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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에 있는 흥인지문(興仁之門)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서울성곽)의 동쪽 문으로 일명 동대문(東大門)이라고도 하는데,
한양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동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보물 제1호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그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동대문 주변을 많이 지나다녔지만
 한번도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동대문을 찾았는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된 후 동대문 주변환경이 그 전과는 크게 변했더군요.

 

과거에는 동대문은 차도에 포위되어 있어 있었다면
지금은 동남쪽은 문화공원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옹성의 성곽 밑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문화공원 방향의 보행로에서 본 흥인지문

 

 

 

 

 

 

 

 

 


 


흥인지문은 조선 태조 6년(1397) 한양도성을 쌓을 때
함께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세워졌으며
고종6년(1869) 이르러 전반적인 개축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숭례문이 조선 초기의 건축양식인데 비해
흥인지문은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조선의 건축사 변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고 합니다.

 

 

 

 

 

 

 

당시 한양도성에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세웠는데요.
동서남북의 사대문에는 각각 인(仁)·의(義)·예(禮)·지(智)의 글자를 넣어
이름을 지었는데, 그 중 동쪽의 대문을 흥인지문이라 했습니다.


현판에 다른 이름에는 등장하는 않는 지(之)자를 특별히 넣은 것은
고종 때 동대문 앞의 평평한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흥인지문은 동대문이라 현판은 당연히 동쪽에 있습니다.
그렇데 방문한 시각은 역광이 비치는 오후여서
빛의 반사와 그늘로 인해 사진이 밝지 못합니다.
똑딱이 카메라의 줌을 당겼더니 화질이 많이 저하되고 말았네요.

흥인지문은 4대문 중에서 유일하게 성문 밖에
옹성(적을 막기 위해 쌓은 반달모양의 성)을 쌓은 문입니다.  

 

 

 

 

 

 

 

 


 

 옹성의 내부를 수 있는 포인트(동대문성곽공원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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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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