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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초지진(草芝鎭)은
바다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구축한 요새입니다.

 그 뒤 1866년 10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 극동함대(병인양요)와 1871년 4월 무역을 강요하며
침략한 미국의 아세아 함대(신미양요),
그리고 1875년 8월에 침공한 일본 군함
운양호를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입니다.

당시 프랑스·미국·일본의 함대는
우수한 근대식 무기를 가진데 비하여
조선군은 빈약한 무기로 대항하여 싸웠습니다.
일본군함 운양호의 침입으로 강화도조약(병자수호조약)을 맺어
인천과 부산 및 원산항을 개항하게 되고
우리나라의 주권을 상실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면 우측에 초지진이 있습니다.
성곽 위에는 포탄을 맞은 흔적이 선명한 노송이 자라고 있고,
성곽 안에는 조선 군대가 사용하였던 대포가 있습니다.

 

 

 

 

 

 

 

 


성곽에서 바라보면 맞은 편 김포와 초지대교가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마침 많은 학생들이 견학을 와서
초지진은 지진이 난 것보다 더욱 시끌벅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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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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