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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675번지 소재 구암사(鳩巖寺)는
언제 창건된 지는 알 수 없으나 경내에 있는
오층석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전남 유형문화재 제10호인 오층석탑은
상만리 뒷산인 상만사지에 있던 고려사대의 탑입니다.
탑의 높이는 3.8m, 지대석 한 변의 길이는 2.5m입니다.


 


 

원래 현재의 위치에서 동남쪽 3km 거리의 탑리라는
마을에 세워져 있던 것을 14-5세기 무렵
이곳으로 옮겼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치 않다고 하는군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최남단인 진도지방에서
탑이 만들어 진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구암사 입구에는 일주문 대신 석불상이 보입니다.
중심 전각은 극락보전이며 그 좌측에는 범종각이 보입니다.
그 외 경내 좌우에 있는 전각은 현판이 없어
무슨 용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층석탑 옆의 석등은 최근에 조성한 듯 보여집니다.

 석불상


 


 


 

이 구암사는 진도의 명산인 여귀산(457m)을
오르내리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찰 뒤에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지어 자라고 있습니다.
(201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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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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