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함상공원과 호수공원

 

 

 

 

 

 

 

 

 

 

 

 

삽교호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

 

삽교호 함상공원의 함정

 

바닷가에서 본 함상공원

 

삽교호 호수공원의 조각 작품

 

 

 

 

 

충남 당진군 신평면과 아산시 인주면 사이에 소재한 삽교호는 삽교천 하구에 방조제를 축조하여 만든 인공 호수입니다. 방조제의 길이는 3,360m, 저수용량은 8,400만톤으로 본래 삽교천 유역은 평야와 간석지가 넓음에도 농업용수가 충분하지 못하여 해마다 한해를 겪는 한편 역류하는 바닷물로 염해도 입었습니다. 삽교호는 삽교천·곡교천·무한천 유역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 토지 생산성이 증대되었고 국민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내포지방의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삽교호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소재 삽교호 함상공원(당진항만관광공사)은 삽교천 방조제 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양을 호령하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함이 명예로운 퇴역과 함께 해군과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해군·해병의 주제별 전시관, 함정 내·외부, 항공기 등이 전시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과 해군·해병의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해양테마체험관도 있습니다.

 

 

 

 

 

함상공원 출입구는 해양테마체험관 건물인데 외관이 독특한 체험관의 건축물이 매우 웅장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매표소가 있지만 시간부족으로 체험관 관람은 생략합니다. 해양테마체험관은 3D 영상관, 게임센터, 카니발플라자, 실내위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재미있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군요.

 

 

매표소

 

 

 

 

 

함상공원에는 두 척의 퇴역군함이 전시되어 있는데 679함(4,080톤)은 상륙함(화산함)으로 1945년 미국이 제작한 것을 1958년 한국해군이 인수해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활동하다가 1999년 퇴역한 군함입니다. 925함(3,500톤)은 구축함(전주함)으로 1944년 미국에서 제작한 것을 1981년 한국해군이 인수해 활동하다가 1999년 퇴역한 군함입니다.

 

 

 

 

 

679함 입구로 들어가면 상륙함과 구출함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연평해전의 실상을 통해 해군의 실제교전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해군 및 해병대의 합동 군사작전 및 훈련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곳의 관람은 입장권소지자에 한하므로 부득이 시간관계로 내부입장을 포기합니다.

 

679함 입구

 

 

 

 

 

야외에는 함정에서 운용하는 각종 장비 및 해상초계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S-2E 해상초계기는 바다의 추적자로 알려질 만큼 고성능 전자장비와 자석 탐지기 등을 갖춘 전천후 해상초계기로 미국 GURMMAN사가 제작한 것을 1976년 우리해군이 도입하여 해상초계 및 대잠수함 공격용으로 운용하다가 2001년 퇴역했습니다.

 

 

 

 

 

 

 

 

 

 

 

함상공원의 바로 남쪽 바닷가에서 공원을 바라보면 전시된 함정이 한 척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함정을 가로축으로 볼 수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하기가 용이합니다. 또한 함정 우측 뒤로는 서해대교가 아련하게 바라보입니다. 필자는 서해랑길 64-6코스를 답사하면서 이곳을 찾았기에 시간부족으로 해양테마체험관과 함정 내부를 관람하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

 

함정 뒤로 보이는 서해대교

 

 

 

 

 

삽교호 호수공원은 함상공원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소재 삽교호호수공원은 삽교호 관광지와 연계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삽교호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과 소통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호수공원의 면적이 넓어(약 25,000평) 파크골프장도 보이고 곳곳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목적마당, 야구장, 생태습지, 잔디광장, 조각공원, 어린이놀이터, 새들쉼터가 있습니다.

 

삼교정

 

 

 

 

파크골프장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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