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바야흐로 꽃의 계절입니다.
지금 남녘에는 벚꽃과 산수유가 절정을 이루고 있고
진달래도 만개한 모습이 더러 보입니다.
특히 금년 벚꽃의 개화는 예년에 비해 며칠 빠른 편입니다.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삼랑진 IC를 빠져나와 밀양의 명산인 천태산(631m)으로 가기 위해
안태호 아래 1022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는데,
안태마을에 이르러 차장 밖을 내다보던
등산객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 이유는 도로변과 마을에 벚꽃이 만개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곳을 그냥 통과하여 천태산 답사를 마치고 귀경길에
다시 이곳을 지나다가 산악회의 배려로 잠시 버스를 세웠습니다.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안태마을에서의 일입니다.
사람들은 뜻하는 않은 벚꽃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별로 찾는 이 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멋진 벚꽃을 가슴에 담고 버스에 오릅니다.
(2013. 4. 2)
728x90
반응형
'꽃과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헷갈리는 불두화, 수국, 백당나무, 산수국 비교 (29) | 2013.06.01 |
---|---|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매혹적인 선인장 꽃 (2) | 2013.05.31 |
간월도리 해변 유채꽃 단지의 장관 (6) | 2013.05.29 |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눈부신 튤립의 향연 (19) | 2013.05.07 |
치명적 매력 풍기는 수양홍도화의 자태 (11) | 2013.04.22 |
수령 600년의 천연기념물 비자나무의 위용 (12) | 2013.01.28 |
수령 400여 년의 양평 보호수 느티나무의 위용 (21) | 2012.12.03 |
드림파크 국화축제, 생후 처음 만난 꽃 밀렛·푸르기 (20) | 2012.11.10 |
서울광장을 빛내는 개맨드라미꽃에 반하다 (26) | 2012.11.09 |
드림파크 국화축제,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군락 (6) | 201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