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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8월이 되면 꽃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연꽃과 해바라기 그리고 일찍 피는
코스모스와 루드베키아 정도입니다.
그런데 8월에 가장 보기 좋은 꽃이 있습니다.
바로 맥문동입니다. 이 꽃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꽃의 색상도 은은한 보라색이므로
매우 고상한 아름다움을 전해 줍니다.
특히 소나무 밑에서 집단으로 자라고 있는
맥문동을 바라보노라면 그 고고한 자태에 누구나 탄성을 자아냅니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서, 키는 30∼50㎝입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합니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만들어진 꽃자루 위에 무리를 지어 핍니다.
그늘에서도 가물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디므로
정원의 화단에 심으면 좋습니다.
이의 땅속줄기는 한방에서 강장·진해·거담제·강심제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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