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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비각

 

 

 

 

 

 

황산은 역사상 두 번의 큰 전쟁이 발발한 곳입니다.

하나는 삼국시대 백제 말기 충남 논산시 부적면의 황산벌에서

계백 장군이 신라의 김유신장군을 맞아 싸운 황산벌전투입니다.

 

다른 하나는 고려 말기 이성계 장군이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황산대첩을 말합니다.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소재 황산대첩비는

이 대첩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황산대첩은 고려 말 왜구가 지리산 방면을 집중 공격했을 때

조정에서는 고려군 최고지휘관 이성계를 보내 왜구 토벌에 나섰고

우왕 6년(1380) 운봉면 소재 황산 일대에서 왜구를 섬멸한 전투입니다.

 

조선 선조 10년(1577) 이를 기리기 위해 황산대첩비를 세웠으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파괴하여 원상이 훼손되었으나

남아 있던 귀부와 이수를 이용하여 1957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대첩비각이 있는 바깥뜰에는

동편제국악공연을 위해 무대장치설치가 한창이더군요.

 

 

 

 

 

 

 

대첩비 경내출입문인 삼문 앞에는 이의 안내문을 만화로 제작해 놓아

누구나 쉽게 역사적인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칭찬할 만합니다.

 

 

 

 

파비각 쪽에서 본 삼문

 

 

 

 

 

 

삼문을 들어서니 우측에 황산대첩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중앙에는 대첩비각이 있습니다.

비각에는 황산대첩비가 있는데요.

안내문을 보니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네요.

황산대첩기념비

 

 대첩비각

 

 황산대첩비

 

 

 

 

 

 

 

 

대첩비각 좌측에는 사적비각이 있는데요.

사적비의 비문에는 황산대첩전황과 비각건립취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적비각에서 바라본 삼문

 

 

 

 

 

 

경내 우측 출입문 방면의 파비각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조선 때 세웠던 황산대첩비를

파괴한 비석의 조각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후문을 빠져 나와 본 파비각

 

 

 

 

 

실제로 황산대첩의 격전지인 황산(699m)은 이곳의 동쪽에 솟아 있으며  

황산대첩비(사적 제104호) 바로 옆에는 동편제마을의 김흥록-박초롱 생가가 있어

함께 답사하면 좋을 것입니다.(2021. 10. 2)

 

김흥록-박초롱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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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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