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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인도식 법당인 지장사 반야보탑 


지장사는 경기도 양주시 도락산(441m)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그런데 이 사찰에는 멀리 맞은 편
칠봉산(506m)과 천보산(423m)에서도 보이는
황금빛 시설물이 있습니다.

바로 지장사 반야보탑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한 인도식 법당입니다.

천보산 능선에서 바라본 지장사 반야보탑   



반야(般若)란 밝은 최상의 지혜를 뜻하며
보탑은 보배로운 탑이라는 뜻입니다.

이 법당은 높이가 27m, 연건평이 108평으로,
내·외벽에는 불상을 양각으로 조각하였고,
법당 내 주불인 아미타부처님도 높이가 6.5m에 이르는 대불입니다.
돔형 천정의 벽화도 매우 화려하네요.


 

특히 돔형 지붕에는 황금 300냥으로 도금하였답니다.
멀리서 볼 때 황금빛을 발산하는 것도 모두 이유가 있었군요.
금 1냥(10돈)에 200만원만 잡아도 금값만 6억 원입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범종루 신축공사가 한창이군요.
신축자금 마련을 위한 기와불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 옆에 익살스런 원숭이 조각이 눈길을 끕니다.
좌측의 큰 법당도 수리 중입니다.


 

 




영산홍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축대 위에
반야보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탑 옆에도 큰 불상이 있는데

그 뒤에 자그마한 천 개의 불상이 가지런히 놓여 있군요.



좌측 샘터 뒤에는 좌불상이 있는데

그 앞에 놓인 장난감 같은 불상의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뒤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장독대도 향수를 자아내는군요.
(2011. 5. 17) 

 



☞ 가는 길 : 전철 1호선 양주약 맞은 편 버스정류소에서
동두천행 버스를 타고 덕계저수지 입구교차로(회천화물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도로를 건너 덕계저수지방향으로 들어가 관음사를 지나
계속 가면 지장사 표석이 보입니다.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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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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