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선유교로 연결되는 선유도공원. 양화대교중간 버스정류소에 공원정문이 있는데, 그 곁에는 온실이 있다. 그 온실 앞에는 노랑어리연꽃과 수련이 곱게 피어 있다.
노랑어리연꽃은 7-8월에 핀다고 하는데, 이제 6월초인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샛노란 꽃을 피우고있으니 계절을 잊은 것일까, 아니면 방문객에 대한 선물일까!
오후시각이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의 영향으로 수련도 물방울을 함빡 머금고 있다.
▲ 노랑어리연꽃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수초(水草).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물에 뜬다. 7-8월에 노란 꽃이 꽃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익으면 벌어지는 식물의 마른 열매)로 9월에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연못에 자라는데 경기, 경남, 전북 등지에 분포한다. (자료 : 다음백과사전)
▲ 수련 [연봉초, 자오련(子午蓮)]
수련은 잎이나 꽃이 물 위 공중에 있지 않고 물 표면에 떠있다. 특히 밤이 되면 꽃잎이 오므라들어 마치 수면을 취하는 것 같아 수련(睡蓮)이라고 한다. 특별히 오시(낮 11-12시)에 피면 자오련, 미시(낮1-3시)에 피면 미초라는 이름도 있다.
지혈제 및 강장제 등의 약재로 쓰이며, 이집트의 국화이기도 한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다. 6-8월에 피며, 관상용으로 공원이나 연못에 심는다.
<자료 : 꽃지기의 꽃누리, http://jhd.new21.org/tf-r.htm>
《가는 길》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로 나가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뒤로돌아 우측으로 가서 좌측으로 돌아 굴다리를 통과하면 한강시민공원이다. 여기서 좌측을 보고 한강변을 거닐면 선유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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