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미라클 서울-빛으로 디자인하는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이 조화된 "빛의 예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축제(2009. 12. 19∼2010. 1. 24)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동상 앞에는 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제작물인 거북선(역사의 빛)이 전시되오 있고,
세종 이야기 입구에는 눈조각을 형상화한 일루미네이션이 화려합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은 갖가지 빛의 형상을 연출하고 있지만
움직이는 동영상이라 사진촬영이 곤란했습니다.
축제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광화문광장의 주변의
세종문화회관, KT, 교보생명 등 대형빌딩을 활용한
초대형 경관조명이라고 하였지만
공연시간을 잘 맞추지 못해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
▲ 청계광장
광장입구에는 음악공연이 진행 중입니다.
폭포 위에는 "2010 내 인생이 술술 풀린다"라는 구호가 걸려 있습니다.
또한 우산과 선물 꾸러미 등의 네온사인이 분위기를 돋구어 줍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밤이 되자 그래도 상당히 쌀쌀합니다.
그렇지만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옆에
제일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있습니다.
광장 옆 도로변에도 각종 이벤트를 알리는 전시물이 보입니다.
이승만과 윤보선 등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길가에는 마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말은 너무 어두워서 사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서울광장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가 전개되는 곳입니다.
광장중앙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화려합니다.
벽돌처럼 쌓은 사각의 조형물은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글로 만든 것입니다.
"아버지 이마의 주름살을 펴줄 다리미를 사고 싶다"는
초등학생의 소망이 눈길을 끕니다.
서울시청사 건물 외벽을 활용한 빛의 향연도 재미있는 볼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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