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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근대사에서 수탈의 아픔을 겪으며 이에 항거한 열정의 도시로,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군산 원도심은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로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 부릅니다.

 

이곳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전시관, 군산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군산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 뜬다리(부잔교), 해망굴, 초원사진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군산항쟁관, 동국사, 군산 3.1운동기념관, 이영춘가옥 등이 있어 지난 세기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여행마을에 먹거리 타운이 있는데, 이는 월명동 성당에서 북쪽 장미갤러리에 이르는 구영6길 좌우로 늘어선 음식점이 있는 거리를 말합니다. 월명동 성당 인근에 먹거리 타운을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네요.

 

월명동 성당

 

 

 

 

 

 

 

 

 

관광안내센터에 들러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등 필요한 여행안내자료를 확보함이 좋을 것입니다. 좌측의 월명동행정복지센터도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는 간판이 함께 걸려 있습니다. 복지센터 담장 쪽에는 옛날을 회상하게 만드는 조형물과 쉼터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군산관광안내센터

 

 

월명동 행정복지센터

 

 

 

 

 

 

 

 

 

 

 

길의 좌우에는 음식점 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이 줄지어 있습니다. 근대쉼터 쪽에는 공공미술프로젝트 군산사람이 전시중인데, 건물벽면에는 군산사람들로 구성된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고, 아파트 벽면에는 알록달록한 인물화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근대쉼터

 

 

최후의 만찬 (?)

 

평범한 군산사람들

 

 

 

 

 

 

 

여기서 구영 6길을 따라가면서 먹거리타운 음식점들을 그냥 눈으로 봅니다. 필자는 서해랑길 54코스를 답사하는 중이어서 음식은 고사하고 카페에 들러 차 한 잔 마실 마음의 여유도 없어 매우 아쉽군요. 비가 부슬부슬 내림에도 불구하고 어느 중국집 앞에는 1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틀림없는 맛집 같습니다.

 

 

 

 

 

 

 

 

 

 

 

 

 

21번 국도가 통과하는 해망로를 건너니 서해랑쉼터와 장미갤러리(공연장)입니다. 이쪽은 군산근대화거리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옛 군산세관, 호남관세전시관, 군산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군산근대건축관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향후 다시 군산을 방문한다면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도 찾아보고 먹거리 타운에서 식사도 하고 싶습니다.

해망로의 서해랑 쉼터

 

 

장미갤러리(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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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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