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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방영한 <다큐프라임>을 처음으로 시청하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그린란드의 여름이야기(I)>입니다.(방영일자 : 2010. 2. 1).  이 프로그램을 보면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그린란드에 대하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제일 놀랄 만한 일은 그린란드에도 여름이 있다는 것이며, 바다표범의 사냥이 무제한으로 허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린란드로 떠나 볼까요?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남북의 길이는 2,670km, 동서의 최장 길이는 1,050km입니다. 인구는 약 5만 6천명이며, 국토의 80%는 빙설로 인간의 거주가 불가능합니다. 덴마크 자치령으로, 수도는 누크입니다. 덴마크로부터 예산의 50%를 지원 받으며, 도시간 이동수단은 쌍발 비행기입니다.  






그린란드 남부에는 1300년 전 건축된 석조교회가 있으며, 10세기 바이킹족이 정착하였다가 15세기에 혹한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린란드(greenland)의 남부에는 이름 그대로 목초지와 산이 있는데, 여름 몇 달 동안 겨우내 양들이 먹을 초지를 확보합니다. 초원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해충이 전혀 없어 풀이 잘 자라며, 남부에는 약 50여 개의 목장에서 2만 마리의 양을 사육해 양고기를 자급자족합니다.








겨울에 많은 눈이 내리고 춥지만 견디기 힘들 정도는 아니며, 흔히 북극에는 겨울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짧은 여름이 있습니다. 여름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반 팔 차림으로도 지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여름 반팔로 생활하는 사람들



특히 일부지역에는 나무도 있어 양봉을 하며, 그린란드 농업연구소는 채소를 기르고 감자를 재배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를 믿지 않는데 그 이유는 빙하의 면적은 줄어들지만 두께는 더 두터워지고 있기 때문이며, 약 500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기후의 변화라고 믿고 있습니다. 


꿀벌 양봉


젖소


남부 나르사크는 인구 2천명의 초원마을로 어업을 위주로 생활하며, 바다표범을 사냥하여 생계를 유지합니다. 바다표범을 잡기 위해 배로 1시간 소요되는 바다로 나와 표범이 숨을 쉬기 위해 물 위로 오르는 순간 총으로 잡습니다.



바다표범 사냥


바다표범 가죽은 한 마리당 약 6만 5천원에 판매됩니다. 코트 한 개를 만드는데 15마리의 가죽이 소요되며 가격은 무늬가 화려하여 2백만원이 넘습니다. 핸드백과 지갑도 인기품목입니다.




바다표범가죽 가공공장


바다표범은 번식력이 워낙 강하여 1년에 1백만 마리 이상 새로 태어나므로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냥이 가능하며 총기소지에도 제한이 없는데, 그 이유는 이곳에는 북극곰을 비롯한 위험한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어 총기소지는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얼음과 눈의 나라인 그린란드이지만 여름이 존재하는 등 남극에 비하여 매우 호의적인 자연조건을 구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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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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