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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 할머니의 회혼례”라는 이름의 한복전시회(8. 4~8. 24)가 열렸다.
회혼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지금은 평균수명이 길어 졌지만 몇 십 년 전만 해도
사람이 회갑을 맞이하는 것은 장수에 속했다.
특히 결혼한 부부가 함께 60년을 해로한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었다.
이 전시회는 회혼을 맞이한 할머니가 추억을 회상하면서
세대별로 다양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기획한 것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자식들이 무고하고 자손들이 번창한 사람만이
회혼례를 치를 수 있었기에 오늘날에도 이는 매우 드문 일일 것이다.
여러 세대가 입고 있는 다양한 한복을 보며 우리 한복의 멋을 느껴 보기 바란다.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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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아름다움^^
잘보고갑니다~
한복을 입지 않은지도 꽤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척 아름다운 복식인데 말이죠
비밀댓글입니다
미리 올리셨으면 함 가봤을 텐데요. 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와... 정말 멋지네요. 나도 한복 입으면 예쁘려나? ^^
역시 단아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답고..
한복은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 옷입니다.
외국에 있는 저는 한복만 보면 가슴이 뭉클해져 온답니다..
한복이 아름다워요..입어본지도 한참 된듯해요..
인형들도 잘 만든것같아요
주말 잘 보내세요~
한복 이제 잊혀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원색의 화려함이 예쁘긴 한데 많이 불편한것 같아요
..
생각해보니..
유치원때 이후론 한복을 안입어 본거 같네요..;;
수수한 아름다움이 배여있는 한복의 모습....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펜펜님 주말 잘 보내세요....*^*
남녀노소 모두 한복 입은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보입니다...
역시 우리것이 최고네요..^^
펜펜님 즐건 휴일되시길요..^^
역시 아름답군요...
우리 부부 60살 되면
한복입고 다시 결혼해보고 싶다는...
(반대로 폐백때는 정장입고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주말 되시길 바라며...
허걱~
독특한 취향이십니다.
정말 예쁜 한복이 많네요^^
한복이 좀더 일상에 자리잡을 수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정말 행사때 아니면 입지도 않아 빌려서 이용하곤 합니다.
에고~~
올해는 모시적삼 한번 안 입어보고 넘어갑니다.ㅎㅎㅎ
요즘은 그래도 한복이 입기 편하게 나왔다고는 하는데..
아직은 보는 시선을 많이 느껴서요...ㅡㅡ;;;
이쁘군요
각양각색의 한복이 총출동했네요^^
한복이 너무 이뻐요~!
요즘은 한복 보기 넘 힘든 것 같아요~!
이 전시회 알고도 가보지 못했었는데,
펜펜님 덕분에 이렇게라도 보니 즐겁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우리 민족은 [백의민족]이 아니라는 얘기였답니다!
저기 위에 사진에서도 나왔듯이, 죄다 색깔옷밖에 없는 데 우리 스스로 백의민족 어쩌구저쩌구...
그게 다~ 일제강점기시절 그들이 주입한 식민교육 때문이었는데... 쩝~
암튼, 갑자기 그 생각이 떠올라... 이렇게 몇자 작성합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저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도 회혼을 맞이하셨습니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한복 입어 본 기억이 거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