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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소재 서울대공원은 서울 창경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창경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경기도 과천시로 이전하면서 1984년 개원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각국의 야생동물들이 살아 숨 쉬는 서울동물원,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들이 모여 사는 서울대공원 식물원, 자연과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테마가든, 치유의 숲, 산림욕장, 캠핑장, 가족친화형 야구장,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추억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테마파크입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I ♥ SEOUL GRANDPARK"이라는 영문글씨가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이곳 진입로의 양쪽은 넓은 주차장인데 진입로 끝에는 ”접어 만든 사자와 아이“(이호준 작)와 ”나들이“(김래환 작)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두 점의 작품 모두 서울대공원을 잘 표현했군요. 중앙에 크게 보이는 건축물은 종합안내소 겸 코끼리 열차 승하차장이 있는 곳입니다. 동물원으로 가는 방법은 코끼리열차를 타거나 스카이리프트 이용이 가능하지만 모두 유료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섭니다. 판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조형물과 스카이리프트 탑승장을 지나 좌측으로 몸을 돌려세우면 지구본처럼 보이는 그라운드 플래닛(어린이 종합 놀이터)이 보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걸으며 교량에 진입하면 대공원 뒤로 청계산(618m)이 우뚝합니다.

좌측에 보이는 테마가든을 지나 동물원 매표소를 통과하면 좌측에 거대한 호랑이상이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1984년 개장한 서울동물원은 동물들의 전시·보전·교육·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적 희귀종과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29개 동물사에 298종 3,041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ISIS(국제종보전시스템) 및 IUDZG-WZO(세계동물원기구)의 정회원으로 인정받은 곳입니다.



동물원 안내지도에 보이는 동물사는 홍학사, 제1.2.3아프리카관, 유인원관, 낙타사, 동양관, 늑대사, 맹수사, 곰사, 공작마을, 해양관, 사슴사, 맹금사, 남미관, 황새마을, 큰물새장, 열대조류관, 야행관, 공충관, 호주관, 어린이동물원 등인데 워낙 규모가 방대해 모두를 답사하려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할 것입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귀여운 동물상을 지나면 바로 <홍학사>인데 홍학이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 있군요. 홍학은 황새목 홍학과에 속한 미국큰홍학, 갈라파고스홍학, 큰홍학, 칠레홍학, 쇠홍학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홍학은 목과 다리가 매우 길고 주둥이는 짧은데 끝이 아래쪽으로 꼬부라졌으며, 몸빛은 연분홍빛을 띱니다. 여러 마리가 떼 지어 물가에 살며, 무리를 이루어 춤을 춥니다. 이들은 연체동물, 갑각류, 곤충, 조류 등을 먹고 살며, 아프리카, 남유럽, 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열대 지방 등지에 분포합니다.(자료/다음백과).



이웃한 곳은 <제1아프리카관>으로 기린이 살고 있습니다. 기린은 포유동물 중에서 키가 가장 큰 동물이어서 보통 5.5m에 달합니다. 몸통은 비교적 짧고 다리와 목이 매우 길며, 등은 궁둥이와 뒷다리를 향해 아래쪽으로 경사져 있습니다. 목이 매우 길지만 목등뼈는 대부분의 포유동물과 마찬가지로 7개라는군요.


<서울동물원 개원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2009년 개원 100주년을 맞아 100년 후 후손에게 전달할 메시지 등 기념수장품을 타임캡슐에 담아 매설한 것입니다. 이 안에는 창경원 시절 일제시대의 애환과 우리민족의 열망이 함께 녹아있으며, 100년 후 후손들이 느낄 정체성과 자부심을 주는 기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타임캡슐 맞은편은 <100주년 광장>인데 광장 중앙에는 거대한 바오바브나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그 주위로 각종 동물조각상이 놓여 있습니다. 바오바브나무는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건조한 열대 지역에 자생합니다. 굵은 줄기(몸통은 지름 약 9m)를 가진 키 큰 나무로 대부분 높이 10m 이상 크게 자라며, 종에 따라 높이 20~30m 정도까지 자랍니다. 대부분 건조한 지역에 서식하며 혹독한 가뭄에 견딜 수 있도록 내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유인원관> 앞에는 가족음악회라는 조각작품(장진영 작)이 있는데 이는 고릴라 가족들이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이곳에는 오랑우탄, 침팬지, 원숭이, 고릴라 등이 살고 있습니다. 망토원숭이는 얼굴과 목에 망토 같은 긴 털을 갖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수컷의 전유물이며 암컷은 엉덩이가 크고 붉을수록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제2아프리카관>에는 바바리양, 흰오릭스, 하마가 사육중입니다. 바바리양의 바바리는 북아프리카에 거주하던 베르베르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유일한 양입니다. 바바리양은 경사가 급한 산악지형에서 점프를 하며 산을 오르기에 황무지의 산악가로 불린답니다.



<제3아프리카관> 앞의 사자상은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와의 친선 15주년을 기념해 베이징 시에서 직접 제작해 기증한 것입니다. 제3아프리카관에는 하이에나, 치타, 사자, 세이블앤틸롭이 살고 있습니다. 세이블앤틸롭이라는 동물은 이름도 생소하고 매우 특이한데 초식동물로 우리나라 동물원 중 이곳에서만 산다는군요. 다만 사자우리에서 사자를 직접 목격하지 못해 못내 서운했습니다.








<낙타사>에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가 있습니다. 단봉낙타는 몸길이는 2미터 정도이며, 등에는 지방을 저장하는 한 개의 혹이 있습니다. 아라비아, 북아프리카, 아시아 남서부에서 가축으로 사육되며 사막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됩니다. 그런데 쌍봉낙타는 담벼락 울타리 쪽에 앉아 있어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군요.



<대동물관>에는 아시아 코끼리, 아메리카 물소, 큰뿔소, 흰코뿔소가 살고 있습니다. 대동물관 앞에는 코끼리를 비롯한 각종 동물들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네요. 큰뿔소는 소 중에서 가장 큰 뿔을 가져 “소들의 왕”이라고 불립니다. 최대 2.4m까지 자라는 뿔은 사자나 하이에나 같은 육식동물의 공격을 보호하고 자신과 새끼를 지키는 기능을 합니다. 뿔의 무게가 무려 45kg으로 이를 지탱하기 위해 어깨의 근육이 매우 강합니다.







<동물표본전시실>은 야외방사장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의 표본을 전시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호랑이, 흰코뿔소, 큰뿔소, 코끼리, 기린, 치타 등의 동물표본이 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동물원 경내를 바삐 돌아다녔지만 이 글을 작성하면서 동물원 배치도를 보니 약 반 정도를 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동물원 중 동양관, 맹수사, 곰사, 늑대사, 공작마을, 해양관, 남미관, 맹금사, 황새마을, 열대조류관, 호주관, 그리고 서울식물원을 보고 싶습니다.(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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