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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엑스포 2010>은 2010. 8. 27∼12. 31 기간중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성경관련엑스포입니다. 송도신도시를 방문하였다가 센트럴파크에 들렀는데 당시의 전시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바이블 엑스포(Bible Expo 2010)는 성경 속의 이야기를 각종 형상으로 재현한 설치미술입니다. 250억 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 엑스포는 제작에 연인원 10만 명이 동원되었으며, 10만 제곱미터의 부지 위에 100여 점의 세계최고의 설치미술을 선보인 대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엑스포가 끝난 후 철거를 하지 않은 채 사후관리도 전혀 하지 않아 전시작품은 풍우에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전시작품의 상당수는 화려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소는 센트럴파크의 중앙수로를 중심으로 구약관(에덴의 동산)과 신약관(노아의 방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구약관에 이어 이번에는 신약관은 소개하겠습니다. 엑스포당시에는 모든 전시작품에 야간조명을 하여 매우 화려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로지 이를 평면적으로만 감상할 따름입니다. 이 행사의 부제는 "세계최초 세계최대 바이블 빛의 축제"였다니 그 화려함을 짐작하게 하는군요.(당시 입장료 : 15,000원).  

<노아의 방주관>은 선체 외벽을 맥주병으로 마감한 게 매우 이색적이었지만 지금은 안전상 안으로 들어가 볼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이 전시관의 길이는 75m, 선체내부도 무려 60m라고 합니다. 빈 맥주병도 충분히 재활용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각 작품마다 일부는 해설이 붙어있었지만 글쓴이는 기독교를 잘 모르기에 각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하는 대신 사진으로만 보여드립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정말 흉물로 변할 것 같은데, 이의 철거여부는 알 수 없군요. 

                                                맥주병으로 외관을 장식한 "노아의 방주"



 



















 

 

 

 

 



☞ 가는 길 :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 역 또는 센트럴파크 역에서 센트럴파크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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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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