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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남한지역을 일주하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휴전선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서쪽바다와 함께 걷는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의 송호리 땅끝탑에서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북쪽 인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 이르는 103개 코스 1,804km에 달하는 장대한 트레일 코스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드넓은 갯벌과 황홀한 일몰, 그리고 종교와 문물교류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서해랑길 충남구간은 서천군 3개 코스, 보령군 4개 코스, 홍성군 1개 코스, 서산군 5개 코스, 태안군 10개 코스, 당진군 4개 코스, 아산군 1개 코스로 모두 28개 코스이며 거리는 568km에 달합니다. 이 중 본선코스는 22개, 지선코스는 6개입니다. 서해랑길 충남구간 완보에 즈음해 이 길을 걸으며 만났던 명소 117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17곳의 명소를 반으로 나누어 제1부와 제2부로 게재하렵니다. 먼저 제1부는 명소 58곳입니다.

(1) 서천 장항항(서천 56코스)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소재 장항항은 서천의 최남단에 위치해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북 군산과 마주 보고 있어 한때는 장항과 군산을 오가는 배가 있었으나 2010년 금강하굿둑이 완공되면서 현재는 고기잡이 어선만이 장항항을 오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매년 6월에는 이곳 물양장에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테마로 한 이른바 꼴갑축제가 열립니다.

(2) 서천 장암진성(서천 56코스)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소재 장암진성(長巖鎭城)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둘레 약 640m의 이 성은 구릉과 평지를 역사다리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석축식 평산성입니다. 남문과 북문이 있으며, 동벽에서 5~7m 벌어진 지점에는 폭 4m, 깊이 1.2m의 해자도 확인되었습니다. 조선 전기(중종 때 1511-1514)에 축조되어 조선 후기까지 사용된 성입니다.

(3)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서천 56코스)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 확보·관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지원, 해양생물 대국민 가치 확산 등 다양한 업무수행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입니다. 시설은 행정동, 교육동, 연구동, 수장동, 씨큐리움, 기숙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씨큐리움은 SEA(바다)+Question(질문)+Rium(공간)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의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장항 스카이워크(서천 56코스)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소재 장항 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입니다. 이웃한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해송 숲 위로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스카이워크 끝에는 전망데크가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서천갯벌(서천 56코스)
서천갯벌은 금강 하구와 인접한 서천군 서면과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를 말합니다. 서천갯벌은 새만금 갯벌이 사라진 후 금강하구에 남아있는 유일한 하구갯벌로 이 지역은 우리나라 3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많은 철새들이 찾는 곳입니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이곳의 갯벌 16.5㎢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고, 2009년에는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으며,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6) 장항송림산림욕장(서천 56코스)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소재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바닷바람을 막기 위한 방품림으로 1954년 장항농고(현 장항공고) 학생들이 식재한 곰솔(해송/2년생) 1만2천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면적은 275,703㎡, 산책로는 1.5km에 달하며, 해안을 따라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바다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림욕장의 산책길에는 다양한 꽃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8월~9월에 만개한 보랏빛 맥문동 꽃은 장관입니다.

(7) 서천 매바위 해변공원(서천 56코스)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 소재 매바위 해변공원은 매바위가 있는 곳에 조성된 공원으로 몇 점의 조각작품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특히 바닷가에는 여러 점의 기암이 있어 썰물 때에는 바다로 나가 이들을 가까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들 기암은 삼형제바위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는군요. 그렇지만 글쓴이(펜펜)가 보기에 직립한 바위는 촛대바위 같습니다. 매바위가 전혀 매를 닮지 않은 것은 오래 전 태풍으로 인해 매의 목과 머리 부분이 부러진 때문이랍니다.

(8) 서천 다사항(서천 57코스)
서천군 비인면 다사리 소재 다사항은 마을 고깃배의 정박지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법 유명한 곳입니다. 낚시객들은 방파제에서 노래미를 비롯해 망둑어, 붕장어, 숭어, 우럭 등을 낚을 수 있습니다.

(9) 서천 옵바위(서천 57코스)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소재 서천옵바위(일명 군함바위)는 바닷가에 솟은 바위의 모습이 마치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게 유명해진 것은 바위 그 자체보다는 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의 풍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10) 서천 비인해변(서천 57코스)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소재 비인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2.5㎞이고 폭이 700m로 매우 넓으며, 해송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면 2∼3㎞의 갯벌이 펼쳐지므로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해수욕장 앞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표석이 있지요.

(11) 서천 선도리해변(서천 57코스)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는 옛날에 배가 많이 드나드는 길목이라 해서 이름이 붙은 곳인데 시대가 바뀌면서 이제 배들은 없고 해수욕장과 파도 및 섬 등이 남아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고 있습니다. 선도리 앞바다에는 쌍도라고 부르는 작은 무인도 2개가 있으며, 이 해변은 선도리갯벌체험장이 있는 갯벌로 이루어져 간조 시에는 해안에서 쌍도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12) 서천 띠섬목해변(서천 58코스)
서천군 서면 신합리 소재 띠섬목해변은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공간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는 덕분에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은 약 3km로 널찍하고 길며, 해변 어디에서도 띠섬을 배경으로 펼쳐진 서해조망이 가능합니다

(13)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서천 58코스)
서천군 서면 도둔리 소재 춘장대해수욕장에는 약 1.5㎞에 걸쳐서 완만한 경사를 가진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은 암석해안을 이룹니다. 해안을 따라 남서쪽에 개발되었던 비인해수욕장은 서천화력발전소의 건설 등으로 폐쇄됨에 따라 춘장대해수욕장이 확대·개발되는 상황입니다.

(14) 부사방조제(보령 59코스)
부사방조제는 서천 춘장대와 보령 무창포 사이에 서해로 흘러드는 웅천천을 막아 건설한 방조제입니다. 이 방조제는 간척사업을 통해 농경지를 확장하고, 밀물 시 서해에서 밀려드는 해수로 인한 염해 피해를 막기 위해 건설하였으며 남쪽의 춘장대해수욕장과 북쪽의 무창포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도로 겸 관광지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15) 보령 소황사구(보령 59코스)
부사방조제에서 북쪽으로 약 2km거리의 해안 모래언덕(사구 砂丘)을 소황사구라 부릅니다.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이곳은 사구의 보전과 멸종위기야생동물(노랑부리 백로, 매, 삵 등)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소황사구는 장안해변을 품고 있습니다.

(16) 보령 독산해수욕장(보령 59코스)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소재 독산(홀뫼)해수욕장은 해안선이 길고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한 갯벌에서는 물때(간조) 시간에 맞추어 조개, 맛살 등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17) 보령 무창포해수욕장(보령 59코스)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개발되어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해수욕과 갯벌 체험이 가능하여 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보령9경 중 제5경에 해당하는 무창포 바닷길을 품고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및 죽도 관광지와 더불어 보령시의 3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18)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보령 59코스)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의 석대도는 진도와 더불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하여 2~3회에 걸쳐 바다가 갈라지는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수욕장에서 석대도를 잇는 1.5km의 바닥이 드러나 이 길을 따라 석대도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19) 보령 무창포항(보령 59코스)
보령시 관당리 소재 무창포항은 지방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보기 드문 항구입니다. 무창포항 방파제 끝단의 등대는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항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20) 보령 용두해수욕장(보령 59코스)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소재 용두해수욕장은 보령시 남서부 남포방조제 남단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웅장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사계절 휴양지로서 충청도 야생조수 실태 고정 조사지로 지정될 만큼 자연조건이 훌륭합니다. 백사장 뒤에는 방벽이 있고 그 위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소나무 숲이 형성돼 있어 시원한 그늘을 이루고 있습니다.

(21) 보령 죽도 상화원(보령 59코스)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소재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지점에 있는 작은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남포방조제 건설로 육지화된 섬으로 죽도에는 죽도항과 한국식 휴양정원인 상화원이 있습니다. 상화원은 약 20년간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조성한 정원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과 빌라 단지, 석양 정원 등이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22) 보령 대천해수욕장(보령 59코스)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가 3.5㎞, 너비는 100m, 면적은 3만㎡입니다. 백사장의 모래질이 동양에서는 보기 드물게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물에 잘 씻깁니다. 평균 수심 1.5m의 얕은 수심과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동반으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3) 보령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보령 60코스)
대천해수욕장 북부 짚트랙 옆에 위치한 스카이바이크는 국내 최초의 해상 스카이바이크로 왕복 길이 2.3km, 높이 8-15m로 최고의 스릴을 자랑합니다. 이는 자전거 페달을 밟는 형식의 하늘자전거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육지의 레일바이크와 비교됩니다.

(24) 보령 대천항(보령 60코스)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항은 서해안 어항으로 해상교통의 요충지 및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령의 특산물인 꽃게와 배오징어를 비롯해 소라, 우럭, 도미, 대하 등 싱싱하고 풍성한 해산물로 유명합니다. 대천항은 새벽 경매가 활발하며, 항구 내 연안여객선터미널은 대천 앞바다의 섬 중 삽시도 등 육지에서 도로로 연결되지 않은 섬으로 통하는 여객선이 출항합니다.

(25) 보령 토정 이지함 묘(보령 60코스)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소재 이지함 묘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토정비결을 지은 이지함(1517-1578)의 묘소입니다. 선생이 생전에 묘터를 미리 정해 두었으며 보령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가족묘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지함의 묘비에는 “토정선생이공지묘 공인완산이씨부좌”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26) 보령 갈매못 순교성지(보령 61코스)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소재 갈매못 순교성지는 광천천이 서해 천수만으로 유입되는 해안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입니다. 1866년 천주교 병인박해 당시 프랑스인 다블뤼 주교 등 다섯 성인(외국인 선교사 3명, 한국인 2명)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효수형을 당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천주교인의 순교지였습니다. 이곳이 순교지임이 확인된 1927년부터 성지로 관리되기 시작했고 1975년에 순교비, 1999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이 완공되어 순례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27) 보령 오천항(보령 61코스)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소재 오천항은 광천천이 서해 천수만으로 유입되는 곳에 있는 항구로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까닭에 방파제 등 별도의 피항 시설이 필요 없을 만큼 천혜의 자연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오천은 예로부터 보령 충청수영성이 있었을 만큼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로 시대가 바뀌면서 예전의 영화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오천항은 여전히 천수만 일대의 주요 어항으로서 중요한 가능을 하고 있습니다.

(28) 보령 충청수영성(보령 61코스)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소재 충청수영성(사적 제501호)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쌓아 올린 길이 1,650m(현재 남아 있는 성의 길이)의 석성으로 1509년(조선 중종 4년)에 축성을 시작해 16년간 쌓은 후 1896년(고종 33년)에 폐영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 충청수영은 당시 충무의 경상수영, 여수의 전라수영과 함께 조선의 바다를 지키던 3대 수영이었으며, 충청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던 지역으로 성지(城址)와 주변 지형이 거의 원형(原形)을 유지하고 있어 경관적으로도 우수한 상태입니다.

(29) 보령방조제(보령호)(보령 62코스)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소재 보령방조제는 보령시 오천면과 천북면 사이에서 서해로 유입되는 광천천을 막아 간척사업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한 소규모 방조제입니다. 방조제 서해 쪽으로 오천항이 있습니다. 보령방조제 안쪽의 광천천은 마치 호수 같은데 실제로 배수갑문을 건너면 우측에 보령호라는 대형 표석이 여행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30) 보령 천북 굴따라길(보령 62코스)
“천북굴따라 길”은 북으로는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소재 천북굴단지에서 남으로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천북면 학성리 맨삽지 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로 구간 내에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그리고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걷기 좋은 길입니다. 서해랑길 62코스는 이곳 사호3리에서 북쪽으로 천북굴단지까지 약 5km의 거리를 “천북굴따라 길”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31) 보령 천북굴단지(보령 62코스)
보령군 천북면 장은리 소재 천북굴단지는 보령의 최북단 홍성방조제 남단에 굴 전문점 집약 단지로 천북굴은 보령 8미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굴 전문 음식점들이 천수만 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굴은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과 맛이 우수한 해산물로 겨울에 잡히는 것을 최상품으로 치기에 매년 12월 초순부터 “천북 굴 축제”를 개최합니다.

(32) 홍성방조제(홍성 63코스)
보령시 천북면과 홍성군 서부면을 잇는 홍성방조제는 서해로 흘러드는 금리천을 막은 방조제로 이로 인해 홍성호가 생겼습니다. 방조제 북쪽으로는 수룡항포구와 홍성·보령 방조제 준공기념탑이 있습니다. 방조제 좌측으로는 천수만 뒤로 태안반도 남단의 안면도가 남북으로 펼쳐져 있고 우측 방조제 안쪽에는 홍성호의 물이 가득합니다. 홍성방조제 중앙은 보령군과 홍성군의 경계이지요.

(33) 홍성 남당항(홍성 63코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소재 남당항은 광활하게 펼쳐진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로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대하, 우럭, 새조개, 꽃게, 새우 등)이 있고, 주변에는 많은 횟집이 산재해 있는 홍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매년 가을에는 대하축제, 겨울에는 새조개 축제가 열립니다. 남당항은 홍성 12경중 제2경입니다.

(34) 홍성 남당 노을전망대(홍성 63코스)
남당 노을전망대(높이 13m, 길이 102m)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금빛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 있는 바닷가 중간에 세워져 있으며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바다색 및 인근 산의 초록색과 대비되어 눈에 잘 뜨입니다. 또한 일몰 때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35) 홍성 어사리노을공원 사랑하는 남녀조형물(홍성 63코스)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소재 어사항은 홍성군수가 관리하는 지방어항입니다. 어사리노을공원에도 전망대가 있는데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을 조형물로 표현한 작품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36) 홍성 스카이타워(홍성 63코스)
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소재 속동전망대는 홍성 해안의 명소로 어사 포구와 궁리항 중간의 임해관광 도로변 바닷가에 2005년에 세워진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확 트인 천수만이 한눈에 바라보이며 전망대 옆에는 해송림이 울창합니다.

(37) 서산 간월도(서산 64코스)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소재 간월도는 천수만(淺水灣) 안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간월도는 바다 위에 떠있는 간월암(서산9경 중 3경), 서산 대표 특산물인 간월도 굴탑, 해상테크(스카이타워), 그리고 간월도항 선착장 등이 있습니다.

(38) 서산 간월암(서산 64코스)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소재 간월암(看月庵)은 신라 원효조사가 처음 창건하고 조선초기 무학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조선 말엽에 폐사된 것을 1930년대 만공대사가 다시 중건했다고 전해지는 작은 암자입니다.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으로 변해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보입니다.

(39) 서산 간월도항(서산 64코스)
간월도항은 태안반도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포구로 간월도라는 작은 섬과 연결되어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어항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방파제 끝의 붉은 등대는 1932년 세워져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등대 중 하나입니다. 부두와 해안가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네요.

(40) 서산버드랜드(서산 64-1코스)
서산시 부석면 창리 소재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과 교육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조성된 철새 생태공원입니다.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입니다. 이곳에는 4D영상관(리얼 철새 체험), 철새전시관(다양한 철새표본 및 전시자료), 둥지전망대(서산버드랜드의 상징물), 야외정원(둥지전망대 아래 꽃밭)이 있고 야외에는 다양한 종류의 철새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41) 부남호(서산 64-1코스)
부남호(浮南湖)는 서산시 부석면과 태안군 남면 등지에 걸쳐져 있는 인공호수로 천수만(서산) B지구 방조제 공사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넓이는 1,021ha(약 3백만 평)에 달하는데 서산시와 태안군의 경계를 이룹니다.

(42) 서산 도비산 부석사(서산 64-2코스)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도비산(352m) 기슭에 있는 부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입니다. 그런데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두 개의 전설이 전해옵니다. 하나는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그 뒤 조선조의 무학대사가 중건했다는 설입니다. 다른 하나는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고려의 충신이었던 유방택이 망국의 한을 품고 낙향하여 이곳에 별당을 짓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자 그를 아끼고 따르던 사람들이 그가 쓰던 별당을 개조해 부석사라고 불렀다고 전합니다.

(43) 서산 해미순교(국제)성지(서산 64-2코스)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순교자 국제성지는 로마 가톨릭교회 순교성지로 "예수 마리아"를 부르는 교우들의 기도 소리를 “여수머리”라 잘못 알아듣던 주민들의 입을 통해 “여숫골”이라는 지명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해미진영(海美鎭營)은 천주교도 색출과 처벌의 임무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충청도와 경기도 평택에 이르는 해미현 관아 관할지역에서 붙잡힌 천주교도들은 해미읍성으로 끌려왔는데, 1872년까지 6년간 이어진 박해기간 동안 붙잡힌 천주교 신자 약 1,000명 이상이 이곳에서 잔인하게 처형 또는 생매장 되었습니다.

(44) 서산 해미읍성(서산 64-2코스)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서산9경 중 제1경)은 조선시대의 성곽으로 보존상태가 상당히 양호합니다. 해미읍성의 높이는 5m, 둘레는 약 1.8㎞로,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으며 원래는 두 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였는데 현재 동헌, 객사, 내아, 옥사, 민속가옥, 청허정 등이 복원되었습니다. 원래 해미읍성은 왜구의 출몰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조선 태종 14년(1414)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년) 완성한 것입니다.

(45) 서산 상왕산 개심사(서산 64-3코스)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象王山) 기슭에 자리 잡은 마음을 여는 절 개심사(開心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입니다.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654) 혜감국사가 창건할 당시에는 개원사라 했는데, 고려 충정왕 2년(1350) 처능대사가 중건하면서 개심사라 했고, 1475년 중창 후 1740년 중수하였으며, 1955년 전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각으로는 보물인 대웅보전, 심검당, 무량수각, 명부전. 팔상전, 산신각 등이 있습니다.

(46) 서산 보원사지(서산 64-3코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소재 보원사지(普願寺址, 사적 제316호)는 통일신라시대 이전 삼국시대 백제의 절터(부지면적 약 3만평)입니다. 이곳에는 모두 5점의 보물(법인국사탑, 법인국사탑비, 오층석탑, 당간지주, 석조)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간 통일신라 말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융성했던 사찰로 인식되어 왔으나 약 50여 년 전 6세기 중반 백제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의 발견으로 창건연대가 백제시대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곳입니다.

(47)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서산 64-3코스)
충남 서산시 용현리 소재 마애여래삼존상(磨崖如來三尊像, 국보 제84호, 서산9경 중 제2경)은 바위에 새겨진 삼존상으로 "백제의 미소"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석불은 10m가 넘는 거대한 암벽의 동면을 깎아 만들었는데, 석불의 높이는 중앙의 본존상 280㎝, 왼쪽 미륵보살입상 170㎝, 오른쪽 반가사유상 166㎝입니다. 7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마애삼존불로 조각 솜씨가 뛰어나면서 구도 측면에서 독특한 불상입니다.

(48) 서산 유기방 가옥(서산 64-4코스)
서산시 운산면 여리미 소재 유기방 가옥(충남도 지정 민속자료 제23호)은 일제 강점기인 1900년대 초에 건립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전통양반가옥의 배치를 따르고 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해 향토사적으로나 건축학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조선후기 주택사 연구의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 건물입니다. 근래에는 가옥 자체보다 경내에 심은 수선화군락지로 더욱 잘 알려진 명소입니다.

(49) 당진 아미산(당진 64-5코스)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소재 아미산(350m)은 당진의 최고봉으로 멀리서 보면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으로 불리며, 정상에 서면 멀리 서해바다와 합덕 및 우강평야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미산 남쪽 건너편에는 몽산(295m)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는 내성과 외성으로 이뤄진 몽산성이 있습니다. 아미산의 동쪽에 있는 다불산(321m)은 아미산에 이어 당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50) 당진 면천읍성(당진 64-5코스)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소재 면천읍성(沔川邑城)은 조선 세종 21년(1439)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읍성으로 조선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중심지의 기능을 수행하였습니다. 성벽은 자연석을 잘 다듬어 쌓았는데, 외부는 석축이고 내부는 돌을 채운 후 흙으로 덮고 쌓았습니다. 이 읍성은 조선시대 성을 쌓은 규정이 가장 잘 반영된 우수한 유적으로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읍성연구에 중요한 자료(충청남도의 기념물)입니다.

(51) 당진 합덕제수변공원(당진 64-5코스)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소재 합덕제수변공원은 약 3만 평 규모의 아름다운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공원입니다. 합덕제는 현재 농경지로 변해 저수지로서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방죽은 그대로 남아 있어 그 규모를 짐작케 합니다. 수변공원에는 능소화 터널과 오두막, 정자 등 감성 가득한 스팟들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고, 길을 따라 버드나무와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이 가득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52) 당진 합덕농촌테마공원(당진 64-5코스)
당진시 합덕읍 소재 합덕제는 1960년대 예당저수지 건립으로 저수지로의 기능은 상실되었지만 이후 당진시의 복원정비사업으로 농촌테마공원(테마파크)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 역사문화교육공간, 생태와 환경보호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합덕농촌테마공원은 합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관광지 겸 쉼터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53) 당진 합덕수리만속박물관(당진 64-5코스)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소재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내포평야의 중심에 있는 박물관으로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水利)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하여 건립되어진 수리전문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지금은 거의 사라진 수리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54) 당진 합덕성당(당진 64-5코스)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소재 합덕성당(충청남도 기념물 제145호)은 충청도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당초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세워진 양촌성당(1890년 설립)으로 출발하였고 1899년 초대 본당주임 퀴를리에 신부가 현 위치에 한옥성당을 건축해 이전하면서 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그 뒤 1929년 패랭(백문필)신부가 고딕양식의 성당건물을 신축하였는데,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이 성당은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55) 당진 솔매성지(당진 64-6코스)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소재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가 태어난 곳입니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당진 우강면에서 태어나 25세가 되는 1845년에 중국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고 당시 천주교를 탄압하던 조선으로 돌아왔는데,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조정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다 이듬해인 1846년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한 인물입니다.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으로 이곳의 소나무는 당진팔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6) 당진 소들쉼터와 소들섬(당진 64-6코스)
당진시 우강면 부장리 소재 소들쉼터는 삼교호 수변에 조성한 자연쉼터입니다. 소들은 이 지역에 소머리 모양의 돌 두 개가 솟아올랐다가 가라앉아 넓은 들이 되었다고 하여 지은 이름입니다. 삽교천 중앙에 보이는 소들섬은 삽교호 조성 후 이름 없는 모래톱이 생겨나면서 현재 6만여 평에 이르는 섬이 된 것입니다. 소들섬은 우강평야 및 삽교호와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수많은 철새들과 귀한 야생돌물이 서식해 자연과 생태의 보고로 변했습니다.

(57) 당진 삼교호 호수공원(당진 64-6코스)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소재 삽교호호수공원은 삽교호 관광지와 연계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삽교호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과 소통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호수공원의 면적이 넓어(약 25,000평) 파크골프장도 보이고 곳곳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목적마당, 야구장, 생태습지, 잔디광장, 조각공원, 어린이놀이터, 새들쉼터가 있습니다.

(58)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당진 64-6코스)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소재 삽교호 함상공원은 삽교천 방조제 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양을 호령하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함이 명예로운 퇴역과 함께 해군과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해군·해병의 주제별 전시관, 함정 내·외부, 항공기 등이 전시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과 해군·해병의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해양테마체험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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