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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신사임당이 지폐에서 사라졌어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1>(2011. 7. 20∼7. 24)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200개 업체,
3,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서,
정말 여러 가지의 이벤트를 준비하여
인형과 캐릭터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전시부스를 돌아보다가 여러 장의 지폐가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지폐는 컬러복사를 할 수 없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폐를 다시 보니 정상적인 돈이 아닙니다. 
5만원 권의 신사임당과 1만원 권의 세종대왕  및 
1천원 권의 이황 선생이 사라지고

그 대신 만화캐릭터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른바 캐릭터 지폐입니다. 

 


 

5만원 권에는 "귀부인용"으로 
 "카드가 없으면 오만원을 쓰면 되지" 및
 "서민사용금지"라는
글이 씌어져 있고,

1천원 권에는

 "천원 가지고 빵도 먹기 힘들어"라는
익살스러운 글귀도 써 놓았습니다. 

뒷맛은 약간 씁쓸하지만 

현실을 잘 풍자한  매우 재미있는 착상이로군요.
(201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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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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