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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취국·당국화라고도 하며, 높이 30∼100cm이다. 줄기는 자줏빛을 띠고 가지를 많이 치며, 풀 전체에 흰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친 톱니가 있다. 아랫부분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주걱 모양의 잎자루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8.5cm로 털이 나고 좁은 날개가 있다.





4월 중순경에 꽃씨를 뿌리면 7∼9월에 꽃이 핀다. 꽃은 국화와 비슷한데 지름 6∼7.5cm로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빛깔은 흰색·보라색·빨간색· 분홍색·자주색·노란색, 여러 가지 빛깔이 섞인 색 등 다양하다.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원래 한국의 북부와 만주 동남부 지방에 자생하던 한해살이 화초였으나, 18세기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독일·영국 등지에서 현재의 과꽃으로 개량되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야생종이 함경남도(부전고원·혜산진)·함경북도(백두산) 등지에 분포한다.



 

과꽃의 꽃말은 아주 다양하다. 추억, 변화, 사랑 등이 있다. 현재 쓰이는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도 믿음직하고 깊다"이다. 독일의 점술 중에는 꽃잎을 반복하여 떼어내면서 사랑을 점치는데, 괴테의 희곡인 파우스트에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이 과꽃을 가지고 사랑의 점술을 침으로써 더욱 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과꽃에는 과부의 전설이 있는데, 엮인글(트랙백)을 참고하기 바란다.  




☞ 위 사진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밀목재 인근 마을에서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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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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