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년 전 화산폭발로 생긴 화산분화구 "우존 칼데라"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17년 10월 하순(2017. 10. 23∼10. 26)에는
"불의 땅 물이 고향, 캄차카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캄차카는 러시아의 극동에 위치한 주로
한반도면적의 2배에 달합니다.
[1] 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캄차카의 주도는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스키입니다.
우존 칼데라는 16만 년 전 화산폭발로 생긴
거대한 분화구로 지금도 활동하는 활화산지대입니다.
가이저밸리는 약 2,000개의 간헐천이 밀집한 곳으로
지금도 지표면은 살아서 움직입니다.
아바친스키 화산은 백두산과 비슷한 해발 2,741m로
1991년에 폭발이 있었으며 오르는 데만 8시간이 소요됩니다.
[2] 연어의 고향
쿠릴호수는 캄차카 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호수로
곰과 연어를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불곰은 쿠릴호수에서만 약 4,000여 마리가 서식하는데
이들은 여기서 연어를 잡아먹습니다.
오흐츠크 해와 오팔라 강 사이의 작은 도시
옥차부르스키에도 연어와 게가 풍부합니다.
[3] 툰드라 유목민의 전설
툰드라 유목민은 항상 이동하면서 생활합니다.
헬기를 타고 2시간 30분만에 찾아낸
어느 유목민은 바로 어제 이곳으로 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농사를 짓는 대신 순록을 기르며 생활합니다.
에쏘는 캄차카 중부지역 원주민 집단거주지로
유목민의 정착촌입니다. 이들은 감자를 심는 등
농사를 지어 생활하며, 사시사철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풀장에서 수영을 합니다.
[4] 대륙 끝에서 만난 행복
100여 마리의 개를 기르면서 개 썰매를 운영하는
주민은 왕년에 세계개썰매대회의 챔피언이었답니다.
자작나무 숲에서 유목민들은 차가버섯을 채취하는데
이 버섯은 러시아에서도 매우 귀한 신비의 영약입니다.
차가버섯
캄차카는 어디를 가든 자연온천수가 있어
따라서 겨울과 여름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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