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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제22호인 연화교 및 칠보교


불국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천년고찰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신라 법흥왕 15년(528)에 창건하였으며, 경덕왕 10년(751) 김대성(金大城)이 크게 중창했다는 사찰입니다. 신라 불교예술의 귀중한 유적으로 삼층석탑, 다보탑, 백운교, 연화교 등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으로 지정된 사적(제502호)입니다.

불국사는 국보 7점과 보물 5점을 보유한 문화재의 보고입니다. 국보는 다보탑(국보 제20호), 삼층석탑(국보 제21호), 연화교·칠보교(국보 제22호), 청운교·백운교(국보 제23호), 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6호),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삼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 제126호)입니다. 보물은 사리탑(보물 제61호), 석조(보물 제1523호), 대웅전(보물 제1744호), 가구식 석축(보물 제1745호), 영산회상도·사천왕 벽화(보물 제1797호)입니다. 이들 국보와 보물을 살펴보겠습니다.



▲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제22호)

불국사 정면에 서면 양쪽으로 두 개의 문루가 있는데 좌측은 안양문, 우측은 자하문입니다. 연화교 및 칠보교는 안양문을 받치고 있는 교량입니다. 안양문을 지나면 극락전인데 연화교는 아래쪽 10단, 칠보교는 위쪽 8단의 계단입니다. 연화교의 계단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 청운교 및 백운교 (국보 제23호)

청운교 및 백운교는 불국사 정문의 자하문을 받치고 있는 교량으로, 자하문을 통과하면 대웅전으로 진입합니다. 아래쪽 백운교는 18단, 위쪽 청운교는 16단으로 연화교 및 칠보교보다 규모가 크며, 아래쪽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로 되어있어 홍예교와 홍예문의 초기형태를 보여주는 귀중한 구조물입니다.


 


 


 


 


 


 


▲ 다보탑(국보 제20호)

한국의 어떤 다른 석탑과도 닮지 않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석탑으로, 목조 건물의 복잡한 구조를 화강석을 이용해 아름답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경쾌하면서도 장려하고 번잡한 듯하면서도 전체의 통일이 잡혀 있으며, 돌을 자유자재로 다룬 기법은 놀랄 만한 것으로, 이러한 형식의 탑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 삼층석탑(국보 제21호)

일명 석가탑이라고 불리는 삼층석탑은 현재 해체보수 중이어서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사진자료 : 김휴림의 여행편지



▲ 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6호)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은 비로전에 모셔져 있는 불상입니다. 다만 불국사의 전각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자료 : 불국사 홈페이지


 


▲ 대웅전(보물 제1744호)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동서가 약간 긴 장방형의 평면으로 단층 팔작 기와지붕이며, 조선 후기의 다포계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디. 대웅전 전면 동측에는 다보탑이 배치되어 있고, 서측에는 석가탑이 배치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팔각을 기본으로 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대웅전은 그 후 중창불사를 거듭하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중창되었습니다. 


 


 

 

 

▲ 사리탑(보물 제61호)

관음전 옆에 세워져 있는 사리탑은 석등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팔각형의 하대석에는 연꽃을, 장구모양의 중대석에는 구름무늬를 조각하였습니다. 1905년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33년 환수하여 세운 것입니다.  


 


 

 



▲ 가구식 석축(보물 제1745호)

안양문과 자하문 앞에는 아름답게 꾸민 가구식 석축이 동서로 놓였는데, 동쪽 자하문 앞의 것은 백운교의 계단 위에서 단을 달리하여 상단의 석축을 변화있게 꾸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안양문 앞에서는 밑에서부터 수직으로 석축을 쌓되 중간 칸을 이루어 다듬은 석주(石柱)와 인방석을 가구식으로 걸고, 그 가운데를 자연석으로 채운 행태입니다. 자하문이나 범영루 앞의 하층 석축은 밑에서부터 거대한 자연석을 쌓고 그 위에 가공석재를 가구식으로 짜 올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범영루의 돌출부 기둥 밑에는 점차형의 석재를 차곡차곡 쌓아 돌기둥을 만들었고, 또 석교 밑에서는 정교한 홍예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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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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