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서 목격한 마을소독장면에 향수에 젖다

 

 

 
강원도 홍천 소재 백암산(1,099m)에 올랐다가 하산하여
단체로 내촌면 소재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마치고
거리를 어슬렁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때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자동차 한 대가
흰 연기를 내뿜으며 골목골목을 누빕니다.
바로 마을소독을 하고 있는 작업차량입니다. 

 

 

 

금년 여름은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주민의 건강을 위해 소독이 필요하지요.

이 마을소독은 청소년기를 시골에서 보낼 때에는 자주 목격하였으나
대도시로 나오 이후에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던 차량도 흰 연기 같은 소독약으로 인해
도로에 멈추어 선 모습입니다.
이를 보고 향수에 젖는 이가 글쓴이만은 아니겠지요.
(2011. 8. 14)

 

 

 

 

 산촌마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