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지치고 힘들 때-노르웨이

자연.다큐 2018. 6. 21. 07:00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올레순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18년 5월 하순(2018. 5. 28∼5. 31)에는
"지치고 힘들 때, 노르웨이"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노르웨이는 한반도의 약 1.4배에 달하는 국토면적에
인구는 530만 명, 수도는 오슬로입니다.

[1] 대자연에 산다, 로포텐 제도

로포텐 제도는 노르웨이 북부 노르웨이 해에 있는 제도(諸島)로
화산암(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이 섬들은
부분적으로 물에 잠긴 산맥의 심하게 침식된 꼭대기 부분으로서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화가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어촌마을에도 축구장이 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습니다.

발스타드는 로포텐 중 가장 대구가 많이 잡히는
큰 어촌마을 중 한곳입니다.
어부와 함께 바다로 나가 대구와 광어를 낚습니다.

[2] 극지 생존기, 스발바르

스발바르는 북극해에 있는 노르웨이령 제도로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지역으로
면적의 85%가 빙하지대입니다.

롱위에아르뷔엔은 인구 1,000명 이상의 도시 중
지구상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노르웨이에서 유일하게 총기소지가 허용되는데
이는 현지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북극곰의 습격에 대비한 호신용입니다.

이곳은 백야현상으로 인해 하늘에 떠 있는
달과 태양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북극곰이나 여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취재진은 강아지처럼 귀엽게 생긴 여우를 만났습니다.

과거 광산이었던 이곳은 현재 개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개가 썰매를 끌기 전에 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6마리의 개가 끄는 썰매타기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3] 나를 만나는 길, 피오르 트레킹

하르당에르 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긴 피오르로
트롤퉁가 바위, 뵈링폭포 등이 유명합니다.
이 거대한 폭포는 빙하가 녹은 물이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오따는 트롤퉁가 트레킹의 거점도시인데
이 트레킹은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 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왕복 28km 거리입니다.

송네 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피오르(204km)로
플롬 산악열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살츠스트라우맨은 격렬한 해류와 소용돌이로 유명한
작은 해협입니다. 수심이 30-900m에 이르러
하루 네 차례 소용돌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4] 걷기만 해도 힐링, 오션 로드

오션 로드는 대서양 변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길입니다.
올레순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이 도시는 1905년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그 이후
계획적으로 재건해 현재와 같은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션로드를 달리다 보면 빙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곳을 자주 만납니다.

센야섬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피오르의 절경과 북유럽 도깨비 신화 "트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2008년 만든 트롤동굴은 6층 건물 높이로
많은 방문객이 이 진귀한 신화를 보기 위해 찾아옵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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