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EBS 다큐 프라임 <그린란드의 마을이야기>(2002. 2. 2 방영)를 소개합니다. 그린란드의 남부의 진주라 부르는 해안가 마을 "까꼬토끄"는 국제공항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1775년 건설된 이 도시는 인구 3,500명이며, 그린란드에서 처음으로 수돗물이 공급된 곳이기도 합니다.

                       까꼬토끄 마을

"그레이트 그린란드"는 바다표범 가공공장으로 1년에 전 그린란드에서 잡는 10만 마리의 바다표범 중 8만 마리를 가공하는 최대의 공장입니다.

                          바다표범가죽 가공공장

 
마을광장에서는 주말이면 라이브 공연이 열리며, 조각가들이 새긴 각종 조각작품 특히 자연석에 새긴 조각으로 인하여 야외조각공원이라고 불리어집니다.

                     야외공원

                         자연석에 새긴 조각 

수도인 누크에는 15,000명이 거주하는 그린란드 최대도시이며, 1인당 소득은 16,000달러로 광산자원개발과 석유시추로 자주독립에 필요한 경제적 부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광산개발  

수도의 남북에 있는 2개의 국제공항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이 건설한 곳이며, 그린란드 최북단의 까나크 공항(국내용)은 비포장 활주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구는 650 여명 정도의 소도시입니다. 이곳은 북극 및 북미대륙과 가까워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들은 얼음이 녹은 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합니다. 

                       캥거루수아끄 국제공항

                            까냐끄

 
그린란드는 여름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오르지만 그 외에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동토의 나라로 여름 두 달 동안 바다가 녹으면 1인용 카약으로, 겨울에 바다가 얼면 개 썰매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1인용 카약
 
세상의 끝 마을이라고 불리는 "시오라 팔루크"는 인구 100명도 안 되는 마을이지만 극점까지 1,200km로 가장 가까운 지역입니다.

                             시오라 팔루크 마을


일본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바다쇠오리떼와 바다표범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이쿠오 오시마"는 잡은 새를 동물의 가죽에 넣어 2개월 동안 돌 더미에 보관하면 자연 발효가 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건너온 현지주민 
 

어업과 관광도시인 일루리셋은 인구 5,000명의 도시로 그린란드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16,000명 중 1만 명이 찾는 최대의 도시입니다.



 

그린란드는 빙산의 나라입니다. 빙산이라고 하면 눈얼음이 적어도 수면 위 5m이상 노출되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빙산의 9분의 1만 수면위로 노출됩니다. 이곳의 빙산은 하루 최고 35m 속도로 움직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빙산이며, 하루 20만 톤의 빙하를 생산합니다. 그린란드 빙산은 북위 40도 상에서 모두 녹아 사라지지만 북대서양 항로에서 위협이 되며 1912년 타이타닉호도 이 때문에 침몰되었습니다.  

                      빙산


 

15마리가 끄는 개 썰매는 하루 2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스노빌은 사냥 또는 산에 오를 때 이용하기도 하지만 비싼 연료비와 고장 시 방법이 없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썰매




우리가 흔히 북극과 가까운 그린란드에는 에스키모인들이 이글루에서 산다는 생각하지만 이는 잘 못된 것입니다. 현재 그린란드 사람들은 대부분 현대화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