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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金裕貞 1908-1937)은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한 소설가입니다.
춘천 MBC가 김유정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김유정은 민중들을 사랑하여,
명문집안의 자손인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소작인들에게도 존댓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단편 소설 <소낙비>가 1935년《조선일보》에 당선되고,
《중앙일보》에는 <노다지>가 당선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기울면서 공장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누나에게 얹혀 살다가 1937년에 폐결핵으로 요절할 때까지
 30여 편의 소설을 창작했는데,
주요작품으로는 <동백꽃> <봄봄> <산골 나그네>등이 있습니다.
(자료 : 다음백과)

이 김유정을 기리는 전철 역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지난해 연말 개통된 경춘선 전철에 생긴
<김유정 역>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역사는 매우 아담한 한옥입니다.
역사(驛舍)를 보는 순간 역의 이름과 매우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사 주변은 아직도 공사 중이어서 다소 어수선했지만
반듯한 전통한옥의 모습이 이 지역의 명물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있을 경우 500m 거리에 위치한 <김유정 문학촌>을 답사하여
요절한 그를 만나는 일도 뜻깊은 추억이 되겠지요.

 김유정 역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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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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