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2011. 4. 1∼4. 10)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첫날 12시경 현장에 도착했는데 매표소 앞은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글쓴이는 미리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해서 예매번호를 제시하고 별도코너에서 바로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예매하면 가격도 2천 원 할인된 7천 원(예매수수료 500원 별도)으로 구입할 수 있고, 현장에 도착해 시간도 절약되니 일석이조입니다.
매표소에 줄지어 선 사람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개막식을 가진 후 12시부터 일반인들의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는 중입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들은 저마다 멋진 자동차를 선보이고는 이용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합니다. 공중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차는 꼭 한 마리 새 같습니다.
모터쇼에 미녀(레이싱 걸)들이 빠질 수 없지요. 글쓴이도 자동차보다는 미녀들을 보기 위해 갔으니까요. 그런데 금년에는 2년 전과 비교할 때 모델들의 옷차림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며칠 전 누군가 노출이 심한 미녀가 등장하는 것을 빗대어 "모터쇼인지 모델쇼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해서인지 가슴골을 드러낸 미녀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모두가 반듯하게 가슴을 가리고 등장했습니다. 일부 미녀들은 수영복차림이기는 하지만 가슴은 중무장한 모습입니다. 물론 등이 푹 파인 옷을 입은 미녀가 가끔 있기는 하지만 이는 연말 연예시상식에 참가하는 배우들의 파격적인 의상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실 모델들의 의상은 매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개막 첫날에는 매우 고전적인(?) 의상을 입었다는 말입니다.
이번은 자동차와 모델을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고 미녀들 인물사진은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각 코너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보니 차종도 미녀의 이름도 아는 게 없습니다. 이런 작업은 자동차와 모델전문가에게 맡기겠습니다.(2011. 4. 1)
마침 현장을 찾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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