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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국회 운동장에 행사가 있어 오랜만에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광장은 대통령의 취임식과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 장소로 사용되어 매우 잘 알려진 장소이다. 중앙광장의 분수대 주변에는 화사한 사루비아 꽃이 탐스럽게 피어 있어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
사루비아는 샐비어(살비아 salvia), 세이지(sage), 약불꽃 또는 서미초라고도 한다. 브라질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높이 60∼90cm이다.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5∼9cm이다.
5∼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꽃이 피는데 포·꽃받침·화관이 환한 붉은 색이다. 꽃차례의 길이는 8∼10cm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윗입술 끝은 뾰족하고 아랫입술 끝은 둘로 갈라지며 능선이 있다. 화관은 길이 5∼6cm로 통 부분이 길고,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짧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7월부터 익으며 둥근 모양으로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겉모양이 깨와 비슷하여 깨꽃이라 하였으며 여러 가지 변종이 있다. 향신료·약초 및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전 세계에서 널리 재배한다.(자료 : 두산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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