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두산공원 부산탑전망대

 

송도 거북섬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안산책로

 

 

 

 

 

한반도의 남한지역을 일주하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휴전선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총 90개 코스로 이루어진 1,47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남해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산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파랑길 3코스는 부산 중구 남포동 영도대교 입구(남포역)에서 출발해 사하구 감천동 감천사거리에 이르는 14.4km 도보길로, 길을 걸으며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부산의 가장 핫한 관광명소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 거북섬, 송도스카이워크 및 구름산책로,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안산책로, 암남공원, 감천항을 만납니다.

 

 

 

3코스의 출발지는 부산 영도대교 입구입니다. 부산 영도구 대교동1가와 중구 남포동을 연결하는 영도대교는 1934년 개통된 다리로 길이 약 215m, 너비 약 18m입니다. 1966년 영도구의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로 선박의 통행을 위해 다리 상판을 들어 올리는 걸 중단했지만 기존 다리의 노후화로 이를 철거한 후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면서 교량상판을 다시 들어 올리는 기능을 복원했습니다.(자료/위키백과).

영도대교

 

영도대교입구 버스정류장의 남파랑길 3코스 지도

 

 

 

 

 

영도대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옛시청교차로 횡단보도(남포역)를 건너 휴메트로커뮤니티파크를 지나 북상합니다. 교차로에는 롯데몰이 웅장한 자태로 서 있군요. 광복동 97번길을 따라가다가 이마트24에서 좌측으로 몸을 돌려 세워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용두산공원 입구입니다.

횡단보도의 세계주요도시 이정표

 

휴메트로커뮤니티파크

 

 

용두산공원 입구

 

 

 

 

부산시 중구 광복동 소재 용두산은 산세가 흡사 용 모양으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용두산공원에는 부산탑 전망대, 이충무공 동상, 백산 안희재 선생 동상, 종각(부산시민의 종), 꽃시계, 용 모양 조각상 등이 있습니다. 용두산공원에 올라가면 부산항과 영도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으며, 공원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부산탑에 올라가면 부산항과 멀리 남항 등 부산 시내의 야경이 잘 보입니다.

 

 

이충무공 동상

 

 

 

 

 

 

원래 남파랑길은 용두산공원에서 보수동책방골목을 거쳐 먹자골목으로 사각형 모양으로 돌게 되어 있지만 거리단축을 위해 광복로 패션거리로 내려와 먹자골목으로 갑니다. 광복로에는 아리랑거리, 만물의 거리, 조명의 거리(창선상가)라는 아취형 대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광복동 먹자골목에서 자갈치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 부산의 번화가임을 실감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리는 아취도 있군요.

광복로 패션거리 조형물

 

 

 

 

 

 

 

 

 

 

 

바닷가로 나와 자갈치해안로를 걸어가면서 자갈치상가와 건어물상가 및 충무동새벽시장을 지나갑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과 충무동에 걸쳐 있는 자갈치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수산시장입니다. 인근의 신동아 수산물시장, 건어물시장과 함께 부산지역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장입니다. 자갈치라는 지명은 자갈해안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하여 활어로서 많이 거래되는 자갈치란 어종의 명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건물

 

 

 

 

 

그렇지만 시장거리에서는 바닷가가 보이지 않음이 아쉽군요. 부산충무동우체국에서 충무대로를 만나 남하합니다. 우측 천마산(326m)에는 천마상이 있는 전망대가 보이는군요. 부산공동어시장과 등대시장을 지나 대림비치아파트에서 좌측 남항체육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천마산 전망대(줌 촬영)

 

 

 

 

 

남항대교 서단 하부를 지나갑니다. 이제부터는 송도의 랜드마크인 송도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아파트(69층 초고층아파트)가 어디서든 잘 보입니다. 남항대교 서단에서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부산 남항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남항대교 동단 쪽에는 남파랑길 2코스를 걸으며 만났던 영도의 휜여울문화마을이 아름답게 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송도힐 스테이트 옆에는 윈덤그랜도부산호텔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송도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아파트

 

부산 남항

 

남항대교 우측의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윈덤그랜도부산호텔(우측)

 

 

 

 

 

 

바로 옆 송림공원에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7년 6월 “부산에어크루즈”라는 브랜드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최고 86m 높이에서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송도해수욕장, 부산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파도치는 기암절벽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도케이블카 승강장

 

 

 

 

 

 

송도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은 거북섬입니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소재 거북섬은 섬의 모양이 거북과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송도해수욕장 동쪽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입니다. 북쪽으로 소나우로 뒤덮인 송림공원이 마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런 해안절경으로 거북섬은 1913년 일본인들에 의해 송도해수욕장이 개발되면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송도명물로 기억되는 케이블카와 송림공원 앞에서 섬을 잇는 구름다리(출렁다리)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거북섬 조형물

 

 

 

 

 

구름산책로는 서쪽으로 계속 이어지는데 이 길을 걸으며 송도해수욕장과 주변 풍광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소재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1913년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입니다. 1996년 군사보호구역에서 개방된 도시 자연공원인 암남공원과 바다낚시로 유명한 두도공원으로 연결된 송도는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그대로 보존된 기암괴석, 그리고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멀리 영도를 배경으로 한 조용한 바다정경이 장관인 곳입니다.

송도구름산책로

 

 

부산송도해수욕장

 

 

 

 

부산 송도오션파크와 송도해수욕장 남단의 송도어항방파제를 지나면 남파랑길은 송도해안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송도해안산책로는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800m의 철재 데크(폭 1m)로 편도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곳곳에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배들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5개소와 구름다리 2개소가 있습니다. 송도 해안 산책로는 심신 단련을 위하여 조성한 길이지만, 한반도 공룡의 전성기인 중생대 백악기 지층을 시기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부산 송도오션파크

 

송도어항방파제

 

송도해안산책로 입구

 

 

 

뒤돌아본 송도마천루

 

 

 

 

 

 

 

송도해안산책로는 그 풍광은 매우 아름답지만 계단의 오르내림이 많이 노약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길입니다. 암남공원의 산책로 출구로 나오면 송도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바로 송도용궁구름다리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암남공원 승강장 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본 송도와 남항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소재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2002년 태풍 셀마로 인해 철거된 송도해수욕장의 동쪽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을 연결했었던 송도구름다리를 18년 만에 다시 재건축한 것입니다. 이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로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 풍광,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는 바다에 떠있는 신기루와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도시 부산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자료/대한민국 구석구석).

 

 

 

 

 

 

그런데 오늘은 강풍으로 인해 출입통제로 계단 아래로 내려가지는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다소 지루한 암남공원을 걸을 차례입니다. 말이 공원이지 반도의 끝에 조성한 숲길은 오르내림이 심해 이를 걷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소재 암남공원은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진정산(145m) 남부의 자연공원입니다. 해안의 소나무 숲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바다풍경과 그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배들의 모습으로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리며, 중간 중간에 전망대와 벤치가 있는 휴게광장에 이르면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작은 섬 두도와 그곳에 우뚝 선 하얀 등대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자료/대한민국 구석구석).

암남공원 계단길

 

 

 

 

 

 

 

동백나무길 전망대를 지나 오르막 계단을 반복합니다. 포구나무 쉼터에서 두도전망대까지는 800m로군요. 긴 계단을 내려가면 하트조형물이 반기는 사랑계단인데 이곳에 기억 나무가 있습니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해안의 암석풍경이 바로 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하부대대포층입니다.

 

 

 

 

내리막 계단

 

뒤돌아본 사랑계단

 

 

 

 

 

 

부산 서구 암남동 소재 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는 약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에 쌓인 하부다대포층과 그 후 부산지역 지각의 변형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다대포층의 퇴적암,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화쇄류암,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현무암, 이들을 관입한 유문암 등의 다양한 암석을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으뜸명소입니다. 이곳에는 공룡알 둥지 화석, 석회질 고토양, 암맥, 단층 등의 독특하고 다양한 지질기록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일코스가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자료/부산시 홈페이지).

 

 

 

 

 

 

쉼터를 지나면 또 하트조형물이 방글그립니다. 두도 전망대는 여기서 반도의 끝을 한 바퀴 돌아야하지만 너무 지쳐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이제부터 숲길은 사랑계단 좌측 암남공원 후문으로 이어집니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지루한 길이 계속되므로 인내가 필요합니다. 숲길 좌측의 바닷가에는 감천항 확장3부두와 수산물시장이 있지만 숲으로 인해 건축물의 모습만 살짝 보일 뿐입니다.

 

 

뒤돌아본 사랑계단

 

 

 

 

길목의 풍차화장실은 아마도 부산에서 가장 공중화장실일 것입니다. 제3전망대에 서니 비로소 감천항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암남공원 후문을 나와 길은 대로인 원양로 대신 우측의 산복도로로 이어집니다. 길을 가면서 항만에 자리 잡은 동원산업과 고려냉장 등 국내기업의 공장들을 봅니다. 부산 서구자원순환센터를 뒤로하고 부산 갈멧길과 함께하는 거리를 걷습니다.

풍차화장실

 

감천항

 

항만의 공장들

 

 

 

 

 

도로를 벗어나 숲길로 살짝 진입한 후 주택가 골목을 빠져 나와 감천동 팽나무공원을 지나갑니다. 감천사거리 감천나누리파크(문화체육공원) 정문에 남파랑길 4코스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감천항이 제법 잘 보이는군요. 오늘 약 15km를 걷는데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당초 일기예보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1mm내외의 비가 오고 초속 10m 정도의 강풍이 분다고 했지만 정오부터 비는 전혀 내리지 않았고 바람도 별로 강하지 않았습니다. 용두산공원과 송도일원에서 멋진 조망을 즐겼지만 송도해안산책로와 암남공원 숲길을 걸으며 계단을 자주 오르내렸고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매우 지친 한나절이었습니다.

 

감천나누리파크 정문

 

남파랑길 4코스지도

 

 

감천항

 

 

 

 

 

《남파랑길 부산 3코스 개요》

 

▲ 일자 : 2026년 6월 20일 (토)

▲ 코스 : 영도대교입구-용두산공원-자갈치시장-송도구름산책로-송도해수욕장-송도해안산책로-송도용궁구름다리입구-암남공원-감천사거리(감천나누리파크)           

▲ 거리 : 15.2km

▲ 시간 : 4시간 50분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남파랑길 3코스 부산 서구 암남동 산 123-34

 

 

 

 

 

☞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