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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봉원사 연꽃축제(2010. 7. 24)


 
글쓴이가 카페지기로 있는 고교동문의 카페운영자가 카페참여자의 예절에 관해 올린 글입니다. 이 글은 카페뿐만 아니라 블로그에도 해당되는 명언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른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화(和)  덕(德)>입니다. 사진은 글쓴이가 창고에 보관중인 자료를 활용했으며  일부 자구를 수정했습니다.  

 

(1) 인(仁)

아무리 나의 글이 조회수가 저조하다 할지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니
이것을 인(仁)이라 합니다.

                                                     홍천 팔봉산 정상의 조망(2011. 6. 6)

 

 (2) 의(義)

 다른 사람이 정성 들여 올린 글을 그 앞글과 뒷글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의(義)라 합니다.

                                             속리산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2010. 5. 30)
 

 (3) 예(禮)

 재미있거나 좋은 글을 읽은 후 그 글을 퍼오거나 쓴 이에게
 간단하게 댓글이라도 달아 감사의 뜻을 전하니
 이것을 예(禮)라 합니다.

                                                    마산의 진달래 명산인 천주산(2011. 4. 17)
 
 

 (4) 지(智)

 무릇 모든 글을 쓰기란 하늘에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작은 글에도 댓글로서 답하는 아량을 깨달으니
 이것을 지(智)라 합니다.
 

                                        서울 용마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능선(2011. 7. 19) 



 (5) 신(信)

 비록 자신의 글을 읽어주는 이가 적을지라도
 그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글을 올리니
 이것을 신(信)이라 합니다. 
 

                                               서울 아차산 능선의 끝없는 조망(2011. 7. 19)
 

 
(6) 화(和)

 남의 글에 논리적 하자가 있거나 독자적이거나
 치졸함이 보이더라도 절대로 반론이나 비평을 가하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댓글을 다는 인내심을 일컬어
 이것을 화(和)라 합니다.

 ☞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의견입니다. 그냥 듣기 좋은 사탕발림의 미사여구보다는 올린 글에 대해 건전한 비평을 가함으로써 건강한 토론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고양꽃전시회의 야외전시장 모습(2011. 5. 4)



 (7) 덕(德)

 내 글을 올리고 횡~하니 나가지 않고 최소한도 댓글에
 꼬리하나쯤 달아 주어야 그 사람도 다음에 내 글에 보답의 꼬리를 달아주나니
 이를 일컬어 덕(德)이라 합니다.

☞ 좋은 의견이지만 댓글에 대한 꼬리글보다는 상대방의 블로그(또는 카폐)를 방문하여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게 더욱 값어치가 있습니다. 소위 품앗이방문이지요. 블로거들은 매우 바쁘기에 내가 단 댓글에 대해 꼬리글이 달렸는지 또 어떤 꼬리글을 달았는지 일일이 체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캐릭터 라이센싱페어의 뽀통령 뽀로로(201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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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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