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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유엔기념공원 전사자 묘역

 

유엔평화공원 6.25참전유엔군활동기념조형물

 

 

 

 

부산시 남구 대연동 소재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했습니다.

 

6.25전쟁 참전국 현황

 

 

 

 

 

1955년 11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1955년 12월 15일, 한국정부로부터 국회의 결의사항을 전달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전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군대를 파견한 16개국과 의료 지원단을 보낸 5개국의 용사들 중, 전사한 유엔군 전사장병의 영혼이 잠들어있는 성역입니다.

 

 

 

 

 

기념묘지에는 최초 11,000 여명의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그 후 유가족이나 본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장되어, 현재 2,336기(2026. 2월 기준)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1978년에 건립한 유엔군 위령탑에는 한국전에 파견된 전투장비, 인원 규모, 전사자 현황이 동판에 한글 및 영문으로 새겨져 있으며, 영국 정부가 주체가 되어 건립한 영연방 위령탑에는 영연방 국가의 전사자 중 시신을 찾지 못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있습니다.(자료/대한민국 구석구석).

 

 

 

 

 

 

 

 

기념공원의 정문은 서쪽에 있는데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삼각형 모습의 추모관에서는 공원추모영상(12분소요)을 볼 수 있습니다. 묘역 안으로 들어섭니다. 이곳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을 안치한 추모시설이자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입니다. 특히 필자가 방문한 이날은 하필이면 현충일이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참전해 목숨을 잃은 영령들에게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문입구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라본 정문

 

정문 안쪽 광장

 

추모관

 

 

묘역 입구

 

 

 

 

 

 

 

 

 

 

 

 

묘역 주변의 공원부지에는 잘 가꾼 수목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어 묘역을 찾는 희생자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사후관리를 잘 하고 있는 공원당국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듯합니다.

 

 

 

 

 

 

 

 

 

 

 

 

 

동문 안쪽에는 2001년 유엔조각공원 조성당시 설치되어 2025년 5월까지 동문 출입구를 지켜온 실제출입문이 있는데, 이는 비둘기와 올리브 잎, 그리고 지구본 조각을 통해 세계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그러나 시설노후화로 인해 조형물의 손상 및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철거된 후 현재 기념전시물로 이곳에 이전해 설치한 것입니다.

 

 

 

 

 

 

 

동문

 

 

 

 

 

동문 밖에는 유엔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이는 6.25전쟁으로 희생된 유엔군 및 한국군을 추모하고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평화의 상징공원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2000년 조각가 29명을 초청해 조각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조각품 34점(23개국 조각가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조각공원 남쪽으로는 맨발 황톳길에 조성되어 있고 유엔평화공원과의 경계에는 6.25참전 기념비가 놓여 있습니다. 이 비는 환생의 문(작가 정진운)으로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에 바쳐진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며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의 현실을 검은 색 돌과 흰색 돌로 대비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울타리 안쪽에는 유엔군 위령탑이 있었지만 가까이 접근하지는 못했습니다.

 

 

 

유엔군 위령탑

 

 

 

 

 

유엔기념공원 남동쪽에는 유엔평화공원이 있습니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 소재 유엔평화공원은 유엔기념공원 옆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2005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비돼 부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길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생태연못, 잔디밭, 산책로,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소나무, 동백나무 등 3만 주가 넘는 수목과 눈이 즐거운 초화 3만 포기가 넘게 식재된 이곳은 산책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평화공원 표석

 

 

 

 

 

이곳에는 6.25참전유엔군활동기념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이웃한 벽면에는 반디갤러리가 있어 각종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것 같습니다. 반딧불이 축제 행사장 배치도가 이를 증명합니다.

6.25참전유엔군활동기념조형물

 

반디갤러리

 

 

 

 

 

 

 

아무튼 필자는 남파랑길 부산 1코스를 답사하면서 경유지에 있는 두 공원(기념공원, 평화공원)을 주마간산(走馬看山)하듯 살펴보았습니다.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좀 더 꼼꼼하게 공원을 둘러보지 못함이 못내 아쉽습니다.(2026. 6. 6).

 

 

재한유엔기념공원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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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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