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838m)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각흘산 정상에 서면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조망이 매우 좋으며,
특히 남쪽으로는 억새명산 명성산이 뻗어 있습니다.
각흘산 정상에는 고사목(枯死木)의 등걸이 한 그루 남아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새의 머리 같기도 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네발 달린 짐승의 머리 같기도 합니다.
조망 좋은 능선에 앉아 오가는 길손을 말 없이 바라보는
동물형상의 걸작품을 보며
신비한 자연의 조화에 다시금 숙연해 집니다.
(201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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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 각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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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한 모습이네요.
잘 보고가요
새가 앉아 있는것 같습니다. 한곳에 붙박혀 살던 나무가
훨 훨 나는 새로 부활하고 싶었을까요?
신기해요..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는데..ㅎㅎ
한번 실제로 보고 싶네요.ㅎ
고사한 나무도 이렇게 표현하면 멋지네요..
뭔가 예전의 영화를 느끼는 흔적같기도 하고요..
고사목 신기한 모형을 가지고 있네요.
가끔은 목격을 하지만 참 멋진것들이 많아요.
신기한 모양이면서.. 참 멋지네요..
너무너무 잘 보구 갑니다..^^
저는 사진으로 보면서...
과연 뭘까... 혼자 고민을 했었답니다.
참 멋지게 폼 잡고 섰죠?
산도 오르고 이런 멋진형상도 보구 좋네요.
보자마자 앗! 새다 했네요 저도^^
정말 신기한 고사목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새의 형상을 보는 듯한 고사목이네요..
신기합니다.. ^^
멀리서 보면 깜짝놀랄거 같아요.
검은 독수리같은...^^
신기한 나무인데요? 새를 닮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동물을 닮은 것 같으면서도, 참 멋집니다. )b
펜펜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