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정문 광화문현판의 모습이 달라진 이유

 

달라진 광화문 현판 

지난 4월 중순부터 광화문의 현판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면 잘 모르겠지만
지금 걸려 있는 현판은 원래의 현판보다
앞으로 더 돌출 되고 가로로 된 흰 바탕도 길어 졌습니다.

이토록 현판이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은 
균열이 생긴 현재의 현판을 보수하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한 때문입니다.

그래도 멀리서 보면 잘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사후 조치는 잘 한듯 합니다.  

 

지난해 8.15광복절을 맞이하여
전 국민의 축복 속에 현판식을 거행하였지만
균열이 발생하여 큰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

원래 현판

 

문화재청은 우선 갈라진 현판을 보수하고
새로운 현판을 제작하기 위해 금강송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새로 제작되는 현판은 앞으로 자손만대 보존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잘 만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