 시큰둥해요. 아들이 아니면서도 아들이라고 속이고 자기를 비웃음거리로 만든 아버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유전자검사표를 보고도 기분만 나빠할 뿐 그 문제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민재가 한심하기까지 해요. 한편 나영은 귀가하는 부자(父子)를 위해 와인을 준비해요. 그렇지만 민재는 그럴 기분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 자리에 인기가 없기 때문이지요.

김영민은 김태진을 찾아가서 지난번 유전자검사의 진실을 말하고는 다시 유전자검사를 받겠다고 해요. 이 자리에서도 김태진은 민재를 위해서도 나영과는 헤어져야한다고 강조해요.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며느리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김영민과 민재는 윤 박사를 찾아가서 유전자검사를 받고 있어요. 글쓴이가 강조한 것처럼 두 사람의 친자확인이 사실로 밝혀지기를 기대해요. 이를 이상하게 꼬아버리면 민재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거든요.

다만 친자관계가 아니면 민재와 나영과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관계이므로 민재-인기는  결혼할 수 있을지 몰라요. 나영도 이런 희망을 내비친 적이 있거든요. 설령 친자관계가 성립한다고 하더라도 민재는 김영민-양인숙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므로 나영과는 전혀 상관없는 핏줄이지요. 따라서 나영이 영민과 이혼하면 민재-인기는 커플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나영이 영민과 갈라설지라도 호적상의 아들이었던 민재와 친딸인 백인기가 결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이래서 나영은 인기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이렇게 빌 테니, 민재를 그만 놓아달라"고 애원하고 있어요.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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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3.13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이른 아침부터 티스토리에 로그인이 안 되어 골머리가 아팠어요~
    이제 겨우 로그인이 되었네요. 여러분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도 어제 경북 군위소재 아미산과 방가산을 다녀와 오늘은 방콕하고 있어요.

  2. Favicon of https://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74 2011.03.13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가 이제 결말로 향해가는 것 같습니다. 비극이 아니었으면 하는데 흐름상 그건 힘들것 같습니다.~~
    남은 일요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3.13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어떤 결말을 그려낼지.. 펜펜님과 함께하는 욕망의 불꽃..
    근데 갈 수록 더 우는 장면만 ㅠㅠ//
    즐거운 휴일 되세요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3.13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잘 보고가요.
    저역시...로긴이 되지않아...ㅋㅋㅋ

  5.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13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장도 구린 부분이 있군요.
    어찌 결과가 나오더라도 인기랑 민재랑 잘 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똥오줌 못가리는 큰아들 후딱 내려왔음 좋겠습니다.ㅋㅋㅋ

  6.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3.13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랏..저에겐 사진이 하나두 안보임.
    왕배꼽여요.
    질질 짜는 드라마는 정말 피곤...

  7.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3.1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안봐도 내용이 그냥 훤하게 다 쏙쏙 들어옵니다. ^^
    오늘은 비바리님처럼..
    글만 읽으니까 마치 시나리오를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s://pdi134.tistory.com BlogIcon 대관령꽁지 2011.03.13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구 티스토리 오늘 와 이러는지..ㅋ
    즐거운 휴일 하시고 계시지요..

  9. 2011.03.13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3.14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똥. 애청자 한분이 계셔서 저도 곁눈질로 자주 보지요!! ㅎㅎㅎ
    윤나영의 연기는 정말!
    볼때마다 그냥 윤나영인것 같아요~!! ㅎㅎㅎ
    백인기가 그 열쇠를 쥐고 있었을 줄이야..ㅎㅎㅎ
    유전자 검사때문에 어찌나 답답했던지!! ㅎㅎㅎ

  11.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1.03.14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왔다갔다 하면서 봤어요.
    유전자 검사가 그랬었군요. 이제 결말이 다가오는데 신은경 연기 참 잘 해요.
    서우는 맨날 질질 짜느라 연기를 잘 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12. 2011.03.14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1.03.14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재벌가족이고 드라마라 해도
    막장 가족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14.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3.14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전자 검사에 저런 반전이 있었다니..^^
    사실 놀랐답니다..^^




                                                          윤나영 역의 신은경


대서양그룹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의 가족들은 참 이상합니다. 이들에게 친인척과 가족간 촌수(寸數)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듯 합니다. <욕망의 불꽃> 제43회에서 김태진 회장은 막내아들 김영식(김승현 분)에게 넌 내 친자식이 아니라고 일갈했습니다. 지금까지 영식의 어머니만 누군지 모른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친자가 아닌데도 아들로 키운 것은 무슨 사정일까요?

사채업자 박덕성(이세창 분)은 윤나영(신은경 분)의 첫사랑이며 백인기(서우 분)의 생부입니다. 그는 김영준(조성하 분)의 아내인 남애리(성현아 분)와도 바람을 피우는 사이입니다. 김영준은 윤나영 남편 김영민(조민기 분)의 친형입니다. 그렇다면 박덕성은 김영준-영민 형제의 부인과 바람을 핀 꼴입니다. 물론 박덕성이 윤나영을 가지고 놀았던 때는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이런 스토리 전개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대서양건설 사장이던 김영준은 하필이면 윤나영의 언니 윤정숙(김희정 분)의 천사 같은 마음에 끌려 그녀에게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모르고 접촉했지만 둘의 관계가 여동생의 제부(弟夫)와 남동생의 처형임이 밝혀진 후에도 교재를 계속합니다. 제 정신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윤나영의 딸 백인기과 호적상 아들 김민재(유승호 분)도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최근에야 인기는 민재가 자기의 동생임을 알고는 그에게서 떠나려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는 단둘이 한적한 별장에서 키스를 하며 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밤을 함께 보냈다고는 하지만 육체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지고 보면 김민재는 윤나영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기에 교제할 수 있겠지만 민재가 호적상 아들인 이상 키스도 사실 안될 말입니다.

이 모든 사실이 당사자들이 알기 전에 일어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족 간 얽히는 이런 지저분한 사실들은 작가와 제작진의 건전한 상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덕성 역의 이세창                                                     김영민 역의 조민기 
                    남애리 역의 성현아                                                    김영준 역의 조성하   


 

(1) 자꾸만 화(禍)를 부르는 윤나영의 잘못된 행동

이 시점에서 윤나영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호적상의 아들 김민재와 친딸 백인기 간의 결혼을 막는 일입니다. 윤나영은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인기를 할리우드에 진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나영이 왜 민재에게 인기가 자신이 낳은 딸이라고 직접 말해 주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를 민재에게 알려주면 충격을 받은 민재에게 고통을 주어 그가 살 수 없으리라고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윤나영은 언니 윤정숙이 백인기에게 친 엄마가 나영이라고 알려주었다는 말을 듣고 불같이 화를 내었습니다. 그랬던 나영이 민재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억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기도 직접 이 말을 민재에게 하지 못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여 민재에게 상처를 줍니다. 인기의 말을 들어볼까요? "난 곧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세계적인 배우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 결혼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 난 골프장 사장하고는 결혼 못한다. 네 엄마처럼 재벌 집으로 시집가서 화려하게 살고 싶다. 우리는 결혼을 할 수 없는 사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민재가 힘주어 말합니다.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난 너하고 못 바꿔!" 이에 인기는 반지를 빼어 던져버리며 내 앞길 막지 말라고 절규합니다. 귀가한 인기는 울음보를 터트리는데, 놀란 진숙에게 "민재는 내 동생"이라고 소리칩니다. 느닷없는 인기의 돌발행동에 민재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언젠가는 밝혀질 일을 이렇게 질질 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하는 말입니다. 

                          백인기 역의 서우                                               김민재 역의 유승호




(2) 김영식의 폭탄선언에 무너져 내린 윤나영

대서양 집안의 이방인인 김영식은 지금까지의 설움을 한방에 해결할 비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병원의 연구원을 매수해 김영민-민재 유전자 검사결과를 입수한 것입니다. 아버지  김태진 회장이 가장 총애하는 손자가 핏줄이 아니라고 밝혀지는 날 김영민-민재 부자 그리고 그의 아내 윤나영은 끝장나기 때문입니다. 김영식은 영민으로부터 "난 너 같은 동생을 둔 적이 없다"며 뺨을 맞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김영식은 윤나영의 집으로 와서는 왜 왔느냐고 묻은 나영의 말에 "일을 하는 아줌마가 민재가 남의 자식이라늠 말을 들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목소리를 낮추라고 기선을 제압합니다. 그리고는 병원후배로부터 이상한 소문을 듣고 유전자검사결과를 입수했다고 합니다. 나영은 주저 없이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정말 급하기는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자 김영식은 한술 더 뜹니다. 백인기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세상에는 비밀이 없는 법인데 무서운 비밀을 두 개씩이나 가지고 있다고 빈정댑니다. 이에 나영은 또 다시 영식 도련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겠다고 애걸복걸하지만 그는 차갑게 내뱉습니다. "당장 떠나요. 아니면 아예 목을 매든지!"





(3) 김태진 회장에게 인기가 딸이라고 고백한 윤나영

김영식의 폭탄선언에 혼비백산한 윤나영은 놀란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고 가회동으로 시아버지 김태진 회장을 찾아갑니다. 나영은 김 회장에게 주주총회가 끝난 후 신변정리해서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자기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묻습니다. 김 회장은 시집오기 전 일은 조사하지 않았다고 대답합니다. 민재와 인기를 결혼시키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를 확인한 나영은 "백인기가 제 딸이기 때문에 민재와 인기는 결혼할 수 없는 사이"라고 이실직고합니다. 코너에 몰린 나영이 먼저 꼬리를 내리고 항복선언을 하네요. 이에 김 회장은 두 눈을 부릅뜨며 내일 당장이라도 떠나라고 합니다. 김 회장이 홍 변호사(이두섭 분)를 불러 발로 차며 대노하는 것을 보면 이 사실을 몰랐던 것은 확실합니다. 이에 나영은 정색을 하고는 "그렇게는 못한다"고 빤히 쳐다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나영은 김태진 회장에게 어떤 최후의 수가 남아있을 까요? 언제가 나영은 언니 윤정숙에게 김민재를 대서양그룹의 후계자로 만들어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번에도 나영이 자기 어머니 죽음과 관련된 말을 꺼내자 김 회장은 졸도한 적이 있습니다. 언젠가 나영은 사랑을 쫓은 아버지는 죽고 돈을 쫓은 김 회장은 재벌그룹이 되었다고 한탄했었지요. 나영의 어머니를 좋아했던 김태진 회장과 나영 어머니의 죽음과는 분명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윤나영은 변죽만 울릴 뿐 정숙에게도 시원하게 털어놓지 않습니다. 이것도 윤나영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김태진 역의 이순재

 

(4) 영민 형 가족을 골탕먹이려다 오히려 당한 김영식

김영식은 김태진 회장을 찾아가서 자신을 아들로 인정하는지 묻습니다. 김 회장은 "네 엄마가 죽기 전 나를 찾아와서는~"이라며 말을 중단합니다. 이 때 영식도 김미진(손은서 분) 누나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김민재와 백인기의 출생의 비밀은 "당분간 비밀"로 해두는 게 좋겠다고 조언한 것입니다. 잘못 밝힐 경우 본전도 못 찾고 말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영식은 이 특급비밀을 홀로 마음에 담아두기가 아까워 다시 아버지를 만납니다. 영식은 "만일 민재가 영민 형의 친아들이 아니라면 아버지는 윤나영을 어떻게 하겠냐"고 물으며, 이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김 회장은 정색을 하고는 "네 놈은 내 친자식이 아니다"라고 반대로 폭탄선언을 한 것입니다.

김 회장은 김영민-민재 친자관계를 이미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영식이 아니라고 하니 홍 변호사를 시켜 자초지종을 알아보게 한 후 둘의 유전자검사를 새로 할지 모르겠습니다. 새로 검사하여 친자관계로 밝혀지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문제는 김영식의 부모는 도대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황으로 봐서 김영식의 어머니는 윤나영의 모친 같습니다. 등장인물에도 전혀 실마리가 없고 윤나영의 어머니도, 김영식의 어머니도 이미 죽은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김영식의 아버지는 과연 누구이며, 왜 김태진은 사랑했던 윤나영의 모가 낳은 아이를 자기의 아들로 삼았나 하는 것인데요. 이건 정말 풀리지 않은 의문입니다. 글쓴이가 이런 상상을 한 것은 너무 오버한 것일까요?

                                                                                                 김영식 역의 김승현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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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3.06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저는 개인적으로 어제는 인기와 윤나영이 붙었다 하면 우는 통에...
    중간에 일어서 버렸습니다...주말에 너무 분위기가 무거워도 좀 부담스럽더군요...
    조금 덜 우울하게 드라마를 그려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 전개상 필요한 극적 요소와 효과도 좋지만 말이지요...
    오늘도 변함없이 좋은 리뷰...감사하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펜펜님^^

  2. Favicon of https://gyoil.tistory.com BlogIcon 정민파파 2011.03.06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욕망의 불꽃은 보지는 않지만
    이렇게 보니 역시나 윤나영이 무섭네요. ^^

  3.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3.06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현 오랫만에 보네요...
    신은경이 악녀역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 건가요?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3.06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1.03.06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콩가루 집안 이야기네요. ㅎㅎㅎㅎ

  6.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1.03.06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경님 눈매가 무섭드라구요 ㅡ,ㅡ
    드라마가 점점 막장으로 흐르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7.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1.03.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한 욕망이 끝도 없어 보입니다.
    사람이란 동물이 얼마나 간사하고 추악한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로군요. 휴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06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이고 꼬이고 엄청 복잡하지만
    읽을 수록 점점 재미도 있고 궁금증도 늘어가고..언제나 사실들이 밝혀질까요?
    전 민재의 친자 사실 여부보다 윤나영 엄마와 회장의 이야기가 더 궁금합니다.

  9. ㄹㄹ 2011.03.0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쓴글은 드라마 내용하고 다른 부분이 꽤 되는데요... 제대로 확인 하시고 쓰셨으면 더 좋았을듯

  10.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3.07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내 친자식이 아니다라고 할때 어찌나 통쾌했던지!! ㅎㅎㅎㅎ
    ^^

  11.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1.03.07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요 드라마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좀 이상했는데 자꾸 보니까 그런대로 매력이 있더군요~

  12. 2011.04.02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영식은 까메오임. 그렇게만 알아두삼. 그리고 님 글쓴거 보면 가관임. 드라마를 현실과 대입시키면 어쩌자는거임.




                                                              백인기 역의 서우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이 남편 김영민(조민기 분)과 아들 김민재(유승호 분)를 위해 윤나영(신은경 분)에게 떠날 준비를 하라고 한 후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김영대(김병기 분)를 그룹회장으로 내정하자 위기를 느낀 윤나영은 김 회장에게 반기를 들어요. 이에 김태진은 황 변호사에게 윤나영의 과거를 캐도록 지시해요. 가회동 집에서 이방인으로 숨죽이며 살던 김 회장의 아들 김영식(김승현 분)이 이복형 김영민으로부터 모가지가 잘리자 유전자검사결과를 입수하여 복수할 기회를 노려요. 백인기(서우 분)는 윤나영의 주선으로 사채업자 박덕성(이세창 분)을 만났는데, 단둘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생부임을 알게 되요. 매회 바람잘 날 없는 <욕망의 불꽃> 제42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간단히 살펴봐요.



▲ 윤나영 반격에 며느리 뒷조사하는 김태진 회장

윤나영이 김태진 회장을 찾아가서 왜 나를 미워하느냐고 따지자 김 회장은 힘주어 말해요. "사람들은 밖에서 대서양을 비난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대서양그룹은 뿌리가 없다. 난 자식농사 잘 못 지었다. 모두 내 탓이지. 집안에 배다른 형제가 많아서이다. 영준은 너무 인간적이어서 틀렸다. 그렇지만 영민은 할 수 있을 게다. 그의 단점이 장점으로 보일 정도다. 기업이 자리를 잡으려면 3대는 가야한다. 내가 기업을 시작했고, 영민이 이를 정리해야하며, 민재가 크게 키워야 한다. 따라서 나와 영민 그리고 너도 모두 물러나야 한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지요. 나영은 김 회장 의도대로 따르겠다고 했다가 정색하고는 말해요. "민재가 제 힘으로 반듯하게 설 때까지 전 못 떠나겠습니다. 아버님은 자신 밖에 모르는 분이고, 죽을 때까지 욕망의 노예이기에 아버님도 못 떠나십니다." 이 말을 들은 김 회장은 대노해요. "네 아비가 가엾어서 며느리 삼았더니 이게 무슨 말이냐고?" 이에 나영은 한술 더 떠요. 우리엄마를 그렇게 만들었냐고 따진 것이에요. 김태진이 졸도하자 이를 연극하는 것으로 생각한 나영은 김 회장에게 경고해요. "입다물지 않으면 엄마가 자살한 것 다 털어놓겠다"고. 이 말을 들은 김 회장은 정말 말 한마디 없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는데, 실제로 의식을 잃었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 척 했는지 불분명해요.

그 후 깨어난 김태진은 황 변호사(이두섭 분)에게 윤나영을 며느리 삼았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 한다며 나영의 과거를 캐라고 지시해요. 한편, 황 변호사는 나영을 방문하여 나영의 부친 윤상훈(이호재 분)은 김태진의 유일한 친구였다며, 나영에게 앞으로 조심하라고 해요. 황 변호사가 왜 김태진이 은밀히 뒷조사를 시킨 일을 나영에게 일러바치며 조심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황 변호사로서는 양다리 걸치기인지 아니면 나영을 만나 그녀의 약점을 알아보기 위한 술수인지 헷갈려요. 나영은 "유일한 친구이면서 왜 아버지에게 몹쓸 짓을 했는지 김태진에게 똑똑히 알려 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요. 이제 김태진과 윤상훈 그리고 나영의 엄마간 삼각관계가 무엇이었는지 그 실체가 슬슬 드러날 것 같아요.



▲ 김영민 부자의 유전자검사결과를 손에 넣은 김영식

김영식은 어머니가 누군지 모르는 김태진의 아들이에요. 따라서 가희동 집에서 강금화(이효춘 분)는 남편이 바람을 피워 낳은 눈엣가시인 아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같이 생활하는 게 항상 못마땅하여 늘 구박을 했어요. 그렇지만 김영식은 김태진과 여배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김미진(손은서 분)과는 달리 전혀 불평 없이 숨죽이며 살아왔어요. 특히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조카 김민재를 잘 챙겨주며 다독였어요. 그런데 지난 41회에서 그는 김영준-영민 형제가 반목하고, 김영대가 팽(烹)당한다면 자기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엉뚱한 꿈을 가져요.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병원 연구원에게 접근하여 김태진 회장의 지시라며 김영준-영민의 유전가 검사결과를 입수해요. 연구원은 이게 김영민이 공식적으로 의뢰한 것도 아니고 또 그 결과가 너무나도 엄청난 것이어서 집에 따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이토록 중요한 자료를 회장님지시라는 말 한마디에 영민의 이복 형제인 김영식에게 선뜻 건네는지 알 수 없어요. 물론 이 연구원이 김태진의 아들들에 대해 그 출신을 잘 모르기는 하겠지요. 그래도 윤 박사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으면 연구원도 눈치채야 하는데 앞으로 이게 또 새로운 평지풍파(平地風波)를 가지고 오겠지요. 이 연구원은 김영민 또는 황 변호사가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주다니 정말 가벼운 사람이에요.

즉석에서 검사결과를 확인한 김영식은 미소를 지어요.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지요. 김영식도 분명 무슨 의심을 가지고 이를 확인하려 했을 것이고요. 김영식이 김영민-민재 부자의 친자관계가 아님을 알았으니 큰 무기를 손에 쥐었네요. 그는 김미진을 만나 윤나영을 한방에 날려버리겠다고 다짐해요. 그렇지만 만약 민재가 영민의 아들이 아니라고 밝혀지면 김태진과 김영민은 연구원과 윤 박사에게 자초지종을 캐물을 것이고, 영민은 이게 자신의 유전자가 아니라 송진호의 유전자라고 말할 것이기에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 나영의 주선으로 생부 박덕성을 만난 백인기

미국 할리우드 관계자가 백인기를 만나러 방한한다는 소식에 인기는 싫지 않은 모습이에요. 모처럼 윤나영이 약속을 지켰다고 고마워했으니까요. 그런데 세계일류배우로 만들려면 경비가 많이 드네요. 나영은 박덕성을 찾아가 "영화배우 백인기가 네 딸"이라며 영화제작비를 대달라고 요청해요. 아이가 없는 박덕성은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도 잘못 말려들면 큰일이기에 이를 거절하며 나영에게 "네가 수습하라"고 몸을 사려요.

그 후 박덕성이 나영의 집무실을 방문하자 나영은 백인기를 불러요. 나영은 인기에게 박덕성을 네 영화제작비의 반을 대줄 사람으로 소개해요. 인기는 매우 고마워하네요. 나영은 일부러 부녀(父女)간 상봉의 자리를 만든 것이지요. 투자하지 않으려고 발을 빼는 박덕성을 끌어들이려는 수법이에요. 셋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자리를 잡아요. 인기가 박 사장에게 어디서 많이 뵌 분 같다고 해요. 처음 봐도 핏줄은 끌리나봐요. 그러자 나영은 박덕성에게 인기는 고아이니 수양딸 삼으라고 해요. 고아라는 말에 박덕성이 부모가 누군지 아느냐고 묻자, 인기는 길러준 사람만 기억한다고 대답해요.

윤나영이 둘을 남겨두고 일부러 자리를 피하자 인기는 박덕성에게 윤나영과 매우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고 해요. 이에 대해 박덕성은 우리 아버지가 오래 전 버스회사를 경영했는데 나영이 그곳에 잠깐 근무했다고 대답해요. 이 말은 들은 인기는 윤나영의 말을 떠올려요. 언젠가 나영이 인기를 데리고 버스회사가 위치했던 곳으로 가서 아버지 이야기를 해 주었거든요. 인기는 이 사람이 생부임일 직감적으로 알게 되요. 이제 앞으로 박덕성과 백인기가 어떻게 지내는 지도 관심사에요. 둘이 자주 만나면 주변에서 의혹의 눈초리로 보겠지요. 

                         백인기과 박덕성                                                    박덕성 역의 이세창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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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2.28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젠 또 못봤어요~
    리뷰로 확인^^

  3.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1.02.28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도 못봐서 리뷰로 확인했슴당.ㅋ

    정말 연기력이 점점 좋아지는걸 느껴지시나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somang365 BlogIcon 늘푸른나라 2011.02.28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행복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28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이면 이 복잡한 욕망의 실타래가 풀려나가려나 조급해집니다.
    한주를 기다려야 하니... 또 속 터질 지경...^^

  6.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2.2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렬팬이 많아서인지...
    저도 덩달아 요즘 보게 됩니다...ㅎㅎ..

  7.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리밍 2011.02.28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기가 생부를 알게됐네요~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그나저나 이번 드라마 덕분에
    서우가 점점 더 좋아져요 ㅎㅎ

  8.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2.28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줄여서 욕불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어제도 보고 잤답니다. 펜펜님 때문인데요..^^

  9.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BlogIcon 아하라한 2011.02.28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제가 놓치면서 지나가는 드라마들을 이렇게 생생리뷰를 통해서
    잘 챙겨 보고 있답니다. ^^

  10.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2.28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거 정말 중독성 있는 드라마더군요~
    펜펜님 덕에 요새 욕망의 불꽃에 빠져 버렸습니다~
    두 여배우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도 멋지고...
    어제 당황해 하던 이세창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훤~하네요~^^

  11. Favicon of https://ddella.tistory.com BlogIcon 2011.02.28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보면서 느낀건데 윤나영과 박덕성은 사이코패스가 분명합니다.
    나영이 덕성에게 만약을 대비해 준비해 달라고 했던 주식과 채권
    덕성이 가지고 올 때 둘이 나눈 대화를 보면서 정말 사이코 패스에 전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김태진 회장도 약간 그런 기질이 다분하고 욕불은 가만히 보면 사이코 페스 집합소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2.28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펜펜님~ 완전 멋지다는~ ㅎㅎ

  13.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1.02.28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번 잠시 봤는데
    내용이 궁금했는데 잘 봤습니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haeyungyoon BlogIcon yoony 2011.03.01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꼬인일들이 시청자들을 더 궁금하게 만드네요..
    자세한 리뷰 잘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3.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이깊은물 2011.03.01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 축하드려요
    삼일절 뜻있게 잘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3.01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등극 축하드립니다.
    생부 드디어 만났군요.

  18. Favicon of http://timenews.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나축복 2011.03.01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읽고 한편을 본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 가네요^^
    잘보고 갑니다^^

  19.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3.01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몽땅 내사랑에서의 욕망의 불똥이 생각나네요. ^^
    드라마가 앞으로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즐거운 3월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20.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1.03.02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방은 보지 못하였지만 리뷰로 만족하고 갑니다^^

  2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a105965?45378 BlogIcon 좋은날 2016.06.09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김태진 역의 이순재


▲ 김민재와 백인기를 결혼시키려는 김태진 회장

백인기(서우 분)를 만난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은 김민재(유승호 분)와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험한 세상 살았으면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인기는 어린애에게 상처주기 싫지만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며 일부러 반지를 김 회장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평생 반지를 손가락에서 빼지 않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김 회장은 뜬금없이 반지를 팔라고 합니다. 값을 매길 수 없다는 다답을 들은 김 회장은 민재에게 내 전 재산을 물려줄 생각인데 할아버지 재산대신 그 반지를 선택할 것이냐고 민재에게 물러보겠답니다. 그러면서 민재는 너하고 결혼하지 못한다고 다시 못박습니다. 이에 인기는 "민재는 제 과거를 한번도 묻지 않았어요. 오로지 현재의 모습만을 보고 절 사랑하기에 반지가 필요해요. 그렇지만 민재인생을 망칠 생각은 없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귀가한 김 회장은 부인 강금화(이효춘 분)에게 백인기를 만나보니 속이 깊은 아이라면서 둘의 결혼을 허용키로 결정했답니다. 당연히 강금화는 펄쩍 뜁니다. 백인기는 과거가 난잡한 배우인데 금지옥엽 같은 손자 민재의 배필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이 말을 엿들은 차순자(이보희 분)의 딸 김희정은 어머니에게 알렸고, 차순자는 입원중인 남편 김영대(김병기 분)에게 전합니다. 이 메가톤급 소문은 순식간에 가족전체에 퍼집니다. 아내의 말을 들은 김영대는 윤나영(신은경 분)이 물먹은 것으로 해석하는데요. 윤나영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차순자가 전화를 걸자 나영은 애써 감정을 자제하며 잘 되었다고 대답합니다. 이 말을 전해들은 김영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긴가민가합니다.

민재의 결혼허용소식에 기가 막힌 윤나영은 백인기를 찾아갑니다. 인기는 "난 이미 죽은 딸이에요. 아줌마만 입을 다물면 난 민재와 결혼할 수 있어요. 내가 민재에게 내 동생이라고 이야기해요? 돈이 그렇게 좋아요?"라면서 약을 바짝 올립니다. 이에 나영은 "네 외할아버지가 비참하게 죽은 이유는 돈 대신 사랑을 선택한 때문"이랍니다. 귀가한 나영은 남편 김영민(조민가 분)을 만나 민재-인기의 결혼을 말리라고 부탁하자 아무것도 모르는 영민은 정색을 합니다. "민재의 결혼이 그렇게 중요해? 당신이 인생을 걸만큼? 아버지는 날 골탕먹이려 한다"고 흥분합니다. 사실 영민으로서는 민재가 송진호의 아들(?)인 게 너무나 분통이 터지는 일입니다. 

가회동 집. 강금화와 두 아들 김영준(조성하 분)과 김영민이 함께 한 자리에서 김태진은 신문에 보도된 일을 없었다고 하지 못한다며 민재-인기의 결혼허용의사를 밝힙니다. 이에 대해 영민이 생각해 보겠다고 하자 "너는 뉴욕에서 살림을 차려, 민재를 나무랄 자격이 없다"고 질책합니다. 또 영준에게는 조선소건설은 하지 않고 횟집 여편네와 바람 난 녀석이라고 소리치며, 우리 집안의 근본을 따지면 상놈집이라네요. 그러면서 백인기를 손주며느리로 정했답니다. 지금까지 김태진의 정보력으로 미루어 이미 백인기가 윤나영의 숨겨둔 딸임을 알고 있을 텐데, 그녀의 아들인 김민재와 결혼시키겠다는 김 회장의 저의가 무엇인지 정말 아리송합니다.

                          백인기 역의 서우                                                     김민재 역의 유승호 




▲ 김영대를 그룹 회장으로 정했다는 김태진의 폭탄선언

전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민재의 결혼문제로 갑론을박(甲論乙駁)하자 김 회장은 말을 중단시키고는 그룹의 진로문제를 꺼냅니다. 다음주에 임시주총을 개최하는데, 자신은 2선으로 후퇴하고 둘로 쪼개진 대서양그룹을 다시 하나로 만들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말에 가장 깜짝 놀란 사람은 김영준의 부인 남애리(성현아 분)입니다. 그전 김 회장이 남애리의 삼촌인 남 장군과 담판을 지어 그룹을 둘로 나누기로 했는데 이를 백지화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김 회장은 보유중인 현금 수 천억 원을 동원, 관련주식을 매집해 그 값을 2배로 올렸고, 남 장군 측에서는 오른 값에 현혹되어 주식을 내다 팔았으니 지분싸움에서 김 회장 측을 이길 수 없겠지요.

김 회장은 그룹인사를 정리합니다. 김영민은 그룹부회장을 그대로 두고, 김영준은 그룹을 떠나 자기 사업을 하며, 그룹회장은 장남인 김영대가 맡으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김영민의 생각이기도 하다고 부연합니다. 그러면서 "내 주식은 내가 죽을 때 민재에게 물려줄 생각"이라며 영대에게 민재를 잘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고 가장 기가 막힌 사람은 강금화입니다. 자기가 낳은 자식을 두고 전처가 낳은 김영대를 그룹회장에 앉힌다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語不成說)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민재는 그 아비가 있는데 김영대에게 부탁한다고 한데 대해 강금화가 "영민이 제 아들을 거두지 않겠느냐"고 트집잡자, 김 회장은 "그건 두고 봐야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김 회장의 무심코 던진 이 한마디가 무슨 뜻인가요? 그러면 민재가 영민의 아들이 아닌 것을 김 회장이 알고 있다는 뜻인가요? 김 회장은 그전 주치의 윤 박사에게 영민-민재의 유전자검사를 해서 모두가 내 핏줄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핏줄이란 "민재가 영민의 아들은 아니지만, 자기의 핏줄"은 맞다는 뜻인가요? 어떤 독자가 "민재는 김 회장의 아들일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김 회장은 이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인가요? 그래서 김 회장은 김민재를 특별히 총애하면서 그룹을 민재에게 물려주려 한 것일까요? 만약 민재가 김 회장의 숨겨둔 아들이라면 김영민에게는 민재가 이복동생인데, 지금까지 이복동생을 아들로 둔갑시켜 키우도록 했을까요? 독자여러분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김 회장이 이런 패륜을 저지를 만큼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인간일까요?

                                                                                                     김영대 역의 김병기




▲ 김영민, "영준 형, 김민재는 내 아들이 아니야!"

김영준-김영민 형제는 단둘이 만나 서로의 심경을 토로합니다. 영준은 울산으로 내려가서 환경분야사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영민은 아버지가 왜 인기를 만나 자신과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손주며느리로 삼는다고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며, 아버지가 나와 민재와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속셈을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합니다.

이에 대해 영준은 그런 게 아니라며 동생을 위로합니다. 지난번 창업공신과의 술자리에서 아버지는 영민을 위해 물러난다고 하면서 영민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영준의 해석은 영민과는 정말 다릅니다. "나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주었고, 너에게는 갖고 싶은 것을 싸워서 뺏으라고 한 거야. 이젠 영대 형을 상대로 싸워야 해! 영대 형의 인맥을 걷어내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제2의 창업을 주도할 필요가 있어! 넌 하나 남은 아버지의 희망이야!"

형의 말을 듣고 있던 영민이 한탄합니다. "형은 아무것도 몰라, 민재는 내 아들이 아니야!" 깜짝 놀란 영준에게 영민은 "홧김에 한 소리"라고 얼버무리면서도 아버지는 진실을 알고있을 거라고 합니다. 김영민은 민재의 생부로 추정되는 송진호가 살해당한 것은 아버지가 영민-민재의 관계가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준은 아버지가 돈에 관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지만 사람을 죽일 만큼 부도덕한 사람은 아니라고 안심시킵니다. 그러면서 영준은 무슨 착오가 있을 것이라며 민재를 데리고 다시 한번 유전자검사를 해 보라고 종용합니다. 민재가 영민의 아들이 아니라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래도 영준의 생각이 매우 이성적이네요. 영민이 빨리 유전자검사를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준 역의 조성하                                                 김영민 역의 조민기 



▲ 김태진 회장-윤나영의 엄마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윤나영은 백인기를 찾아갑니다. 김태진 회장이 민재-인기의 결혼허용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제는 자꾸만 반대할 기력도 없습니다. 반대하면 할수록 주변에서는 인기에게 무슨 약점을 잡혔기에 꼼짝하지 못하느냐는 무서운 말만 들려옵니다. 이미 민재의 고모인 김미진(손은서 분)도 인기의 존재를 알고 있거든요. 나영은 그냥 술을 마시고 싶습니다. 인기에게 독한 위스키를 주문해 벌꺽벌꺽 마시며 "오늘 하루만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나영도 이젠 많이 나약해진 모습입니다. 나영은 자기의 엄마에 대한 이상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네년하고 난 엄마를 닮았어. 정말 예뻤어. 엄마는 바람기라는 독버섯을 가진 여자였어.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를 두들겨 팼어. 짐승처럼 말이야. 그 땐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는 이유를 몰랐어. 엄마가 바람을 피는 것을 몰랐으니까."          

언젠가 나영은 언니 윤정숙에게 "김태진 회장에게 복수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김 회장도 나영에게 "네 엄마를 참으로 좋아했었다"고 실토한 적이 있었어요. 이 문제에 대해 글쓴이는 "평소 여자관계가 복잡한 김태진 회장이 나영의 어머니를 겁탈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나영의 모는 자살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나영은 지난 제40회에서도 언니에게 돈을 건네며 "난 시집에서 쫓겨날지도 몰라. 민재를 잘 키워 아버지 한을 풀어 드리고 싶었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지요.

이러 저런 이야기를 종합하면 바람기가 많은 김태진-나영 어미가 바람을 피웠고, 이를 알게된 나영 아버지가 엄마를 짐승처럼 구타한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어느 독자의 주장처럼 이런 불륜의 사이에서 윤나영이 태어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김태진은 친딸을 며느리로 삼은 파렴치한이기 때문이지요. 지금까지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이토록 가족관계가 복잡하게 꼬이는 드라마는 처음 봅니다. 작가는 시청자를 골탕 먹이기로 작심한 듯 해요.

제41회 말미에 윤나영은 작심한 듯 김태진 회장을 찾아갑니다. 그녀는 "제가 미국으로 떠나면 민재-인기의 결혼허용의사를 바꾸겠어요? 왜 저를 미워하세요?"라고 따집니다. 이에 대한 김 회장의 반응이 궁금해요. 나영을 위로하는 말을 할지 아니면 다시금 내치는 말을 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 밤 21:45분 MBC 주말드라마에 채널을 고정하렵니다. 

                                                                                                   윤나영 역의 신은경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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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fantasy297.tistory.com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27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경씨 오랜만이네요... 드라마랑 안친해서 저만 몰랐을 수도...^^;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ddella.tistory.com BlogIcon 2011.02.27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비밀을 저 회장이 알고 있다고 하던데
    일부러 혈연 관계로 만들어서 어떻게 할려고 하는건지
    무서운 사람이네요. 김회장도 약간 사이코 패스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goodting.tistory.com BlogIcon 복군 2011.02.2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중반부터 오랜만에 욕망의 불꽃 시청했는데 펜펜님 말씀처럼 마지막.. 과연 무슨 말을 할지가 계속 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ㅎ 어제 좀 잼있었어요 ㅎㅎㅎㅎ오랜만에 시청했는데 ㅎㅎ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2.2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봤는데 오늘은 볼 수 있을런지..

  6.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2.27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일찌감치 잠을 자는 바람에.. ㅎㅎ
    비오는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시죠? ^^

  7.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02.27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방보다 이 글이 더 재미있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2.2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 가족이 찜질방가서...주말 연속극...하나도 못 봤네요.ㅎㅎ
    리뷰..잘 보고가요

  9. 2011.02.27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amabella BlogIcon amabella 2011.02.27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서양 그룹에..
    그 곳의 자제가 아니라도
    이렇게 엮어서 폼이라도 잡고 싶단 생각이 듭ㄴㅣ다.

  11. 2011.02.27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s://hanee1977.tistory.com BlogIcon 직딩H 2011.02.27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은 제대로 못 봤습니다~
    출생의 비밀 등 설정이 아주 복잡하다던데~
    재밌을거 같네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1.02.27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보지를 못해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줄거리 파악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1.02.27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보지를 못해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줄거리 파악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www.nae0a.com BlogIcon 내영아 2011.02.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볼수록 내용이 안정되어가고 있어서 재밌어요. 눈이 찌푸려지는 씬도 줄어들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면이있어서 좀 그렇지만~ 연기력도 좋고 ㅋ

  16.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1.02.27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를 통 보지를 못했네요.
    이렇게 블로그 글로 동냥합니다. ^^;
    새로운 한주도 힘차게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komgoon.tistory.com BlogIcon 콤군 2011.02.2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욕망의 불꽃은 이런 스토리군요. <몽땅 내사랑>에서 김집사가 <욕망의 불똥>을 좋아하는데.. 그게 이작품이더라구요 ㅎㅎㅎㅎ

  18.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27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지금 보는 중인데... 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했었거든요...
    실시간으로 싹 해소하고 갑니다...~ 일요일 남은 시간 편히 쉬세요...~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2.28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만 가능한 드라마 리뷰..^^
    솔직히 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올려주시니
    그걸로 한편 다 보는듯하죠..
    즐거운 주말되셨나요..?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1.02.28 0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상세한 설명까지 멋져요
    좋은 해설 잘 듣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1. Favicon of https://feelhouse.tistory.com BlogIcon ,,., 2011.02.28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가 넘치기는 할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잘 보지 못한답니다.
    행복가득한 한주 되세요~~^^




                                                        김영민 역의 조민기



▲ 친자를 남의 자식으로 알게된 김영민의 한 

의사의 양심이란 무엇일까요? 김영민(조민기 분)이 의뢰한 유전자검사의 경우 의사는 사실에 입각해서 두 유전자의 일치여부만 판단하면 됩니다. 이게 누구의 유전자인지는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 연구원은 김영민으로부터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은밀히 유전자검사를 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는데, 검사결과 두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자 이 사실을 윤 박사와 상의합니다. 이들은 유전자의 시료가 당연히 김영민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게 문제입니다.

윤 박사는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으로부터 김영민-민재(유승호 분) 부자의 유전자검사를 이미 했으며 자신의 핏줄이 맞다는 말을 듣고는 의사의 양심을 버리고 영민에게 친자관계가 성립한다고 말해버린 것입니다. 김영민으로서는 실로 억장이 무너집니다. 민재가 송진호(박찬환 분)의 아들이라니 앞이 캄캄한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까지 했을까요? 윤 박사가 검사결과 친자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면 민재는 영민의 아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아들이면서도 의사의 무책임한 말로 인해 남의 아들로 인정하게 만들었으니 이런 비극이 어디 있겠어요? 이런 사람은 정말 의사의 자격이 없습니다.

솔직히 김영민의 행동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비록 송진호가 "김민재인지, 송민재인지 유전자검사를 해 보라"는 말을 했다손 치더라도 영민이 꼭 미국까지 날아가서 송진호의 유전자검사용 머리카락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민재가 자신의 아들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검사를 의뢰했으면 이런 혼선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던 김영민은 유전자검사결과와는 무관하게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약속했기에 민재에게 친자관계가 맞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런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합니다. 영민은 민재에게 아버지를 용서해 달라며 "그 동안 못할 짓을 했다"고 합니다. 괜히 유전자검사를 하여 민재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윤 박사도 제 자식을 못 알아보느냐면서 웃었다고 둘러댑니다.

이 말을 들은 민재는 안도의 울음을 터뜨리며, 혹시라도 무서운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하고 지옥 속에서 살았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버지 아들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민재는 마음의 멍에를 벗은 듯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입니다. 민재는 영민에게 결혼하면 안 되는지 묻기도 하고, 김영식 삼촌을 다시 일하도록 건의하며, 백인기(서우 분)를 만나서는 유전자검사결과를 알려주며 활기가 넘칩니다.

한편, 김영민은 윤나영(신은경 분)을 보자 민재에게 내 아들이라고 말해 주었다고 실토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아버지에게 알려지면 "대서양그룹은 내 손에서 떠나가며, 나도, 민재도, 당신도 아버지한테 버림받아 끝장"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영민은 나영에게 아버지 몰래 민재 앞으로 모아 놓은 주식이 있다며, 아버지 속마음을 모르니 한번 두고 보잡니다. 


             


▲김태진 회장의 퇴진과 김영대 회장 추대

김영민의 어머니 강금화(이효춘 분)는 아들에게 아버지 유언장에 후계자로 네 이름이 적혀 있으니 아버지 말 잘 듣고 절대로 아버지에게 대들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김영대(김병기 분)의 처 차순자(이보희 분)가 엿듣습니다. 그렇지만 김영민은 아버지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룹을 이대로 두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아버지 김태진 회장에게 명예퇴직을 권유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김영대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재서류를 만들어 김 회장에게 보고합니다. 이제 아비까지 물러나게 한다고 노발대발하는 김 회장에게 "그룹이 새롭게 태어나 인력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물러나야 창업공신들을 내 보낼 수 있고 그룹이 새롭게 태어난다"며 아버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김 회장으로서는 겉으로는 영민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며 혼내주는 척 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이 모든 일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김 회장이 김영민에게 이런 궂은 일을 하도록 지시했다면 아들은 틀림없이 이에 따르지 않았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김 회장은 고급음식점으로 창업공신들을 불러모아 폭탄주를 돌리고 흘러간 노래를 부르며,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내 아들놈이 아버지도 몰아낸다고 하소연하면서 이들의 반발을 무마하네요. 김태진의 한바탕 원맨쇼로 이들의 억하심정도 눈 녹듯 사라집니다. 

김영민은 입원중인 김영대 형을 방문해 앞으로 임시주총을 개최하여 김영대를 그룹회장으로 추대할 것이라며, 이는 아버지 김태진의 재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형은 현재는 병보석 상태지만 곧 기소유예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김영대로서는 정말 이외입니다. 이미 아버지 유언장에는 이복동생인 김영민이 후계자로 적혀 있는데, 자신을 그룹회장으로 추대한다는 것은 그 진실성을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긴가민가하던 김영대는 이게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알아야 앞으로는 절대로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 속으로 결의를 다집니다. 김영민으로서도 우선 아버지를 물러나게 한 이후 나중에 김영대를 내쫓으려고 작심하고 있을 것입니다.      





▲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윤나영

김영민의 아내 윤나영은 그동안 믿었던 시아버지 김태진 회장으로부터 영민과 민재를 위해 그만 떠나라는 통보를 받고는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나영은 사채업자이며 백인기의 생부인 박덕성(이세창 분)을 만나 그가 준비한 세 개의 봉투를 받습니다. 봉투 속에는 채권과 주식 등 평생 먹고 살 만한 재산이 들어있는데, 아들 민재와 딸 백인기 그리고 언니 윤정숙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영은 다시 정숙을 찾아가서 세 개의 봉투를 전해주며 한 개는 가지고 나머지 두 개는 잘 보관하라고 당부합니다. 나영은 자신이 시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며, 민재를 잘 키워 아버지 한을 풀어 드리고 싶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글쓴이는 "평소 여자관계가 복잡한 김태진 회장이 나영의 어머니를 겁탈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나영의 모는 자살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독자는 "나영의 아버지가 바로 김태진 회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김 회장은 인륜을 저버리고 딸을 며느리로 삼은 부도덕한 인물인데, 이에 대해 김영민은 김 회장의 아들이 아니라 강금화가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이라고 합니다(☞ 등장인물을 보면 김영민은 김태진-강금화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고 적혀 있어 이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어쨌든 나영은 김태진 회장에게 복수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언니에게 말한 적이 있어 이 부분이 정말 궁금합니다.

나영은 정숙에게 "아버지처럼 무시당하며 살지 말고, 김영준(조성하 분)을 좋아하거든 내가 죽은 다음에 좋아하라"고 당부하면서, 자신은 "누구도 좋아하고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제 <욕망의 불꽃>도 50회 중 40회까지 방영되어 종반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백인기가 윤나영의 딸이라는 게 언제 공식적으로 밝혀질지, 또 나영이 김 회장에게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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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2.26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 이제 얼마안남은거 같던데...
    펜펜님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 2011.02.26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1.02.26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2.26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경님이 우시는 모습을 보니까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5.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2.26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이 있겠군요. 신은경씨 부디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2.26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도 종방으로 치닫고 있나 보네요.
    인기가 윤나영의 딸이라는 사실..놀랐어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늘 지기님의 리뷰로 알게되는 노을이...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7. 2011.02.26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s://feelhouse.tistory.com BlogIcon ,,., 2011.02.26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경씨 요즘 안좋은 소식이 있던데
    드라마를 통해 사랑 많이 받으시기를
    바래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이깊은물 2011.02.26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오늘 프랑스가 훔쳐간 외규장각도서 찾아낸 분에 대한 글 올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0. 최정 2011.02.26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궁금한데요.... 무엇보다 김태진회장의 가족족보가 어떻게 나중에 마무리가 될지 참....
    정말 나영의 아버지가 김태진 회장이면 이것은 대박중에 대박이고..
    충격중에 충격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2.26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김태진이 나영의 모를 겁탈하여 나영을 낳았을 까요?
      그렇다면 친딸인 나영을 친아들인 영민과 결혼시킬 수는 없는 일이지요~

  11.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2.26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좋은 주말 되셔요~ 욕망의 불꽃도 막바지인듯 싶네요^

  12.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2.26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아직까지 김영민은 민재가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거네요. 막판으로 가면서
    스토리라인에 갈등요소가 많아져서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13.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2.26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은근히 재미있어지는 욕망의 불꽃입니다~
    처음에는 마냥 막장 느낌이었는데...말이지요~!!
    여행 다녀와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2.26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밝혀지면 어떤 파급효과가 올지 걱정도됩니다.ㄷㄷ;
    잘보고갑니다.행복한 주말되세요^^

  15.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1.02.26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잘보내세요~ 주말에는 저는 근초고왕이 기다려진답니다 ^^

  16. 데밋 2011.02.26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직 친자라고 안나왔는데요. 그사람 아들 아니라도 김영민 아들이라고 꼭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가 맘이겠지만 저는 김민재가 김태진회장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17. Favicon of http://ircmannam.tistory.com BlogIcon 행복한 세상의 나그네 2011.02.27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글 잘 읽었어요 : )




                                                      김태진 회장 역의 이순재



▲ 모르는 게 없이 전지전능한 김태진 회장 

<욕망의 불꽃>을 보면 대서양그룹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은 정말 전지전능한 신(神)과 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룹사정은 물론 아들과 며느리 및 손자 등 모든 가족 구성원과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모르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그룹의 회장으로서 그를 추종하는 측근들을 동원해 정보를 수집한다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들은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리송하여 꼭 능구렁이 같습니다. 그의 진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김태진 회장은 일찍부터 3남인 김영민(조민가 분)을 자신의 후계자로 정하고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 철저히 해 두었습니다. 그는 장남인 김영대(김병기 분)에게는 그룹 부회장을 시켜 정·관계 로비 등 궂은 일을 도맡게 하고, 차남인 김영준(조성하 분)은 대서양건설 사장으로 일하게 하는 대신 3남인 김영민은 외국유학을 보내 그룹의 부정부패와는 무관하도록 격리시켜 그를 보호한 것입니다.

김 회장은 아들 영민이 윤나영과 결혼한 후 국내로 불러들여 비로소 그룹에서 일하게 하였지요. 그런데 당초 영민의 처로 점찍은 이는 윤나영이 아니라 그녀의 언니 윤정숙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욕망의 화신으로 변한 나영은 언니를 밀어내고 영민과 결혼하여 대서양그룹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나중에 김 회장은 나영에게 대서양 가(家)의 며느리가 되려면 악착같고 다부진 면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정숙보다도 나영을 선택했다고 말한 적이 있어 나영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김영민 윤나영 부부 

 

김영민-윤나영 부부의 아들인 김민재가 윤나영이 직접 낳은 아들이 아닌 것도 김 회장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고, 민재의 생모가 양인숙이며 그녀 곁에는 기둥서방인 송진호가 있음도 알았습니다. 그는 차남인 김영준이 윤나영의 언니 윤정숙과 사랑에 빠진 일도, 영준의 아내 남애리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김영민은 아들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으로 미국뉴욕까지 다녀왔고, 그는 송진호의 머리카락을 병원의 의사(김 회장의 주치의)에게 주며 유전자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주치의는 이미 김 회장은 모든 가족들에 대한 DNA 검사를 전부 다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 회장 자신이 워낙 바람둥이여서 친자확인소송이 많이 들어온 것이 그 이유랍니다. 그렇다면 이미 민재도 친자를 확인했다는 이야기이거든요. 김태진 회장은 손자들 중에서는 누구보다도 민재를 총애합니다. 심지어 나영에게 유언장에 기재된 그룹후계자로 김영민대신 민재를 적겠다고 농담까지 했을 정도이니까요.

그런데 이토록 가족관계에 대해 철두철미한 김 회장이 배우 백인기가 윤나영의 숨겨둔 딸임을 아는지 모르는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민재가 인기와 결혼한다는 말을 들은 김 회장은 민재에게 인기를 데리고 와서 인사를 시키라며 밥을 한번 같이 먹겠다고 제의합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나영은 김 회장에게 민재가 인기와 결혼하도록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한마디로 "며느리는 무슨? 택도 없는 소리"라고 부인했습니다. 김 회장은 나영에게 백인기로부터 무슨 약점을 잡혔기에 그녀에게 쩔쩔 매냐고 힐난합니다. 그러고 보면 김 회장은 이미 윤나영-백인기의 모녀관계를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백인기처럼 과거가 난잡한 여자보다는 정숙한 여자를 민재의 짝으로 고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요.


 


▲ 총애하던 윤나영을 쫓아내려는 김태진 회장의 속셈

그런데 제38회 마지막에 놀랄만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김태진 회장이 윤나영에게 민재와 영민을 위해 그만 떠날 준비를 하고 떠나는 게 좋겠다고 지시한 것입니다. 윤나영으로서는 청천벽력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준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김 회장의 돌발적인 발언에 뭐라고 대답할지 정신이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그동안 민재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아버지 김영민이 자기의 친자여부를 확인하려고 미국에 갔을 때부터 민재는 이미 집을 나갈 결심을 합니다. 그동안 아버지가 자신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주지 않은 것도 정말 괴로운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머니 윤나영의 설득과 유전자 검사결과와는 관계없이 "넌 내 아들"이라는 영민의 말에 골프연습장에서 먹고 자며 생활합니다.

그러다가 가회동 김태진 회장 집에 갔을 때 강금화(이효춘 분) 할머니는 생모를 잃고 나영이를 엄마로 부르며 자란 민재가 집을 나가서 수척해진 모습을 보고 당장 함께 들어와 살자고 합니다. 윤나영으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민재의 방황도 예방할 수 있고 또 김 회장도 민재를 총애하니 민재가 시아버지 부부의 사랑을 받게 된다면 자신의 꿈인 "민재가 대서양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성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김영대와 그의 아내 차순자(이보희 분)는 나영에게 이제는 아들을 빼앗겼다고 빈정거리며 반대하라고 바람을 넣습니다. 솔직히 김영대 부부는 김영민-윤나영의 아들 민재가 김 회장의 총애를 독차지하고 있는 게 못마땅하여 이를 방해하려 들지만 나영으로서는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민재가 짐을 챙겨 들어온 날 김 회장은 윤나영에게 떠날 것을 지시한 것입니다. 만약 김 회장이 윤나영-백인기의 관계를 알고 있다면 나영은 버틸 명분이 없습니다. 재벌의 며느리가 된 여자가 결혼 전 낳은 딸이 있음이 밝혀진 이상 계속 며느리 노릇을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왜 김 회장은 그동안의 입장을 180도 바꾸어 나영을 떠나라고 하는지 그 속셈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민재도 윤나영이가 집에서 쫓겨난다면 그대로 할아버지 댁에 머무를 지도 미지수입니다.  



▲ 민재가 준 반지를 두고 벌이는 모녀간의 육탄전 

지난 제38회의 가장 쇼킹한 사건은 김태진 회장이 나영에게 떠나라고 한 것이지만, 민재가 백인기에게 선물한 반지를 빼앗으려는 나영과 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인기가 마루바닥에 넘어져 서로 뒤엉키며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은 한마디로 가관이었습니다. 왜 이런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하여 윤나영 캐릭터에 흠집을 내는지 그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민재는 인기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하였을 때, 인기는 이 반지는 민재가 인기를 사랑했다는 기념의 증표로 간직하면서 앞으로 영원히 반지를 빼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나영의 딸인 인기는 민재와 사랑을 이룰 수 없음을 간파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기는 생모인 나영이 하도 괘씸해 전화를 걸어 일부러 불난 집에 기름을 붓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민재로부터 받은 반지를 평생 손가락에 끼고 다니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어느 듯 인터넷에는 백인기가 대서양 가의 3세인 김민재와 비밀결혼 했다는 기사가 떱니다. 흥분한 나영은 인기의 집으로 달려가 앞을 가로막는 코디 언니 진숙(전세홍 분)의 뺨을 때린 후 인기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보자마자 다짜고짜로 이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두 모녀는 반지를 가지고 격렬한 몸싸움을 합니다. 마루바닥에 넘어져 힘을 쓰는 모습이 꼭 레슬링을 하는 듯 합니다. 인기는 반지를 빼앗으려거든 차라리 손가락을 잘라가라며 대성통곡합니다. 이런 장면은 차라리 보지 않는 게 좋았을 것입니다.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한 인기가 나영을 엄마로 부르며 "나한테 정 없는 거 이해해요. 그렇지만 그냥 딸이라고 인정해 주세요. 그게 그렇게 힘들어요?"라고 갈구하지만, 나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못한 게 없다"며, 억울하면 "네 아버지가 누군지 알려줄 테니 그기 가서 따져 보라"고 합니다. 나영이 딸에게 왜 이렇게 모질게 구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이미 민재도 나영에게 "헛된 꿈을 꾸고 있다"면서, "엄마는 철공소 딸이고, 난 천한 집 아들"이라며 그만 멈추도록 애원했는데, 아직도 민재에게 "인기가 내 딸"이라고 진실을 말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면 민재가 충격으로 살지 못한다는 게 그 이유인데, 감추기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하는 말입니다.

나영은 인기에게 할리우드에 지출한다면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고 인기도 이에 동의합니다. 모처럼 모녀가 의견일치를 보였군요. 인기는 이미 민재를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민재에게 그가 자립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잘라 말한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무엇보다도 집을 떠나라는 김 회장의 뜬금없는 지시에 윤나영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최대관심입니다. 윤나영이 인기의 생부 박덕성(이세창 분)에게 자금을 투자하도록 협박하여 자기의 이름으로 주식을 사 모은다고 하는데 이게 무기가 될지 두고 봐야겠어요.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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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2.19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gyoil.tistory.com BlogIcon 정민파파 2011.02.19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불꽃은 몽땅내사랑때문에 안다죠. ㅋ
    욕망의불똥. ^^ 행복한 주말되세요.

  4.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1.02.19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는 질질 안짜나요? ㅡㅡ; 하도 눈물의 드라마란 평이 많아서요~

  5.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1.02.1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오늘 봐야지..
    회장 기막힌 처세술에 혀를 내둘러요. ㅎ
    나영이 표정이 마지막 압권이었는데 기대 되네요.
    펜펜님 생각하면서 볼게요 ㅎ

  6.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1.02.19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제일 나쁜건 역시...나영의 언니...훔..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인물 ㅋ

  7.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이깊은물 2011.02.19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이 잼잇나봐요.
    오늘 저희 딸이 대물을 사왔는데
    재미있을 지 모르겠네요.

  8.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2.19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던가 그제던가
    핏줄에 관한드라마 예로 욕망의 불꽃이소개되더군요^
    즐거운주말 휴일되셔요^

  9. 2011.02.19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2.1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토요일이군요. 주말에 욕망의 불꽃만 보면 펜펜님 생각이 나서 이상하게 애착이 가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 미나 2011.02.19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난독증인가?
    그래서 회장의 속셈이 뭐라구요

  12. Favicon of https://bleunuit.tistory.com BlogIcon suyeoni 2011.02.19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가끔 봤는데..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저희 엄마한테 맨날 물어봐요 ㅋㅋ
    누구 한명 나오면 아 얘가 뭐했댓지? 이러면 막 설명해주시다가 신경질내세요 ㅋㅋㅋㅋ
    유승호 떄문에 쪼금 봤었는데.. 너무 가끔 나와요!!ㅋㅋㅋㅋ

  1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2.19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 폭 빠지신 펜펜님...
    주말 예쁘게 보내세요.
    리뷰 글 잘 보았습니다.

  14. Favicon of http://1 BlogIcon 박씨아저씨 2011.02.1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몇번 보았는데~ 신은경의 알역이 돋보이던데요~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휴일 잘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11.02.19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인은 리뷰 안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몇년 만에 보는 드라마네요.
    아예 시작을 말아야하는데.....주말 잘 보내세요^^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1.02.19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한 김회장이더군요..
    아마 인기가 딸인 것도 아는 것 같구요...
    요즘은 나영이에게 더 동정이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1.02.19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 점점더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8. 오우 2011.02.19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욕망의불꽃보고왔어요!!
    내용이 계속 안좋게치닫고 꼬여서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그니까 김회장과친한 병원원장? 은
    그 머리카락의 주인공이 죽은남자인지 모르고 민재랑 영민이랑 유전자가 다르게나오니까 거짓말을친거죠 ?
    그걸모르고 영민은 민재가 자신의 친자식인데 병원원장말만듣고 착각을하고 정말 힘겨워하더군요...
    상황이 점점안좋아져 ㅠㅠㅠㅠ
    제가 이해한게 맞나용?
    글구 정말루 궁금한게 가끔씩 윤나영이 내밷은말중에 막 김회장한테 복수한다고 자기엄마가 죽은이유를 말하지는
    않으면서 혼자말루 내밷고.. 분명 윤나명도 처음부터 뭘 노리고 김영민이랑 결혼을 한듯해요 무조건 돈많은것과
    회장자리에 오르는것을 바라고 온것같지않다는생각이들어요 아 내일 이랑 앞으로 내용이 정말궁금하네요 ㅠㅠ
    지금 가장 궁금한건 윤나영이 첨부터 뭘노리고 온거냐는거에요!! 빨랑 속마음이 나오길... ㅠㅠ

  19. ㅡ.ㅡ 2011.02.20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회장의 속셈이 뭔지 분석해놓은건줄 알고 들어와 혹시나 해서 끝까지 읽었는데 그냥 내내 모르겠다는 말로 결론이 나네요... 그럼 제목은 왜 김회장 속셈이라고 하신건지;;;;

  20.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2.20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욕망의 불꽃에서 웃는 얼굴을 보인 장면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니 생각하기도 어렵더라고요.
    ^^

  21.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20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좋기만 한 사람으로 봤었는데... 정말 추악한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 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고...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지 알 수야 없겠지만... 이제 감추어놓은 것들을 어여 풀었으면 싶습니다.
    각자의 비밀이 너무 너무 많아요...ㅠ




                                                             백인기 역의 서우



▲ 장면만 바뀌면 터지는 눈물, 이젠 지겨워!

<욕망의 불꽃>은 제목처럼 주인공인 윤나영(신은경 분)과 그녀의 남편인 김영민(조민기 분)이 자신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두 아이들인 김민재(유승호 분)와 백인기(서우 분)마저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으니 이 비밀이 한 꺼풀씩 걷힐 때마다 눈물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인공들은 화면에 등장하기만 하면 거의 반 정도는 눈물로 세월을 보냅니다.

눈물의 여왕은 윤나영-윤정숙(김희정 분) 자매, 그리고 윤나영의 딸인 백인기 3인방입니다. 드라마 초반과 중반까지 이들이 울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므로 그러려니 했지만 이제 3분의 1도 안 남은 시점까지 계속해서 질질 짜는 모습을 보노라면 연기를 하는 배우도 정말 힘들겠지만 시청자로서도 죽을 맛입니다. 특히 모녀지간인 윤나영과 백인기는 이젠 지난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보듬어 줄 때도 되었지만 자꾸만 마주 오는 열차가 달리듯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으로 보아 드라마 종영까지 계속 눈물을 보아야 할듯 하네요. 사실 글쓴이는 이런 무거운 드라마보다는 밝고 명랑한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어쩌다 처음부터 시청한 드라마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끝까지 봐야 하겠군요. 이제 37회가 끝났어요. 




▲ 송진호 죽음 관련 나영을 의심하는 남편

김민재의 생모 양인숙(엄수정 분)의 기둥서방 송진호(박찬환 분)가 뉴욕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음을 안 김영민은 이 사실을 윤나영에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영민은 사건에 대해 아내를 의심합니다. 그는 당신이 양인숙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무슨 짓을 못하겠느냐고 몰아세웁니다. 나영이 깜짝 놀라며 나는 당신이 아니라 내 아들이 대서양그룹 후계자가 되는 것을 원한다고 했을 때, 그는 지옥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으면 내 머릿속에 들어와 보라고 소리칩니다. 그러고 보면 맨 처음 나약해 보이던 김영민이 이제는 가장 강한 악인으로 변모한 느낌입니다.

김영민은 미국의 연락책으로부터 현지경찰도 송진호의 피살은 단순한 강도사건이 아니라 원한관계로 의심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이 말을 들은 영민은 더욱 윤나영을 의심하게 되네요. 문제는 실제로 윤나영이 이런 악행을 저질렀는지는 전혀 암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전자검사에서 김민재가 영민의 아들이 아니라 송진호의 아들임이 판명될 경우 민재가 받게될 충격이 클 것이므로 송진호를 제거할 명분은 충분히 있지만 그래도 나영이 살인교사를 했을 것으로는 보여지지는 않거든요. 영민은 나영에게 송진호의 머리카락을 던져주며 알아서 확인하라고 했는데 이제 공은 윤나영의 손으로 넘어왔습니다. 

                                                          김영민-윤나영 부부




▲ 두 차례나 인기의 뺨을 때린 윤나영   

영민과 나영이 입씨름하는 것을 문밖에서 엿들은 민재는 아마도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윤나영이 양인숙을 죽이려 했다는 말에 충격이 크겠지요. 거실에 민재가 없음을 확인한 나영은 골프연습장을 거쳐 백인기의 집으로 가서는 민재를 내 놓으라고 소리칩니다. 인기로서는 참으로 서운한 일입니다. 자신이 낳은 딸은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키워준 아들만 찾기 때문입니다. 인기는 "왜 10달 동안 뱃속에서 키워주었는데 정도 없느냐"는 말에 나영은 "민재는 낳자마자 내 젖을 물려 키운 아이인데 너하고 같으냐"고 응수합니다.

나영으로서는 인기가 모녀의 관계를 모른다고 생각해 뱉은 실언입니다. 실제로 민재는 양인숙이 낳은 아이를 자신의 아들로 둔갑시켰는데, 출산을 하지도 않은 어미가 젖을 물려 키웠다는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이지요. 이 말을 들은 인기는 실소하면서도 기가 막힙니다. 급한 김에 나영이 한 말이겠지만 이는 옥의 티로군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인기에게 나영이 말합니다. "너를 보고 마음 속으로는 대견했어! 먼저 민재부터 살리고 보자. 그동안 엄마노릇 못한 거 다해줄게. 엄마가 잘못했어!" 윤나영이 처음으로 엄마라는 말을 했음에도 인기는 정색을 하고 대꾸합니다. 이 순간을 모면하려는 가식적인 말임을 알기 때문이지요. 인기는 나영에게 "그렇게 민재가 걱정되면 민재에게 인기가 딸이라고 다 말해 주세요. 그러면 민재도 절 단념할 테지요." 나영이 인기에게 민재를 계속 받아 줄거냐고 묻는 말에 "피 한방울 안 섞였는데 어떠냐"고 대꾸합니다. 이에 나영은 인기의 뺨을 두 차례 후려칩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나영은 자기의 욕심만을 채울게 아니라 인기를 품에 안아야하는데 이렇게 모녀간 감정의 골만 깊게 파이니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당장 인기는 그동안 아줌마가 누렸던 것은 자식을 버린 피의 대가이므로 꼭 이를 되돌려 주겠다고 악을 썹니다.

이에 나영도 섬뜩했는지 인기에게 "네가 살아있음을 알았다면 무슨 일이 있었어도 내가 키웠을 거"라며 사태를 수습해 보지만 문을 닫은 인기는 울기만 합니다. 나영은 집을 나서며 한마디 내뱉습니다. "독한 년!" 이 말을 들으니 개그콘서트의 "독한 것들"이라는 코너가 생각나네요.

                                                            윤나영 역의 신은경



▲ 백인기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한 김민재

집을 나온 민재는 하루종일 술을 마시다가 김영식(김승현 분) 삼촌을 불러냅니다. 김영식도 생모가 누군지 모르고 자라서 대서양집안의 이방인이므로 민재와는 동병상련의 고충을 나누고 있는 사이거든요. 영식은 민재에게 참고 살라고 하면서도 백인기와 어디 가서 결혼식을 올려버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민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인기를 불러냅니다. 인기는 민재에게 엄마에게 전화해 사과하라고 타이르지만, 민재는 느닷없이 결혼하자고 제의합니다. 인기는 술이 깬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하지만 민재는 엄마는 죽었다고 합니다. 인기는 길러준 사람이 네 엄마라고 위로합니다. 민재-인기는 생모로부터 버림을 받아 자라났으니 서로의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요. 

조용한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낸 민재는 인기를 끌고 뒷산으로 갑니다. 민재는 하얀 눈 위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다시금 정식으로 프로포즈합니다. 이에 인기는 "백인기가 김민재를 사랑했다는 기념으로 이 반지를 받겠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요? 깜짝 놀란 민재가 "아무도 우리 사이를 갈라놓지 못한다"고 응수하네요. 인기는 "죽을 때까지 이 반지를 빼지 않겠으며, 민재 말고는 누구도 사랑하자 않겠다"고 민재를 안심시킵니다. 그래도 백인기는 민재와의 연인관계를 접은 듯 합니다. 윤나영의 딸인 자신이 그녀의 아들인 민재와 사랑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찻집으로 자리를 옮긴 인기는 계속하여 민재를 설득합니다. "나와 결혼하면 너 앞길이 막혀. 난 평생 후회할 일 안 해. 난 자신 없어!"

                                                        김민재 역의 유승호



▲ 독이 오른 백인기 및 김민재의 부모에 대한 반항

민재의 소재를 몰라 전전긍긍하던 나영은 인기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인기는 나영의 속을 또 확 뒤집어 놓습니다. 인기는 민재로부터 반지를 받았으며, 영원히 죽는 날까지 민재를 위해서 이 반지를 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둘이 결혼하겠다는 뜻입니다. 나영은 "백인기, 그 저주받을 년"이 결국 민재와 자신의 인생을 망친다고 생각할 것이며,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인기는 한편으로는 자신을 단념토록 민재를 설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윤나영을 괴롭히는 양동작전을 구사합니다. 이들 모녀의 진흙탕 싸움은 결국 제1회에서 나왔던 인기의 음독자살소동으로 이어지겠군요.

한편, 인기와 민재가 찻집에 있을 때 민재의 아버지 김영민이 나타납니다. 인기가 영민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그 전 같으면 윤나영에게 전화를 했을 텐데 자신의 생모임을 알고 난 후라 마음이 바뀌었나 봅니다. 영민은 민재에게 유전자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너는 내 이들이라며, 난 핏줄보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민재는 "그런 인연이라면 끊어버리고 싶어요. 나는 백인기과 결혼할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는 내 책임으로 살아가고 싶어요"라고 하면서 부자간의 인연을 끊겠다고 합니다. 민재는 아직 인기가 나영의 딸임을 모르는데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찌될까요? 또 김민재가 잘 못되면 김영민의 앞날도 보장할 수 없기에 영민도 고민일 것입니다.




▲ 다시 부활한 김영준-윤정숙 커플의 순애보

대서양건설 김영준(조성하 분) 사장이 윤나영의 언니 윤정숙에게 사랑의 편지를 전한 후 귀경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다시 깨어났습니다. 그는 치킨집으로 정숙을 찾아가서 걱정할까봐 얼굴만 보여주려고 왔다고 합니다.

둘은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면서 영준은 또 다시 사랑을 고백합니다. 평생을 단 하루만 살아도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이에 대해 윤정숙도 말없이 고개를 끄떡입니다. 이들의 순애보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만, 앞으로는 또 애절한 눈물을 흘려야 하겠군요. 

                                                               윤정숙 역의 김희정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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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ㄴㅇ 2011.02.13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우 얼굴이 뭔가 연기에 몰입이 안된다고해야할까..

    그냥 보면서 배우한테 몰입도 안되고..글쎄..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그냥 우는 연기하고 정색타면 웃기다고해야할까..

  3. 나희 2011.02.1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불을 챙겨봤었는데 요새는...
    뭐 어제도 보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10분 정도밖에 안 봤어요.
    민재는 여전히 삐딱선 타고 나영은 계속 그모양 그꼴.. 인기도 상처가 있겠지만 지금은 신파찍고있고
    가증스런 정숙은 둘째와 겨울연가 찍고있고...
    막장이라도 계속 재미있는 요소가 나오면 좋은데 이건 질질끌고 지지부진하고.

  4. hfjsdhfsjd 2011.02.13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잠깐봤는데 죄다 오글거리더군요,,,
    보다가 딴체널 돌렸습니다.

  5. nagne 2011.02.13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땅 내사랑에서 하도 욕망의 불똥거려서 호기심에 봤는데 뭔 내용인지...연기자가 아까운...

  6. 맑은날엔 2011.02.13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 지겹다는 생각은 저만 한게 아니었군요!
    아..유쾌한 기분으로 시청할 권리 없는건가요

  7.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2.13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올쏘~~~~~~~ ㅎㅎㅎㅎ

    근데 보면서 매번 느끼는거지만, 윤나영 아니 신은경은 정말 윤나영에 빙의된것 같아요!
    실생활에서 윤나영으로 변신하진 않을까 걱정된답니다옹~ㅎㅎㅎㅎ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8. 지나가다 2011.02.13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는거 지겨운건 동감하지만, 상황 해석은 저랑 많이 다르네요^^
    다른 시각도 접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9. 진짜.공감. 2011.02.13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는것보다 일단 너무 내용이 동일한패턴 반복.. 몇주 전부터 얘기의 진전이 없네요. 슬슬 지겨워짐. 처음의 그 빠른 전개를 왜 모든 드라마에서 중반이후엔 찾아볼수가 없는지..아쉽네요.

  10. Favicon of http://blutom.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11.02.13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욕망의 불꽃.. 인물들이 하나같이 너무 이상해요..
    정하연 작가님 정말 실망..ㅠㅠ
    뼈대는 재미있게 만드셔놓고 중간 중간 억지스러운 전개가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윤나영은 너무 악쓰고 살고 있고... 인기한테도 좀 잘 해주지.
    인기는 정숙한테 너무 못되게 구는 거 정말 이해도 안되고...
    민재도 맨날 반항만 하고.. 지 맘대로 행동하는 것도 밉고...

  11. 키위 2011.02.13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특히 서우분의 우는역~지겨워여~인상만봐도 울상인게..
    모녀지간임이 뒤늦게 밝혀졌는데 갖고장난칠게 따로있지..모성애는
    엄마에게만 있는 짐승에게도 있는 숭고한것임을..
    어찌 버린딸에게 그리 모질게 대하는 시나리오라니..작가님미오~

  12. 954 2011.02.13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에 모여서 울라고해.

  13. 완정동감 2011.02.13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욕망의 불꽃 보다보면 허구한날 소리만 꽦꽦 지르고 쳐울고 진짜 보다보면 막 귀가 울린다 울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1.02.13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는 너무 막장으로
    치달리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행복함이 묻어나는 드라마는 너무 시시한가봐요~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그리워지는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5. Favicon of http://manemanekr@yahoo.co.kr BlogIcon rlawlsrnr 2011.02.13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서후 이배우안나왔으면 좋겠다 난예만 보면 룸싸롱와있는 기분든다 돈때문에 가식적으로 대하고 힘없는 남자 머같이 대할거 같은 느낌은 나만드는걸까

  16. 그냥 2011.02.1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봐요,..이거보는사람은 우리집에서 아빠뿐임..ㅋㅋ

  17.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2.13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여자들의 눈물때문에 메인에 떴군요.
    눈물의 위력 대단합니다.
    ㅎㅎㅎㅎ
    에효`~`
    보기 약간 그렇긴 해요
    잘 안보게 되지만요..

  18. 징하다 2011.02.1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우얘는 신데렐라에서도 징그럽게 울더니 어케 우는거빼곤 잘하는게없니
    갈수록 얼굴은 팅팅부어 나오며 점점못나지고, 어케 연기만 했다하면 울기부터하냐 징하다징해

  19. Favicon of https://ainmine.tistory.com BlogIcon 베스럽플 2011.02.14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계속 심각하군요...에구...

  20. Favicon of http://ㄴㅇㄹㄴㅇㄹㄴㅇㄹㄴ BlogIcon ㄴㅇㄹㄴㅇ 2011.02.14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그럼 그런내용에 웃을까? 참나 악플도 머가 말이되게 붙혀야지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2.15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 많이 흘리거나
    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고부터는
    거의 안봐요..ㅡㅡ
    유승호때문이라도 보긴했는데..




                                                          백인기 역의 서우



▲ 백인기는 기자회견서 왜 거짓말을 했을까?

윤나영(신은경 분)이 언니 윤정숙(김희정 분)으로부터 백인기(서우 분)가 자신이 낳은 딸임을 알게 된 후 두 모녀는 참으로 어색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나영은 인기를 부둥켜안고는 지금까지 내 딸인 줄 몰랐다며 그동안 괴롭힌 것을 사과하고 앞으로 후속대책을 강구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나영은 인기를 딸로 인정하는 순간 이 사실이 대서양그룹에 알려지면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될 것이므로 까칠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인기는 어미에게 딸이라고 불러주면서 한번만 안아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애원하지만 나영은 눈 한번 깜짝하지 않습니다. 인기는 순간적으로 나영을 끌어안고는 속삭입니다. "지옥까지 함께 갈 거야!"

인기는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놀랄 만큼 차분한 어조로 또 때로는 울먹이면서 다음과 같이 털어놓습니다. 정말 카멜레온이 따로 없네요.  
"섹스비디오 주인공은 내가 맞아요. 초등학교 때까지 날 길러준 엄마가 친 엄마인줄 알고 자랐어요. 불우한 성장과정에 대한 동정 받자는 게 아니라 내 과거를 모두 보여주고 싶어요.  이 때는 고아원출신으로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어요. 나한테 내일은 없었으니까요. 오늘 하루 살아가기가 매우 힘들었거든요. 고아원을 먼저 떠난 진숙 언니의 배려로 영화계에 진출했어요.

그동안 나를 길러준 엄마 덕분에 날 낳아준 엄마를 찾았어요. 얼마 전 엄마를 만났는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와 알아볼 수 없었어요. 한번만 보여달라고 애원해도 대답 없이 울기만 했어요. 더 이상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엄마를 만나면 왜 날 버렸느냐고 따질 생각이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겠죠! 오죽하면 자식을 고아원에 버렸겠어요? 아버지도 누군지 모른다고 했어요. 엄마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있는 듯 해요. 엄마가 행복하게 사는데 나 때문에 불행해지면 뭐하겠어요? 엄마가 만나러 올 때까지 만나자 않을 거예요."

엄마에게 한 말씀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기는 울먹이며 말합니다. "엄마, 행복하게 사세요! 엄마 원망 안 해요! 절 고아원에 버리면서 엄마 마음도 편했겠어요? 지금 저처럼 가슴이 찢어졌겠지요! 엄마, 전 지금 행복해요! 엄마가 살아 계신 것만 알아도 저 정말 행복해요. 살아 계셔서 고마워요!"

백인기는 왜 이렇게 거짓말을 했을까요? 일전에 나영이 인기를 과거 근무했던 버스회사가 위치한 장소로 데리고가서 당시의 상황을 전해주며 "널 임신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었지만, 네 아버지가 임신을 원하지 않아 바로 지옥으로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일까요? 아니면 윤나영이 자신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서 의도적으로 그랬을까요?

실제로 인기는 기자회견 후 나영을 만나자 "앞으로 사장님을 자주 만나야 하는데 엄마를 만났다고 털어놓은 후 둘이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일부러 그랬다"고 말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날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이렇게 지내는 게 불편하면 그냥 확 털어놓으세요. 저도 과거 들통날까봐 숨기고 살 때는 조마조마했는데 다 털어 버리고 나니까 속이 너무 시원해요. 사장님도 다 털어놔 버리세요!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기분이 들 테니까요. 백인기가 내 딸입니다!"라고 말하며 나갑니다.

실제로 윤나영은 인기의 기자회견 소식에 안절부절 하다가 인기가 거짓말을 했음을 알고는 "네가 그런다고 내가 딸로 받아줄 것 같으냐"며 가소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나영은 인기의 아버지인 박덕성(이세창 분)을 찾아가서 남애리(성현아 분)의 비리를 녹음테이프에 담아오지 않으면 당신 딸을 데리고 오겠다고 협박하는 치밀함도 보입니다. 인기에게는 어미라고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는 딸을 이용하는 참으로 모진 사람이군요. 반면 백인기의 진솔한 기자회견에 백구모(백인기 구명을 위한 모임)가 결성되는 등 그녀의 인기는 절정에 달랍니다. 



▲ 악녀 윤나영이 순정녀로 변신할까?

윤나영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언니 윤정숙을 찾아갑니다. 그녀는 언니에게 하소연합니다. "차라리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릴까. 그 옛날 상경한 게 잘못이야. 그냥 울산 집에 있었으면 평범한 남자 마나 그럭저럭 살았을 텐데. 괜히 부자 되어 보겠다고 발버둥쳤어. 분수껏 살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테니까! 나 힘들어서 못살겠어!"

두 자매의 통곡하는 모습이 안쓰럽군요. 동생이 약해진 것을 확인한 정숙은 인기를 데리고 울산에 가서 함께 살자고 제안합니다. 정숙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나영은 정말 이외의 말을 내뱉습니다. "언니, 김영준(조성하 분) 씨 좋아하면 포기하지마! 내 눈치 보지 말라고! 나야 당연히 안 된다고 하지. 언니 때문에 내가 손해보고 싶겠어? 하지만 무슨 상관이야? 원하는데! 못 가지면 죽을 것 같은데, 왜 포기하고 사느냐고! 안 그래? 남 눈치보고 살 것 없어!" 이 말은 정말 이외입니다.

종전에는 언니가 내 인생을 망치려 한다며 절대로 사귀지 말라고 악을 썼는데, 앞으로는 내 눈치 보지 말라니 드디어 나영도 뭔가 인생에 대해 깨달은 바가 있는 듯 합니다. 자신은 사랑보다는 대서양그룹이라는 재벌며느리가 되기 위해 남편 김영민과 결혼했는데, 사랑 없이 결혼한 스스로를 후회하면서 언니의 행복을 찾아주려는 심경의 변화인가요? 그렇다면 이는 그녀가 악녀근성을 버리려는 서막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현재의 괴로움을 달래기 위한 순간적인 아량인지도 모르겠지요. 그런데도 인기의 속을 확 뒤집어 놓겠다는 말은 또 뭔가요? 정말 윤나영의 속을 알 수가 없어요.     



▲ 미국 출장서 귀국한 김영민은 무슨 말을 할까!

김민재(유승호 분)의 생모 양인숙의 기둥서방 송진호(박찬환 분)로부터 당신의 이들이 김민재인지 송민재인지 유전자검사를 해보라던 말을 들은 이후 고민에 빠졌던 김영민(조민기 분)은 뉴욕으로 달려갔습니다.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처음 시작된 뉴욕에서 실마리를 찾는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현지 연락책과 송진호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김영민은 연락책으로부터 현지신문을 건네 받습니다. 신문에는 한인식당 사장 송진호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김영민이 누가 이렇게 사람을 죽이라고 했느냐며 역정을 내면서 송진호가 안치된 병원으로 가려하자, 사내는 송진호의 머리카락이 든 봉투를 건네줍니다. 참으로 선견지명이 있는 친구로군요. 물론 그는 김영민이 유전자 검사이야기를 하기에 미리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한편 골프연습장 사업을 하겠다고 열을 올리던 김민재는 귀가한 후 여행가방을 챙깁니다. 민재는 아버지가 미국에 간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만류하는 나영에게 민재가 절규합니다. "난 아버지 얼굴을 볼 수가 없어요. 날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고요!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적 때부터 단 한번도 나를 따뜻하게 바라본 적이 없어요!" 이에 나영은 "유전자검사 해보고 아버지가 다르다고 나오면 함께 떠나 엄마랑 둘이서 살자"고 다독거립니다.    

이제 귀국한 김영민은 이 머리카락을 가지고 유전자 검사를 할까요? 솔직히 이 머리카락이 송진호의 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해도 송진호-김민재 간에는 친자가 아닐 것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귀가한 영민은 거실에서 기다리는 민재를 노려봅니다.  오늘밤 제37회에서 영민의 첫마디가 궁금하네요. 송진호가 죽었다는 말을 할까요? 그렇다면 송진호가 생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민재의 반응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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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2.12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은 몽땅 내사랑 김집사의 대사 한마디 들을적 마다 더 생각 나요 ㅎ
    ㅎ행복한 주말 되셔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1.02.12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평범하면 재미가 없어서일지..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의 대부분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드라마 일색입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원참..

  4. 2011.02.12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2011.02.1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하고 살면 안되겠어요^^

    항상 진실은 밝혀지니까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2.1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즐거운 주말되세요..
    좀 춥다고하니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7. Favicon of https://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74 2011.02.12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이 점점 절정을 치닫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리뷰가 정말 실감난데요. 본방을 안 봐도 내용이 다 파악되니 말이죠.~~ ^^

  8.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1.02.12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만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있는 드라마네요.ㅎㅎㅎ
    그 재미로 읽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1.02.1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욕망의 불꽃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1.02.12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가 끝나고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졌던데요.
    진짜 미국에서 귀국한 김영민이 뭐라 할까요?
    조금은 착한 인간미를 보여준 윤나영도 그렇고...
    이번주 기대됩니다.

  11. Favicon of 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붓한여인 2011.02.12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잇어요,오늘주말이라 하는데기대만땅.

  12. 2011.02.12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BlogIcon 울릉갈매기 2011.02.12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사람들은 무척 기대가 되나봐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 2011.02.12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놓쳐서 많이 궁금했는데
    리뷰 재미있게 읽었네요^^*
    민재가 점점 가여워지는군요...
    바쁜일이 있어서 오랫만에 다녀갑니다^^*

  1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2.12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편은 드라마를 못본지라 리뷰를 보니 알것 같으네요..
    백인기가 기자회견을 아주 잘한 것 같으네요..
    펜펜님 휴일도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16.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2.12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리뷰로 내용을 알고 가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7. Favicon of http://goldmanil.com BlogIcon 레드피시 2011.02.1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8.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2.13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 편은 놓쳤는데... 월요일이나 읽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밤늦게 들러 잘 보고 갑니다.
    내일...? 아니 오늘 저녁편이 또 궁금해지네요.

  19.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1.02.13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자확인하면 민재가 친아들로 나올거 같아요.
    그래야 먼 야기가 되잖아요..그쵸?
    휴일산행 안전하게 다녀 오세요~

  20.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2.13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나영의 의도가 좀처럼 파악되질 않습니다.
    어찌 보면 아들을 위해 이제 모든 걸 포기하나라고
    생각하다가도, 시아버님한테 하는 행동이나 백인기
    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욕망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두
    같구요.

  21. munch an apple 2011.02.13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시간대 드라마중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연기자와 대화하는 화면이 타 드라마에 비해 유독 각자 연기하는 옛날식 이라 실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움 서로 대화하는 장면은 한 화면에 담아 생동감있게 촬영했음하는 생각을 볼때마다함




                                                              윤나영 역의 신은경 



▲ 세상에 이런 모녀도 있을 까!

사자숙어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욕망의 불꽃>에서 모녀지간인 윤나영(신은경 분)과 그녀의 딸 백인기(서우 분)의 잘못된 만남이 바로 그렇습니다. 어미가 딸에게 "넌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는 안 되는 아이"라고 가슴에 못을 박고, 딸은 어미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받은 고통을 되돌려 주겠다며 "지옥까지 함께 갈 것"라고 저주합니다. 이 말을 듣는 시청자도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세상에 이런 모녀도 있을까 싶으니까요. 

언니 윤정숙(김희정 분)으로부터 아들 민재를 자꾸만 꼬시려는(?) 나쁜 계집애 인기가 자신이 낳은 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둘 사이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후였습니다. 나영은 인기의 운전기사인 현필을 매수해 그녀의 과거가 담긴 추악한 동영상을 입수하여 인터넷에 공개해 버린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처음으로 나영은 인기를 만나러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나영은 먼저 인기를 품에 안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네가 내 딸인 줄 몰라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인기의 말대로 까칠한 대화를 나누기 전에 먼저 한번 안아주는 모정이 필요합니다. 일단 딸임을 인정하고 나중에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게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영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에 한이 맺힌 인기가 두 손으로 나영의 얼굴을 감싸려고 하자 나영은 뒤로 피하기까지 했지요. 인기는 별안간 나영을 포옹합니다. 인기의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나영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라 심경이 복잡하게 된 순간 인기는 폭탄발언을 합니다. "지옥까지 함께 갈 거라고. 절대로 놔주지 않을 거야!"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이제 몽매에도 그리던 엄마를 만났으니 절대로 해어지지 않겠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나영을 파멸시키겠다는 저주입니다.

이에 나영도 더욱 악녀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냅니다. "난 너 같은 딸 둔 적이 없어. 넌 태어나서는 안 되는 아이였어! 저주받은 씨라고! 내 딸임을 밝히려면 나부터 죽여야 할거야! 친자확인 소송을 하든가, 네 맘대로 해!" 독이 오른 인기도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내가 느낀 고통을 당신이 두고두고 오래오래 당하게 할 꺼야! 살아있는 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서 차리리 죽여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절대 못나줘요!" 그냥 딸이라고 인정해 달라는 인기의 절규에 나영은 "너 때문에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인생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비정한 어미는 그냥 돌아서고 맙니다.



▲ 나영이 인기를 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어렸을 때 가난에 찌든 나영이 홀로 서울로 와서 버스회사경리사원으로 근무할 때 사장 아들인 박덕성(이세창 분)의 유혹에 넘어가 인기를 임신했을 때 가장 행복했었답니다. 그런데 박덕성이 나영의 임신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졌답니다. 나영의 소망은 아이를 없애는 것이었지만 결국 난산 끝에 낳았습니다. 병원에서도 정상분만이 힘들다며 제왕절개분만을 권했지만 복부에 칼자국을 남긴 채 시집을 갈 수는 없는 일이어서 자연 분만했는데, 엄청난 난산이었습니다. 간호원인 언니 윤정숙은 나영이 원하지 않는 아이가 출산 중에 죽었다고 거짓말하고는 나중에 고아원에 맡겼다가 다시 데려다 키우는 방법으로 인기를 살려냈습니다.

나영은 박덕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남편인 김영민(조민기 분)이 대서양그룹 부회장에 올라 그룹을 물려받기 일보직전에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나영에게 결혼 전 낳은 딸이 있음이 밝혀지는 날 그녀는 대서양그룹의 며느리에서 쫓겨나는 불쌍한 신세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은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와르르 무너질 것입니다. 이게 바로 나영이 인기를 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백인기 역의 서우




▲ 살아남기 위한 나영의 처절한 몸부림

나영은 치킨 집으로 언니 정숙을 찾아가서 왜 인기에게 말했느냐고 화풀이를 합니다. 정숙은 민재(유승호 분)가 인기와 깊은 관계라고 하여 말했다고 대답합니다. 이에 나영은 그러면 그 일을 나한테 먼저 말했으면 민재를 해외에 내 보내든지 무슨 대책을 강구했을 것이라며, 동영상도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탄합니다. 글쓴이가 지적한대로 윤정숙이 인기에게 먼저 엄마의 존재를 알린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나영은 한심한 정숙에게 만일 기자들이 몰려오면 무조건 모른다고 말하라고 입 단속을 합니다. 내 딸은 병원에서 이미 죽었다면서.

상경한 나영은 박덕성을 부릅니다. 나영은 당신의 딸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다며, 이 일로 내가 만약 시집에서 쫓겨나면 당신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죽이려는 남애리(성현아 분)를 설득하여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지 못하게 재갈을 물렸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오라며 몰래카메라를 주면서 협박합니다.

한편, 김민재의 전화를 받은 인기는 민재의 가슴에 대못을 박습니다. "너 목소리만 들어도 네 엄마 생각이 나서 구역질이 나니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짜증을 냅니다. 민재는 인기를 괴롭히는 나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민재는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눈물도 슬픔도 없는 세상에서 자신과 인기 그리고 엄마와 함께 셋이서 살자고 제안합니다. 인기가 나영의 딸임을 모르는 민재로서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영은 인기를 데리고 버스회사가 있던 장소로 갑니다. 여기서 인기의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드려줍니다. 그러나 인기에게는 아버지가 누군지 그게 주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눈앞에 있는 어미가 자신을 딸로 인정하지 않는 게 서러울 뿐입니다. 인기는 "사장님 입에서 나를 친딸이라고 당신이 인정하기 전에는 민재와 나는 남남"이라고 나영을 압박합니다. 아무리 나영이 인기에게 "민재는 네 동생"이라고 말해도 어미가 자신을 딸로 인정하지 않으면 인기-민재는 남매지간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인기의 말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꼬이고 꼬인 실타래를 제작진은 어떻게 풀어 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윤정숙 역의 김희정                                                     박덕성 역의 이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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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2.06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끝자락을 첫회에 보여주고 시작한 욕망의 불꽃...
    저는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왜 첫장면만 생각이 날까요? ㅠㅠ

  3.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2.06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 참 복잡한 드라마같습니다.
    배우의 연기는 합격이지만 너무 막장인점이 아쉽네요
    ㅎ 글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2.0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오늘 포스팅 ㅇ안하신줄 알았어요^^ ㅎㅎ
    아침에 들렸다가~ 다시와봅니다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2.0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6.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2.0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왜 저렇게 피곤하게 살까요.
    벌여논일 뒷처리 하는게 일 벌이는거보다 더 힘들겠네요. ㅎㅎ

  7. Favicon of https://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2011.02.06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사람의 이기심이란
    대단한가봐요

    한국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이제 그만이요~~!

    ㅋㅋㅋ

  8.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2.06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욕불 내용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1.02.06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드라마를 보면 정말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인지 겁이 날 정도로 무섭다는 생각도 드네요.

  10. Favicon of https://oasis0924.tistory.com BlogIcon 해피선샤인 2011.02.06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찾아보면 아~주 드물지만 있을 거 같기도 해요..
    신은경씨 역할이 전 작품과 비교했을 때 아주 극과 극이네요~
    '하얀 거짓말' 때는 완전 비극의 여주인공이었는데..

  11. 하나비 2011.02.06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실타레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궁굼해지던데요 ~~ 잘보고갑니다 ...

  12.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1.02.06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이란 드라마도 있었네요~ 요새 하도 시크릿가든땜에 다들 난리라
    다른 드라마는 아예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나봐요~

  13.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2.06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어찌어찌해서 신은경과 일한 적이 있는데...

    이번 욕망의 불꽃에서

    과감한 변신을 했더군요..

    연기력이 있다보니 너무도 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

  14.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11.02.06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겉으로라도 좀 따뜻한 말 한마디 하면서 달래고 하면 좋을텐데
    너무 벽만 쌓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더욱 흥분하며 보게 되는 거겠지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구
    올 한해도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15.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2.0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오래 방영 하는군요~
    초반엔 아주 잘 보던 드라마 였는데 중간에 채널에 돌렸다는 ㅎㅎ^
    설연휴도 다 끝나가고있네요^
    편한 휴일 되시구요~

  16.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1.02.06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7. 2011.02.06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Favicon of https://0601.tistory.com BlogIcon 씩씩맘 2011.02.06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욕망의 불꽃 봤는데..
    인기는 나영의 딸이 맞는거 같아요
    완전 독한것이ㅎㅎㅎ
    편히 쉬세요^^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yeonsili BlogIcon 꼬양 2011.02.0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 연휴동안 욕불을 재방송으로 쭈욱 봤거든요~
    음... 정말 저도 나영이 인기를 딸로 인정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펜펜님의 생각과 비슷해요ㅋㅋ
    정말.. 저도 독하게 이리 글을 쓸 수 있을까 요런 생각도 해보고...ㅎ
    드라마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ㅎ

  20. ee 2011.02.11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막장인데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난감해요. 워낙들 연기를 잘해서, 다만 서우가 많이 부담스럽다는것;;; 그래도 제가 가끔 볼때는 서우가 좀 덜나와서 다른 연기자들 연기 잘 보고 있습니다. 참;;; 막장대본인데, 연기자들덕에 보는 사람 있는 드라마예요

  21. 신은경팬 2011.02.1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경연기도잘하고너무이쁜듯♡



 

                                                         윤나영 역의 신은경



(1) 김민재, 백인기와의 전격적인 결혼발표 
 
지지부진하던 스토리전개로 속 터지게 하던 <욕망의 불꽃>, 제34회에서 대형사건 3개가 한꺼번에 봇물처럼 터졌습니다. 먼저 윤나영(신은경 분)이 백인기(서우 분)의 운전기사인 현필을 매수해 입수한 인기의 추악한 과거가 들어있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자 기자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장 사장은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백인기가 아니라 누군가 악의적으로 날조한 것이라고 변명해 보지만 정작 당사자인 인기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기는 자신이 누구 딸인지 폭로해버리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나영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인기의 코디인 진숙(전세홍 분)이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인기를 발견했을 때 인기는 "나, 안 죽어! 꼭 복수할거야! 윤나영한테!"라고 말할 정도로 복수심에 불타오릅니다. 겁이 난 진숙은 김민재(유승호 분)를 부릅니다. 민재가 인기의 방으로 들어가서 인기를 위로하려고 하자 그녀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내 몸에 손대지마. 다시는 안 만나기로 했잖아. 내가 왜 이러는 지는 네 엄마에게 물어봐!"라고 소리칩니다. 

민재는 벌떼처럼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백인기와 올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힙니다. 인터넷 동영상 파문의 진위와는 상관이 없답니다. 설령 그 동영상이 사실이라고 해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거가 난잡한 여배우와 재벌3세와의 결혼발표는 언론의 톱뉴스가 됩니다. 특히 과거 있는 여자를 포용하는 재벌가의 통큰 너그러움은 많은 여성들로부터 멋진 남자라는 찬사가 이어집니다. 민재의 고모 미진(손은서 분)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나영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2) 윤정숙, 드디어 나영에게 백인기가 딸임을 밝혀  

시청자들을 속터지게 만든 주인공 윤정숙(김희정 분)은 나영의 집을 찾아오자마자 고아원에서 데려다 키운 아이가 바로 백인기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미리 말못해 미안하답니다.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는 나영에게 정숙은 너 모르게 내가 키울 생각이었기에 죽었다고 거짓말했다고 변명합니다.

머리가 하얗게 된 나영은 정숙이 백인기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하자 왜 나한테 먼저 말하지 않았느냐고 악을 씁니다. 글쓴이가 지적한 것처럼 정숙이 가장 잘 못한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실성한 나영이 정숙에게 소리칩니다. "언니가 키우기로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책임을 졌어야지 인기에게 내 딸이라고 털어놔 버리면 나는 어떡하라고! 백인기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다시 말해! 고아원에서 데려다 키운 게 맞다고, 엄마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고 말하란 말이야! 지금 날보고 어떡하라고!" 사실 나영은 아들 민재를 유혹하는 인기를 갈라놓기 위해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인기를 괴롭혔으며 최근에는 인기의 과거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인기를 큰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이제 무슨 낯으로 인기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영은 정숙에게 뭐 하러 고아원에서 데려왔느냐고 짜증을 냅니다. 버스회사 사장아들과 연애해 임신했는데 그 집에서 반대했으며, 애 아버지가 동네 강패를 동원하여 겁탈까지 하여 했는데 누굴 믿고 그 애를 낳겠느냐며, 그 때 걔는 죽어야지 세상에 태어나면 안 되는 아이랍니다. 만약 결혼 전 낳은 아이가 있음을 시댁에서 알게되면 나영의 인생은 끝장이 난답니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 원수를 갚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남편과 아들이 차례로 재벌의 후계자가 되어 아버지께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엄마가 왜 죽었는지, 아버지가 왜 폐인이 되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한다면서요. 


나영의 말에서 정숙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기의 아버지가 동네 불량배가 아니라 버스회사사자의 아들이라는 점과 대서양의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이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말입니다.

나영은 망설이다가 인기를 찾아갑니다. 나영을 본 인기는 차분한 어조로 말합니다. "언제 오시나 했죠. 속이 시원하세요? 날 시궁창 속에 처박아서. 날 버릴 때도 지금처럼 망설임 없이 그렇게 버렸겠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되느냐는 나영의 말에 인기는 하찮은 인연에 매달리고 싶지 않답니다. 인기는 날 버린 사람이 어떤 사람이지 생각해 보았는데 어쩌다 길거리에서 마주쳤더라면 꽤 괜찮은 분이라고 빈정댑니다. 나영은 민재와 얼마나 깊은 관계냐고 묻습니다. 인기는 기가 막힙니다. 딸이 보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이걸 확인하러 오다니. 이런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사과부터 한마다 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딸인 줄 모르고 그랬다고 사과하는 게 인간의 도리이니까요. 그런데 나영은 한술 더 떠서 무슨 사과를 하느냐고 되묻습니다. 인기는 대답합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독한 여자 나영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내가 왜 너한테 사과해야 돼? 사과를 받고싶으면 너를 키워준 엄마한테 가서 받아! 난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줄도 몰랐어. 네가 살아있는 것을 알았으면 최소한 고아원에 맡기지는 않았을 거라고."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요. 인기도 독이 오를 때로 올랐습니다. "그러셨겠죠. 날 신문지로 둘둘 말아 버렸겠지요. 안 그래요?" "아니, 너 아비한테 주었을 거다. 네 아비가 받아주었을 리가 없지만." 처음 알게된 모녀의 대화치고는 정말 까칠합니다.

민재와의 관계를 캐묻던 나영은 인기가 대답이 없자 이제는 사정하기 시작합니다. "인기야, 먼저 민재부터 살리자. 네가 내 딸인 줄 알면 민재는 못 견딘다." 인기가 울먹이며 말합니다. "당신이 낳은 딸이잖아. 오늘은 그냥 안아줄 수도 있었잖아!" 인기가 나영의 얼굴을 감싸려하자 흠칫 피합니다. 인기는 나영을 와락 끌어안습니다. 글쓴이가 비정한 어미보다는 딸이 먼저 마음을 연 것이라고 생각한 순간, 인기의 한 마디에 그만 깜짝 놀랍니다. "지옥까지 함께 갈 거야!"     


 


(3) 김영준, 정숙에게 사랑고백 후 대형교통사고

대서양그룹 김태진 회장의 차남인 대서양건설 김영준(조성하 분) 사장은 그래도 그룹과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순수하고 남다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밑에서 경영수업을 받았지만 사실 이게 그가 원하던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현직장관의 사위이지만 아내 남애리(성현아 분)와는 사랑도 없이 정략 결혼했습니다. 아내는 친정의 권세를 믿고 남편을 늘 무시합니다. 오늘날 대서양그룹이 이토록 성장한 것은 친정에서 지원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는 언젠가 대학에서 연구를 한 동생 영민이가 부럽다고 했습니다. 그는 형인 김영대(김병기 분)처럼 아버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남애리의 숙부인 남 장군과 손잡고 회사의 비자금 관련 기밀을 빼돌린 적도 없고, 또 동생인 영민처럼 대서양그룹의 후계자가 되려는 야심도 없습니다. 그의 꿈은 오직 하나, 아버지가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서양그룹이 둘로 쪼개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아버지의 숙원인 조선소건설부지확보를 위해 방어진으로 갔다가 운명적으로 나영의 언니인 정숙을 만납니다. 영준은 정숙에게서 남애리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던 여인의 향기를 맞습니다. 순수하고 고운 그 마음에 끌려 어느 듯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아내 남애리가 정숙에게 행패를 부렸고, 또 정숙도 동생인 나영으로부터 모진 핍박을 당해 정숙은 영준을 만나지 말자고 요청했습니다.

정숙은 나영의 방해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던 횟집을 떠나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준은 아내인 남애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박덕성(이세창 분)과 나가자 정숙의 가게 앞으로 와서 가게에 들어가지 못한 채 자동차 안에서 밤을 보냅니다. 새벽에 영준을 발견한 정숙은 그를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영준은 밤새 작성했다는 편지를 남기고는 나갑니다. 영준이 떠나자 정숙은 편지를 읽습니다. 구구절절한 사랑의 마음에 배어 있는 러브레터입니다. 영준은 현재 아버지 회사 일만 정리하고 나면 남은 인생은 정숙과 함께 보내고 싶다며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말을 찾아낼 수 없다면서.

바로 같은 시각, 자동차를 운전하던 영준은 자신이 정숙에게 남긴 편지를 생각하며 빙그레 미소짓습니다. 그는 정숙의 얼굴을 떠올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네거리에 도착해 영준이 그냥 직진하는 순간 좌회전하던 대형트럭이 영준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크게 부셔졌고 운전대의 영준은 머리에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됩니다. 장면이 바뀌었으므로 그의 생사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가 죽지는 않겠지만 이번 교통사고가 대서양의 앞날에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합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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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1.01.31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갑자기 휘몰아치는 느낌이네요.
    그동안의 긴장 관계가 폭발하는... 어떻게 수습되어 갈 지 아니면 더 커져 갈지 기대가 됩니다. ^^

  2.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0817 2011.01.31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갑니다 명절잘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1.3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답답한 제 마음을 뻥 뚫어준, 윤정숙은 아니였으나,
    드디어 말하게 된점! 정말 이제 어쩔려나...했지만.
    휴..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편지한장을 남기고..
    그냥 죽지많은 않겠죠??ㅜㅜ
    살아있어야 하는데.........

  4.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1.31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보고나니 다음편이 빨리 보고 싶어지던데요 ㅎㅎ
    리뷰를 같이 보니 정리도 잘 되고 좋습니다.~
    잘 보고 가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 BlogIcon 짱똘이찌니 2011.01.3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이걸 보고 느낀 건 딱 하나..
    신은경 참 독하다!!
    자기 친자식인데 저럴 수 있을까요??
    드라마 내용은 그닥 생각 안났는데
    이렇게 정리 해주시니 한결 이해하기 쉽네요.
    잘보고갑니다.

  6.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1.31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어, 주말에 모두 챙겨 봤더랬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두만요...^^
    너무나 다들 악랄한 삶들이어서 그런가... 뒷맛이 영...ㅠ

  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1.31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훔..
    항상 팬팬님의 글로 대신하는 바라미..
    사실 곱게 커가는 유승호때문에 봤던 드라마이거든요..^^
    팬팬님..
    주말 잘보내셨나요..?
    추위에 감기조심하세요..

  8.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1.3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잘 보지 못하는데
    욕망의 불꽃이 굉장히 재미있나 봐요..^^

    팬팬님 .. 즐거운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1.01.31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한 편이 드라마를 잘 요약을 해놓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참 정숙하고 영준의 사랑이 이루어질까요? 그것도 의문이고요.. 이래저래 마음이 아픈 그런 내용이었네요.

  10.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1.01.31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따로 드라마 안봐도 되겠습니다ㅎ
    어제 요거 못봤는데 재방송으로 안봐도 될꺼 같아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1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1.3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보는데 정말 빵빵 터지더군요. 막장의 불꽃.ㄷㄷ;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월요일되세요~

  12. Favicon of http://1 BlogIcon 박씨아저씨 2011.01.31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모처럼 보았는데~너무 상황이 급변하는듯해서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13.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1.31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옥까지 함께 갈꺼야에 소름이 오싹했으니..
    대형사고가 3건인건 맞네요.
    펜펜님 리뷰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가되세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바람꽃과 솔나리 2011.01.31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놓쳐서 아쉬웠는데 리뷰 넘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가 더 흥미롭군요~

  15.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1.31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 못 보고 있는데,
    이 글을 읽으니, 관심을 가져보고 싶은데요. ^^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6.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31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이곳에서 완전 파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Favicon of https://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1.31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에 여러개의 폭탄을 터트렸군요~
    드문드문 보았는데.. 학실히 해결 합니다. 펜펜님 덕에요^^ ㅎㅎ

  18. 써니랑 2011.01.31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통해 대강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어제 처음으로 본방사수했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는 능력이 탁월하시네요.
    달달한 편지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대형교통사고라니. 참
    그래도 죽이지는 않겠죠? 다음 편을 기대해봅니다.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1.01.3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꽃같이 활활 타오르는 군요
    즐거운 오후 시간 되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 한가지 놓친게 ...... 2011.01.31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제 아버지가 민제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가 관권인듯

    할수있는 말이 두가진데

    민제의 친엄마 아니면 인기의 친엄마가 누구다 란 말중 하나인듯..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1.31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재의 아버지 김영민은 민재가 김민재가 아니라
      송민재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록 송민재로 밝혀지더라도
      민재를 버리진 못할 것입니다.




                                                               윤정숙 역의 김희정

▲ 청순가련녀에서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윤정숙  

이 드라마가 시작될 때만해도 주인공 중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은 윤나영(신은경 분)의 언니인 윤정숙(김희정 분)과 김민재(유승호 분)의 생모인 양인숙(엄수정 분)이었습니다. 양인숙은 나영으로부터 받아낸 생활비를 기둥서방인 송진호(박찬환 분)에게 모두 빼앗겨 더욱 시청자들의 동정을 받았지요. 그러다가 서울의 민재 집 옆에서 커피 집을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민재를 만나게 되면서 결국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양인숙이 윤나영의 속을 뒤집고 간 날, 인숙은 송진호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외치며 즐거워해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윤나영을 파멸시키려는 무서운 여자로 변신합니다. 결국 그녀는 윤나영의 강요에 못 이겨 뇌종양수술 후유증으로 죽고 말았지요.

반면, 청순하고 가련한 윤정숙은 동생인 나영이 나은 딸 백인기(서우 분)를 언니 몰래 키워주었고, 이를 알지 못하는 나영은 정숙대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었으며, 우연히 나영의 시숙인 대서양건설 김영준(조성하 분) 사장을 좋아하게 되어 나영으로부터 모진 말을 듣고, 김영준의 아내인 남애리(성현아 분)로부터 폭행까지 당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이를 모두 자신의 운명탓으로 돌리고 한번도 남을 원망하거나 비방한 적이 없는 천사 같은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드라마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입니다. 윤정숙은 갯바위에서 사라졌던 혜진(백인기의 아명)이가 이제는 유명한 배우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또 언론을 통해 백인기가 나영의 아들인 김민재와 서로 깊은 사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따라서 그녀는 백인기와 김민재는 아버지가 다른 남매지간이므로 서로 사귀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숙은 그동안 몇 차례 나영을 찾아가서 이 사실을 말하려고 "나영아, 나영아"를 외치며 바빠도 꼭 할말이 있다고 했지만 결국은 말을 하지 못해 시청자들을 복장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청순가련녀에서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것입니다.



 

▲ 번지수를 잘 못 찾은 윤정숙의 뜬금없는 고백
 
그러더니 지난 32회 마지막부분에서는 뜬금없이 이 사실을 백인기에게 털어놓은 것입니다. 글쓴이가 뜬금없다고 한 것은 이런 사실은 먼저 윤나영에게 말해야 하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나영은 백인기가 자꾸만 민재를 흔들어 놓기 때문에 앞으로 인기를 죽여버리겠다고 큰소리쳤는데, 비록 나영이 인기가 자신이 낳은 딸임을 모르는 상황이기는 해도 어미가 딸을 해꼬지하는 일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숙으로부터 나영이가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된 인기는 정말 믿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왜 나를 버렸느냐는 인기의 물음에 정숙은 나영이가 너를 키울 형편이 아니었다고 대답합니다. 백인기로서는 나영이 재벌가에 시집가기 위해 자신을 버린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기는 왜 이 사실을 나영에게 알리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정숙은 나영은 인기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워낙 난산이어서 산모가 해산하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난 후 정숙은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했답니다. 왜 거짓말했느냐는 인기의 발악에 "네 엄마는 너를 키울 수가 없었다. 내가 거짓말했다"고 말합니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인기는 윤나영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악을 씁니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린 인기는 "민재는 내 동생이니까 만나면 안되겠다"고 내 뱉습니다. 밤을 꼬박 세운 인기에게 밥상을 들고 온 정숙은 "네 엄마는 너를 인정하지 않을 테니 그냥 이대로 살아라"고 말합니다. 인기의 말처럼 이건 억지입니다. 생모의 정체를 알려주고도 그냥 모른 채 살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백인기는 몸부림칩니다. "나도 그 여자 싫어요! 윤나영 같은 여자가 내 엄마라는 게 정말 싫어요!" 정숙은 자기도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민재와 사귄다기에 말했다고 합니다. 인기가 떠나자 정숙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나영과 인기는 불과 기름 같은 관계여서 부딪히면 둘 다 죽는 답니다. 운전하면서 통곡하는 인가의 모습이 안쓰럽기 그지없네요. 



▲ 또 다시 변죽만 울리다 기회를 놓친 윤정숙 

정숙은 다시 나영을 찾아갑니다. 이제는 꼭 인기가 나영의 딸임을 알려주려고 결심하고 왔겠지요. 그런데 "나영아, 할 말 있다"고 해서 만나서는 이번에도 변죽만 울립니다. 정숙은  "내가 고아원에서 데려다 키운 아이"라고 말문을 꺼내자 나영은 즉각 응수합니다. "그 애는  살아있다고 말했잖아. 내가 미국 간 사이에 고아원에서 데려다 키웠다면서? 내가 너 엄마라고 대성통곡하라고? 언니, 그 애하고 난 인연이 없는 거야. 이제 와서 이를 밝혀 뭘 어떻게 하라고?"

나영의 이 말에 글쓴이는 정말 까무라칠 뻔했습니다. 그동안 정숙이 하는 말을 듣고 나영은 고아원아이가 바로 자신의 딸임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그 아이가 백인기라는 사실만은 모르지요. 아무리 재벌가 며느리로서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는 게 두렵고 싫지만 친딸이 있음을 알고도 찾지 않는 윤나영은 정말 모진 여자입니다. 이에 정숙은 알았다며 또 꼬리를 내립니다. 나영은 정숙에게 다그칩니다. "언니, 혹시 그 애한테 내 이야기했어? 내 이야기하지마. 나 미치는 꼴 보고싶지 않으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나영이 정숙에게 묻습니다. 그래도 딸에 대한 궁금증은 남아 있나 봅니다.
<나영> "어떻게 살아? 어떻게 사느냐고, 그 애?"
<정숙> "그냥 잘 산다. 걱정 마, 제 힘으로 잘 살고 있다.
<나영>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 나 도와줄게. 살기 어려우면 내가 집이라도 하나 사 주겠다고.
           돈도 좀 마련해 주고." 

<정숙> "잘 살고 있다고 안 카나."
<나영> "아, 왜 화는 내고 그래?  도와 주겠다는데." 
<정숙> "가봐라, 바쁘다면서."
<나영> "하여간 창피하지도 않아?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니! 그것도 재주다."
<정숙> "민재는 잘 있냐?"
<나영> "잘 있지. 왜?
<정숙> "그 영화배우하고도 만나고 있고?"
<나영>  "그것 때문에 미치겠어! 지 아버지 대서양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는데 밖에서 자꾸 말썽을 부리니까."
<정숙> "집에서 반대하나?"
<나영> "그럼 반대하지. 언니, 신문에 난 그 애 기사도 못 봤어?"
<정숙> "백인기?"
<나영> "형편없는 계집애야!"
<정숙> "소문이 나쁘게 나데!"
<나영> "나쁜 정도가 아니라니까! 아예 매장을 시켜 버려야 하는데."

두 여자는 꼭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백인기 이야기를 합니다. 나영이가 급히 방을 나가자 정숙은 뒤꽁무니에 대고 "나영아, 내 말 한마디만 들어라!"고 말합니다. 나영이 가버리자 "왜 말을 못하노. 나영이는 제 딸이 누군지 알아야 한다!"고 독백처럼 내 뱉습니다. 또 말을 하지 못하는 정숙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제 시청자들은 윤정숙의 이런 모습에 완전히 질렸습니다. 과거 청순하고 가련한 모습은 기억도 안 납니다. 정숙이 언제나 진실을 말하려고 먼저 나영을 찾으면서도 결국 기회를 놓치고 눈물만 짜는 이런 캐릭터에 시청자도 두 손들고 말았습니다. MBC 시청자게시판을 보면 윤정숙이 나오면 채널을 돌리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왜 제작진은 한 여배우의 캐릭터를 이처럼 망쳐 놓을까요?



▲ 이성을 되찾은 백인기의 거짓 고백
 
한편, 민재와 나영은 자동차를 타고 미진 고모를 만나기 위해 골프연습장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민재는 인기의 전화를 받고 바로 차에서 내립니다. 나영은 또 속이 뒤집힙니다. 아무리 경고해도 민재를 유혹하는 인기를 이제는 완전히 파멸시키기로 작심하고는 하수인인 인기의 운전기사(현필)에게 즉각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라고 지시합니다.

인기를 만난 민재는 앞으로 죽은 생모는 잊고, 인기와 다시는 헤어지지 않겠으며, 골프연습장 사업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합니다. 인기는 자신의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놓습니다. 정숙으로부터 민재가 동생임을 알았으니 이제는 결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윤나영은 밉지만 민재는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민재가 바쁘면 앞으로 못 만나겠네. 난 재벌집 며느리 될 자격 없어. 나, 너하고 결혼할 마음이 없어. 그냥 영화배우가 좋아. 넌 나에게 남자친구 이상은 아냐.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 난 처음부터 널 이용한 것 뿐이야. 난 돈이 많이 드는 여자야. 너를 위해 내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고, 너랑 더 심각해지고 싶지 않아. 집에 들어가서 아버지 말 잘 들어. 나중에 재벌 회장이 돼서 나 잊지 않았다면 친구로서 다시 만나."

생모의 사망후유증으로 골치 아픈 시기에 인기로부터 결별통보를 받은 민재가 떠나자 오열하는 백인기가 참으로 안쓰러워 보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백인기의 과거행적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기자들이 벌 때처럼 집으로 몰려왔지만 인기는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인기는 이제 무서울 게 없다면서 자신이 누구 딸인지 말해버리겠다고 합니다.


 

34회 예고편을 보면 드디어 정숙이 나영에게 백인기가 친딸이라고 말해주는 장면이 보입니다. 나영은 언니가 지금까지 이 사실을 숨겨 온 것을 고마워할까요? 천만에요. 나영은 틀림없이 불같이 화를 낼 것입니다. 조금만 더 빨리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나영은 딸의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언제나 모든 사건은 한발 앞서 발생하고 뒷수습은 한발 늦습니다. 그래야 극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비록 지어낸 이야기인 드라마라도 일반상식을 벗어나면 식상한 것입니다. 그동안 윤나영과 정숙, 그리고 백인기는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렸습니다. 눈물의 여왕 경주대회가 아니라면 이제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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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1.01.30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한 내용을 엉뚱하게 전개하여
    시청자를 답답하게 하는게
    아마도 작가들의 술수(?)인 것 같아요..
    그래야 복창터지며 다음회 드라마를 보게 되죠?.. ㅋㅋ

  2.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 BlogIcon 짱똘이찌니 2011.01.30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릿가든 끝나고 이제 욕망의불꽃으로 갈아 탔는데요.
    전에는 안그러더니..
    정말 윤정숙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복장 터지며 보라는 것인지..

  3. 2011.01.30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1.30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드라마가 의외로 재미있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5. Favicon of https://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2011.01.30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의 여왕 경주대회 ㅋㅋ 너무 웃겨요 ㅋ

  6.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1.30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은 근초고왕 봐요 ㅠㅠ.. 그래서 꼭 30분씩 놓친다능...
    읽어보니 정리가 잘되어 좋긴합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1.3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맞아요!
    어떻게 보면, 윤나영을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게 윤정숙일꺼예요!!
    어찌나 답답하던지!! 에휴~

  8.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이깊은물 2011.01.30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드라마 못보지만
    자상한 설명 감사드려요^^

  9.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1.01.30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 보고있지 않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복장이 터지네요.
    흠...처음에는 상당히 전개가 빠른듯 하더니 요즘은 또 질질 거리며 시간만 끌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가끔 보면...ㅡㅡ;;;

  10.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1.01.3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 보면서 아 정말 답답하네..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_-;;;

  11. 2011.01.30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1.01.30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볼만한게 없어서 첨으로 요 드라마 잠깐 봤는데요
    먼가 좀 답답한게 그냥 제 스탈이 아니라 돌렸다는ㅎㅎ
    전 빠른 전개가 참 좋은거 같아요^^

  13.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1.30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시크릿가든 다시보기로 완결 했습니다.
    이제는 뭘 봐야하나... ㅎㅎ
    욕망의 불꽃을 한번 봐야겠네요. ^^

  14.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1.30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넘 착한게 다는 아닌 세상 같아요^^
    즐거운 휴일 잘 보내시고요^^

  15.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1.30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요~!!!
    눈물의 경주대회가 아니라면 이젠 눈물은 그만~!!!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펜펜님^^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may바람꽃과 솔나리 2011.01.30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딸인 걸 알면 얼마나 기가찰까요...
    답답한 정숙은 보고 있으면
    정말 스트레스받습니다~ㅎㅎ

  17.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1.01.30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정숙같은 여자 있으면 갑갑해서 제가 죽을거같아요.
    이 여자땜에 일이 엉망으로 꼬이잖아요.
    아 질리는 스타일이야.. 이거 제가 잼있게 보는 프로에요.
    윤정숙 보면 제 승질 다 버리겠어요 ㅎ

  18.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1.30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방송 보면서 답답해 미치겠더군요.
    저도 이런 스타일은 영 아니에요..

  19.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30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실제 드라마보다 이곳에서 더 재미나게 읽고 가요..ㅎㅎ ^^
    음..좀 답답하기는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1.01.31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백인기 역의 서우 



▲ 백인기의 통곡 "당신이 내 엄마일리가 없어!"
 
윤나영(신은경 분)의 언니 윤정숙(김희정 분)으부터 윤나영 사장이 자신을 낳아준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된 백인기(서우 분)는 한동안 충격에 빠졌다가 곧 이성을 되찾습니다. 정숙이 혜진(백인기의 아명)이라고 부르자 아줌마가 키워준 혜진이는 벌써 장생포 바닷가에 빠져 죽었으니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악을 씁니다. 

그녀는 김민재(유승호 분)와 얼마나 깊은 관계냐고 묻는 정숙의 질문에 "민재는 나영의 친아들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대꾸합니다. 사실 인기는 자신이 나영의 딸이어서 민재와 더 이상 이상 교제를 하지 못하는 것이 서러운 게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여자가 바로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자신을 낳자마자 버렸는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정숙이 앞으로 연락하라며 휴대폰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나가자 인기는 이를 찢어버리고는 "어차피 되돌릴 수 있는 일도 아닌데 들어보면 뭐 하겠어요? 내 부모가 누군지 알고 싶지 않으니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자기의 과거 때문에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절규합니다. 정숙이 떠나가자 인기는 비빔밥을 게걸스럽게 먹으며 충격과 분노를 삭입니다.


한편, 백인기를 한방에 파멸시킬 수 있는 테이프를 입수한 나영은 급히 인기를 만나러 갑니다. 인기는 차를 준비하며 사장님은 참 대단한 분이라고 추겨 세웁니다. 남의 자식을 그렇게 친자식처럼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요. 인기는 나영에게 겉보기와는 달리 따뜻한 모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남이 낳은 자식을 그렇게 아껴주고 돌봐주는 부모가 흔치 않다고요. 인기의 이 말 속에는 가시가 들어있습니다. 친자식을 버리면서 어찌 남의 자식을 키우느냐는 빈정거림이 포함되어 있는 언중유골(言中有骨)이지만 나영이 이를 알 리가 없는 것이지요.

나영은 핸드백에서 문제의 테이프를 꺼내 탁자 위에 놓습니다. 황 사장이 인기가 말을 듣지 않으면 이걸로 혼내주라고 했답니다. 이런 것으로 자신을 매장시키려는 나영을 어찌 해야 하나요? 또 다시 민재를 흔들어 놓으면 어쩔 수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나영이 정말 친 엄마가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인기도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아줌마는 이거 인터넷에 못 올려요! 아줌마 소원대로 날 매장시킬 수 있겠지만 그러면 민재가 미쳐버릴 테니까요." 나영은 이 테이프의 내용을 몰라서 하는 말 같은데, 민재가 너의 더러운 과거를 다 알고 난 후에도 너를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에 인기는 차분하게 대꾸합니다. "내가 한 짓이라 모두 알아요. 한 때는 이걸 찾아서 없애버리려고 미친 듯이 쫓아 다녔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꾸었어요. 과거라는 게 지우개로 지워지는 게 아니거든요. 언젠가 다 밝혀지는 게 아니요? 윤나영 씨 과거처럼요!" 인기의 이 말은 왜 나를 버렸느냐는 강한 암시가 포함되어 있지요. 

이 말에 나영은 민재 생모대신 민재를 키워준 게 부끄러운 과거인지 한번 해보자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인기는 다시는 민재를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죽는 날까지 다시는 민재를 안 만난답니다. 약속을 어기면 죽어버릴 거라고 말합니다. 나영이 떠나자 인기는 통곡합니다. 저 여자가 나의 생모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당장 나영의 품에 매달리며 왜 딸을 괴롭히느냐고 하소연 할 수도 없는 일이거든요. 밖으로 뛰쳐나와 나영의 차를 쫓아가던 인기는 절규합니다. "당신이 내 엄마일리가 없어! 거짓말이야!"    



▲ 백인기, "그 여자가 날 버린 이유를 말해줘요!"

인터넷에 백인기 관련 테이프가 올려지자 사이트가 폭주하여 다운됩니다. 그런데 교묘하게 올렸다가 바로 내려 버렸군요. 이 사실을 안 백인기는 급히 밖으로 나갑니다. 인기가 찾아간 곳은 예상외로 윤나영이 아니라 시골 윤정숙의 집입니다. 인기는 그 여자가 왜 날 버렸는지 정숙에게 묻습니다. 정숙은 나영이 인기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합니다. 생모가 자신을 버린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말에 정숙은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변죽만 울린다고 생각하는 인기는 핵심만 이야기하라고 다그칩니다.

아버지가 누구냐는 말에 정숙은 모른다고 합니다. 사실 정숙은 인기의 아버지가 누군지 모릅니다. 그런데 인기는 왜 여태껏 그 여자한테 내가 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합니다. 정숙은 "네 엄마는 네가 죽은 줄 알고 있다. 난산이라 정신을 잃었다. 나중에 깨어나서 너를 찾기에 내가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느냐고 절규하는 인기에게 정숙은 "네 엄마는 너를 키울 수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기는 기가 막합니다. 해산하다가 자식이 죽었다는데 확인도 하지 않는 어미가 어디 있냐며, 재벌 집에 시집가기 위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성한 사람처럼 웃던 인기는 자신이 직접 윤나영에게 물어보겠다고 합니다.



▲ 계속해서 망가지는 캐릭터 윤정숙

백화점 앞에서 기다린 정숙은 나영을 보자마자 잠깐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나영이 급하다는 핑계로 자동차를 타고 사라지자 그녀는 백화점 앞에서 기다립니다. 인기를 만나고 오던 나영이 정숙을 발견하고는 사무실로 데리고 갑니다. 나영이가 할말이라는 게 뭔지 말하라고 하자 정숙은 또 횡설수설합니다.

정숙이 민재 이야기를 꺼내자 왜 언니가 그런 걱정까지 하느냐며 면박만 당합니다. 나영은 정숙을 백화점 매장으로 데리고 가서 고급 옷을 사서 입힙니다. 현관에서 헤어지며 정숙은 나영에세 "혜진이가∼"를 반목하다가 결국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헤어집니다. 꼭 말을 하려고 몇 시간 동안 백화점 앞에서 기다렸으면 이번에는 말해야 하거늘 왜 또 제작진은 윤정숙이라는 캐릭터를 이렇게 망가뜨리는지 모를 일입니다. 시실 정숙으로서는 나영에게 숨겨둔 딸이 있음을 알려줄 경우 이게 빌미가 되어 재벌가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자꾸만 머뭇거리는 듯 합니다.

만약 나영이 이 사실을 인기로부터 듣는다면 정숙을 원망할 것입니다. 따라서 정숙은 인기보다 먼저 이 사실을 나영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러지 아니하고 또 다시 정숙이 나영을 만나 변죽만 울릴 경우 제작진은 이런 사태가 시청률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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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1.24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가서 꽉 말해주고 싶네요.
    나중에 알게되면 후회나 할라는지 모르겠어요.

  3. Favicon of https://tvsline.tistory.com BlogIcon 카라의 꽃말 2011.01.24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는 tv볼 생각도 없네요^^ ㅋㅋ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고요! 힘내서 파이팅!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리밍 2011.01.24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부는 못보는 부분부분만 봤었는데~
    이번주에는 더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요 ㅎㅎ

  5.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1.24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 읽다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드라마 같은데, 날 잡아 정주행 한번 하고 같이 리뷰에 동참해야겠어요!!
    끝나기 전에..

  6. Favicon of https://gyoil.tistory.com BlogIcon 정민파파 2011.01.24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적이 없지만... 부디 마지막은 행복하길 바라네요 ^^

  7.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1.24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본인도 알게 됐네요... 사실 보는 것보다는 이렇게 들어들어 알게 되는 줄거리가 더 흥미진진합니다.

  8. 난 이 의견에 반댈세 2011.01.2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어릴 적 20세기엔 언니 정숙 캐릭터가 천상 착한 여자에 보호해주고 싶고 응원해 주고싶은 캐릭터였는데
    하! 지금은 21세기...아무리 친 자매지만 타인의 인생에 끼어든 벌을 받는 것..
    태어난 아기를 동생에게 안겨주고 동생에게 결정권을 줬다면, 인기의 인생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도 있었을터,,,,정숙이는 좀더 고생을 더해야된다고 생각함

  9. Favicon of http://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1.01.2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제일 먼저 알아야할 사람이
    언제나 제일 늦게 아는것이 드라마의 법칙 ㅎㅎ

  10. Favicon of https://flypo.tistory.com BlogIcon 날아라뽀 2011.01.24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우는 통곡을 하네요.ㅋ

  11.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1.24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재미있을 것 같네요~
    본 적은 없는 드라마인데...앞으로 한번 꼭 챙겨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1.24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이번주는 어깨 좀 펴고 살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활기찬 일주일 보내십시오

  1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1.24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펜펜님 리뷰 메인에 게재됨을 축하드립니다.

  14. 미미 2011.01.24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숙이라는 캐릭터를 이상하게 변질시키고 있는 생각이 드네요.
    민재와 인기가 친 남매간도 아닌데 핵폭탄급 비밀폭로를 해 버린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고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폭로해 버렸네요.

    그리고 분노의 양푼이 비빔밥씬은 쌩뚱맞아 실소를 자아내더군요.

    배우들의 높은 연기력으로 이런 막장도 보는맛이 마이프린세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데
    대본이 좀 더 탄탄했으면 합니다.
    이런식의 용두사미는 과거 드라마 '문희'가 되어가는 것 같아 불안하더군요.

  15. Favicon of http://blogmba.net BlogIcon 준돌이 2011.01.24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 게제 축하드립니다.
    서우의 눈물연기가 포스팅 사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이런 드라마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글을 보면 이해도가 올라가게 되는 것 같아요.

  16.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1.24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나영은 비정한 엄마이며 인기에게 상처만 준 꼴이네요..
    인기는 과연 어떻게 대처 할것인지 그게 궁금해집니다..^^
    펜펜님 정독하니 재미있네요..^^

  17.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1.01.24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정말 비정한 엄마로 나온 나영 캐릭은 비호감이네요..어찌 자식을 버리고..ㅜㅜ

  18.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1.01.24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드라마 한번도 안봤는데 읽다보니 푹 빠져드네요ㅎㅎ
    결말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19.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1.24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이 드라마는 가끔 보는 편입니다
    윤정숙분은 역할이 늘 이러저러하더라구요.
    다른 드라마에서도 짜는 역할로만 나오궁~~

    그런데 나영이 인기의 생모?
    후하~~재미있게 마구 몰아가는군요.

  20. drama 2011.01.24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욕망의 불꽃 광팬입니다.
    그러기에 작품을 작품 자체로 시청하고 싶은 것이 한 이름없는 광팬의 소망이구요.
    시청률 하락이란 단어는 지나친 반응 같군요.
    제작진도 살아남으려면 시청률을 신경쓰지 않고는 안되겠죠.
    그러나 되도록 소신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정숙이 나영에게 말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고 나영이 자신의 딸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놀라며 또 나영의 파멸로 이어질까 겁나지만 이 드라마를 끌고가는 작가의 상상력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나영이 비록 언니와 자신의 딸을 핍박하지만 어느 누구나 그럴수 있고 그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영을 미워할 수 없는 것같습니다. 나영이란 캐릭터를 창조한 작가에게 또한 박수를 보냅니다.

  21.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1.01.25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처음으로 잠깐 봤는데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신은경이 좀 독해보였네요.ㅋ




                                                             윤정숙 역의 김희정




▲ 주요등장 인물들의 성향 분석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시크릿 가든>의 종영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등장인물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인물은 당연히 주인공인 윤나영(신은경 분)입니다. 그녀는 가난한 철공소의 딸이었지만 아버지 친구인 대서양그룹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의 특별한 배려로 김 회장의 3남인 김영민(조민기 분)의 처가 되었습니다.

처음 김 회장은 윤나영의 언니인 윤정숙(김희정 분)을 며느리 감으로 점찍었으나 욕망에 불타는 나영이 이를 가로채 며느리가 됩니다. 그러나 나영에게는 이미 숨겨둔 딸 백인기가 있습니다. 물론 나영이 본인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하지요. 나영이 단신으로 상경하여 버스회사 경리사원으로 일할 때 이 회사 사장 아들인 박덕성(이세창 분)이 나영을 더럽히고는 차버렸지요. 그 후 귀향하여 나은 아이를 지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간호원이었던 정숙은 이 아이를 몰래 길렀답니다.

다음은 김영민입니다. 김태진 회장은 4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장남인 김영대(김병기 분)의 어머니는 이미 사망하였고, 현재 부인인 강금화(이효춘 분)와의 사이에 김영준(조성하 분)과 김영민 형제를 두었습니다. 김 회장은 오래 전부터 대서양그룹을 3남인 김영민에게 물려주기로 작심하고 그에게 회사의 비리와는 연루되지 않도록 미국에 유학을 보냈습니다. 회사의 활동에 필요한 모든 궂은 일은 김영대에게 시켰지요. 김 회장으로서 김영대는 자신을 배신할 인물로, 김영준은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남 장군(조경환 분)의 조카사위이므로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영민도 아버지의 의도를 알았던 몰랐던 간에 그는 겉으로는 회사의 경영에 무관심한 척하며 실제로는 회사의 오너가 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던 것입니다. 문제는 민재가 김민재가 아니라 송민재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양인숙(엄수정 분)의 기둥서방인 송진호(박찬환 분)가 한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가장 불쌍한 인물은 김민재(유승호 분)입니다. 그는 김영민과 윤나영의 호적상 아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영민이 미국에서 유학할 당시 여자가 필요해서 만난 양인숙 사이에서 낳은 아들입니다. 그런데 윤나영은 백인기(서우 분)를 낳은 후 임신이 불가능해지자 이 아이를 자신이 낳은 것으로 둔갑시킵니다. 물론 김영민과는 사전에 입을 맞추었지요. 김민재는 최근에야 자신을 낳아준 생모가 따로 있는 줄 알았고 그 생모가 바로 자신에게 매우 친절하였던 커피집 아줌마 양인숙임을 알게되지만 양인숙은 뇌종양 수술후유증으로 사망합니다. 생모가 죽자 김민재는 아버지를 원망합니다. 어머니는 사실 너를 낳아준 생모가 따로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아버지는 얼마든지 이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다짐합니다. 사실 아버지의 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욱 두렵습니다. 

인기절정의 가수 백인기는 처음에 재벌가 2세와 스캔들을 만들기 위해 김태진 회장의 생일 파티에 난입했는데, 김영준의 아들과 접촉한다는 게 그만 착오로 김민재와 엮이게 됩니다. 둘은 이를 한때의 해프닝으로 치부하였지만 서로 자꾸만 만나다보니 그만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합니다. 이를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은 바로 백인기의 생모인 윤나영입니다. 백인기가 자신이 낳은 딸임을 알지 못하는 나영은 인기의 행동반경을 제한하고 언제든 그녀를 파멸시키려고 수작을 부립니다.





▲ 윤정숙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등장인물 중 가장 청순하고 가련한 사람은 나영의 언니인 윤정숙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여동생인 나영이 부린 술수로 인해 사망합니다. 그녀는 원래 김영민의 부인이 될 처지였지만 나영의 방해공작으로 실패합니다. 자신이 사랑했던 철공소 직원 강준구(조진웅 분)는 아버지 사망 후 자신을 도우라고 하다가 살인을 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그런데 하필 그녀가 좋아하는 인물이 대서양건설 사장인 김영준입니다. 영준은 김영민의 형으로서 정숙의 제부와 형제간이므로 사랑할 수 없는 사이입니다. 이 일로 여동생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영준의 처 남애리로부터 행패를 당합니다. 한번도 다른 사람을 해꼬지한 적이 없는 정숙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당하기만 하는 참으로 불쌍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런 윤정숙에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영에게 백인기가 네가 낳은 친딸이라고 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숙은 나영에게 여러 차례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뜸을 들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알려주지 못했지요. 그런데 어제 제31회에서 나영은 정숙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재와 인기가 서로 사귀는데 둘이 못 만나게 하면 민재가 큰 사고를 칠 것 같고, 그냥 보고 있으려니 할아버지 눈밖에 날 것 같아 미치겠답니다. 나영은 백인기를 볼 때마다 죽여버리고 싶어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했습니다. 어미가 자식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무서운 말입니다. 그런데도 정숙은 나영에게 사실을 털어놓을 듯 하다가 또 기회를 잃고 맙니다.


결국 정숙은 백인기집을 찾아갑니다. 정숙은 인기에게 민재와의 관계를 캐묻습니다. 인기는 처음 민재를 만난 것은 쇼였지만 지금 다시 만난 것은 진심이며, 사랑하는 사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정숙은 윤나영이 네 친 엄마라고 폭탄선언을 합니다. 민재 엄마가 너를 낳아준 친엄마라고요. 그렇지만 이는 참으로 잘못된 알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영은 백인기를 재벌가 자식에게 접근해 돈이나 뜯어내려는 파렴치한으로 보고 있고, 또 앞으로 대서양그룹을 물려받아야 하는 민재를 유혹해 그를 파멸의 길로 인도하는 꽃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민재는 생모인 양인숙의 빈소로 부른 것도 인기였고, 괴로울 때마다 찾아간 곳도 백인기집입니다. 지금까지 키워준 지신에게는 주지 않는 정(情)을 백인기에게 쏟아 붙는 아들을 볼 때마다 섭섭한 마음과 함께 백인기를 그냥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백인기도 자신의 행동반경을 억압하려는 나영이 죽도록 밉습니다. 그런데 이 나영이 자기를 낳아준 생모라고 합니다. 인기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오늘 제32회에서 밝혀지겠지만  이는 순서가 틀렸습니다. 먼저 나영이 백인기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되어 어머니가 자식을 감싸안아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딸이 이 사실을 먼저 알게 되었으니 이일을 어찌합니까? 당신이 나를 낳아준 어미라고 해도 용서할 수 없다고 할까요? 아니면 엄마 품에 안겨 서럽게 울까요?

나영은 인기의 측근을 매수해 그녀를 한방에 파멸시킬 수 있는 테이프를 입수해두고 있습니다. 윤정숙의 비상식인 행동이 드라마 전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네요. 물론 이게 제작진의 의도이겠지요. 왜냐하면 모두 50부작이므로 앞으로 19회가 더 방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나영이 더욱 인기를 괴롭혀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이는 너무나도 잔인한 행동입니다.



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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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e 2011.01.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호감이 가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였는데
    갈수록 흥미를 잃어서
    요즘은 보지 못하는 드라인데..
    주인공의 행동들이 좀 이상하긴 해요..

  3.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1.23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부터 봤으면 재미있을 것도 같은데, 시크릿가든 때문에 빛을 덜 봤나봐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season4.tistory.com BlogIcon 이야기손 2011.01.23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심한 부분이 많죠?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수용이 되는 스토리는 드라마가 되지 않는가보다...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1.01.23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속극이 좀 심한 것 같아
    가끔 보고있는 욕망의 불꽃인데..
    리뷰로 더 자세히 알고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6. Favicon of https://dgulibrary.tistory.com BlogIcon ㅇiㅇrrㄱi 2011.01.23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복잡한데다... 꽤나 자극적이어서... 피하게 되요.
    앞으로 19회나 더 한다니...ㅠㅠㅠ

  7.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1.23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통 못봤는데 다음 스토리 이어갈수 있는 스토리 감샤 ㅎㅎ^
    휴일도 잘 보내셨죠?

  8.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1.01.24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씩 보기는 합니다만, 김민재와 백인기의 처지가 너무 안됐더군요.
    이 드라마는 관계가 너무 복잡한 것 같아 항상 혼한스럽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9. jay 2011.01.24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윤정숙이 너무 답답해 죽겠어요.
    윤나영이 답답해 하면서 윤정숙에게 "말을 해, 말을..." 이렇게 다그칠 때마다 저도 윤나영이랑 똑같이 답답해서 윤정숙 때리고 싶을 정도에요. ㅋㅋㅋ
    이번 주 내용에서는 말할 기회도 여러 번 있었는데 끝내 말 안하고...
    아, 정말... 혼자 착한 척은 다 하지만, 속터지게 답답한 사람인 듯... ㅠ.ㅠ

  10. Favicon of https://feelhouse.tistory.com BlogIcon ,,., 2011.01.24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바빠서 통 tv 볼 시간이 없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승호도 나오는 군요^^

  11.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1.24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50부작이군요! ㅎㅎㅎ
    첫회에, 인기에게 찾아가 무릎꿇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가,
    볼때마다 왠지 억지로 늘린 듯한 스토리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ㅎ
    윤정숙은 왜 그렇게 한번에 얘기하는 것을 못할까요?
    성질 급한 저는 속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ㅜ_ㅜ

  12.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1.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3.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1.01.24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드라마 이번에도 놓치고 말았네요..ㅠ
    매번 글로 접하는것같아서 감사하면서도 송구하네요..ㅠㅠ
    이번한주간 즐거운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당^^

  14. Favicon of https://myeurope.tistory.com BlogIcon merongrong 2011.01.24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겨진 아이가,,털썩.....ㅠ.ㅠ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fjhkim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11.01.24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여자가 봐도 넘 답답하더군요~ㅎ
    어정쩡한 태도.. 눈물..
    반면에 신은경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정말 멋있어요^^

  16.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1.01.2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17.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24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펜펜님 덕분에 드라마 뽐뿌를 받아서 보게 되요..ㅎㅎㅎ ^^

    행복한 하루 되세요~

  18.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1.01.2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이 부분을 보면서
    왜 왜 왜? 얘기안해주는건데? 이랬다는
    뭐..계속 본 드라마는 아니지만요 ㅎㅎ

  19. Favicon of https://bookhand.tistory.com BlogIcon 책과 핸드폰 2011.01.24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의 불꽃이 점점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20.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1.24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왜 자꾸 욕망의 불똥이 생각나지요.
    몽땅 내사랑때문일까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21. ㅇㄹ 2011.01.26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또한 정숙의 욕망은 아닐까요?

    나영의 욕망은 민재를 통한 아니 자신의 부의 획득의 욕망이라면

    정숙의 욕망은 가족 -나영에 대한 자신의 과오 인기를 잃어버린 것에대한

    나영의 욕망을 채워주는것 에 대한 욕망이 아닐가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3형제또한 각각의 모습은 다 틀리나

    나름대로의 욕망을 가지고 있더군요




                                                            김민재 역의 유승호




▲ 김민재의 생모 양인숙 사망과 민재의 울분

김민재(유승호 분)의 생모인 양인숙(엄수정 분)이 드디어 사망했습니다. 사실 이토록 빨리 죽을 줄은 몰랐는데 이는 정말 이외입니다. 양인숙의 사망은 윤나영(신은경 분)의 책임이 큽니다. 인숙이 자꾸만 민재 앞에 나타나 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자 윤나영에게는 인숙이 눈엣가시였으니까요? 악성 뇌종양에 걸린 양인숙이 뇌수술 후 회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고 설령 가능하다 할지라도 기억력을 잃는다는 의사의 말에 윤나영은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던 것입니다. 마지막을 평온하게 보내주자는 남편 김영민(조민기 분)의 말도 거부하고 꼭 살려야 한다며 수술을 강요한 결과가 이렇게 죽음으로 내몰고 말았어요.

인숙은 민재를 만나기 전에는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웠지요. 그래서 나영이 민재에게 인숙을 보러 가야한다고 말했을 때 민재가 한 말을 떠올리고는 전율합니다. "왜 날 낳아준 엄마가 따로 있는지, 왜 엄마가 날 친자식도 아닌데 키워주었는지 그런 건 알고 싶지 않다고요!"

그렇지만 민재는 홀로 인숙의 병원을 방문하여 찾아온 나영에게 담담하게 말합니다. "차라리 그냥 커피집 아줌마였으면 좋을 뻔했어요. 엄마가 이 세상 어디엔 가 살아있고 가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면서 살고 싶었어요. 아버지는 아들이 있는 생모 양인숙을 버렸어요. 지금부터 생모를 지켜주겠어요. 하마터면 날 낳아준 엄마를 버릴 뻔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인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이 자기를 미워 할까봐 두려웠어요.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요. 난 엄마까지 미워하고 싶지 않으니 귀가하세요!"

민재 홀로 양인숙의 병실을 지키고 있는데 인숙의 손가락이 움직이더니 혼수상태에서 깨어납니다. 민재가 인숙에게 그동안 이상하게 남 같지가 않았다고 하자, 인숙도 미국에서 맨 처음 만난 때를 기억하는지 묻습니다. 그러면서 민재에게 마지막 유언을 합니다. "날 미워하면 안 돼! 지금까지 죽는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괜찮아! 민재가 날 엄마라고 불러주어서!" 그러고는 한번 발작을 일으키더니 숨이 끊어집니다. 의료진이 사망사실을 확인한 후 민재가 생모에게 정신 없이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애절합니다. 



민재 홀로 영안실을 지키고 있는데 백인기(서우 분)가 문상을 옵니다. 알고 보니 민재가 인기를 부른 것입니다. 슬픔에 잠긴 민재에게 인기는 "내가 옆에 있어 줄게,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리고는 서로 포옹합니다.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윤나영은 다시금 인기가 민재에게 다가서는 것을 보며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백인기도 윤나영이 자신과 민재와의 관계를 알면 자신의 숨통을 끊어놓으려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윤나영은 자신과 똑 같은 욕망의 덩어리이니까요. 그렇지만 자신은 윤나영을 꼭 이겨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백인기는 나영의 친딸인데 이를 모르는 두 사람이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니 참으로 얄궂은 운명의 장난입니다. 나영의 언니 윤정숙이 빨리 이 사실을 나영에게 알려야 하는데 자꾸만 시간을 끌고 있네요.

민재가 양인숙을 화장한 후 유골을 수습해 나오는데 저기 아버지 김영민과 키워준 어머니 윤나영이 보입니다. 민재는 아버지를 째려봅니다. 아버지가 원하지도 않는 아들을 뭐 하러 낳았는지 원망하면서요. 한편 백인기도 윤나영에게 싸늘한 눈빛을 보냅니다. 민재와의 교제를 방해하며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나영이 밉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으로 양인숙이 없는 세상에서 민재는 아버지와 윤나영에 대한 적개심만 불타오를 것으로 보아 민재가 태풍의 핵으로 등장할 것입니다. 한편 김영민은 자꾸만 양인숙의 기둥서방인 송진호(박찬환 분)가 민재가 누구 아들인지 유전자검사를 해 보라는 말을 떠올리며 고민합니다. 만약 민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가닥 잡은 대서양 그룹의 상속문제

대서양그룹의 비자금문제 수사로 울산에 칩거해 있던 김태진 회장이 상경하여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그룹의 경영에 대한 교통정리를 합니다. 그동안 장남인 김영대(김병기 분)가 맡고 있던 그룹 부회장은 막내인 김영민에게 맡깁니다. 생모가 누군지 모르는 아들 김영식(김승현 분)에게는 영민이 밑에서 기조실장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기여배우 사이에서 태어난 딸 김미진(손은서 분)에게는 평소 원하던 백화점을 줍니다. 또한 윤나영에게는 대서양유통과 갤러리를 줍니다. 그리고 남 장군(조경환 분)과 합의하여 나눈 기업의 절반은 김영준(조성하 분)에게 맡깁니다. 남애리는 집안에서 살림을 하라고 하네요. 이런 결정에 남편이 실질적인 그룹이 오너가 된 윤니영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요.  

김 회장의 이런 처사에 가장 배가 아픈 인물은 부인 강금화(이효춘 분)와 첫째 며느리 차순자(이보희 분)입니다. 강금화는 회장이 오입질하여 낳은 자식들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온 것만도 분통이 터지는데 이들에게 기업을 나누어주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입니다. 차순자로서도 남편이 시아버지 대신 감옥에 가서 죽을 고생만 하고 있는데 이제는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으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지요. 그렇지만 이는 이들 부부가 자초한 일입니다. 김영대는 대서양을 무너뜨리려는 남애리(성현아 분)의 숙부인 남 장군과 손잡고 아버지를 죽이려고 기업의 비밀을 제공한 나쁜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김 회장은 김영대에게 희생을 강요한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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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꽁지 2011.01.16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옆지기가 스크릿가든을 본다고 하는통에

    못보았는데 자세한 설명으로 본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감사 합니다

  2. 들꽃 2011.01.16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났어도~!!
    글로보는 재미는 더한 감동 입니다,

    늘 차분하게 올려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3.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1.16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요즘 통 이드라마를 왜 못봤는지 몰겠네요
    정리 보고 스토리 이어 갑니다 편한 휴일 되시구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1.01.16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는 드라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차가운 날씨속에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

  5. Favicon of https://shlim1219.tistory.com BlogIcon ★안다★ 2011.01.16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점점 흥미로워지는 스토리~자못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1.01.1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거거거..
    이건 제가 뜨문뜨문 보는 드라마..
    사실 잘자라준 유승호를 보기위해서
    본적은 있어요..^^
    주말은 잘보내셨나요..?

  7.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1.17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인숙이가 죽었군요
    중간에 몇번 못봤는데 ....

  8.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1.17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 사는 사람이 보아서 옆눈으로 보는 드라마인데...
    볼때마다 인기와 민재가 참 연기에 안어울려 보인답니다...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