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남홍수조절댐과 두루미 테마파크

 

 

 

 

 

 

 

 

 

 

 

 

 

 

 

군남홍수조절댐

 

두루미 테마파크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소재 군남홍수조절댐은 휴전선에서 불과 6㎞ 떨어진 접경지역에 위치해 댐 유역의 97%가 북한 땅으로 임진강 본류의 홍수조절 능력 확보 및 북측 황강댐에 의한 불규칙한 물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및 흑두루미(모두 천연기념물)가 매년 겨울 최대 200마리 이상 월동하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남북한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임진강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특수성으로 인해 수달, 고라니, 두루미, 어름치 등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생태지역입니다. 2011년 준공한 군남홍수조절댐 테마파크는 “두루미가 들려주는 평화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하였으며, 평화의 북, 소원나무, 두루미 조형물 등 다양한 이야기 시설물과 두루미 대체서식지, 어도 생태원, 생태습지 등의 우수한 환경영향 저감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댐 입구에는 연천군 관광안내도 및 연강나룻길 종합안내판과 함께 두루미 테마파크 해설문을 설치해 두고 있습니다. 민긴인 출입이 금지된 댐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생명과 평화의 물길”이라는 조형물이 있고 그 뒤쪽에는 댐 조망대입니다. 조망대에는 임진강과 댐의 위치도, 댐의 개요, 군남홍수조절댐과 연천두루미 이야기가 잘 비치되어 있습니다. 2012년 완공된 이 댐은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댐의 높이는 26m, 길이는 658m, 여로수문은 13개입니다.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댐 입구

 

생명과 평화의 물길 조형물

 

 

 

댐 조망대

 

 

댐 위치도

 

 

 

 

 

 

 

 

댐의 정문으로 되돌아와 댐 하류 쪽으로 내려가면 두루미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에 두루미는 15종이 서식하며 한국에서 발견된 두루미는 7종입니다. 두루미는 전 세계에서 멸종위기 1급으로 보호받는 조류로 월동지로는 한반도 임진강 유역과 철원평야, 그리고 중국 남부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는 10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서식하며 우리민족에게 두루미는 장수와 행운을 상징하는 길조입니다.

 

 

 

 

 

 

 

 

 

 

 

 

 

 

이쪽으로 오니 댐을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군요. 두루미는 강이나 습지에서 구할 수 있는 물고기, 다슬기, 우렁이, 곤충류, 개구리 등의 동물성 먹이와 낙곡과 풀뿌리, 씨앗 등을 좋아하면 위가 튼튼하여 딱딱한 옥수수 및 율무도 잘 소화합니다. 두루미는 대부분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눈이 덮여 먹이가 부족할 때는 수 십 마리가 함께 모여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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