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후기'에 해당되는 글 11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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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1.17 동해시 묵호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탐방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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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19.08.28 원자력발전을 홍보하는 울진 한울원자력본부 전시관 (17)
  30. 2019.08.26 밥 먹는 문화의 확산을 선도하는 농협 쌀 박물관 (17)


 

 

 

 

바닷가로 달리는 영동선철길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길이 7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모두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을 걸으며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갈맷길․문탠로드(부산구간 4개 코스), 간절곶소망길․솔마루길(울산구간 5개 코스), 감포깍지길․주상절리길(경주구간 3개 코스), 감사나눔길(포항구간 6개 코스), 블루로드(영덕구간 4개 코스), 관동팔경길(울진구간 5개 코스), 수로부인길․해물금길(삼척.동해구간 7개 코스), 바우길․헌화로(강릉구간 6개 코스), 녹색경관길(양양.속초구간 5개 코스), 평화누리길․갈래길(고성구간 5개 코스)과 같은 원래 12개 시․군에서 조성한 좋은 길을 장대한 하나의 길로 이은 것입니다.

 

 

 

 

 

해파랑길 36코스는 강릉바우길 8구간과 겹치는 코스로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강릉의 해돋이명산인 괘방산과 심우봉 및 임해자연휴양림을 지나 안인해변에 이르는 9.4km의 도보 길로서, 주요 관광포인트를 살펴보면 일출명산인 괘방산(339m), 행글라이딩 및 패러글라이딩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길을 걷기 전 먼저 독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해야하겠습니다. 사실 필자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 괘방산 등산을 하느라 해파랑길 36코스와 거의 유사한 코스를 이미 답사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길을 다시 걷는 것보다는 볼거리가 많은 해안길을 대안으로 선택하려 합니다. 정동진역에서 북쪽으로 해변을 따라 가면서 등명해변을 지나면 하슬라 아트월드와 천년고찰 등명낙가사, 그리고 강릉통일공원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모두 강릉홍보물에 주요관광지로 소개된 명소입니다.

 

36코스의 들머리는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인 정동진역입니다. 정동진은 서울 경복궁 광화문에서 볼 때 정(正) 동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동진역은 전국에서 바다가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1962년 보통역으로 출발한 정동진역은 인근지역의 밀집한 탄광으로 인해 한때는 매우 번창했지만 석탄산업의 쇠락으로 1990년 초 열차운행이 거의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의 촬영배경이 된 정동진역 일대도 크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정동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들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정동진역

 

 

 

 

정동진 해변 

 

 

 

 

 

 

현재 서울 청량리와 정동진 간 6시간 코스의 해돋이 열차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정동진행 관광열차를 운행할 정도로 활기가 넘칩니다. 강릉과 삼척을 운행하는 바다열차도 인기입니다. 입장권(1,000원)을 구입해 역 구내로 들어서면 시원한 정동진해수욕장이 펼쳐지며 모래시계 해송, 정동진 시비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침 필자가 입장한 시각에 강릉에서 출발한 바다열차가 들어오더군요.

 

 

 

 

 정동진역에 정차한 바다열차

 

 

 

 

정동진역에서 북쪽으로 주차장을 지나면 정동진해변을 알리는 대형 입간판이 나오는데 여기서 해안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앞으로 길을 가면서 내내 해안가에 조성된 영동선 철길을 벗삼을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여지가 없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이내 등명해변입니다. 등명해변은 길이 800m의 넓은 백사장이 있고 소나무 숲이 우거져 야영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는 인적이 드물어 해변은 매우 쓸쓸했습니다. 다만 남쪽으로 강릉의 명소인 썬쿠루즈 리조트의 대형 유람선 모형이 보였습니다.

 

 해안가를 다리는 영동선 철로

 

 

 등명해변 입구

 

 

 성황당

 

 

 

 

등명해변

 

 

 남쪽으로 보이는 썬크루즈 리조트

 

 등명해변 상업시설

 

 

 

 

등명해변을 뒤로하면 좌측에 6.25남침 사적탑이 있지만 도로를 건너 계단을 올라야 하기에 그냥 지나칩니다. 사적탑 뒤로 보이는 대형 철제 건축물은 하슬라 아트월드입니다. 한 구비를 돌아가니 좌측에 아트월드 입구가 보이네요.

 6.25남침 사적탑 뒤로 보이는 하슬라 아트월드 건축물

 

 

 

 하슬라 아트월드 입구

 

 

 

 

 

 

 

하슬라는 강릉의 옛이름이라고 하는데,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서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가 있어 자연 속에서 현대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입니다. 필자는 현대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을 둘러보았는데 매표시 안내원의 설명을 들었지만 관람동선이 다소 복잡한 게 옥의 티였으나 전시작품들은 정말 멋지고 황홀했습니다. 입장료(성인)는 16,000원(전문 큐레이터의 안내) 또는 12,000원(자유이용권)인데 급하게 아트월드를 일별했지만 관람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관람객이 많은데 놀랐네요. 해파랑길 36코스인 괘방산코스 대신 바닷가코스를 선택한 것도 이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매표소

 

 

 

 

 

 

 

 

 

 

 

 

 

하슬라 아트월드를 나와 한 구비를 돌아가면 이번에는 등명낙가사입니다. 등명낙가사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 자락에 위치한 해수관음도량의 조계종 사찰입니다. 이 사찰은 원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북쪽의 고구려와 동쪽의 왜구가 침범하여 변방을 어지럽히는 것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창건 당시 등명사(燈明寺)였고 조선 중기에 폐사된 것을 1956년 경덕스님이 등명낙가사로 개명해 중창하였습니다. 1982년 주지 청우(淸宇) 스님은 범종각, 삼성각, 각종 수련법회를 할 수 있는 대형 요사채, 극락전, 약사전을 건립해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게 되었습니다.

 도로변 해안경계 철조망

 

 

 

 일주문

 

 

 대웅전과 영산전

 

 

 5층석탑

 

 

 

 

등명낙가사를 답사한 후 도로로 나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걷습니다. 바닷가 기암괴석에 철썩이는 파도가 부딪혀 끊임없이 하얀 포말을 만듭니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던 날씨가 오후 1시가 가까워오자 점차 맑아지기 시작하는군요. 쉼터를 지나니 강릉통일공원입니다.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강릉통일공원

 

 

 

 

강원도 해안 중심도시인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은 1950. 6. 25 당시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하여 상륙한 곳이며, 1996. 9. 18 북한잠수함이 침투하여 온 국민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곳입니다. 강릉통일공원은 6.25전쟁과 9.18북한잠수함 및 무장공비 침투 등의 아픔을 안고 있는 이곳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함정전시관과 안보전시관으로 구성된 국내 육,해,공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공원입니다. 길을 가면서 함정전시관과 북한잠수함을 답사했습니다. 전시된 잠수함은 전북호(3,471톤)로 규모는 상당히 커보았지만 내부는 매우 복잡하고 좁아서 이런 곳에서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이 정말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한잠수함

 

 

 

 

함정전시관을 지나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좌측 언덕에 강릉통일공원 안보전시관과 임해자연휴양림이 있는데요. 이쪽을 답사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냥 지나갑니다. 바다와 함께 달리는 영동선 철길을 보면서 부지런히 걸으면 어느새 안인해변의 안보체험등산로(괘방산) 입구입니다. 이곳은 5년 전 괘방산을 오를 때의 들머리로 매우 낯이 익은 곳입니다.

 

 

 

 

 

 

 

 

 안인해변의 안보체험등산로 입구

 

 

 

 

오늘 약 11.5km를 걷는데 3시간 1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원래 괘방산을 거쳐 오면 9.4km이고 바닷길을 따르면 거리가 더 짧지만 필자는 하슬라 아트월드, 등명낙가사, 강릉통일공원을 답사하느라 바삐 움직여 거리가 다소 늘어났습니다. 이중에서 하슬라 아트월드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입니다.

 

 

《해파랑길 36코스 개요》

 

▲ 일자 : 2020년 1월 18일 (토)

▲ 코스 : 정동진역-등명해변-하슬라 아트월드-등명낙가사-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안인해변(안보체험등산로 입구)

▲ 거리 : 11.5 km

▲ 시간 : 3시간 15분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실선은 원래 36코스, 점선은 필자가 선택한 대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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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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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20.01.20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가 너무 좋아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20.01.20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슬라 아트월드가 좋았군요.
    해파랑길36코스,
    정말 좋아보이네요.
    푸른 바다를 끼고 있어서
    어느 계절에 걸어도 좋을 것 같구요.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20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36코스를 다녀 오셧군요.
    날씨가 별로라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바닷가를 보며
    걸을수 잇어 좋았겟습니다.
    저도 다녀 오고 싶어집니다.

    편안한 한주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1.20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해를 따라 오르는 해파랑길은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쯤 걸어볼만한 길이겠어요
    이제는 어쩌면 갠적으로는 꿈으로 남을 것도 같아요..

  5.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1.20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36코스도 역시 멋지네요~^^
    바다의 푸른 빛이 오늘도 참 눈이 시원하게 해주네요~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20.01.20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겨울바다도 보고 오셨네요. 이렇게 사진을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는데 역시 모래시계 촬영지였군요.

  7. Favicon of https://blog.lkkkorea.com BlogIcon 소스킹 2020.01.20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바다 정말 멋집니다!ㅎㅎ
    잠시나마 힐링한 것 같아요 :)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gpfl1452.tistory.com BlogIcon 쁘로우 2020.01.20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잘보고가요! 제블로그도 방문해주세요 ㅎㅎ

  9.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20.01.20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가 코스는 육지의 그 어떤 코스보다 더 멋진거 같아요~

  10.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20.01.20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사람들의 친정과 같은 명소..정동진 잘 보고 갑니ㅏ.

  11.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20.01.20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니까 더 겨울 같아요!! 바닥도 촉촉하니 딱 예쁩니다!! 정동진 5년전에 가보고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가봐야 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

  12. Favicon of https://191030.tistory.com BlogIcon ㄲ ㅏ누 2020.01.21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사진 카메라로 찍으신건가요?
    엄청 선명하게 찍히네요?
    왠지 폰카가 아닐듯 싶어서 ㅎㅎ
    성황당이 작지만 옛스러워서 보기 좋네요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21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랑길...
    함께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1.21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길 대신 바닷길을 선택한 결과가 참 좋은 거 같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바람의 언덕에 올라 바라본 묵호항 전경

 

 

 묵호등대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소재 묵호항은 국제무역항으로서

석탄과 시멘트의 출항, 선박의 대피항, 어업기지 등으로 이용되는데

1941년 태백산지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수출하기 위해

항만건설을 시작해 1947년 개항장으로 지정된 항구입니다.

 

묵호항은 현재 동해항의 보조항만으로서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관광항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묵호항에는 풍부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활어횟집이 많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수협 바다마트

 

 

 

 

묵호항 북측 방파제에는 묵호수변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 서면 시원한 동해바다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고

공원 내 아기지기한 조형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변공원을 알리는 거대한 타원형 조형물 꼭대기에 붙어 있는

오징어와 조개 및 갈매기 형상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묵호(墨湖)라는 명칭이 “바닷가에 물새가 많이 모여들어

새도 검고 바다도 검다”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답게

물새인 갈매기형상을 설치한 듯 보여집니다.

 

 

 대형 문어상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수변공원

 

 

 문어상 뒤로 보이는 바람의 언덕

 

 

 

 묵호항 조망대인 바람의 언덕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망망대해

 

 

 

 

 

 

수변공원에서 논골담길로 갑니다.

논골담길은 묵호항 주차장에서 바람의 언덕과

묵호등대 쪽으로 이어진 길을 말하는데요.

 

이곳에는 묵호사람들의 파란만장했던 생활상의 애환을

엿볼 수 있는 친근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논골담길 입구에는 커다란 안내판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골목길을 들어서자마자 바로 벽화가 나오는군요.

행복상회는 교복도 대여해주고 추억의 먹거리도 있는 가게인데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행복상회 앞 어머니상

 

 

 

좁은 골목길을 서서히 오르면 옛추억을 상기시키는 벽화도 보이고,

벽돌담의 돌멩이들을 그림 소재로 활용한 작품도 있습니다.

 

붉은 색의 벽에 그려진 벽화는 그 모습이 매우 강렬하군요.

주로 실내에 사용하는 타일을 이용해 그린 그림도

아이들의 정서가 묻어납니다.

그 옆에는 사진촬영장소인 사랑의 하트가 있네요.

 

 

 

 

 

 

 

 

 

103카페는 모닝커피나 가벼운 음식(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주변을 참 잘 꾸며 놓았습니다.

돌담에 붙어 있는 그림들은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꿈꾸는 등대”라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바람의 언덕 가장 높은 곳에 서니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이곳에는 개구쟁이들의 기차놀이, 1년 후 배달되는 행복우체통,

대형 갈매기조형물이 있고 바다 쪽으로는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보입니다.

 

포토존 옆에는 두 명의 아이와 강아지를 데리고

길을 나서는 아낙네의 조형물이 참 정겹습니다.

 묵호항과 북측 방파제 수변공원

 

 

 행복우체통

 

 

 기차놀이 조형물

 

 

 비상하는 갈매기

 

 

 포토존

 

 

 

 

 

 

 

 

 

여기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길을 따라가면 등대에 다다릅니다.

묵호등대가 있는 이곳은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1963년 처음으로 불을 밝힌 묵호등대는 최첨단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해 48km 거리에서도 등대식별이 가능하답니다.

 

 

 

 

 

 

 

 

 

 

 

 

 

이곳 묵호등대는 1968년도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의 촬영지입니다.

이 영화는 배우 신영균, 문희, 전계현, 김정훈이 출연했는데

당시 한국영화흥행기록을 수립할 정도로

멜로 작품(영화 및 드라마)의 지형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필자가 이곳을 방문한 지 이틀 후

당시 주연배우였던 전계현씨(82세)가 병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등대카페

 

 

 

 

좌측에 보이는 스카이워크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

(사업비 80억원)으로 공사 중인데 후일 완공되면

이곳 묵호등대의 명물이 될 것입니다.

 스카이워크 공사현장

 

 

 

묵호등대에서 바다로 내려서는 길도 매우 아기자기합니다.

옛날에는 오직 묵호사람들만이 알았을 좁고 험한 골목길이

이제는 논골담길과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변신했습니다.

 

내려서는 길에도 드라마 “상속자들” 및 “내 뒤에 테리우스”를

촬영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의 풍차도 논골담길의 대표사진으로 등장하더군요.

 

 

 

 

 

 

 

 

 

이곳 묵호항은 동해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 10곳 중

2곳(논골담길, 묵호등대)의 명소가 있는 곳입니다.

 동해시 주요관광명소

 

 

 

 

묵호항을 방문했을 경우 활어회센터도 좋지만

수변공원,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그리고 묵호등대를 찾아

묵호의 참 모습을 두루 만끽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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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2-541 | 묵호등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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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20.01.17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호항 평화로워 보여서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20.01.17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가
    묵호입니다.
    강원도 쪽을 몇 군데 돌면서도
    묵호는 못 가봤네요.
    지금은 이렇게 포스팅으로나마
    살펴보고, 조만간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1.17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룩달록 벽화가 있는 언덕 골목길이
    웬지 정겨워 보이기도 합니다
    차가운 겨울바다가 때로는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17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거리도 많으네요.
    앉아서...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17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많이 찾을만한 여러 요소를 고루 가지고 잇는듯 합니다.
    바다,벽화,영화,드라마 촬영지,등

    잘 홍보하면 많은 분들이 찾으실듯 합니다
    젊었을때 한번 찾은적 있는데 다시 들를 기회가 생길런지
    모르겠습니다.
    편안한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6. Pepete 2020.01.17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번 시간내서 찾아가보고 싶네요.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아서 신랑 데리고 가서 함께 구경하고 싶어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20.01.17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지금 재방송으로 보고 있는 상속자들 촬영지군요. 아 이제 알것 같아요. ㅎㅎㅎ 오랜만이지요?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8. Favicon of https://blog.lkkkorea.com BlogIcon 소스킹 2020.01.17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서 정말 좋네요!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1.17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호항 구석구석 예쁜 곳이 참 많네요~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골목길도 정감가고 좋아요~!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동네가 참 예쁘네요^^

  10.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20.01.1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호항 가면 꼭 들려보도록 할게요..

  11.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20.01.17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에 자주 가는 편인데 아직 묵호항은 못가봤네요!
    다음 강원도 여행때 꼭 한번 들러 봐야겠습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ny38 BlogIcon 하늬바람 2020.01.17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호항 주변에 볼거리가 참 많으네요.
    바다도 보고 천천히 산책도 하고
    좋을 듯 합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13.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20.01.17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14.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20.01.17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사진 한장 한장 봤습니다. 저도 저기에 막 가고 싶네요. 차 많고 건물 많은 도심을 떠나 바다가 보고 싶네요. 묵호항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 Favicon of https://191030.tistory.com BlogIcon ㄲ ㅏ누 2020.01.17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네요
    첫번째 사진의 구도를 정말 잘 잡으셨어요
    한눈에 다 보이네요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좋은 정보 잘 보가 갈께요~~

  16.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20.01.1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호항도 골목길을 꾸미는군요~
    가봐야겠습니다

  17.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1.18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좀 풀리면 동해시 묵호항에서 신선한 회를 먹고 싶네요

  18. Favicon of https://myrealty.tistory.com BlogIcon 인마리 2020.01.1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때는 동해 자주 갔는데 ㅎㅎ 못간지 2년은 된것 같아요..
    오랜만에 사진들 보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20.01.19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오래전에 가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맑은 하늘 가운데서 펼쳐진 동해바다의 그 모습은 도저히 잊을 수 없네요~

    가끔은 바다를 보면서 심호흡을 깊게 하고 싶습니다~^^


 

 

 

 

 

절벽의 언덕 위로 올라간 대형 크루즈 한 척

 

 

 썬크루즈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동진해변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강릉 썬크루즈 리조트 둘러보기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소재 썬크루즈 리조트는

호텔과 콘도, 요트클럽, 실내수영장, 음식점, 전망대, 조각공원

및 해돋이공원 등이 어우러진 종합여가공간입니다.

 

이 리조트는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배 모양의 건축물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동해고속도로(속초-삼척) 또는 7번 국도를 타고 강릉을 지나갈 때면

대형 유람선(크루즈)이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건축물로

모래시계와 함께 정동진의 랜드마크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바닷가 해안 절벽에 위치한 세계최초의 테마형 육상시설인 썬크루즈 리조트는

야자수 사이로 펼쳐진 이국적인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동해안의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종합휴양시설입니다.

 

리조트 북쪽으로는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정동진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4년 전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에게 개방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 있어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미국 CNN이 “생애한번은 꼭 가봐야 할 특이한 호텔”로 선정한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정동진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삼거리 갈림길에 썬크루즈

리조트를 알리는 대형 크루즈 운전대 조형물이 보입니다.

좌측의 약간 오르막을 걸어가면 숲 사이로 선박의

한 쪽 면이 보이기 시작하고 좀 더 올라가면 전체가 보입니다.

 썬크루즈 안내조형물

 

 

반쯤 보이는 선박모습

 

 

 숲 사이로 본 썬크루즈

 

 

 

 

그런데 리조트로 입장하려면 입장료(일반 5,000원, 경노 3.000원)를 내야합니다.

솔직히 리조트 경내를 둘러보는 데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은

상당히 야박해 보이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서서 거대한 백색의

유람선 한척을 보는 순간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아니했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먼저 유람선 정면 조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우측 해돋이공원으로 갑니다.

 썬크루즈 정문

 

 

 조각상 뒤로 보이는 썬크루즈

 

 

 

 

정동진 해돋이공원에는 열사의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밀짚으로 지붕을 얹은

파라솔형 쉼터,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 원형 조형물,

두 손을 펴들고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양손 조형물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해돋이공원에서 전망대 & 조각공원쪽으로 들어섭니다.

아까 정면에서 보았던 대형크루즈 한척을 이제는 약간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누렇게 물든 잔디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대형 크루즈 한척이

곧 대항해를 위해 출항준비를 끝낸 모습처럼 보입니다.

북쪽으로는 정동진 해변이 살포시 보이네요.

 

 

 북쪽으로 살포시 보이는 정동진해변과 범선횟집 

 

 

 

 

다시 크루즈 정면 쪽으로 갑니다. 크루즈를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웅장하군요.

조각작품과 어우러진 대형유람선의 여러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특히 리조트 출입문으로 가는 중앙통로의 양쪽에는 그리스 여신들의

조각상이 서 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 모두가 VIP가 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리조트 로비에는 대형 범선이 놓여있군요.

 

 

 

 

 

 

 

 

 

 

 

 

아! 그런데 이 썬크루즈는 그냥 건축업자가 대형유람선 모형의

설계를 가지고 지은 건축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부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니 이 크루즈는

조선소에 특별히 주문해 건조한 실제 배라고 합니다.

사실 원래 필자는 퇴역한 유람선을 가져와 숙박시설로 개조한 것으로 보았거든요.

 

 

 

 

이제 정동진 조각공원으로 가기 위해 건축물 뒤쪽으로 갑니다.

사실 이곳에는 두 척의 크루즈가 있는데요.

밖으로 나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두 척의 크루즈를 이어주는 연결통로입니다.

뒤쪽에서 바라보는 크루즈도 멋지군요.

 두 척의 크루즈를 이어주는 연결통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정동진 조각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진기한 조각작품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인어상입니다.

이 인어상은 황금색의 원통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인데,

비록 인어상이라고는 하나 그 자태가 참으로 멋집니다.

 

 

 

 

 

 

 

 

 

조각공원에서는 북쪽의 정동진해변도 잘 조망됩니다.

전망이 매우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두 여인상,

의미를 알 수 없는 철제 기둥 등 색다른 조각상이 다수로군요.

 정동진 해변조망

 

 

 두 여인상

 

 

 

 

 

 

 

 

 

 

이제 마지막으로 이 리조트의 하이라이트인 전망대(9층)로 갑니다.

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 모자가 날려갈 지경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올라오기를 참 잘했습니다.

 

남쪽으로는 리조트 주차장과 해돋이공원,

그리고 바다부채길이 있는 해변이 내려다보입니다.

동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망망대해가 세상이 참으로 넓음을 말해줍니다.

북쪽으로는 그림 같은 정동진해변이 눈을 즐겁게 하는군요.

 9층 전망대

 

 

 10층 스카이라운지

 

 

 동해바다

 

 

 남쪽 주차장과 해돋이공원

 

 

 

 북쪽 정동진해변(우측은 범선횟집)

 

 

 

 

 서쪽의 산세

 

 

 

 9층 기념품점

 

 

 

 

입장객이 8층 레스토랑, 10층 스카이라운지(커피숍),

또는 범선횟집(야외 바닷가)을 이용할 경우 50% 할인쿠폰과

입장권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1인 입장료의 50%를 환불해 준답니다. 

 

식당과 커피숍 이용 시 입장료 전액을 돌려받을 있으므로

입장료가 아까워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입장권구입 시 제공하는 50% 할인쿠폰

 

 

 

참고로 2020. 1. 16 방영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3회(TV조선)를 보니

본선진출자 48명(47개팀)의 연습을 이곳에서 실시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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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0-10 | 썬크루즈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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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10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겉모양이 배처럼 보였는데...
    실재로군요.
    ㅎㅎ
    볼거리도 많으네요.

    잘 보ㅗㄱ 갑니다.

  3. Favicon of https://bryan8.tistory.com BlogIcon 투자를좋아하는지구별여행자 2020.01.10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숙박한적이 있어서, 기억이 떠오르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20.01.1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당장이라도 예약해서 하룻밤 묵고 싶어요!! 게다가 CNN까지 선정했다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0^

  5.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20.01.1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네요.

  6.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1.10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 강원도 여행가면 항상 지나가면서 보기만했던 곳이에용 ㅎㅎ
    가까이서 보니 참 멋지네요~! 조각공원도 있는지 몰랐네요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감사해요~

  7. 환공포 2020.01.10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공포증이 있는사람을 저 건물 못봅니다.

  8. 한번만 2020.01.10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관공사인가 한다고 해서 녹물나올때 한번 지내봤음
    한번이면 충분함

  9. 둥둥 2020.01.10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입장료를 받기에 좀 그랬는데
    라운지바에서 내려다보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조각공원도 넓고 저 사진에 있는 볏짚파라솔?근처에 좁게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를 내려가면 유리절벽?을 체험할수있어요ㅎㅎ
    설명하기 어렵네요ㅎ
    그리고 공원 끝쪽에 제주도 미로공원에 있는 미로 같은것도 있어요.
    너무 추워서 다 즐기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10.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20.01.10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번 가봤지만 묵어보지는 못하고,
    카페에만 들러봤네요.
    정말 멋스러운 걸로는 최고인 것 같아요. ^^

  11. 마피아 2020.01.10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조의 고통이라고하나, 우아함속에 발버둥.
    근사한저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운영자의
    갑질에 고된 노동까지 상상을초월한다더군!

  12. Favicon of https://lsmpkt.tistory.com BlogIcon 가족바라기 2020.01.10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룻밤이라도 묵어보고 싶은곳이네요
    너무 멋지네요^^

  13. Favicon of https://newsfirst.tistory.com BlogIcon 연예계 핫이슈논란재조명 2020.01.10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글 잘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20.01.1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바다뷰 위에 정동진의 상징이 되었죠~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1.11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텔들이 참 멋지네요 정말 기회가 되면 한 곳이라도 꼭 하고 싶군요 덕분에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6.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20.01.11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주말이네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모 건 2020.01.1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도 참 맑고 공기도 좋을듯 합니다 :)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18.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20.01.11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엔엔이 선정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리조트군요.
    웅장한 배 두 대와 연결통로로 이어진 모습도 멋지네요. 바다를 좍 내려다 보는 조망도 좋고요.

  19.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20.01.11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덕위에 크루즈 선박이라니 정말 한번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ㅎ

  20. Favicon of https://191030.tistory.com BlogIcon ㄲ ㅏ누 2020.01.12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nn에서 선정했다길래 무슨 외국인줄 알았어요
    이렇게 좋은곳이 강릉에 있는줄 몰랐네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감 하고 갑니다
    자주찾아뵐께요~^^

  21.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20.01.12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은 예전에 투숙했던 적이 있는데
    객실 내부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멋진 헌화로의 바다풍경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길이 7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모두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을 걸으며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갈맷길․문탠로드(부산구간 4개 코스), 간절곶소망길․솔마루길(울산구간 5개 코스), 감포깍지길․주상절리길(경주구간 3개 코스), 감사나눔길(포항구간 6개 코스), 블루로드(영덕구간 4개 코스), 관동팔경길(울진구간 5개 코스), 수로부인길․해물금길(삼척.동해구간 7개 코스), 바우길․헌화로(강릉구간 6개 코스), 녹색경관길(양양.속초구간 5개 코스), 평화누리길․갈래길(고성구간 5개 코스)과 같은 원래 12개 시․군에서 조성한 좋은 길을 장대한 하나의 길로 이은 것입니다.

 

 

 

 

해파랑길 35코스는 강릉바우길 9코스와 겹치는 구간으로 옥계시장에서 출발해 옥계해변과 금진항,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역에 이르는 13.8km의 도보 길로서, 주요 관광포인트를 살펴보면 아름다운 송림과 넓은 백사장의 옥계해변, 인적이 드물어 여유로운 금진해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헌화로, 새 천년기념 거대한 모래시계 조형물이 있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한 정동진역을 들 수 있습니다.

 

35코스의 들머리는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소재 옥계시장입니다. 마침 우리가 찾은 날은 옥계 장날이어서 상인들은 가게에 상품을 펼쳐놓고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시골 5일장의 풋풋한 정을 느끼며 옥계농협 하나로 마트를 지나 옥계초등학교를 우측 옆구리에 끼고 걷습니다. 옥계초교 정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교동마을 표석을 따라 한적한 도로로 진입합니다. 사실 옥계시장에서 옥계역을 경유해 옥계해변으로 해파랑길을 조성했으면 좋았을 텐데 왜 무미건조한 이쪽으로 연결했는지 그 취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옥계시장 풍경

 

 

 옥계농협 하나로마트

 

 

 옥계초등학교 정문

 

 

 교동마을 입구

 

 

 

 

지나가는 길목에는 보호수처럼 보이는 명품 나무 한그루가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담한 전원주택도 멋지군요. 전원주택에서 우측으로 몸을 돌리면 대규모의 부지정지작업이 한창인 곳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현지에는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청장 명의의 행위제한에 관한 안내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인 것 같더군요. 다음(daum)지도를 확인해보니 이곳은 옥계첨단소재산업융합지구 예정지입니다. 앞으로 나라 경제가 활성화되어 이 산업단지가 부흥했으면 좋겠습니다.

 명품나무 한그루

 

 

 아담한 전원주택

 

 

 대규모 산업단지조성지

 

 

 

 

낙풍교를 건너 낙풍사거리에서 우측의 한국여성수련원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이곳에 표시되어 있는 해파랑길 안내표시기는 다소 혼란스러우니 여성수련원 안내문을 따르는 것이 가장 쉽게 길을 찾는 팁입니다.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및 영동선 철로 교각아래를 통과해 낙풍천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서 옥계해변 안내도를 지나면 옥계해변에 다다릅니다. 여기서 해파랑길은 바다쪽 대신 한국여성수련원 정문 쪽으로 이어지지만 우리 일행 몇몇은 여기까지 와서 옥계해변과 인사는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바다 쪽으로 나갑니다.

 낙풍사거리

 

 

 옥계해변 및 한국여상수련원 이정표

 

 

 옥계해변 안내문

 

 

 소나무 군락지

 

 

 

 

옥계해변을 조금 걷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한국여성수련원 건물사이를 빠져 나와 정문으로 갑니다. 최신식으로 지어진 수련원의 건축물규모가 대단하네요. 수련원 앞은 강릉을 대표하는 수종인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래서 강릉을 “솔향 강릉!”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옥계해변

 

 

 한국여성수련원

 

 

 

 

 

 

 

 

 

 

숲속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 오늘 처음으로 해파랑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금진초등학교를 지나자 바로 금진해변인데 금진해변은 옥계해변과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금진해변의 백사장이 매우 넓군요. 풍차건축물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생리현상을 잘 해결하기 바랍니다. 구부러진 해안길을 걸어가면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옥계해변과 금진해변이 역광으로 빤짝빤짝 빛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 해파랑길 공식이정표

 

 

 금진해변

 

 

 

 풍차 공중화장실

 

 

 뒤돌아본 풍경

 

 

 

 

모래사장을 지나자 이번에는 몽돌해변입니다. 모래사장만 보다가 몽돌해변을 마주하면 기분이 새로워지지요. 금진항 방파제 쪽에는 다시 백사장이네요. 또 한 구비를 돌아갑니다. 여기서 바다부채길까지는 2.2km, 정동진까지의 거리는 6.4km입니다. 대형 책 모양의 돌에는 수로부인설화가 기록되어 있는데 가독성이 떨어져 읽기에 불편합니다. 좌측 언덕 위에 세워진 청색건물은 호텔 탑스텐(Tops 10)이로군요.

 몽돌해변 뒤로 보이는 탑스텐 호텔

 

 

 

금진항 방파제 쪽의 모래사장

 

 

 

 

 탑스텐 호텔

 

 

 

 

금진항 아취를 지나갑니다. 해안가 바닷물은 상당히 세찬 해풍으로 인해 마치 목화밭처럼 하얀 포말을 일으킵니다. 구비치는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해안선이 까마득합니다. 해안의 기암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사진을 찍는 방향의 머리 위로 태양이 비추어 사진마다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게 옥의 티이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노릇입니다.

 금진항 아취

 

 

 

 까마득하게 보이는 지나온 길

 

 

 사진 좌측에 나타나는 촬영자의 그림자

 

 

 도로 우측의 대형 기암

 

 

 

 

모래시계공원 5km를 알리는 이정표 밑에는 합궁골이라는 사인이 있습니다. 합궁골은 도로변 골짜기(여근) 앞에 남근석이 있어 남녀가 합궁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남근과 여근이 마주하여 신성한 탄생의 신비로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특히 해가 뜨면서 남근의 그림자가 여근과 마주 할 때 가장 강한 기를 받는다고 하여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일출(日出)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현지에 안내문이 있지만 너무 낡아 읽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합궁골 앞 남근석

 

 

 

 

지나가는 길목의 검은색 바위는 매우 신기합니다. 우리가 현재 걷는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동해안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헌화로입니다. 헌화로(獻花路)는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빼어나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헌화로라는 명칭의 유래를 보면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부임하러 가던 도중 바닷가에서 쉬고 있을 때 길옆 벼랑에 철쭉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순정공의 아내인 수로부인(水路夫人)이 그 꽃을 꺾어달라고 했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자 소를 몰고 가던 한 노인이 꽃을 꺾어다 바치면서 불렀다는 노래에서 연유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동해안 곳곳에 수로부인의 전설이 있군요.

 검은색 바위

 

 

 헌화로 풍경

 

 

 

 

 

 

해파랑길을 알리는 홍보마크가 새겨진 도로변 안전철책에는 마치 오리처럼 생긴 흰색의 조형물이 있어 매우 깜찍하게 보입니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점점 기암괴석이 많아져 사진을 찍는 손길도 바빠지네요. 도로변까지 점령한 기암은 돌에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이 진안 마이산에서 볼 수 있는 암석과 유사해 보입니다.

 오리형상의 해파랑길 홍보마크

 

 

 헌화로 이정표

 

 

 

 

 

 

 

 

 

 

기암 뒤로 보이는 등대는 바로 심곡항 등대입니다.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인데, 심곡마을이 다른 마을과 멀리 떨어진 오지이고 마을 양쪽에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이 마을주민들은 6·25사변 때에도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어 동해안의 소규모 어항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어항의 하나도 변신했습니다.

심곡항 등대

 

 

 아담한 심곡항

 

 

 

 

 

 

 

 

원래 해파랑길 35코스는 이곳에서 좌측의 산으로 들어가 삿갓봉 인근을 경유해 정동진으로 가야하지만 필자를 비롯한 몇몇은 원래코스를 버리고 2016년 사상 처음으로 개방해 민간인 출입을 허용한 동해안의 명품탐방로인 정동심곡바다부채길(2.9km)을 답사하기로 결심합니다. 이곳에는 전망바위, 부채바위, 투구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으며 해상테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안전하게 이곳을 답사할 수 있습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인공폭포

 

 

 

 

 부채바위에 올라 바라본 조망

 

 

 투구바위

 

 

☞ 바다부채길에 대한 상세한 답사기는 필자의 다음 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사상 처음 개방된 강릉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황홀경

https://leeesann.tistory.com/5539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답사하고 정동매표소로 나오면 바로 눈앞에 썬크루즈 리조트(호텔 및 콘도)가 하얀 옷을 입은 채 행인을 유혹합니다. 썬크루즈 리조트는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배 모양의 건축물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동해고속도로 또는 7번국도를 타고 강릉을 지나갈 때면 대형 유람선(크루즈)이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건축물로 모래시계와 함께 정동진의 랜드마크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해돋이광장, 조각공원, 전망대(9층), 스카이라운지(10층)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대형반송과 썬크루즈 리조트

 

 

 

 

 

그런데 리조트 경내로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솔직히 리조트 경내를 둘러보는 데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은 상당히 야박해 보이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서서 거대한 백색의 유람선 한척을 보는 순간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필자는 주요한 곳을 답사하면서 사진을 찍고는 흡족한 마음으로 리조트를 나섭니다.

 해돋이공원

 

 

 대형 크루즈 한척

 

 

 

 

 조각공원

 

 

 9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동진해변

 

 

 

 

리조트를 나와 도로를 따라 정동진 방면으로 내려갑니다. 나무사이로 바라보는 리조트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다시 만난 헌화로에는 썬크루즈 리조트를 알리는 조형물(선박 운전대)이 세워져 있군요. 우측으로 조금 걸어가면 바닷가인데 이곳에서 정동진항은 우측에 있지만 우리는 모래시계공원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갑니다. 정동진 해변도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정동진천을 가로지르는 일출교를 건너면 모래시계공원과 정동진시간박물관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나무사이로 바라본 썬크루즈

 

 

 썬크루즈 홍보물

 

 

 일출교에서 바라본 정동진항

 

 

 대형 모래시계

 

 

 정동진 시간박물관

 

 

 레일바이크

 

 

 

 

이곳 정동진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 SBS TV 광복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모래시계(24부작)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일약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개 되었는데요.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주연의 모래시계는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이 64.3%에 이를 정도의 국민드라마였습니다. 정동진천을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목적지인 정동진역입니다.

 정동진천을 따라 정동진역으로 가는 길

 

 

 

 

 

 

오늘 16km를 걷는데 4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원래 해파랑길 35코스의 거리는 13.8km이지만 썬크루즈 리조트를 답사하고 정동진을 이리저리 둘러보느라 약 2km를 더 걸은 셈입니다. 35코스의 마지막구간(심곡항-정동진)은 원래코스대신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걸었던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입장권을 구입해 썬크루즈 리조트 경내를 구경한 것은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번 코스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헌화로와 바다부채길을 품고 있어 길을 걸으면서도 발걸음도 가볍고 눈도 즐거운 정말 심신이 힐링된 하루였습니다.

 

 

《해파랑길 35코스 개요》

 

▲ 일자 : 2020년 1월 4일 (토)

▲ 코스 : 옥계시장-옥계초교-옥계산업단지-옥계해변-한국여성수련원-금진해변-금진항-합궁골-헌화로-심곡항(심곡매표소)

             -전망바위-부채바위-투구바위-정동매표소-썬크루즈 리조트-정동진해변(모래시계공원)-정동진역

▲ 거리 : 16km

▲ 시간 : 4시간 10분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실선은 원래코스, 붉은 점선은 필자가 걸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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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149-2 | 해파랑길 3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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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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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20.01.07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썬크루즈 리조트 경내도
    볼 만하셨군요.
    해파랑35코스에 유독
    볼거리가 많은 듯하네요.
    바닷빛도 바위빛도 참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1.07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해의 해안길은 대부분 다 아름답지만
    해파랑길 35코스는 더욱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기암괴석도 많아 더욱 신비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

  3.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20.01.07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풍경이 장난이 아니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07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들어서 걸으신 코스로군요.
    35코스 볼거리도 많았던 코스인걸로 생각이 됩니다
    왕복으로 걷지 않는더면 한번씩 뒤를 돌아다보면
    생각치 않았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곤 하죠,
    그래서 저도 자주 뒤돌아 봅니다.

    걸어 보고 싶은 코스입니다^^

  5. Favicon of https://jinstar.tistory.com BlogIcon 별이네 가족 2020.01.07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화장실도이쁘네요 풍차화장실...전원주택도 이쁘고..ㅎㅎ 해안길도..바다도이쁘고...!! 좋은시간 보내셧겠어요!!

  6.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1.07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 탑스텐호텔 작년 추석에 머물렀던 곳이에요~!
    근데 지역주민들이 호텔이 오수 버린다고 시위를 하시더라고요~
    공장도 아닌데 호텔이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고 ㅠ
    잘 해결되어서 이 예쁜 바다가 오염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7. Favicon of https://lsmpkt.tistory.com BlogIcon 가족바라기 2020.01.07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차 공중화장실이 너무 예쁘네요
    풍경도 너무 멋져 눈을 땔수가 없네요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s://191030.tistory.com BlogIcon ㄲ ㅏ누 2020.01.07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의 바다가 파란 물감색깔이라 너무 예쁘네요
    마을도 힐링될것 같은 느낌이들고~
    좋은 자료 공감하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모 건 2020.01.07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 참 맑습니다 :)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보내셔요 !

  10.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20.01.07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레킹코스는 다 걸어보진 못하겠지만 정동진역과 그 근처는 머잖아 한번 가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20.01.0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썬크루즈 호텔에 투숙했었는데 사진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20.01.07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 진짜 ㅠㅠ 하늘도 바다도 색깔이 너무 예뻐서 뚫어지게 봤습니다!

  13. Favicon of https://chungya.tistory.com BlogIcon 淸野 2020.01.07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진의 썬크루즈를 배경으로 일출은 보았으나
    옥계항에서 해파랑길은 처음보는 아름다운 해변이네요.
    파도 치면 더욱 아름답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20.01.07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날씨가 좋아서 더욱 바다의 광경이 옥구슬같은 광경이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비내리는 지금의 시간, 더욱 그리워지는 풍경이네요~

  1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08 0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풍경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바다부채길의 명소인 부채바위

 

 

 

 바다부채길의 명소인 투구바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소재 심곡항에서 북쪽의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 해돋이공원(썬크루즈 리조트)에 이르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 437호인 강동면 정동~심곡 구간 2.9km를 연결하는

해안단구 탐방로로서 2016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개방한 명품 해안산책로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이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탐방로가 처음 개통될 당시 50년만의 민간인 출입허용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간 단 한 번도 민간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곳으로

이를 위해 국방부-문화재청의 협의와 허가에만 2년간의 오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명칭은 정동지역의 “부채끝” 지명에서 착안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습이 바다를 향해 마치 부채를 펼쳐놓은

듯한 모양으로 일반인들에게 지형특징을 살린 기억하기 편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서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이 작명했습니다.

 

이곳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 단구 관광지입니다.

 

필자는 남쪽의 심곡항에서 출발해 전망바위와 부채바위 및

투구바위를 거쳐 정동의 해돋이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소위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맑고

기온이 포근(낮 최고기온 영상 9도)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는데

아마도 성수기가 되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올 것 같습니다.

 

심곡항은 4년 전 강릉소재 기마봉(383m) 산행을 마치고

하산한 곳이어서 낯이 익습니다. 그 당시는 바다부채길 조성공사가

한창이어서 주변이 참으로 어수선 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단장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더군요.

 

성인 입장료는 3,000원인데 경노(65세 이상)의 경우

매표소에서 표를 끊는 대신 검표원에게 신분증만 보여주면

오케이여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바다부채길 입구

 

 

 

 

계단을 오르면 바로 전망바위인데 최신시설로 조망대를 설치해 놓아

사람들은 초입부터 주변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조망에 혼을 빼앗깁니다.

특히 맞은 편 바위에 떨어지는 인공폭포는

화룡점정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환상적입니다.

 

 

심곡항 방파제와 등대

 

 

 

 

 

 

 

조망대에서 풍경을 즐기다가 계단을 내려서 걷습니다.

뒤돌아보니 방금 내려온 조망대가 멋진 모습으로 서 있는데

사진이 역광이라서 희미한 게 옥의 티입니다.

 

바닷가의 기암을 감상하면서 해안절벽에 매우 튼튼하게 설치된 데크를 걷습니다.

한 구비를 돌아갑니다. 해안탐방로에는 그전 설치했던 해안철책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해안경계를 섰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뒤돌아본 조망대

 

 

 

 

 

 

 

 

 

 

 

하늘과 수평선이 맞닿은 동해의 망망대해, 코발트빛 바닷물에 출렁이는

파도가 부딪쳐 부서지는 하얀 포말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해안단구는 부위별로 그 색상이 형형색색이어서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실감합니다.

 

 

 

 

 

 

 

또 한구비를 돌아갑니다.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니

마치 사람의 얼굴 같은 모습의 바위도 목격됩니다.

해안가에는 검은 색의 바위도 있군요.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두 번 째 명소인 부채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뒤돌아본 얼굴바위

 

 

 검은 색 바위

 

 

 멀리 보이는 삼각형 모양의 부채바위

 

 

 

 

부채바위의 겉모습은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곳에는 다음과 같은 두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현지에 자세한 안내문이 있지만 독자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이를 옮겨 적습니다.

이 전설은 부채바위로 떠내려 온 그림과 이를 모시는 서낭당 이야기입니다.

 

『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 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지금부터 한 200여 년 전

이씨 노인의 꿈에 어여쁜 여인이 함경도 길주에서 왔다고 하면서

 "내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에 있는 부채바위 근방에 떠내려가고 있으니 구해 달라"고 했다.

이씨 노인이 이튿날 새벽 일찍 배를 타고 가 보니 부채 바위 끝에

나무 궤짝이 떠내려 와 있어서 열어 보니 여자의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었다. 그 뒤 이씨 노인은 만사가 형통했다고 한다.

얼마 후 노인의 꿈에 그 여인이 외롭다고 해서

서낭당을 짓고 화상을 모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부채바위 조망대에 오르면 지나온 길과 앞으로 가야할 길이 잘 보입니다.

바다부채길 해안식물과 지역특산물 사진도 게시되어 있군요.

부채바위 진입로의 바위는 좀처럼 보기 드문 붉은 색입니다.

 부채바위 조망대

 

 

 뒤돌아본 지나온 길

 

 

 가야할 탐방로

 

 

 

 

 

 보기 드문 적색바위

 

 

 

 

부채바위를 뒤로하고 지나가는 길목에는 모래사장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의 해안에는 암석과 자갈로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오랜만에 백사장을 보니 반갑네요. 또 한구비를 지나가는데,

이제부터는 바닷가에 기암괴석이 점점 많아집니다.

 

저 멀리 투구바위가 보이기 시작해 이를 줌으로 당겨보니

꼭 이집트 스핑크스와 유사한 사자바위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백사장

 

 

 뒤돌아본 부채바위

 

 

 

 멀리보이는 투구바위

 

 줌으로 당겨본 투구바위는 사자바위 형상을 하고 있음

 

 

 파도의 포말

 

 

 

 

투구바위 가까이에 접근하니 이 바위는 육발호랑이

관련전설이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면 투구바위와 육발호랑이 전설을 살펴볼까요.

강감찬 장군의 용맹함에 놀란 무서운 호랑이가

삼심육계 줄행랑을 쳤다는 설화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투구를 쓰고 있는 바위의 형상에 비장함이 느껴진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투구바위라고 불리운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의 내기투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 개인 무서운 호랑이를 뜻한다고 한다.

 

아주 옛날 육발호랑이가 밤재를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사람(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열십자의 바둑판을 그려놓고 호랑이가 이겨 사람을 잡아먹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마침 그 당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해와

마을 주민들이 밤재에 사는 육발호랑이를 없애달라고 간청하니

강감찬 장군이 내력을 듣고 관리를 불러

“밤재에 가면 스님이 있을 테니 그 스님한테 이걸 갖다 주거라”하고 편지를 써주었는데

그 편지에는 “이 편지를 받은 즉시 그 곳에서 떠나거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전멸시킬 것이다” 라고 썼다.

 

육발호랑이가 강감찬 장군임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다.

그래서 그 이후로 육발호랑이가 없어졌고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비장한 바위의 모습이 당시 용맹스런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투구바위를 지나갑니다. 한참을 가다가 뒤돌아보니

투구바위는 사람의 얼굴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목에는 정동진 해안단구를 알리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해안단구는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계단 모양의 지형으로,

대체로 표면이 평탄하고 주위가 급사면 또는 절벽으로 끊긴 계단 형태를 말합니다.

정동진 해안단구의 길이는 약 4km, 너비는 1km 정도이며,

높이는 해발고도 75~85m입니다.

 

정동 해안단구는 약 2300만 년 전 지반의 융기작용에 따라

해수면이 80m 정도 후퇴하면서 바다 밑에 퇴적되어 있던

해저지형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육지화 되었습니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한반도에서 보기 드문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반융기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자연사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얼굴바위 형상으로 보이는 투구바위

 

 

 

 

 지나온 길

 

 

 해안단구 형성시기를 2,300만 년 전으로 표기

 

 

 

 

 

 

드디어 해안산책로 마지막 구간입니다.

썬크루즈가 있는 언덕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해상 데크가 없는 자연그대로의 길입니다.

 

그런데 다음에 나오는 해안단구 안내문에는 그 형성시기가

200만년-230만 년 전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아까 본 안내문(2,300만 년 전)과는 그 시기가 10분지 1로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탐방객들로서는 230만 년 전이나 2,300만 년 전이나

오십보백보입니다. 그렇지만 동일한 사안에 대해

이처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썬크루즈 언덕

 

 

 데크가 없는 자연그대로의 길

 

 

 해안단구 형성시기를 200-230만 년 전으로 표기

 

 

 

이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썬크루즈 주차장에 있는 정동매표소입니다.

이 길을 탐방하는 데 1시간 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서니 썬크루즈 리조트(콘토 및 호텔)의 

백색건축물이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며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탐방을 끝내고 정동매표소로 올라가는 계단 길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바다부채길

 

 

썬크루즈 리조트

 

 

 

보도에 의하면 썬크루즈 리조트 밑에서 단절되었던 바다부채길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인근까지 500m가 더 연장된다고 합니다.

 

사실 심곡항에서 출발해 해안탐방을 끝내고 썬크루즈 주차장에 있는

정동매표소로 가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것은

노약자들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이 길이 모래시계까지 연장된다면

탐방객들은 더욱 편안하게 이곳의 비경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다부채길 답사개요》

 

▲ 일 자 : 2020. 1. 4 (토)

▲ 구 간 : 심곡매표소-전망바위-부채바위-투구바위-오르막계단-정동매표소

▲ 거 리 : 2.9km

▲ 소요시간 ; 1시간 5분

▲ 안 내 : 서울청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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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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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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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20.01.06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부채길이 열린 뒤로는
    가보질 않아서
    이 아름다운 길을
    모르고 있었네요.
    직접 가서 보고 또 걷고 싶네요.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또다시 맞은 새로운 한 주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20.01.06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멋진 풍경들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06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 심곡바다부채길이 개방되엇군요.
    다녀 오고 싶어지는곳이로군요.
    바다를 보며 신기한 바위들도 볼수 있어 좋은길인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1.06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봄에 다녀왔던 곳인데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또 가고싶어집니다.. ^^

  5. Favicon of https://jinstar.tistory.com BlogIcon 별이네 가족 2020.01.0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세계절경에 비교할만큼 멋진곳이 많은것 같아요!! 하트누르고 갈게요^^★

  6. Favicon of https://lsmpkt.tistory.com BlogIcon 가족바라기 2020.01.06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부채길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새로운 한주 눈힐링하며 시작하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7. Favicon of https://191030.tistory.com BlogIcon ㄲ ㅏ누 2020.01.06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구바위 진짜 투구모양이네요
    바다부채길.. 직접 가보고 싶어요~
    잘보고 갑니다~^^

  8. 버지기 2020.01.0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채길 걷고나서 썬크루즈리조트 회전까페에서 동해의 전망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잔~~~~ 좋지요^^

  9.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1.06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 바다부채길 작년에 다녀왔어요~!
    이렇게 보니 넘 반갑네요 ㅋㅋ
    풍경이 정말 멋있어서 저도 사진 많이 찍었던 기억이 나요^^
    이번 주 월요일의 시작이네요~힘차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20.01.0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산책로라니 이거 엄청난 아이디어인데요
    푯말로 바다 생태계 설명도 좋은 거 같구요~

  11.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20.01.06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20.01.06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멋진 풍경을 잘 볼 수 있게 조성을 무척이나 잘해놓은 것 같아요.
    푸른 바다가 더 없이 멋져 보이고,
    이런저런 풍경들이 걸음을 멈추게 할 것 같네요.
    겨울바다 보러 가고 싶네요. ^^

  13.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20.01.07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강릉앞바다를 보니 마음이 무척 좋아지네요~^^
    거리가 꽤 있는데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다.....음.....

    아마도 여기 가게 되면 거의 푹~ 빠져서,
    이곳의 모든것에 눈을 계속 휘둥그레 돌릴 것 같네요~^^

  1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07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도소리 들으며 걸으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잘 보고가요

  15.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20.01.07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아침이네요..흐린 날이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1.07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부채길의 명소인 부채바위가 참 예쁘네요 잘 관리 되면 좋겠어요

  17.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20.01.09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가 또 보고싶습니다. 사진 속 풍경에 하늘도 맑고 파도도 대차 보입니다. 사진만 봐도 이렇게 좋은데 직접 정 광경들을 봤군요!! 부채바위 예뻐서 한 번 직접 보러 가야 겠습니다. :) 좋은 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소재 일출암은

장기천의 하류인 금곡교 옆 바닷가에 자리 잡은 바위로

해맞이가 유명해 육당 최남선 선생이

조선10경의 하나로 꼽은 일출명소입니다.

 

신창간이해수욕장의 북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일출암은

장기천의 민물과 동해의 바닷물이 합류하는 곳에 있어

예로부터 생수가 솟아난다고 하여 생수암(生水岩)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뭍에서 약간 떨어져 우뚝 솟은 바위 주변에

산수화처럼 붙어 자란 소나무들과

그 사이로 떠오르는 황홀한 해돋이가 장관입니다.

 

일출암의 지질은 석영반암(화강암과 유사)으로 암석의 특성상

풍화와 침식에 의한 저항강도가 다른 암석에 비해 매우 강해

이런 바위모습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필자는 동해안 해파랑길 13코스를 답사하면서 이 명소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신창간이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한 무리의 바위군을 만나게 되는데요.

일출암 큰 바위 옆에는 공사용 자재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약간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일출암으로 접근하면서 바라본 모습

 

 

 밋밋하게 보이는 일출암

 

 

어지럽게 널려 있는 공사용 자재

 

 

 

 

금곡교에 접근하면 일출암의 소나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네요.

금곡교를 건너 우측으로 돌아가면 여러 개의 크고 작은 기암이

무리를 지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출암 큰바위

 

 

 금곡교를 건너며 바라본 일출암

 

 

 금곡교 옆 해송펜션

 

 

 

바다 쪽으로 내려가 일출암을 바라봅니다.

여러 개로 구성된 일출암의 모습이 마치 부산의 오륙도를 연상케합니다.

 

이곳에서 바위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게 된다면

그야말로 장관일 것입니다.

 

 

 

 

 

 

 

이곳 일출암의 전경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일출암 안내문이 있는 도로변 큰바위입니다.

 

이곳에 오르면 해파랑길 33코스를 소개하는 홍보자료에 등장하는

바로 그 모습(일출암 전경)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출암 조망대 바위

 

 

 조망대에 올라 본 일출암 전경

 

 

 

 조망대에서 바라본 금곡교

 

 

 

 

 

 

 

 

조망대를 내려와 신창포구 쪽으로 가면서 뒤돌아보면

방금 오른 조망대 바위가 상당히 웅장해 보입니다.

 방금 올랐던 조망대 바위

 

 

 

참고로 최남선이 꼽은 조선10경을 여기에 옮겨 적습니다.

이곳의 일출이 백두산 천지 및 변산의 낙조 등과

비견할 만 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0 압록 기적 : 경적 울리는 압록강의 기선

0 천지 신광 : 백두산 천지 풍광

0 대동 춘홍 : 대동강변 봄빛

0 금강 추색 : 금강산의 단풍비경

0 재령 관가 : 황해도 구월산 농선령 풍경

0 경포 월화 ; 경포대 수면에 비치는 달

0 연평 어화 : 연평도 조기잡이 어선 불빛

0 장기 일출 : 장기에서 뜨는 아침 해

0 변산 낙조 : 변산 앞바다의 해넘이

0 제주 망해 : 제주도의 망망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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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140-2 | 일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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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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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20.01.02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남선이 꼽은 10경 중 하나로군요.
    조망대에서 바라본 일출암이
    참 좋네요.
    저곳에서 일출을 맞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1.02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 꼭대기에 생존하는 나무들을 보면
    그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하곤 합니다
    pennpenn님!~
    새로운 한해도 언제나 활기차고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3.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20.01.02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출을 보면 너무 멋있을거 같은 일출암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4. Favicon of https://191030.tistory.com BlogIcon ㄲ ㅏ누 2020.01.02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출도 일출인데 장소가 훌륭하네요
    사진도 잘찍으시고..
    일출보며 빌었던 소원 모두 성취하시길 바래요
    구독과 공감 누릅니다~
    함께 소통하죠~^^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0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출암에서 일출을 보면 좋겠군요.
    조선 10경이라니 가 보고 싶어집니다.
    올해도 좋은 글과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6.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20.01.02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 색감이 참 좋네요.
    올해의 색을 마주하는 느낌도 들고요. ^^
    새해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니실 때 안전사고 항상 유의하시고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20.01.02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언제나 보지만 멋진 경치가 일품이네요.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것도 축곱입니다.
    올해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1.02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가 참 멋지네요~!! 새해에 이곳에서 일출 보신 분들이 많으셨겠어요~! 직접 가서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에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좋은 일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모 건 2020.01.02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이 참 마음 편해지고 좋습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 :)

  10. Favicon of https://newsfirst.tistory.com BlogIcon 연예계 핫이슈논란재조명 2020.01.02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소 장관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20.01.0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포항의 장기항에 이렇게 기묘하게 생긴
    일출암이 있었군요..
    정말 새해 아침에 이곳에 들렸으면
    또다른 감흥을 느낄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잘 알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20.01.02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020년도에도 멋진 사진들 많이 올려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Favicon of https://lsmpkt.tistory.com BlogIcon 가족바라기 2020.01.02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이 아름답네요
    경자년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20.01.02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03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1.03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소재 일출암을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20.01.03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시작 하세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소재 구룡포항은

포항 감포에서 호미곶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 부두를 만들고 방파제를 쌓으면서

항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입니다.

 

구룡포항 북쪽 산자락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있어

일본의 전통가옥을 볼 수 있으며

특산물인 과메기와 질 좋은 대게를 판매합니다.

 

구룡포는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과메기문화관이 있고,

근대역사문화의 거리에는 근대역사관이 있어

일제시대의 가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 근대역사관

 

 

 

 

 

특히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최근 종영된 KBS 2TV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의 촬영지여서 드라마를 시청한 젊은이들이

드라마 주인공을 따라하는 인생사진촬영지로 알려져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포구에는 규모가 매우 큰 과메기 가공공장 & 냉동창고가 보여

역시 이곳이 과메기의 메카임을 실감합니다.

포구에 정박중인 어선들은 과메기와 오징어잡이 선박이겠지요.

 과메기 가공공장 & 냉동창고 257

 

 

 

 

 

 

 

 

 

거리에는 대게를 판매하는 상점이 즐비하군요.

과메기가 제철임에도 오히려 대게의 위세에 눌린 느낌입니다.

 

 

 

 

 

 

부두에는 뱃머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그물을 힘차게 끌어올리는

어부상이 있어 사진촬영 모델이 되어줍니다.

 

 

 

 

 

 

어부상 조형물 바로 인근에는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는데요.

이 일원이 바로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촬영지입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무렵”(40부작, 2019.9.18~11.21,

최종회 시청률 23.8%)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라고 하는데

필자는 이를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이곳에 모인 수많은 인파를 보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특히 구룡폭공원으로 오르는 돌계단의 꼭대기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에서 드라마의 주인공 공효진과 강하늘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을 재현하려는 팬들입니다.

 

 계단에서 뒤돌아본 구룡포항

 

 

 

 

이 돌기둥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요.

원래 이 기둥에는 1944년 구룡포항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일본인들의 이름을 새겼으나 해방이후 구룡포 주민들은

이를 시멘트로 발라 훼손했답니다.

 

그 후 1960년 구룡포 주민들이 공원에 세운 충혼각건립에 후원한

이들의 이름을 다시 새겼다고 하는군요.

 충혼탑

 

 

 충혼각

 

 

 

 

 

 

 

구룡포 공원에는 9마리의 용조형물이 있네요.

역광이라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동백이가 살았던 집 앞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대문 앞에서 동백이와 용식이가 정담을 나누는

장면을 따라하려는 인파입니다.   

 

 

 

 

 

구룡포 공원입구 돌계단 좌측으로 촬영장소가 다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어김없이

드라마 주인공 같은 사진을 남기려는 인파입니다.

 

 

 

 

 

 

 

 

 

 

드라마 한편이 이곳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모습이네요.

오래전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춘천 남이섬이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처럼

이곳 구룡포도 그 전철을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자료]

2019년 마지막날 개최된  KBS 연기대상에서

동백꿏필무렵의 여주인공 공효진은 대상을,

남자주인공 강하늘은 남자최우수연기상틀 받았더군요.

이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한 게 무척 아쉽습니다.  

 

이제 2019년도 저물어 갑니다.

금년 한해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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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249-36 | 포항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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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2.31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필무렵 다시 한번 보고 싶군요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19.12.31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문화가 세상을 바꾸는것이죠 ㅎㅎ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3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에 여길 한번 찾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해 좋은곳 소개해 주셨습니다
    내년에도 좋은곳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12.31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촬영지를 다녀 오셨네요. 저희 모녀도 이 드라마 아주 즐겨 봤답니다.
    2019년도 수고 많으셨어요.
    2020년도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멋진 일들로 가득 하셨으면 합니다.

  6. Favicon of https://arch-depot.tistory.com BlogIcon 건축창고 2019.12.31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였네요~^^
    겨울바다 풍경도 정말 이쁘네요~!

  7.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19.12.3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올해 가장 핫한 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을 여기서 찍었군요~!!카페도 생기고 의상대여실도 생기는 걸 보니 정말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네요~!

  8.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2.31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연말 연시 잘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lsmpkt.tistory.com BlogIcon 가족바라기 2019.12.31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 필무렵 드라마 촬영지 가보고 싶네요
    풍경도 멋지고 볼거리도 다양하겠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2.31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군요.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2.31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게식당보니 게딱지 뜯고싶어지네요ㅋㅋ

  12. Favicon of https://asha427.tistory.com BlogIcon 유혹중 2019.12.3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성공했고 풍경도 엄청나네요 한번 꼭 가보고 싶은곳이군요!! 구독하고 갑니다 놀러와주세요 ㅎ

  13. Favicon of https://ekablog.co.kr BlogIcon 꿈꾸는 에카 2019.12.31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보지 못했는데 상당히 인기가 많았나봐요~ 몰아봐야겠어요~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세요~

  14.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1.01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년 경자년 새해아침입니다
    pennpenn님!~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대박나시길 응원합니다.. ^.^

  15.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20.01.01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20.01.01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20.01.01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항에도 볼거리가 많네요
    행복한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 ^^

  18. Favicon of https://bottegayun.tistory.com BlogIcon * 춘호의 여행일기* 2020.01.01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
    포항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아야 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20.01.02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촬영지가 포항이었군요^^
    시청률도 꽤 높았던 드라마 였던걸로 알고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20. Favicon of https://paran2020.tistory.com BlogIcon H_A_N_S 2020.01.0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금 뒤늦게 정주행중입니다. 촬영지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룡포 대표어종인 과메기 건조장

 

 

 포항 호미곶면 강사리 해상 데크 길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길이 7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모두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을 걸으며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갈맷길․문탠로드(부산구간 4개 코스), 간절곶소망길․솔마루길(울산구간 5개 코스), 감포깍지길․주상절리길(경주구간 3개 코스), 감사나눔길(포항구간 6개 코스), 블루로드(영덕구간 4개 코스), 관동팔경길(울진구간 5개 코스), 수로부인길․해물금길(삼척.동해구간 7개 코스), 바우길․헌화로(강릉구간 6개 코스), 녹색경관길(양양.속초구간 5개 코스), 평화누리길․갈래길(고성구간 5개 코스)과 같은 원래 12개 시․군에서 조성한 좋은 길을 장대한 하나의 길로 이은 것입니다.

 

 

 

 

오늘 걷는 14코스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역에서 출발해 구룡포해변과 삼정항을 거쳐 호미곶면을 잇는 14.5km의 도보길로서, 이 코스의 주요 볼거리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가옥이 많은 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 어업문화를 담은 과메기문화관, 구룡포의 역사를 살펴보는 근대역사관, 해안이 수려한 구룡포 해변, 일출명소 호미곶을 들 수 있습니다.

 

14코스의 원래 들머리는 구룡포항역이지만 우리는 구룡포항 북측 방파제 북단인 주차장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구룡포항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부두를 만들고 방파제를 쌓아 항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으로 대게와 과메기가 많이 잡히는 항입니다. 주차장에서 오른 쪽 해안 도로를 따라 가면 구룡포 주상절리와 관풍대 이정표를 만납니다. 구룡포리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기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라는 안내문도 보입니다. 포항시에서는 호미곶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해안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는데 해파랑길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중복과는 구간이 제법 있습니다.

 구룡포항 주차장 입구

 

 

 

 

 

 

과메기를 무더기로 건조시키는 모습이 과메기의 고장인 구룡포다운 풍경입니다. 바닷가로 내려서니 주상절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해변의 암석에는 갈매기들이 진을 치고 앉아있군요. 한 구비를 돌아가니 구룡포 해수욕장입니다.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바다라는 구룡포의 홍보사진이 환상적이로군요.

 과메기 건조장

 

 

 바닷가 주상절리

 

 

 무리지어 있는 갈매기떼

 

 

 구룡포 해수욕장

 

 

 

 

 

 

 

구룡포 해수욕장을 지나면 구룡포 주상절리입니다. 주상절리는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을 때 수축작용에 의해 수직의 돌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절리를 말하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다른 곳과는 달리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연상할 수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분야에 문외한인 필자가 보기에 경주의 주상절리와 비교했을 때 그 규모나 외형이 다소 왜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뒤돌아본 구룡포 해수욕장

 

 

 

 

 

 

 

 

 

 

 

구룡포 주상절리를 지나면 삼정해변입니다. 과메기 꼬리를 이용해 걸어놓은 건조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로군요. 삼정항에서도 많은 과메기를 볼 수 있습니다. 과메기만 보다가 꽁치를 보니 그 모습이 새롭군요.

 과메기 꼬리를 이용해 건조시키는 모습

 

 

삼정항

 

 

 

 

 

포스코 구룡포수련원과 두일포 표석을 지나면 석병1리입니다. 인근에는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이 있다는 이정표가 있었지만 막상 길을 가면서 그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게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트레킹을 마친 후 확인한 바에 의하면 동쪽 땅끝마을을 알리는 조형물은 사유지에 설치되어 있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이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아무리 사유지라고 하더라도 이런 중요한 지점은 출입을 허용해야 하고, 만일 출입이 불가능하다면 이곳에 이처럼 중요한 조형물을 설치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당국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로부터 계속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바닷가에는 양어장이 연이어 나타나는 데 그 주변에는 각종 어구와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어 너무 어수선해 보입니다.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 이정표

 

 

 

 

 

 

 

 

지나가는 길목에 성혈(性穴)바위가 있는데, 성혈은 바위그림의 한 종류로 돌의 표면에 파여져 있는 구멍을 말합니다. 이는 선사시대 신앙의식의 하나로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새긴 것이라는군요. 그냥 평범하게 보이는 암석에 이런 깊은 역사가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구룡포 유니의 바다 카라반 캠핑장을 지나 소나무 숲을 통과해 강사1교를 건너면 강사해변입니다. 강사해변을 지나면 길은 바닷가 해변으로 연결되는데 연이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매우 큰 규모의 숙박시설이 있군요.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곳에 설치한 해상 데크는 해안가 비경을 감살 할 수 있는 참 좋은 시설입니다.

 

 강사해변

 

 

 

 뒤돌아본 지나온 길

 

 

 

 

 

 

 

 

 

해상 데크를 지나자 좌측으로 하얀 집이 보이는데 라메르 펜션&리조트입니다. 이어지는 곳은 다무로 고래마을인데 담벼락에도 건축물 옆에도 고래형상이 있습니다. 아까 강사해변을 지나왔는데 여기도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사1리로군요. 분홍색의 지붕에 흰색의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가옥을 보노라니 마치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다양성의 시대에 인위적으로 획일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지붕색상과 벽면의 색상을 통일시키는 것만으로도 마을이 달라 보이니 참 좋은 시도입니다.

 라메르 펜션리조트

 

 

 다무로 고래마을

 

 

 고래형상의 벽화

 

 

                                                                                     고래조형물

 

 

 빛이 고운 주택

 

 

 

 

 

규모가 엄청난 과메기 건조장을 지나갑니다. 바닷가의 돌에는 갈매기의 배설물이 하얗게 뿌려져 있군요. 양어장과 강사2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또 데크길이 나옵니다. 바닷가 갯바위에서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번 데크 길은 아까 지나온 데크보다 훨씬 길군요. 오르내림의 계단에는 자전거 경사로를 별도로 만든 것도 돋보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바다 길 위에서 해변의 기암괴석을 바라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네요.

 대형 과메기 건조장

 

 

 갈매기떼

 

 

갯바위  낚시꾼들

 

 

 해상 데크 길

 

 

 뒤돌아본 데크 길

 

 

 

 

 검은색의 흑암

 

 

 

 

 

 

 

 

데크길이 끝난 후에는 해안도로를 걷습니다. 어느 건물 앞에는 매우 오래된 고사목의 등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보1리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지나갑니다. 대보1리항은 규모가 아담한 지방항으로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을 보니 친근감이 드는 어항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니 어느 새 호미곶 해맞이광장입니다. 호미곶은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며 한반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여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사목 등걸

 

 

 

 대보1리항

 

 

 

 

 

해맞이광장은 해파랑길 15코스를 답사하면서 이미 눈도장을 찍은 곳이어서 모든 게 익숙합니다. 호미곶을 상징하는 상생의 손(바다와 육지 두 곳)은 언제나 방문객을 환영해 주는군요. 새천년 기념관 뒤쪽의 주차장으로 이동해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호미곶 상생의 손(바다)

 

 

 호미곶 상생의 손(육지)

 

 

 새천년 기념관

 

 

 

 

오늘 약 15km를 걷는데 4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은 길의 오르내림이 전혀 없고 바닷가로만 연결되어 있어 걷기가 평이했던 탓입니다. 바닷가의 경치는 매우 좋았지만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우중충했고 바다와 하늘이 잿빛으로 변해 사진이 볼품 없게 된 것은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해파랑길 14코스 개요》

 

▲ 일자 : 2019년 12월 22일 (일)

▲ 코스 : 구룡포항-구룡포 해수욕장-구룡포 주상절리-삼정해변-석병1리-성혈바위-강사해변-라메르 펜션

            -다무로 고래마을-해상데크-대보1리항-호미곶 해맞이광장

▲ 거리 : 14.6km

▲ 시간 : 3시간 45분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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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2.26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14코스네요.
    호미곶의 상생의 손은
    언제 봐도
    참 강력한 인상을 줍니다.
    바닷가를 끼고 걷는 길이어서
    가슴이 탁 트이셨을 텐데
    미세먼지가 골치였네요.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26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인이 얼마전 이 코스를 걷고 오더니 좋다고 다음에
    한번 다녀 오라 그러더군요
    지속적으로 서울서 해파랑길을 걸을수 있는 여행이 잇어
    좋습니다.
    여기서도 그런 코스가 있나 찾아 보았더니 없더군요.
    언젠가 저도 걷고 싶은 해파랑길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19.12.26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메기당..."해파랑길 14코스는 과메기다"로 고착화되겠어요..ㅋㅋㅋ

  4.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19.12.26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도 좋은데...
    과메기가 눈에 더 들어오는군요 ㅎㅎ

  5.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12.26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빽빽이 널려있는 과메기 건조대도 바다 위 바위에 버글버글 모여 앉아있는 갈매기떼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관을 지닌 장소 해파랑 구룡포네요.

  6.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12.26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메기 와..전 무슨 전시를 하는 예술 작품으로 봤어요 하하.

  7.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19.12.26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메기가 정말 많네요~! ㅋㅋ 바닷길 보니 마음이 확 트이는 거 같아서 좋아요^^ 호미곶 상생의 손은 보시기에 어떠셨어요~? 어떤 사람들인 상생의 손 밤에 보면 좀 무섭다고 ㅎㅎ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8.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2.26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가의 주상절리가
    신비로우면서도 긴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아름답고 멋진 해파랑길입니다.. ^^

  9.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12.26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의
    해파랑길 14코스를 완주 하셨군요..
    역시 구룡포는 과메기의 고장답게
    과메기가 제철을 만나 또다른 풍경
    들을 볼수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해파랑길은 푸른 동해바다와 함께
    걸어볼수 있는 정말 멋진 해안 코스
    이기도 하구요..
    수고 많았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hejung4278.tistory.com BlogIcon 통심 2019.12.26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고가요 ^^ ㅎㅎ

  11.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2.26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연재~
    잘 보고 있습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2.26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하다던데 말리기위해 널려있는 모습을 보니 과메기 한점 먹고 싶네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2.27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바람 맞으며..걸으면 좋겠네요.
    ㅎㅎ
    잘 보고 공감하고 가요

  1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2.27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메기가 정말 먹고 싶군요 포항의 명소 구룡포 잘 보고 갑니다


 

 

 

 

 

 망상해변을 상징하는 붉은 시계탑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길이 7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모두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을 걸으며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갈맷길․문탠로드(부산구간 4개 코스), 간절곶소망길․솔마루길(울산구간 5개 코스), 감포깍지길․주상절리길(경주구간 3개 코스), 감사나눔길(포항구간 6개 코스), 블루로드(영덕구간 4개 코스), 관동팔경길(울진구간 5개 코스), 수로부인길․해물금길(삼척.동해구간 7개 코스), 바우길․헌화로(강릉구간 6개 코스), 녹색경관길(양양.속초구간 5개 코스), 평화누리길․갈래길(고성구간 5개 코스)과 같은 원래 12개 시․군에서 조성한 좋은 길을 장대한 하나의 길로 이은 것입니다.

 

 

 

해파랑길 34코스는 묵호항역에서 출발해 묵호등대공원과 망상해변을 지나 옥계시장에 이르는 18.9km의 도보 길로서, 주요 관광포인트를 살펴보면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망상해변, 산책길이 좋은 묵호등대, 카페와 활어횟집이 많은 어달해변을 들 수 있습니다.

 

34코스의 들머리는 동해시 발한동 소재 묵호항역이지만 우리는 지난 33코스를 답사하면서 이미 묵호항역에서 묵호항까지 걸었기에 이번에는 묵호항 논골길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논골길을 들어서서 우측 묵호등대마을로 이어지는 곤골담길을 걷습니다. 언덕으로 오르는 좁은 골목길에 묵호를 나타내는 각종 벽화가 그려져 있어 등대마을은 일명 벽화마을로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작품은 “꿈꾸는 등대”로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논골담길로 가는 모습

 

 

 

 골목길 벽화

 

 

 

 

 

 

 

 

가장 높은 언덕에 오르니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이곳을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는군요. 아이들이 기차놀이를 하는 조형물, 어린 아이를 업은 채 강아지를 데리고 걷는 여인상 등 옛 추억을 되살릴 만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내려다보이는 묵호항 방파제

 

 

 기차놀이 조형물

 

 

 바람의 언덕 사진촬영장소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묵호항

 

 

 

 

여기서 묵호등대로 갑니다. 묵호등대는 1963년 처음으로 불을 밝힌 등대입니다. 묵호항은 국제무역항으로서 석탄과 시멘트의 출항, 선박의 대피항, 어업기지 등으로 이용되는데 1941년 태백산지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수출하기 위해 항만건설을 시작해 1947년 개항장으로 지정된 항구입니다. 묵호항은 현재 동해항의 보조항만으로서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관광항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묵호등대는 최첨단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해 48km 거리에서도 등대식별이 가능하답니다. 등대주변은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대에서 바닷가로 내려섭니다. 길목에는 "미워도 다시 한번“, ”내 뒤에 테리우스“, ”상속자들”을 촬영했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는데 한 때는 달동네였을 이곳이 지금은 주변 정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목적지로 변신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걷습니다. 좌측언덕 해양문화공간에 보이는 스카이워크는 공사 중으로 인해 출입을 할 수 없는 게 매우 아쉽습니다. 여기서 망상오토캠핑 리조트까지의 거리는 6.8km이군요. 구룡포 인근에서 과메기를 말리는 모습만 보다가 여기서 오징어를 보니 반갑네요.

 공사로 출입이 금지된 스카이워크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

 

 

 

 

서울 숭례문(국보1호)인 남대문의 정동방은 이곳 까막바위랍니다. 까막바위 바로 옆에는 거대한 문어상이 있는데요. 이 문어상과 관련된 재미있는 설화가 있습니다. 현지에 안내문이 있지만 가독성이 떨어져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해 이의 요지를 옮겨 적습니다.

 

 

 

 

 

 

『조선 중엽 이곳에 주민들로부터 존경받았던 호장(戶長, 현재의 지역 유지)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앞바다에 배가 2척 나타나 배에 타고 있던 자들이 마을을 급습하여 호장은 아들과 함께 용감히 맞서 싸웠으나 힘이 부족해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침입자들은 약탈한 재물과 호장을 싣고 떠나려 하자 주민들이 달려들어 호장을 구하려 했으나 역부족입니다.

 

호장이 노하여 침입자들을 크게 꾸짖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천둥번개가 치며 광풍이 심하게 일어 호장과 침입자들이 탄 배가 뒤집혀 모두 죽고 남은 한 척의 배가 달아나자 거대한 문어가 나타나 그 배를 뒤집어 침입자들은 모조리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때 나타난 큰 문어는 호장이 죽어 변신한 혼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후 마을에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까막바위는 묵호의 까마귀가 새끼를 낳은 바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래서인지 바위가 검정색입니다. 바위 맞은편에는 까막바위 회마을이 있을 정도로 이곳의 명소인듯 합니다. 이어지는 곳은 어달항인데 바닷가에는 유달리 갈매기떼가 많더군요.

 

 

 

 

 

 

 

 

 

낚시명소라는 어달항에는 고깔모자 형식의 시설물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그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갈이 많은 해안과 어달삼거리를 지나면 어달해변입니다. 과거에는 해변이라기 보다는 해수욕장으로 표기했는데 요즘은 해변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어달해변은 지나온 어달항과는 달리 모래해변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시설물

 

 

 

 어달항

 

 

 어달해변

 

 

 

 

두 번째 고깔모자 시설물을 지나면 대진항입니다. 바닷가에 보이는 등대는 한진등대인데 방파제도 아니고 높은 언덕도 아닌 바로 바닷가에 세운 등대는 좀처럼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대진 굴다리를 지나면 “청춘”을 알리는 커다란 안내문이 새롭습니다. 청춘이란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청춘이라는 단어를 보니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나는 이미 늙어 있다“는 글귀가 떠오릅니다. 몇 년 전에는 어느 일본인이 ”자넨 늙어 봤나? 나는 이미 젊어 봤네“라는 책을 냈다고 하더군요. 이름을 알 수 없는 건어물도 바다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대진항은 동해시 대진동 소재 어항입니다.

 

 한진등대

 

 

 

 

 

 

 

 

 

 

대진항을 지나면 노봉해변인데 해파랑길은 노봉해변 대신 해안도로로 이어집니다. 서울대 동해해양연구센터에는 노고암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는 이 고을 마음씨 고운 처녀와 용왕과의 사랑 때문에 애석하게 죽은 처녀의 부모가 바위로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해물금교를 건너면 좌측에 망상역이 있는데, 역의 규모는 매우 작지만 그 옆의 대형 시설물의 용도도 잘 모르겠습니다.

 노봉해변

 

 

 

 노고암

 

 망상역 시설물

 

 

 

 

드디어 망상해변입니다. 망상해변은 동해안 최대의 명사십리이자 오토캠핑의 명소입니다. 망상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청정한 해수, 얕은 수심 등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넓고 쾌적한 자연환경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며 해수욕장 바로 위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망상해변은 인근의 묵호항과 더불어 강릉∼삼척을 잇는 해안 관광지 중 하나로 풍부한 해산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망상 제2 오토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망상해변은 그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정도로 광활하군요.

 망상 제2 오토캠핑장

 

 

 망상해변

 

 

 

 

망상해변을 상징하는 붉은 시계탑 쪽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모습을 보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지경입니다. 동해의 망망대해를 품은 망상해수욕장은 무더운 여름날 이곳에 서서 바다와 백사장을 바라보기만 해도 피서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살다가 이처럼 큰 해수욕장은 처음 봅니다.

 망상해변의 붉은 시계탑

 

 

 

 광활한 해수욕장

 

 

 

 

그런데 해파랑길은 이곳에서 바닷가 해안이 아닌 영동선 기차선로 방면으로 이어집니다. 동해엑스포 전시관 뜰에는 앙증맞은 동물들의 조형물이 놓여 있군요. 아까 망상 제2 오토캠핑장을 지나왔는데 이번에는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입니다. 원래 이곳이 먼저 조성된 후 나중에 제2캠핑장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가는 길목에는 동해파크골프장이네요. 오토캠핑리조트의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이제부터 해파랑길은 망상해변쪽이 아니라 서쪽의 망운산을 돌아 내륙으로 이어집니다. 이곳 망상오토캠핑 리조트에서 해변을 따라 가면 가곡해변과 도직해변을 거쳐 강릉의 옥계역으로 연결될 텐데 내륙으로 들어가는 것도 무슨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코스를 따르다 보니 전혀 볼거리는 없고 산의 고개를 3-4차례 넘어야 하는 매우 지루한 길의 연속입니다.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서 영동선 기차선로 굴다리 및 7번국도 그리고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간) 교각 밑을 지나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몸을 돌려세우면 망상동 가곡마을 경노당이 나오고 이어서 길은 엉뚱하게도 남쪽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부터는 강릉 옥계시장 이정표를 따릅니다. 가곡마을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어가면서 제법 잘 지은 펜션을 지나면 김응위 효자각 및 남구만 선생의 유허비가 나옵니다. 남구만 선생은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인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의 작가입니다. 바로 이웃에는 선생의 기념관이 있는 것 같은데 내부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긴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가곡마을 경노당

 

 

 

 

 

 

 

 

남으로 향하던 길은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나갑니다. 산촌마을의 작은 고개를 넘어 또 다른 민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름 모를 마을을 지나갑니다. 멀리 모이는 산의 능선이 이곳이 상당히 깊은 산골임을 실감합니다. 길섶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만난 것은 오랜만에 보는 보너스로군요. 개 두 마리가 유난히 짖어대는 곳을 지나 다시 고개를 오릅니다. 정자를 지나 점점 고도를 높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은 등산을 하면서 보는 모습 그대로이네요.

 마을 고개로 향하는 길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상당이 높은 고도의 안부에 도착하니 좌측으로는 형제봉 3.4km, 우측으로는 망운산 1.16km를 알리는 이정표가 길을 안내합니다. 우리는 남양 3리 이정표를 따라 계곡으로 서서히 내려섭니다. 산촌 민가에 물고기를 말리는 모습이 이색적이로군요. 길의 양옆으로 나무가 전혀 없는 민둥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지난 4월 이곳 남양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900억원의 피해를 준 강릉산불 현장입니다. 길섶에는 불에 탄 목재를 잘라 쌓아놓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고개안부 사거리 이정표

 

 

 산불피해지역

 

 

 

 

 

 

 

 

주수천에 놓인 동산교 옆을 지나갑니다. 시커멓게 불탄 소나무 숲을 보면서 산불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되새깁니다. 고가로 밑을 지나 천남교를 건너 주수천의 둑방길을 걸으니 옥계시장 입구입니다.

 불에 틴 소나무숲

 

 

 

 천남교를 건너며 본 주수천 하류방향

 

 

 강릉 옥계시장 입구

 

 

 

오늘 약 18km를 걷는데 4시간 반 이상 걸렸습니다. 묵호항에서 어달해변 및 대진해변을 거쳐 망상해변에 이르기까지는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마음껏 즐기면서 기분 좋게 걸었지만, 망상해변(오토캠핑 리조트)에서 강릉 옥계시장까지 이르는 망운산 골짜기 길은 단순히 거리를 늘리기 위한 꼼수(?)라고 생각될 정도로 무의미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이 길 대신 망상해변에서 가곡해변 및 도직해변을 거쳐 옥계역 방면으로 코스를 구성했더라면 해파랑길의 취지에도 부합되고 걷는 사람들에게 더욱 큰 보람을 안겨주었을 텐데 정말 아쉬운 대목입니다.

 

 

《해파랑길 34코스 개요》

 

▲ 일자 : 2019년 12월 21일 (토)

▲ 코스 : 묵호항-논골담길-바람의 언덕-묵호등대-까막바위-어달항-어달해변-대진항-노봉해변-노고암-망상 제2오토캠핑장

            -망상해변-망상 오토캠핑리조트-남구만 유허비-강릉산불지역-주수천변-천남교-옥계시장 입구

▲ 거리 : 18.5km

▲ 시간 : 4시간 45분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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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망상동 | 해파랑길 3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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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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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2.24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34코스네요.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보면서
    나아가는 길이어서
    지루하진 않으셨을 것 같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19.12.24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3.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2.24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징어 말리는 풍경이 인상적인 풍경입니다
    바다는 때론 무섭게 돌변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여유로움을 선물하는 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24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거리가 참 많은 해파랑길 34코스인것 같습니다.
    이곳을 언제 한번 걸어 보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며 걷는 길은 언제나 멋있습니다.

    여유로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19.12.2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해바다 풍경이 참 예쁘네요~! 겨울바다 보러 가고 싶어져요~ 날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가야겠어요^^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arch-depot.tistory.com BlogIcon 건축창고 2019.12.2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느낌 정말 좋네요 ^^

    힐링되는 연말입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19.12.24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이 이름처럼 해파랑하네요..

  8.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2.2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
    잘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bottegayun.tistory.com BlogIcon * 춘호의 여행일기* 2019.12.24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여년전에 묵호항에 한번 가보았는데 많이 변했을듯 싶습니다.
    벽화도 이쁘고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2.24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12.24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이렇게 들려서 인사드립니다.

  12.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2.25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동해안 여행이네요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2.25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랑길..함께하고 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14. 별빛 2019.12.2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34코스
    해변길을 걷다가 이유없이 안내되는 등산코스
    황당함을 느끼게 하더군요.

  1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2.25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지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잘 얻어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16. Favicon of https://rubense.tistory.com BlogIcon #심플 2019.12.25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잘봤습니다.
    공감 구독하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2.25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탁~ 트여진 곳을 너무나 보고 싶었어요. 바닷가야말로 그런 곳이죠.
    바다를 보게되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동안 잘 계셨지요?^^

  18.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2.2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찍으면서 바다구경하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ㅎ

  19.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19.12.26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맞이하러 동해쪽 알아보고 있는데 사진보니까 지금이라도 떠나고 싶어요. 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 소재 이사부 사자공원은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이어받은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사부는 신라 내물왕의 4대손으로 거칠부와 함께 진흥왕을 도와

영토 확장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장군이자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512년 지금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정벌할 것을 계획했는데

당시 우산국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고 있었으며,

주민들이 사나워서 힘으로는 정복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이사부는 계교로써 항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나무로 사자(獅子)를 많이 만들어 전선에 가득 싣고

우산국 해안을 내왕하면서 항복하지 않으면 맹수를 풀어 밟아 죽이겠다고

위협하니 두려움을 느낀 그들은 마침내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이사부는 545년 왕에게 국사를 편찬할 것을 제의해

“국사”가 편찬되었고 549년을 전후하여 한강 상류지방을 공격해

신라 영토를 크게 넓혔으며, 562년 반란을 일으킨 가야를 공격해

대가야를 멸망시켜 신라는 낙동강하류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습니다.(자료 : 다음백과에서 발췌인용)

 

그래서인지 이곳의 이름도 이사부 사자공원이며,

실제 나무로 만든 사자형상의 조각상이 많습니다.

 

북쪽으로 동해시 추암해변(추암 촛대바위 있는 곳),

남으로는 삼척 증산해변이 내려다보여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사자공원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동해 추암해변과 촛대바위

 

 

 사자공원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삼척 증산해변과 쏠비치 리조트

 

 

 

 

해파랑길 32코스를 따라 걷다가 계단을 오르니 각종 조각상이 반겨줍니다.

가족사랑, 허허실실, 독도의 평화파수꾼 같은 제목의 작품이 보입니다.

 가족사랑(김문기 작)

 

 

 허허실실(김문기 작)

 

 

 독도의 평화파수꾼(박종윤 작)

 

 

 

 

공원의 제일 높은 곳으로 갑니다.

이곳에는 목제로 만든 사자조각상이 매우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불뚝이 사자와 오줌싸개 사자는

그 모습이 매우 익살스럽습니다.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도 이토록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표현이 되는군요.

 

 

 

 

 배불뚝이 사자

 

 

 오줌싸개 사자

 

 

 

 

 

 

 

 

 

 

화려한 건축물 앞으로 가니 삼척그림책 나라입니다.

이곳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을 주제로 리모델링한 곳입니다.

 

 

 

 

 

 

건축물 앞에는 인기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흉내 낸

“오빠! 독도스타일”의 사자상(박장배 작)에 저절로 웃음이 터집니다.

 오빠는 독도스타일

 

 

 

 

 

 

 

 

 

 내려다 본 주차장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면 이사부 사자공원을 알리는 대형 입간판과

여러 가지의 조형물을 더 불 수 있었을 텐데

해파랑길을 따라 걷다가 보니 그만 놓치고 말아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사부 사자공원 대형입간판(자료 ;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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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증산동 1 | 이사부사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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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2.23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러고 보니
    이 바닷가에서 유람선을
    탔던 기억이 나네요.
    삼척 땅을 밟은 적은 없지만요.
    삼척에 가게 되면
    이사부 사자공원
    꼭 찾아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shinwoongs.tistory.com BlogIcon 신웅 2019.12.23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부를 기리는 사자공원이 있군요
    작품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2.23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장군 이사부는 친근감이 있는 거 같아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 때문에 그런가 봐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23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부를 기념하는 사자공원이로군요.
    삼척을 찾으면 가 볼만 하겠습니다.
    바다가 보여서 좋습니다.

    기분좋은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2.23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자공원의 조형물들이 독특하고 흥미롭네요
    삼척에는 먹거리 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

  6.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12.23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원이 목조 조각상이 있군요.
    이런 목조 조각을 하려면 시간과 많은 노력의 흔적이
    이렇게 돋보입니다.
    행복한 시간을 이곳에서 사진을 보면서 만들어가요.

  7.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19.12.2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각품들이 하나 같이 귀엽고 정감가네요~^^ 오빤 독도스타일 정말 재밌어요 ㅋㅋㅋ 다음에 이쪽으로 놀러가게 되면 구경가야겠어요^^

  8. Favicon of https://tongtobet.com BlogIcon 먹튀검증 2019.12.2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경도 이쁘고 공원도 잘 꾸며져 있네요.
    삼척 놀러가보고 싶습니다!~

  9.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2.2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부의 울릉도 복속..
    가물가물했는데...
    역사 공부 제대로 하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19.12.23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첫번째 사진에서 키를 쓴 사자는 사자로 보였는데 배불뚝이 사자는 첨에 늑대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ㅎㅎ
    바다가 있어서 굉장히 아름답네요!! 강원도 삼척이라!! 한번 댕겨와야 겠는걸요!! 사자공원하니까 싱가포르의 사자도 생각 납니다!! 역사까지 알려주시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

  11.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2.23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신라장군 이사부 공원이군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2.23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사자조각상이 있군요
    삼척 쏠비치부근이군요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

  13.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19.12.2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과 강원도 여행 계획 중인데 삼척 쪽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19.12.23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자가 참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하나씩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네요. ^^


 

 

 

 

 

 감포항 방파제의 감은사지 삼층석탑 모형등대

 

 

방파제에서 바라본 감포항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소재 감포항은 국가어항으로

동해남부의 대표적인 어항이자 경주 최대의 어항입니다.

 

감포항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특히 방파제의 등대는

감은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12호)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명품입니다. 이런 등대는 두 개가 있더군요.

 

먼저 감포항을 방파제에서 바라보면 항구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포구가 아담해 매우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군요.

 방파제입구에서 본 감포항

 

 

 

 

 

 

 

방파제가 끝나는 지점에 자리 잡은 백색 등대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모습을 형상화한 등대로

감포항의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송대말등대가 바라보입니다.

 

 북쪽으로 보이는 송대말등대

 

 

 

 

 동해의 망망대해

 

 

 

참고로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소재 감은사는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세우기 시작해 신문왕2년(682) 완성한 사찰로

삼층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중 거탑(巨塔)으로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문화재(국보 제112호)입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방파제 입구로 되돌아와 북쪽의 해변가를 걷습니다.

수많은 강태공들은 고기를 낚는지 세월을 낚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포구에는 대게집이 줄지어 서 있는데, 이곳도 대게가 유명한 듯 합니다.

 포구의 강태공들

 

 

 

 

 

 

 

국가어항이라서 그런지 포구에는 많은 어선이 정박해 있군요.

경주시수협 수산물산지거점 유통센터 앞에는

규모가 상당히 큰 어선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선 사이로 방파제 쪽의 등대가 보이는군요.

 

 경주시수협 수산물산지거점 유통센터

 

 

 

 

 

 

 

 

 

 

경주시 수산인회관 앞에도 여러 척의 선박이 정박해 있는데

배의 하단부의 색상이 파랗습니다.

조금 전 보았던 백색의 어선과 비교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보이네요.

 경주시수산인회관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 어선들

 

 

 

 

경주시 수협제빙냉동공장 앞을 지나갑니다.

고기가 많이 잡히니 이런 공장도 있군요.

이쪽에는 어망 등 어구를 손질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매우 분주합니다.

 경주시 수협제빙냉동공장

 

 

 

 

 

 

 

 

 

 

우리는 지금 해파랑길을 걸으려 이곳에 왔는데

경주시 수산물 브랜드가 해파랑이라는 광고도 있군요.

수협활어직판장 앞에는 생선을 말려 건어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송대말 등대로 갑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라는 의미로

등대주변에는 수령 300-400년 된 소나무가 무성합니다.

 

송림사이로 보이는 감포항의 모습도 매우 아름답고

또 해안의 풍경도 일품입니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이기도 합니다.

한옥 위로 솟은 탑 모양의 등대가 있는 건축물은 등대전시관입니다.

 송대말 등대의 노송들

 

 

 송대말 등대에서 바라본 방파제 등대

 

 

 송대말 등대

 

 

 

 

 

 송대말 등대에서 바라본 감포항

 

 

 송대말 등대 뒤로 보이는 등대전시관

 

 

 송대말 등대 전시관

 

 

 

경주 감포항은 석탑모형의 등대, 풍부한 해산물,

송림이 어우러진 송대말 등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동해남부의 대표적인 어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