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실내조명등이 연출한 멋진 빛의 세계

 

 

안내산악회는 대부분 대형관광버스로 등산객을 수송합니다.
40인승 버스는 앞좌석과의 간격이 넓어 편안하지만
45인승 버스는 정말 불편합니다.
그래도 좋은 산을 찾아 떠나는 이상 운행하는 버스를 가릴 형편은 못됩니다.

 

 

버스 중에는 실내조명에 상당히 신경을 쓴 곳도 있습니다.
야간에 실내조명등만 켰음에도 그 불빛이 매우 환상적입니다.

며칠 전 밀양 소재 영취산(739m)을 다녀오면서
이용한 등산버스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흔들리는 버스 속에서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많이 흔들렸지만 피사체가 흔들려도 괜찮아
그런 대로 버스 내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보여집니다.
이런 빛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도 지루함을 달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