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정선5일장

 

 

 

강원도 정선 소재 조양산(648m)과 기우산(870m) 산행을 마친 후
등산버스는 정선읍내로 향합니다.
마침 27일이어서 매 2일과 7일에 열리는
정선5일 장날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신선한 나물과 약재를 팔고 있습니다.
각종 취나물 및 고사리와 곤드레는 말린 것입니다.
적어도 이곳에서 파는 식품들 중
중국산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윤춘자 산나물집에서 달래를 구입(5천 원)했습니다.
그런데 윤 할머니의 목에 무슨 신분증이 걸려 있어
자세히 보니 신토불이증로군요.
주인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로변에는 칼과 낫 등 각종 생활기구와
짚으로 만든 짚신, 새장, 광주리 등이 보입니다.
아직도 이런 용품을 찾는 고객이 있는가 보군요.
자, 지금부터 정선 5일장을 한바퀴 둘러볼까요?
(2011. 3. 27)

 장터가는 길 조각상

 

 

 

 더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