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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수도권의 산중에서
기암괴석이 가장 많은 산은 관악산이지만
북한산과 도봉산 및 수락산에도 기암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도봉산 원도봉계곡에는 두꺼비바위가 있는데
이 계곡은 다락능선의 북쪽에 위치한 것으로
포대능선의 동쪽 산중턱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망월사를 답사하려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계곡입니다.
이 계곡의 중간지점에 보이는 두꺼비바위는
등산로에서 벗어난 우측 능선에 위치해 있어
가까이에서 볼 수는 없지만 그 모습이 마치
두꺼비의 머리앞 부분을 닮아 등사지도에도
소개될 정도로 명물입니다.
밑에서 볼 때는 나무로 인해 사진을 찍기가 불편하지만
우측으로 오르다가 두꺼비바위 이정표를 지나면
시야가 확 트이는 장소가 나타나므로
여기가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좋은 포인트입니다.
이런 동물 형상의 기암을 보노라면 자연의 오묘한 조화에
다시금 경탄하게 됩니다.
도봉산의 두꺼비바위를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의
두꺼비바위와 비교해 보는 재미있는 일입니다.
(2011. 10. 26)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의 두꺼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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