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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서부 산악지대인 선라의 찌엥코아폭포

 

1960년대 조성한 수력발전소 건설로 탄생한 탁바호수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6. 4. 20∼4. 23 기간 중 “세계테마기행, 가슴 뛰는 베트남 산골 트레킹”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베트남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5배, 인구는 1억 160만 명, 수도는 하노이입니다. 이번 여행은 베트남 변호사인 이찬빈이 안내합니다.

 

 

 

 

 

 

 

[1] 악마의 고갯길 하장루프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8시간 거리의 뚜옌꽝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악마의 고생길로 불리는 하장루프(길이 350km)가 개통된 이후 전 세계의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모이는 곳으로 변모했습니다. 하장은 석회암 산악지대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오토바이 라이딩의 시작점은 고원지대인 동반마을입니다. 게살토마토 쌀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오토바이를 빌려 여정을 시작합니다.

 

 

 

 

 

 

 

 

동반에서 출발해 베트남 4대 고개 중의 하나인 마피랭 코스를 넘어 메오박으로 갈 예정입니다. 길의 시작점에는 도로개통을 위해 헌신한 소수민족 청년들을 위한 기념탑이 우뚝합니다. 이 길은 죽음의 길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행복의 길입니다. 길의 개통으로 오지마을이 바깥세상과 연결되어 소수민족 아이들이 학교와 병원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솟은 석회암 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달립니다. 전망 좋은 산의 능선에 자리 잡은 카페에 들러 마시는 커피의 맛은 꿀맛입니다.

 

 

 

 

 

 

 

 

 

 

 

 

뇨꿰강은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강입니다. 현재는 댐 건설로 물이 풍부해 보트투어가 가능합니다. 협곡의 깊이는 1,500m에 달해 동남아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립니다. 배를 타고 유람하다가 풍경이 좋은 캠핑장에서 하룻밤 머뭅니다. 캠핑을 온 베트남 젊은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꿈나라로 갑니다.

 

 

 

 

 

 

 

 

[2] 떠나요 구름사냥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는 기찻길 카페가 있는데 커피를 마시며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가차가 지나갈 때 맥주병 뚜껑을 레일에 올려놓으면 납작하게 변하는데 이게 기념품이랍니다.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5시간을 달려 목쩌우에 도착합니다. 이곳 백룡유리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630m)로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여 정말 아찔합니다. 다리가 흔들릴 정도로 강풍이 불어오니 더욱 무섭습니다. 유리다리와 연결된 잔도도 바닥이 보여 무섭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따쓰아 산맥에는 구름이 많아 이곳 능선 트레킹을 구름사냥이라고 부릅니다. 산으로 오를 수록 짙은 안개구름이 시야를 가립니다. 여성 산악가이드들(포터)도 무거운 짐을 지고 잘 걷습니다. 정상(2,865m)으로 가는 길목의 공룡척추능선 길은 아슬아슬합니다. 급경사 약 500m를 오르는 것은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드디어 해발 2,500m 산장에 도착합니다.

 

 

 

 

 

 

산장에서 포터들은 매고 온 식재료로 음식까지 요리합니다. 산장에서는 정상을 오르려는 이들과 이미 정상을 정복하고 이름이 새겨진 매달까지 목에 걸고 개선장군이 되어 내려온 이들이 모여 만찬을 즐깁니다. 다음날 아침 구름바다 위로 솟은 일출을 보며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3] 오지마을 보물을 찾아서

 

라오까이는 베트남 북부 중국국경과 접한 곳입니다. 박하시장은 매주 일요일 열리는 소수민족의 시장입니다. 생활력이 강한 여성들이 가축을 기르고 집안일을 다 하는군요. 선라는 베트남 북서부에 자리한 산악지대입니다. 찌엥코아폭포는 7-10m 높이의 계단식 7단폭포로 4층 폭포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최근 이 폭포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땟목을 타고 폭포 가까이 접근해 멋진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라오까이

 

 

 

 

 

 

 

 

 

항따우마을 역시 해발고도 1,200m의 산악마을로 소수민족인 몽족의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에서 캔 카사바를 삶아 다져서 반죽을 만든 다음 구우면 우리네 호떡처럼 됩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20여 가구의 몽족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은 오골계를 잡아서 취재진을 대접합니다. 몽족은 전쟁을 피해 중국에서 이주한 민족으로 이곳 오지에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외부와 고립되어 삶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도로도 개설되고 외부에 알려져 한결 편해졌습니다. 전망이 좋은 산의 능선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새벽 파도처럼 출렁이는 구름이 폭포를 이루며 흐릅니다. 이름하여 구름폭포입니다.

 

카사바

 

 

 

 

 

 

 

 

 

 

[4]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따시랑은 베트남 서북부 산간오지마을로 인구의 90%가 흐몽족입니다. 3-4년 전 개설된 도로사정이 열악하여 산허리를 돌아가면 길은 결국은 차량진입이 불가능해 좁은 오솔길을 걸어서 갑니다. 가는 길목에는 높이가 100m에 달하는 항데초 폭포가 있습니다. 해발 1,800m에 위치한 이 폭포는 베트남 북서부 제1의 폭포입니다. 주민들은 계단식 논밭에서 벼와 옥수수를 재배합니다. 벼농사를 짓는 데는 물소를 이용합니다.

 

 

 

 

 

 

 

 

 

이곳 마을에 이찬빈 변호사 친구의 아버지 칠순잔치가 있습니다. 나라에서도 70세가 되면 장수축하상장을 수려합니다. 가족들은 소 한 마리를 잡아서 잔치에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행사에는 돼지나 닭은 잡지만 큰 행사에는 소를 잡습니다. 가장 큰 재산인 소를 잡아 가문의 기세를 높이고 조상의 복을 기원합니다.

 

 

 

 

 

 

 

잔치음식은 남자들이 더 많이 요리를 합니다. 여자들은 밖에서 떡메질을 하며 떡을 만듭니다. 먼저 가족들이 모여 건배를 하며 식사를 합니다. 술을 마실 때마다 악수를 하는 것은 베트남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옌바이는 베트남 북부 산악지대의 관문으로 특히 계단식 논밭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탁바호수는 1,3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공호수로 1960년대 조성한 수력발전소 건설로 탄생한 호수입니다. 원래 산봉우리가 물에 잠겨 섬으로 변했습니다. 호숫가에서 어민들은 젓갈용 새우양식을 하고 있군요. 낚시배를 타고 호수로 나갑니다. 고기를 잡기도 하지만 정부로 부터 빌린 섬에서 콩과 땅콩 등 농사도 짓습니다. 섬에서 생선구이와 고기구이로 식사를 합니다.

 

 

 

 

 

 

 

 

 

☞ 이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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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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