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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장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하였더니
드넓은 초원에 백색의 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 있었습니다.
마치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이 꽃은 샤스타 데이지입니다.  

 

 

 

 

 

 

"샤스타 국화"라고도 하는 샤스타 데이지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미국의 육종학자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이며,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꿉니다.
키는 곧게 자라며 높이가 60∼90cm입니다.

 

 

 

 

 

 

꽃은 5∼7월에 피고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가지 끝과 줄기에 1개씩 달립니다.


두상화는 지름이 8cm정도이고 가운데에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습니다.
이꽃은 추위에 강하고 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샤스타 데이지와 구분하기 어려운 것으로 마가렛이 있습니다.
마가렛(마거리트)은 "나무쑥갓"이라고도 하며
샤스타 데이지와 마찬가지로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 카나리아섬으로
높이는 60∼100cm이고 밑 부분은 나무처럼 목질입니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가 1개씩 달립니다.
두상화는 지름이 3∼6cm이고 가운데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으며, 여러 가지 원예 품종이 있습니다. 

 

이상 두 꽃의 특징을 살펴보면 원산지는 다르지만 키는 비슷하며,
샤스타 데이지의 경우 꽃은 크고 봄과 여름에 피는 반면,
마가렛 꽃은 약간 작고 여름에 꽃을 피웁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두 꽃을 구분하기가 매우 헷갈립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아도 샤스타 데이지와 마가렛의
이미지에 동일한 꽃을 올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굳이 이를 구분할 필요 없이 국화과의 한 종류인 꽃을
그냥 보고 즐기기만 하면 오케이입니다. 
(201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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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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