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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를 보러 갔다가 헌정기념관에 들렀습니다.
헌정기념관은 임시의정원 및 제헌국회 이래의 의정사(議政史)와
국회의 기능과 권한 등 활동상황에 관한 기록물을 보관·전시하는 곳입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넓은 홀의 벽면에 초대 이승만 의장으로부터
제18대 김형오 의장에 이르기까지
역대 국회의장들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이만섭 의원은 제14대와 16대 의장을 역임했군요.
한번도 하기 힘든 의장직을 두 번이나 수행했으니 대단한 분입니다.


 

한글로 표기한 글씨는 읽기가 쉽지 않네요.
해설자가 "희망대한민국"이라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결코 읽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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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시실을 둘러보았지만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은
외국의 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코너입니다.


 

국회가 국민의 세금으로 하드웨어는 정말 잘 구비한 것 같은데
문제는 이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입니다.
이들은 당리당략에 치우쳐 민생을 소홀히 하고
수시로 폭력이 난무하는 장소로 변질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리 국회가 하드웨어에 걸맞은 세련된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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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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