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을 지키는 세종과 충무공 이야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존영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곳은 오래 전부터
세종대왕께서 우리와 함께 생활해 온 지역입니다.

비록 동상(銅像)은 지난해 처음으로 설치되었지만
이 거리는 세종로이고, 좌측에는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어
각종 문화행사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동상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성웅 이순신 장군동상도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말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충무공 동상(2009. 9월 촬영) 

세종문화회관 및 광화문광장 지하에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
"충무공 이야기"와 "세종 이야기"가 있습니다.

먼저 <충무공 전시실>을 둘러보겠습니다.
장군의 존영과 각종 기록물이 보입니다.
또 거북선 모형을 만들어 수병을 배치한 것도 눈에 뜨입니다.
기타 영상실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세종 전시실>에는 집현전 학자와 함께 한글을
창제 반포하는 과정을 인형으로 만들어 두었고,
대왕 때 발명한 악기와 무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적은 소원카드가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소원 종이
 

광화문광장을 찾을 경우 바깥풍경도 좋지만
추운 겨울에는 실내로 들어와 세종과 충무공의 업적을
살펴보는 것도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201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