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대륙의 신비라는 바오밥나무(물병나무)

 

 

경기도 용인소재 한택식물원을 방문했다가
매우 보기 드문 바오밥나무를 만났습니다.

바오밥나무는 원래 아프리카가 원산이지만
호주에서도 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맥주통처럼 생긴 바오밥 나무의 줄기는 지름이 2m,
 키가 18m에 달합니다.

줄기가 물병처럼 생겨서 물병나무라고도 하는데,
건조한 지역에서 오래도록 살아남기 위해
 줄기에 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이 나무에 구멍을 내어 저장창고로 활용했답니다.
나무의 모양이 특이하여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택식물원의 호주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바오밥나무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01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