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산실인 남양주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

 공동경비구역 촬영용 판문점 세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소재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약 40만 평의 부지에 영화촬영용 야외세트와
규모별로 다양한 6개의 실내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각종 제작장비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규모의 영화제작 시설입니다.

 

시나리오 한 권만 있으면 촬영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으로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촬영 스튜디오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장과 다양한 규모의 스튜디오,
여기에 카메라, 조명, 의상, 소품까지 영화제작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설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야외 세트장부터 살펴본 후 영상지원관(실내)은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 공동경비구역 세트

 

공동경비구역 JSA는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주연의 영화(박찬욱 감독)로
2000년 개봉되어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세트>는 판문점을 재현한 것입니다.

남측의 자유의 집과 북측의 판문각 그리고
군사정전위원회의 사무실을 실물크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판문점을 방문했을 때의 느낌이 되살아납니다.
중학교 동창생 일행은 민족분단의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자유의 집

 

 

 군사정전위원회 사무실 뒤로 보이는 판문각(필자는 찍사로 빠짐)

 

 

 

판문점 세트 옆에는 오래된 배도 한 척 보이고
대나무로 만든 시설물도 보이지만 주변도 어수선하며
이들의 용도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대나무 시설물

 

 

 

▲ 취화선 세트

 

취화선은 최민식, 안성기, 유호정 주연의 영화
(감독 임권택)로 2002년 개봉되었습니다.
<취화선 세트>는 한국의 전형적인 농촌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청소도 깨끗이 되어 있는 듯 입장료수입으로 관리를 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취화산 세트 뒤쪽 산 중턱에 <전통한옥세트>가 있는데
이는 서울과 경기도지방의 전통 사대부가옥의 모습을
복원한 것으로 조선시대의 운치와 멋이 그대로 느껴져
전통사극촬영 시 고정세트로 많이 활용되는 곳입니다.

관심이 있을 경우 필자의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전통한옥세트 운당]
http://leeesann.tistory.com/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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