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용추계곡 명물인 하트모양 용추폭포

 

 

하트모양의 폭포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는 용추계곡과 용추폭포라는 이름은 여러 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곳은 함양 황석산-거망산의 용추폭포와
문경 대야산의 용추폭포입니다.

함양의 용추폭포는 수직으로 낙하하는 웅장한 물줄기가 장관이지만,
문경 용추폭포는 폭포의 생김새가 특이한 명소입니다.

함양 용추폭포 (2011. 5. 15 촬영)

문경 용추계곡 주차장에서 울창한 숲이 보이는 길을 가노라면
음식점을 비롯한 가게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이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에 선정된 이름난 곳이기도 합니다.
무더위에 자유롭게 계곡으로 들어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바위를 끼고 안으로 들어가면 명경지수
같은 맑은 물이 암반위로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오늘의 주인공인 용추폭포가 나타납니다.

 

 

 

 

용추계곡은 용이 계곡을 박차고
하늘로 오르면서 패인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2단으로 된 용추폭포는 상단에 하트(♡) 모양의 홈이
조성되어 있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답니다.

 

 

다만 카메라의 앵글로 이 모양을 담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대로 사진을 찍으려면 공중부양을 한 후
위에서 내려다보며 담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201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